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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 아닙니다. 거짓말일지도.

메칼로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마니
작품등록일 :
2016.01.05 01:02
최근연재일 :
2019.03.1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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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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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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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자물쇠 없는 문(5)

거짓말이야. 아닐 수도 있고.




DUMMY

알마스트로 돌아가면 먼저 보고부터 해야 하는 것은 제이나도 마찬가지였다.

아베디스 루신을 찾아 왕궁을 돌아다니던 그녀는 뜻밖의 장소에서 다피나를 만났다. 그녀가 발견했다기보다는, 공주의 시녀가 제이나를 보고 달려와서 난처한 얼굴로 사정했던 것이다. 아침에 모후께 문안을 다녀온 후로 공주의 기분이 많이 안 좋다는 말이었다.

다피나는 자신의 거처로 돌아가지 않고 호수가 있는 정원에서 몇 시간째 혼자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시녀와 기사들에게 근처에도 오지 말라고 명령한 터라 모두 멀리서 그녀의 모습만 지켜보며 발을 굴렀다.

“점심도 거르셨는데 저녁이 다 되어가도록 나오지 않으십니다. 몇 번이나 그만 돌아가십사 여쭈려 하였으나 가까이 가기도 전에 불같이 화를 내셔서······.”

공주가 모후와 만났다가 마음이 상해서 돌아오는 일은 전에도 가끔 있었다. 다피나는 기분이 울적하면 호수가 있는 정원으로 가서 시간을 보내곤 했다. 그러나 식사도 거르고 기사와 시녀들이 난처할 것을 뻔히 알면서 오래도록 고집을 부리는 일은 거의 없다.

‘모후께서는 또 무슨 말씀을 하셨담.’

프란베라가 다피나를 눈에 띄게 차별하는 것은 아니었다. 모후는 누구에게나 엄숙하고 경건했다. 사실을 말하면 로우벤에게만 특별히 다정한 것뿐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흠이 되지도 않았다.

로우벤은 그녀의 하나뿐인 아들이며 국왕이다. 특별한 것이 당연했다. 그러나 다피나의 입장에서는 다를 것이다. 모든 조건이 똑같은데도 로우벤이 받는 사랑을 자신은 못 받는다. 모후 외에 다른 사람들은 내성적이고 어딘지 우울하게 보이는 로우벤보다 쾌활한 다피나를 더 좋아했다.

모두에게 받고 있는 애정을 당연히 받아야 할 한 사람에게 받지 못했다. 다피나가 그것을 원하고 가지려고 노력할수록 모후의 변함없는 태도에 상처받았다.

이번에도 그와 같은 경우이지 않았을까 하고 제이나는 생각했다. 근래에 들어서는 문안도 별로 가지 않아 아예 마주치는 일이 없었건만.

제이나가 갔을 때 다피나는 호숫가에 놓인 장의자에 앉아 햇빛이 반짝이는 수면을 물끄러미 내려다보고 있었다. 바람이 불때마다 호수의 표면에 비늘 같은 잔물결이 일어났다. 가끔 물고기가 뛰어올라 파문을 일으키고는 했는데 공주의 시선이 움직이지 않는 걸 보니 뭔가 깊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발소리를 들었을 테지만 공주는 아무 말 하지 않았다. 제이나가 그녀 옆에 앉아 아무렇지 않게 물었다.

“전부터 궁금하였나이다. 전하께서 울적할 적이면 이 호수에 납시는 까닭이 무엇이나이까. 현자들은 우울할 때 물을 멀리하라 하나이다.”

그녀의 스스럼없는 질문에 공주도 자연스럽게 대답했다.

“좋은 기억이 있노라.”

제이나는 더 말을 걸지 않고 조용히 기다렸다. 다피나가 다시 입을 뗀 것은 그로부터 잠시 후였다.

“문안을 핑계로 모후의 거처에 갔더니라. 종일토록 아네타의 신전에 거하시나 수라는 신전에 들이지 아니하니 오실 때까지 기다리겠다 하고 아무도 없을 때 침전으로 들어갔었다.”

