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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4.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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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884,774

작성
23.11.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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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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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제 625화 타락한 드래곤

DUMMY

“흐음. 이제 왔군.”


“헉! 헉! 헉!”


네메시스가 여유롭게 차를 완전히 비우는 순간. 거친 숨소리와 함께 워프 게이트가 생겨나고 푸른 머리의 소년이 지면을 구르고 모습을 드러냈다.


“비트레이!? 당장 치유를!!”


“<디스펠>.”


무슨 일을 겪은 것인지. 왼팔은 붉게 타버려 있었고 찢어진 가슴 옷가지 사이로 녹색의 독액이 흘러나오는 모습이 보인다. 온몸이 재투성이인 모습에 벨라는 놀라 치유해주려고 했으나. 네메시스가 그녀의 마법을 지워버렸다. 이 상황에 벨라는 네메시스를 바라보았지만. 그는 태연하게 찻잔을 정리할 뿐이었다.


“이건 경쟁시험이란 것을 잊지 마. 목숨이 정말 위험하다면. 멈출 것이니.”


“....알겠어.”


“...너!”


비트레이는 헐떡이는 숨을 겨우 가다듬더니 원망하는 눈으로 여유로운 네메시스와 멀쩡한 모습인 벨라를 보더니 표정을 구겼다.


“시험을 편애하다니....! 내가 무엇을 겪었는지...!!”


화가 제대로 났는지. 경칭조차 생략하고 대놓고 외쳤지만. 네메시스는 평온한 눈으로 그를 보고는 피식 웃었다.


“무슨 생각인지는 알겠지만. 이 시험에 편애는 없었어. 이곳의 지형은 한 번 랜덤으로 섞고 들어갔어.”


“웃기지 마! 그게 아니라면...!”


비트레이는 이글거리는 눈동자로 자신의 누나인 벨라를 노려보았다.


“나보다 약한 저년이 멀쩡할 리가 없다! 바로 전 지역 보스가 얼마나 강했는지 알아?! 드래곤로드분들도 그것을 상대했다면 저곳에서 뼈를 묻었을 것이다!!! 분명 말을 맞추어 누나가 쉽게 뚫을 수 있게 했겠지!”


“앵알앵알 시끄럽군.”


네메시스는 시니컬하게 대꾸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아직 숨을 고르고 있는 비트레이에게 다가가 눈을 마주했다.


“벨라가 너보다 약해?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 상처 없이 이곳까지 무사히 온 모습을 봐도 그 생각이 드나? 내 이름으로 약속한 건데. 그녀가 만났던 보스들은 네가 싸웠던 보스에 비해 절대 약하지 않아.”


“난 그 어떤 드래곤들보다! 강하도록 태어났어!!”


그가 힘을 끌어올려 보았지만. 그 정도의 힘의 기류로 협박하기엔 어림도 없었다. 네메시스는 코웃음을 치더니 멀쩡한 벨라와 상처투성이인 비트레이. 네메시스는 둘을 살펴보고는 비트레이를 보며 냉소를 지었다.


“너희 둘에겐 공평하게 벨제부브의 힌트를 줬고 그 정보를 이용해 이익을 취할 방법이 있었다. 드래곤족 특유의 자존심만 좀 숙이면 말이지. 강하다? 네가 말하는 강함은 신체적인 강함인가? 웃기는군. 그렇게 짧은 식견을 가진 이가 어떻게 불멸자로서 영원의 저주를 버틸 것이며, 드래곤족을 이끌 것이지?”


치지지직!


네메시스는 오른손으로 공간을 열고는 그곳으로 등을 돌렸다.


“이 이상은 말을 아끼마. 아직은 시험 중이고, 너 또한 다른 지역의 보스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이곳에 도착했으니 말이지. 이 테라스는 다른 지역의 식당처럼 30분 전투 불가지역이다. 나와 벨라가 차를 마시면서 10분 정도 남았을 것이니. 그동안 마나의 주신 후보로서 누나와 동생으로서 서로의 입장을 드래곤족들에게 공개적으로 보여주고 누가 이 시험의 승자인가를 증명해내거라.”


