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대신 맛디아를 뽑다 <사도행전 1장>
"주님, 저 왔어요!"
"그래, 로덴킹 왔구나! 한 주 동안 잘 지냈니?"
"네. 조금 마음이 심란한 일이 있긴 했지만, 그럭저럭 잘 지냈어요."
"네가 요즘 마음에 두고 있는 성경 구절이면 내 대답이 충분할 것 같구나."
"빌립보서 4장 6절 말씀 말인가요?"
"그래. 어디 한번 읊어 보렴~."
"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거든요."
"로덴킹 너는 이미 어제 내가 네게 세상을 다스릴 권세를 주지 않았느냐!"
"네. 하지만, 갑자기 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잘 이해가 안돼요. 또 이런 어마어마한 힘을 제게 주셨는데, 이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어제와 오늘 너는 벌써 적응을 한 것 같던데?"
"네? 적응이라뇨?"
"네 마음 속을 어지럽히는 일들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풀어나가도록 하려무나~! 그게 네가 할 일이니라."
"그렇다면, 굳이 이런 큰 권세를 주실 필요는 없지 않나 싶은데요. 이미 제가 그동안 기도를 통해 주님께서 제게 주신 모든 은사로도 앞으로 충분할 거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것으로 네가 이 땅에 태어난 이유가 다 설명이 되지 않는 것이란다. 그러니 네게 그런 직분을 준 것이 아니더냐!"
"직분이라고 하시면?"
"직분과 관련된 성경 구절을 말해 보렴~!"
"네. 디모데전서 1장 12절 말씀에 대한 거라면,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라고 알고 있거든요."
"그래. 네게 반드시 필요한 직분이니 그렇게 알고 행하도록 하려무나~!"
"네, 주님! 언제나 그렇듯이 주님이 저를 밝고 찬란한 길로 인도하심을 이미 알고 있으니, 저는 아무런 부담감이나 염려 없이 임하도록 할게요."
"그래. 그건 그렇고 오늘도 성경을 읽었니?"
"네. 오늘은 사도행전 1장을 읽었어요."
"로덴킹 네가 지난 주에 마음에 두고 있다는 부분이 사도행전이었구나."
"네. 특히 지난 번 누가복음에 이어 사도행전의 저자도 누가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 그럼, 오늘 네가 읽은 부분 중 특별한 내용이 있느냐?"
"다른 것보다 유다가 예수님을 밀고한 것에 의해 비록 원하던 돈을 받았지만, 나중에 죽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예수님의 승천 이후 제자들이 모여 시편 기사를 인용하여 유다의 자리를 대신할 사람을 기도를 통해 주께 의지하여 뽑게 되는데, 그게 맛디아라고 하네요."
"그렇구나." "로덴킹!"
"네, 주님!"
"이제부터는 네 능력을 어디에 쓸 것인지 고민하고 기도하렴~!"
"네, 알겠습니다. 주님!"
"그리고 염려되는 생각이나 부정적인 생각이 들거든 내게 의지하는 것과 더불어 네 자신의 능력을 믿고 그것을 펼쳐 보이는 것도 좋을 것이니라~!"
"네, 감사합니다 주님!"
"그럼, 로덴킹 남은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도록 하려무나~!"
"네, 거듭 감사드립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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