공주가 무슨 말을 하나 제이나는 잠시 어리둥절했다.

“모후께 문안드릴 때마다 침전에 촛대와 물 잔이 그대로 있었다 했더냐?”

다피나의 말에 제이나의 가슴에서 심장이 두근두근 요동치기 시작했다.

“그리 아뢰었나이다.”

“과연 그러했다. 촛대는 벽난로 위에, 물 잔은 침대 머리맡 탁자에······.”

제이나가 불안한 눈으로 공주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가 말하는 그대로다. 촛대와 물 잔은 항상 거기에 있었다. 늘 같은 자리에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다는 뜻이겠지만 이상할 것도 없었다. 선왕 사후 프란베라는 모든 사치를 버리고 정숙한 과부가 되었다. 입는 것도 먹는 것도 검박했다. 금과 은으로 만든 물건이니 쓰지 않을 법도 했다.

“내 손수 확인했느니. 촛대도 물 잔도 어그러진 곳 하나 없었노라. 그러나 제이나, 기억하느냐? 물 잔의 손잡이 바로 위에, 촛대의 지주(支柱)에 어떤 보석이 박혀 있었는지.”

물론 기억했다. 타이란 빌즈의 스케치에 적혀 있었던 것이다.

‘물 잔에는 연한 분홍색 산호와 터키석이 번갈아 쓰였고······ 촛대에는 에메랄드와 상아가······’

스케치를 떠올리며 기억을 돌이켜 본 제이나가 문득 숨을 멈췄다. 산호와 상아······ 이 두 가지는 호박이나 진주와 함께 귀족들이 사랑하는 보석이었다. 단순히 아름다워서가 아니다.

“나이가 많은 침전 시녀들에게 물어보았다. 선왕께서 승하하신 그 날, 모후의 침전에 납시셨던가······.”

말하는 다피나의 얼굴이 창백했다.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제이나도 알았다. 에듀아드 코스탄딘이 갑자기 죽은 그 불행한 날의 시작은 모후의 침전에서부터였다. 아침 일찍 아내 옆에서 눈을 뜬 후 점심때까지 에듀아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가 격통을 느끼며 돌연 쓰러진 것은 정무가 끝나고 잠시 휴식을 취하던 오후였다. 그때 프란베라는 귀부인들과 함께 다과를 나누며 왕자의 피리 연주를 듣고 있었다.

왕의 몸에서 독은 나오지 않았다. 세다의 신자와 접촉한 것은 아닐까 하는 조심스러운 추측이 있었으나, 왕이 입은 옷과 장신구들은 조금도 변색되지 않은 채로 멀쩡했다.

세다의 두려운 능력은 동물에 질병을 일으킬 뿐 아니라 죽은 몸을 더욱 빨리 부패시켰다. 그런 까닭에 광물인 보석이나 식물에는 영향이 없지만 상아나 산호 같은 유기물은 세다의 힘에 노출되면 빛을 잃고 어둡게 썩어갔다.

그런 징후가 없는 이상 세다의 신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했다.

“상념이 지나치신 것 아니옵니까.”

제이나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물병과 물 잔은 침대 가까이에 두는 법이며, 모후께서는 밤늦게까지 독서를 즐겨하시니 촛대도 함께 두셨으리라. 세다의 신자가 어떻게 침전에 들어갈 수 있었는지, 나는 모르겠노라. 그러나 모후께서 보석의 변색을 발견하셨다면 왜 그것을 숨기······.”

말하다 말고 다피나가 입을 꽉 다물었다. 당혹과 두려움이 섞인 눈으로 두리번거리다가 문득 헛웃음소리가 짧게 터졌다. 소녀가 고개를 떨어뜨렸다.

“상념이 지나친 것이다. 네 말이 맞다. 내가 잠시 정신이 나갔구나.”

다피나는 장의자에서 벌떡 일어났다.

“돌아가겠다. 공연히 네가 걸음하게 하였구나.”

