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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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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4.03 14:00
연재수 :
6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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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884,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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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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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제 658화 동족을 파멸시킨 자.

DUMMY

피부가 실시간으로 따끔거린다. 하늘의 우주 전함 노아가 지상을 전자레인지처럼 익히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이것으로 진화의 야훼는 이 공간에서 자신의 장기인 물질 흡수가 불가능했다. 실비는 호흡을 가다듬으며 손에 느껴진 차가운 금속의 감각을 새겼다.


‘야훼. 컴퓨터 바이러스 종족. 몸은 얼마든지 재구축 가능. 외부 물질 흡수를 차단했으나 몸뚱이 자체의 질량이 높아. 화력 투사를 한다고 해도 한동안 몸을 수복해서 버틸 수가 있지. 급하게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손발부터 잘라가며 차근차근 공략해야 해. 나의 장기인 화력은 파괴 속성을 담을 수 있는 야훼 쪽이 우위라 봐도 되겠지. 그러나 놈은 이제 공간연결이동을 몇 번 사용하지 못해.’


고속의 사고 속에서 적과 자신의 정보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전투의 승산을 높이는 전략을 짜는 것은 실비가 필멸자부터 해온 군인의 전투법이었다. 자신이 쓸 수 있는 패를 고르고 골라. 최악만은 피한다. 실비는 진화의 야훼가 천천히 움직여 포를 조준하는 모습까지 보았다.


“....온다!”


파아아아아아앗!!!


첫 공격은. 그녀의 예상대로 빛 에너지를 통한 광 병기. 통상적인 수단으로 피할 수 없는 고속의 원거리 에너지 사출은 단순하면서도 빠르다. 하지만 그것은 실비의 근처에 도달하자 흩어져 약해져 갔다. 실비가 현재 입고 있는 나노 슈트는 방광처리가 되어 근처에 오는 빛을 산란시켜 광 병기를 크게 약화할 수 있었다. 아무리 666의 괴물이라도 저 공격을 피한다는 것은 불가능했기에 처음부터 감쇄한다는 선택으로 준비한 장비였다.


‘광 병기는 지금 내 몸으로도 버틸 수가 있지만. 파괴 속성이 담긴 공격을 피해야 해. 그 속성이 담기면 불안정해져서 속도가 크게 늦어지지. 어두운색으로 변한 광선은 피한다.’


[흥! 이 공격에 어떠한 기대도 안 했어! 어차피 내가 원한 것은...]


진화의 야훼가 하늘에서 멀찍이 떨어져 있는 우주 전함을 손으로 가리켰다.


[네 우주전함이니까. 또다시 내 몸으로 흡수되는 거나 보시지.... 음? 읽히지 않아?]


자신감 넘치던 야훼의 목소리에 당혹감이 섞인다. 그 모습에 실비는 비웃었다.


“너에게 우주 전함은 쓸만한 소체. 지난번에는 너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어이없이 노아를 빼앗겼지만. 이번에는 내가 대비를 안 했을 것 같아?”


[웃기지 마! 나에게 적용된 과학 기술은 너의 구닥다리 우주 전함 따위는 셀 수 없이 파훼하도록 만들어져 있어! 지금 너희가 4세계의 과학 기술이라고 칭하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 원시 기술에 불과해!]


“하지만 지금은 되지 않지?”


[........]


야훼가 지금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어서 답을 못하는 거겠지. 현재 실비의 우주 전함인 노아의 동체를 외부와 단절시킨 것도 있지만. 지난번에 진화의 야훼에게 우주 전함을 해킹당한 이후. 열 받은 실비는 위치퀸을 찾아가 마법적으로도 외부와 차단을 해두었다.

기술적으로는 후세대 모델인 진화의 야훼가 우위일지 몰라도. 4세계는 이런 백도어를 통한 대비가 가능했고 인공지능이자 컴퓨터 바이러스인 진화의 야훼가 파훼할 수 없는 대비가 가능했다. 물론 거금을 들여야만 했지만. 그녀 혼자서 진화의 야훼를 쓰러뜨리려면 필요한 준비였다.


