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저 역시 인명을 경시할 생각은 없습니다.
전쟁에 대한 기록들을 보면서 항상 누구의 군대. 라는 표현으로만 남아있는 사람들도 모두 자신의 이름이 있고, 그들은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이었을 거란 생각을 항상 해왔기 때문에 마구 죽일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표현을 가볍게 하긴 했지만... 웃긴 말이겠지만... 항상 병사가 얼마나 죽었다. 혹은 전함이 대파됬다. 라고 쓸때마다 당신의 OO은 이번 전투에서 사망하였습니다. 라는 글을 전달해야 하는구나. 받는 사람은 얼마나 슬플까. 하는 생각을 하며 쓰고 있습니다.
뭐, 어디까지나 소설상의 등장 인물들이고, 실존하는 인물들도 아니지만... 뭐, 미친 것도 아닙니다. 그저... 간혹가다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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