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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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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4.03 14:00
연재수 :
6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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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884,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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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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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제 652화 대한민국이 만들어낸 666의 괴물.

DUMMY

“저에게 힘을 준 것은 야누스에요.”


“야누스라고? 서열 3위의 괴물?”


“네.”


저는 제가 증오와 싸웠을 때의 이야기와 야누스가 제 몸에 코어를 박았을 때의 일을 간략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별 감흥 없이 제 이야기를 듣던 호러의 페인이 ‘코어’란 단어에 눈썹을 찌푸리는 모습이 보이네요.


“코어... 다시 그 단어를 듣게 되다니...”


“코어가 뭔지 알고 있어요?”


“알고는 있다만... 그것이 내가 알고 있는 코어와 같은지는 확실하지 않군. 보여줄 수 있나?”


“에...?”


잠깐! 666의 괴물이라면 소문 다 돌아서 제 코어가 어디 박혀있는지 알고 있지 않나요? 이 장소에서 제 가슴을 보여달라고요? 저는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눈앞의 괴물이 외부 세계에 있다가 온 것을 생각하고는 인상을 찌푸렸습니다. 아무래도 외부 세계에서 볼일 보고 오다 보니 소식을 듣지 못한 것이 틀림없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남자. 무언가 경계하는 듯한 눈이야... 이 자리에서 도망가려고 하면 공격할 것 같은데?’


단순히 저를 희롱할 목적이 아니라. 진지하게 경계하는 눈입니다. 뭐랄까.. 코어의 위험성을 잘 아는 듯한 눈이랄까요? 저는 그 모습에 결국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속옷은 안 돼요.”


저는 상의 단추를 하나둘 풀어 가슴 사이에 박혀있는 코어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자 페인의 눈이 잠시지만 크게 동요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내가 아는 코어가 맞군... 차라니 아니길 바랐던 것만.”


“그럼 설명이나 좀 해봐요. 망할 666의 괴물씨. 다른 666의 괴물은 이게 뭔지 몰랐다고 했다고요.”


“당연하겠지. 이것은 이 ‘이데아’의 것이 아니니까. 애초에 코어는 이곳에 있어서 안 되는 물건이다.”


“???”


이데아? 저는 새로운 단어에 어리둥절했지만. 눈앞의 남자는 딱히 설명해줄 생각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네가 야누스란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으면. 난 이곳의 법이고 나발이고 이 자리에서 널 죽였을 것이다.”


그저 지독할 정도의 살기와 적대감을 억누를 뿐. 저는 흐음~ 하는 콧소리와 함께 단추를 잠그며 그의 살기를 무시했습니다. 이미 여러 번 666의 괴물들에게 살기를 받아보니 익숙해진 겁니다.


“제 패를 공개했으니 당신 차례에요. 이게 뭐길래. 그런 반응이죠?”


“우리 괴물들보다 질이 나쁜 놈들에게 있는 거지.”


“네?”


“설명하자면 길어, 그리고 나 또한 네메시스와의 계약에 묶여 있어서. 이 정보를 모두 공개할 수는 없어. 너에게 공개 가능한 선에서만 알려주도록 하지. 괜찮은가?”


서열 한 자리 괴물의 이름이 거론될 정도라... 저는 일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666의 괴물들의 왕을 직접 본 적이 없지만. 그가 해낸 업적과 전승, 그리고 제가 보았던 야누스를 단독으로 꺾은 괴물이란 점에서 그 또한 위험한 괴물이란 것 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최대한 알려줘 봐요.”


“내가 필멸자였던 시절의 이야기다. 난 2세계 대한민국...”


“에?”


“...내 말을 끊지 않으면 좋겠군.”


“아니. 당신도 대한민국 사람이에요? 진짜로?!”


“정정해라. 사람이 아니라 괴물이겠지. 그리고 그게 뭐가 문제 있나? 모든 괴물은 필멸자 시절이 있다만?”


“아뇨. 같은 국가 인간이 괴물이 돼서 눈앞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서...”


“2세계는 여러 평행차원으로 이루어져 있지. 같은 국가의 이름을 사용해도 세세하게 따지면 달라. 차원이 다른 이상. 그곳은 다른 곳이지. 그러니 그런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다.”


“으...! 그렇군요. 그래도 그 작은 나라 출신 666의 괴물이 있다는 것이 이해가 안 가서...”


“그만큼 썩었으니까.”


어라...? 이 괴물... 저는 같은 고향이라 반가움을 드러냈는데. 어째 눈앞의 남자는 혐오감과 짜증이 떠올라 있었습니다. 뭐랄까.. 고향인데도 그다지 좋은 감정이 있는 것 같진 않네요.


