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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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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1.06.1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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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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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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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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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7쪽

제 147화 여신의 목욕탕에 나타난 침입자들1

DUMMY

“겨우 하루 밤인데. 지하에 몇 달은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군.”


네메시스는 일행들이 묵고 있는 오두막(네메시스와 제우스가 만들었으나 현재 세린의 소유가 된)의 위에 앉은 채로 곰곰이 생각했다.

그녀와의 타액교환으로 람히르의 육체에 간섭하여, 그녀의 육체를 안정화 시키는 데에는 성공했다.


“람히르의 경우는 처음이라 아직 확신 할 수가 없어.”


애초에 람히르란 존재는 네메시스에게 있어서도 특수한 경우였으니까.

검은 피에 오염되고도 정신과 영혼은 그녀 그대로인 상태로 남는 희귀한 경우였다.

앞으로도 람히르가 언제 다시 네메시스의 자식으로써 깨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그녀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고 세레나는...

2번째 기억을 직접 체험함으로서 대충 나와 다른 괴물들이 어떤 존재인지 눈치 채버렸으니.

내일부터 천천히 나와 플로라의 사이에 있던 일들을 설명해야겠고.. 벨라스트라즈는....”


아직 용의 여왕으로부터 기별을 받은 것은 없다.

그렇다면 아직은 곁에 같이 다녀야겠지. 거기에 생각이 도달하자 네메시스의 인상이 찡그려졌다.


“.....위험한데.”


람히르와 세레나는 어쩔 수 없이 같이 다녀야 하는 입장이라도.

벨라스트라즈는 용의 여왕이 드래곤 캐슬의 왕위를 정리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바로 돌려보낼 생각이었다.


‘고대의 존재... 사라. 그리고 내 지시를 무시하고 1세계로 기어온 7대악들.

어느 쪽이나 위험하긴 마찬가지야.

하린은 이곳에 두고 가면 된다만.. 벨라스트라즈는 조만간 어떻게든 돌려보내야겠군. 너무 위험해.’


오히려 벨라를 직접적으로 위험에 빠뜨릴 존재라면 4세계에서 얼마 전에 넘어온 이들일 가능성이 너무나 컸다.

특히 그 중에 정신 나가기로는 1,2위를 다투는 기만의 조커와 탐욕의 메투스는....

최악의 경우 현재의 육체로 한바탕 맞서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네메시스는 고민했다.

아니. 애초에 그 놈들이 4세계로 돌아가라고 자신이 지시한다고 해도 곱게 갈 인물들인가?

넘어온 이들의 각자의 개성이 너무 강하다 못해 전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들이었다.

이에 네메시스는 한숨이 늘어가는 걸 느꼈다.


“이쪽에서 얻은 패도 있긴 하다만.”


월검향. 현존하는 인간으로서 검으로 최고의 경지에 오른 그라면 충분한 패가 되겠지.

적어도 현재 넘어온 4세계의 괴물 상대로 버티는 정도는 기대할 수 있을 실력자였다.

단 그를 이용하려면 람히르를 엮어서 사용해야 할 것이다.

그가 월검향에게 알려준 그녀의 죽음이 다가온다는 것은 거짓 없는 진실이니까.


“변수가 너무 많아. 하아. 이럴 줄 알았으면 레퀴엠이라도 처음부터 데려올 걸.

뭐. 지금 불려봤자. 오히려 독이 되겠다만.”


네메시스는 그 말과 함께 레퀴엠이 일행에 같이 있으면 일어날 일들을 생각하고는 부들부들 떨더니 지붕에 누워버렸다.

만약 그랬다면 당장 드림랜드의 지도를 크게 수정해야할 것이다.

드림랜드의 일부가 문자 그대로 사라져 버릴 테니까.

그녀는 평소에는 상식인이지만 머리의 꼭지가 돌면 주신이든 창조주든 눈에 보이는 게 없어지는 성격이니까.

당장 세계 간의 새로운 전쟁이 일어나겠지.

그것은 네메시스로도 거절하고 싶은 전개였다.

네메시스는 그 생각에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털어냈다.


“그나저나 슬슬 세레나의 화가 풀렸으니 돌아가도 되나...?”


이제야 드는 의문. 네메시스가 왜 통나무로 지어진 세린의 집에 있지 않고,

홀로 일행과 떨어져서 밖에 있었던 걸까? 그 이유는 간단했다.

그가 람히르에게 필요한 조치를 하고 일행들에게 돌아갔을 때였다.


