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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 아닙니다. 거짓말일지도.

메칼로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마니
작품등록일 :
2016.01.05 01:02
최근연재일 :
2019.03.13 00:57
연재수 :
178 회
조회수 :
130,405
추천수 :
5,473
글자수 :
930,491

작성
16.07.29 17:53
조회
853
추천
36
글자
15쪽

부정

거짓말이야. 아닐 수도 있고.




DUMMY

누구에게라도 짧았을 하루가 달음질쳐 사라졌다. 어둠이 스며들었다가, 다시 미명이 찾아오자 타니엘은 쪽잠을 자는 래번을 깨워서 제 머리를 빗기라고 시켰다. 향사의 아들로 수도의 명문가에 비하면 보잘것없다지만 나름대로 귀족의 자제인 부관에게 시녀에게나 시킬 일을 대신하라고 한 셈인데, 정작 래번도 잠이 덜 깨서 멍한 채로 빗과 리본을 찾았다.

몸단장을 받으며 생각을 정리하는 상관의 습관은 그에게도 익숙했다. 기밀 유지를 위해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 이곳에 시녀를 불러들일 수 없으니 요 며칠 타니엘의 단장은 래번이 담당하고 있었다.

덜 깬 것 치고는 야무진 손끝으로 상관의 머리를 빗어서 묶고 크라바트를 다시 두르고 옷의 주름을 펴고 나자 타니엘은 곧장 책상 앞으로 갔다.

“래번, 차가 식었잖아.”

입만 댔던 찻잔을 거칠게 내려놓으며 타니엘이 불평했다.

“잔에 따라드린 지 여덟 시간 만에 드셨으니까요.”

래번이 아무렇지 않게 대꾸한 다음 당직기사를 불러 새로 물을 데우라고 시켰다. 타니엘이 뭐라고 입속으로 중얼거렸으나 래번은 신경 쓰지 않았다.

집중할 필요가 있을 때 타니엘은 신경이 예민해지고 짜증이 늘었다. 보기 흔한 일은 아니었다. 무슨 일이 생겨도 보통은 집중할 필요 없이 즉각 해치우고는 해서 래번 외에 다른 사람들은 그런 모습을 볼 일이 없었다는 편이 맞았다.

그러나 언제나 여유작작한 타니엘이라도 요 며칠간은 무리였는지, 기사나 시종들이 타니엘의 신경질적인 태도를 보고 놀라서 수군거릴 정도였다.

그렇기도 한 것이, 안으로는 알마스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총괄하고 밖으로는 일리스 가의 연락망을 이용해 지방의 영주들과 연락해 군세를 모으고 있었다. 타니엘의 책상에는 군사지도는 물론 전략지도와 각 영주들의 정보가 적힌 서류며 부하들의 보고서 따위로 복잡했다.

“정말 전쟁까지 가리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상관의 책상을 내려다보며 래번이 물었다.

“이 꼴을 보면서 무슨 소리야. 이미 전쟁중이잖아.”

부관을 쳐다보지도 않고 타니엘이 대꾸했다.

“비유가 아닙니다. 지금 단장님이 준비하는 것은 군사력 과시나 세력 확충 같은 것이 아니잖습니까. 지금 당장이라도 양진영이 알마스트를 놓고 무력 충돌할 거라고 확신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당연히 하지.”

아무렇지 않게 대꾸한 타니엘이 그제야 고개를 들어 딱딱한 얼굴의 부관을 올려다보았다.

“뭐야, 래번. 아직까지 그렇게 무른 생각을 하고 있었어? 당연히 전쟁이다. 그노스 백작도 같은 생각일 걸. 내일 있을 심문 같은 건 명분을 세우기 위한 쇼에 불과해. 물론 그 명분이라는 게 지방 귀족들을 상당히 움직일 수 있어서 절대 지면 안 되는 거다만. 그것도 전쟁이 장기화 될 때의 일일 뿐이야. 만일의 경우 지방 귀족들이 움직이기 전에 끝내버리면 그만이니까.”