“그래도 같은 국가인 만큼 설명이 빠르겠군. 그곳이 징병제라는 것은 알고 있겠지.”


“물론이죠.”


대한민국 ‘인간’이었던 괴물로서 모를 리가. 저는 눈앞의 괴물이 남자라는 것을 깨닫고는 거기서 2년간 군인 일을 했을 것을 생각하며 살며시 미소지었습니다. 요즘 군대는 과거와 다르게 편해져 취직 전에 놀다 오는 거니까요. 캠프나 다름없다고요.


“군대 훈련 중에 얻은 부상으로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 얻었지.”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질병인데..... 아! 기억났다. 모든 병 중 가장 고통스러운 병!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마약으로 통증을 줄여도 아프다고 들었습니다.


“어라... 그거 분명 고통스러운 질병이잖아요?”


“맞아. 매일 같이 칼에 찔리거나 타들어 가는 듯한 고통이 찾아왔지. 상상이 가? 훈련 중 다친 이후. 끔찍한 고통이 항상 찾아와 괴롭힌다는 것이?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지. 처음에는 가끔 타들어 가는 고통이 느껴져 비명을 지를 정도지만. 좀 지나지 비명 지를 힘도 없을 만큼 아파지더군. 그때 군의관이 했던 말이 가관이었지. ‘꾀병 부리지 마라. 너 같은 놈이 한둘인 줄 아냐? 너 같은 놈 받아주면 한도 끝도 없다.’ 외부 병원에서 진료 좀 받겠다고 해도 나가지 못하게 했지. 며칠 동안 계속 쉰 비명을 질러대니 결국에는 보내주더군. 그리고 그때는 이미 늦었지....”


“..................”


고통에 나약한 필멸자의 육체로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저는 대한민국 여자이기에 그다지 군대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았지만. 눈앞의 남자가 겪었을 지옥을 상상하며 침이 마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초기에 치료만 잘되었어도 그렇지는 않았겠지... 그러자 군대는 날 의병 전역시켰고 언제나 그랬듯이. 군대에서 죽어 나간 다른 남자들처럼 날 버렸다. 지병이라 취급하며 병원비를 사비로 내야만 했지. 그럼 묻겠다. 매일 마약성 진통제를 받아야 겨우 일상 생활이 되는 내가 있는 집안은.... 잘 살 수 있었을까?”


“..........”


저는 집안이 유복합니다. 이름 있는 기업 회장이 저의 아버지이기에 대한민국 최상위 권력층으로서 누릴 것은 다 누릴 수 있지요. 하지만 일반적인 집안 그렇지 못합니다. 희소질병으로 인한 막대한 병원비 압박은 분명.... 집안을 망가트리는 데에 충분할 겁니다.


“나 때문에 하나뿐인 어머니가 빚을 지고 나는 짐 덩어리만 되어야만 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고통 속에서 비명을 지르는 것뿐. 나를 끌고 간 국가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았다. 쓰레기처럼 나를 버렸지. 거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은 뭐가 있겠는가?”


“...자살이겠죠.”


더는 짐이 되지 않기 위해... 그리고 매일 자신을 찾아오는 막대한 고통을 덜기 위해... 그가 선택할 수 있는 수단은 하나뿐. 그렇기에 눈앞의 괴물은 자신의 필멸자 시절 고향을 증오하고 혐오합니다. 대한민국 사회가 만들어낸.... ‘666의 괴물’이니까요. 저는 그 사실에 잠시나마 캠프라고 생각한 자신을 반성했습니다. 아무리 좋아졌어도. 군대는 군대. 병사는 소모품으로 쓰다 버리는 곳이니까요...


“맞아. 그랬지... 하지만 그것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


“네메시스가 날 구하더군.”


의외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눈이 크게 떠지는 것을 느끼며 갸우뚱했습니다. 왜 4세계에 있는 괴물들의 왕이 굳이 2세계까지 와서 그를 구했을까요?


“그는 나에게 거래를 청했다. 나의 고통을 없애주는 대신. 자신이 준 임무를 수행하기로. 그리고 그 임무가....”


호러의 페인은 손가락으로 제 가슴 코어가 있는 위치를 가리켰습니다.


“네 가슴에 박힌 코어를 가진 놈들을 찾아 죽이고 놈들의 코어를 먹어치울 것. 그렇게 코어를 가진 7명은 내 손에 죽었고 나에게 잡아먹혔다.”


벌떡!


“........!!!!”


저는 그의 설명에 자기도 모르게 일어나 뒤로 물러섰습니다. 그의 설명대로라면 저도 그에게 먹힐지도 몰랐습니다!


“걱정하지 마라. 내가 먹은 것은 언제까지나 계약이기 때문일 뿐. 당시에 나도 살기 위해서 먹어야만 하기에 먹은 것이지. 지금은 굳이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


“어... 이 질문하기 뭐한데. 이거 코어 먹을 수 있는 거였어요?”


