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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 아닙니다. 거짓말일지도.

메칼로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마니
작품등록일 :
2016.01.05 01:02
최근연재일 :
2019.03.13 00:57
연재수 :
178 회
조회수 :
130,398
추천수 :
5,473
글자수 :
930,491

작성
16.07.22 00:24
조회
712
추천
33
글자
14쪽

로망스(6)

거짓말이야. 아닐 수도 있고.




DUMMY

서향 기사단의 지휘를 받는 병사들이 모후와 공주의 처소로 몰려간 것은 정무가 끝난 것과 거의 동시였다.

모후는 아네타 신전에 있다가 병사들의 감시를 받으며 침전으로 돌아갔다. 마치 벽을 세우듯 병사들로 둘러싼 다음 시중을 들 최소한의 시녀만 남긴 뒤 모두 내보냈다. 신전 역시 출입이 통제되었다.

공주는 산책을 가려고 준비하던 중에 병사들에게 에워싸였다. 그들이 공주를 데려가려고 하자 시녀들이 앙칼지게 저항하다 병사들에게 끌려 나갔다.

황금창 기사단이 칼을 빼들고 가로막았으나 칼부림이 나기 전에 함께 온 관리가 섭정공의 직인이 찍힌 문서를 들이밀었다. 믿을 수 없다면서 기사 한 명이 직접 확인하러 달려갔고 그가 돌아와 정전에서 일어난 일을 알리자 모두 이를 갈면서 물러나야 했다.

관리가 섭정공의 사명(辭命)이 기록된 두루마리를 펼쳐놓고 읽는 동안 공주는 얼어붙은 것처럼 꼼짝하지 않았다. 이틀 뒤 대신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메칼로 사제의 심문을 받을 것이며 그때까지 처소를 벗어날 수 없고 누구도 출입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소녀가 창백한 얼굴로 자신의 근위 기사들을 돌아보았다. 겁에 질린 그녀를 보고 기사들이 분통을 터뜨렸지만 누구도 병사의 벽을 넘어서 공주를 지켜줄 수는 없었다. 법령에 의해 그들은 국왕이 아니라 섭정공에게 복종해야 했다. 항명은 국왕에 대한 반역과 같았다.

사명을 읽은 관리가 공주에게 안으로 들어갈 것을 요구했다. 이후로 이틀 동안 그녀는 건물의 2층에만 있어야 했고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것은 금지되었다. 먼저 들어간 병사들이 문과 복도마다 서 있었다.

공주는 안으로 들어가려다 말고 두리번거렸다.

“내 모자를 누가 가지고 있느냐.”

소녀가 가는 목소리로 물었다. 시녀 한 명이 눈물범벅이 된 얼굴로 모자를 들고 달려왔으나 병사의 벽에 가로막혔다. 병사 하나가 그것을 가져가자 공주가 한층 또렷이 명령했다.

“내 기사에게 가져오게 하라.”

메칼로가 병사의 손에서 모자를 빼앗았다. 그가 말없이 병사들을 통솔하는 기사를 쳐다보았다. 기사가 손짓으로 허락하자 병사들이 옆으로 물러났다.

공주는 다가온 메칼로를 올려다보았다. 소녀의 고동색 눈동자가 두려움과 애원이 섞여 흔들렸다.

“테리아 인에게 날개 같은 건 없어.”

소녀에게만 들릴 나직한 목소리로 메칼로가 말했다. 그리고 다피나의 눈이 실망으로 흐려지는 것을 물끄러미 내려다보았다.

“내, 내가 바보인 줄 아느냐. 당연히 그런 것은 알고 있느니라.”

실망한 얼굴을 감추려고 고개를 숙이며 그녀가 대꾸했다. 메칼로는 그녀의 머리에 모자를 씌웠다.

“탑에 갇히게 되었네, 공주님.”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다피나가 저도 모르게 다시 고개를 들었다. 그녀는 여느 때와 같이 태연한 메칼로의 얼굴에서 올리브색 눈동자가 따뜻하게 빛나는 것을 봤다.

