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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부장 님의 서재입니다.

전함 백두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판타지

개발부장
작품등록일 :
2021.07.26 15:00
최근연재일 :
2021.10.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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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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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근접전투

DUMMY

(수정안내) 대한연합이 한라산함에 '카이주'라는 코드네임을 붙였습니다. 관련하여 이전화가 약간 수정되었습니다.


***


일본 해군 구축대를 향해 날아오는, 사거리 1킬로미터의 전투노꾼들. 마력을 사용하는 그들의 근접 전투력을 감안하면 진짜로 갤리선 한 척마다 대함미사일을 200발씩 발사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 위이잉, 끼익.


각 구축함의 지휘부가 반응하기조차 어려운 급박한 순간이었으니, 구축대 기함이나 후방의 함대 사령부에까지 보고가 올라갔다가 지시가 내려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 그 대신 CIWS의 강철의 눈 - 레이더, 열영상, 가시광 3중 복합센서가 조리개를 조이며 급격히 접근하는 다수의 공중표적을 확인했다.


지금은 전투중. 이미 안전장치는 해제되어 있다. CIWS의 화기관제 컴퓨터는 지금이 인간의 승인 없이 작동해도 좋을 때라고 판단했다. 소형 수상함을 쏴대던 그들은 즉각 작업을 중지하고 각각 요격범위를 배분했다. 여기까지 0.17초.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구축함 무츠키의 1번 CIWS는 하늘을 향해 눈을 뜨고 트래킹 모드를 활용해 고속으로 움직이는 표적을 구분했다. 동시에 512개의 표적을 포착하고 32개를 추적할 수 있는 고성능(CPU로 따지면 586 정도) 프로세서는 모든 표적을 추적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대신 표적들을 그룹화하여 16개 그룹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개중 가까이 있어서 위험도가 높은 표적을 우선적으로 요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판단했다. 판단했다.


- 사격 개시!


인간의 명령 없이, 강철의 눈들이 판단했다. 위험도에 따른 순서대로 밀집된 표적 그룹마다 6발씩 끊어서 포탄을 퍼붓는다. 포신을 빠져나오면서 폭발 타이밍이 장입된 포탄들은 표적 그룹의 약간 앞이나, 약간 뒤나, 대놓고 가운데에서 폭발했다. 그럴 때마다 파편에 휩쓸린 전투노꾼들이 폭발에 내장이 터지고 폭음에 고막이 터지고 파편에 살이 토막나서 죽었다.


- 표적 그룹 무력화. 2차 표적 그룹 조준, 사격. 표적 그룹 무력화. 3차 표적 그룹 조준, 사격. 표적 그룹 무력화. 4차...


모든 CIWS들이 같은 업무를 수행했다. 판단하고, 판단하고, 판단했다. 접근하는 표적이 너무 많아서 전부 방어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판단했지만, 그러나 그에게는 포기한다는 기능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 위험! 적 근접전 유닛 접근중! >>


대신 인간들에게 경고했다. 만약 강철의 눈이 잘못 보고 잘못 판단했다면 그것을 저지할 권한이 있는 인간들은 입다물고 그들의 배가 싸우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었으나, 숙녀의 쌍권총이 비명을 지르자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이런 때를 위해서 준비해 둔 비밀무기를 꺼내들었다.


"ECM 지향! 광대역 마력파 교란! 최대 출력으로 조사!"


- 찌이이이이잉!


강력한 마력 교란 전파가 집중되자 공중을 날고 있던 몇몇 전투노꾼들이 내장이 진탕되어 비명을 지르며 몸을 뒤틀다 추락했다. 하지만 그것은 일부 뿐이어서, 상당수는 피구역질이 울컥이는 이빨을 악물고 마침내 목표로 한 일본의 강철선에 도달했다. CIWS는 자함 쪽으로는 쏠 수 없게 설정되어 있는지라 대신 아직 공중에 떠 있는 다른 표적 그룹으로 포구를 향했다. 함선 보딩에 성공한 전투노꾼이 온 마력을 쏟아부어 찬란하게 빛나는 낫칼을 들고 자신 쪽, 수많은 전우들을 죽인 CIWS에게로 뛰어오른 것은 무시했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함을 지키기 위해 접근하는 12번째 표적 그룹을 침착하게 쏘았다.


- 써컹!


머리카락이 뱀인 괴수의 목을 따낸 신화 속의 낫칼처럼 희게 빛나는 칼날이 CIWS의 포신을 절딴냈다. CIWS는 자기 검진 프로세스에 의해 더이상 사격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판단하고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고개를 돌렸는데, 그것은 마치 부상 입은 전사가 잘려나간 팔뚝을 휘둘러 적에게 저항하는 것만 같았다.