타니엘은 책상을 떠나 구석의 작은 탁자에 놓인 체스판 앞으로 가서 말이 놓인 모양을 내려다보았다. 그것은 체스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라면 이상하다고 생각할 광경이었다.

말은 흑백 두 가지 외에도 은색과 금색이 섞여 있었다. 그밖에 블랙 폰이 있을 수 없는 자리에 있다거나, 금색 비숍 두 개가 모두 같은 색 칸에 놓였다거나, 얼핏 봐서는 체스를 뒀다기보다 아무렇게나 말들을 올려뒀다고 생각되는 배치였다.

“동부 귀족들이 심문까지 이틀의 시간을 벌려고 필사적이었던 이유가 뭐겠어. 사냥제를 핑계로 준비해 둔 군대에 연락할 시간이 필요한 거지. 초반에 승기를 못 잡아도 군대가 수도로 오고 있다는 소식만으로 어떻게든 버틸 수 있으니까. 아직 보고는 못 받았지만 지금쯤 카누엘이나 알센에서 군대가 출발했다는 데에 내 머리를 걸겠다.”

“단장님, 그렇다면······.”

타니엘의 말을 듣고 있던 래번이 번득 스치는 생각에 눈을 크게 떴다.

“변경백의 다수가 국왕파입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클레타와의 국경인 북부에서 군대가 움직이면 위험하지 않습니까.”

“아르반 내부의 상황이 클레타 수도에 닿을 때까지 시간도 필요하고, 이 틈에 국경선을 남쪽으로 밀어붙여 보자는 쪽이 우세한다고 해도 클레타 군대가 움직이려면 몇 달은 걸려. 큰 나라는 그게 문제지. 그러니 나라면 모험을 해서 수도로 군대를 보내겠지만 변경백 가운데 그만한 배짱을 가진 사람은 몇 없을 걸.”

타니엘이 체스판 구석에 웅크리듯 놓인 블랙 킹을 손끝으로 툭 건드렸다. 킹이 슬쩍 기울어졌으나 칸을 무시하고 그 옆에 바짝 붙여놓은 퀸과 나이트 때문에 쓰러지지 않고 오뚝이처럼 도로 섰다.

“사흘에서 닷새. 그 안에 끝내야 해. 이제 겨우 퀸을 킹 옆에서 끌어낼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이야.”

타니엘은 블랙 퀸을 한 칸 옆으로 옮겼다. 그리고는 퀸을 툭 치자 도자기로 만든 말은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쓰러졌다. 그 서슬에 비숍은 뒤로 밀려나고 퀸과 부딪친 킹이 함께 넘어갔다.

그는 체스판 아래로 굴러 떨어진 킹을 메마른 눈으로 내려다보았다.

“래번, 메칼로의 행적에 대해 새로운 보고는 없었나?”

“예. 아직 사서와 공문을 뒤지는 모양입니다. 부하들과 접촉한 정황이 세 번 있습니다만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는 모릅니다.”

“그 녀석답지 않게 얌전하잖아. 부하들은? 아직도 못 찾아냈어?”

“죄송합니다.”

래번이 무표정한 얼굴로 대답했다. 타니엘도 탓할 생각은 없었다. 가뜩이나 부족한 인원으로 동부 귀족들과 알마스트 바깥까지 관리하고 있었다. 수도 경비대가 눈에 불을 켜고 쫓을 때도 잡아내지 못한 메칼로의 부하들을 이런 때에 찾을 수 있을 거라고는 애초에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떠나지 않은 것을 보면 뭔가 할 속셈인데 움직임이 없다. 그 사실이 여간 신경쓰이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드러난 다섯 명의 부하들 외에 최소한 열 명 이상의 부하가 더 잠입한 정황이 있었다. 행궁에 침입해 서향 기사단의 포로를 빼내간 그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나 생각만 해도 식은땀이 바짝 났다.

