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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craft 님의 서재입니다.

난 당하고는 못 살아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퓨전

papercraft
작품등록일 :
2021.05.17 12:01
최근연재일 :
2021.10.06 12:49
연재수 :
13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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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46,637

작성
21.06.09 11:10
조회
2,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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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글자
14쪽

9. 모자람 없는 고민 [1]

DUMMY

여신 누아즈는 네 명의 게임 폐인을 끌고 와서 용사라는 그럴싸한 직함을 맡겼다.

그리고 거기에 휘말린 일우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모양인지 그저 방치되었다.

하지만 이제 그 방치된 FPS 플레이어는 없다.

살짝 정신 나가거나 미쳤거나, 혹은 둘 다 해당되는 연금술사만이 서 있을 뿐.

‘연금술사 우’는 대륙 최고의 마도왕국, ‘톨라’의 수도가 내려다보이는 고갯길에서 두 팔을 좍 펼치며 한껏 외쳤다.


“헬----로우 캐피탈--!”


참고로 마도왕국 톨라는 대륙에서 제일 번성한 대국이며, 그 수도인 캐피탈과 이어진 여섯 개의 대로는 항상 오가는 사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하, 좋아. 이게 몇 년 만인지. 다 까먹었군. 사실 기억나는 것도 없다만. 그러면 반백년······ 아니지, 더 되지 않았나?”


그 중 남동쪽 대로 한가운데, 그것도 사람들과 마차가 부지런히 오가는 한가운데에서 힘차게 저 말을 외치는 건 꽤나 주목받는 행위였다.


“아무튼 내가 이렇게 왔다! 돌아왔다고 하긴 좀 그래! 왜냐면 난 여기에 뭐 하나 없었으니까! 집도 없고 재산도 없고 친구는 당연히 없었지!”

“······.”


사람들이 무수히 오가는 대로 한복판에 서서 저렇게 홀로 중얼대는 건 암만 보더라도 정신이 멀쩡한 것 같지는 않다.

마차를 타고 지나가던 상인 한 명이 기괴한 눈빛으로 일우를 바라보았고, 때마침 그 시선을 알아차리기라도 한 듯 일우의 고개가 홱 돌아갔다.


“왜? 꼽니?”

“아, 아닙니다요······.”

“그럼 갈 길 가. 너도 까딱하면 나처럼 한 번 지나간 땅 되돌아오는데 반평생 넘게 걸릴지 모르니까. 물론 난 일부러 안 온 거고, 올 일이 없어서 그런 거지 추방당한 게 결코 아냐.”


상인에게 한 가지 다행이라면 그는 캐피탈에서 올베린으로 향하는 중이었기에 그와 반대방향이라는 점이다.


“추방당한 거 절대 아니다?!”


점점 멀어져가는 상인을 향해 그렇게 외친 일우는 캐피탈로 향하며 나지막히 중얼거렸다.


“좋아. 이정도면 밑밥은 충분히 깔아뒀고.”


일우가 원한 건 ‘정신 나간 연금술사가 캐피탈에 도착했다’가 아니었다.

‘약간 정신나가 연금술사 우가 캐피탈에 다시 왔다’가 되어야만 한다.


“생각보다 이런 요소가 심리적 장벽을 허무는 데 영향을 주지. 아, 처음이세요? 그럼 좀 의심스러운데. 아, 예전에 계셨어요? 그래도 좀 의심스러운데.”

[양 쪽 상황의 유의미한 차이, 없는 것으로 추측됨.]

“있어. 무의식적이지만, 사람은 같은 지리적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에서 호감을 사는 경우도 있거든.”


그 말을 하며 성큼성큼 걸어가던 일우는 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이건 일종의 완충장치야. 누가 내 과거사를 파고들더라도 어느 순간 이런 정보가 쌓이면, 내가 어느 순간에 불쑥 튀어나온 게 아니라 그냥 묻혀있다 확 드러난게 되니까.”

