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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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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4.03 14:00
연재수 :
6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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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884,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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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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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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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제 635화 꺼져가는 희망.

DUMMY

“갈기갈기 찢겨 져라!”


처음에는 오른손 그 이후로 왼손을 움직여 연달아 적을 벨 뿐이지만. 사슬 낫에서 불타는 검은 혼돈은 자신을 방해하는 모든 주술을 약화시켰고 광폭한 기류에 주변이 모조리 붕괴하였다. 마치 거센 폭풍 속에서 칼날이 쏟아져 오는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천황 텐구 후타바는 자신의 가슴 사이에서 평소 자신이 쓰던 부채가 아닌 새파란 풀잎의 부채를 꺼냈다.


“아니. 갈기갈기 찢기는 것은 너다! 시온!”


한 번의 부채질. 단지 그것만으로도 거대한 돌풍이 형성되어 시온을 향해 질주하였고 그러자 차오린과 달래는 급히 몸을 굴러 피해냈다. 그러자 거대한 바람의 쇄류에 시온의 사슬 낫마저 주춤거리더니 곧 뒤로 밀려 나갔다.


“파초선?”


3세계에서 이름 있는 주물 중 하나인 파초선은 제대로 된 자가 쓰기만 하면 적을 3만KM까지 날려버리는 선계의 보물이었다. 시온이니까 바람을 버텨낸 거였지. 달래와 차오린에게 적중했다면 그녀들조차 저 멀리 날아가야 했을 것이다. 안전거리가 확보되자 후타바는 부채질을 계속했고 굉음을 울리는 바람이 지나갈 때마다 용암 지대의 바위마저 갈려 나가며 시온을 주춤거리게 했다.


“8대 신선인 종리권에게 받았다. 네놈에게 멸망 당한 선계의 신선에게 말이지!”


신룡의 알을 받으면서 얼떨결에 같이 받게 된 물건이었다. 신선 종리권은 아마도 이걸로 신룡의 알과 도주하라고 준 거겠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후타바는 꼭꼭 숨겨두었던 파초선을 꺼내었고 하늘을 나는 요괴이기에 바람을 다루는 파초선은 그녀와도 상성이 잘 맞았다.


“흐음.....”


시온의 살갗이 바람에 갈기갈기 찢겨나가지만. 그는 조용히 눈을 좁힐 뿐이었다. 그리고...


뚜둑!


“!?”


한 걸음씩 발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럴수록 가까워지기에 시온 체가 부서져 갔으나 그는 신경 쓰지 않았다.


“무....무슨......”


지독하다. 아무리 불멸자라도 고통은 느낄 것인데. 처음부터 불멸자가 아닌 인간 출신인 시온에겐 견딜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일 터인데도. 억지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런 사내를 지탱하는 것은 불멸자의 재생력과....


움찔!


눈을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몸이 떨려올 정도의 증오였다. 느껴지는 감정은 오직 증오와 분노뿐. 그것만으로도 눈앞의 불멸자... 아니. 인간은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날 화력으로 막으려는 이들은 셀 수 없이 많았지. 그리고 그들은....”


시온은 거친 바람 속에서 사슬 낫을 들어 올리며 서늘하게 웃었다.


“모두 나에게 죽었다.”


피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검은 혼돈에 휩싸인 무게추가 바람을 가른다. 그것을 막고자 부채질을 해보는 후타바였으나 제대로 불멸자의 힘이 담겨 있었기 때문인지. 바람에 막히지 않았다!


끼이이이이이익!!


“흥!”


하지만 약화할 수는 있었다. 후타바는 속도가 느려진 추를 부채로 쳐냈다. 이에 의기양양해진 후타바가 시온을 내려다보았지만. 그의 입에는 가학적인 미소가 새겨지고 있었다.


“미안하지만. 내 사슬 낫은 두 개다.”


“!?”


푸욱!


뒤늦게 피했지만. 뒤돌아서 날아온 추가 후타바의 옆구리를 뚫고 나왔다! 첫 공격은 미끼. 후타바가 이것을 간파한 순간. 그녀의 몸은 이미 아래를 향해 추락해가고 있었다. 시온이 몸이 꿰뚫린 후타바를 노리는 거였다.


“죽어라.”


시온의 왼쪽 사슬 낫이 후타바의 눈을 향해 서늘하게 휘둘러진다!


딸랑~!


그러나 그것이 후타바의 머리를 가르지를 못했다. 청량한 방울 소리가 울려 퍼지는 순간. 시온의 움직임이 굳어져 버린 것이었다.


“!?”


