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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아저씨의 소설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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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아저씨
작품등록일 :
2020.12.24 05:27
최근연재일 :
2021.01.24 06:19
연재수 :
2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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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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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글자수 :
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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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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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18]습지의 전투

백작가의 장남 라미스. 그는 준 기사로서 왕을 위해 전장으로 향하게 된다. 그는 배신과 음모가 넘쳐나는 세계에서 사랑과 우정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DUMMY

"기상하시오! 기상! 기상하시오! 기상!"


기상 나팔소리가 울린다. 눈을 떠보니 아직도 방안은 어두운 채였다. 무슨 소란인가 싶어서 창을 열어보니, 밖은 아직 새벽녘이다.


희미하게 산릉선이 너머에서 해가 떠오를까 말까 하고 있다. 나랑 같이 자고 있던 필립이를 깨우고 무구를 착용하려는 순간이다.


' 쾅! 쾅! 쾅! '


"라미스 오라데아! 라미스 오라데아! 국왕 전하께서 찾으십니다!"


' 쾅! 쾅! 쾅 '


"그래! 일어났다! 일어났어! 일단 들어오도록!"


잠이 덜 깬 상태로 매우 민감한 상태인데 시끄럽게 문을 두드리는 인간은 누구인가 신경 쓰였다.


등불을 들고 들어온 이 남자는 보로시란 이름의 전령이다. 평소에 훈련장에서 제프리 교관과 함께 훈련받았던 인물이었다.


"도련님! 큰일입니다. 적들이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정말입니까? 아이고! 왜 이리도 사는 게 힘들어!"

필립이가 무구를 떨어트리며 절망적으로 소리를 내질렀다.


"필립아 그리고 보로시 너도 나를 도와라. 어서 무구를 착용하고 가야겠구나. 어서!"


" '예.' "


급하게 무구를 착용하고 밖을 나섰다. 거리는 어두운 채였고, 주위의 전사들이 민가를 돌며 병사를 소집하고 있었다.


전령 보로시의 안내를 받아 신 시가지의 마을 회관으로 향했다.


주위를 신경 쓸 새 없이 달렸다. 달려서 5분 거리에 위치한 회관은 3층 높이의 목조건물이었다.


회관 주위는 초병들이 서 있었고 그들과 인사하고 회관 안으로 들어갔다. 회관은 이미 기사들과 그들의 신하들이 가득 들어차 있었다.


"라미스 경 오셨습니다! 길을 양보해주십시오!"

필립이가 들어차 있는 신하들을 헤집고 길을 열었다. 마침내 3층으로 올라가자 왕이 이 회관 아래를 내려다보고 계셨다.


"전하!"


리카도르를 비롯한 선임 기사들과 오네슈터 공작이 왕과 대화하고 있었다. 난 그 자리로 곧 달려갔다.


"라미스 왔구나. 소식은 들었느냐?"


"예. 추격대가 붙었다고 전달받았습니다."


왕은 눈인사로 답하였고, 헛기침을 한번 했다. 그러자 재상인 리카도르가 회관의 기사들에게 소리쳤다.


"자! 모두 주목하시오! 잡다한 소리를 내지 마시오!"


리카도르는 눈치 빠르게 자리를 진정시켰고, 왕이 말을 이었다.


"나의 기사들아! 적군의 행동이 포착됐다! 지금 시각으로부터 반 시간 전이다. 즉, 방금이란 소리다!


재상의 매로 적들이 출병하는 것을 보았다. 적은 우리가 있는 이 포르빔 시로 오고 있다. 아침이 지날 무렵이면 그들이 곧 이곳으로 들이닥칠 것이다.


지금부터 우리는 신속하게 철군을 이행한다! 아직 새벽이고, 많이 지쳐있지만, 병사들의 힘을 북돋아 주길 바란다!


발걸음을 재촉해야 우리의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 자! 다들 알아들었다면 해산하도록!"


왕의 뜻에 따라 철군을 위해 기사들은 예하 부대로 산개했다.