소녀는 눈물이 조금 나서 촉촉해진 눈을 깜박였다. 테리아 인에게 뿔이나 날개 같은 것은 없지만 마법은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녀는 문득 생각했다. 시선이 닿았을 뿐인데 온몸을 차갑게 식히던 두려움이 따뜻한 물에 씻긴 것처럼 발밑으로 흘렀다.

그녀는 떨리는 숨을 가라앉히고 입을 열었다.

“그대는 도무지 모르는군. 대저 일국의 공주라 하면 탑에 갇히거나 마왕에게 납치되거나 마법에 걸려 잠드는 일 정도는 예사인 법이니라.”

다피나가 새침한 얼굴로 야무지게 말했다. 그녀의 말을 듣고 메칼로의 얼굴에 웃음이 확 퍼졌다. 봄날의 바람이 몰아친 것 같은 미소였다. 다피나의 표정이 비로소 평소대로 돌아갔다. 그것을 보고 메칼로가 한 걸음 물러나 궁정식 절로 경의를 표했다.

공주는 기사의 절에 고개를 끄덕여 답한 다음 돌아섰다. 그리고 당당하고 우아하게 자신의 처소로 들어갔다.

병사들이 공주의 처소를 둘러싸자 황금창 기사단은 그곳을 떠나 기사단장인 알센 백작의 집무실로 달려갔다. 거기에는 모후를 지키던 기사들도 이미 와 있었다.

기사단장 대신 자리를 지키고 있던 부관이 굳은 낯빛으로 그들을 맞았다. 부관인 달단도 아직 정확한 경위는 모르는 눈치였다. 장황하게 말을 이었지만, 결론은 기다리고 있으면 알려주겠다는 것에 불과했다.

그는 기사들에게 근신할 것을 명령한 다음 머리 아픈 표정으로 다들 나가라고 손짓했다. 갑자기 할 일이 없어진 기사들은 별 수 없이 숙소로 돌아가야 했다. 물론 전부는 아니었다. 메칼로와 페리는 기사들과 따로 떨어졌다.

“토비아스에게 가서 뭐든 아무거나 당장 하라고 해. 아니면 내가 할 테니.”

메칼로가 신경질적으로 말하며 페리를 쫓아 보냈다. 그래놓고 페리가 떠나자 자신은 한량처럼 왕궁 안을 돌아다녔다. 할 일 없다고 유유자적 떠도는 그의 모습은 타니엘에게 보고하러 급히 가던 래번의 눈에 띄었다.

‘메칼로?’

저 남자는 국왕과 공주를 보호하기 위해 왔다고 스스로 말하지 않았던가? 공주가 위기에 처했다고 할 지금, 그노스 백작과 모의를 하든 안 보이는 곳에서 흉계를 꾸미든 뭔가를 하고 있어야 할 터였다.

그러나 한가롭게 돌아다니다가 아는 사람을 만나면 인사를 나누고, 시시콜콜한 대화로 시간을 보냈다. 태도는 느긋하고 표정은 태연해서, 오전의 대사건에 궁중 사람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어두운 얼굴인 것에 비하면 이방인답기도 했다.

그런 메칼로를 잠시 멍하니 바라보고 있던 래번은 문득 그와 눈이 마주치자 타니엘의 말을 떠올렸다. 그는 메칼로의 각인자일지도 모른다. 타니엘은 확신했고 래번 자신은 반신반의 했지만 만일 그렇다면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니는 한가로운 그는 사실 바쁘게 제 할 일을 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메칼로가 제 쪽으로 다가오는 것을 보고 래번은 재빨리 걸음을 옮겼다. 만에 하나 그가 각인자라면 뺏겨서는 안 되는 정보가 가득한 자신이었다.

테리아 인으로부터 도망치듯 서향 기사단 건물에 돌아간 래번이 마침 집무실에서 나오는 타니엘을 보고 다가갔다.

“늦었잖아.”

