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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부장 님의 서재입니다.

전함 백두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판타지

개발부장
작품등록일 :
2021.07.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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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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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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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외나로도 발사기지 파괴작전

DUMMY

이현성은 한라산함이 수리되는 일주일 동안 포르모사에서 쉬었다. 그동안 어떤 불건전한 일이 있었는지는 슬프지만 생략한다. 생략하지 않아도 되는 사건으로는 사자왕 하트 오브 라이언 경 및 극렬 과격파 일부가 사라지고 자유국 동맹의 정치적 지향이 온건파로 일원화된 것이 있다.


이현성은 그런 것은 신경쓰지 않고 그의 소유물인 엘프들의 봉사를 받으면서 다음 임무를 위한 무장을 결정했다. 전함 대 전함의 전투라면 위력이 강한 1.2톤짜리 철갑탄을 꽉꽉 쟁여넣겠지만 한국 해군은 100레벨에 일본 해군도 40레벨, 이미 전함의 시대를 넘어간 기술수준이었다. 결국 장거리 포탄과 대공유도탄을 가득 채웠다.


수리가 완료되자 문란한 생활을 해 온 이현성의 머릿속에 다음 미션이 제시되었다.


<< 다음 미션입니다. 목표, 대한민국 본토, 고흥 우주기지. 한국군의 전지구 작전능력을 보장하는 다수의 인공위성을 발사해 온 외나로도 발사기지는 이미 자유국 동맹의 본거지인 포르모사에 중거리 탄도미사일 공격을 시행한 바 있으며, 한라산함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1발이 착탄하여 큰 정치적 혼란을 가져왔습니다. >>


<< 이는 자유국 동맹의 존속에 위협적인 요소이며, 본 기지를 파괴하는 것은 한국의 전략공격을 저지하여 자유국 동맹의 존속을 지탱하기 위한 중요한 임무입니다. >>


<< 다행히 외나로도 발사기지는 비교적 소규모로 3개의 발사탑과 관련 설비를 보유하고 있을 뿐입니다. 모든 설비를 파괴하십시오. >>


<< 다행히 한국 해군의 대들보인 기동함대는 예산상 문제로 작전 중지 상태입니다만, 그것을 제외하더라도 본 작전에 관련하여 한반도 해역을 방위하는 남해함대 및 동해함대 외에 한국 공군이 귀 함대를 저지하기 위해 출동할 것이며, 한반도 해역에서 항시 외적을 경계중인 한국 해군 잠수함대와 접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작전 성공을 기원합니다. >>


<< 미션 스타트. >>


적군 목록을 본 이현성이 중얼거렸다. "기동함대는 빠져?"


그가 아는 한국의 기동함대는 세종대왕급 이지스함 3척과 충무공 이순신급 6척이 소속되어 있는 강력한 전력이었다. 현무-3 순항미사일 탑재량은 192발, 여기에 대함미사일 96발과 중거리 함대공미사일 432발을 탑재한 정신 나간 화력집단이었다.


게다가 지난 전투에서 본 바로는 충무공 이순신급 개량형으로 추정되는 구축함 세 척에서 순항미사일 120여발, 대함미사일 144발을 쏴댔으니 이 게임 속에서는 화력이 더 증강되어 있을 것이었다. 같은 비율로 가정하면 순항 최소 360발, 대함 432발이다. 이런 더 정신 나간 화력집단이 빠져준다니 고마... 울 리가 있나! 공군이 끼어들거라고 명시했는데!


일본의 40레벨 레시프로기 따위가 아니라 피스아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의 통제 하에 최소 115레벨(2015년) 초음속 전투기가 득달같이 달려들 것이다. 자칫하면 스텔스기가 나올 가능성도 있었으니, 지금까지의 패턴대로 선제공격을 허용하면 매우 곤란한 상황이 될 것이 확실했다.


그런고로 이현성은 이번에도 지난 전투에서 벌어들인 포인트를 톡톡 털어넣어야만 했다.


바람이 거센 밤, 전함 한라산이 조용히 포르모사에서 출항했다. 환호성을 등에 업고 출정했던 지금까지와는 전혀 달리 아무런 배웅도 없는 야반도주같은 출항이었다. 게다가 다음날 아침, 전함 한라산 전용으로 공간을 크게 잡아둔 도크에는 여전히 한라산함이 남아 있었다.


"...신기하네요."


"방문자의 능력이라고 해둬."


그것의 정체는 외형만 한라산함일 뿐 얇은 철판으로 된 벌크 수송선인 디코이함이었다. 여전히 나무 도크에 묶여 있는 디코이함의 함교에 이현성과 함께 올라온 리우는 외형만 똑같을 뿐 작동하지도 않는 대형 모니터며 뱀족의 예민한 감각으로 느껴지는 함선의 가벼움에 당혹하기까지 했다.