어두운 밤중이다. 프로빔 시는 이 수천 명에 해당하는 병사들을 수용할 만큼 넓지 못하다. 화롯불도 장작도 길을 밝히기 역부족이다.


어두운 채로 산릉선 너머에서 희미하게 떠오르는 빛만으로 간신히 우리는 철군 준비를 마쳤고, 국왕을 선두로 신속하게 길을 나섰다.


그러나 길을 순탄치 않았다. 하천 강물이 때아니게 범람하여 길이 침수되었고, 우리는 먼 길을 통해 돌아가야 했다.


돌아가는 길은 습지에 음산한 나무들이 들어차 있었다. 아침이 밝아왔으나, 이 숲의 무성한 나무 사이로 희미하게 빛줄기가 내릴 뿐이다.


외길 사이를 지나는 중이었다. 선두에선 마차가 길가에 돌부리에 걸려 진흙에 빠지고 말았다.


최근 비가 내리지 않았건만 습지는 울창한 나무 산림을 더불어 파리와 모기가 떼 지어 돌아다녔고, 이 외길 밖으로는 전부 진흙밭이었다.


난 마차로 달려가 보니, 이미 빠진 마차는 그 진흙 물 아래로 서서히 내리 앉았다. 마차의 말은 이미 숲들 사이로 내달려 사라지고 없었다.


"나보고 어쩌란 말이야! 이런 망할! 아!- 운명의 신이여, 왜? 이런 고생을 내리십니까!?"


부상당한 전사가 절규한다. 그가 탄 마차가 진흙으로 빠진 듯 보였다. 그는 심각한 부상으로 보이는데 마법으로 겨우 통증을 달래고 있는 상태로 보였다.


"이봐! 거기 너희들 보고만 있지 말고 부상자를 도와라! 어서!"


나의 외침에도 그 누구도 부상당한 이들을 도우려하지 않았다. 그들의 시선은 매우 싸늘하게도 식어있었고, 겨우 내가 그들을 타일러서 그제야 몇몇이 움직여 이 10명 정도 되는 전사들을 부축하고 길을 나섰다.


몇 시간이나 지났을까? 한 5시간 정도 지났다고 생각들쯤에서야 선두에선 전령에 뒤로 달려가며 곧 습지의 끝이 보일 거라 격려한다.


평소에 쾌활하고 재치 있는 필립이도 아주 고된지 말을 잃었다.


결국 우리는 이 이름 모를 습지를 간신히 지나왔다. 그러나 48대의 마차중에 상당히 많은 마차가 진창에 빠졌고, 부상자들은 그들의 동료에 기대어 간신히 발길을 옮기고 있었다.


벌써 점심이 될 무렵이었다. 그러나 밥은 내 보따리에 든 단단하고 거친 빵이었다. 플레벵에서 겨우 든든하게 좀 먹어보나 싶었는데. . . 그것도 하룻밤 사이고, 다시 식사는 이 거무튀튀한 빵으로 대체됐다.


빵을 조금 떼어내 잘근잘근 씹으며 말을 이끌었다.


습지에서는 말에서 내려 이 무거운 갑옷을 입고 5시간을 행군한 것이다. 이 준마도 기운이 좋았으나 기력이 떨어졌는지 발걸음에 힘이 없었다.


이러나저러나 이 들판을 지나는 가운데 이번에는 뒤에서 전령이 선두로 달렸다. 전령의 준마는 매우 긴박한 상황임을 암시하듯 거친 숨을 몰아쉬며 내달린다.


"이봐! 거기 전령! 어디로 가느냐?"


난 그 전령을 붙잡았다.


"선두에 국왕 전하께 후방의 상황을 전달하러 갑니다!"


"상황이 어떠하냐?"


"적들의 선발대가 공격하고 있습니다! 급한 상황입니다! 현재 후발대의 오네슈터 공작이 적들을 막아내고 있으나 최악의 상황에서 부대가 전멸할지도 모릅니다!"


"아니! 이럴 수가! 그렇다면 요아니아 백작은 무엇을 하고 있나!?"


"백작의 행방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적을 맞이한 기사들도 도망치기 바쁜 상태였습니다."


