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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트업(Setup) - 수정판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AAKHS
작품등록일 :
2017.07.07 03:11
최근연재일 :
2017.09.20 09:45
연재수 :
6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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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8
추천수 :
64
글자수 :
447,005

작성
17.07.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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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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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셋트업(Setup) - 1편-11

DUMMY

그러니까, 이건 꿈이다.


“허억, 헉. 흐아아···!”


제길. 제기랄. 여긴 대체 어디야. 그리고 저것들은 뭐야!?


“거기. 서라. 쿠륵. 인간. 서라.”


저것들이 어떤 놈들이냐고? 푸르스름한 녹색 빛깔의 피부를 가지고 있고, 인간과 비슷한 듯 하지만 한편으로 오랑우탄같은 유인원에 가까운 험악한 얼굴이었다.

굳이 말하자면, 게임이나 소설 등에서 보던 ‘오크’라는 녀석들과 닮았으려나.


“히익. 흐이···!”


그리고 내 앞에는 다른 한 명 앞서 달려가고 있었다. 저녀석 이름이 뭐였더라. 아무튼 학교에서 그다지 사이가 좋은 녀석은 아니었다.


“살···살려줘···! 하악···하악.”


저놈들로부터 얼마나 달아나고 있었는지. 나는 지쳐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데 저놈들은 아직도 잘도 쫓아오고 있었고, 거리는 도무지 멀어지기는 커녕 조금씩 가까워지는 것 같았다.


-퍼억


바로 앞 땅바닥으로 둔탁한 무언가가 떨어졌다. 투박하지만 모양새는 아마도 도끼나 뭐 그런 비슷한 것 같았다. 아마도 나를 맞추려고 집어던졌던 거겠지.


“히이이이익!!”


공포. 그것은 미지의 것을 대면하였다는 것과 자신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는 것. 그리고 압도적으로 많은 저들의 숫자와 맞닥드렸다가는 저항할 수 없다는 여러 가지 요소로 인하여 극대화되고 있었다.


“가···같이가···살려줘!”


저녀석과는 그다지 좋은 사이는 아니다. 아니 오히려 심심찮게 삥도 뜯기기까지 한 나쁜 사이이다. 그런데 나는 무슨 생각으로 저놈에게 그런 말을 건네었을까.


“살려줘. 살려줘어!”

-푸욱, 퍽


주변에 계속해서 무언가가 날아와 땅에 박히는 소리가 들렸다. 생각해보면 저것들에 한 번도 맞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꽤나 행운이었다.


“후욱···하악···!”


그때, 돌연 앞에서 달려가던 그 녀석의 속도가 다소 늦춰진건지. 아니면 내 달리는 속도가 빨라진건지. 그가 내 옆으로 위치하고 있었다.


“히익···하악···”


나 혼자 달려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서일까. 아주 약간 안도감이 들었다. 그리고 왠지 살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조금은 들려는 순간.


-빠악


무언가가 나의 얼굴을 강타하였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아마도 그녀석이 팔을 휘둘렀던 것 같다.


“으엌!”


갑작스러운 충격에 한참 정신없이 달리던 나는 균형을 잃고 바닥에 뒹굴었다. 그리고 그런 나를 향해 뒤에서 쫓아오던 이 괴물들이 나와는 다른 의미로 정신없이 달려들어왔다.


“야···이···!”


어찌 잊으랴. 그 짧은 순간의 모습들은 아직도 뇌리에 너무나 선명히 각인되어 있었다. 주변의 풍경부터, 나를 향해 달려드는 괴물들의 우악스러운 표정 표정들. 그리고 무엇보다 나로 인하여 괴물들과의 거리가 벌어지는 것에 안도하는 듯, 교활한 미소를 지으며 저 멀리 도망가던 그 망할 녀석의 모습.


“야···이 씨바아알! 개새끼야아아!!”


그 절규어린 욕설은 비단 나를 등쳐먹고 도망치는 저 녀석에 대한 것 뿐이었을까. 아니면 이 괴물들에 대한 것일까. 어쩌면 난데없이 이런 이상한 곳에 떨어져 죽음에 직면하고 있는 나의 처지에 대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쿠륵. 쿠르륵!”


괴물들이 어느새 나의 목전에 와 있었다. 잠시 이상하다는 식의 시선으로 나를 보던 그것들은 곧 관심이 없다는 듯 머리 위로 도끼 비슷한 무기를 치켜들었다.


“죽어. 인간!”

“으아아아아!!”