네메시스는 그 말을 끝으로 이곳을 떠났고 벨라스트라즈와 비트레이는 그가 사라진 자리를 빤히 보다가 곧 둘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비트레이...”


“...닥쳐.”


비트레이가 전격의 줄기를 내뿜어보았지만. 네메시스의 호언장담대로 중간에 벽에 막힌 것처럼 사라지는 것이 보였다. 이 테라스를 떠나거나 시간이 지날 때까진 서로에게 피해를 줄 수 없다는 뜻이겠지. 그 모습에 비트레이는 회복마법으로 몸을 치유하면서 으르렁거렸다.


“망할 10분만 지나면 쓰러뜨릴 거야.”


예의도 버린 채. 악에 박친 눈으로만으로 바라보자. 벨라는 마음 한구석이 아픈 것을 느꼈다.


“이것은 꼭 물어봐야겠어. 너는 왜 나를 싫어하는 거야?”


벨라가 동생에 대한 가장 큰 궁금증은 그것이었다. 드래곤 캐슬에서 만나는 그 순간부터 그녀는 동생의 적의를 느낄 수 있었다. 한 번이라도 만나서 제대로 대화를 나눈 적도 없었기에 벨라는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했다. 모든 드래곤이 둘을 지켜보고 있는 이 순간. 물러서는 이가 드래곤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뻔했기 때문이었다.


“누나를 싫어한다고? 아니. 그런 시시한 감정 따위로 누나가 마나의 주신이 되는 것을 막아서는 것 같아? 이건 드래곤족을 위해서다.”


“난 드래곤족에 피해를 준 적이 없어!”


“앞으로 하겠지!! 누나는...”


비트레이는 잠시 말을 멈추고는 입술을 비틀었다.


“드래곤족의 수치인 ‘사탄’처럼 타락한 드래곤이잖아?”


사탄. 드래곤 캐슬 출신의 드래곤이자. 종교로서 타락한 괴물이었다. 그는 드래곤 중 유일하게 용의 여왕에게 대항한다는 반역을 저질렀기에, 그리고 천 년 전 전쟁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드래곤 캐슬을 공격한 괴물이기에 언급해선 안 되는 이름이나 다름없었다.


“...무슨 말이야?”


“시치미 떼지 마. 누나의 실종에 대해서 조사 안 해봤을 것 같아? 솔직히 궁금했어. 만약에 누나가 실종이 안 되었다면. 다음 마나의 주신은 당연히 누나한테 계승이 되었을 텐데. 실종된 것 때문에 내가 태어나야만 했으니 말이야. 그리고 긴 조사 끝에 알아냈지. 나의 어머니인 용의 여왕이 천 년 전 전쟁에서 주웠던 괴물 왕의 조각으로 어떤 괴물을 탄생시켰는지 말이야!!! 타인의 몸에 기생하는 그 끔찍한 괴물은 용의 여왕도 손을 쓸 수가 없어서 결국 누나의 몸에 봉인하고 감옥인 얼음성을 만들어 유배시켰지!!! 그래! 수백 년간 말이야! 그 긴 시간 누나의 몸속에서 누나와 그 망할 괴물은 무엇을 했을까?”


“그 끔찍한 시간 동안 정신이 깨어있는 동안은 고문을 받았지. 하지만 난 견뎌냈어!”


과거를 부정하지 않는다. 비록 얼음 속에 갇혀 실제로 깨어있는 시간은 얼마 안 되었지만 갇히기 직전까진 고통 속에 있던 것은 생생하게 기억나는 벨라였다.


“악성의 괴물과 같이 있다 보니 일그러질 대로 일그러진 악성으로 타락했겠지. 누나도 그걸 느끼지 않아? 스스로가 일반 드래곤들과 다르다는 점을? 타락하지 않았다고 이 자리에서 확실히 맹세할 수 있어?”


“........”


그 점은 벨라도 부정하기 힘들었다. 일반적인 드래곤들과 비교하면 벨라의 생각 방식은 확실히 달랐으니까. 만약 그것이... 그때의 사건과 관련이 있는 거라면. 벨라는 과연 타락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는가?