“보통은 아니지. 하지만...”


호러의 페인은 자신의 윗옷을 살짝 젖혔습니다. 그러자 희미하지만. 저와 비슷한 기척이 납니다.


“아.... 당신도 저와 같은 방식으로!!!”


“미묘하게 달라. 난 필멸자 시절에 네메시스가 만든 ‘사념체’를 주입받았고 그것은 코어란 것을 먹으며 성장했지. 하지만 네 경우는 괴물 시절에 코어를 이식 당했어. 나도 이런 것은 처음 봐서 잘 모르겠군.”


“...코어는 무엇인가요? 대체?”


“꿈을 이루는 병기다.”


“?”


“코어에서 힘을 끌어내려면 네가 원하는 꿈이 있어야 해. 정말로 사랑하고 좋아하는 그런 것.”


“아!!! 분명 그걸 들었어요!!!!”


“코어는 그것을 바탕으로 박힌 존재를 변이시킨다. 그리고 놈들의 꼭두각시로 만들지.”


“....꼭두각시?”

“간단히 설명하자면 자의식이 있는 척하는 전쟁 병기란 거다. 마리.”


“.......? 네? 그럼 전...”


“내가 말했을 텐데? 이런 것은 처음 본다고. 넌 분명 자의식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나도 혼란스럽군....”


호러의 페인은 턱을 괴며 저를 빤히 노려봅니다.


“코어가 박힌 다른 놈들은 본능적인 혐오감이 느껴지거든. 너도 살짝 느껴지긴 하는데. 악취 정도라 딱히 신경 쓰이진 않아. 뭐랄까... 김치에 두리안을 넣은 것 같군.”


“엄청 불쾌한 설명이네요!”


아니. 아무리 김치에 별것을 넣는다지만 그런 설명은 욕 아닌가요?


“그렇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 두리안 김치는 있으니... 독특할 뿐.”


‘아니. 진짜 두리안 김치가 있나?’


저는 의문을 품었지만 진지한 그의 태도에 일단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됐고 마저 말해봐요.”


“한 행성이었지. 타락용사 온칼로의 고향이었나? 그곳에 코어를 가진 7명의 존재가 나타났고 그들은 경험치 수급이란 웃기지 않는 말로 많은 생명을 앗아갔다. 그곳에 내가 가게 되었지.... 방패의 비스타와 함께 말이야.”


그 말에 저는 아쿠아마린과 신나게 수다 떨고 있는 방패의 비스타를 흘깃! 보고는 호러의 페인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 둘이 만나게 된 거군요?


“난 RTS 게임을 좋아했지. 그래서 네메시스가 나에게 박은 사념체도 그것으로 발현되더군.”


“와! 정말로요?”


한국인으로선 엄청 유명한 게임 장르네요! 일꾼들로 자원을 모아 그것으로 군대를 만들어 대결하는 개념의 게임입니다.


“그럼 너는?”


“저는 아레나에요!”


“...듣지 못한 장르군.”


“유저들이 게임을 만드는 유즈맵을 통해서 나타난 개념이니까요. 워낙 마이너한 장르라 듣지 못한 것이 당연해요!”


“유즈맵이라... 꽤 그리운 단어군.”


“RTS의 유즈맵은 꽤 유명하니까요!!!”


이 순간. 잠시나마 이 어색한 남자와 저의 마음은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필멸자들이었으니까요!


“난 그것을 이용해 병력을 모았고 놈들을 사냥했다. 노예를 풀고 동맹을 맺었지. 그 행성의 많은 이들이 놈들에게 고통받다 보니 작은 불꽃이 곧 큰 불꽃이 되어 번져나갔다.”


“병력....? 혼자인데?”


“소개하지. ‘호러’다.”


호러의 페인 몸 일부가 검은 그림자가 되어 떨어져 나가더니 곧 사족 보행의 괴수로 변이했습니다. 소름 끼치는 생김새네요.


“우주를 떠돌아다니며 생명체란 생명체는 모조리 잡아먹는 우주 괴수 종족이지. 내가 했던 게임의 주종이자. 게임 설정상 그러한 아이들이지.”


“이놈만 있는 것은 아니죠?”


“5티어 까지 있다. 그리고 이 아이는 1티어 기본 전투 유닛이지. 우리 사이에 이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가?”


“이것 참... 한번 싸워보고 싶네요.”


호기심이 동합니다. 요즘 666의 괴물들과 치고받고 살다 보니 재미있는 상대다 싶으면 제 쪽이 오히려 흥미가 동합니다. 우주 괴수라니! 가장 강력한 5티어 유닛은 얼마나 강할까요?