타니엘이 예민한 얼굴로 투덜거렸다.

정전에서 그와 섭정공은 분명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동부 귀족들은 소리 지르는 것밖에 못 했고 서부 진영은 모후와 공주를 심문대 위에 세우는 데까지 몰고 갈 수 있었다. 그렇다고 안심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방금 시작된 싸움에서 약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 것뿐이었다.

정무가 끝나자마자 타니엘은 미리 준비해 뒀던 병사들을 모후와 공주에게 보냈다. 그노스 백작이 손을 쓰기 전에 선수를 쳐야 했다. 포고스 백작부인과 메칼로 사제에게도 보호 겸 감시할 인원이 필요했다.

이후로도 해야 할 일은 많았다. 서향 기사단의 기사들을 통해 그들의 가문을 회유하고, 중립에 선 귀족들을 파악해서 접촉하고, 그노스 백작을 비롯한 동부 귀족들의 움직임도 놓칠 수 없었다. 이 모든 일을 하기에는 인원이 부족했다.

아니 정확히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부족했다.

섭정공이 그에게 주도권을 넘겨줬다고 해서 아무 것도 안 하고 놀지는 않았다. 그 역시 움직이고 있다. 타니엘에게는 그것도 문제였다.

타니엘이 현재 운용 가능한 것은 사전허락 없이 섭정공의 권위를 빌릴 수 있는 정도였다. 병력도 자금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큰돈을 거는 게임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는 뜻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카드였다.

섭정공과 그는 오랫동안 서로의 일에 관여하지 않으며 자신만의 판을 짜고 있었다. 그것을 단번에 하나로 합칠 수는 없다. 카드를 나누어 쥐고 있는 셈이다. 비효율적이었다. 섭정공의 사람들을 이용할 수 있어야 했다. 그러나 과연 그가 어디까지 허락할 것인가. 혹은 언제까지 타니엘이 카드를 쥐고 있게 둘 것인가.

이런 일에 뛰어든 이상 타니엘 역시 장기판 위의 말 노릇으로 끝낼 마음은 없었다. 승리는 당연하지만 승리 이후의 일도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섭정공 역시 마찬가지일 터였다.

이 모든 것들을 생각하자면 아무리 그라도 전처럼 여유롭게 웃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어때?”

타니엘의 짧은 물음에 래번이 곧 보고했다.

“황금창 기사단이 일부 국왕 폐하의 거처로 이동하고, 남은 인원은 비번 없이 대기하라는 명령을 받았답니다. 알센 백작이 직접 돌아다니며 격려하는 중이라니 그는 역시 동부 진영에 남을 모양입니다. 그 외 다른 움직임은 없습니다.”

“포고스 백작부인은?”

“모후의 심문이 끝날 때까지 왕궁에 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들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 눈치입니다. 미행을 실패한 곳에서부터 탐색중입니다만 아직 그의 행방은 못 찾았습니다.”

그란 아이딘 네르세르다. 메칼로의 부하들이 아이딘을 데리고 그노스 백작의 저택에서 나왔을 때 타니엘의 부하들이 그들을 뒤쫓았으나 놓치고 말았다.

“적당히 해둬. 백작부인이 눈치 채면 공연히 신뢰만 떨어질 테니까. 차라리 포고스 기사들 쪽을 감시해. 메칼로 사제는 어때?”

“이상 없어 보입니다.”

“철저히 감시해. 그노스 백작의 태도가 마음에 걸려. 공주도 마찬가지고. 우리는 아직 공주가 왜 습격 받았는지 정확히 몰라. 같은 일이 또 일어나지 않는다고는 장담 못해. 모후는?”

“조용합니다. 침전에서 꼼짝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노스 백작이 정무 후 곧장 모후를 찾아갔던 모양입니다만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아네타 신전에서는 바그랏트에서 온 증인과 함께 호셉 베쉬킴을 찾는 중입니다.”

“심문은 공주가 먼저지?”

“예.”

“이틀 후라······.”