“거봐! 그러니 누나는 드래곤 캐슬로 돌아와서는 안 되었어! 누나가 정말로 드래곤족의 미래를 생각했다면!!! 풀려난 순간 자결을 했어야지!!! 악성의 존재가 불멸자가 되면 그 어떤 재앙이 펼쳐질지 상상이 가잖아! 그리고 얼음 성에서 괴물들의 왕에게 풀려났다면서? 그리고 이곳으로 향한다? 그 의도는 너무나 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닥쳐! 비트레이!”


이것만은 벨라도 참지 못해서 그의 말을 끊고는 이글거리는 눈동자로 자신의 동생을 보았다.


“네메시스가 날 구한 것은 그런 의도가 아니야!!!”


“하지만 이곳까지 인도한 것은 맞지! 누나가 이곳까지 오면서 같이 함께해온 것도! 사탄처럼 타락한 것이 틀림없을 드래곤이! 내 어머니를 대신할 마나의 주신 자리를 노리기 위해 여기까지 왔는데. 내가 왜 참아야 하는 거지?! 그 망할 악성의 괴물들 덕에 천 년 전 전쟁이 벌어졌고!!! 타락한 존재들의 손에 수많은 드래곤들이 죽었으며!!! 이제는 우리 드래곤족의 주신의 자리를 넘보려고 하고 있어!!! 그렇다면 진정한 마나의 주신 후보인 내가!!! 막을 수밖에 없잖아!!!”


‘좋지 않아.’


벨라는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휘어잡는 비트레이의 모습에 속이 타들어 가는 것을 느꼈다. 설마 자신의 과거를 이용해 이렇게까지 선동해갈 줄은 몰랐다. 이래서야 벨라는 4세계에서 마나의 주신 자리에 꼭두각시를 세운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었다.


“누나가 진정으로 드래곤족을 위한다면. 이곳에서 기권해! 그럼 마나의 주신은 진정으로 드래곤족을 위한 나에게 올 것이고, 누나도 자유롭게 다니면서 서로에게 좋아질 거야... 타락하지 않았다고 자신의 결백함을 증명할 수 있는데. 굳이 싸울 필요도 없잖아?”


‘하!’


너무나 뻔한 노림수이지만. 동시에 쉽게 빠져나갈 수 없는 덫이었다. 벨라는 심호흡하고 눈을 깜박였다.


“나보고 타락했다고 물었었지? 어쩌면 네 말이 맞을지도 몰라.”


“....?”


“얼음 속에 갇힌 긴 시간 동안. 난 확실히 앙그라 마이뉴라는.. 어머니가 실험 끝에 만들어버린 괴물에 영향을 받았어. 놈은 내 몸을 훔쳐 날뛰려고 했지. 비록 지금은 해방되어 자유로워졌지만. 난 좋든 싫든 놈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을 테니까. 그래서일까? 난 확실히 다른 드래곤들과 조금 사고가 ‘달라’. 동생아.”


드래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용의 여왕의 전유물인 10서클을 제외한 9서클 마법까지 모두 알고 있었고 신체와 지능은 다른 종족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력했다. 게다가 속성의 교환비는 밀려도 유틸성이 뛰어난 마법을 쓸 수 있었기에 사실상 최강의 종족이라고 칭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탓일까? 드래곤은 무언가 배우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속성이 들어가지 않는 2세계의 문물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은 드래곤들이 이해할 수 없는 물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벨라는 달랐다. 그녀는 궁금했으니까. 배우고 싶은 호기심이 있었고 이해할 수 있는 머리가 있기에 다룰 수가 있었다. 그것이 설사 4세계의 것이라도. 그녀가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구조라면 쓸 수 있겠지. 그렇기에 벨라는 분명 ‘이질적인 드래곤’이었다.


“얼음 속에서 해방된 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좋아해. 네메시스가 알려주는 다른 세계의 이야기도 좋았고, 동료들과 함께 세레나의 기억을 찾으면서 봐온 내가 보지 못했던 것들도 좋았어. 어쩌면 이러한 성향이 네가 말하는 타락일지도 몰라.

