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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행마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개발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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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협행마
작품등록일 :
2009.11.02 21:22
최근연재일 :
2009.11.02 21:22
연재수 :
2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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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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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글자수 :
146,506

작성
09.08.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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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게임 개발 도전기.-사람을 궁지에 몰지 말라.(2)

DUMMY

나는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일단 자리에 앉았다.

"무슨 일이야?"

"너랑 이 실장과 사이가 별론 것 같아서 자리 한번 만들었다. 오해가 있으면 풀고 일해보자."

"네, 종성이 형, 얘기 좀 해요."

"그래? 알았어."

나는 마뜩치 않았지만, 일단 수긍했다. 먼저 화해하자고 손을 내미는데 거절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으니까.

물론, 믿지는 못한다. 그간의 행동으로 볼 때 지금은 창환이 놈의 말을 듣고 찾아온 펜써비스 개념의 만남일지도 몰랐으니까 말이다.

정말 순수하게 일을 하기 위해서 찾아 온것이라고 할지라도, 그간의 행동은 그의 순수를 액면 그대로 믿을 수 없다.

그 또한 그의 잘못일 뿐.......

나 역시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면 할말은 없다. 하지만, 5개월 넘도록 당하기만 한 사람의 입에서 푸근한 대화를 기대한다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상황일까?

그렇지만, 참는다.......

왜?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나의 이미지에 마이너스가 될 요소는 일부러라도 피해야할 상황이기 때문이다.

일단 녹음기의 스위치를 눌렀다.

"창열아, 대체 왜 그런 거야?"

"뭐가요?"

"내가 알아보니까 복장 아이템 제작하는데 100일은 좀 심한 거라고 하던데?"

"팍팍팀 업무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모든 그래픽적인 작업 다 취소하고 크리스마스 복장만 맡겼잖아.팍팍 작업도 아직은 많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후후후...... 그건 형이 게임쪽을 잘 몰라서 그래요."

"그래? 얼마나 더 알아야 되는 건데 그래?"

"최소한 3-4년은 일해봐야 어느 정도 알 수 있겠죠."

이런 식이다. 무언가 요구를 하면 논리적인 이유는 깡그리 무시하고 경력부터 들이대고 본다.

후...... 이러니까 작업을 맡겨도 답이 없을 수밖에......

"그래? 그럼 네가 그동안 성공시킨 게임은 뭐야? 그 전에 상용화시킨 게임은 뭐가 있는데?"

"......"

할 말이 없겠지...... 너무 몰아붙이는 것도 좋지 않아서 나는 화제를 돌렸다.

"인마, 다 그런 거야. 뭔가 열매를 얻기 전까지는 모두 단결해서 열매를 키울 생각을 해야지. 정치질은 성공하고나서 주워 먹을 게 있을 때 심심풀이 삼아해도 늦지 않잖아?"

젠장...... 화제를 돌린다는 게 평소 쌓였던 얘기가 나와 버렸다. 이래선 안되는 거였는데...... 녀석의 반응은 안 봐도 뻔하겠지.

"종성이 형! 누가 정치질을 했다고 그래요? 네가 정치질을 해요? 제가 진짜 정치질 할 것 같았으면, 버틸 사람이 있을 것 같아요? 형이 제 뒷담화 깐 것도 다 알아요."

오호~~ 이거 박쥐 하나 잡아 내겠군.

"뭘?"

"제가 추천한 원화를 쓰레기라고 했다면서요? 전 다 알고 있어도 별소리 않했어요."

'기획팀 씹으면서 네가 뒷담화 까고 돌아다닌 건 내가 모를까?'

하지만, 나는 시치미 뚝 때고 다시 물었다.

"그래서?"

"아무리 그래도 애써 작업한 결과물을 쓰레기라뇨. 너무 하잖아요."

훗....... 9개월 동안 작업한 결과물이 마음에 안든다고 했을 때 수정하는 시늉이라도 했으면, 내가 그렇게 말하진 않았겠지.

이로써 누가 박쥐인지 알았다.

나는 의심스러운 사람 세 명에게 각각 다른 내용으로 떡밥을 던져놓았었다. 원화에 대한 이야기는 배경팀을 맡고 있는 박과장에게 했던 이야기다. 이로써 그간 기획실과 그래픽실에 이간질을 유도한 인물이 누구인지 알게되었다.

참 나.... 남들이 들으면 무슨 거대한 기업의 세력 싸움인 줄 알정도로 희한안 이야기다. 이게 뭔가?

일을 하자고 모여서 서로를 믿지 못해 이런 짓이나 벌이게 만들다니.......

"그래, 그건 내가 미안하다. 하지만, 테니스 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그래픽 팀에서 지원 좀 해주면 안되겠냐?"