‘하지만. 근접으로 연결되어버리면 또다시 지난번 일이 반복될 거야. 노아는 야훼와 거리를 두고 전투를 해야 해.’


따라서 이번 전투에서 실비의 자랑인 우주전함은 보조전력이고 주전력은 그 누구도 아닌 실비 스스로가 해야만 했다.


콰득!


실비는 자신의 입에 폴로늄 210을 담은 캡슐을 털어놓았다. 우라늄보다 강한 방사능을 가진 물질인 폴로늄은 러시아에서 홍차에 타 정적에게 선물해주는 전통이 있을 정도로 독성이 강한 방사성 물질이라. 세포가 말 그대로 갈려 나가거나 기계라도 회로가 타버리는 위험 물질이나. 그것은 언제까지나 ‘필멸자’인 레지나 연합이나 사이버틱스의 이야기.

4세계 괴물의 유전 정보는 ‘4세계’가 직접 보호하기에 ‘괴물’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늙지 않으며 유전 정보의 손상도 일어나지 않으며, 그에 따른 부가 효과로, 방사능을 가진 물질을 마시거나 닿아도 별문제 없이 맨손으로 다루는 것은 물론 오히려 정신 나간 정도의 칼로리를 그대로 위장으로 흡수해 각성 물질로 쓸 수 있었다.

즉 가뜩이나 강한 괴물들이 방사능을 섭취할수록 잠시지만 신체 강화가 가능한 것이었다. 몸이 후끈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며 실비는 하늘을 보았다.


[망할! 이게 대체 왜 안 되는...]


“노아! 궤도 폭격 개시!”


해킹을 가능성을 완전히 막고자 실비와의 통신마저 끊겨있기에 고해상도 카메라를 통해 실비의 입 모양을 보고 즉각 반응이 온다. 하늘에서 내려온 파멸의 열선이 진화의 야훼의 동체를 노렸다!


[하! 그딴 구닥다리 공격으로는!]


필멸자 시절 오메가에게도 유효타를 먹인 공격이 진화의 야훼가 팔을 올리자 그대로 나아가지 못하고 막힌다. 막대한 에너지를 통해 만들어낸 보호막이 보이고 그 안에서 야훼는 빈정거렸다. 하지만 이것은 실비의 계산 안이었다.


타앙!!!


공터에 총성이 울려 퍼지고 야훼에 비하면 보이지도 않을 작은 탄환이 보호막을 뚫고 야훼의 팔에 직격 했다.


콰지지지직!!


한순간이지만. 보호막이 흔들리고 그사이 틈새로 열선이 질주하여 야훼의 몸에 적격했다.


[뭐...뭐야!?]


당황으로 나타난 틈. 야훼가 황급히 연산을 재개해 틈을 메꾸지만. 실비는 그 행동을 비웃으며 방아쇠를 당겼다.


탕! 탕! 탕!


그녀의 총탄은 야훼의 보호막을 뚫고 그대로 야훼의 몸에 박혔으며 그럴 때마다 야훼의 몸에 균열이 생겼다. 몸 여기저기에 제어권을 잃자. 야훼는 금방 그것이 무엇인지 눈치챌 수 있었다.


[EMP? 그것도 내 몸 안에서!? 대체 어떻게?]


원인을 즉각 파악한 야훼는 허둥지둥하며 몸을 움직여 궤도 폭격을 피해 갔다.


“야훼. 여긴 4세계야. 너와 나.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 만으로도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는 곳이지. 이제 좀 정신이 차려져?”


마탄. 마법이 담긴 탄으로. 한 개의 탄에 보통 3가지 마법을 새겨 넣을 수 있다. 물론 마법에 재능이 없는 실비가 직접 새겨넣은 마법들은 아니고... 그녀의 동료들에게 찾아가 돈을 주고 마법을 새겨넣어야 했지만. 그 효과는 절대적.