[데이터베이스에 해당 정보를 갱신합니다.]

“지금 당장은 쓸모가 없지만, 나한테 관심을 두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이런 게 도움이 될 거야.”


홀로 중얼대며 걷고 있지만 주변 사람들은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았다.

정확히는, 정신 나간 사람과 최대한 엮이지 않으려 외면했다.


***


“떠난 사이에 연금술사를 위한 새로운 환영 의식이라도 생겼나보군. 근데 보통 선물은 꽃이나 아담한 기념품을 주는게 보통 아냐?”

“조용히 하시오.”


캐피탈로 들어서는 주요 관문에서 일우는 경비들에게 붙잡혀 취조실인지 감금실인지 알 수 없는 장소에 갇혔다.

예상 못 한 상황이기에 당황할 법도 하지만, 일우는 느긋하게 평상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잠시 후, 로브를 뒤집어 쓴 마법사가 나타나 고개를 내저었다.


“······기록 상 ‘우’라는 이름의 연금술사는 없습니다.”

“뭐야? 선물 지급자도 아닌데 이렇게 했어? 젠장, 초대 받지도 않으면 기념품도 안 준다니. 캐피탈도 더럽게 쩨쩨해졌군 그래.”

“풀어주도록.”


곧바로 일우는 좁고 갑갑하며 어두컴컴한 방에서 벗어나, 이 관문의 책임자로 보이는 자의 근무실에 들어섰다.

거기엔 꽤나 직책 높아 보이는 사람이 앉아있었는데, 마도왕국답게 마법사임을 알 수 있는 복장과 장비를 갖추고 있었다.


“먼저 사과하도록 하겠소. 최근 인근 분위기가 험악해지는 통에 절차가 좀 늘었소.”

“무슨 절차?”

“이전 시대에 은거한 자들의 범죄이력을 검토하는 절차.”

“흠,‘돌아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선물명단은 아니다 그거군.”


일우가 그렇게 말하자, 상대는 깍지 낀 손을 책상에 올린 채 딱딱한 목소리로 본론에 들어갔다.


“당신에 대해 흘러 들어오는 소문은 대략적으로 인지하고 있고, 이쪽으로선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여겨 이런 절차를 밟게 되었소.”

“그래서, 선물은? 명단에 없지만 뭐 따로 주는 거라도 있나?”

“캐피탈에 온 걸 환영하오. 다만, 이 환영은 그 동안에 벌인 ‘족적’과 유사한 행위를 벌일 시 폐지된다는 걸 명심하시오.”


일우가 하는 행동이나 말에도 별다른 동요 없는 관문 책임자는 깍지낀 손을 풀어 짧은 금속 지팡이를 두 손가락으로 집어들었다.


“이 관문에 서 있다보면 많은 마법사나 연금술사, 혹은 정신이 나갈 가능성이 다분한 이들을 마주할 수 있지.”

“그래서? 나도 미쳤다고 치게?”

“캐피탈은, 지금 당신 같은 자들의 장난질을 받아들일만한 여유가 없소. 평상시라면 웃으며 응대해줬겠지만.”


상대의 말은 정중했지만 대충 이런 뜻이 담겨있었다.

‘여긴 캐피탈이고, 너 같은 놈은 숱하게 봤다. 소문 대로 하는 장난질 여기서도 벌이면 재미 없을 줄 알아라’라는 의미였다.

그 말에 일우는 히죽 웃으며 말했다.


“댁 이 일 한 지 얼마나 됐어? 나이는?”

“10년은 넘었고, 40은 아직 되지 않았지.”

“아하. 어쩐지.”


대답을 듣자마자 벌떡 일어선 일우는 두 손바닥을 책상에 내리쳤다.


-쾅!

“꼬맹아. 캐피탈에는 원래 전통이 있었어. 한 달의 시작과 끝, 새로운 주기의 시작과 끝. 그 기간을 이어주는 날에는 작은 축제가 항상 있었고, 한 해가 지나가는 때엔 더 큰 축제가 있었지.”