"휴... 알았어요. 대신 형도 좀 저희 요구좀 들어주세요."

에효...... 어디가서 물어보라......

동일한 스타일의 복장 두개를 각각 네 개의 케릭터에 모델링하는 작업을 100일을 잡는 것이 정상인지......

아이콘 60개를 그리는 데 한달을 넘개 잡는 것이 정상인지......

그것도 아이콘은 기본 색상에 색상만 바꾸는 것이 갯수로 취급되어 60개다.

그렇지만, 참는다.

그래픽 팀의 협력을 얻는다면, 더욱 빠르게 개발일정을 맞출 수 있게 되니까 말이다.

"저, 미안한데... 둘이 잘 이야기 되고 있는 것 같으니까. 난 이만 먼저 들어갈께. 바이어가 찾아 온다고해서 말이다."

나와 창열이의 분위기가 조금 부드러워지니 창환이 녀석이 일어선다.

"알았다. 이따 올라가서 이야기하자."

"오케이."

"먼저 들어가요. 창환이 형."

"응."

창환이가 일어서서 커피숍을 나갔다.

"형. 대체 왜 그래요. 그래픽 인력 바쁜 거 모르세요?"

'창환이 놈 나가자마자 바로 돌변하는 군.......'

"인마, 바쁜 건 알겠는데, 너만 바쁜 거 아니다. 테니스 팀 인원들 얼마나 바쁜지 모르냐? 나만해도 이 회사 들어와서 기본이 두 가지 일을 진행했어. 팀장 맡고 나서는 세 가지일을 하고 있지. 테니스 개발 기획, 혈천 개발 기획, 이번에 창환이 놈이 맡긴 건담 개발 기획. 말이 되니? 그렇다고 네가 직접 실무를 하는 것도 아니잖아?"

나의 말에도 창열이의 태도는 바뀌지 않았다.

"형, 일정 관리가 얼마나 힘든데요. 다 나한테 와서 그래픽 일정 묻는데 저도 피곤해요."

"왜 일정을 꼭 널 통해서 맞춰야 하는데? 실무자끼리 직접 하면 안돼? 난 오히려 네가 중간에 껴서 원활한 의사 소통에 병목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

"어휴...... 그렇게 보이지만, 형이 생각하는 것처럼 간단하지 않아요. 제가 관리하지 않으면 일이 엉망으로 꼬이게 되거든요. 형이 이런 식이면 나중에 혈천할 땐 어떻게 하려고 그래요?"

이건 또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린가.

"응? 갑자기 혈천 얘기가 왜 나와? 너 혈천 안한다며?"

"제가요? 제가 언제요?"

"너 원화 나왔을 때 내가 이런 풍의 원화는 무협과 맞지 않는다고 수정하거나 다시 그리는 게 낫겠다고 했을 때, 너는 분명히 지금 그래픽팀에선 더 나은 퀄리티를 얻을 수 없다고, 원화 포기 했잖아. 나한테도 그 뒤로는 혈천에 대한 언급도 안한 걸로 아는데?"

"전 혈천 할 건데요? 제가 그래픽 실장인데 제가 혈천 개발에 빠지는 게 말이 되요?"

창열이가 얼굴이 벌개져서 언성을 높였다. 나의 목소리는 점점 잦아든다. 이건 내가 화가 났다는 증거다.

나는 화가 날수록 목소리가 평온해지고 표정이 없어진다.

원화 하나에 4-5개월은 기본, 배경 하나에 1.5개월은 기본으로 걸리는 게 지금 창열이가 장악하고 있는 그래픽 팀의 속도다.

참고로 배경 7명, 애니메이터 3명, 모델러 2명의 인원을 가지고 있다. 비정상적으로 느린 결과물 배출이다.

MMORPG를 개발한다면, 프로토타입이 나올 때까지 보통 50여개의 NPC(몬스터 포함)와 10개 정도의 거점, 그리고 50개 이상의 배경 디자인이 필요하다. 지금의 속도에 맞추어 간단히 곱셈으로 계산하자.

가장 빠르게 잡아서 NPC원화 200개월, 배경 90개월......

눈물이 앞을 가린다.......

물론, 실제 개발을 한다면 저정도까지는 안가겠지만, 다른 개발사의 개발 속도보다 최소 3-4배는 느린 진행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무리 해피하게 생각한다고 해도 말이다.

"알았어. 그건 개발에 착수할 때 다시 이야기 하도록 하자. 일단 테니스에 관련된 그래픽적인 지원은 어떻게 해 줄거야?"

"그건 지난번에 형한테 말한대로 예요."

"더 앞당길 수는 없는거야?"

"힘들 것 같아요."

미안한 표정으로 말하는 창열.