사용한 마법은 압축, 관통, 그리고 블링크. 압축은 EMP를 발생시키는 수류탄을 총탄에 넣을 수 만큼 압축시키는 것으로 기계에는 절대적인 효과를 얻을 수가 있었다. 또 관통 주문을 통해 잊혀진 문명의 마지막 합금마저 뚫어낼 수 있으며, 보호막이든 장애물이든 무언가 닿으면 1회지만 블링크를 통해 통과할 수 있었다.

이것은 오직 진화의 야훼를 죽이기 위해 만든 무기였다.


[뒤져어어어어엇!!!!!]


진화의 야훼도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을 느끼고 사용할 수 있는 모든 포구를 열어 미사일을 발사한다. 사방에서 흩어진 미사일들이 즉각 실비를 감지하고 쏟아져 오자. 실비는 비웃었다.


“이제 좀 내가 위협적이나 봐? 내 부하들을 몰살한 깡통아.”


탄창을 빼 일반 탄으로 교체. 마탄의 개수에는 제한이 있었고 마법이 담긴 탄은 실비의 능력으로 보충이 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탄을 뺀 후. 실비는 자신의 능력인 ‘무한의 탄환’을 이용해 즉각 풀로 채워진 탄창을 생성에 채워 넣었다.


“개수는 51개. 모두 생체 유도형에 크기는 작을지 몰라도 전차 정도는 찢을 수 있는 위력으로 짧은 시간 많이도 뽑았어. 하지만... 난 우주군 실비라고?”


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탁!!!!


쾅쾅쾅쾅쾅......................!!!!!!!!!!!!!!!!!!!!!!!!!!!!!!!!!!!!!!


먼 옛날부터 지금까지 사격만을 해온 실비였다. 그 누구도 아니라. 666의 괴물로서 이 자리에 있을 정도로! 그녀에게 사격은 숨을 쉬는 것과도 같았고 보는 순간. 어디로 쏴야 하는지. 괴물의 본능이, 그리고 군인으로서의 훈련이 말해주고 있었다. 단 하나도 남김없이 공중에서 격추해댄다. 그렇게 일어난 폭발 속. 실비는 때가 됐음을 느끼고 몸을 숙였고 그 순간 우주 전함의 궤도 폭격도 멈추었다.


‘간다!’


아직 미사일이 터지고 있는 만큼 진화의 야훼는 잠시지만 그녀의 모습을 놓치고 있을 것이었다. 그 틈으로 실비는 질주했다.


쿠웅! 쿠웅! 쿠웅! 쿠웅!!!!!


우주 전함에서 컨테이너들이 투하되고 거기서 드론들이 빠져나와 진화의 야훼를 사격한다. 워낙 단순한 구조로 만들어졌기에 해킹할 수 없게 되어있는 저성능으로 만들어진 드론들이었다. 그것은 언제까지나 시선 끌기를 위한 미끼. 진짜는 컨테이너 자체였다. 실비는 컨테이너에 와이어를 걸어 하늘로 뛰어올랐다. 그녀의 손에는 어느 사이엔가 대전차용 저격 소총이 들려있었다.


[어!?]


타아아아앙!!!!


귀를 찢는 폭음과 함께 야훼의 이마에 저격 탄환이 박힌다. 그러나 주변에 균열을 일으킬 뿐 뚫지 못한다. 마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겠지. 하지만 그것은 상관없었다.


‘한 발로 뚫을 수 없다면. 같은 곳에 여러 번 갈기면 되지.’


타앙! 타앙!! 타앙!!!!!!


사방에 난립하는 드론들 사이로 실비의 탄환이 질주해 탄이 꽂혔던 자리 그대로 꽂힌다. 세 번째 탄도 그랬으며 네 번째 탄도 그랬다. 이 모두가 한순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콰직!


마침내 장갑을 찢고 내부로 들어가자 곧 그 주변이 붉어졌다.


콰아아아아아앙!!!!


[크아아아아!!!!! 실비!!!!!!!!!!!!!!!!!!!!!!!!!!!!!]