나의 머리 위로 그것이 내려쳐지고 있었다. 아, 이제 죽는구나. 순간 그런 생각이 든 나는 양 팔로 머리를 감싸며 두 눈을 꼭 감았다.





“히이이익!”


그러니까 방금 그건 꿈이었다니까. 의자에 앉은 채 깜빡 잠들었던 에우로파는 비명소리와 함께 깨어났다.


“후우. 하아···후욱···!”


온 몸에 식은땀이 흐르고 있었고 심장은 실제로 한참동안 전력질주를 한 마냥 빠르게 뛰고 있었다. 아직도 꿈에서 느꼈던 감정이나 통증이 남아있는 듯 온 머리가 지끈거리고 몸이 욱신거렸다.


“물!”


신경질적으로 소리치며 손을 옆으로 뻗자 방 구석에 서 있던 시종이 잽싸게 물잔을 대령하였다. 낚아채듯이 잔을 받아든 에우로파는 순식간에 잔에 들어있던 내용물을 비운 뒤 재차 한 잔의 물을 더 주문하였다.


“크아···!”


세 잔 째의 물을 비우고나서야 그는 자신이 현실에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는지 심호흡을 하며 자신을 진정시켰다.


“대체 무슨 꿈을 꾼 거요? 알 수 없는 언어로 괴성까지 지르고 아주 난리도 아니구만.”


아마도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지, 팔짱을 끼고 비스듬히 서 있는 베쿰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안 좋은 꿈.”

“그러겠지.”


사실 별로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에우로파도 별로 설명해 주고픈 생각이 없었기에 대화는 빠르게 끝이 났다.


“그건 그렇고. 좀 전에 나리의 제자가 왔다 갔는데. 어제 잡아온 뱀파이어들이 깨어났다는군. 심문해봐야지 않겠수?”

“음?”


베쿰의 이야기에 에우로파는 두 눈이 확 뜨였다. 급하게 옷을 챙겨입고는 성큼성큼 방문을 박차고 나섰다.


“그런 이야기라면 진작 해 줘야 할 거 아냐?”

“아니, 고작 몇 분 전 이야기라고? 게다가 자고 있었잖아?”

“아무튼 말야···”


괜시리 씩씩거리고는 바닥을 박차며 나아가는 에우로파의 뒷모습에 베쿰은 혀를 찼다. 성격머리가 저래가지고서야 원.


“하지만 말이지, 생각해 보니까 말야.”

“음?”


복도를 걸어가면서 에우로파는 전날 사로잡은 뱀파이어 소녀들과 그 전에 성 회의실에서 상대했던 뱀파이어를 비교해 떠올리며, 생각했던 사항들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어제 잡은 그 둘 있지? 생각해보면 요 먼저번의 그 녀석과 한패거리는 아닌 것 같아.”

“그러쇼?”

“응. 일단 행동의 연계성이나 유형의 유사성이 전혀 없어. 어제야 나도 앞서 당한 일도 있고해서 흥분하다보니 제대로 생각하지 못했는데 말이지.”


그렇다. 애당초 먼저 마주했던 여성 뱀파이어는 시작부터 위협적인 태도로 이쪽의 기를 죽이고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려 하였다. 그에 비하면 오히려 그 소녀들은(인간과 달리 외모로만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일단은 소녀라고 해두자) 오히려 조용히 무시하고 지나가려다 자신들이 시비를 거는 통에 의도치 않게 얻어걸렸다. 그런 느낌이었다.


“정보 수집이 목적이었다거나 한건 아니우? 실제로 그대로 슬그머니 돌아가서 녀석들의 두목에게 나리가 자신들을 처치할 용병을 모집하려 한다고 알려주려 했을 수도 있고 말야.”

“너답지 않게 꽤나 지혜를 동원한 것 같지만, 그건 아냐.”

“이보쇼, 나답지 않게라니. 이래봬도···”

“우선, 정보 수집이 목적이었다면 원하는 정보를 얻은 시점. 최소한 정체를 들킨 시점에서는 최대한 빨리 현장을 이탈하는 게 기본이지. 하지만 그녀들은 그러지 않았어. 오히려 내 도발에 걸려 싸움을 걸어왔지.”

“도발이라니, 아무리 봐도 그냥 히스테리···”


슬쩍 약올리는 말투로 끼어들어보려 했지만 에우로파는 일부러 무시하며 말을 이어갔다.


