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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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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1.06.1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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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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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27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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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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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8쪽

제 148화 여신의 목욕탕에 나타난 침입자들2

DUMMY

“응? 이 느낌은... 잠깐! 서봐. 이둔!”


“?”


고양이 케이스에 머리만 내놓은 말리고스의 갑작스런 외침에,

그녀는 의아해하면서 켈렌트의 신전으로 가고 있던 발걸음을 멈추었고.

이에 말리고스는 몸을 좌우로 꿈틀거리고는 그곳에서 빠져나와 그녀의 옆에 날아올랐다.


“말리고스님!”


“괜찮아. 이둔. 자아~. 잘 봐. 주위에 아무도 나를 신경 쓰지 안하잖아?”


이둔은 갑자기 튀어나오는 그의 모습에 당황했지만,

곧 말리고스의 말대로 주위에 시온을 제외한 그 누구도 말리고스를 보지 못한 듯이 스쳐지나가자.

그녀는 의아함을 드러냈다.


“....어째서?”


“난 말이야. 공간의 주신이라고. 당연히 그 정도는 손을 써뒀지.

현재 다른 이들이 나를 보려고 하면 시선이 다른 곳으로 고정돼서 난 그저 스쳐지나가는 풀 정도로만 보일거야.

그러니 말하는 것만 주의하면 문제없다고 뇨롱!

....근데 이게 무엇인지 알아?”


말리고스는 그 말과 함께 그들이 지나치고 있던 석상을 앞발로 가리켰고,

이에 이둔은 그 석상들은 한 번 보고는 훑어 내려가더니 입을 열었다.


“이건.. 과거 켈렌트의 부관. 프레이야가 다른 세상에서 불려낸 ‘7명의 영웅’들이라고 하는 이들의 석상이옵니다.

‘천 년 전 전쟁’에서 활약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그다지 유명한 존재들은 아닙니다.

다만 이 지역에서 모실 신조차 없는 하층민으로 통하는 천족들이 자체적으로 세운 거라고 본녀는 들어사옵니다.

그들이 그러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렇게라도 믿고 따르고자 하는 것이 필요해서 그러는 것 같사옵니다..

그런데 무슨 일이옵니까? 이런 석상 따위에 말리고스님께서 관심을 가지시다니...?”


“아하..! 이게 ‘그들’이로군! 어쩐지 익숙한 기운이라고 생각했어!”


“?”


“이둔. 너도 과거 천 년 전 전쟁에 참여했던 상급신이지?

그러면 하나만 물어볼게.

그럼 그때 당시에 666의 괴물들에게 가장 큰 피해를 입힌 세계가 어디라고 생각해?”


이둔은 말리고스의 질문에 의아함을 느꼈지만, 당시 보고 들은 것들을 생각했다.

각 세계에 모인 수많은 병사와 무기 그리고 영웅들과 주신들...

그것들을 모두 보아온 그녀는 곧 한 가지 결론을 내렸다.


“3세계 드래곤 캐슬과 2세계에서 끌어 모은 정체불명의 병기들이지 않겠습니까?

2세계 쪽은 초기에는 막대한 화력으로 중간에 그들을 밀어내는데 성공했지만,

후에 보급이 끊겨서 순식간에 밀린 걸로 이 본녀는 기억하옵니다.

그렇다면 3세계 쪽이 아니온지...?”


그녀의 대답에 말리고스는 키득거리더니, 곧 그녀의 어깨에 내려앉고는 속삭였다.


“4세계에서 전쟁피해를 계산한 것에 따르면, 4세계에 최고의 피해를 입힌 곳은 1세계야.”


“....네?”


2세계와 3세계에는 전투에서는 8주신 중 최강이라 불리는 파괴의 주신 제우스와 혼돈의 주신 시온이 있다.

그런데 최약체로 평가받는 1세계가 가장 큰 피해를 입혔다고?

이에 그녀는 의아하면서 말리고스를 바라보았다.


“그때의 전쟁으로 666의 괴물들 중 죽은 이는 12명.