2초의 시간. 후타바는 다소의 출혈을 감수하고 억지로 빠져나왔고 그러자 그녀의 분홍색 내장이 보일 정도의 상처가 남았다. 생명력이 강한 요괴이기 때문인지. 출혈은 얼마 못 가 멎었지만 그렇다고 적은 상처는 절대 아니었다.


“후타바! 괜찮아?”


“더럽게 아프지만 괜찮아요! 달래!”


“흠......”


시온의 증오가 담긴 눈이 후타바의 시선을 따라가니. 인왕 달래가 평소 머리에 달린 방울 떼어내 손에 쥐고 있었다. 아까의 방울 소리는 저것이겠지. 잠시지만 불멸의 존재마저 굳어버리는 기술에 시온은 흥미를 느꼈다.


“요괴 봉인용 주술이군.”


인왕 달래에게만은 증오심 없이 순수한 흥미로서 묻는다. 그의 물음에 인왕 달래는 고개를 끄덕였다.


“전 이 행성의 최강의 무녀니까요. 요괴를 다루는 것은 익숙하다고요?”


“난 불멸자다만?”


“맞아요. 당신은 혼돈의 주신이죠. 요괴가 혼돈에서 태어난 만큼. 대요괴 주술이 안 먹힐 이유는 없죠. 그러므로 당신도 인간이 아닌 요괴....”


“닥쳐!!!”


요괴와 연관되자. 신경질적으로 사슬 낫을 투척하는 시온이었고 이에 차오린이 몸 일부를 금속으로 만드는 금주로 그것을 쳐내었다!


챠르르르륵!


사슬을 따라 시온의 팔에 다시 감겨오는 낫이었고 그의 혼돈의 마안이 불길하게 빛나고 있었다.


“혼돈의 주신이라면서 왜 주술을 거의 안 쓰지?”


[시온이 쓴 주술은 모두 우리의 기술뿐. 그렇다면 즉.....]


“저 불길한 흑요석 눈으로 본 것만 쓸 수 있다는 거겠죠. 전대 시온이라면 그러한 한계가 없겠지만. 현대는 인간 출신의 불멸자. 뇌가 혼돈의 무한성을 이해하지 못하니 눈으로 봐서 기억하는 것이 한계란 거죠.”


시온은 후타바를 보더니 불쾌한 듯이 입꼬리를 씰룩였다. 정답이란 거겠지. 하지만 그렇다고 절망적인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


“맞다. 내 뇌로 이해할 수 있는 혼돈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시온의 두 사슬 낫에 혼돈이 모여들더니 불길한 보랏빛 김을 내기 시작했다.


“나에겐 나만의 방법이 있다.”


[<금주 : 금호파쇄>!!!!!]


하늘로 쳐올린 후. 그녀들을 향해 내려찍는다. 이에 맞서 거대한 황금 호랑이인 차오린이 반격했지만 그런 그녀의 반격이 무색하게 시온의 사슬 낫은 그대로 지상으로 밀고 갔다!


[무...무슨 힘이!!!!!]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앙!!!!


차오린과 함께 사슬 낫이 지면에 충돌하자. 말 그대로 화산의 30%가 날아가면서 사방에 잿가루와 돌 파편을 뿌렸고 그 아래로 걸쭉한 용암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요괴는.. 죽을 것이다! 모조리!”


시온이 파편 속을 뛰어다니며 한순간에 도약해오더니 발차기로 차오린의 머리를 걷어찼다!


퍼억!!


두드드드드드득!!!


사방의 돌파편과 용암 등에 뒹굴며 거대한 호랑이의 몸이 날아간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그녀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그녀의 옆구리로 사슬 낫이 박힌 것이었다. 시온이 당기자 한순간에 그를 향해 끌려가는 차오린이었고...


딸랑!


딸랑!


두 개의 방울 소리가 울린다. 하나는 인왕 달래의 것이었고 또 하나는... 시온의 흑요석 눈동자에서 나오는 소리였다. 두 소리는 맞부딪혔고 얼마 못 가. 달래의 눈이 커지더니 멈추었다. 그녀가 역으로 주술에 걸린 것이었다.


“안 돼!”


파초선의 바람이 주변을 쓸어버리면서 시온을 막는다. 그 덕에 시온의 두 사슬 낫은 하늘로 날아올라 차오린을 베지 못했지만...


퍼어억!


시온에겐 두 주먹이 있었다. 한순간에 호랑이의 배에 수십 개의 잔상이 생기고 우푹! 들어간 흔적이 생겨났다! 그러자 거대한 호랑이의 입에서 피가 흘러나왔고 마침 주술이 풀린 달래가 달려들어 시온의 팔을 쳐냈다.


“<수주 : 해일>!”