“게다가 지금까지 제어탑을 파괴한 녀석들의 방식을 보면 다른 곳에서는 소란을 피우지 않고 제어탑 근처에 나타나서 제어탑만을 부수고 사라졌지. 그 외에도 몇 가지 근거는 있지만 아무튼 결론만 내자면 녀석들은 더 이상 정보수집이 되었든 뭐가 되었든 별도의 공작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을 거야.”

“흐음···”


그러고보니 내가 대체 그때는 왜 그렇게까지 흥분했던 거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곧 그 생각은 접어두었다.


“그리고 그때 보여준 힘으로 보건데 만약 마음먹었다면 충분히 그곳에 있던 우리 전원과도 싸워 이길 수 있었을 거야. 적어도 그런 자신감으로 싸움을 걸었지. 그렇다면 오히려 이후의 화근이 되도록 놔두거나 단순히 정보만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우리를 모두 죽여 없애려 했겠지. 만약 나라면 처음부터 가장 강력한 기술로 가능한 많은 인원을 몰살시키고 시작했을걸? 하지만 그녀들은 겁도 없이 덤빈 데 대한 쓴맛을 보여주겠다는 정도? 아무튼 죽일 생각은 없었다는 듯한 모습이었어.”

“하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녀석들이 이렇게까지 정확하게 제어탑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라던가 몇가지가 있지만 어디 도망치지도 않는데다가 워낙에 눈에 띄는 큰 건물이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고. 아무튼 이번에 붙잡은 뱀파이어들은 먼저 상대했던 뱀파이어와 한패거리는 아닌 것 같아.”


이야기를 하면서 걷다 보니 어느 새인가 목적했던 곳. 그러니까 예의 뱀파이어 소녀들을 가두고 있는 방의 입구까지 거의 도착한 상태였다. 꽤나 엄중하게 문 앞에서 경비를 서고 있는 기사들을 향해 손짓으로 인사하며 베쿰이 질문했다.


“그래서. 이제 그 계집들을 어떻게 할 거요?”

“글쎄. 일단은 회유를 해볼까 하는 중이야.”


사실 에우로파도 어찌해야 할 지 걱정하고 있는 것이 이 점이었다. 만약 회유할 수 있다면 그것이 최선이었다. 굳이 함께 마도기를 노리는 뱀파이어들과 싸워줄 것 까지도 없다. 적어도 ‘동족을 그냥 두고 볼 수 만은 없다’는 식으로 사태에 끼어들지 않기만 해도 일단은 다행이라는 것이다.


“진심이요? 놈들과 한 패가 아닐지 몰라도 어찌되었든 저 계집들은 뱀파이어야! 괴물이라고.”

“쉿. 이 이야기는 일단 여기까지.”


에우로파와 베쿰이 문 앞에 도착하자 기사들 중 책임자인 자가 에우로파에게 경례를 하며 다가왔다.


“세류아 남작님이시군요. 괴물들은 좀 전에 깨어났습니다. 아직까지는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음.”


목례로 응대한 뒤 에우로파는 기사에게 작은 목소리로 몇 가지를 지시하였다.


“티 테이블과 다과를 준비해주게. 귀한 손님이라 생각하고 격식 있게. 다만 가능한 빨리.”

“예···에?”


무언가 형식적이라도 자신에게 격려 또는 소소한 지시를 할것이라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전혀 예상을 뛰어넘는 에우로파의 지시에 기사는 순간 자신의 귀를 의심하였다. 안에 있는 괴물들을 심문하러 온 것이 아니었나? 갑자기 왠 다과를 하겠다고?


“의문이 들겠지만 설명할 시간은 없다. 다과를 준비해라, 지금 당장.”

“예? 예에···알겠···습니다.”


일단 상대는 귀족이고, 이곳 세인스 시의 둘도 없는 공로자이자 영주의 신임을 받는 자이다. 납득하긴 힘들지만 무언가 목적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기사는 고개를 끄덕인 뒤 부하들에게 에우로파의 지시사항을 하달하였다.


“그럼···들어가 볼까.”


언제라도 검을 뽑을 준비를 하고 있는 베쿰을 보고 에우로파는 멋쩍게 웃어버렸다. 사실 이렇게 말하고 있는 자신도 사실은 언제든 마법을 쓸 준비를 하기 위해 소매 안의 카드들을 만지작거리고 있었으니까.


-끼익


방 안은 누군가를 가두는 곳. 즉, 감옥이나 격리용 방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넓고 깨끗했다. 그럴 것이 원래 이곳은 외부에서 온 손님의 수행원이나 동행자들이 대기하는 방이었기 때문에.


