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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물망초 님의 서재입니다.

신이되어 이계로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안녕물망초
작품등록일 :
2020.05.15 16:01
최근연재일 :
2021.09.17 20:07
연재수 :
411 회
조회수 :
151,692
추천수 :
1,768
글자수 :
1,842,031

작성
20.09.08 04:31
조회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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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3쪽

신이되어 이계로 -139.고비-

DUMMY

슈베트 왕국 어느 한적한 숲속에선 묘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애쉬먼을 비롯한 시녀와 병사들이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쿠보스와 타이탄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유모! 도대체 누가 악당인거야?”


애쉬먼이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시녀에게 조심스레 물었다.

분명 눈앞에 있는 존재는 슈베트왕국을 공격했던 타이탄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두 대의 타이탄이 이번에는 자신들을 위해 의문의 청년과 싸우고 있었기 떄문이었다.

애쉬먼의 질문에도 시녀에게선 아무런 대답도 들려오지 않았다.

그들의 싸움을 넋놓고 바라보는 시녀의 귓가에 애쉬먼의 조그마한 목소리가 들려올리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의 싸움은 시녀가 넋을 놓을만도 했다.


“레이븐 조심해!”


엘비슨의 외침과 함께 무의식적으로 옆으로 몸을 튼 레이븐은 가까스로 쿠보스가 쏘아낸 무언가를 피할 수 있었다.


“바..방금 뭐였지?”


“돌멩이다.”


엘비슨의 말이 맞는 듯 쿠보스의 손에는 어느새 또다른 돌멩이 하나가 들려있었다.

비록 조그마한 돌멩이었지만 피하지 않았다면 타이탄에 타격을 입을 정도로 위험해 보였다.


“호오.. 대단한걸? 내가 쏘아낸 돌멩이를 피해내다니..?”


쿠보스가 의외라는 듯 중얼거렸다.

타이탄의 육중한 몸집에 비해 생각보다 날렵했기 떄문이었다.

만약 일반 소드익스퍼트급의 기사가 조종하는 타이탄이라면 쿠보스의 공격을 피할 수 없었을테지만 탑승자가 하이엘프인 레이븐이었기에 쿠보스의 공격을 피할 수 있었다.

그가 돌멩이를 던진 이유는 타이탄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테스트해볼 요량으로 던진 셈이었다.


“비겁하게 돌멩이나 던지다니? 그러고도 검사라 할 수 있소?”


돌멩이를 가까스로 피한 레이븐이 쿠보스에게 항의했다.


“비겁하다고..? 돌멩이도 일종의 암기일 뿐이다.”


쿠보스가 나름 변명다운 변명을 해댔다.

그와 함께 그의 손에 들려있던 남은 돌멩이 하나가 또다시 쏘아져 나갔다.

이번에 그가 날린 돌멩이의 최종목적지는 엘비슨이 타고 있는 타이탄이었다.


“으응..?!”


아까와 같은 반응을 예상했던 쿠보스가 의외라는 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자신이 던진 돌멩이가 엘비슨의 손에 들려있었기 떄문이었다.

엘비슨이 그가 던진 돌멩이를 맨손으로 잡아낸 것이다.


“검사면 검사답게 검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 어떻겠소?”


엘비슨이 돌멩이를 쥐고 있던 손에 힘을 주며 말했다.

그가 손에 힘을 주자 언제 돌멩이가 들려있었냐는 듯 돌가루가 되어 땅바닥에 흩어져 내렸다.


“검사라..? 내가 왜 검사라고 생각하는 거지..?”


쿠보스가 반문했다.

그제서야 그들은 쿠보스가 검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생각해보니 아까 병사를 죽인 것도 검이 아니라 맨손으로 그의 심장을 뽑아내었던 쿠보스였다.


“설마 격투사..?”


레이븐이 그런 오해를 할만도 했다.


“내가 검사는 아니지만 정 원한다면 검으로 상대해 주도록 하지..”