‘기다렸던 거야?’


‘따... 딱히 당신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아니에요.

음? 람히르. 왜 이렇게 볼이 붉죠?’


세레나는 무사히 돌아온 네메시스와 람히르를 보더니 물었다. 지금까지 기다렸던 걸까?

그녀는 입구에서 네메시스에게 부끄러운 듯이 고개를 돌리고는 말하고는 곧 람히르를 보더니 이상한 듯이 물었다.

확실히 그녀가 보기에는 람히르의 상태가 무언가 달라진 것이 느껴졌다.

무언가 인지는 확실하게는 알 수 없지만 과거의 람히르가 아닌 느낌이었다.

이와 함께 람히르의 볼이 왠지 모르게 붉게 물들여 있는 것이 느껴지자 세레나는 물었다.


‘어딘가 다친.....’


‘아... 아무 일도 아니에요! 전 네메시스님과 아무런... 아......!’


천사이기 때문인가? 아니면 천성적으로 거짓말을 못하기 때문인가?

그 말을 듣는 순간. 세레나의 두 눈썹이 찌푸려졌다.


‘어?... 람히르 뭐라고 했어?

혹시.... 네메시스가 너에게 무슨 일을...’


‘저기. 세레나. 이번에도 분명히 말하지만 그건 오...’


‘당신은 조용히 해요!’


갑자기 그녀에게서 쏘아진 화살을 피했다.

이에 네메시스는 식은땀을 흘리면서 곧이어 그녀가 쏘아낸 화살들을 피해서 그곳에서 빠져나왔고 그 결과가 현재의 상태였다.

아마도 통나무 집 안은 현재 람히르가 자신이 겪은 일을 다 털어놓고 있는 상황이겠지.

이에 네메시스는 현재의 상황이 제일 골치 아픔을 느끼며,

좀 더 그녀의 화가 풀릴 때까지 기다리자고 자리에 다시 주저앉았다.


“으으으. 이러다가 나도 공처가인 제우스나 시온처럼 되겠군... 뭐. 상대가 세레나라면 환영이다만..”


그 이전에. 지금 상황부터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그녀가 화가 풀리기 전에 들어가면 다음 날 4세계의 뉴스. N.S.에 대문자만한 아침 뉴스로 뜨겠지.


[속보. 4세계 서열 2위 플로라. 친정싸움으로 인하여 서열 1위 네메시스를 암살하여 큰 논란이...]


“....상상만 해도 무서운데 그거. 음? 이 기운은?”


네메시스는 무언가 익숙한 기운이 느껴지자. 고개를 돌렸고 곧 그가 바라본 방향으로 공간이 일그러지더니.

두 명의 인영이 튀어나왔다.

하나는 혼돈의 주신 시온과 푸른색의 몸체에 분홍빛 날개가 인상적인 도마뱀. 공간의 주신 말리고스였다.


“오래 만에 돌아왔어. 뇨롱!”


신계에 빛의 주신 켈렌트를 만나러 갔던 두 명의 주신이 돌아왔다.


------------------------------------------------------------------------


이둔. 그녀는 생명의 여신으로서 사람을 젊게 만드는 사과를 관리하는 신이자.

천 년 전 전쟁에 참전하여 살아남은 얼마 안 되는 상위신 중 하나로 천 년 전 전쟁 이전의 세대의 여신이었다.

현재 신계에 존재하는 신들이 천 년 전 전쟁 이후 세대인 걸 생각하면 희귀한 케이스였다.


“흐음.... 역시 몰래 2세계에서 밀수입한 입욕제는 좋다니까.”


그리고 현재. 자신을 위해 만들어진 신전 한 구석에 있는 거대한 욕탕에서 목욕 중이었다.

딱히 상위신으로서 그녀는 이런 행위를 할 필요는 없었지만.

신으로서의 할 일이 없을 때 이 일을 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즐겼다.

그녀를 지키는 전투천사들은 이둔의 이런 행위가 익숙한지 뒤편의 문으로 두 명이 경계를 서고 있었고,

그녀는 욕탕에 상위만 아슬아슬하게 드러낸 채 문틈으로 보이는 그들의 날개들을 보면서.

현재의 평온한 시간을 즐겼다.

단. 잠시 뒤 누군가의 방해가 있기 전까지는...


풍덩!!!!


