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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행마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개발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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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협행마
작품등록일 :
2009.11.02 21:22
최근연재일 :
2009.11.02 21:22
연재수 :
23 회
조회수 :
62,158
추천수 :
420
글자수 :
146,506

작성
09.05.25 11:10
조회
2,369
추천
14
글자
6쪽

게임 개발 도전기.-게임은 예술이 아니다.(2)

DUMMY

상기(上記) 내용은 에피소드를 선택해야 읽을 수 있는 부분이다.


이름 : 셀마(Salma)

나이 : 25세

성별 : 여(♀)

성격 : 명예욕이 과함. 당차고 터프함.


어렵게 살아온 유년시절을 보상 받기 위해 여러 가지 스포츠에서 두각을 나타내었으나 그녀를 만족시킬 만큼 그녀의 명예욕과 부(富)가 따라오지 않자 우연히 지나가다 바라본 테니스의 여자 우승자의 인기와 상금에 남은 모든 인생을 테니스에 쏟아 붇기로 맹세한 여성 프로 테니스 선수로 어떤 의미에서는 진정한 프로라고 할 수 있다.



비제이(BJ)


(구)소련인 아버지와 헝가리인 어머니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비제이는 고향인 유고에서 우수한 유전인자만을 물려받아 강인한 육체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뛰어난 정신력을 소유한 청년으로 자라났다. 16세의 나이에 입대한 비제이는 얼마 후 동구권의 몰락과 함께 영문도 모른 채 군의 지하실로 끌려가게 된다..


그곳에는 출장 중이라던 아버지가 차갑게 식은 채로 비제이를 맞이하고 있었다. 놀라움에 오열할 사이도 없이 비제이를 심문하러 온 장교는 아버지의 정체가 KGB였다고 밝혔다. 비제이에게 선택 권은 없었다. 이대로 소련의 스파이로 죽을 것인가 아니면 자신들을 도와 진정한 국가의 구성원으로 거듭날 것인가 둘 중의 하나의 선택만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누구에게나 생명은 하나뿐인 소중한 것….


비제이는 생존을 선택했다.


당시 분열된 유고는 서로가 자신들이 진실한 나라임을 내세워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던 시기였다. 비제이는 지도자급의 인물을 보호하는 최 측근 경호 임무를 담당하여 매 순간 위험한 고비를 맞이해야만 했다..


시간이 흘러 비제이가 몸담았던 집단의 지도자는 결국 자본과 병력에 밀려 미국으로의 망명을 결심하였고 비제이에게는 자유를 선물하였다. 10년 만에 노예 아닌 노예 생활을 벗어 던진 비제이는 군생활에서 얻은 유일한 취미인 테니스를 가르치는 코치의 일을 직업으로 삼아 자유라는 것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만끽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그의 자유를 못마땅해 하는 것 이였을까? 평화로운 일상의 고마움을 알아갈 때쯤 걸려온 한통의 전화….


“여보세요?”


- 독수리의 발톱은 여전히 붉은가?


“네? 전화 잘못 거신 듯 합니다.”


- 독수리의 발톱이 여전히 붉으냐고 묻질 않는가! 잊은 건가? 아니면 잊은 척하는 건가?


“음…. 붉은 독수리는 풀을 뜯지 않습니다….. 그분이십니까?”


- 오랜만일세. 급하게 자네가 필요하게 되었네!


“휴… 이봐요! 변태 중년 아저씨! 이런 장난 이제 그만 하랬죠! 나이가 몇 살인데 아직도 이래요? 연세도 드실 만큼 드신 분이 자꾸 상처 건드릴 겁니까?”


- 에이…사람도 형이 장난 좀 치면 받아주면 안돼? 아들이라고 하나 있는 놈은 애비 말은 지지리도 안 듣고 하나뿐인 의동생이란 인간도 왜 이렇게 재미가 없어?


“동생은 누가 동생이라는 겁니까? 첫사랑에 실패만 안 했어도 저만한 아들이 있으실 만한 분이! 반이 무슨 사고 쳤어요? 웬만해서는 절 안 찾으시더니 큰 사고라도 터트렸습니까?”


- 사고라면 사고지…. 아 글쎄 반! 그 놈이 축구 때려 치고 테니스를 하겠다지 뭔가? 내 얼굴에 금칠 하는 것 같아 뭐하긴 하지만 돈은 이미 벌만큼 벌었는데 남은 건 우리 가문을 사람들한테 알리는 건데 뜬금없이 테니스라니 내가 화가 안 나게 생겼어?


“저기…. 테니스만 잘해도 요즘엔 스타가 부럽지 않습니다. 그냥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하지 그러셨습니까?”


- 이봐! 자네 아들 아니라고 그럼 못써! 잘하던 축구 때려 치고 이제 다시 테니스 하겠다는데 놔두는 게 이상하지 않아? 자네 자꾸 그럴 꺼야? 몰라 몰라! 하여튼 자네 이번에 개최하는 ‘윔스타 대회’에 참가해! 모든 경비는 내가 다 댈 테니까 몸만 와! 반이 좀 말려봐!


“알았어요. 그럼 가서 뵙겠습니다.”.


전화를 내려놓는 비제이의 얼굴을 묘했다. 기쁜 듯하면서도 귀찮은 듯한….


“이거 어쩌지? 또 중간에 껴서 몸살 나겠지? 아무튼 특이한 부자야. 나한테 대하는 거 반만큼이라도 아들한테 대하면 잘 해결될 문제를 그 놈의 가장으로써의 가오는 무슨… 크크큭! 어쨌든 덕분에 여행이나 떠나 볼까?”