공주가 호숫가를 떠나자 시녀들이 반색하며 다가왔다. 기사들이 안심한 표정으로 제이나에게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그들의 치하에 제이나는 쓴웃음을 머금었다.

공주가 돌아간 것은 고민할 만큼 고민한 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녀의 고민은 이제 제이나에게 옮겨왔다.

‘어째서 그 생각을 못했을까.’

타이란 빌즈의 스케치를 봤을 때 알아차려야 했을 것을. 촛대나 물 잔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 보석에 문제가 생겨서일 수도 있다고.

그러나 어떻게 감히 그런 상상을 할 것인가. 국왕과 왕비가 누운 침전에 세다의 신자가 들어왔을지 모른다고. 또한 보석이 변색된 것을 보고 모후가 은밀히 그것을 수리한 거라고.

‘불가능하다. 말이 안 된다. 그런 일이 있을 리 없다.’

하지만 부정하고 나면 절대로 풀리지 않는 의문이 하나 남았다. 도대체 어째서, 타이란 빌즈의 스케치에 모후의 물건이 있는가.

제이나는 해답을 얻지 못한 채로 아베디스 루신을 만났다. 메칼로 일행이 한 일을 간단하게 보고하자 그는 뭐라 말할 수 없는 묘한 표정을 지었다.

“부하들을 데려오지 않고 세 명만 갔다고? 120명을 상대로?”

“사상자는 70명 가량입니다만 용병들을 막아낸 것은 사실입니다.”

“하긴, 수에즈의 각인자가 있으니. 다른 부하들을 데려오지 않은 것은 역시 우리에게 그들을 노출하기 싫어서겠지?”

“그렇다기보다, 데려오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유는 확실치 않습니다만 필요하면 아무 때나 불러올 수 있는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그렇게 판단했나?”

“예.”

제이나의 대답에 아베디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짧은 보고가 끝나고 그의 앞을 떠나면서, 제이나는 자신이 아베디스의 질문에 메칼로의 편에서 대답했으며 페리에 관한 새로운 정보도 알려주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그녀는 본래부터 아베디스 루신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도 그를 최대한 도우라는 모후의 명령은 충실히 따르고 있었다. 아베디스가 마음에 안 들어도 그가 다피나와 로우벤의 가장 강력한 보호자라는 것만은 무시할 수 없다. 두 사람을 위해서라도 아베디스는 동부 귀족들의 우두머리로, 섭정공의 대항마로 남아줘야 했다.

그런 생각으로 시키는 일은 최선을 다했으며 속인적도 불성실한 적도 없었다. 바로 조금 전까지는 그랬지만······.

그런데 어째서 그 생각이 흔들리고 있는 걸까. 공주로부터 들은 이야기 때문인지, 아니면 메칼로 때문인지 제이나는 스스로도 알 수가 없었다.

제이나가 자신의 마음 때문에 혼란한 그때, 그녀와 헤어져 거처로 돌아간 다피나는 복잡하게 날뛰는 생각에 지친 나머지 이제 멍하니 앉아 있었다. 몇 시간이나 뒤엉켜 구르는 생각들이 머릿속을 뭉개놓은 것 같았다. 뭔가를 다시 생각해보려고 하면 뱃속이 꿈틀거리며 욕지기가 치밀었다.

다피나는 다시 호수로 가고 싶어졌다. 제이나에게는 좋은 기억 때문이라고 말했지만 이유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물가에 있으면 마음이 가라앉고 평안해졌다. 모후 프란베라가 주지 않는 애정을 호수가 주는 것처럼 느꼈다. 그래서 호수가 있는 정원은 아주 어릴 때부터 그녀가 좋아하는 장소였다.

메칼로를 처음 만난 것도 거기다.

그때는 그도 아직 어린 소년이었고 다피나는 더욱 어렸다. 여섯 살인지 일곱 살인지 그 무렵이었다. 그러니 당시의 기억이 온전할 리는 없겠지만 짧은 순간 몇 개만은 아직도 선명했다.