그녀가 손에 쥔 막대기 형태의 주물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물이 퍼져 시온을 밀어냈다. 그와 동시에 그녀는 손으로 술식을 완성한 상황이었다.


“<뇌주 : 광뇌>!”


수십 개의 번개가 물에 섞이어 시온의 몸을 마비시킨다. 그 틈을 타. 시온의 머리 위로 검은 그림자가 생겼다.


“<풍주 : 오독살풍>!”


파초선에 바람의 주술을 담아 내려찍는다. 그러자 사방으로 물과 돌이 튀면서 시온의 다리가 지면에 처박혔고 워낙 타격이 강한 탓인지 그의 어깨가 뭉개져 주저앉았다.


[<토주 : 석화>!]


차오린이 주변 지면과 함께 시온의 몸을 돌로 굳힌다. 그 위로 거대한 호랑이 발이 모습을 드러냈다.


[<금주 : 맹호파산>아아아아아아앗!!!!!!!!!!!!!!!!!!!!!!!!!!!!!!!!!!!!!!!!!!!!!!!!!!!]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산을 부순다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듯이 거대한 충격파가 주변으로 퍼져나가고 지대가 무너져내린다. 잠시 뒤 그녀들이 물러나니 용암만 둥둥 떠다니는 것이 보였다.


“좋아! 쓰러뜨렸어!”


[이걸로 잠시의 시간을 벌었어! 빨리 의식을 진행해야 해!]


“불멸자는 금방 부활하니까요.”


숫자는 3명인 만큼. 주술을 가속화한다면 시간을 맞출 수 있을지 몰랐다. 그녀들은 그렇기에 바로 몸을 움직였고....


차르르륵!


“!?”


그녀들의 다리에 사슬 낫이 감기자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어디 가려는 거지?”


“말...말도 안 돼. 저 안에서 죽지 않았다고?”


사슬 낫이 나온 곳은 용암 속. 정확히는 아직은 돌바닥인 부분을 뚫고 정확히 그녀들의 발을 감고 있었다.


차르르르륵!!


“안 돼!”


콰아아아아아앙!!


사슬 낫은 그대로 움직여 반대편을 향해 내려찍어졌고 워낙 갑작스러운 기습이었기에 대비하지 못한 그녀들은 그대로 지면에 처박혔다.


터벅! 터벅! 터벅!


용암 속에서 멀쩡히 신체를 재생하면서 시온이 걸어 나왔다. 상처를 입은 세 명에 비해 전투를 치르지 않는 듯한 모습이었다.


“너희에게 희망은 없다. 그런데도 구차하게 저항하는구나.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내가 그랬듯이.”


“닥쳐!”


무슨 짓을 했는지 몰라도 그녀들의 다리에 묶인 사슬 낫과 추는 녹아내려 족쇄 형태가 되어 있었다. 이에 시온을 향해 마지막 발악으로 원거리 주술들을 날리는 그녀들이지만...


“<혼돈의 마안>.”


시온의 흑요석 눈동자가 반짝인 순간. 같은 주술들이 시온 앞에 나타나 맞부딪혔다.


“출력을 올리지.”


“?”


흑요석의 눈에 불길한 검은 빛이 깃든다. 단지 그것만으로도 시온에게서 나오는 주술의 숫자가 2~3배로 늘어났고 그러자 한순간에 밀려가는 그녀들이었다.


“3배라고? 어떻게 이럴 수가....!!”


“무한에게 숫자는 의미 없지.”


콰아아아아아아아앙!!


셀 수 없이 많은 주술의 폭격이 역으로 그녀들을 폭격한다. 그렇게 잠시 후. 더는 주술의 빛이 보이지 않자. 시온은 사슬을 당겨왔다.


“으윽.....”


차오린마저 인간 형태로 되돌아갈 정도의 큰 타격인지 다들 피투성이로 힘없이 끌려왔고 요괴처럼 뛰어난 재생력이 없는 달래는 온몸의 상처로 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녀들의 힘의 2~3배로 맞았으니 당연한 상처겠지.


“빌어먹을 놈.... 죽일 거면 죽여.”


“......다만. 이 아이는 살려줘.”


후타바와 차오린은 겨우 의식을 유지하고 있는 달래를 보면서 말했고 그 모습에 달래와 시온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무... 무슨 소리야!”


“이곳에서 죽기엔 넌 아직 어려. 우리야 살 만큼 산 요괴들이라 이곳에서 죽어도 문제없지만······.”


“달래는 인간이니 시온이 눈감아줄 수 있어요.”


그 말에 달래가 흥분하여 같이 죽겠다고 소리쳤지만 두 대요괴는 답을 원하는 듯이 시온을 볼 뿐이었다. 하지만 그의 얼굴은 불쾌한 표정으로 찡그려져 있었다.