풍랑과 강우를 틈타 한국에 몰래 접근하겠다는 이현성의 말에, 그날 밤 리우는 그와 공주님과 셋 뿐이었던 침대에서 스파이가 있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자유국 동맹의 사실상 수장이 된 그녀로서는 부끄러운 일이지만 만약을 대비해 한국에 양다리를 벌리고 있는 종족이 없을 리가 없었다. 일단 그녀부터가 그러고 있는 판이다.


그러자 어느 밤 한라산함은 디코이함을 남겨놓고 아무도 모르게 빠져나갔고, 방문자 이현성은 포르모사에 남았다. 방문자의 능력에 아연해진 리우를 향해 씩 웃은 이현성이 요염한 뱀 누님의 어깨를 잡아 함교의 유리창에 꽉 눌렀다.


여름이었다.


***


디코이함을 뒤에 남겨놓고 야간에 포르모사를 빠져나온 전함 한라산은 일단 미친듯이 달렸다. 한국이 있는 북동쪽이 아니라 동쪽으로, 한국군 정찰자산이 집중되어 있을 해역에서 이탈한 것이다.


"5시간 뒤에 스콜에서 벗어납니다."


"한국군 인공위성 궤도와 교차 가능성을 재산정했습니다."


"위장용 그물 이상 없습니다."


"비밀 해상감시초소가 배치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섬 위치도입니다."


그 후 조심스럽게 방향을 돌려, 크게 우회해서 동쪽에서부터 한국에 접근한다. 플레이어인 함장 이현성 대령이 작전해역까지 침투를 오토 플레이로 돌려놓았으므로 비서관 강유미 대위 이하 항해과 장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었다.


게다가 바다는 한없이 넓고, 7만 6천 톤 전함도 10만톤급 항모와 그것에 딸린 수십 척의 호위함대도 결국 바다에 비하면 점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좁디 좁은 동해의 면적이 약 98만 제곱킬로미터로, 한반도의 4배가 넘는다. 서해는 38만 제곱킬로미터, 그리고 한반도 연안에만 유인도와 무인도 합해 약 3천 개의 섬들이 널려 있다. 아울러 군대에 쓸 수 있는 예산은 제한되어 있고, 화력 광신도로 유명한 한국군의 정보 예산은 그 중에서도 일부분에 불과하다.


때문에 전파를 완전히 봉쇄하고 멀리 우회하여 남쪽이 아니라 동쪽에서 침투하는 전함 한라산은 그만큼 한국군의 정보망에서 비껴나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포착당해도 해도에 없는 작은 암초 정도로 보이기를 바라면서 위장 그물까지 덮은 한라산은 조심조심 바다를 헤치는 중이었다.


"경보! 해검 12호가 적 초계기 발견!"


한라산함의 전방 수백 킬로미터까지도 역시 위장망을 덮어씌운 해검 무인수상정이 전방 수색을 실시중이었다. 원래 임무는 대잠작전용이지만 잠수함의 마스트를 수색하기 위한 대형 카메라가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 것이었고, 무엇보다 레이더 역탐지 장치가 한국 해군 해상초계기의 레이더 전파를 포착했다. 즉시 정지한 해검의 먼 곳을 해상초계기가 지나간다. 길이 12미터밖에 안 되는 작은 암초에까지 신경쓰는 사람은 없었다.


수평선 한참 먼 곳에 있던 한라산함은 해상초계기의 순찰 코스를 확인하고 그것을 피해서 계속해서 접근했다. 아직 한반도까지는 멀고도 멀었다.


솔직히 앨리스 공주의 신탁에도 도움을 받고 싶었는데, 구녀는 지금 이 한라산함에 없었다. 성녀인 그녀는 이현성과 마찬가지로 너무 유명해서, 방문자 이현성의 곁에 없다면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다고 눈치채일 위험이 컸다.


***


포르모사에서는 며칠 더 방문자 이현성을 위한 음란하고 사치스러운 축제가 벌어졌고 수리를 마친 한라산함 주변에는 수많은 구경꾼들이 들락거렸다. 그리고 사흘째, 마침내 방문자 이현성이 출항을 선언했다.


"출항!"


- 부우우우ㅡ!


