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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bot 님의 서재입니다.

형의 사령마를 떠맡게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WritingBot
작품등록일 :
2020.05.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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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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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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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게이트와 던전 그리고 헌터 7

DUMMY

티라노사우르스라고 했는데, 겉모습만큼은 정말로 그에 걸맞는 보스 몬스터였다. 당장이라도 저 모습을 카메라로 찍는다면 훌륭한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이 될 것 같으니 말이다.


요즘 시대는 몬스터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도 나오니 그에 나와도 충분할 것 같다. 물론 지금 시우에게 있어서는 그렇게 한가한 대상이 아닌, 바로 싸워서 쓰러트려야 할 적일뿐이다.


물론 이렇게까지 열심히 집중을 할 필요는 없었다. 지금까지 하던 것처럼 설렁설렁 싸워도 A+급 정도의 힘이면 충분히 난도질 할 수 있으니 말이다. 덩치가 저렇게 커서야 힘으로는 맞상대를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치고 빠지는 전법에 당해낼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우는 형이 말하고 있는 내용에 모든 정신을 쏟아 붓고 있었다.


비록 그 내용이 시우의 입장에서는 하나도 이해를 할 수 없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주문이나 경전을 외우는 것 같았음에도 말이다. 평상시라면 개소리냐고 해도 충분할 내용이다. 그러나 지금의 시우는 자신도 모르게 형의 말을 똑같이 중얼거리며 내뱉고 있었다.


상대방의 그 모습이 보스 몬스터에 단순히 경계를 하는 울음소리로 느껴졌을 뿐이었다. 일단 몬스터니 뭐니 해도 근본은 짐승.


그러나 보스몬스터의 이어진 행동은 짐승이라고 해도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이어서 입을 벌리는 자세는 단순히 물려는 것이 아닌, 뾰족한 창에 찔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목을 살짝 비틀고 덮치는 자세였으니까.


거대한 덩치로 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르고 부드러운 동작은 순식간에 시우와 적운흉풍을 토막내버릴 것 같았다.


하지만 그보다 시우가 쥔 창끝이 더 빠르게 앞으로 내밀어졌다. 그와 함께 무지갯빛이 앞으로 쏟아져 나오는 것을 눈으로 본 동시에 몬스터가 느낀 감각은 혀와 목구멍에 느껴지는 얼얼한 감각과 머리를 뒤로 잡아끄는 충격이었다.


그리고 순식간에 상반신 전체로 퍼져나간 충격은 앞으로 나아가는 다리와 정반대로 움직이면서 보스 몬스터를 꼴사납게 자빠지게 만들었다.


그 뒤에 이어진 모습을 보면서 나름대로의 무아지경에서 빠져나온 시우는 보스 몬스터에게 약간의 감탄을 보내고 있었다. 바닥에 반 쯤 널브러져 이리저리 꿈틀거리고 있는 머리의 앞뒤에서 피를 철철 흘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운이 확실히 남아있었다.


거기다가 나름대로 회복까지 했는 모양이다. 다시 일어서 입을 크게 벌리며 고함까지 외치고 있을 정도로 말이다.


"!!!!!!"


그 벌려진 입 사이로 시우는 자신이 낸 주먹정도 크기의 구멍을 볼 수 있었다. 이만하면 죽어야 하지 않냐고 따져도 할 말이 없는 상처다.


하지만 그런 불만을 내뱉는 대신에 그는 창을 빙글빙글 돌려잡으면서 확실한 마무리를 위해서 정신을 다시 집중하기 시작했다. 구멍을 뚫는 것으로 안 된다면 아예 목을 쳐내면 그만이라며 말이다.


이전의 자신이라면 하지 못할 생각이지만, 이미 한 번 무아지경에 빠진 상태에서 그런 발상을 해내는 것은 너무나도 쉬운 일이었다.


형의 목소리는 다시 끊어졌지만 이번에는 할 말을 다 마쳤다. 그러니 다시 잠이 빠졌는지 깼는지 모를 상태든, 일부로 말을 하고 있지 않고 지켜보는 상태든 상관없다. 좀 전에도 말을 하다가 끊긴 상태에서 그럭저럭 기술을 이끌어냈었다. 한 번 더 그것을 반복하면 그만이다.


그렇기 주문인지 경전인지 모를 말을 머릿속으로 중얼거리며 몸에서 끓어오르는 감각에 집중하는 시우였다.



적운흉풍에게서만 솟아오르는 힘이 아니다. 그에 맞춰서 자신의 가슴속에서도 나름대로 힘이 솟구치는 것이 느껴졌다. 무아지경에 빠진 상태가 아니었다면 비적합자인데 이런 힘이 어디서 솟아났는지 충분히 궁금해 하면서 주춤했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힘을 제어하는 것에만 정신을 집중하는 시우는 좀 전에 창을 내지른 감각을 휘두르는 감각에 맞추기 위해서 집중하면서 창을 위로 치켜들 뿐이었다.


