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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co 님의 서재입니다.

그랜드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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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Delco
작품등록일 :
2008.08.16 08:58
최근연재일 :
2008.08.16 08:58
연재수 :
5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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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99
추천수 :
141
글자수 :
284,685

작성
08.07.02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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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7쪽

그랜드 블루(Grand blue) - 3화. 발단

DUMMY

“위험합니다! 저하!”


웬투스 공작이 3황자를 향해 몸을 날렸다. 갑자기 긴 장검을 한손에 쥔 괴한이 나타나 3황자를 향해 돌진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괴한이 노린 건 3황자가 아니었다. 3황자와 웬투스 공작. 그리고 쥬디스 백작을 따라온 병사들이었다. 지상의 거미인간 종족인 지현족(泫蜘族)스페트 족 꼭微?아무것도 쥐지 않은 손을 내지르며 뭐라 외치자 3황자와 두 귀족을 보호하기 위해 헤엄쳐오던 병사들이 갑작스런 폭발에 휘말려 약 20여명이 한꺼번에 숨을 거뒀으며, 그 여파에 휘말린 병사들 역시 바닥에 쓰러진 채 피를 쏟아내며 뒹굴기 시작했다.


“오르세 룸인가?”


마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쥬디스 백작이 그 폭발을 한눈에 알아봤다. 물속에 녹아 있는 공기를 한 점에 끌어 모아 응집시킨 뒤, 그 중심에 불꽃을 일게 하여 폭파시키는 폭탄 마법이었다. 이 마법 시전의 유효거리는 시야가 미치는 범위 안에서 술자가 마법을 설치할 수 있는 유효거리까지로 부수적인 도움만 있다면 어디에서든 목표점에 폭탄을 설치할 수 있는 유용한 마법이라 할 수 있었다.


“쥬디스 백작!”

“예!”


쥬디스 백작은 웬투스 공작의 외침에 곧바로 아젤레나 황녀를 향해 달려들었고, 웬투스 공작은 달려오는 스페트 족 남자를 향해 달려들었다. 항상 아젤레나 황녀를 따라다니던 자들이 보이지 않았지만, 어디서 숨어서 저격이라도 한다 해도 아젤레나 황녀를 제압하면 상황이 종료될 테니 아젤레나 황녀를 우선시 할 수밖엔 없었다. 그러나…


“뭐, 뭐야 이…”


웬투스 공작은 아젤레나 황녀를 붙잡는 순간 갑자기 형체를 잃고 퍽! 하고 무너져버리자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아젤레나 황녀의 몸을 구성하고 있던 건 실. 다시 말해 인형이었던 것이다. 인형이라는 사실에 당황한 웬투스 공작이 뭐라 반응하기도 전에 웬투스 공작은 배에 무언가 이물질이 박혀든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아젤레나 황녀의 시녀인 플로스가 자신의 앞에 앉아있었고, 그 이물질을 내려다보았다. 자신의 배를 뚫고 지나간 쇠 발톱 칼(아이언 클로우 : iron clew)을 내려다보고 다시 고개를 돌려 그 칼을 쥐고 있는 시녀를 쳐다보았다. 엎드려 있어 몰랐는데, 시녀가 아니었다. 지상의 종족 중 하나인 녹 오익족(세 카로)의 여자였다. 잔인한 웃음을 날리고 있는 여자.

이제야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애초부터 움직이지 말았어야 했다.


“3… 3황자 저…하.”


웬투스 공작은 3황자를 돌아보며 손을 뻗었다. 아득해지는 시선… 그 너머로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쥬디스 백작이었다. 그러나 쥬디스 백작이 왜 비명을 지르는 지 돌아보지 못했다. 웬투스 공작이 마지막으로 본 건 자신의 등이었기 때문이었다.

쥬디스 백작은 쥐고 있던 장검으로 괴한을 찔렀다. 그러나 찔러 들어가는 칼끝의 느낌이 이상했다. 마치. 무언가가 딱딱하게 뭉쳐있는 것을 찌르는 느낌. 결코 인간의 몸이 아니라는 느낌이 드는 순간 그 의문은 풀려버렸다. 순식간에 형체를 잃고 사방으로 퍼져버리는 몸. 실이었다. 그리고 그것에 반응하기도 전에 그 몸을 구성하고 있던 실들이 쥬디스 백작의 몸을 묶어버렸다. 그 괴한의 정체는 바로 실로 만들어진 인형이었던 것이다.


“ahrvyanf ghkrqh dhksfy!(목표물 확보 완료!)”


알아들을 수 없는 지상의 언어가 들려왔다. 그 말이 신호였던 듯, 2명의 익숙한 얼굴들과 1명의 처음 보는 얼굴. 그리고 필리스 상단의 병사들이 사방에서 튀어나와 3황자를 포위하듯 둘러싸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의 정렬이 끝나는 순간, 정말 익숙한 얼굴의 두 여자가 이들 속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보는 구나. 내 동생아.”