뒤에서 듣고있던 루이스 경이 한마디 거들었다.

"이럴 수가! 비겁한 겁쟁이! 본인의 애비와 그가 꼭 닮았구나!"


"알겠다. 전령 너는 당장 국왕 전하를 찾아달려라. 그리고 내가 지원군으로 향한다고 전해라."


"예!"


전령은 신속히 떠났다.


선두에는 국왕과 부상이 심한 비네슈터 공과 에론디 백작이 앞장섰다. 오라데아 백작군대, 마지막으로 후발대는 요아니아 백작과 오네슈터 공작이 후방을 담당했다.


"루이스 경! 포르모수스 경!"


뒤따라오는 무관장과 전령관을 불렀다.


"루이스 경! 당장 선임 기사와 전사장을 소집하시오! 그리고 포르모수스 경! 지금 후발대의 오네슈터 공작이 공격받고 있다! 경의 종사를 데리고 후방의 상황을 정찰하고 오시오! 신속하게!"


" ' 예! ' "


나와 필립이도 나머지 행정관을 찾아 나섰다.


"케알릿!"


케알릿 삼촌은 말에서 내려 보급관과 함께 부상자를 부축하고 있었다.


"그래. 람스. 전령이 급하게 떠나던데?"


"응. 지금 오네슈터 공작이 적에게 공격받고 있어. 어서 전투가능한 인원을 이끌고 가야 해."


케알릿의 표정은 어두워졌다. 나의 말을 듣고 그는 뒤돌아보며 부상병에게 눈길을 옮겼다.


"필립아. 너도 말에서 내려라. 서기관과 보급관을 도와서 부상병부터 먼저 철수시키도록 해라."


"예! 옜!? 도련님! 안됩니다. 어째서 저를 놓고 가시려 합니까! 아이고! 안됩니다! 저는 그냥 말에서 내려도 괜찮으니 저를 데리고 가주세요!"


"무슨 소리. 다음 전투를 위해 전투력을 보전해야 된다. 케알릿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목숨이다. 다친 자들을 놓고 떠날 수 없어. 그러니 네가 케알릿과 함께 이 전사들을 격려하란 말이다. 알겠느냐?"


필립이는 불만이 있는 듯 보였다.


"하지만. . ."

그러나 더 말을 잇지 않고 말에서 내렸다.


그러자 케알릿이 나를 불렀다.

"이봐! 람스! 나도 데려가라! 필립아 네 말을 내게 다오!"


난 케알릿과 그 부상병들이 마음에 걸렸다.

"하지만 케알릿! 너는 서기관이고. . ."


"람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네가 다치면 내가 앨리오드나한테 혼난다고! 그리고 이 삼촌을 좀 믿어봐라! 자! 필립아 부상자를 부탁하마!"


코웃음이 그만 세어나왔다.

"그래. 오라데아 백작가의 유일한 장남이 다치면 앨리오드나 여사의 치맛바람이 얼마나 거셀까!"


케알릿의 말에 동의하고 필립이를 두고 후방을 향했다.


돌아서 내달리니 무관장과 기사들, 나의 전사들은 이미 전투의 준비를 마친 듯 결연한 눈빛을 보내왔다.


"자! 그대들은 나를 따라오십시오! 적은 저 이름 모를 습지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우리가 공작을 구출하고 그들이 늪을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막읍시다!"


세차게 말을 달렸다. 모두가 지친 상태이지만 아직 아군을 버리고 도망갈 정도로 명예를 버리지 않았다.


부상병을 제외한 오라데아군 모두가 나를 따라 돌아서 후방을 향했다. 이미 말을 달려보니 오네슈터 공작의 군대가 패퇴하고 있었다.


"여봐라! 거기! 요아니아 백작은 어디에 있느냐?!"


도망치는 전사를 붙들었지만 그는 공포에 질려 달아나기 바빴다.


"젠장! 어디 저런놈이 자유인 전사라고 할 수 있겠는가?"

무관장은 성을 내며 전사에게 호통쳤다.