다피나는 울렁거리는 속을 진정시키기 위해 그때의 기억으로 도망갔다.

화창한 날이었다.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유모가 그녀를 지키다 말고 꾸벅꾸벅 졸았던 것이다. 혼자서 호수로 간 다피나는 거기에서 낯선 사내아이를 발견했다. 자신의 은신처와 같은 장소를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것에 화가 나 쫓아내려고 했던 것 같다.

그러나 쫓겨나기는커녕 그녀보다 훨씬 큰 키로 위에서 내려다보며 정수리를 쥐어박았다. 아프지 않게 살짝 건드린 것에 불과했지만 다피나는 매우 분했다. 신발 한 짝을 벗어서 집어던졌으나 소년이 살짝 피하는 바람에 호수로 헛되게 날아가 버렸다. 신발은 잠깐 물 위에 떠 있다가 이윽고 가라앉았다.

엉엉 울며 신발을 가져오라고 떼를 썼던 것이나 신발이 없으면 유모에게 혼날 거라고 거짓말 했던 것도 아련하게 떠올랐다. 소년은 신발을 찾으려고 호수 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나오지 않았다.

소년의 모습이 점점 사라졌다가 잠시 후에는 파문이 천천히 가라앉고, 그 후로 오랫동안 햇빛이 잔잔한 수면에서 반짝이던 모습을 다피나는 기억했다. 고요하고 아름다운 호수의 광경이 두려웠던 적은 그때뿐이었다.

그 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그녀로서도 혼란했다. 기억과 공상이 엉망진창으로 뒤섞여 있었다.

그 뒤로 선명한 기억은 하나뿐이다.

- 거짓말이었다. 신발을 잃어도 유모에게 혼나지 않느니라.

- 알아.

메칼로가 그렇게 대답했던 것을 다피나는 지금에야 문득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옛일을 떠올리느라 토기가 사라진 것도 모르고 곰곰이 그때를 돌이켜보았다.

다피나가 그 궁금증을 메칼로 본인에게 직접 물은 것은 다음 날이었다. 산책을 하겠다며 밖으로 나간 그녀는 메칼로만을 대동하고 호숫가를 거닐었다. 어제 공주가 심각하게 기분이 나쁜 채로 몇 시간이나 그들을 기다리게 했던 참이라 메칼로 혼자 호위하는 것을 아무도 반대하지 않았다.

다피나는 호수에 도착하자 갑자기 물었다.

“내가 신발을 잃어버려도 유모에게 혼나지 않는 것을 어떻게 알았느냐.”

귀찮은 얼굴로 그녀의 뒤를 따라오던 메칼로가 잠시 멍청한 표정을 지었다. 10년도 전의 일을 앞뒤 설명 없이 무턱대고 물었으니 당연하겠지만 다피나는 추가설명 없이 잠자코 대답을 기다렸다.

메칼로는 오래 생각하지 않았다.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그가 입술을 실룩거렸다.

“뜬금없이 옛날 일을 묻지 마.”

“어떻게 알았느냐.”

다피나가 집요하게 물었다.

메칼로는 대답 대신 내려다보고 있다가 문득 대답했다.

“그야, 메칼로의 각인자이니까.”

아무렇지 않은 대꾸였다. 다피나가 눈을 깜박이며 그를 올려다보았다. 그가 전에도 언젠가 그렇게 말했던 것 같다고, 흐릿한 기억을 헤치며 다피나는 생각했다.

“내 마음을 읽을 수 있느냐?”

“메칼로의 각인자이니까.”

다른 질문에 똑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다피나는 어쩐지 그의 얼굴이 낯설다고 생각했다. 처음 보는 사람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곧 그의 얼굴이 낯선 것이 아니라 그가 했던 말이 모두 낯설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대는 한 번도 거짓말한 적이 없구나.”

다피나가 중얼거렸다.

“거짓말처럼 들렸는데도······.”

“그런데도 믿어줬으니, 나는 아직 메칼로다.”

그가 대답했다.

