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부타님 게임 프로그래머라면 저와 별 관련이...
게임 프로그머들은 그들 나름대로 자신들간의 정보를 공유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차라리 그런 동아리 같은 곳을 먼저 찾으심이 나을 줄 압니다. 저도 어떻게 보면 초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무 경험은 글에 써진 회사에서의 11개월이 전부이니까요. 그러나 프로그래머가 목표시라면 배워서 나쁠 건 없습니다. 언젠간 써먹게 되니까요.
보통 그런 말씀들을 하시는 분이 많은데. 제가 다음글 이후에 나올 내용이지만,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얼 말씀하시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대략 풍기는 뤼앙스로 보면 개발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으시다는 말씀 같습니다.아니라면 뒷말은 못본걸로 해주세요.
게임을 자신의 뜻대로 만들고 싶다!!!!
-부지런히 돈을 버시거나 3-40억짜리 로또를 맞춰서 사장이 되시면 됩니다.
게임 개발이라는 것은 독단적이 될 수 없습니다.
프로그래머와 자신이 기획한 것을 실현 시킬 수 있는지 가능성부터 타진해야하고 불가능하다면 가능할 수 있도록 방향을 조정해야 합니다. 거기에 그래픽적인 작업이 얼마만큼 필요한지와 전체적인 것을 종합했을때의 개발기간과 개발 기간대비 수익율 또한 타진해야 합니다.
무조건 이게 좋아! 이거면 훌륭해! 모두 좋아할 거야! 이건 개발하는 즉시 떼돈을 벌 수 있어!
-회사 문닫는 지름길입니다.
에공 글이 길어졌네요. 위에 나열한 글은 제가 회사에서 느꼈던 아쉬운 점입니다. 게임 개발은 여러 사람이 즐기기 위해 재미라는 것을 바탕으로 하는 일입니다. 독불장군식의 개발은 회사로써는 인력 낭비가 될 것이며, 개인적으로는 경력에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도 있지요. 게임 분야의 세상이 의외로 좁답니다. 언젠가 누군가에게는 소문이 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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