1세계 6명, 2세계 3명, 3세계 2명, 4세계 1명(폭주한 네메시스로 인한 플로라의 살해)이야.”


“....하오나. 어떻게?”


“아! 물론 전투에 약한 빛의 주신 켈렌트나 소심한 어둠의 주신 벨라작스가 그들을 죽인 것은 아니야.

다만.... 우리 4세계에서 온갖 ‘능력’들로 조사한 것에 따르면...”


말리고스는 그 말과 함께 앞에 7명의 영웅들의 석상을 보더니 말을 이었다.


“이 7명의 ‘거짓된 영웅’들이. 그 불가능한 일을 해냈다는 거야. 뇨롱.”


“....말도 안 되옵니다. 당시 제가 저들과 다른 전장에 있었다고는 하나.

저들이 그런 활약을 펼쳤으면 본녀가 모를 리가 없사옵니다.

제가 보기에는 저들도 다른 일반적인 영웅들처럼.....”


“4세계 괴물들에게 개죽음 당했을 거라고?”


“.....그건.. 아니옵니다...”


“하지만 사실이야. 켈렌트가 무슨 생각 때문에 그 사실들을 숨긴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7명의 거짓된 영웅’들과 그의 부관이었던 프레이야가 밀접한 관련을 가졌다고 해.

어쩌면 저들을 그때의 전쟁으로 끌어들인 것은 그녀의 독단 일 수도 있어. 뇨롱.

하지만... 그녀에게 도움을 준 다른 주신들이 존재하지. 안 그래? 시온.”


그는 그렇게 말하고는 옆에 시온을 바라보았고 이에 그는 머리를 긁적였다.


“확실히 그때 그녀가 나에게 도움을 청한 적이 있다. 그때는 나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라서 말이지.

내가 한 것은 그녀에게 ‘혼돈’을 상당한 양을 빌려준 것이 전부야.

내가 듣기로는 그녀는 용의 여왕에게도 같은 제안을 해서 ‘마나’를 받아간 걸로 알고 있다.”


“무슨 제안?”


“그때의 상황을 타개할 만한 영웅들을 소환한다더군. 내가 그녀에게 들은 것은 그게 다야.”


“그리고 그녀가 빛의 주신 켈렌트와 어둠의 주신 벨라작스에게도 각각의 속성을 받아 간 것을 확인했어.

여기에 대해서 아는 것은 없어?”


“처음 듣는 이야기군. 솔직히 말해서 그녀가 불러낸 그들이 그런 활약을 들었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야.

나는 당시에 그들이 4세계 괴물들이 밀려오는 전선을 한 번도 뚫리지 않은 채로 막아냈다는 사실만 들었을 뿐이다.”


시온은 그 말과 함께 시선을 석상들을 향해 돌리더니 그들을 향해 고개를 살짝 숙였다.

666의 괴물들 중 6명을 막아내다 못해.

쓰러뜨린 이들이라면 이들은 충분히 경외를 받아야 마땅한 이들이었다.

그 정도의 강함이라면 이들은 분명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 대영웅이겠지.

그리고 이에 시온은 한 가지 의문이 증폭한다.

그러면 빛의 주신 켈렌트는 왜 이런 이들을 활약을 안 알린 거지?


‘켈렌트. 그 녀석. 주신의 체면이 손상된다고 이런 일을 저지른 거겠군.

추켜세워도 이상하지 않는 대영웅들을 묻어버리다니. 바보 같은 자식!’


2세계와 3세계는 각각의 주신들은 직접 666의 괴물을 막거나 목을 따내는데 성공했지만,

1세계의 켈렌트와 벨라작스는 패퇴를 하면 패퇴했지 한 번도 전면에서 막아낸 적이 없었다.

아마도 그 일 때문에 자신들의 체면이 손상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겠지.

말리고스도 같은 결론에 도달했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뭐. 켈렌트는 늘 그런 식이지만... 이번은 다른 것 같아. 시온.”


“?”


“전쟁이 끝난 직후. 666의 괴물 중 6명의 목을 날린 저들의 기운을 내가 주시하고 있었거든?