쿠보스의 손에는 어느샌가 검이 들려있었다.

자신의 아공간에 있던 검을 하나 꺼내든 것이지만 그들이 보기엔 갑자기 손에서 검이 ‘짠!’하고 나타난 것처럼 보였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그들의 싸움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먼저 선공을 취한 쪽은 쿠보스였다.


“이번에는 피하기 힘들 것이다.”


쿠보스가 레이븐을 향해 쏜살같이 나아갔다.

이미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던 레이븐은 그의 검을 또한번 피해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쿠보스의 공격은 거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연달아 공격해 오는 쿠보스의 공격을 레이븐이 뒤로 밀려나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검으로 간신히 막아내고 있었다.


‘으윽.. 더는 못 버티겠어.’


간신히 그의 공격을 막기는 했으나 거의 본능적으로 막아내고 있는 레이븐이었다.

게다가 쿠보스의 검을 막아낼 때의 충격은 고스란히 자신에게 전해져 오는것같았다.

분명 자신의 검이 크기도 훨씬 컸으며 무게도 수십배는 무거웠지만 쿠보스의 조그마한 검을 감당해내기에는 너무 벅차 보였다.

하지만 레이븐은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이얍!”


레이븐의 신형이 흐트러진 틈을 타 그의 목을 베어버리려던 쿠보스의 뒤로 기합성과 함꼐 또다른 검이 그를 공격해왔기 때문이었다.

쿠보스는 그 검을 무시할 수 없었다.

만약 그 검을 무시하고 레이븐의 목을 베었다면 자신의 목도 몸통과 작별을 고했을지 몰랐기 때문이었다.


“이익..! 이놈이 감히 뒤에서 공격을 하다니..?”


막 레이븐을 끝내려던 쿠보스가 자신을 방해한 엘비슨을 향해 노성을 터뜨렸다.

그리곤 이번엔 엘비슨을 향해 공격을 가했다.

그의 공격은 레이븐을 공격할떄처럼 아주 날카로웠지만 엘비슨은 충분히 그의 검을 막아내고 있었다.


‘이거 예상했던 것 만큼 위험한 상대는 아닌 것 같은데..?’


엘비슨의 생각대로 그와 쿠보스의 싸움은 생각보다 치열했다.

쿠보스가 조금 우위에 있다곤 치더라도 그의 검을 막아내는 엘비슨은 간혹 쿠보스를 향해 공격을 가하기도 했다.

만약 엘비슨 혼자서 쿠보스를 상대했다면 그를 공격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을 것이다.

하지만 그에겐 레이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익..! 이런 날파리 같은 녀석이..?!”


엘비슨과 싸우는 쿠보스는 중간중간 싸움에 끼어드는 레이븐이 여간 성가시는게 아니었다.

하지만 엘비슨은 날파리를 잡을 틈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그 뿐이었다.


‘이대론 안되겠어.’


엘비슨의 고민처럼 싸움이 장기화되면 될수록 불리해지는 것은 자신들이었다.

다른 타이탄에 비해 자신들이 타고 있는 타이탄은 자신들의 마나를 그대로 흡수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마나소모가 심했기 때문이다.


- 레이븐 아무래도 빨리 결판을 내야겠어!


엘비슨이 레이븐에게 텔레파시를 보냈다.

레이븐도 이미 자신의 마나의 절반 가까이를 소모했기에 그의 말에 동의했다.

이대로라면 분명 모든 마나가 고갈되는건 시간문제일 거란 판단에서였다.

그와 함께 그들의 검에 오러블레이드가 깃들었다.


“이제부턴 쉽지 않을 것이다!”


레이븐이 각오를 다지며 호기롭게 외쳤다.

오러블레이드를 사용하는 지금은 왠지 그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호오..? 그런 이상한 기계에 타고서도 오러블레이드가 가능하다니..? 이거 의외인걸..?”


하지만 쿠보스는 타이탄이 오러블레이들 사용하는 것이 신기했을 뿐 오러블레이드를 크게 두려워하지 않고 있었다.