한 순간. 무언가 물속으로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거대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욕조 안에 거대한 파동이 일렀다. 이

에 이둔은 황급히 소리가 들린 곳을 향해 몸을 돌렸고,

곧 자신을 향해 쏟아져오는 물보라가 눈에 들어오더니 그대로 부딪혔다.


촤아아악!!!


“.........”


너무나 현재의 상황이 황당하기 때문일까?

그녀는 물은 맞은 상태에서 천천히 머리를 정리하고는 곧 자신의 욕탕으로 갑자기 나타난 불청객을 바라보았다.

그들이 온 충격 때문인지 욕탕을 채우던 물의 일부가 수증기가 되어 주위를 흐릿하게 감싸고 있었고,

곧 그곳에서 두 명의 인영의 모습이 보였다. 그곳에서 그들의 대화가 들려왔다.


“제대로 온 것 맞아?”


“확실해. 켈렌트. 그 빌어먹을 자식이 신계 주위를 빛으로 감싸 안아서 좌표가 좀 틀리긴 해도 제대로 도착했을 거야.

날 못 믿는 거야. 뇨롱? 제우스는 못 믿어도 난 믿어도 된다고.”


‘건방진 놈들이...’


이둔은 그들을 보며 그렇게 중얼거리더니 손가락을 튕겼다.

그 순간. 그녀의 육체는 가운이 입혀졌고, 그들을 향해 그녀는 허리춤에 손을 올린 채 물었다.


“누구냐! 감히 상급 신 이둔의 신전에 침입하다 못해.

그것도 여신에게 불경을 일으키다니! 각오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침입자들이여!”


서서히 수증기가 가라앉는다.

이에 그녀는 한 손을 위로 들더니, 빛의 창들을 만들어내고는 그들을 바라보았다.


“....여기 목욕탕 같은데... 정말 괜찮은 거야?”


“괜찮아. 괜찮아! 방금도 상급 신 뭐라고 하는 것 보니 신계 도착한 것은 맞잖아? 빨리 켈렌트를 만나러 가자고.”


그들의 말에 여신의 이마에 십자가 새겨진다.

이 침입자들은 아까도 그러더니 빛의 주신 켈렌트의 이름을 함부로 입에 담다 못해,

여신의 신전에 침입한 것은 사소한 일쯤으로 취급하고 있다.

대체 어떤 간 큰 녀석들이지?

그녀는 그들을 깨끗하게 날려버리기 전에 면상이나 좀 보자고 수증기가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자! 어서 모습을 드러내라. 오만 불손한 침입자들아!.... 어어어억!?”


수증기가 가라앉고 그들의 모습이 드러나자.

이둔은 못 볼 것들을 본 듯이 두 눈이 크게 떠지더니 손가락으로 그들을 가리켰다.


“....서... 설마... 혼돈의 주신 시온님....? 그... 그리고 퍼런 도마뱀의 몸체.. 분홍색 날개의 특이 생물이면...

공간의 주신... 말리고스.....”


“응. 안녕. 뇨롱.”

“미안하게 됐어.”


진심으로 미안한 듯이 고개 숙이는 시온의 모습과 여신의 말에 한 쪽 앞발을 들어 올리며 인사하는 말리고스의 모습에,

여신은 곧 머릿속이 빠르게 계산되었다. 분명 다른 주신들이라면...


‘빛의 주신 켈렌트님의 직계 형제.’


“...........”


그런 그들에게 자신이 했던 말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곧 그녀는 의식을 잃으며 쓰러질 것 같은 기분을 정신력으로 버텨내고 그들에게 물었다.


“....정말. 주신들입니까....?”


“응.”

“일단은... 그래.”


“.........”


‘맙소사. 이 일이 알려지면 아무리 고위 신인 나라도 사형감이잖아.....

이제 망했어... 아니... 지금이라도 설득시킨다면... 아직 주위에 다른 이들이..’


“무슨 소리입니까!? 여신님!”


촤아아아악!!!!


곧 문에서 소음에 황급히 전투 천사들이 들어왔고 이에 그녀의 행동은 재빨랐다.

그녀는 황급히 말리고스와 시온의 머리를 잡고는 그대로 욕탕 안으로 황급히 집어넣고는 그들에게 말했다.


‘죄... 죄송합니다! 주신님들. 이 불경은 봐주세요!’


“아.. 아무런 일도 아니다. 잠깐. 미끄러졌을 뿐이다.”


“.....?”


평소의 그녀와 다른 모습에 천사들은 의아한 듯이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그녀는 황급히 그들에게 외쳤다.


“어서 나가지 못하겠느냐!”