“······.”

“물론 세상이 험악해지고 재정이 쪼개지고 미친 놈 때문에 탑이 날아가거나 해서 예산이 왕창 날아갈 때엔 축제를 못 했어. 그렇지만 전통은 축제만으로 유지되지 않고, 사람들은 간소화된 기념식이나 상징으로 그걸 대체하기도 해.”


일우는 그렇게 말하며 손가락을 튕겼다.


“그게 바로 ‘캐피탈 쿠키’, 속칭 ‘이음의 과자’라는 거란다. 내가 떠나기 전에는 확실히 그런 전통이 남아 있고, 수십 년 전에도 그게 남아있다는 소식은 들었어. 근데 그게 없어? 오늘 며칠인지는 아니?”

“일곱 번째 달의 마지막 날이긴 하오만······.”

“그게 문제야. 내가 말한 건 그 쿠키였는데, 여기 오면서 그걸 말하는 이도 없고, 그걸 주는 사람도 없고, 그걸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한 명도!”


수십 년은 더 된 전통을 언급하자, 뒤늦게 일우의 돌발행동을 감시하기 위해 뒤쪽에 서 있던 사람들 중에 뭔가 떠올린 이가 있었다.

하지만 정작 그 말을 들은 장본인은 무덤덤한 태도였다.


“······그런 걸 신경 쓸 정도로 여유 있는 시기가 아니오.”

“머저리야, 캐피탈 쿠키가 언제 생겨났는지는 아니? 6차 전쟁 당시에 탑은 박살나고 축제는 할 엄두도 못 내는 상황이 안타까워서 시작된 거야.”


일우는 고개를 홱 돌려 투덜대며 방을 나섰고, 일우를 지켜보던 경비 중 한 명이 뭔가 생각났다는 듯 말을 꺼냈다.


“아, 설마 그 페올린 제과점에서 팔던 캐피탈 비스킷······.”

“그으래, 보나마나 이것도 어느새 돈 받고 파는 전통으로 변했겠지. 망할 놈의 세상 같으니라구. 훈훈한 전통은 죄다 까먹거나 돈받고 파는 상술로 전락했어.”


일우의 행동은 영락없이 오래간만에 온 장소에서 훈훈한 전통이 상술로 전락한 것에 대한 분노표현이었다.


“비켜 이것들아. 다음엔 캐피탈 관문 지나가면 돈도 내고 지나가라고 하지 그래? 전통 죄다 상술로 팔아치울거면 제일 쉽게 돈버는 건 왜 안 하냐? 쯧.”

“······.”


엄한 경비들에게 화를 내며 나선 일우는 팔짱을 끼며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이래서 새 지역 진입할 땐 쓸데없어 보이는 전통이나 관습 같은 걸 잘 알아둬야 해. 생각보다 유용하게 써먹을 수도 있거든. 근데 내 소문이 벌써 퍼진건가?”

[해당 관문의 대응방식 해명을 위한 분석 개시. 인접 지역 사회정보 수집 개시.]

“그와는 별개로 왜 그렇게 나 같은 놈한테 까칠하게 대했는지도 좀 알아두긴 해야지.”


캐피탈에 들어선 일우는 인근을 쏘다니며 사람들의 대화들을 통해 정보를 긁어모았다.

곧 스카웃을 통해 캐피탈의 관문에서 왜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알 수 있었다.


[사회정보 수집 완료. 취합 중. 취합 완료.]

“아---하. 최전방에서 줘터지는 인력을 쥐어짜는 중이라서 민감한가 보구만. 산맥 너머론 지옥이 펼쳐져 있고······.”


캐피탈의 병력은 지금 각지에서 나타난 마족 세력을 비롯한 각종 트러블에 수많은 병력과 마법사들을 쏟아 붓는 중이었다.