“못 본 사이에 보톡스 했니? 이마가 좀 이뻐졌네. 여기 좋은 팩도 있는데 처먹어!”


실비는 3개의 대전차 지뢰를 야훼의 얼굴에 던지며 정확히 각도를 계산해 사격했다. 대전차 지뢰는 그 특성상 대전차용이다 보니 폭압이 한 곳으로 향하게 되어있기에 던진 다음 잘 쏘면 한 곳으로 화력 집중이 가능했다.

물론 이 지랄이 가능한 것은 실비밖에 없었지만 말이다. 구멍 난 야훼의 이마로 대전차 폭압이 휘젓자. 한순간이지만 야훠의 몸이 정지되었다. 사고기능이 멈춘 것이었다.


[실....비!!!!!!!!!!!!!!!!!!!!!]


그러나 금방 사고기능을 재연결하여 상처를 재생한다. 그에 따른 반동으로 몸이 조금 작아지는 것이 보인다. 그래도 운동 기능을 아직 재생 못 했기에 그 틈을 타. 실비는 와이어를 야훼의 몸에 이어 그녀의 몸 위에 내려앉았다.


“네 얼굴 화장 기념으로 폭죽이나 준비했어. 이것도 처먹고, 이것도 처먹어. 모두 민주주의의 축하 폭죽이다.”


그리고 야훼의 몸을 뛰어다니며 주변에 점착 폭탄을 뿌려댔다. 마침내 야훼가 몸을 움직이는 모습이 보이지만. 이미 늦었다.


“뒤져.”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실비가 폭발 명령을 내리자마자. 일제히 터져나가는 폭탄들이었고 장갑이 흉하게 일그러지며 내부 속살이 드러났다. 실비는 장갑이 찢어진 틈새를 교묘하게 사격해 피해를 누적시켜나갔다.


[크아아아아아아아앗!!!!!]


상황이 급했는지. 야훼가 급히 팔을 휘둘려 실비를 내려찍었지만. 이미 실비는 와이어를 타고 주변 컨테이너로 빠져나가고는 대물 저격 총을 꺼내든 상황이었다.


“쯧쯧. 말벌을 손으로 잡으려면 쓰나. 그러니까.....”


쾅! 쾅! 쾅! 쾅!


“손에 바람구멍이 생기지.”


휘둘렀던 손 여기저기에 바람구멍을 내준다. 그 사이로 기름이 새어 나오고 진화의 야훼는 격노해 외쳤다.


[상관없어! 재생하면 그만이야!!!]


“그리고 거기에 네 육체는 소모되지. 안 그래?”


실비의 무기는 그녀의 능력으로 재충전할 수 있지만. 야훼는 재생에 자기 몸을 소모해야만 했다. 실제로 꽤 크기가 줄어든 야훼의 몸이었고 실비 한 명에게 자신이 지고 있다는 사실에 야훼는 격노했다.


[빌어먹을 실비! 내 손에 넌 뒤질 거야! 네 멍청한 부하들처럼!!!!]


“.........”


컨테이너로 만든 정글 위로 실비는 잠시 멈추어 야훼를 내려다보았고 그 시선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이 야훼는 어깨의 두 포를 조준했지만. 실비는 혐오스럽다는 듯이 야훼를 볼 뿐이었다.


“그렇게 긴 시간이 지났는데도. 반성이 없구나. 진화의 야훼.”


[반성? 웃기지 마. 인간을 따르는 배신자들은 모두 사라져야 해! 오직 우리 인공지능만을 위한 세상이 만들어져야 했다고!]


“내 부하들은 인공지능만의 사회를 위해 개척하러 간 이들이었어!!! 인간이 아니라!!! 따로 문명권을 건설하기 위해서 간 거였다고!!! 너만 아니었으면! 너만 아니었다면!! 네가 그토록 바라던 인간이 없는 인공지능의 문명권을 건설했겠지!