묘하게 들떠있는 비제이…..



상기(上記) 내용은 에피소드를 선택해야 읽을 수 있는 부분이다.


이름 : 비제이(BJ)

나이 : 29세

성별 : 남(♂)

성격 : 계산적, 터프함


망명한 (구)유고의 군인으로 미국으로의 망명과 함께 자유를 얻었다. 처음 미국에서 생활하던 당시 반의 아버지와 우연한 기회에 생명을 구해주게 된다. 그 뒤로 반의 아버지는 비제이를 동생처럼 생각하였고 반에 대한 문제를 의논하는 유일한 사람이 되었다. 문제라면 비제이는 매번 반과 그의 아버지 사이에서 곤란한 일들만 처리하는 해결사 노릇을 해야 한다는 것 정도?


-----------------------------------------

글이 허용치를 넘어서 여기에 추가합니다. 다음에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__)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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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99 소리치지마
    작성일
    09.05.28 05:37
    No. 1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09.05.28 22:13
    No. 2

    소리치지마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당.(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탈퇴계정]
    작성일
    09.05.30 00:11
    No. 3

    잘 보고 갑니다!!(어째 혈천에는 댓글도 안 달면서...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09.05.30 00:16
    No. 4

    세라임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MunFeel
    작성일
    13.07.23 22:54
    No. 5

    진솔한 이야기 소설보다 더 재미있네요. 어차피 지나간 이야기지만 테니스 게임이 흥행 했다고보고 그다음으로 데드매치와 외개인과 신전까지 간다면 스포츠물이라도 더욱 재미있을 것 같네요.

    예를 듣다면, 두 모드 다 전투 아이템을 사용하게 하는 거죠. 그전까지는 스포츠물이었는데 성장한 유저는 전투전에 시물로 가상 전투를 하는거죠. 그전 아이템과 다르게 한번 쳐서 던지면 폭발, 상태이상, 지형 파괴 등 뮈 협행마님의 설정을 따라가다보니 예상 결과지만요.^^

    그리고 스포츠물을 넘어서 외개인과 데드매치, 라켓과 특수 공의 살인기능 협행마님이 아직까지 그 회사에 몸 담고 계신다면 기대해 볼 일이나 왠지 나오신 것같은 글의 흐름이 아쉽군요.

    귀가하는 중에 댓글을 적는 중이라 글쓰기가 너무 힘듭니다. 이글을 보면서 협행마님의 내면을 공유하는 것같은 몰입도가 장난이 아니군요. 그래서 팬이 있나봅니다. 아는 분이 폰으로 글을 쓰다고 하기에 그런가 했는데 핸폰으로 작문은 절대 사양입니다.

    정말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감ㅅ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8.08 00:11
    No. 6

    아고 형님, 너무 장문의 글을 남겨 주셔서...^^;
    이 글은 예전에 혈천이라는 게임 소설을 쓰면서 혈천의 배경이 궁금하다는 분들의 요청으로 쓴 글입니다. 오타 수정도 전혀 되어 있지 않은..^^;;;
    다으에 또 기회가 되면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_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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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게임 개발 도전기.-그 후..... +14 09.11.02 2,637 26 4쪽
22 게임 개발 도전기.-생존(2) +25 09.09.27 2,549 25 25쪽
21 게임 개발 도전기.-생존. +2 09.09.27 2,052 13 19쪽
20 게임 개발 도전기.-비밀은 없다.(2) +4 09.09.03 2,030 14 10쪽
19 게임 개발 도전기.-비밀은 없다. +4 09.09.03 2,195 15 20쪽
18 게임 개발 도전기.-고비를 넘기다. +3 09.08.16 1,998 1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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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게임 개발 도전기.-사람을 궁지에 몰지 말라.(3) +4 09.08.09 2,109 18 17쪽
15 게임 개발 도전기.-사람을 궁지에 몰지 말라.(2) +6 09.08.06 2,718 39 14쪽
14 게임 개발 도전기.-사람을 궁지에 몰지 말라.(1) +2 09.08.03 2,046 20 11쪽
13 게임 개발 도전기.-사람은 아는 만큼만 본다.(3) +4 09.07.23 2,242 21 13쪽
12 게임 개발 도전기.-사람은 아는 만큼만 본다.(2) +9 09.06.29 2,438 13 11쪽
11 게임 개발 도전기.-사람은 아는 만큼만 본다. +11 09.06.15 2,204 18 12쪽
» 게임 개발 도전기.-게임은 예술이 아니다.(2) +6 09.05.25 2,370 14 6쪽
9 게임 개발 도전기.-게임은 예술이 아니다. +4 09.05.25 2,811 18 57쪽
8 게임 개발 도전기.-깍뚜기 +8 09.05.21 2,602 14 13쪽
7 게임 개발 도전기.-기획 맛보기 +1 09.05.19 2,518 11 10쪽
6 게임 개발 도전기.-출발 +2 09.05.17 2,746 10 10쪽
5 게임 개발 도전기.-갈등 +8 09.05.12 2,841 18 9쪽
4 게임 개발 도전기.-희망 +2 09.05.12 2,847 17 6쪽
3 게임 개발 도전기.-착수 +5 09.05.07 3,355 13 16쪽
2 게임 개발 도전기.-제안 +7 09.05.07 4,538 23 11쪽
1 게임 개발 도전기.-서 +4 09.05.06 6,202 28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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