“이것 참 666의 괴물도 아니고... 그건 다음 기회로 하지.”


“네에! 그럼 부탁드려요!”


어차피 죽으면 부활하면 된다는 마인드가 장착된 저이기에 즐거운 적이라면 환영입니다.


“이 아이들 덕에 난 그 빌어먹을 녀석들을 모두 쓰러뜨리는 데에 성공했지... 행성 지표면에 호러 시체로 된 지층이 새로 생길 정도로 싸워야만 했지만 말이지....”


“......”


얼마나 격렬할 전투였을까요? 그의 눈에 괴로운 기억들이 스쳐 지나가는 것이 보입니다. 그래... 저런 고통을 겪었기에 666의 괴물에 다다를 수 있는 거겠지요...


“뭐. 그래도 후회는 없다. 그때 일로 나와 비스타는 구원받았고 우리 둘 다 이렇게 666의 괴물이 되었으니까.”


“그래서 지금까지 2세계에 있는 어머니를 돌보았고요?”


“그래. 내 어머니만이 그 빌어먹을 대한민국에 남은 마지막 미련이었으니 말이지...”


씁쓸하게 웃은 대한민국이 낳은 괴물은 자신의 몸에 얼굴을 비비는 호러의 애교를 받으며 눈을 감았습니다... 윤회를 향해 나아가고 있을 자신의 어머니를 생각하는 거겠지요... 저는 침묵으로 그가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주었습니다.


“이야기가 딴 곳으로 샜군. 넌 왜 내가 그놈들을 싫어하는지 궁금하지?”


“네.”


“그 빌어먹을 놈들의 근원적인 목적은 종말이다. 모든 것을 허무로 되돌리는 것이 존재 의미지.”


작가의말

부를 때는 국가의 아들! 아프면 누구세요?

이것은 대한민국 오랜 전통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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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제 661화 의외의 인연을 다시 만나다. +1 24.04.03 6 2 14쪽
661 제 660화 마운틴 포트리스. +1 24.04.03 6 2 15쪽
660 제 659화 실비의 결단. +1 24.03.29 6 2 23쪽
659 제 658화 동족을 파멸시킨 자. +1 24.03.29 7 2 14쪽
658 제 657화 토끼몰이 사냥. +1 24.03.29 8 2 25쪽
657 제 656화 지원군 +1 24.03.29 7 2 19쪽
656 제 655화 666의 괴물의 사냥의 시간. +1 24.03.29 8 2 16쪽
655 제 654화 자본주의의 괴물의 무서운 비밀. +1 24.03.28 6 2 21쪽
654 제 653화 방패의 비스타와 거짓된 영웅 살인귀의 관계 +1 24.02.29 11 2 16쪽
» 제 652화 대한민국이 만들어낸 666의 괴물. +1 24.02.29 11 2 14쪽
652 제 651화 이상한 괴물들의 만남. +1 24.02.29 13 2 23쪽
651 제 650화 아쿠아마린과 마리는 학교에서 공부중! +1 24.02.29 10 2 15쪽
650 제 649화 네메시스와 사라. +1 24.02.29 8 2 13쪽
649 제 648화 마나의 주신 후계자가 결정되는 날. +1 24.02.29 9 2 20쪽
648 제 647화 재앙을 향해 나아가는 용의 여왕. +1 24.01.15 14 2 12쪽
647 제 646화 드래곤 모녀 +1 24.01.15 14 2 17쪽
646 제 645화 미끼. +1 24.01.15 12 2 16쪽
645 제 644화 비트레이를 지원하는 자. +1 24.01.15 12 2 20쪽
644 제 643화 1세계, 2세계, 3세계가 모이는 곳. +1 24.01.15 16 2 39쪽
643 제 642화 천지인요신비아람 +1 24.01.12 20 2 31쪽
642 제 641화 이것이 이 행성의 모든 힘을 담은 대주술이니! +1 24.01.12 11 2 30쪽
641 제 640화 우리는 혼자가 아니며, 모두 함께 하고 있다. +1 24.01.12 11 2 26쪽
640 제 639화 역경을 넘어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의 대답이니. +1 24.01.12 11 2 16쪽
639 제 638화 이것이 이 행성에 사는 모든 이의 대답이며 +1 24.01.12 12 2 14쪽
638 제 637화 괴롭고 힘들어도 다시 일어나라. +1 24.01.12 12 2 15쪽
637 제 636화 종말이 다가와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니. +1 24.01.12 11 2 19쪽
636 제 635화 꺼져가는 희망. +1 24.01.12 13 2 13쪽
635 제 634화 예상치 못한 악몽 +2 23.12.14 20 2 19쪽
634 제 633화 검은 달의 메시지 +1 23.12.14 14 2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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