'그 형에 그 동생...'


그리고 몬스터들을 상대하다 그 모습을 본 이본은 시우의 모습에 전에 본 손시훈의 모습을 겹쳐볼 수 있었다.


세세하게 따져보면 얼굴만 같을 뿐 모든 것이 다르다. 특히 힘의 출력양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 손시훈이 S라는 글자마저도 초월한 힘을 이끌어냈다면, 이쪽은 간신히 A++를 넘어선 힘이다. 손시우가 추가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는 것은 기술이지 힘이 아니었으니까.


그러니...그 때, 자신과 함께 손시훈의 모습을 본 사람들 중 비적합자들은 지금 손시우의 모습에서 절대로 손시훈의 모습을 떠올릴 수 없을 거라고 확신하는 이본이었다.


비적합자들이 볼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결과물로 나오는 힘 뿐. 적합자들중 헌터라고 하더라도 상당수는 눈앞에 보이는 힘에만 집착하는 것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다르다. 힘도 힘이지만 그 기술을 다루는 기술 또한 그에 만만치 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되는 것이다. 그런 안목으로 봤을 때 마나와 함께 끌어올린 생명력을 나름대로 가공해서 증폭시키는 저 기술은 지구에서 그 어떤 헌터도 쓰지 못하는, 그와 그의 형만이 쓸 수 있는 기술이었다.


형하고는 다르게 기술의 위력을 위한 기본적인 마나는 적운흉풍이 제공하고 있지만, 그를 가공하는 생명력은 본인이 사용한다는 점은 형제가 동일하다.


그렇게 생명력으로 한 번 더 가공된 힘은 창끝에서 무지갯빛으로 흩뿌려져 몬스터를 세로로 깔끔하게 두 쪽으로 동강내고 있었다.


잔인하다면 잔인하나 동시에 찬란하며 아름답다고 할 수 있는 모습. 이왕이면 한 방에 끝내기 보다는 몇 번 더 휘둘러줬으면 좋았을 거란 아쉬움이 들 정도다.


만약에 의사회가 아닌 다른 소속으로 던전을 돌파하는 중이었다면 그 아쉬움을 대놓고 드러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어디까지나 자원봉사의 연장선상에서 일어나는 일들. 거기다가 상대방이 이제 막 헌터로써 발걸음을 내딛은 사람임을 고려하면 아쉬움을 드러내는 것조차도 부담스러운 강요가 될 수 있기에 일단은 거기서 만족하기로 하는 이본이었다.


나름대로 저 기술에 대해서 충고도 해야 하고


.

.

.



"너무 아쉬워할 필요 없어. 굳이 의사회 일 말고도 던전에 갈 방법은 많잖아?"


"의사회 소속 헌터라고 해서 딱히, 타 협회나 팀에 소속되어서는 안 된다는 규칙은 없으니까요. 다들 그래요."


"뭐, 이번처럼 제대로 된 보스 몬스터를 경험하긴 좀 어렵겠지만..."


미묘한 격려의 말들. 그에 딱히 아쉽지 않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우는 '에이~'라고 말하는 헌터들의 시선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그런 시선이 기분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이해가 됐다. 한참 혈기왕성한 20대 청년이 첫 던전에서 활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지 못했다면 뭔가 아쉬워하는 게 당연한 마음이니 말이다.


이전에 자신이 적운흉풍을 풀어 놓겠다는 말에 카푸스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과 비슷한 이유다.


배려가 섞인 반응인 것을 알고 있지만 그런 시선이 심해지자 상당히 찜찜한 시우. 실제로는 자신이 단 두 번의 공격으로 보스몬스터를 순식간에 쓰러트렸으니 말이다. 그러나 이본의 말도 있으니 말을 꺼내지 못하고 있었다.


지금 쓸 수 있는 기술은 현재 지구에 있는 적합자들은 절대다수가 구현할 수 없는 기술이다.


손시훈의 모든 기술이 그런 건 아니다. 다만 시우가 이끌어낸 기술이 하필이면 그런 쪽의 기술이란 게 문제다. 그러니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곤란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 이본의 의견이었다. A랭크 이상쯤 되면 마나를 섞더라도 그 기술의 특이함을 충분히 알아차린다고 말이다.


그렇기에 이본에게 공을 양보할 수밖에 없는 시우였다. 혹시라도 특별한 기술이 있냐고 물어보면 보여주는 쪽이든, 안 보여주는 쪽이든 찜찜한 것은 마찬가지니까. 세세한 사정을 따지면 따질수록 자신을 향한 찜찜한 격려가 섞인 반응이 더 낫다는 것은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이다.