아무래도 저들은 우리 4세계에서도 위험인물들로 분류된 이들이라서 말이야...

근데. 몇 년 뒤에 갑자기 사라졌어.”


“...검은 피에 죽은 거야?”


전쟁 끝난 후. ‘검은 피’에 많은 영웅들이 숫자가 죽어나갔기 때문에 그는 물었고,

시온의 말에 말리고스는 고개를 좌우로 내저었다.


“아니야! 사라지기 직전까지만 해도 그들의 기운은 눈이 부실정도로 밝았어.

검은 피에 죽은 거라면 그 빛이 썩어서 사라졌겠지.

내 생각에는 그들은 본래의 세상으로 돌아간 것 같아.

다만.... 한 가지 걸리는 것이 있어.


“걸리는 거라니... 무슨 말이옵니까?”


“사라진 것이 6개야.”


“그렇다면....”


말리고스의 말에 그녀는 말을 흐렸다. 7명의 거짓된 영웅 중 6명이 사라졌으면.

나머지 하나는 어디 있을까? 그 대답을 시온이 이었다.


“아직 1세계에 있겠군.”


이둔과 시온의 말에 말리고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마도.. 그럴 거야. 뇨롱.. 아직도 그 기운이 1세계에 희미하게 느껴져.

무슨 수를 쓴 건지는 자세한 위치는 알 수 없지만 느껴지는 것을 보니 아직은 살아 있을 거야... 솔

직히 말하면 나는 그 녀석을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싶어. 뇨롱.

어째서 다른 6명은 본래의 세상으로 돌아갔는데.

홀로 1세계에 남았는지를, 그리고 6명이나 되는 666의 괴물들을 어떻게 죽일 수 있었는지를.

그 존재만이 해답을 알고 있을 테니까 말이야.”


말리고스는 그 말과 함께 석상들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그 앞에는 묘비인 듯한 작은 글귀들이 쓰여 있었다.


영웅왕.

살인귀.

도서관.

검귀.

마법소녀.

소환사.

힐 하는 마왕.


“.......?”


뭐지? 그것을 본 순간 말리고스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그것 외에 적혀 있는 것은 없었다.

무언가 공통점 없이 적혀 있는 글자들.

하지만 그 글자들은 7명의 거짓된 영웅들을 표현한 거겠지. 근데 왜 이렇게 적어둔 거지?


‘...이명 같은데..? 이거.’


아니. 애초에 ‘힐 하는 마왕’이나 ‘마법소녀’라는 것이 이름일 가능성은 적었다.

만약 저것들이 진짜 이름이라고 해도 저런 이름을 사용하는 영웅이 안 알려질 이유는 없었다.

그렇다면 그들의 성향을 표현한 이명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겠지.

말리고스의 당황한 시선을 느낀 듯이 이둔은 설명했다.


“당시 그들이 서로를 부르는 이름이라고 하옵니다.”


“....이게?”


“..확실히 본명이라 생각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지만...

그들에 대한 기록이 없는 관계로 뭐라 확신 할 수는 없사옵니다.”


“......”


그녀의 말에 말리고스는 7명의 거짓된 영웅들이 ‘정상적인 존재’가 아님을 느꼈다.

아니. 애초에 왜 그들이 ‘거짓된 영웅’이라고 불려왔던 거지? 어떠한 죄를 진 것도 아닌데?

확실히 모든 것을 긁어모은 천 년 전 전쟁에 타락한 영웅이라든지 괴물을 잡다 괴물이 되어버린 경우라든지 그런 경우는 많았다.

하지만 그들을 ‘거짓’이라고는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저들은...?


‘666명의 괴물은 강하기 때문에 666의 괴물이 아니야.

4세계에서 자력으로 살아남아서 현재까지도 살아남았기 때문에 그들이 666이라고 불리는 거야.

그런 그들을 한 명씩 각개격파라도 해도 6명이나 죽였다고? 주신도 아닌 한 날 켈렌트의 부관인 여신이 소환한 존재가.....?

프레이야...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지?

그리고 보니 네메시스는.. 이들의 뒷조사를 했던 것 같았어.’


