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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정(蘭亭)서재입니다~

비밀 낙서첩

웹소설 > 작가연재 > 시·수필

난정(蘭亭)
그림/삽화
nanjung
작품등록일 :
2015.06.21 08:53
최근연재일 :
2017.04.05 15:48
연재수 :
379 회
조회수 :
125,870
추천수 :
1,653
글자수 :
165,582

작성
16.05.20 12:18
조회
387
추천
4
글자
1쪽

136. 희생이 있어야 참사랑(신작시집을 여기서 마칩니다.)

DUMMY

-먼저 간 친구에게




희망이 있다며 눈물겨이 웃었어.

생기로 반짝거리던 머릿결을 쓸어내리며 너는

이만큼 웃어야지만 되살아난다더라고 웃어댔어.


있을 때 잘하라는 말도 있지만 그래도 설마 네가

어처구니없게 그새 가버릴 줄은 몰랐어.

야시장 언저리에서 너 대신 아파주겠노라고 했는데


참말로 자신만만하게 너의 등을 토닥거리며 위로했는데

사기였어. 나는 절대로 네가 될 순 없었으니까.

랑데부, 네가 저승사자에게 손을 내밀던 그 순간에조차

나는 아무 것도 해줄 수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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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낙서첩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21 재회 +4 16.05.29 321 6 1쪽
320 아버지 +4 16.05.29 330 5 1쪽
319 숲길 터널 +2 16.05.29 417 4 1쪽
318 작은 몸의 비애 +2 16.05.28 358 4 1쪽
317 동병상련에 빠져 +2 16.05.28 268 3 1쪽
316 고물자동차와 무면허사내 +2 16.05.27 388 3 1쪽
315 연못 위에 모과꽃이 +2 16.05.27 434 3 1쪽
314 묵모란 +2 16.05.27 338 3 1쪽
313 떠나가는 섬 +5 16.05.25 384 3 1쪽
312 꽃, 그 놀빛 언어 +8 16.05.25 517 3 1쪽
311 네 수신음조차 묻어버렸다 16.05.24 411 2 1쪽
310 봄, 기지개 +4 16.05.23 396 2 1쪽
309 고흐의 소용돌이치는 노란 색깔 +2 16.05.23 407 2 1쪽
308 손톱 끝에 울음이… +2 16.05.22 539 3 1쪽
307 내 그림의 파편 하나 +4 16.05.21 509 3 1쪽
306 [평시조] 두 번째 이승을 수놓으며 +4 16.05.20 264 3 1쪽
305 [손톱끝에 울음이...] 시인의 말 +4 16.05.20 343 3 4쪽
» 136. 희생이 있어야 참사랑(신작시집을 여기서 마칩니다.) +3 16.05.20 388 4 1쪽
303 135. 황진이 돌아오다 +3 16.05.19 450 3 1쪽
302 134. 환상체험이 걸린 벽은 16.05.18 453 2 1쪽
301 ***꿈속에 사랑이(악보 포함) +2 16.05.18 509 3 1쪽
300 ***너의 꽃으로 남고 싶다(악보 포함) +4 16.05.18 435 3 1쪽
299 133. 허수아비 +8 16.05.17 368 4 1쪽
298 132. 행복이 깃든 하늘나라 천사 있는 곳 +5 16.05.16 500 4 1쪽
297 ***그냥(프로필사진 관련) +4 16.05.16 468 3 1쪽
296 131. 행복은 여기 있지 +2 16.05.16 244 3 1쪽
295 130. 햇빛은 봄이라 나뭇가지 간질이고 +2 16.05.15 470 3 1쪽
294 129. 해골 물 먹고 16.05.15 526 2 1쪽
293 128. 함초롬히 피어나 +5 16.05.14 466 4 2쪽
292 127. 한바다 저 무인도에서 나 혼자 버티기 +4 16.05.14 370 5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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