거기에 적은 외부에만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아군이고 적군이고 믿지 못하는 내부첩자도 있고.”


외부에 진출한 병력들 중 내부의 적으로 뼈저린 피해를 입었고, 캐피탈의 대응은 외부에서 오는 이들 중 수상쩍은 이들은 죄다 조사하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그 수상쩍은 이들 중에는 연금술사 우도 포함되어 있는 모양이었다.


“······뭐, 어차피 여기 길게 있을 생각 아니니까.”


마도왕국 톨라, 그것도 캐피탈은 일우의 목적지가 아니다. 어느 곳을 향하는 단순한 중간기착지이자, 그 장소에 가기 위한 명분을 만들어내기 위해 잠시 머물 장소일 뿐이다.

일우로서는 여기서 이상한 일에 휘말릴 생각이 전혀 없었고, 휘말리더라도 재빠르게 빠질 작정이었다.

누군가가 뒤에서 말을 걸기 전까진 말이다.


“당신인가요?”

“아닌데. 뉘슈?”

“캐피탈 가드에게 잡혀갔다는 괴짜 연금술사.”

“딴 데서 하는 짓 똑같이 하면 쫓아낼거란 소릴 한 거 봐선, 뭐 평범한 인물은 아니지.”


몸을 돌렸을 땐 꽤나 노출이 심한 복장을 한 여성 마법사가 서 있었다. 몸매는 다소 빈약한, 저도 모르게 괜한 노출을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아가씨였다.

붉은 머리카락의 아가씨는 방긋 웃으며 손을 내밀었다.


“캐피탈 마법의회의 랑키입니다. 지금은 꽤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고 있죠.”

“뭔데?”

“‘신무기’의 개발 및 기초설계죠. 지금 당신 같은 사람이 필요해요.”


‘연금술사 우’가 내민 손을 멀뚱멀뚱 바라보자, 랑키는 그를 자극할 만한 단어를 언급했다.


“최정상급 연금술사.”


일우를 찾아왔다는 건 어느 정도 그에 대한 정보를 들었다는 것이고, 지금까지 행동한 일우의 정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대접받는 걸 굉장히 좋아하고 자기 멋대로 행동하지만 실력은 굉장한 연금술사.’

그러니, 이 대응은 그 정보를 기반으로 한 지극히 정석적인 행동이었다.

문제라면 그 대응 상대는 ‘자기 멋대로 행동한다’는 것이다.


“싫어!”

“어째서죠? 당신도 연금술사라면 캐피탈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잘······.”

“그 중요한 캐피탈의 가드 님이 엄포를 놨거든. 딴 데서 하는 짓 여기서 하면 쫓겨난다고.”


그리고 나름 이유 있는 대답에, 랑키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망할 가드들 같으니라구. 치안권 좀 쥐여줬더니 아주 그냥 날뛰고 있어. 쯧.”

“다 연금술의 근본이자 실천인데, 그걸 하지 말라고 했으니 난 놀아야겠어. 가아—드 님네 말을 따라야지 어쩌겠니?”

“그쪽 관련은 제가 잘 설득하거나, 좀 더 강도 높은 수단을 써서 해결해드리죠. 그러니······.”

“아--- 싫어. 들어오자마자 이런 분위기라서 지금은 짜게 식었어. 아무것도 안 할 거야.”


캐피탈의 가드마저 이런 사람에 익숙하다는 반응을 보일 만큼, 마도왕국 톨라에서 일우는 넓은 범위에서 전형적인 인물에 속한다.


“아, 숨쉬고 먹고 자고 싸는 건 해야지. 내가 아무것도 안 한다는 건, 당신이 원하는 딱 그런 짓만 해당한다고. 오해하지 마.”

“······좋아요. 일단 연락처는 남겨드리죠.”


그 전형적인 유형에 대해선 랑키도 잘 알고 있고, 이 유형이 어느 한 쪽에 꽂히거나 토라지면 마음 돌리기 굉장히 힘들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다.