“....웃기는군.”


달래마저 죽는다. 시온의 표정에 두 대요괴는 침통했다. 요괴를 혐오하는 시온인 만큼 인간인 달래는 살릴 수 있을 거로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아니었나 보다.


“요괴가 인간을 위해 희생해서 죽겠다? 내가 저 인간을 살려줄 거란 희망으로 보다니... 아주 웃겨......”


시온은 사슬 낫을 들어 올리더니...


쿵!


그녀들의 옆에 날을 박아넣었다. 일부러 빗나간 공격에 그녀들의 눈에 의아함이 깃들었다.


“?”


“마음이 바뀌었다.”


시온은 사슬 낫들을 회수해 거기에 힘을 집중했다. 그러자 주변이 진동하였으며 불길한 기운이 두 사슬 낫에 모여들었다. 그리고...


콰아아아앙!!!!


시온은 저편으로 날렸고 얼마 뒤 폭발음이 울려 퍼졌다. 그가 다시 사슬을 감아 사슬 낫을 회수하자. 그녀들은 시온이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


“불의 신사가....”


“.....사라졌어.”


그녀들이 의식을 치러야만 하는 장소가 사라졌다. 이 사실에 그녀들은 유일한 희망이 꺼져가는 것을 느꼈다.


“할 수 있는 한 발악하다 절망 속에서 죽어라. 만약에 고통 없는 죽음을 원한다면... 나를 찾아라. 너희라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니.”


시온의 몸이 서서히 반투명해지더니 사라지기 시작했고 그녀들의 발을 묶은 족쇄도 사라져 소멸했다. 그러자 인왕 달래는 남은 힘을 짜내어 시온에게 달려가 그의 옷깃을 잡았다.


“대체... 왜....?”


“너희는 어떻게 하든 죽을 것이니까. 나에게 죽든. 하늘의 저놈에게 죽든. 다를 것은 없다.”


그 말을 끝으로 시온은 완전히 모습을 감추었고 지맥 채로 파괴되어 U자 형태로 파인 곳을 뒤늦게 간 인왕 달래는 그 자리에서 오열했다....

이것으로....

이 행성의 모든 것은 죽게 될 것임으로....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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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제 657화 토끼몰이 사냥. +1 24.03.29 8 2 25쪽
657 제 656화 지원군 +1 24.03.29 7 2 19쪽
656 제 655화 666의 괴물의 사냥의 시간. +1 24.03.29 8 2 16쪽
655 제 654화 자본주의의 괴물의 무서운 비밀. +1 24.03.28 6 2 21쪽
654 제 653화 방패의 비스타와 거짓된 영웅 살인귀의 관계 +1 24.02.29 11 2 16쪽
653 제 652화 대한민국이 만들어낸 666의 괴물. +1 24.02.29 11 2 14쪽
652 제 651화 이상한 괴물들의 만남. +1 24.02.29 13 2 23쪽
651 제 650화 아쿠아마린과 마리는 학교에서 공부중! +1 24.02.29 10 2 15쪽
650 제 649화 네메시스와 사라. +1 24.02.29 8 2 13쪽
649 제 648화 마나의 주신 후계자가 결정되는 날. +1 24.02.29 9 2 20쪽
648 제 647화 재앙을 향해 나아가는 용의 여왕. +1 24.01.15 14 2 12쪽
647 제 646화 드래곤 모녀 +1 24.01.15 14 2 17쪽
646 제 645화 미끼. +1 24.01.15 12 2 16쪽
645 제 644화 비트레이를 지원하는 자. +1 24.01.15 12 2 20쪽
644 제 643화 1세계, 2세계, 3세계가 모이는 곳. +1 24.01.15 17 2 39쪽
643 제 642화 천지인요신비아람 +1 24.01.12 20 2 31쪽
642 제 641화 이것이 이 행성의 모든 힘을 담은 대주술이니! +1 24.01.12 11 2 30쪽
641 제 640화 우리는 혼자가 아니며, 모두 함께 하고 있다. +1 24.01.12 11 2 26쪽
640 제 639화 역경을 넘어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의 대답이니. +1 24.01.12 11 2 16쪽
639 제 638화 이것이 이 행성에 사는 모든 이의 대답이며 +1 24.01.12 12 2 14쪽
638 제 637화 괴롭고 힘들어도 다시 일어나라. +1 24.01.12 12 2 15쪽
637 제 636화 종말이 다가와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니. +1 24.01.12 11 2 19쪽
» 제 635화 꺼져가는 희망. +1 24.01.12 14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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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제 633화 검은 달의 메시지 +1 23.12.14 14 2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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