비록 그가 네메시스와 상당히 친한 축에 속하지만, 네메시스가 모든 것을 말리고스에게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다만 곁에서 그가 하는 일을 지켜볼 수 있을 뿐.

분명히 네메시스가 666의 괴물들 중 누군가를 시켜서 저들의 뒷조사 시킨 것까지는 말리고스의 기억에 남았다.

당시에 말리고스는 플로라의 죽음으로 정신없는 상황이었으니까.

말리고스가 그 정도밖에 기억하지 못한 거였다.

그건 분명히.......


“...서열 8위 기만의 조커!”


“...음? 말리고스?”


“아... 아하하하. 아무 것도 아니야. 갑자기 화가 나는 일이 생각나서.. 아하하하하.”


말리고스는 그렇게 얼버무렸다. 그리고는 속으로는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것을 느꼈다.

언제나 정체불명의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보라색 체크무늬의 광대 옷을 입고 다니는 4세계 최악의 괴물 중 하나이자. 광기의 광대.

당시 그 혹은 그녀는 분명히 네메시스의 명을 받고 그들을 조사하기 위해 1세계로 향했다.


‘.....직접 만나서 물어 봐야겠군.’


말리고스는 그렇게 생각하고는 입을 다물었다.

어쩌면 지난번의 아쿠아마린 때는 당시의 일이 끝나고 겸사겸사 처리한 것이 틀림없다.

그렇다면... 현재 위치를 알 수 없는 남은 1명의 ‘거짓된 영웅’을 제외하고,

그때의 일을 아는 것은 기만의 조커와 탐식의 네메시스 뿐. 하지만 네메시스가 자신에게 그들에 대해 알려 줄까?


‘...아무리 친한 사이여도. 난 8명의 주신 중 하나이고,

그는 4세계의 괴물. 좋든 싫든. 알려주지 않겠지.... 잠재적으로 적이라 생각할 테니까....’


말리고스는 그 생각에 입에 씁쓸한 맛을 느끼고는 이둔의 허리춤에 있는 고양이 케이지로 들어갔다.


“말리고스님?”


“아니야. 다만 생각할 것이 있어서 그래. 뇨롱. 켈렌트의 신전으로 가면 깨워.. 뇨롱...”


잠시 뒤 고양이 케이지 속에서 규칙적인 숨소리가 들리자.

그들은 말리고스의 행동이 이상함을 느끼고는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곧 켈렌트의 신전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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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지마!!”


촤아아악!


네메시스일행이 지하도시에서 한바탕 하고 있었던 밤. 드림랜드의 산 속에서 비명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그 비명에 주위에 횃불이 여기저기 피어오르고,

곧 어둠을 어느 정도 밀어내자 그곳의 모습이 나타났다. 낡은 오두막에 가까운 수십의 집들.

하지만 그곳은 무언가 이상했다. 여기저기 수례가 놓여 있었고 이곳과 어울리지 않는 고급 종이나 드림랜드에서 값비싼 향신료 같은 것이 담긴 항아리 같은 것들이 그 안에 있었다.

일반적인 산의 화전민이라면 평생 빌어먹고 살아도 얻을 수 없는 물건들.

그리고 주위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인간들 중 일부는 노예인 듯이 목에 쇠사슬이 걸린 채로 이곳의 주민으로 보이는 이들에게 끌려지고 있었다.

그들은 노예로 보이는 이들에게 횃불을 넘긴 채. 각자 무기들을 꺼내더니 곧 비명이 들린 곳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고,

그 자리에 목이 잘린 시신 하나와 낯선 이방인이 있지 물었다.


“이봐! 너 누구야?”


“아아. 내가 누구였을까? 그건 나도 모르겠어.

내 이름은 빌어먹을 프레이야란 년에게 뺏겼거든. 너희 말이야. 내가 누군지 알아?”


“......?”


오히려 침입자가 질문을 던지자. 그들은 어이없는 듯이 낯선 이방인을 바라보았다.

무기라고는 작은 주머니칼만을 들고 있을 뿐. 독특한 것은 없었다.