-찌지지직.

“좋아, 연락할게.”

“······혹시라도 마음이 변하신다면 캐피탈에서 두 번째로 높은 탑의 입구에서 제 이름을 말해주세요.”

“네가 누군데?”


물론 일우는 연기를 하는 것이지만, 철저하게 자신이 구축한 인물상의 행동을 따르고 있지만 말이다.

랑키는 한숨을 푹 내쉰 뒤 말했다.


“······로비에서 가슴 제일 작은 주제에 제일 노출 심한 옷 입은 여자 찾는다고 말하세요.”

“자기객관화가 철저하구만!”

“당신 같은 사람 포섭하려면 튀어야 하니까요. 그리고 그 반응을 해주시는 걸 봐선, 꽤 유효한 전략이죠.”

“좋아! 음란한 붉은 머리 언니로 기억해두지!”

“그나마 기억해주신다니 다행이네요. 그럼, 마음 변하시길 기다리겠습니다.”


랑키가 물러난 뒤 일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계획이 생각보다 더 잘 먹히는데? 내 소문이 벌써 이렇게나 퍼졌나봐. 도시 지키는 양반들은······ 뭐 그냥 위험인물 정도로 취급하지만 말이야. 흠, 나름 유명해졌어.”

[요원의 위장 신분의 상태, 안정적.]


지금까지는 일우의 계획대로 ‘연금술사 우’라는 사람이 확실히 존재하는 것처럼 안착이 된 걸 확인할 수 있었다.

허나 일우는 이 정도로는 만족할 수 없었다.


“하지만 밑밥은 더 깔아야 해.”


지금부터 들어갈 장소는 대놓고 여신이 지켜보고 있을지 모를 정도로 노출 위험성이 높은 곳이고, 그런만큼 디테일이 더 살아나야 한다.

정신나간 연금술사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이유가 필요하다.


작가의말


새로운 챕터에 진입했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지역은 마법사들이 우글우글한 장소입니다.

그래서 주인공 같은 미치광이짓에 대한 내성이 가장 큰 장소고, 이런 사람 어떻게 대하는지 잘 알고 있는 이들로 넘쳐나는 곳입니다.


물론, 여기는 말했다시피 중간기착지입니다. 진짜 목적지는 따로 있습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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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 작성자
    Lv.99 ky*****
    작성일
    21.06.09 14:49
    No. 1

    절벽인 주제에 노출심한 눈나.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누티러
    작성일
    21.06.09 15:51
    No. 2

    이구역에 미친놈이 뭔지 보여줘요! 우!아!우!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모닝스타
    작성일
    21.06.09 16:01
    No. 3

    저 이 눈나한테 반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누티러
    작성일
    21.06.10 08:59
    No. 4

    저 정주행 하다가 '신무기'보고 알아낸건데... 진짜 핵 만드는거 알려주는거(안전설비빼고)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은색의왕
    작성일
    21.07.04 20:52
    No. 5

    짜게 식었어→차게 식었어
    짜게 식다란 말 자체가 없음. 차게/처갑게 식다를 일본 라노벨 읽는 애들이 틀리게 발번역한 것에서 시작된 표현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papercra..
    작성일
    21.07.04 22:35
    No. 6

    10년도 더 된 신조어고, 시작은 SS 501이라는 아이돌그룹의 노래 가사 발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단순하게 분위기가 냉랭해졌다는 표현보다 약간 센 어감이라 종종 써먹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Gauul
    작성일
    21.07.26 18:59
    No. 7

    헬로우 뒤는 "월드"다 이 모자란 녀석!!
    기억해라! 월드! 헬로우? 월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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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9. 모자람 없는 고민 [2] +8 21.06.10 2,907 86 15쪽
» 9. 모자람 없는 고민 [1] +7 21.06.09 2,994 9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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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6. 문 열어 [2] +6 21.06.01 4,009 109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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