포르모사의 항구에서 전함 한라산이 길게 기적을 울리자 환호성이 더욱 커졌다. 아직도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자리잡아 버린 붉은 눈알의 공포, 그것을 파괴하기 위해 나간다는 한라산의 모습은 숭배하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이번에는 앨리스 공주도 떼어놓았기에 그녀도 배 위가 아니라 뱀족의 나무 마천루 발코니에서 손을 흔들고 있었다. 마음 속으로는 뚱했지만 동맹의 평민들이 보고 있었기에 환히 웃는 표정으로. 그런 그녀의 옆에는 그 잘난 아버지가 다 말아먹고 야반도주한 꼴이 된 마리우스 경이 맹수의 얼굴에서도 알 수 있을 만큼 피로 가득한 표정으로 자리했다.


방문자 이현성은 너무 놀아서 피곤해했지만 마리우스 경은 아버지가 저지른 사고의 뒷수습을 위해 그나마 남은 과격파를 설득하고 평민들에게 이해시키느라 과로사 직전이었다. 그 와중에도 웃으며 성녀로서 이름 높은 앨리스 공주와 잡담을 나눈다. 그런 모습을 사방에 보여주기 위해서다.


"이번에는 남아서 배웅하시는군요?"


"위험하다고 하시네요. 포르모사가 더 위험할 것 같은데."


"어이쿠 그런 말씀을 하시면 안됩니다."


상냥하고 여유있게, 그리고 여유있고 자신만만하게 웃는 얼굴로 그들은 차가운 대사를 나누었다. 붉은 눈알이 증명하였듯이 이미 포르모사의 마법 방어는 파쇄되었고 한국은 언제든지 포르모사를 공격할 수 있다. 만약 한라산함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더이상 조직적인 저항은 불가능할 것이었다.


"믿을 수밖에 없어요."


앨리스 공주는 반쯤은 울 것 같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그녀의 사랑스러운 얼굴은 여전히 환하게 웃고 있다.


한편, 출항하는 한라산함에게 환호를 보내며 배웅하는 관중들 중에는 한국에 정보를 팔아먹는 휴민트들이 얼마든지 있었다. 장거리 마법 통신을 이용해 사전에 약속된 잡음 몇 개가 발송되었고, 대한민국 정부는 한라산함의 출항을 거의 실시간으로 파악했다.


"카이주 경보! 카이주가 출항했다!"


다시 포르모사에서 기어나온 카이주가 어떤 짓을 할 지는 짐작도 할 수 없었다. 그저 위험하다는 것만은 확실했기에 다수의 정찰수단이 카이주를 찾아 하늘 위로, 바다 위로, 심지어는 물 속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이 알기로, 카이주는 아직 포르모사 근해에 있었다.


***


"디코이에서 연락, 함장님께서 출항하셨습니다."


"좋습니다, 한국의 정찰전력이 그쪽으로 쏠릴 것입니다. 함장님께서 한국의 눈길을 끌어주시는 동안 침투를 계속합시다."


"아이아이, 맴!"


이현성이 없는 지금 한라산함은 비서관 강유미 대위의 지휘를 받는다. 계급 같은 것은 상관없다. 오히려 변덕스러운 함장보다 섹시한 비서관의 지휘가 낫다는 요원도 꽤 많았다.


위장 그물을 둘러친 전장 300미터짜리 자그마한 암초가 한국을 향해서 접근하고 있었다. 포르모사에서 출항하여 동쪽으로 크게 우회해, 동쪽에서 서쪽으로. 특히 한국 앞에 일본 열도라는 거대한 방파제가 가로막아주고 있다는 점도 가까이 접근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었다.


"레시프로 항공기 포착. 플라이 27로 명명합니다. 일본군의 해상초계기로 생각됩니다... 경보! 수상함 포착! 거리 170킬로미터!"


전방에 배치되어 있던 해검 무인수상정이 항공기 경보에 뒤이어 수상함 경보를 보내왔고, 조심조심 침투하던 한라산함 전체에 긴장이 돌았다. 물론 항공기도 바로 머리 위를 지나간다거나 하면 위장 그물 틈새로 어색함을 볼 수도 있어 위험하지만 빠르게 지나가 버리는 데 반해 속도가 느린 수상함은 늘 돌아다니던 항로에 못 보던 암초를 발견하면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접근해 올 것이다.


엔간하면 우회해서 이탈하겠지만 해검 무인수상정부터가 포착될 가능성이 있다. 이미 해검은 무선 연결을 끊고 유목(떠다니는 나무토막)인 척 하며 해류를 따라 적 수상함의 레이더 범위에서 이탈하는 중이었다. 다행히 일본군의 한국제 초계함으로 보이는 적함은 민수용 저성능 레이더를 탑재하고 있어서, 기본적으로 스텔스 설계가 되어 있는 해검 위에 위장 그물까지 씌워놓은 이상 포착될 가능성은 낮았다.