"알았어. 그럼 약속한 게 12월달이지? 날짜만 어기지 말아주라."

"네."

뭐? 협조적일 거라고? 창환이 이 놈을 그냥...에휴... 관두자 관둬.

지금까지 말한 내용들이 모두 녹음 되어 있으니 지 놈이 들어보면 알겠지. 창열이 놈도 복장 아이템 하나에 100일이 걸린다는 창열이 놈의 말이 명확히 녹음되었으니, 딴 소리 못하겠지.

"들어가자 사람들 기다린다."

"수고하세요."

"응, 수고해. 고생 좀 해줘라."

나는 씁쓸한 기분이 되어 회사로 돌아왔다.

-박과장.

-네, 사장님. 충성!

-ㅎㅎㅎ 내려와라.

자리에 돌아오자마자 네이트 온으로 사장의 호출이 들어왔다.

난 빠르게 대답하고 회의 노트를 들고 사장실로 내려갔다.

-똑,똑

"들어와요."

"사장님, 찾으셨습니까."

나는 사장실로 들어가 목례를 하고서 입구에 서 있었다.

"문닫고 이리와."

"네, 사장님."

보통 사장실에 들어가면 문을 안닫는 것이 기본이다. 왜냐하면 사원 수가 적기 때문에 문을 닫는다는 것은 비밀스런 얘기를 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박과장. 창열이가 외주로 맡긴 모션캡춰 봤어?"

"네, 봤습니다."

모션캡춰란 사람이 센서가 달린 특수한 복장을 입고 게임내에 적용될 애니메이션 동작을 추출하는 모델을 삼기 위해서 필요한 작업이다. 장비가 비싸기 때문에 비용이 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외주로 맡겼다는 모션캡춰는 내가 보기엔 사실상 돈.지.랄.이였다. 테니스 게임에 필요한 건 애니메이션의 추가보다. 수익 모델의 보강이 우선이다. 수익 모델의 보강을 위해서는 돈 되지 않는 애니메이션 보강보다도 게임 내 분위기를 바꾸어 유저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컨텐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장은 새삼스럽게 외주로 맡겼다는 모션캡춰의 이야기를 꺼낸 것이다. 나는 약간 긴장했다. 뭐라 대답할 말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표정은 부드럽게 만들었다.

"박과장이 보기엔 어때?"

"좋습니다.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동작들이 많았습니다."

"그래?"

"네."

사장은 조금 어이없어하는 표정이 되었다.

'사장님... 나도 사장님 맘 다압니다. 헛 돈 썼다는 느낌이죠?'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회사의 자금이 불필요하게 낭비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럼, 박과장. 이번에 개발할 때 모션캡춰로 받아온 동작들 쓸거야?"

"절대로 안 씁니다."

난 단호하게 이야기 했다.

"왜? 아깐 좋다며?"

"좋지요. 그냥 감상용, 교육용으로요. 저 동작들을 게임 내에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왜?"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의미가 없다니?"

"저 모션캡춰를 하게된 목적이 뭡니까?"

"보다 다채로운 리플레이를 얻기 위해서라고 하던데?"

"그러니까 제 얘기는요. 보다 다채로운 리플레이 동작을 얻어서 뭐에 쓸거냐는 말이죠. 그래서 얻어지는 목적을 묻고 싶은 겁니다. 그렇게 해서 발생하는 회사의 이익은 있습니까?"

나의 말에 사장의 인상이 안 좋아졌다. 당연하다. 아무 기획적인 목표없이 그저 막연하게 '유저가 좋아할 거야' 따위의 기대는 접어야 한다.

유저는 기획자의 머리 꼭대기 위에 앉아있다.

복잡한 수식으로 경험치를 꼬아도, 새로운 컨텐츠를 붙여도 2-3일 뒤면 유저들은 분석해 낸다.

유저들은 뭔가 눈에 보이는 것을 원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구하며, 새로운 기능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동작할 수 있기를 원한다.

유저의 호기심을 자극하지 못하는... 유저의 의지가 반영되지 않는 새로운 동작들은 유저에게서 호응을 얻어내기가 어렵다.

"후...... 그럼 그렇지...... 그건 그렇고 박과장!"

"네, 사장님."

"로비는 잘 진행되고 있나?"

"네, 사장님.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자식이, 말은 잘한다."

실상 아무것도 이루어진 것이 없지만, 난 시원하게 대답한다. 어차피 사표 써놓고 일 진행하는 데 자신 없다는 말은 불필요하다.

난 나의 팀원을 믿는다. 팀원들이 할 수 있다는 데 팀장이라는 놈이 자신없는 소리를 할 수는 없지 않은가.