3황자는 모든 상황이 종료되자 꽤나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내는 아젤레나 황녀를 노려보았다. 물론 노려본다 해서 해결될 건 아무것도 없었다. 이미 호위로 끌고 온 병력은 전멸이나 다름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아젤란 공작은 목이 잘린 채 숨을 거뒀으며 쥬디스 백작은 새하얀 실에 온 몸을 묶인 채 움직일 수도 없는 상태였다. 3황자의 완벽한 패배라 할 수 있었다. 녹 오익족(세 카로) 여자와 은 호인족(첸 메다키) 남자가 3황자에게 다가와 그의 팔다리를 구속하고 아젤레나 황녀 앞에 엎드리게 했다.

아젤레나 황녀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상, 에브게니아가 이곳에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이상, 무리를 해서라도 군대를 이끌고 왔어야 했다. 하지만, 또 다시 군대를 움직인다면 3황자 자신의 족쇄가 되기 때문에 최소 인원으로 온 것이 문제였다.


“역시, 살아있었군요. 황녀마마.”

“네놈은 아쉽겠지만, 난 살아있다.”


아젤레나 황녀는 입가에 걸린 미소는 비웃음이었다. 아르니안 황제를 위해 준비했던 승리를 자축하는 비웃음을 아젤란 3황자에게 먼저 보여주고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웃음 너머엔 이 웃음을 먼저 보여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라는 고고한 미소가 함께 있었다.

3황자는 궁금했다. 아젤레나 황녀가 도망칠 수 있었던 이유가…


“그 피는…”

“오래 전부터 준비해온 것이지.”


아슘으로 만들어진 의자가 필리스 상단의 직원들의 손에 의해 실려 나오자 아젤레나 황녀는 그 의자에 앉았다. 그녀의 좌우로 지상의 세 종족의 인간들을 비롯한 필리스 상단에서 소위 지위가 있는 자들이 아젤레나 황녀를 호위하듯 섰다.

3황자가 무엇을 궁금해 하는지 알고 있는 아젤레나 황녀는 미소를 거둬들이지 않은 채 아주 천천히, 마치 옛 이야기를 들려주듯 느긋한 목소리로 아젤레나 황녀는 입을 열었다. 과거를 향해 기억을 더듬어 들어가고 있는 것이었다.


“황궁이라는 곳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는 곳이다.”


3황자 역시 알고 있는 사실부터, 아젤레나 황녀는 입을 열었다.


“아르니안 그 놈이 내 목숨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황태자였던 아론 황태자가 독살당한 직후였다. 그래서 곧바로 죽음을 만들어내기로 했다. 가짜 피를 만들어냈고, 아르니안이 날 노리도록 인도자들이 내 곁을 떠나게 했다. 그러자 역시 아니나 다를까 내 목숨을 노리고 덤벼들었다.”


아젤레나 황녀의 입가의 미소는 당분간 없어질 생각이 없어보였다.


“이제 다음 상황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지 않은가?”


아젤레나 말 그대로였다. 쫓기는 척 하며 계곡으로 빌프를 몰아간다. 아젤레나 황녀가 탄 빌프가 계곡에 들어가는 순간, 미리 실어놓은 다량의 피와 고기로 만든 두 구의 가짜 시체 이외엔 아무도 타지 않은 빌프가 곧바로 계곡을 빠져나가 달리기 시작한다. 그러면 쫓아오던 자들이 계곡 끝에서 마지막을 준비할 것이고, 그것이 어떤 것이든 아젤레나 황녀의 죽음은 확실시 된다.


“네, 그렇군요. 역시 제게 전술의 묘미를 가르쳐준 분이십니다.”

“빈말이라도 듣기 좋구나.”


아젤란 3황자의 솔직한 심정은 역시 가장 두려운 상대는 아젤레나 황녀라는 것이었다. 만일 아젤란 3황자 자신이 목숨을 노려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면 아르니안을 죽이려 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아젤레나 황녀는 그렇게 하지 않고 먼저 몸을 숨기는 걸 택했다. 어쩌면 가장 어리석은 결정일 테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표면적 결론일 뿐이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아르니안 황제의 세력은 오히려 아젤레나 황녀보다 크고 강력했다. 만에 하나 아르니안 황제가 아젤레나 황녀의 암살을 포기하고 반란 혐의로 체포하려했다면 아젤레나 황녀는 죽음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그러니 우선은 살아남는 걸 선택하는 게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었다.

그런데 3황자의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지금 주고받은 대화만으로도 한 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었던 것이다.


“오르벤시아 제국의 다리스 황태자를 살해한 것도 누님이시겠군요.”

“그렇다.”