타니엘이 피곤한 얼굴로 미간을 모았다. 지금 당장이라도 심문했으면 좋겠지만 모후와 공주가 공개석상에서 메칼로 사제로부터 심문받는다는 전대미문의 사건이었다. 서부 진영에서도 이 이상 밀어붙이기는 힘들었다.

“시간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그들이 유리한 건 아니야. 그 반대일 수도 있지. 이틀 동안 어떻게든 두 사람을 최대한 압박해. 쉴 틈을 줘서는 안 돼. 특히 공주를. 눈앞에서 그녀가 무너지는 것을 보면 모후도 동요하지 않을 수 없을 거야.”

타니엘의 지시에 래번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지시는 곧 충실히 수행되었다.

2층 발코니에서 밖을 내다보며 마음을 달래던 공주는 아래에서 두런두런 이야기하는 병사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유모가 이런 때야말로 공주다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읽을 책과 자수틀 따위를 가져왔지만 그런 것이 손에 잡힐 리 없었다.

이유도 모르는 채로 갑작스럽게 감금당한데다 그녀의 편이 되어줄 사람이라고는 유모와 하녀 한 명뿐이었다.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로우벤이나 모후는 어떻게 되었는지 전혀 알 길이 없었다.

이런 때 병사들의 목소리가 들리자 혹시 뭔가 알게 되지 않을까 하고 그녀는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심장이 덜컥 내려앉을 정도로 무서운 이야기들을 들었다.

하코브 네르세스가 죽었다. 그가 살해당했음을 주장한 포고스 백작부인이 모후와 공주의 심문을 요구했다. 귀족들이 동서로 갈려서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심문 결과 살해 명령이 사실이라면 화형을 당할 것이다. 국왕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

하나같이 믿을 수 없는 내용이었다. 발코니에 주저앉아 떨고 있는 그녀를 보고 유모가 달려왔다.

“저런 자들이 하는 말은 듣지 마옵소서. 제 입으로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천한 것들이옵니다. 저주받을 것들 같으니라고.”

유모는 모든 창문을 걸어 잠그고 감시하는 기사에게 가서 따졌다. 기사는 아래층으로 내려오지 말라고 차갑게 대꾸했을 뿐이었다.

저녁 무렵이 되자 식사에 쓸 음식 재료 바구니가 하녀에게 건네졌다. 질 좋은 고기와 향기로운 과일, 야채로 바구니는 무거웠으나, 그 가운데 멀쩡한 상태인 것은 하나도 없었다. 고기는 땅바닥에 던져서 밟은 것처럼 흙투성이였고 과일은 깨지고 야채는 뭉개져 있었다.

하녀가 항의하자 대답 대신 손찌검이 날아왔다. 비명을 지르며 공주에게 도망가는 하녀를 병사들이 붙잡았다. 그녀의 살려달라는 외침에 유모가 뛰어나왔지만 병사의 창끝이 가로막았다. 하녀는 코피를 흘리며 머리채를 잡힌 채 질질 끌려갔다.

그 모습을 다피나는 유모의 뒤에서 지켜보았다. 그녀는 자신의 앞에서 벌어지는 일을 이해하지 못하고 멍하니 서 있다가 뒤늦게 하녀를 놓아주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기사들의 차가운 외면과 방으로 돌아가라는 말뿐이었다.

다피나는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들은 것처럼 기사의 입을 쳐다보았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그녀의 명령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녀가 한 말을 거부한 사람 역시 단 한 명도 없었다. 아니, 말이나 명령까지도 필요하지 않았다. 표정이나 눈짓만으로 충분했다. 그녀의 표정을 거스르는 사람은 없었고 그녀의 시선을 무시한 사람도 없었다.

그래서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다고, 그녀는 상상해본 적이 없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감금된 상황이라고 해도, 그녀는 아직 아르반의 공주이고 왕의 여동생이었다.