"하하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래, 테니스 성공시켜서 혈천 진행하자. 나 쪽팔려 죽겠다. 어디 내 놓을래도 칙칙한 배경에 칙칙한 케릭터가 돌아다니니까 창피하잖아. 나는 다른 것도 안 바래. 그저, 다른 게임처럼 로비 있고, 상점 있고, 채팅되고, 이 정도만. 되겠지?"

"됩니다. 믿어 보십시오. 사장님."

나는 말에 자신감을 실어 강하게 말했다. 그러자 사장의 얼굴이 푸근하게 풀린다. 그간의 기획서 물량 공세로 테니스의 비전은 제시한 상태다. 지긋지긋할 정도로 기획서만 뽑아댄 결과다. 사장은 매일 완희와 내가 SVN에 올리는 기획서를 확인한다. 그 덕에 매주 3-4개의 기획서를 뽑아내는 기계가 되어야 했다.

"좋아. 고생해. 그런데 일 진행하는 데 필요한 것 없나?"

"있습니다."

"뭔데?"

"회식입니다."

"에라이! 좋다. 오늘 회식하자. 7시에 모여라."

"네. 충성~"

"자식......그래, 나가봐."

나는 장난스럽게 경례를 마치고 사장실을 나섰다.

물론 내 자리로 올라와 징글징글한 기획서와 한바탕 사투를 벌여야 했다. 오늘 하루의 반을 밖으로 싸돌아 다니고 사장실에 있었으며, 몇번의 회의를 해야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나의 하루는 바쁘게 지나가고 7시가 되었다.

"오늘은 사장님께서 쏘신답니다. 나갑시다."

"네~"

팀원들이 오랜만에 징그러운 야근에서 해방되었다. 평소 9시까지 일하는 그들이다. 하루쯤은 모두 잊고 술에 젖어도 좋으리라......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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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애니띵마데
    작성일
    09.08.07 00:10
    No. 1

    재밌어요. 문체도 간략하고 파악하기 쉬워서 속도감이 있네요. 건필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난나비인가
    작성일
    09.08.07 00:13
    No. 2

    솔직히말해서 게임이라는거 그냥 무작정 플레이만 했지
    이런식으로 하는거 보니까 굉장히 신선한 충격인데요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탈퇴계정]
    작성일
    09.08.07 23:35
    No. 3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창궁지몽
    작성일
    09.08.08 18:48
    No. 4

    암만 바도 저런 능력가진 살함을 쓴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머 이름 돌아가는거 보면 친인척같은 뉘앙스도 잇고
    실제 저런곳에서 일을 하셔다면 어지간하니 속 앓으셧겟네요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09.08.09 11:26
    No. 5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름은 세 명을 돌림자로 썼습니다.
    친인척은 아니고 그저 창환의 최측근 인물들입니다.
    징그러웠죠.
    일단 말이 안통하는 사람들이었으니까요.
    혹시 이글을 보고 있을지는 몰라도 자신들이 저지른 일들을 그대로 적고 있으니 이의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들에 대한 욕설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 뿐이니까요.
    일을 진행하는 데 항상 걸림돌 역할만 하던 이들이라 저도 개인적으로 감정이 좋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NEAR
    작성일
    09.11.01 20:10
    No. 6

    ...... 나 게임안해 때려쳐 란 말이 절로 나올 상황이네요,. 공부 참 열심히 해야겠다? 생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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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게임 개발 도전기.-생존. +2 09.09.27 2,052 13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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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게임 개발 도전기.-비밀은 없다. +4 09.09.03 2,195 15 20쪽
18 게임 개발 도전기.-고비를 넘기다. +3 09.08.16 1,998 15 13쪽
17 게임 개발 도전기.-관리가 어렵다면 일을 하라. +7 09.08.12 2,111 17 15쪽
16 게임 개발 도전기.-사람을 궁지에 몰지 말라.(3) +4 09.08.09 2,109 18 17쪽
» 게임 개발 도전기.-사람을 궁지에 몰지 말라.(2) +6 09.08.06 2,718 39 14쪽
14 게임 개발 도전기.-사람을 궁지에 몰지 말라.(1) +2 09.08.03 2,046 20 11쪽
13 게임 개발 도전기.-사람은 아는 만큼만 본다.(3) +4 09.07.23 2,242 21 13쪽
12 게임 개발 도전기.-사람은 아는 만큼만 본다.(2) +9 09.06.29 2,438 13 11쪽
11 게임 개발 도전기.-사람은 아는 만큼만 본다. +11 09.06.15 2,204 18 12쪽
10 게임 개발 도전기.-게임은 예술이 아니다.(2) +6 09.05.25 2,369 14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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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게임 개발 도전기.-기획 맛보기 +1 09.05.19 2,518 11 10쪽
6 게임 개발 도전기.-출발 +2 09.05.17 2,746 1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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