포고스 백작부인이 넘어왔으니 적당한 선에서 포기할 줄 알았는데 뜻밖에 메칼로는 그녀의 반대편에 남았다. 백작부인은 ‘테리아 국왕의 명령을 받았으니 그들은 그것을 이행할 뿐’이라고 말했지만 고작 그런 이유로 이렇게까지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었다.

아니 애초에, 테리아의 국왕은 어째서 포고스 백작을 도우라든가 그런 명령이 아니라 국왕과 공주를 보호하라는 명령을 내린 걸까. 포고스 백작이 일부러 테리아까지 도움을 청하러 간 것부터 메칼로 일행이 온 것까지 이해가 되는 일은 하나도 없었다.

‘뭐, 그런 것을 걱정하기에는 칼끝이 코앞에 닥쳤지만 말이야.’

코앞에 칼끝이 닥친 것은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공주와 모후의 심문이 아직 몇 시간이나 남았지만 이른 아침부터 대신들의 입궁 행차가 이어졌다. 그들을 따라온 호위병이 왕궁 바깥에 진을 쳤고 궁안의 분위기도 일찍부터 서슬이 퍼렇게 서 있었다.

타니엘은 마지막까지 집무실을 지키다가 심문 시각이 가까워지자 그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가 먼저 간 곳은 메칼로 신전이었다.

사제는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지난 이틀 동안 감시에 가까운 보호를 받았지만 불만은 없어 보였다. 어차피 메칼로 사제의 일상은 감옥 생활이나 다름없다. 그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금기를 지킬 수가 없었다.

그와 함께 정전으로 가자 입구에는 경비중인 병사들 외에도 안으로 들어갈 신분이 못 되는 귀족들이나 궁 안의 사람들이 모여 우글거렸다. 공주와 모후는 이미 입장했을 것이다. 그들을 사람들 앞에 오래 세워놓기 위해 일부러 늑장을 부리며 사제를 데려온 것이다.

안에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정전에 입장할 수 있는 신분의 귀족들은 모두 모였다고 봐도 좋을 정도였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어도 안은 조용했다. 섭정공이 옥좌를 지키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내려다보고 있어서만은 아닐 것이다. 타니엘은 사제와 함께 정전을 가로지르다 뜻밖의 인물을 발견했다.

‘메칼로?’

근위대 복장이 아닌 성장을 한 메칼로가 아베디스 루신과 함께 서 있었다. 공주의 근위기사라고 해도 외국인에 공식 작위도 없는 그가 정전에 들어올 수는 없다. 가능한 것은 죄인이거나 메칼로 사제처럼 특별한 경우였다.

아베디스가 어떻게든 핑계를 만들었으리라 짐작하지만 그것도 이상한 일이다. 타니엘이 알기로 아베디스는 최근 이틀 동안 공주의 안위를 거의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 국왕과 모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심혈을 기울였지만 공주는 안중에 없었다. 덩달아 두 사람과는 비교적 거리가 멀었던 메칼로 일행과도 거의 연계가 없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다. 가치에 있어 공주는 국왕이나 모후와 비교할 수도 없었고, 이런 중요한 시기에 신뢰도 확실치 않은 외국인을 끌어들이는 것이야말로 어리석은 짓이었다. 그런데도 무리해서 메칼로를 정전으로 데려왔다는 것이다.

타니엘이 불안을 느끼고 있을 때, 메칼로는 그가 들어오는 것을 알았으면서도 시선을 돌리지 않았다. 정전에 들어온 뒤로 메칼로는 줄곧 대기중인 공주에게 눈길을 주고 있었다. 그러나 시선이 마주치지 않는다. 공주는 단 한 번 정전 안에 가득한 사람들을 쳐다보고 나서 다시는 그들에게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모후는 반대였다. 그녀는 마치 정무에 참여하러 온 것처럼 고개를 꼿꼿이 들고 대신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쳐다보았다. 동부 귀족들과는 호의와 응원이 섞인 눈빛이 오갔으나 서부 귀족들은 달랐다. 그들은 탐색하듯 모후를 봤다가 눈이 마주치고 그녀의 고요한 질책을 느끼는 순간 당황하여 시선을 떨어뜨렸다.