아젤레나 황녀는 그 사실을 알아준 것만으로도 기쁨을 감출 수 없다는 듯, 입꼬리가 더 올라갔다. 황제 즉위식에 나타난 오르벤시아 제국의 황태자. 전쟁의 명분으로 쓰기엔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명분이라 할 수 있었다. 다만,


“오르벤시아 제국의 다리스 황태자가 올 거란 걸 알고 계셨던 겁니까?”

“…설마 모르고 있었던 게냐? 내 교육이 모자랐던가보군. 당연히 알고 있었다. 오르벤시아 8세가 황태자를 보내도록 한 게 바로 필리스 상단이니까.”


필리스 상단이 한 건 그저 ‘오르벤시아 제국의 황태자가 엄청난 바보라 오르벤시아 8세가 죽고 나면 나라가 기울 것이며, 라미에른 제국의 아르니안 황태자가 군대를 이끌고 오르벤시아를 칠 것이다.’ 라는 소문을 오르벤시아 제국 전역을 돌며 외쳤을 뿐이었다. 그저 이 짧은 한 줄의 소문이 양국 간의 전쟁이 되어 돌아온 것이었다.

물론 아젤레나 황녀의 진짜 목적은 따로 있었다. 양국 간의 전쟁을 입궁의 시작으로 삼은 것이었다. 전쟁이 벌어지면 가장 먼저 돈과 무기, 그리고 병사가 필요해진다. 병사까진 힘들어도 돈과 무기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직업이 아젤레나 황녀에게 필요해지는 건 당연한 일. 그래서 아젤레나 황녀는 상인이 되었다. 곧바로 주변의 광물상점들과 채굴장을 사들이기 시작하여 상단을 만들었고, 다량의 질 좋은 무기를 만들어 귀족과 황궁에 연줄을 만들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연줄을 만드는 게 가장 힘들었다. 콧대 높은 귀족 놈들 입맛 맞춰주기 힘들었었지. 하지만 복수를 위해서라면, 아니 황위를 가질 수 있다면 그 정도는 우습게 견딜 수 있었다.”


그리고 즉위식.

다리스 황태자를 암살한 뒤, 전쟁 준비를 위해 바쁜 아르니안 황제를 찾아가 에브게니아의 수리 및 무기 조달의 계약을 맺는다. 자연스럽게 황제 곁에 머물 수 있게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3황자가 전선으로 이동하게 된 것이었고, 그보다 큰일은 오르벤시아 8세가 몸져누워버려 어이없게 전쟁이 너무나 빨리 끝나버렸다는 것이었으며, 그 덕분에 들키지 않을 수 있었던 신분이 들통나버려 이렇게까지 된 것이었다.


“날…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대답에 따라 달라지겠지.”


지금 이 자리에서 아젤란 3황자가 어떤 식으로 대답하느냐에 따라 아젤레나 황녀는 아젤란 3황자에 대한 처우가 달라질 건 당연한 일이다. 그러니 아젤란 3황자는 대답을 신중하게 할 수밖엔 없었다. 생존까지 직결되는 문제니까.


“…좋습니다. 황위를 포기하죠.”

“그리고?”


아젤레나 황녀는 그 고고한 얼굴을 받히고 있는 고개를 살짝 꺾으며 되물었다. 원하는 대답과 비슷한 대답이 나오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비슷한 대답일 뿐 원하는 대답이 아니었기에 아젤레나 황녀는 아젤란 3황자를 향해 콧대 높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되물었다. 아젤레나 황녀가 바라는 건 아젤란 3황자가 황위를 포기하는 게 아니었다. 포기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죽이면 그만이었다. 그러니 아젤레나 황녀가 바라는 건 아젤란 3황자가 황위를 포기하는 것과 관련이 깊으면서도 동시에 그다지 큰 상관이 없었다.


“…아젤레나 킴바 세 라미에른께…”


아젤레나 황녀의 입가엔 미소가 그려졌다.




“드디어 시작되겠군.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모두가 최선을 다하길 기대해도 될까? 네가 생각해선 어때? 미호.”


여관 창틀에 의자를 붙여놓고 그 의자에 앉아 창밖을 내려다보는 타루엘은 정열적인 붉은색의 구불거리는 머리에 꽃 모양으로 된 머리핀으로 자신의 머리를 강조하고, 그에 걸맞은 화려한 무늬가 수놓아진 카브레이아 군도의 전통 옷 브레이아를 입고 있었다.

그녀의 손엔 도수가 높지 않아 웬만큼 마셔선 아무리 술을 못 마시는 사람도 취하지도 않는 술로 유명한 동방 대륙의 하렌스 왕국의 전통주 중 하나인 하렌골이라는 이름의 술을 입안에 흘려보내며 중얼거렸다. 그러나 그 중얼거림은 분명한 목표가 있었다.