다피나는 무서운 꿈을 꾸는 것 같았다. 애써 밀어내던 두려움이 다시 차올랐다. 얼어붙은 채로 멍하니 서 있는 그녀를 유모가 끌어당겼다.

유모는 방으로 들어가서 문을 잠갔다. 아래층으로 내려가지 못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병사들이 2층으로 올라올지도 모른다. 당장 무슨 일이 생겨도 여기에는 그들을 도와줄 사람이 없었다.

저물어 어두워지는 방안에서, 두 사람은 불을 켤 생각도 못하고 서로의 손을 맞잡은 채 두려움에 떨었다.


작가의말

연재가 계속 느려지고 있네요.

이런 변명은 정말 하기 싫지만, 현재 모 사이트에서 유료연재중인 동만에 계획에 없던 새로운 에피소드들을 추가로 쓰게 되었어요.

글 하나 쓰기도 벅차서 완결한 글도 집어넣고 연재글에만 집중하던 저라서 이런 경우라면 둘 중 하나는 잠시 멈추고 한쪽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역시 메칼로를 1,2주 정도 중단하고 동만에 집중해야 하겠지? 라고 마음먹었습니다만......제 손이 메칼로를 떠나지 못합니다.

역시 아직 제 마인드는 아마추어가 맞는 것 같아요. 쓰고 싶은 글을 쓰는 게 좋아요.

내가 미쳤지 하면서 동만과 메칼로를 동시에 쓰고 있어요. 그래서 둘 다 속도가 안 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하는 데까지는 해보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2

  • 작성자
    Lv.95 혼연무객
    작성일
    16.07.22 00:44
    No. 1

    쓰고 싶은데로 쓰시는게 맞지만...

    유료연재로 생업에 도움이 되신다면 동만 추가에피소드에 집중하시고 그게 끝나면 다시 복귀하시는게 나은실텐데...


    뭐 모든 것은 작가님 손끝에서 시작될터이니...
    믿고 기다릴 마음도 있어요.

    사실 동만 추가에피소드라 궁금증도 들긴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7.26 00:24
    No. 2

    토요일에 급한 불을 끄고, 그리고 월요일부터 다시 발등에 불....이란 상황입니다만 즐기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코난
    작성일
    16.07.22 00:56
    No. 3

    마니님 댓글로 오늘 하루 시작합니다.
    항상 답댓글에 웃는답니다. 감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7.26 00:24
    No. 4

    앜ㅋㅋ 그럼 제가 댓글 안 다는 날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나비처럼
    작성일
    16.07.22 01:20
    No. 5

    앱 설치하고 25일 기다리겠어요~
    그곳 독자님들 댓글보고 왔네요.
    역시나 마니님 애독자가 될 분들이 잔뜩이어서 왠지 뿌듯~
    무리하지 않으셔도 착한 독자들은 기다릴 거에요. 암요...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7.26 00:24
    No. 6

    독자님들께는 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글 두 개를 다 놓지 못하는 건 제 욕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혼운
    작성일
    16.07.22 04:37
    No. 7

    오늘도재미있게잘보고갑니다^^그리고 마니님 힘내세요 파이팅 그렇다고 건강에무리하지마시고건강챙기면 서글쓰세요 글보다는 마니님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7.26 00:25
    No. 8

    옙! 감사해요. 나이가 들수록 건강이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이것이 나이 드는 증거...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연두초록
    작성일
    16.07.22 08:17
    No. 9

    저 병사들이 아무리 사주를 받았다해도 막나가는데요.
    메칼로가 어떻게 구해줄지 기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7.26 00:27
    No. 10

    병사들이 엑스트라라서 다시 출연할 일 없다고 막나가는 것 같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크림
    작성일
    16.07.22 09:51
    No. 11

    막나간다, 어린 공주를 압박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7.26 00:29
    No. 12

    이 시점에서 우리는 배후가 타니엘이란 사실을 돌아볼 필요가 있...으악! (마니는 누군가에게 잡혀갔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6.07.22 12:25
    No. 13