‘라고는 하지만 원래는 그 대기중인 일행님들을 인질로 잡기 위한 장치들도 만전이지. 설마 이런 식으로 써먹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세인스 시가 급격히 성장하여 새로이 성을 지을 당시, 에우로파의 제안에 의해 방 안에는 상대를 가두고 움직임을 제한시킬 수 있는 갖가지 마법적 장치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어떤 의미로는 감옥보다도 더욱 철저하게 상대를 감금시킬 수 있는 곳이었다.


‘자아, 너무 긴장하지 말자. 방 안에는 감금용 결계가 있다고. 설령 소드마스터 수준의 전사라 해도 흠집도 못 내는 데다가 감시를 위한 기사들도 있어. 여차하면 같이 설치된 제압용 마법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몇 가지의 시뮬레이션을 머릿속으로 하며 에우로파는 막 문이 열린 방 안으로 발을 들였다.


“···꿀꺽”


방 안에 들어온 에우로파는 긴장감에 마른침을 삼켰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들의 상태가 자신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경계심이나 적대감을 보일 지도 모른다는 것 정도야 충분히 예상했지만.


“여, 여어···”


멋쩍게 웃으며 손을 들어올리는 순간


“잘 왔다. 예의도 양심도 없는 저질 쓰레기 인간녀석. 네놈이 올 줄 알고 기다리고 있었다!”


일단 그녀들의 무장은 완전 해제시켜둔 상태였다. 그뿐일까. 혹시나 어딘가에 다른 무기나 마법 도구들을 숨겨놨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또는 그녀들이 착용한 옷 자체가 하나의 마법 아이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녀들이 원래 입고 있던 옷도 다른 옷으로 갈아입혀둔 상태에 양 손목에는 특수하게 강화한 수갑도 채운 상태였다.


“그 전에 한 가지만 물어보자. 이 변절자 녀석.”

“무, 무엇을···?”


살기? 아니 그것도 있긴 하지만 지금 눈앞에서 에우로파를 노려보고 있는 금발 소녀의 주 감정은 살기라기보다 혐오. 그것에 가까웠다.


역겨운 오물덩어리를 보는 시선으로 에우로파를 노려보며 자신의 칼라 소매 부분을 움켜쥔 채 따지듯 질문하는 그녀의 얼굴은 흥분과 분노, 수치심이 뒤섞여 새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게다가 보아하니 그녀만큼 흥분하거나 적극적으로 노성을 지르고 있지 않을 뿐이지 그녀의 동생으로 보이는 녹색 머리 소녀 쪽도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듯 보였다.


“이 옷은 대체 뭐냐?! 네놈의 취미냐?”


그녀들에 대해 만일에 대비하기 위해 갈아입혔다는 옷은 바로 메이드복이었다. 물론 거기까지만 본다면 이렇게까지 그녀가 흥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니 그게···”

“게다가···내가 정신을 잃은 동안 대체 내 몸에 무슨 짓을 한 거냐, 이 파렴치한 변절자 쓰레기야!”


문제는 그녀의 현재 옷 매무새가 매우 흐트러져 있다는 점이었다. 심지어 어떤 곳은 잠그거나 채워져 있어야 할 단추나 지퍼가 열려서 흘러내린 채였다. 이 상태에서 수갑까지 채워 놓은 상태이다보니 어떤 의미로는 충분한 오해의 소지가 있겠다 싶은 생각에 뒤늦게 아차싶어진 에우로파였지만 이제 와서는 늦은 후회일 뿐이었다.


작가의말

에우로파가 이세계인 출신이라는 점을 크게 강조할 생각은 없지만, 적어도 설정을 그렇게 잡은 값은 해 주어야겠죠.

적어도 ‘어찌할 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세계인이라고 하자’는 식은 아니었으니까요.

애당초 거의 30을 바라보는 나이라는 점이 꽤나 전례없는 수준인 듯 한게 걸리긴 하지만, 이것 역시 이후 내용진행 등을 고려한 점이라...


12화는 4시 40분에 올라갑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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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20 파란펜촉
    작성일
    17.08.19 14:28
    No. 1

    좀 잘 갈아입히지 않구선 ㅋㅋ 에우로파가 갈굼 좀 당하겠네요 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AAKHS
    작성일
    17.08.19 15:18
    No. 2

    그러게요.
    이래서 윗사람은 지시를 하고나면 확인을 잘 해야합니다...
    덧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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