잘려나갔다지만 고속으로 선회하는 CIWS의 포신에 맞으면 사람 하나 잡기엔 충분할 것이었다. 전투노꾼은 그것을 피했고, 그리고


"아이코우네스의 아들 아킬레우스가 마물을 베노라!"


기합을 넣으면서 신화 속의 불 뿜는 마룡과도 같은 기계 마수의 목을 베었다.


아직도 후방 CIWS는 작동중이었지만, 이 빈 곳으로 그의 전우들이 날아들고 있었다. 아이코우네스의 아들 아킬레우스는 고개를 들어 강철선 한가운데의 높은 탑을 올려다보았는데, 보석이나 다름없이 값비싼 유리를 마구 사용한 사치스러운 탑 안에서는 오만하고, 잔인하고, 부유하고, 그리고 연약한 일본인들이 공포에 떨고 있을 것이었다. 영광과 승리를 꿈꾸며, 아킬레우스는 강철 갑판을 박차고 날아올랐다. 지척까지 달려와 아킬레우스의 영광을 찬양할 준비가 되어 있었던 전우들도 마찬가지여서, 그들 모두는 더한 영광을 손에 넣고 다함께 시민들의 환성을 받는 자신들을 상상하며 아킬레우스의 뒤를 따랐다.


"전 승조원 무장하라! 함상 전투 준비!"


아킬레우스 일행에게 보딩당한 구축함 무츠키의 함장은 이제서야 명령을 내리고 고개를 돌렸다가 갑판에서 다이렉트로 함교를 향해 날아오르고 있는 현지인, 인간형 괴물과 눈이 마주쳤다. 그 눈은 살의와 흥분으로 미친 듯이 번들거리고 있었다. 함장의 얼굴이 공포로 일그러진다.


- 위이잉, 끼익.


기계의 눈이 조리개를 조였다. 흥분하지 않고, 감정 없이, 침착하게,


오직 배를 지킨다는 의무감만으로.


구축함 무츠키의 좌현측 200미터에서 방공전을 시행중이던 구축함 아야나미의 1번 CIWS가 무츠키의 함교를 공격하는 현지인을 관찰한다. 진짜 대함미사일이라면 이제 와서 요격해 봤자 폭발하여 경장갑함인 무츠키에게 치명상을 입힐 것이었으니 의미가 없지만, 현지인들의 초인적인 능력을 이용한 승함 전투에 대항하여 ㅡ 말하자면 "이런 일이 있을까 하고!" ㅡ 준비해 둔 근접전 지원 시퀀스가 작동했다.


아야나미의 1번 CIWS는 무츠키의 함교를 맞추지 않도록 평소보다 0.32초 더 정밀하게 조준하여, 발포했다.


강철과 유리의 탑을 향해 뛰어오르며 그 안에 숨어있는 연약한 일본인과 눈이 마주쳐 그의 공포를 즐기고 있던 아킬레우스는 측면에서 날아든 30밀리 포탄에 직격당하는 한순간에 피안개가 되어 사라졌다. 그의 전우들도 마찬가지였다. 아야나미의 지원사격이 핑핑 스치고 지나간 충격파 탓에 무츠키의 함교 방탄창문에 쩌적 금이 갔지만, 괴물이나 다름없는 현지인들이 함교에 난입하는 것 보다는 나았다.


<< 여기 아야나미. 적 근접전 유닛 다수 접근중. 지원을 요청한다. >>


<< 걱정 마라! 내가 왔다! >>


한편 아야나미는 화력의 절반을 무츠키의 지원에 사용했는지라 자신에게 접근하는 전투노꾼들을 다 막아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도움을 요청하자, 이번엔 아야나미의 좌측에 배치된 구축함 아사시오가 반응했다. 또다시 CIWS를 아야나미에게 향하는 표적으로 지향하고, 사격.


- 가아아악! 펑펑펑펑!


짧게짧게 끊기면서도 계속 이어지는 발사음과 폭발음. 정교하게 협조하는 함선들의 합동전투 앞에 아이오니아 폴리스 연맹이 총력을 다해 부활시킨 갤리 함대는 점차 전멸에 몰리고 있었다.


***


"아이오니아의 인간종들이 적함에 승선했습니다!"


"오오!"


그들보다 뒤처진 경쟁자들은 인간종 중에서도 제법 강하고 그만큼 오만한 아이오니아의 전투노꾼들이 일본의 강철선에 올라탔다는 사실만을 받아들였다. 갤리선 함대는 이미 괴멸당해 바다 위에 반토막 난 까마귀 선수상이나 판자조각만 남아있었고 강철선 위에 올라간 전투노꾼들은 문이나 벽을 마력 담은 낫칼로 쪼개 여는 순간 쑥 내밀어진 소총에 맞아 나가떨어지는 중이었지만 현지인들에게는 그 현실이 보이지 않았다.