“죄...죄송합니다!”


여신의 외침에 천사들은 황급히 그녀에게 고개를 숙이고는 빠르게 그곳에서 물러났고,

이에 그녀는 한숨을 쉬면서 손을 풀었다. 그리고 곧 말리고스는 그곳에서 튀어나오더니 물었다.


“....익사할 뻔 했잖아. 뇨롱.”


‘아니 애초에 당신 불멸자잖아! 익사는 무슨 얼어 죽을 놈의 익사.’


“적발하장은 정도껏 해. 말리고스. 우리가 무단침입 한 거니.

이 정도는 대우는 예상했어야 했잖아? 그나저나 오래만인걸? 이둔.”


“네에... 그때 천 년 전 전쟁에서 본 이후 처음이군요. 시온님. 늦지만 인사드립니다. 상급 신 이둔이옵니다.”


그녀는 그 말과 함께 예를 갖추려고 했지만.

곧 자신이 입은 것이 가운뿐이란 걸 깨닫자 표정을 붉히더니 곧 말을 이었다.


“필치 못 해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하옵니다.”


“호오. 아는 사이야? 시온? 혹시... 그렇고 그런 사이? 그렇다면 엘은... 우읍읍!”


말리고스의 농담에 시온은 표정을 구기더니 말리고스의 주둥이를 손으로 잡았다.


“말리고스. 그 나불대는 입 좀 다물어줘. 그리고 나와 엘 사이를 파탄 낼 일이 있어?

결코 그런 사이 아니야.”


시온은 그 말과 함께 말리고스를 풀어주고는 여신의 곁으로 가더니 말을 이었다.


“천 년 전 전쟁 때. 같은 전선에서 싸우던 사이야.”


그의 말에 이둔은 고개를 끄덕였고 이에 말리고스는 그녀에게 물었다.


“그럼 말이 빠르겠네. 우리 좀 도와줄 수 있어?”


“....혹시 무슨 일이신지?”


“아아. 켈렌트에게 전해야 하는 것이 있어서.”


“그렇다면 신전을 통해서 전언을 구한다음 절차대로 오시면 되지 않겠습니까?

현색을 보아하니 말리고스님과 시온님께선 몰래 이곳으로 넘어오신 것 같은데...

혹시 본녀가 알아서는 안 되는 일입니까?”


“어이. 켈렌트가 쓸 때 없이 만들어둔 절차 밞고 하려면 적어도 한 달은 걸리거든? 뇨롱.

그럴 바에야 이렇게 찾아오는 것이 훨씬 빨라. 뇨롱.”


“그리고 이번일은 내가 직접 간섭해야 할 정도로 위험한 일이라서...”


시온은 그 말과 함께 쓴웃음을 지었다.

현재의 드림랜드에 7대악이 돌아다니고 있는 사실을 안다면.

앞에 있는 여신은 당시의 전쟁을 기억하고는 기절할 지도 몰랐다.

그들의 말에 그녀는 손가락을 입술에 올린 채로 잠시 고민하더니 그들을 보았다.


“사정은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본녀는 주신분들을 켈렌트님의 신전으로 안내하면 되겠습니까?”


“응.”


그들의 말에 그녀는 작게 끄덕이더니 문 앞을 지키고 있던 천사들을 물리고는,

말리고스와 시온을 보고는 따라오라는 듯이 손짓을 하였다.


--------------------------------------------------------------------


“....어이.”


“네. 무슨 일이옵니까?”


“난 왜 고양이 케이지야? 뇨롱?”


말리고스는 그 말과 함께 고개를 내밀더니,

현재 여신이 허리춤에 달고 있으면서 자신이 타고 있는 것을 보고는 물었다.


“그건 말리고스님께선 천 년 전 전쟁에서 4세계 괴물들을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옵니다.

그 때문인지 현재 말리고스님의 신계에서 평판은 최악이옵니다.

악을 도운 주신이라는... 오히려 마신에 가까울 정도로 최악이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말리고스님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좋사옵니다.”


“....그렇다면 좋아. 그럼 시온은 왜 저런 복장을 입힌 거야?”


말리고스는 그 말과 함께 그녀의 곁에 걷고 있던 시온을 가리켰고 그의 뒤에는 한 쌍의 날개가 붙어 있는.

마치 아까 전 그녀의 신전을 지키던 천사를 연상시키는 복장이었다.