...문제는 일본 해군의 정신나간 견시 능력이었다. 병력 자원 감소와 병사들의 체력 약화, 그리고 시력 악화에 고민하는 한국군과 달리 시력도 패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이상한 이론을 신봉하는 일본 해군의 견시 능력은 초기형 레이더에 맞먹을 정도였다.


"함 우현 수평선상에 부유물! 전장 10미터 내외! 항로 바깥쪽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일반 항로에서는 벗어나고 있습니다. 민간선과 충돌 위험은 없을 듯 합니다."


"유목인가?"


함교에 고정되어 있는 대형 망원경을 눈에 댄 견시장이 빤히 수평선상을 쏘아보고는 인공물이 아니라고 보고했다. 만약 지구에서였다면 임무가 바쁜 만큼 위치만 기록해 두고 갈 길을 계속 갔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세계에서는 달랐다.


"현지인의 침투용 마법 뗏목일 가능성이 있다. 전투준비."


"옛! 함 전투준비! 전원 전투배치!"


신생 일본 해군의 주력 구축함인 태평양급은 한국 해양경찰의 3,800톤 태평양급 경비함을 기반으로 CIWS 2기를 장비한 함정으로, 화력이 너무 약했지만 소형 표적이 일반적인 현지인들을 상대하기는 충분했다. 한국 해군 이상으로 화력 광신도인 일본 해군인지라 대함미사일을 달라고 울고 있으며 될 수 있는 한 기관총과 대잠폭뢰, 어뢰 등 무기를 빽뺵하게 싣기도 했다.


2문의 기관포가 레이더와 센서를 작동시켜 길이 10미터 내외의 수상표적을 향했다. 엔진을 가속시켜 돌격하는 모습은 한때 미국 수상함대를 향해 돌격할 것을 전제로 건조되고 훈련받았던 선배들을 떠올리게 했다.


'경보, 적함 전투태세로 추정.'


한편 해검 무인수상정은 적 구축함이 전투 태세로 접근해오자 당황하는 기능이 없었으므로 딱히 당황하지도 않고 대응전술을 수행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존재를 들키지 않는 것이며, 그것을 위해서는ㅡ


'자침을 수행한다.'


해검 무인수상정에는 경어뢰 2발과 폭뢰 12발, 중기관총 1문이 장비되어 있다. 일본 해군의 구축함 정도는 속도로 따돌리는 것도 화력으로 압도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래서는 안 된다.


'킹스톤 제거, 침수 확인. 외부 구조물 점검. 침몰까지 30초. 자침 보고. 향후 무인잠수정 운용을 제안.'


'그'는 지금까지의 전투정보를 고도로 압축하여 단 0.01초간 발신하고 물 속으로 가라앉았다. 인공물로 보이는 부유물이 남지 않도록 처음부터 주의하고 있었다. 반복해서 언급하듯이 지구였다면 그냥 지나갈 가능성도 높았다.


(계속)




추천과 선작과 댓글은 글쟁이에게 큰 의욕을 줍니다. 잠시만 시간을 내주세요.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읽어주시는 독자분들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연재주기가 불규칙하게 될 것을 안내드립니다. 

양해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저와 함께 즐겨 주시면 더욱 기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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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병행타격 21.09.12 152 4 14쪽
42 침투 vs. 경계 21.09.09 151 4 11쪽
» 외나로도 발사기지 파괴작전 21.09.06 157 6 14쪽
40 프로파간다(2부 끝) +2 21.09.01 179 4 19쪽
39 대공무장 완전자동 21.08.31 185 4 15쪽
38 정견방송 +4 21.08.30 170 5 12쪽
37 속고 속이고 +2 21.08.29 170 5 14쪽
36 탄도탄 요격 +2 21.08.28 193 5 13쪽
35 포르모사 전략폭격 21.08.27 160 3 13쪽
34 밀리환초 학살사건 21.08.26 173 5 12쪽
33 한일 연합함대 출동! 21.08.25 193 5 11쪽
32 제해권 장악작전 +1 21.08.24 188 6 15쪽
31 인터미션 - 포르모사의 스파이 +2 21.08.23 186 6 11쪽
30 임무종료 - 강평 21.08.22 198 5 12쪽
29 난타전 / 3차 공격대 출격 +1 21.08.22 183 4 14쪽
28 두더지잡기 +4 21.08.22 187 6 13쪽
27 공중전 II +2 21.08.21 204 6 15쪽
26 섬멸, 또는 학살 +4 21.08.20 208 5 14쪽
25 근접전투 +2 21.08.19 210 6 15쪽
24 정면격돌 21.08.18 219 7 14쪽
23 기적이 일어나다 21.08.17 223 7 13쪽
22 포르모사 방공전 +3 21.08.16 238 8 13쪽
21 요격기 발사 21.08.15 237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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