군대는 와해됐고, 많은 전사들이 보리밭을 헤집고 뛰쳐나간다. 난 곧장 이 보리밭을 내달렸다.


요아니아 전사들은 '무모한 싸움에 목숨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소리치고 우리 군대를 조롱했다.


나의 기사들. 나의 전사들은 아군의 조롱거리가 되어가며 적에게 맞서 싸우길 선택했다.


"여봐라! 거기 말을 탄 기사야! 지금 공작은 어디에 있는가! 그대는 어디로든 가도 좋으나 공작의 위치를 알거든 알려다오!"


달려오는 기사는 바이저를 열어젖히고 대답했다.


"나는 공작의 견습 기사 미리디포요! 도망하려는 것이 아니라, 사태를 수습하려 지원을 요청하려 했소!"


"아! 다행이구나. 어서 나를 공작에게로 데려가다오!"


그때 마침 정찰에서 돌아오는 포르모수스 전령관이 보였다. 그는 말을 2필을 가져갔는데 1필은 어디 갔는지 안보이고, 그의 종사도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단신으로 그는 말을 타고 달려왔다.


"라미스 각하! 라미스 각하! 큰일입니다! 적의 수가 너무 많습니다! 지금 공작과 그의 기사들만이 습지를 빠져나오는 적을 간신히 막고 계십니다!"


말을 급히 달렸다. 공작의 군대는 통제를 상실하고 도망쳤다. 그들은 방패, 무기를 버리고 단신으로 들판을 가로지른다.


그들이 도망치며 내뱉는 추악한 욕설을 들었다. 전투에서 명예 따위는 없었다.


어느순간 아군이 아닌 적군이 들판에서 보이기 시작했다. 반대편의 적들은 나팔을 불어댔다. 그 적들의 한 무리가 화살 세례를 퍼부었다.


난 즉시 바이저를 내리고 방패를 들어 올렸다. 화살이 비처럼 쏱아내린다. 쇄갑에 의해 화살은 통하지 않았다.


그리고 말을 바꿔탔고 타던 말은 들판으로 보냈다. 오른손에는 기병용 창을 왼손에는 방패와 고삐를 들었다.


기사들은 들판에서 가로대열로 돌격의 준비를 마쳤고, 나는 뿔피리로 적들의 비겁한 공격에 화답했다.


준마는 적을 향해 달렸다. 들판에 들어선 적들은 적어도 1천 명 이상의 군대로 추측된다. 이미 한 부대가 습지를 지난 것이다.


적들은 달려오는 우리 기사들을 향해 다시 한번 화살을 발사했다. 직각으로 발사된 화살은 우리 쇄갑에 막혀 힘을 쓰지 못했다.


그러자 창병들이 앞장서 그 철심을 우리 앞으로 내밀었다. 1열로 된 느슨한 철심, 우리는 더 강하게 말에 박차를 가했고 우리의 돌격은 적들을 짓밟고 지나갔다.


그들의 창끝은 우리에게 도착하지 못하고 땅에 쓰러져 선혈을 남긴다.


적들을 돌파하고 들판을 가로질러 결국 습지까지 도착하였다. 적들은 우리의 증원군을 보고 도망치 듯 달아났다.


오네슈티 공작 그의 견습 기사가 앞장서 숲을 헤집고 들어갔다.


계곡을 지났고, 그 계곡의 커다란 바위를 지나쳤다. 그의 말이 향한 곳에는 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는 좁은 길이었다.


그 나무 그늘 아래에 많은 기사와 전사들이 쓰러져 잠들었다.


주위의 적들은 없었다. 조금 전의 소란은 어디 가고 기사들의 달그락거리는 쇄갑 소리만이 습지에 울린다.


기사는 자신의 군주를 찾은 듯 무릎을 꿇었다. 시체 더미 사이로 중무장의 기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얼굴은 천국을 향한 듯 고요하게 잠들어있다. 수많은 기사와 전사가 그를 보호하고 이 외길을 사수하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


견습 기사는 눈물 흘렸다.