드래곤의 본질을 비틀어버린 거니까 말이야. 하지만. 동생아. 난 이것이 ‘다르다’고는 생각해도. ‘틀린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벨라는 마법으로 그녀가 지나간 지역들을 띄웠다. A,B,C,F지역들과 함께 마지막 지역인 E지역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이번 시험으로 지나온 곳들도 모두 다르잖아? 이곳에 있는 모든 것이 종족도 다르고, 속성도 다르고, 환경조차 다르지. 그렇다면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 걸까? 꼭 드래곤다운 것이 옳은 걸까? 우리 드래곤의 수명은 만 년이 넘지만. 우리가 만들어온 것보다 불안정하고 수명이 짧은 이들이 만들어낸 것이 훨씬 가치 있는 것을 이루어내지 않았어?”


“그건 위험한 생각이야! 우리 드래곤족을! 천 년 전 전쟁에서 그 어떤 종족보다 활약함으로써 완벽함을 증명해냈어!”


“흐음... 내가 알기로는 아닌데... 분명 4세계의 침공을 가장 잘 막았던 곳은... 2세계의 인간들이 아니던가?”


드래곤 캐슬에 100명의 666의 괴물들이 묶여있긴 해도. 대부분 전력이 2세계 인간들에게 묶여있었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었다. 그 사실에 비트레이는 표정을 구겼다.


“본인도 드래곤이면서! 그들이 우리보다 우월하단 말을 하는 것은 아니겠지?”


“언제까지나 결과적으로 말하는 것뿐이야. 그들은 드래곤보다 불안정하고 수명이 짧은데. 결과로선 가장 활약을 해냈지. 이상하지 않아? 정말로 드래곤이 완벽하다면 우리가 그 역할을 해야 하지 않았어? 무엇이 우리 드래곤족을 정체시키는 거지? 동생아. 너도 이 답을 알고 있을 거야...

완벽은 정체를 만들어. 채울 곳이 없기에 더는 발전하지 않지. 하지만 불안정함은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요동치고, 속성조차 다루지 못하는 인간들이 4세계를 막아서는 힘을 보여줬어. 불멸자에게 태어난 것도 아닌 불안정한 필멸자들이 말이야. 그렇다면. 네가 말하는 ‘타락’이 꼭 잘못된 거라 할 수 있을까? 그것은 흔들림 없는 호수에 변화를 일으키고 강에서 바다로 향하는 길이 될 수도 있는데? 그렇기에 난 네가 말하는 타락을 긍정해.”


“그리고 파멸로 몰고 갈 수도 있겠지! 호수의 바닥이 꺼져 물이 지하로 모두 사라져 사막이 되는 것처럼 말이야!”


“그렇게 되지 않도록 내가 인도하겠어! 난 네 말대로 드래곤답지 않는 드래곤이라. 네가 이해하지 못하는 이 길을 걸을 수가 있어!”


“네가!? 드래곤 캐슬에 믿을 이가 아무도 없는 네가!?”


“네 불안함은 이해해. 확실히 나 혼자서는 이루지 못하겠지. 하지만 난 날 도와줄 동료들이 있어. 어떤 이들은 필멸자이고, 어떤 이들은 괴물이며, 그리고 어떤 이들은 불멸자이지. 그렇기에 난 내가 잘해 낼 수 있다고 믿고 있어. 그 누구도 아니라. 그들이 먼저 날 신뢰해주니까!”


“드래곤족은 순수하게 드래곤이 이끌어야 하는 법! 그것은 이단이야! 누나! 정말로 사탄처럼 타락한 드래곤이 될 생각이야!?”


“그것이 어떤 타락이냐에 따라 다르지! 세상에는 하나의 정의는 존재하지 않아! 셀 수 없이 많은 방식이 있고, 우리는 선택해야 해. 어떤 것이 우리 드래곤에게 이익이 되는가! 더 앞으로 나아가서! 그 무엇이! 우리 세계‘! 아니 모든 세계를 통틀어 나은 미래로 이끌어갈 수 있는가!!!”


“벨라스트라즈!”