“호법자님들이라면 최선을 다하실 겁니다.”


언제나 같은 미호의 대답. 타루엘은 피식하고 웃었다. 어찌 보면 기계와 대화하는 것 같기도 했다.

이 술은 이 군도에 오기 전 하렌스 왕국에 들려 사온 것으로 하렌스 왕국이 세밀 왕국과 전쟁이 한창이던 30년 전쟁 당시 만들어진 술로 술 맛은 나지만 군인들이 취하지 않도록 만들어진 술이다. 그러나 이 술은 왕의 명령으로 인해 만들어졌다는 것 뿐, 그때 당시나 지금이나 애주가들조차도 기피하는 술로써 그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술이란 이런 맛이다. 라는 걸 느끼도록 해주는 일종의 연습용 술로 인식되어 있는 술이었다.


“그래, 그렇겠지.”


타루엘은 느릿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


<용어 설명>


브레이아 :

서양 대륙인 셀렌 대륙의 서쪽 적도선에 자리한 카브레이아 군도의 전통 옷 중에 여름에 주로 입는 옷이다. 남녀 구별은 상의로 구별이 되는 데, 적도 지역인지라 고온 다습한 기후에 맞춰 여자의 경우 웃옷은 천으로 가슴만 덮고, 남자의 경우엔 풀로 짠 조끼를 입는다. 남녀 공통적으로 아래는 통풍이 잘 되도록 치마를 입는다.


하렌골 :

하렌스 왕국의 전통주로 자리매김한 술이다. 매우 낮은 알콜도수로 인해 취하지 않는다는 점도 특이하지만 하렌스 왕국의 주요 생산품이면서 동시에 하렌스 왕국과 세밀 왕국의 30년 전쟁의 시발점이 된 보석 호박을 상징하는 노란색이 이 술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이다. 지금은 특이한 면에선 전통주로써 가치가 있지만 술로썬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전통 주가 아닌 전통 음료로 바꾸자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


잡설 1.

소설에 대한 지적 부탁드립니다.

제 소설을 선작해주시고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잡설 2.

죄송합니다! 연재주기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핑계라도 대자면, 졸업했습니다! 노느라 정신없는 것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대학원 가는 데 필요한 것들 쓰고 내고 얻어오느라 정신없이 보내고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ㅁ; 다음부턴 꼭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잡설 3.

황녀의 말투는... 솔직히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저렇게 되어버렸습니다. 말투에 대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고압적인 모습을 떠올리며 쓰긴 썼는데... 남자 같기도 하고... 여튼, 이상합니다.


잡설 4.

드디어... 싸움 시작! 이면서... 1부 끝입니다. 1부 동안 한 거라곤... 옆나라와 쌈질... 하고 나선... ... ... 주절거린 것밖엔 없었네요;;; 핑계라면... 전쟁이 너무 빨리 끝나버려 1부에서 쓸 내용이 없어졌었다는 겁니다. ;ㅁ; ... 핑계 맞습니다. 아무리 뭐라 해도 글을 쓴 장본인은 바로 저니까요. ㅡ_-)a

1부 끝과 동시에 자연란에 가테고리가 새로 생길 겁니다. 제목은 hunters입니다. 이후에 연재할 귀향록이란 제목의 소설 외전으로... 주인공이 없는 소설을 목적으로 두고 글을 쓰고 있는 글쟁이 치곤 주인공이 분명한 외전입니다. 외전 만큼은 특정 케릭터의 이야기를 쓰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했습니다.

외전 헌터즈 주인공은 두 명이 될 것입니다. 하나는 지금 쓰고 있는 헌터즈의 헌터라는 부제의 주인공 이온이고, 또 다른 하나는 아직 부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시공초월한 케릭터가 나올 것입니다. 이고깽은 아닙니다. 자살도 안합니다. 멱살 잡혀 끌려 옵니다. ㅡ_-)a 기연도 없습니다. 시작부터 교육(깜지)과 훈련(매질)뿐입니다. 그래서 두 번째 주인공 이야기는 10여편 정도만 쓸 생각입니다. 너무 길면 지루할 테니까요.


잡설 5.

이제 겨우 18만자 썼습니다. 보통 책 한 권에 18만자까지 쓰신다고 하지만... 끝자리까지 맞추고 싶은 마음에 전 20만자를 한권 분량으로 보고 쓰고 있답니다. 그런 이유로... 목표치인 20만자까지 2만자... 쓰면 쓰겠지만... 왜 이렇게 귀찮을까요. ㅡ_-)a 여하튼, 열심히 써봐야겠죠.


==========


제 머리 아프게 굴려서 만든 설정들입니다.


제 자식을 당신의 자식이라 하는 분이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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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소설 설정 역사 부분 - 타니야르 기 08.08.04 442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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