"이런 빌어 처먹을! 이런 빌어먹을! 안돼! 안돼! 안돼! 나의 공작 전하가! 아! 아! 신이시여- 왜? 그의 목숨을 거두어가십니까?!"


난 말에서 내려 그에게 다가갔다.


쓰러진 기사들 사이로 오네슈티 공작도 함께 자리에 누웠다.


"아. . . 여러 기사들이여! 이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전투의 영광과 명예를 뒤로한 채 이들의 육신이 이 짓밟힌 꽃들처럼 처량하게도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아! 신이여! 이들을 가엽게 여기소서! 여러 공과 기사들을 당신이 있는 거룩한 전당으로 데려가주소서!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기를!"


케알릿도 말에 내려 생각에 잠긴 듯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그는 곧 분에 빠졌다.


"어째서냐? 이 죽음은 무엇이란 말이야! 아- 왜? 왕께서는 지원군을 미리 보내주시지 않으셨나! 리카도르의 그 10개의 눈이라면 적들이 오는 것을 훤히도 아셨거늘!


빌어먹을 인생이야! 정말 최악이구나! 신께서도 그를 아끼셨거늘! 인간의 목숨은 한낱 날붙이 앞에서 이렇게도 가볍구나!"


우린 시신을 눕혔다. 수많은 기사의 유품은 이미 적들의 전리품으로 전락했다. 이미 여러 부위가 훼손되었고 그들의 빛나는 영광을 반증하는 반지 귀걸이 목걸이등 사치품은 도난당한 뒤였다.


그러나 공작의 오른손은 끝내 열리지 않았고, 결국 3명이서 공작의 손가락을 하나씩 집어당겨 그의 손을 열었다.


손에는 왕가의 팬던트가 있었다. 난 견습기사에게 팬던트를 맡기고 시신을 뒤로한 채 떠났다.




읽어주셔 감사할따름입니다.


작가의말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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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7]솜 도시 재건사업 21.01.24 32 0 11쪽
26 [26]누명을 쓴 장남과 솜의 드워프 막달 21.01.23 33 0 11쪽
25 [25]브리사와 약속과 북부의 솜으로 21.01.22 51 0 9쪽
24 [24]변경기사의 다음 행선지 21.01.20 51 0 9쪽
23 [23]렝나드와 그의 저택 뒤뜰에서 21.01.19 67 0 11쪽
22 [22]프로디프의 왕과 나의 공주 21.01.19 70 0 10쪽
21 [21]왕국과 그의 궁전에서 21.01.17 75 0 10쪽
20 [20]모든 기사들의 죽음 21.01.16 77 0 20쪽
19 [19]너도밤 그 나무 아래서 21.01.16 109 0 13쪽
» [18]습지의 전투 21.01.14 88 0 15쪽
17 [17]플레벵 시를 뒤로하고 21.01.13 111 0 10쪽
16 [16]현명한 전술 위대한 작전 21.01.12 106 0 15쪽
15 [15]배신과 기사와 그들의 밤 21.01.08 111 0 15쪽
14 [14]기사의 종군 21.01.07 106 0 9쪽
13 [13]딜리스왕과 기사들 21.01.06 101 0 8쪽
12 [12]가면쓴 사내와 과거의 추억 21.01.05 111 0 16쪽
11 [11]아실리우스 강에서 21.01.04 125 0 12쪽
10 [10]비밀작전 21.01.03 128 0 12쪽
9 [9]12명의 기사의 군대 21.01.02 152 0 12쪽
8 [8]파라질라의 연회장 21.01.01 157 0 16쪽
7 [7]행군과 강변 도시 파라질라 20.12.31 192 0 12쪽
6 [6]출정식 20.12.30 208 0 10쪽
5 [5]준 기사 +1 20.12.29 250 1 7쪽
4 [4]두 장의 양피지 +1 20.12.28 274 1 13쪽
3 [3]음모와 음모론 그 사이 +1 20.12.27 336 2 8쪽
2 [2]운명과 시간의 신과 마법과 기적 +1 20.12.26 376 2 9쪽
1 [1]나의 아침과 프로디프의 소식 +4 20.12.25 631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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