타니엘 일리스가 이틀 전 정전에서 내보인 증거들이 정숙한 과부로서 그녀가 살아온 지난 7년의 시간을 뒤집지는 못했다. 진영을 막론하고 아직 그녀를 정쟁의 희생자로 보는 사람이 많았고, 그 때문에 타니엘의 증거가 의심받는 면도 없지 않았다.

조금도 흔들림 없는 모후의 모습을 보자 그런 생각은 더욱 공고해져서, 심문이 시작되기 전부터 정전의 분위기는 엄숙하게 가라앉았다.

이윽고 섭정공이 심문의 개시를 명했다. 공주가 심문석에 서자 타니엘과 메칼로의 사제가 그녀 앞으로 걸어갔다. 그들이 움직일 때마다 스치는 옷자락 소리가 정전 입구까지 들릴 정도로 장내는 고요했다.

사제가 공주의 옆모습을 보며 서고, 타니엘은 그녀의 정면에 자리잡았다. 타니엘이 질문하면 공주가 대답하고, 대답을 들은 사제가 판단하는 식으로 심문은 진행되었다.

“당신의 이름은 다피나 코스탄딘입니까.”

“그렇소.”

“참입니다.”

사제의 손짓을 본 관리가 대신 말했다.

질문은 누가 들어도 진실여부를 구분할 수 있는 단순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국왕이신 로우벤 코스탄딘의 쌍둥이 남매이며 모후이신 프란베라 코스탄딘의 딸입니까.”

“그렇소.”

“참입니다.”

“당신은 아르반의 공주이며 유모의 이름은 마리암 야셀입니까.”

“그렇소.”

“참입니다.”

“당신은 그믐날 즉 나흘 전, 심한 월경통으로 공주의 처소에서 종일 유모와 함께 지냈습니까?”

머뭇거리지 않던 공주의 대답이 갑자기 끊어졌다. 소녀의 얼굴이 약간 창백해졌지만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미혼의 여성이 수많은 남성들 앞에서 월경에 대한 질문을 받는 것은 꿈에도 상상 못할 일이었을 테니까. 대신들 사이에서도 타니엘의 질문이 못마땅한지 혀를 차거나 얼굴을 찌푸리는 사람이 있었다.

공주가 굳은 얼굴로 대답을 망설였지만 타니엘은 재차 질문하지 않았다. 그가 말없이 기다리자 침묵은 공주와 함께 지켜보는 대신들까지도 무겁게 짓눌렀다.

그 압박감에 가장 괴로운 사람은 물론 공주였다. 타니엘을 똑바로 보지 못하는 공주의 시선이 불안하게 바닥을 헤맸다. 대답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정전 안의 공기는 더욱 무거워졌다. 그것에 짓눌리는 것처럼 공주의 얼굴이 파리해지는 순간에, 어디선가 새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휘파람처럼 높은 소리가 짧게 들렸을 뿐이지만 단번에 사람들의 시선이 소리가 난 곳으로 집중되었다. 공주조차 저도 모르게 고개를 들었다. 사람들의 눈길이 집중된 곳에서 메칼로가 태연히 시치미를 떼고 있었다. 공주와 눈이 마주치자 그가 씩 웃었다.

‘아······.’

여기 오기 전, 제이나로부터 들었던 그의 전언을 공주는 그제야 생각해냈다.

- ‘거짓말해도 돼, 공주님’ 이라고······ 그가 전하라더군요.

타니엘이 그를 노려보고 나서 공주에게 다시 한 번 질문했다.

“당신은 그믐날 즉 나흘 전, 심한 월경통으로 공주의 처소에서 종일 유모와 함께 지냈습니까?”

“예.”

공주가 또렷이 대답했다.

“거짓입니다.”