“흥! 이번엔 결단코 네놈의 검을 몸통과 함꼐 부러뜨려주마!”


레이븐이 콧방귀를 뀌며 쿠보스를 자극했다.

일부러 쿠보스를 흥분시켜 싸움을 빨리 끝내려는 심산이었다.

하지만 쿠보스는 레이븐의 도발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그가 레이븐을 도발했다.


“겨우 네깟놈이 내 검을 부러뜨리겠다고..? 할 수 있다면 해보거라.”


결국 레이븐이 먼저 쿠보스를 향해 덤벼들었다.

시간을 지체하면 지체할수록 불리해지는 것은 자신들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압!!”


기합성과 함께 레이븐이 그를 향해 달려나가며 검을 휘둘러갔다.

이전과는 달리 쿠보스는 레이븐의 검을 피하기만 했다.

함께 공격을 가하는 엘비슨의 검도 피하기만 할 뿐 직접적으로 그들의 검을 막지는 않고 있었다.


“쯧쯧.. 무식하기 짝이없군..?”


그들의 검을 피해내는 쿠보스가 조롱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무식하다니..? 뭐가 무식하단 말이냐..?”


레이븐이 씩씩거리며 자신의 검을 모두 피해낸 쿠보스를 향해 소리쳤다.


“네 놈들이 오러블레이드를 사용하는 방식이 무식하다는 거다.”


“흥! 오러블레이드도 사용할 줄 모르는 놈이 뭘 안단고 함부로 지껄이느냐..?”


“내가 언제 오러블레이드를 사용할줄 모른다고 했지..?”


쿠보스의 말에 엘비슨과 레이븐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그럼 네 놈도 오러블레이드를 사용할 줄 안단말이냐..?”


레이븐의 물음에 쿠보스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렇다.”


“헌데 왜 우리의 검을 피하기만 하고 막을 생각을 하지 않는것이냐..?”


오러블레이드가 깃든 검은 같은 오러블레이드만이 막을 수 있었다.

그렇지 않다면 검이 부숴지는 것은 당연했기 때문이었다.


“그냥.. 너희들이 오러블레이드를 무식하게 다루는 것이 너무 귀여워서라고나 할까..?”


“흥! 헛소리 하지마라! 오러블레이드를 막을 수 없으니 피하는 것이 아니냐..?”


“흐음.. 좋다. 이번엔 피하지 않고 막아 줄테니 다시 한번 덤벼보거라!”


쿠보스가 자신만만한 목소리로 말했다.


- 조심해라! 레이븐. 함정일지도 모르니..


쿠보스의 의심스러운 행동에 엘비슨이 레이븐에게 주의를 주었다.

고개를 한번 끄덕여보인 레이븐이 재차 쿠보스를 향해 돌진했다.


“이얍!”


당장이라도 그의 검을 부러뜨릴 듯 레이븐의 기합성은 그 어느때보다 우렁찼다.

이미 마나의 소모가 심해 마지막으로 기합성을 짜낸 것일지도 몰랐다.

여태까지 피하기만 하던 쿠보스가 이번엔 검을 들어 자신의 오러블레이드가 깃든 검을 막아내려하고 있었다.


‘됐어!’


레이븐이 회심의 미소를 지어보였다.

분명 자신의 오러블레이드를 막으려는 쿠보스가 검과 함께 몸통이 두동강나는 상상을 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의 상상은 희망사항이었을 뿐이었다.

챙강!


“허억! 어..어떻게..?”


쿠보스를 향해 공격했던 레이븐이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자신의 오러블레이드를 쿠보스가 손쉽게 막아냈기 때문이었다.

부러질 줄 알았던 쿠보스의 검은 여전히 멀쩡했다.


“저..저녀석.. 방금 오러블레이들 사용했다.”


엘비슨이 흔들리는 눈동자로 쿠보스를 응시하며 한 말이었다.


“오러블레이드라고.,.? 난 보지 못했는데..”