“그럴 리가 없지 않으냐. 나는 그대가 메칼로의 신자라는 것도 믿지 못했었노라. 그때나 지금이나······.”

다피나가 죄책감을 느끼며 말했다. 한 번도 그 말을 믿은 적은 없었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

“알아.”

메칼로가 태연히 대꾸했다. 다피나가 혼란에 찬 눈으로 그를 쏘아보았다.

“도대체 무슨 말을······.”

울컥해서 입을 연 그녀의 정수리로 메칼로의 손이 툭 떨어졌다.

“말했었다. 나는 마음을 읽으며 거짓말하지 않는 메칼로의 각인자다. 그러니 네가 나를 믿어줬다고 말하면, 그것이 진실이다.”


작가의말

이것으로 밀린 연재는 두 편이 되었으나.....17분 후면 다시 세 편으로 늘어난다. ㅜ.ㅜ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8

  • 작성자
    Personacon Rainin
    작성일
    16.07.14 00:00
    No. 1

    메칼로에게는 마니 님의 전작 '남주'들에게서 보이던 해멍스러움(???)이 없어서 좋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7.14 22:49
    No. 2

    아니....반이 그렇게까지 해멍스럽진 않았어욬ㅋㅋㅋㅋ 아니었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연두초록
    작성일
    16.07.14 00:18
    No. 3

    왜 왕비가 왕을 죽였을까요 . 감춰진 내막에 어떤 반전이 또 있을지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7.14 22:49
    No. 4

    비밀입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파이보스
    작성일
    16.07.14 01:49
    No. 5

    캬 역시 오늘도 좋은 글읽으니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7.14 22:50
    No. 6

    오늘도 좋으시다니 전 기쁘구~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양하나
    작성일
    16.07.14 07:13
    No. 7

    왕비에게는 왕의 죽음을 몰래 덮어둘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을까요?

    밀린거 생각하면 더 쓰기 힘들어져요
    이자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7.14 22:51
    No. 8

    요새 일이 많아져서 머리가 복잡할 뿐이에요. 관대한 독자님은 저를 게으르게 만듭니다. 갈궈주세욥. (이렇게 마니의 성향은 드러났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혼운
    작성일
    16.07.14 07:16
    No. 9

    오늘도재미있게잘보고갑니다^^ 마니님도 더운날씨에 건강조심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7.14 22:52
    No. 10

    옙~ 오늘도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Fragarac..
    작성일
    16.07.14 08:59
    No. 11

    연재 적립이 아니라 빚이라오! 그러니까 이자까지 포함해서 총 3 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7.14 22:52
    No. 12

    방금 한 편 갚았고....앜ㅋㅋㅋ 내일이 되면 다시 늘어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6.07.14 11:19
    No. 13

    으아 거짓말하지 않는 거짓말쟁이가 이렇게 어려운 건줄 몰랐네요. 마지막 말도 여러가지 생각을 들게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7.14 22:53
    No. 14

    독자님이 괴로워하는 모습은 저의 기쁨이지.....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6.07.14 11:47
    No. 15

    보통 왕비가 이러는 이유는 친정이랑 엮인 어떤 문제가 있을 때 인데... 과연 어떨지 궁금하네요.

    어제 밤부터 밤새서 다 읽었습니다. 간만에 읽은 제대로 된 암투물?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7.14 22:53
    No. 16

    엌ㅋㅋ 밤새지 마세요. 메칼로는 어디 안 가고 이 게시판에 있을 테니까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사만다
    작성일
    16.08.23 04:35
    No. 17

    메칼로와 다피나.... 의외로 어울리는 군요! 하지만 다피나... 메칼로는 너무나 기구진 인생이라 ㅋㅋㅋㅋㅋ 다른 좋은 사람과 보다 평탄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군요. ㅜㅜ 물론 어떤 전개이든 멋질 테지만요. 둘이 같이 왕과 왕비 해라! :D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8.24 18:04
    No. 18

    앜ㅋㅋ 이렇게 메다 커플이 생겼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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