이에 시온도 그 이유가 궁금한 듯이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분께서 인간 출신이기 때문이지요. 좋든 싫든. 이곳 신계에서 인간의 취급은 좋지 않습니다.

아. 물론 본녀가 시온님께서 8명의 주신 중. 하나의 담당하시는 혼돈의 주신인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옵니다. 다

만.... 이곳에서는 선민사상이 심하옵니다.

특히 전쟁을 겪지도 못한 채로 그 이후에 태어난 세대는 그런 경향이 심하옵니다.

하오며 얼마 전 드래곤 캐슬의 사신들이 다녀갔을 때조차 일부 버릇없는 천사들의 테러 행위가 있었사옵니다.

어쩌면 시온님도 그런 일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 복장을 입혀 사옵니다.”


이둔은 그 말과 함께 씁쓸하게 주위를 둘려보았다.

신계는 보기에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이지만 언제까지나 그들에 한한 것 뿐.

외부인은 처절히 배척하는 곳이었다. 특히 천 년 전 전쟁이 끝난 후.

켈렌트가 땅으로 떨어진 권위를 회복시키기 위해 실시한.

‘오직 신계에 살아가는 이들이 무엇보다 우월하다’라는 논리의 우상화 교육으로 인해서.

천 년 전 전쟁 후 세대는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그녀의 말에 말리고스는 물었다.


“결국 그건 정신승리라는 거 아니야? 우리 불멸자들이 보기에는 전부 같은데?”


“씁쓸하지만. 그게 사실이옵니다. 켈렌트님은...

그때의 전쟁이 시작하기 전만해도 정말 좋은 분이셨습니다...

다만. 전쟁 후에 마음에 상처를 얻었을 분이지요..

이쪽입니다. 따라오시지요. 시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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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제 190화 4세계 괴물들의 형벌 +1 21.06.10 17 1 31쪽
190 제 189화 수상한 철문 +2 21.06.09 14 1 21쪽
189 제 188화 살인인형 엘리스와 여우. 그리고 인간 +2 21.06.08 13 1 11쪽
188 제 187화 네메시스란 이름의 괴물 +2 21.06.07 16 1 13쪽
187 제 186화 고아원에서의 마지막 날 +1 21.06.06 14 1 17쪽
186 제 185화 신은 구원을, 괴물은 기회를 준다. +2 21.06.05 18 1 15쪽
185 제 184화 괴물은 악을 먹고 자라난다. +2 21.06.04 17 1 21쪽
184 제 183화 뱀굴을 향해서. +2 21.06.03 13 1 21쪽
183 제 182화 그녀의 고뇌 +2 21.06.02 16 1 15쪽
182 제 181화 다락방의 도서관 +2 21.06.01 18 1 17쪽
181 제 180화 희망이 없는... +1 21.05.31 18 1 20쪽
180 제 179화 4세계 괴물들의 동맹 종족. +2 21.05.30 21 2 22쪽
179 제 178화 뱀사냥. 21.05.29 18 0 24쪽
178 제 177화 고아원의 사정 +2 21.05.28 16 1 14쪽
177 제 176화 바게트 빵의 위험성. +2 21.05.27 14 1 12쪽
176 제 175화 폭우 속의 불청객들. +2 21.05.26 15 1 25쪽
175 제 174화 방랑자 하은의 심부름3 +2 21.05.25 16 1 33쪽
174 제 173화 방랑자 하은의 심부름2 +2 21.05.24 18 1 16쪽
173 제 172화 방랑자 하은의 심부름1 +3 21.05.23 19 1 20쪽
172 제 171화 수집하는 자와 사냥하는 자. +2 21.05.22 18 1 18쪽
171 제 170화 마법소녀(...) 메투스와 살인귀 +2 21.05.21 21 1 13쪽
170 제 169화 괴물들의 왕의 암살미수 사건. +2 21.05.20 18 1 15쪽
169 제 168화 플로라가 남긴 것. +2 21.05.19 18 1 23쪽
168 제 167화 주신 그리고 괴물, 필멸자. 그들이 만난 순간2 +2 21.05.18 18 1 24쪽
167 제 166화 주신 그리고 괴물, 필멸자. 그들이 만난 순간1 21.05.17 18 0 14쪽
166 제 165화 숨겨진 뒷이야기 그리고 흑요석 반지 +2 21.05.16 21 1 28쪽
165 제 164화 낚시하는 고블린킹13 +2 21.05.15 22 1 24쪽
164 제 163화 낚시하는 고블린킹12 +2 21.05.14 19 1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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