당당하게 나서는 것은 다른 헌터들도 이론상 쓸 수 있는 기술을 배우고 나서다. 뭐, 시간은 많고, 딱히 그렇지 못한다고 해도 나서지 못하는 것을 크게 아쉬워할 성격은 아니었기에 그것은 그러려니 할 수 있는 시우였다.


그리고 그로 인해서 생긴 생각의 여유를 시우는 이본의 수상함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으로 전부 집중하기로 했다.


도대체 저 사람은 뭘 하는 사람일까?


세계 S랭크 연맹이 형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 정도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준회원인 사람인데 형에 대해서 꽤 잘 알고 있지 않은가. 카푸스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자신의 동생보다도 형에 대해서 더 잘 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자신이 세계 S랭크 연맹에 대해서 들은 정도만 알고 있다고 해도 저건 절대로 평범한 준회원 수준의 영역에서는 벗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그 외에도 수상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분위기를 살펴보니 영어를 못 하는 것이 사실은 사실인 모양. 설령 영어를 할 줄 안다고 해도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면서 자신에게 말을 거는 것은 평상시부터 준비를 해 왔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원래는 자신이 아닌 자신의 동생과 이야기를 하려는 의도였겠지. 그렇다고 해도 언제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도 모르는데 한국어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정도의 준비는 대단하다는 것을 넘어서 소름이 돋을 정도다.


자꾸만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그런 모습들에 시우의 시선이 자꾸만 이본에게 힐끔힐끔 향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자세한 속사정을 모르는 주변 인물들로써는 그것을 한 참 청춘을 사는 남자라면 있을 수 있는 일로 바라보는 중이었다.


"그래, 조금은 남자다워져서 이 형은 기쁘다. 거기서 더 남자다워졌으면 좋겠어."


"아, 좀. 그만해요. 며칠 뒤면 돌아가는데 꼭 그래야겠어요?"


그리고 그 선봉에는 마경태가 있었다. 게이트가 완전히 닫히고, 의료봉사도 마무리가 되어가자 몸은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음가짐은 한국에 돌아간 상태가 된 것이다.


하지만 명색이 한국 지부의 총 책임자인데 이런 모습을 보여도 되는 걸까. 그것을 시우가 표정으로 드러내자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닐꺼란 말 같지 않는 변명을 하는 마경태였다.


이왕이면 추하게 질투나 간섭을 하는 것보다 응원을 하는 쪽이 낫지 않겠냐면서 말이다. 자신은 얼굴만 비슷하지 나이는 한 참 먹은 노총각 아저씨인데 자신처럼 되지 않게 조언을 건네는 게 뭐가 나쁘냐고 말이다.


그렇게 말하는 마경태의 손은 적운흉풍에게 소시지를 먹이고 있는 이본을 가리키고 있었다.


"저기 봐. 적운흉풍도 잘 다루고. 뭔가 드라마 같은 전개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아니야? 애완동물을 사이에 두고 사이가 가까워지는 두 남녀..."


"드라마로 예시를 드니까 아저씨가 아니라 아줌마 같아요, 형. 그리고 할 건 다 했어요. 전화번호 교환이나. 이메일 주소 교환요. 그럼 됐지 여기서 뭘 더 바래요?"


"야! 그런 건 거의 의미 없어. 나이 먹어서 우리 집에 한 번 놀러 올래? 해놓고 놀러가는 경우는 거의 없잖아. 그건 어디까지나 예의상의 행동이라고. 조금 더 인연을 이어나가려면 진지한 이야기를 해야지."


진지한 이야기. 그에 대해서 생각을 하자 표정을 찌푸려버린 시우였다.


대놓고 나는 네가 모르는 형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는 분위기를 풍겼는데 끝까지 모르쇠로 대응할 수는 없으니까.


그러나 그런 이야기를 하려면 단 둘이서 해야 하는데 한국 지부 최고 책임자가 이런 태도니 단 둘이서 시간을 보냈다가는 뭔 소리를 들을지 감당이 안 되는 시우였다. 지금도 어께 위에 손을 올리고 있으면서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격려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


거기다가 마경태가 말한 대로 조금 추하게 질투를 하는 기미를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같이 게이트 너머로 향했던 베테랑 헌터들은 재능이 있다면서 마경태와 비슷한 태도를 보이고 있었지만, 평범한 헌터들의 입장에서 손시우의 입장은 복권 당첨이 된 돈으로 상류층과 어울리기 시작한 졸부로 보이기에 충분하니까.


그러니 이왕이면 전화번호 교환이나 이메일 주소 교환을 했으니 시우는 그것을 예의상의 장식으로 두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현대 사회에서 단 둘이서 이야기는 개인 메세지로도 할 수 있잖아....'