    아항 유료글에 더 집중하시는게 맞지요~~ 독자는 아쉽지만요..ㅠㅠ 한참 절정인 사건이라서..
    그나저나 공주를 저렇게 핍박하다니.. 심각하네요.. 왕권이 엉망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7.26 00:29
    No. 14

    저도 스토리가 한차아 절정이라 손을 못 떼고 있어욥. ㅎㅎㅎ 어떻게 되겠지...니나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파이보스
    작성일
    16.07.22 12:32
    No. 15

    와 어디 동만 추가 에피소드라니 무척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7.26 00:30
    No. 16

    엇, 그러고 보니 파이보스님 댓글 남기신 거 봤어요. 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밀과보리
    작성일
    16.07.23 00:33
    No. 17

    동만이 끝난게 아니었다니.. 그래서 거기가 어디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7.26 00:30
    No. 18

    끝난 건 맞아요. 그냥 중간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몇 개 들어갈 뿐이어요. 연재장소는 비밀입니닼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Rainin
    작성일
    16.07.23 13:02
    No. 19

    타니엘은 이제 보니 티리온 라니스터를 연상케 하는 구석이 있네요. 하긴 거의 모든 능력이 출중한 모사형 인물은 다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외모만 빼고.

    PS) 하고 싶은 일을 하시옵소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7.26 00:32
    No. 20

    앗 티리온 얼불노에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예요. >_< 정말 작가가 외모 빼고는 다 준 것 같은......ㅜ.ㅜ
    ps) s(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사만다
    작성일
    16.08.23 05:01
    No. 21

    헉, 마니님 건강 꼭꼭 챙기세요! ㅠㅠ
    그나저나 불쌍한 다피나.... 이분도 이렇게 기구한 인생이 시작되는 걸까요 ㅠㅠ 그러기엔 너무 순진한 소녀가 제 마음이 다 아픕니다 ㅠㅠㅠㅠ 부디 무탈하기를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8.24 20:54
    No. 22

    다피나는 제가 이뻐라하는 캐릭터인데, 작가에게 이쁨 받는 캐릭터의 운명은 음....글쎄요. 어떻게 될지 저도 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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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1부 완결 후기> +39 16.09.02 799 26 2쪽
83 <1부. 아르반의 메칼로 - 에필로그> +14 16.09.02 834 30 9쪽
82 니델린 성으로 +22 16.09.01 865 37 13쪽
81 나들이 +14 16.08.31 708 32 9쪽
80 르기노 탑(3) +15 16.08.31 720 33 14쪽
79 르기노 탑(2) +18 16.08.29 629 32 11쪽
78 르기노 탑(1) +16 16.08.27 757 30 10쪽
77 흐르는 기억(4) +18 16.08.25 731 34 10쪽
76 흐르는 기억(3) +14 16.08.25 641 32 12쪽
75 흐르는 기억(2) +18 16.08.24 841 32 11쪽
74 흐르는 기억(1) +22 16.08.23 848 30 11쪽
73 터럭 한 올의 차이(6) +16 16.08.21 939 32 8쪽
72 터럭 한 올의 차이(5) +16 16.08.20 880 33 12쪽
71 터럭 한 올의 차이(4) +16 16.08.19 802 34 12쪽
70 터럭 한 올의 차이(3) +8 16.08.18 742 31 12쪽
69 터럭 한 올의 차이(2) +14 16.08.16 760 33 12쪽
68 터럭 한 올의 차이(1) +18 16.08.15 689 32 13쪽
67 부정 +24 16.07.29 853 36 15쪽
66 로망스(7) +18 16.07.26 758 34 10쪽
» 로망스(6) +22 16.07.22 713 33 14쪽
64 로망스(5) +20 16.07.19 839 36 11쪽
63 로망스(4) +14 16.07.18 737 35 11쪽
62 로망스(3) +14 16.07.16 802 34 12쪽
61 로망스(2) +38 16.07.15 1,000 36 10쪽
60 로망스(1) +24 16.07.14 654 3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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