다만... 무언가 이상했다.


“미쳐있군.”


“아아! 맞아. 난 미쳐있는 것 같아. 천 년 간 혼자 있으려니 미칠 것 같아!

분명 다른 이들도 있었는데.... 맞아. 영웅왕, 도서관, 검귀.

그 녀석들 모두 좋은 녀석들이었지... 하지만 나만 두고 가버렸어...

아니... 내가 홀로 남았던 가..? 그래... 그건... 그리고 또 하나 있었지...”


그들 중 누군가가 솔직한 심정을 토한다.

그들이 보기에는 한 미친놈이 그들이 산적질 하는 본거지에 와서,

사람 하나 죽이고는 횡성수설 하는 것 같았다.

이에 그들 중 우두머리로 보이는 이는 그걸 지켜보더니 옆에 있는 이에게 말했다.


“저 녀석은 못 쓸 것 같다. 그냥 죽여.”


“넵!”


노예나 몸값을 지불할 능력도 없을 것 같은 자였다. 이에 그들이 내린 결론은 간단했다.

그저 죽이고 다음 날. 그들의 평온한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것.

하지만 그들이 예상하지 못한 것은 눈앞의 존재는 다름 아닌 천 년 전 전쟁에서 활약했던 이들 중 하나였다는 것이다.

그것도... 666의 괴물들을 상대로!


“<섬소 참살>!”


촤아아아아악!


다가가던 이가 한 순간에 작은 고깃덩어리가 되어. 그리고 흩어진다.

그 모습을 보고는 침입자는 횡성수설을 멈추더니 말을 이었다.


“맞아... 내가 여기에 온 건... 너희 같은 쓰레기를 청소하기 위해서였지...

고마워! 덕에 정신을 차렸어.”


촤악! 뎅구르르르.


또 다시 다른 한 명의 목이 날아가고. 그곳에 있는 이중 아무도 그 모습을 보지 못했다.

그들이 보기에는 앞의 남자가 갑자기 사라지더니 나타나고는,

한 명의 목이 잘려나가 바닥을 구른 것으로 보인 것뿐이었다.


“무.. 무슨? 너! 대체 누구야!?”


그들은 떨리는 손으로 무기를 집은 채 침입자를 향했다. 그가 이동하는 모습을 전혀 보지 못했다.

그렇다면 앞의 존재는 그들이 아는 마나를 다루는 소드마스터 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들은 두려움을 느꼈다.

다만 그들이 한 가지 착각한 사실은 앞의 존재는 마나를 전혀 다룰 수 없는 존재란 것이겠지.


“나? 글쎄.. 이름이 없지만... 다른 동료들은 날 이렇게 불렸어.

‘살인귀’라고. 그렇다면 살인귀는 살인귀답게.

너희를 죽이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어? 너희는 인간이니까.”


“뭐!? 무슨 그런 궤변을!”


그들의 우두머리로 보이는 이의 말이 끊긴다.

살인귀는 그 남자의 목에 주머니칼을 박아 넣은 채로 말을 이었다.


“아아... 청소하기 좋은 날이야. 너희도 그렇게 생각하지?”


촤아아아악!!!!


그는 그렇게 말했지만, 이미 그곳에 살아있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한 순간에 그곳에 있는 모든 이를 베어버린 거였다. 이에 살인귀는 흥미를 잃은 듯이 주머니칼을 집어넣었다.


“....벌써 끝이야?... 이런.. 이런...!!”


진심으로 탄식하는 듯이 그러면서도 살인에 무감각한 모습으로 그는 발걸음을 옮겼다.

건물 쪽에 다른 인기척이 느껴졌지만.

이미 그곳에 느껴지는 기척은 그가 흥미 없는 여인들의 것.

그에겐 별 의미 없는 존재들이었다. 그는 그 생각과 함께 발걸음을 옮기던 중.

곧 무언가 느껴지는 듯이 황급히 몸을 돌렸다.


“아......아...!!”


그가 본 방향은 수인섬 쪽이었다. 그 순간은 헤카테와 월검향이 맞붙고 있던 상황이었고.