“나도 겨우 봤다. 아주 찰나의 시간에 생성된 오러블레이드였거든...”


엘베슨은 레이븐과 쿠보스의 검이 부딪치는 순간 쿠보스의 검에서 오러블레이드가 이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크기가 아주 미세했기에 직접 그를 상대하던 레이븐이 알아채지 못했던 것이다.


“눈썰미가 상당히 좋은 녀석이군..?”


쿠보스가 엘비슨을 칭찬하듯 말했다.


“어떻게 그런 것이 가능하지..?”


엘비슨이 그를 향해 물었다.


“어떻게 가능하다니..? 그냥 필요한 순간에만 오러블레이드를 사용했을 뿐이다.”


만약 쿠보스의 말대로 그런 식으로 오러블레이드를 사용한다면 마나를 소모가 현저히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오러블레이드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엘비슨도 그렇게 원하는 순간에 순식간에 오러블레이드를 생성했다가 없애는 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말도 안된다. 인간이 어떻게 그런 것이 가능하단 말이냐..?”


하이엘프인 자신도 불가능한걸 인간이 해냈다는 것에 엘비슨이 혼란스러워했다.


“내가 인간이라고 말한적은 없는 것 같은데..?”


쿠보스가 자신이 인간이 아님을 말해주었다.


“그..그럼 설마 위..위대한 존재이십니까?”


레이븐이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만약 그가 드래곤이라면 자신들과 싸울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황제의 명령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그와 대치를 하는 상황이었지만 그가 만약 드래곤이라면 충분히 설득가능하다고 여겼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더 이상 엘비슨과 레이븐은 그와 싸울 만한 마나가 거의 바닥난 상태였다.

오러블레이드를 너무 오래 사용한 탓이었다.


“흥! 설마 내가 그깟 도마뱀 나부랭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냐..?”


쿠보스가 기분이 나쁜 듯 으르렁댔다.

그의 말을 들은 엘비슨과 레이븐은 좌절할 수 밖에 없었다.

자신들은 이미 기력이 거의 바닥났는데 쿠보스는 여전히 팔팔해보였기 때문이었다.


- 아무래도 이곳이 우리의 마지막 될 것 같군..?


엘비슨이 씁쓸한 표정으로 레이븐에게 텔레파시를 보냈다.


- 이럴 줄 알았으면 괜히 나서는게 아니었는데..


레이븐도 후회하긴 마찬가지였다.


“자.. 그럼 어떻게 요리를 해 볼까..?”


쿠보스가 당장히라도 그들을 죽일 듯 어슬렁 어슬렁 그들에게 다가왔다.

하지만 여유롭던 쿠보스의 행동은 거기까지였다.

어디선가 누군가 쿠보스를 향해 고함을 질렀기 때문이었다.


“쿠보스. 네 이놈! 어디로 도망갔나 했더니 여기 있었구나..?”


그를 본 쿠보스가 크게 당황하며 말했다.


“허억! 네 놈이 여긴 어떻게..?”


그곳엔 은성이 그를 무척이나 화가난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어떻게는 뭐가 어떻게냐..? 네 놈을 잡아 족칠려고 왔지..”


“이익,.! 제기랄..!”


은성을 발견한 쿠보스가 크게 당황하더니 텔레포트를 사용해 급히 도망을 쳤다.

그가 도망가자 은성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휴우.. 다행이야..”


그의 옆으로 셀트온이 다가오며 말했다.


“잘했어! 바토스. 연기력이 많이 늘었네..?”


사실 이곳에 은성이 온것이아니라 바토스가 은성의 모습으로 폴리모프한 채 연기했던 것이었다.

쿠보스에게 들킬 위험도 있었지만 그 방법밖에는 달리 그를 쫓아낼 방도가 없었기 떄문이었다.

그렇게 그들의 위험한 고비는 바토스의 기지로 한차례 넘길 수 있었다.


작가의말

실수로 글을 공지사항에다가 올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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