하지만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지 적운흉풍을 몰면서 시우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이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건 단순히 주인에게 돌려준다고 보기에는 뭔가 비장한 표정이다. 자신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닌지 시우는 자신의 어께 위에 올라간 마경태의 손에 힘이 들어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형. 제가 A+급의 헌터인건 어디까지나 적운흉풍을 탄 상태만 해당되거든요?"


"어께 좀 주무른다고 안 죽어. 난 지금 너에게 기운을 불어넣고 있는 거야."


"어께만 아프게 만드는 기운인 것 같은데요."


"좀 진지하게 생각해봐라. 본인만으로도 A++의 헌터인 데다가, 캐나다 상원 의원의 딸이야."


"그에 비비기에 제가 뭐가 있다고요?"


"네 형은 그렇다고 쳐도 네 동생은 대한민국 최연소 A랭크 헌터잖아? 그리고 너는 3개 국어 마스터에다가 번듯한 대학까지 졸업했고. 충분히 가능해."


그에 '가능은 개뿔'이라는 당연한 생각을 하는 시우였다.


게이트가 열리고 세상의 상식이 많이 바뀌었다지만, 고작 최연소 A랭크 헌터인 가족을 뒀다는 것으로 이본의 집과 자신의 집을 비교할 수 있을 리가 없으니 말이다. 그러나 이미 망상에 빠져버린 마경태는 알아듣지 못하는 이본의 프랑스어에 환호까지 지르고 있었다.


"그런 거 아니에요."


"음, 음, 그렇겠지. 형은 널 응원하고 있어."


도저히 들을 기미가 보이지 않기에 결국 포기하고 이본과 함께 외딴 곳으로 발걸음을 옮길 수밖에 없는 시우였다. 그런 시우에게 이본은 살짝 진지한 표정과는 별개인 편한 목소리와 한국어로 말을 걸어왔다.


"확실한 안전을 위해서라면 적운흉풍을 타고 하늘 위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굳이 그렇게요?"


"흠, 세상 사람들의 안목을 많이 신경 쓰시는 편인가 봐요? 하긴 이미 분위기가 깔려있는데 그러면 단 둘이서 데이트 하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겠네요."


"그걸 아시는 분이 이메일과 전화번호 교환까지 했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직접 하려는 건가요."


"도청과 감청을 주의해야 하니까요. 지금 같이 당신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을 기회는 앞으로 거의 없을 테니까요."


"이런 이야기?"


"국제 헌터 연합과 세계 S 랭크 연맹의 탄생과 그 중심에 있는 한 헌터, 손시훈의 이야기죠."


국제 헌터 연합과 세계 S 랭크 연맹. 거기까지만 해도 풀려있었던 이본의 목소리는 손시훈의 이름을 담자마자 급격히 굳어들었다.


작가의말

개인적 사정으로 약간 늦어지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문장과 문장 사이의 간격을 조금 띄워 봤습니다. 전 화들도 다 이렇게 수정하는게 좋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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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수상한 전문서적 +1 20.06.03 129 4 14쪽
31 조사팀2 20.06.02 135 5 13쪽
30 조사팀 20.06.01 150 5 13쪽
29 영혼과 무공4 20.05.31 168 8 15쪽
28 영혼과 무공3 20.05.30 175 6 15쪽
27 영혼과 무공2 +2 20.05.29 191 6 15쪽
26 영혼과 무공 +2 20.05.28 226 7 15쪽
25 마왕 혹은 수호자 5 +3 20.05.27 188 10 17쪽
24 마왕 혹은 수호자 4 +1 20.05.26 170 7 15쪽
23 마왕 혹은 수호자 3 +1 20.05.26 179 6 17쪽
22 마왕 혹은 수호자 2 20.05.25 202 6 16쪽
21 마왕 혹은 수호자 1 20.05.24 226 9 16쪽
» 게이트와 던전 그리고 헌터 7 +1 20.05.23 233 8 15쪽
19 게이트와 던전 그리고 헌터 6 +2 20.05.22 237 8 15쪽
18 게이트와 던전 그리고 헌터 5 20.05.21 253 8 16쪽
17 게이트와 던전 그리고 헌터 4 20.05.20 258 8 15쪽
16 게이트와 던전 그리고 헌터 3 20.05.19 290 9 15쪽
15 게이트와 던전 그리고 헌터 2 20.05.18 303 10 14쪽
14 게이트와 던전 그리고 헌터 20.05.17 358 10 15쪽
13 등잔 밑이 어두운 법 4 20.05.16 366 11 16쪽
12 등잔 밑이 어두운 법 3 20.05.15 406 10 16쪽
11 등잔 밑이 어두운 법 2 20.05.15 500 11 15쪽
10 등잔 밑이 어두운 법 +1 20.05.14 668 10 16쪽
9 S vs S 4 +1 20.05.13 728 1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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