그러자 그의 두 눈에 빛이 들어왔다. 그는 볼 수 있었다.

하늘로 치솟아 오르고 사방으로 뻗어가는 광대한 ‘시공간’의 속성들을!

이에 그의 입 꼬리가 살짝 올라가더니 곧 크게 웃어 제겼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 빛! 아아아.. 천 년 전에 봤던 것처럼 아름다운 빛...

그래... 4세계 괴물. 드림랜드로 돌아왔군! 그럼 그렇지... 나

는 너희가 돌아올 거라 굳게 믿고 있었어. 아하하하하하하....!!!!

그때의 감각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건가? 너희 666의 괴물의 심장에 칼을 박아넣었던 그 느낌을?

아하하하하하하하!!!! 그래. 다시 놀아보자. 괴물들아.! 아하하하하하하하!!!!!”


한동안 쉬지 않고 웃던 ‘살인귀’는 곧 그곳에서 모습을 감추었고,

잠시 뒤. 풀벌레 소리만이 그곳을 메웠다.


작가의말

무언가... 이명들이 매우 독특하네요 7명의 거짓된 영웅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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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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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제 191화 레일건의 흔적 NEW +1 21시간 전 8 1 23쪽
191 제 190화 4세계 괴물들의 형벌 +1 21.06.10 17 1 31쪽
190 제 189화 수상한 철문 +2 21.06.09 14 1 21쪽
189 제 188화 살인인형 엘리스와 여우. 그리고 인간 +2 21.06.08 13 1 11쪽
188 제 187화 네메시스란 이름의 괴물 +2 21.06.07 16 1 13쪽
187 제 186화 고아원에서의 마지막 날 +1 21.06.06 14 1 17쪽
186 제 185화 신은 구원을, 괴물은 기회를 준다. +2 21.06.05 18 1 15쪽
185 제 184화 괴물은 악을 먹고 자라난다. +2 21.06.04 17 1 21쪽
184 제 183화 뱀굴을 향해서. +2 21.06.03 13 1 21쪽
183 제 182화 그녀의 고뇌 +2 21.06.02 16 1 15쪽
182 제 181화 다락방의 도서관 +2 21.06.01 18 1 17쪽
181 제 180화 희망이 없는... +1 21.05.31 18 1 20쪽
180 제 179화 4세계 괴물들의 동맹 종족. +2 21.05.30 21 2 22쪽
179 제 178화 뱀사냥. 21.05.29 18 0 24쪽
178 제 177화 고아원의 사정 +2 21.05.28 16 1 14쪽
177 제 176화 바게트 빵의 위험성. +2 21.05.27 14 1 12쪽
176 제 175화 폭우 속의 불청객들. +2 21.05.26 15 1 25쪽
175 제 174화 방랑자 하은의 심부름3 +2 21.05.25 16 1 33쪽
174 제 173화 방랑자 하은의 심부름2 +2 21.05.24 18 1 16쪽
173 제 172화 방랑자 하은의 심부름1 +3 21.05.23 19 1 20쪽
172 제 171화 수집하는 자와 사냥하는 자. +2 21.05.22 18 1 18쪽
171 제 170화 마법소녀(...) 메투스와 살인귀 +2 21.05.21 21 1 13쪽
170 제 169화 괴물들의 왕의 암살미수 사건. +2 21.05.20 18 1 15쪽
169 제 168화 플로라가 남긴 것. +2 21.05.19 18 1 23쪽
168 제 167화 주신 그리고 괴물, 필멸자. 그들이 만난 순간2 +2 21.05.18 18 1 24쪽
167 제 166화 주신 그리고 괴물, 필멸자. 그들이 만난 순간1 21.05.17 18 0 14쪽
166 제 165화 숨겨진 뒷이야기 그리고 흑요석 반지 +2 21.05.16 21 1 28쪽
165 제 164화 낚시하는 고블린킹13 +2 21.05.15 22 1 24쪽
164 제 163화 낚시하는 고블린킹12 +2 21.05.14 19 1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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