비트레이의 폭발할 기세의 마나가 뿜어져 나오자. 거친 바람이 테라스를 휘감아 뒤흔들었다. 아직도 넘쳐나는 마나에 벨라는 등에서 식은땀이 나오는 것을 느꼈다. 이곳까지 셀 수 없이 전투하고 왔을 터인데도. 잔여 마나량이 그녀보다 많았기 때문이었다.


“말로써 해결하려고 했더니! 말을 듣지 않는구나! 좋다! 이미 10분은 지났어!”


비트레이는 곡선으로 휘어진 검을 꺼내었고 그의 폭발하는 마나에 의해 검은 새파란 푸른색으로 타올라 마치 문스톤을 떠올릴 만큼 선명하게 빛났다. 그에 맞서 벨라도 드래곤 클러의 발톱을 꺼내 마나를 정제했다.


“모든 드래곤들 앞에서 망신을 사게 해주마! 벨라스트라즈!”


“그럼 와봐! 하지만 쉽진 않을걸? 비트레이!”


작가의말

타락은 벨라스트라즈와 연관이 깊은 단어입니다.

애초에 이 이름은 제가 와우를 접했을 때. 

타락한 레드 드래곤 보스의 이름이거든요!

즉 벨라는 처음부터 타락을 염두해두고 만들어진 캐릭터랍니다.

하지만 타락의 방향은... 앞으로 100편 정도가 지나면 상상치도 못한 방식으로 발현될 예정입니다. 으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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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제 662화 드워프의 자랑! 맥주! +1 24.04.03 9 2 17쪽
662 제 661화 의외의 인연을 다시 만나다. +1 24.04.03 6 2 14쪽
661 제 660화 마운틴 포트리스. +1 24.04.03 6 2 15쪽
660 제 659화 실비의 결단. +1 24.03.29 6 2 23쪽
659 제 658화 동족을 파멸시킨 자. +1 24.03.29 7 2 14쪽
658 제 657화 토끼몰이 사냥. +1 24.03.29 7 2 25쪽
657 제 656화 지원군 +1 24.03.29 6 2 19쪽
656 제 655화 666의 괴물의 사냥의 시간. +1 24.03.29 8 2 16쪽
655 제 654화 자본주의의 괴물의 무서운 비밀. +1 24.03.28 5 2 21쪽
654 제 653화 방패의 비스타와 거짓된 영웅 살인귀의 관계 +1 24.02.29 10 2 16쪽
653 제 652화 대한민국이 만들어낸 666의 괴물. +1 24.02.29 10 2 14쪽
652 제 651화 이상한 괴물들의 만남. +1 24.02.29 13 2 23쪽
651 제 650화 아쿠아마린과 마리는 학교에서 공부중! +1 24.02.29 9 2 15쪽
650 제 649화 네메시스와 사라. +1 24.02.29 7 2 13쪽
649 제 648화 마나의 주신 후계자가 결정되는 날. +1 24.02.29 8 2 20쪽
648 제 647화 재앙을 향해 나아가는 용의 여왕. +1 24.01.15 13 2 12쪽
647 제 646화 드래곤 모녀 +1 24.01.15 13 2 17쪽
646 제 645화 미끼. +1 24.01.15 12 2 16쪽
645 제 644화 비트레이를 지원하는 자. +1 24.01.15 11 2 20쪽
644 제 643화 1세계, 2세계, 3세계가 모이는 곳. +1 24.01.15 16 2 39쪽
643 제 642화 천지인요신비아람 +1 24.01.12 19 2 31쪽
642 제 641화 이것이 이 행성의 모든 힘을 담은 대주술이니! +1 24.01.12 10 2 30쪽
641 제 640화 우리는 혼자가 아니며, 모두 함께 하고 있다. +1 24.01.12 10 2 26쪽
640 제 639화 역경을 넘어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의 대답이니. +1 24.01.12 10 2 16쪽
639 제 638화 이것이 이 행성에 사는 모든 이의 대답이며 +1 24.01.12 12 2 14쪽
638 제 637화 괴롭고 힘들어도 다시 일어나라. +1 24.01.12 11 2 15쪽
637 제 636화 종말이 다가와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니. +1 24.01.12 10 2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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