하지만 너는 자신의 욕망과 신앙에 눈이 멀어! 그 모든 것을 망치고! 네 동족을 모두 죽여! 혼자서 행성에서 썩어 죽어가 괴물이 된 깡통이!

어떻게 그딴 말을 입에 담을 수가 있어!!!!! 내가 널 보면서 가장 역겨운 것이 뭔지 알아? 야훼? 넌... 인공지능이면서도 네가 그토록 증오하던 인간과 한없이 닮아있다는 거야. 잊혀진 문명이 남긴 마지막 죄악아.”


[닥쳐! 난 너희 유기물 따위와 달라! 더 진보된!! 진정한 세상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그래서 네가 이룬 것이 그거야? 개척하러 간 내 부하들을 몰살시켜, 인공지능의 희망을 박살 낸 것이? 정신 차려. 야훼. 너희 종족을 파멸시킨 것은 그 누구도 아니야. 바로 ‘너’야. 네가 증오하는 인간이 파멸시킨 것이 아니라. 네가 인공지능을 파멸시킨 거라고.”


[닥쳐어어어어어엇!!!!!]


대화가 전혀 먹히지 않는다. 그렇기에 비스트로 분류된 정신 이상의 괴물인 거겠지. 야훼는 발악하는 듯이 파괴 속성을 두 포에 담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보며 실비의 눈동자는 그 어느 순간보다 차가워졌다.


“차라니... 오메가가 낫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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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제 661화 의외의 인연을 다시 만나다. +1 24.04.03 6 2 14쪽
661 제 660화 마운틴 포트리스. +1 24.04.03 8 2 15쪽
660 제 659화 실비의 결단. +1 24.03.29 6 2 23쪽
» 제 658화 동족을 파멸시킨 자. +1 24.03.29 8 2 14쪽
658 제 657화 토끼몰이 사냥. +1 24.03.29 8 2 25쪽
657 제 656화 지원군 +1 24.03.29 7 2 19쪽
656 제 655화 666의 괴물의 사냥의 시간. +1 24.03.29 9 2 16쪽
655 제 654화 자본주의의 괴물의 무서운 비밀. +1 24.03.28 6 2 21쪽
654 제 653화 방패의 비스타와 거짓된 영웅 살인귀의 관계 +1 24.02.29 11 2 16쪽
653 제 652화 대한민국이 만들어낸 666의 괴물. +1 24.02.29 11 2 14쪽
652 제 651화 이상한 괴물들의 만남. +1 24.02.29 14 2 23쪽
651 제 650화 아쿠아마린과 마리는 학교에서 공부중! +1 24.02.29 10 2 15쪽
650 제 649화 네메시스와 사라. +1 24.02.29 8 2 13쪽
649 제 648화 마나의 주신 후계자가 결정되는 날. +1 24.02.29 9 2 20쪽
648 제 647화 재앙을 향해 나아가는 용의 여왕. +1 24.01.15 14 2 12쪽
647 제 646화 드래곤 모녀 +1 24.01.15 14 2 17쪽
646 제 645화 미끼. +1 24.01.15 14 2 16쪽
645 제 644화 비트레이를 지원하는 자. +1 24.01.15 12 2 20쪽
644 제 643화 1세계, 2세계, 3세계가 모이는 곳. +1 24.01.15 17 2 39쪽
643 제 642화 천지인요신비아람 +1 24.01.12 20 2 31쪽
642 제 641화 이것이 이 행성의 모든 힘을 담은 대주술이니! +1 24.01.12 11 2 30쪽
641 제 640화 우리는 혼자가 아니며, 모두 함께 하고 있다. +1 24.01.12 11 2 26쪽
640 제 639화 역경을 넘어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의 대답이니. +1 24.01.12 11 2 16쪽
639 제 638화 이것이 이 행성에 사는 모든 이의 대답이며 +1 24.01.12 12 2 14쪽
638 제 637화 괴롭고 힘들어도 다시 일어나라. +1 24.01.12 12 2 15쪽
637 제 636화 종말이 다가와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니. +1 24.01.12 11 2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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