공주의 대답에 이어 관리가 말하자 장내는 웅성거리는 소리로 들끓었다. 타니엘은 대신들이 조용해지기를 기다렸다가 이어서 질문했다.

“당신은 그믐날 즉 나흘 전, 국왕 폐하로 변장해 서로 거처를 바꾸었습니까.”

잠시 조용해지는가 싶던 정전이 다시 소란스러워졌다. 슬슬 타니엘이 노리는 바를 깨달은 동부 귀족들이 서로의 얼굴을 돌아보며 눈을 맞혔다. 그들은 지시를 바라는 눈으로 아베디스 루신을 쳐다보았으나 정작 동부 귀족들의 수장인 그는 꼼짝 않고 있었다.

“아니오.”

공주가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거짓입니다.”

관리의 목소리가 무감정하게 울렸다.

“당신은 매달 그믐이면 국왕 폐하로 변장해 서로 거처를 바꾸었습니까.”

“아니오.”

“거짓입니다.”

“당신은 매달 그믐 국왕 폐하가 공주전에 모습을 감춰야 하는 이유를 알고 있습니까.”

“아니오.”

“거짓입니다.”

“당신은 국왕 로우벤 코스탄딘이 세다의 각인자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타니엘의 질문이 떨어진 순간, 대신들 사이에서 고함에 가까운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뭐라!”

“어찌 이리 무엄한!”

“불측한지고!”

동부 귀족들이 들고 일어날 기색을 보이자 서부 귀족들도 대응하여 “심문 중에 이 무슨 작태요!”라며 마주 소리쳤다. 마침내 섭정공이 번득이는 시선으로 그들을 내려다보며 일갈한 후에야 대신들은 조용해졌다.

타니엘은 고요한 장내를 돌아본 다음 다시 물었다.

“당신은 국왕 로우벤 코스탄딘이 세다의 각인자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공주는 질문한 사람을 보고 있지 않았다. 그녀의 시선은 타니엘의 어깨를 넘어, 아베디스 루신 옆에서 언제나와 같이 무심하니 태연한 얼굴을 하고 있는 메칼로를 곧장 향하고 있었다.

“아니오.”

공주가 대답하자 사제의 손을 힐끗 본 관리가 뒤를 이어 말했다.

“거짓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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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4

  • 작성자
    Lv.76 코난
    작성일
    16.07.29 18:25
    No.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8.15 23:54
    No. 2
  • 작성자
    Lv.99 크림
    작성일
    16.07.29 18:45
    No. 3

    메칼로 완전 궁금한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8.15 23:56
    No. 4

    궁금하셔도 안알랴줌~ 아....스토리상 결국 알려드리게 되겠구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Rainin
    작성일
    16.07.29 18:56
    No. 5

    흥미진진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8.15 23:57
    No. 6
  • 작성자
    Lv.99 연두초록
    작성일
    16.07.29 19:12
    No. 7

    국왕이 세다의 신자인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8.15 23:58
    No. 8

    안알랴줌~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판단력
    작성일
    16.07.29 20:40
    No. 9

    자매보다 남매가 옳아보입니다.
    가슴 뛰면서 입꼬리가 올라가는게 꿍쳐줬다 몰아봐야하나 고민스럽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8.15 23:58
    No. 10

    옙. 댓글 보고 바로 수정했어요.
    2주만에 와서....몰아보고 싶으셔도 올려진 글이 없다...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5래비
    작성일
    16.07.30 01:42
    No. 11

    아 이번편은 너무 머리가 아파요.
    처음에 소제목이 아버지와의 부정인줄 알앗더니 그게 아닌가보네요.
    지금 공주가 거짓말을 하고잇는중인데 메칼로각인자가 거짓말 하는것을 알아챈건지..
    아니면 진실을 얘기하고있는데 거짓말 하고잇다고하는건지...
    공주얘기가 진실인가 거짓말인가에따라 진짜 사실은 어떻게 된건지 추리해보려다가......
    타이레놀 찾으면서 작가님 다음 연재만 기다리고있어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8.16 00:01
    No. 12

    부정(不正)이란 의미도 있고 부정(否定)이란 뜻도 있고 부정(不淨)은 쪼오금 있나.... 뭐 어느 쪽으로 생각하셔도 무방하게 정한 제목입니다만 유일하게 부정(父情)은 아니었군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디아별로
    작성일
    16.07.30 04:12
    No. 13

    음 다음은 메칼로가 메칼로의 각인자를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걸까요?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8.16 00:01
    No. 14

    (두근두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파이보스
    작성일
    16.07.31 02:16
    No. 15

    크으 재미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8.16 00:02
    No. 16

    감사합니답.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미스터오독
    작성일
    16.07.31 07:01
    No. 17

    ..ㅈ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ㅅㅇㅁㅇㅇㅁ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ㅁㅇㅁ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ㅅㅁㅇㅇㅇㅁㅁㅇㅇㅇㅇㅇㅇㅇㅇㅇㅁㅇㅅ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ㅁㆍㅅㅅㅅㅅ7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8.16 00:04
    No. 18

    (해독불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혼운
    작성일
    16.07.31 18:41
    No. 19

    오늘도재미있게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8.16 00:04
    No. 20

    오늘도 감사합니다. 댓글 읽으면서 힘내고 있어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밀과보리
    작성일
    16.08.04 13:40
    No. 21

    잔뜩 궁금하게 만들고 휴재하시다니... 무서운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8.16 00:05
    No. 22

    죄송합니닷. 2주 휴가 끝나서 돌아왔어요. 다시 정상연재 됩니다!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사만다
    작성일
    16.08.23 05:07
    No. 23

    메칼로는 어떤 수를 썼을까.... 거짓말을 해도 된다니 어떻게 뒤집을 생각이려나요.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이 와중에 불쌍한 공주. 심문인지 고문인지 모르겠네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8.24 21:02
    No. 24

    무릇 공주란 납치되고 갇히고 기타등등 기타등등에 익숙해져야 하는 게 판타지 소설의 세계...(읭?)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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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1부 완결 후기> +39 16.09.02 799 26 2쪽
83 <1부. 아르반의 메칼로 - 에필로그> +14 16.09.02 834 30 9쪽
82 니델린 성으로 +22 16.09.01 865 37 13쪽
81 나들이 +14 16.08.31 708 32 9쪽
80 르기노 탑(3) +15 16.08.31 720 33 14쪽
79 르기노 탑(2) +18 16.08.29 630 32 11쪽
78 르기노 탑(1) +16 16.08.27 757 30 10쪽
77 흐르는 기억(4) +18 16.08.25 731 34 10쪽
76 흐르는 기억(3) +14 16.08.25 641 32 12쪽
75 흐르는 기억(2) +18 16.08.24 841 32 11쪽
74 흐르는 기억(1) +22 16.08.23 848 30 11쪽
73 터럭 한 올의 차이(6) +16 16.08.21 940 32 8쪽
72 터럭 한 올의 차이(5) +16 16.08.20 880 33 12쪽
71 터럭 한 올의 차이(4) +16 16.08.19 802 34 12쪽
70 터럭 한 올의 차이(3) +8 16.08.18 742 31 12쪽
69 터럭 한 올의 차이(2) +14 16.08.16 760 33 12쪽
68 터럭 한 올의 차이(1) +18 16.08.15 689 32 13쪽
» 부정 +24 16.07.29 854 36 15쪽
66 로망스(7) +18 16.07.26 758 34 10쪽
65 로망스(6) +22 16.07.22 713 33 14쪽
64 로망스(5) +20 16.07.19 839 36 11쪽
63 로망스(4) +14 16.07.18 737 35 11쪽
62 로망스(3) +14 16.07.16 802 34 12쪽
61 로망스(2) +38 16.07.15 1,001 36 10쪽
60 로망스(1) +24 16.07.14 654 3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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