'일본군은 근접전에 약하다.'


그것은 진리였다. 진리여야만 했다. 그렇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먼 곳에서 포탄을 퍼부어오는 일본군이 근접전에서도 강하면 도저히 이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비슷한 사례로 2차대전 직전 일본이 '미국인들은 부자고 사치스러워서 정신력이 약하니 조금만 버티면 전쟁 따위 때려칠 것이다.' 라고 믿었던 일이 있다. 정작 당시 미국인들은 사상 초유의 재난인 대공황을 겪으며 독기가 잔뜩 오른, 이른바 '위대한 세대(Great Generation)'였었건만. 그러나 일본으로서는 미국인들이 정신력이 약하고 싸울 의지가 없지 않으면 일본이 이길 방법이 없었으므로, 그 '진리'에 의문을 표하는 일본인은 일본인이 아니게 되었다. 그 결과는 핵폭탄이었다.


자유국 동맹의 통일성 없는 함대는 경쟁자들에게 뒤처지지 않고 강철선에 올라타 연약한 일본인들을 찢어죽이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그런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한일전쟁 패배 후 한국의 잔혹한 수탈로 인한 굶주림과 절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군대에 들어온 수병들이었다. 사족 출신이 많은 장교진도 대다수는 가난한 하급 사무라이들이었으니 위아래가 똘똘 뭉쳐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콱! 콰직!


희게 빛나는 낫칼이 구축함 무츠키의 두꺼운 출입문을 쑤신다. 그리고 문 바깥의 야만인이 다시 문을 내리찍기 위해 칼을 빼냈을 때, 안에서 대기하던 수병이 문의 쪼개진 틈새에 총구를 들이대고 방아쇠를 당겼다.


- 타탕!


"크윽! 아, 아테네의 아이올로우스가 어떻게 싸웠는지 전해 주시오 전우들이여...!"


제2 구축대의 쐐기꼴 대형 최선두를 달리다가 아이오니아 전투노꾼들의 승함을 허용해 난자당하고 있는 구축함 무츠키는 두 개의 CIWS가 모두 파괴당하고 수병들은 문을 찍어대는 낫칼이 만든 틈새에 총구를 들이대어 전투노꾼들에게 총질을 하느라 정신없었다. 하지만 초반에 함교에 침입당하지 않은 덕택에 무츠키는 미리 준비한 계획대로 대열에서 물러나 후열의 구축함 후미후미와 접촉할 수 있었다. 수십 미터 거리에서 구축함 후미후미가 마치 대포처럼 생겼지만 대포가 아닌 것을 들이밀었다.


"ECM 조사! 함외부 고압 펌프 작동!"


"이거나 먹어라아아앗!"


마법으로 신체능력을 강화하고 희게 빛나는 마력검으로 함선의 출입문을 쪼개던 전투노꾼들은 또다시 체내의 마력이 진탕당하는 것을 느끼고 몸에 단단히 힘을 주었다. 힘주어 버티기만 하면 버틸 수 있다ㅡ 라고 생각하는 찰나 엄청난 고압 물대포가 퍼부어져서, 구축함 무츠키에게 올라타 그녀를 능욕하고 있던 전투노꾼들을 삽시간에 쓸어내 물줄기와 함께 바다로 내팽개쳤다.


- 쏴아아아아!


"우아악! 어푸어푸...!"


물론 전투노꾼들은 곧 정신을 차리고 다시 일본의 강철선에 올라타려 했지만 까마귀도 없고 발디딜 곳도 없는 물 속에서 뛰어오르는 것은 무리였다. 게다가 전투노꾼들이 물대포에 휩쓸려 바다로 떨어지자, 무츠키는 곧장 함미의 폭뢰 투하용 레일을 열었다.


"폭뢰 투하, 전속전진!"


"엔진 앞으로 다섯!"


전투노꾼 한 명이 마력으로 신체를 강화하고 마치 돌고래처럼 고속으로 헤엄쳐 무츠키의 후방에 접근했다. 하지만 그는 불운했으니, 3천톤이나 되는 무츠키를 시속 약 50킬로미터로 밀어내는 강력한 스크루에 휘말려 전신이 으스러져 버린 것이었다. 마력으로 몸을 강화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오래 고통받은 그는 죽어 마력이 끊어지고 연약한 인간의 육체만 시신으로 남자 스크루의 힘에 팔다리가 뽑히며 산산조각이 나 버렸다.


물에 빠진 채 그 참혹한 모습에 당혹해하는 전투노꾼들의 머리 위로 200킬로그램이나 되는 드럼통 형태의 마크 나인 폭뢰가 떨어졌다. 다시 강철선 위로 올라갈 기회를 노리던 전투노꾼들이 허둥지둥 피했다. 그것 자체는 쉬웠다.


"두려워 마시오 투표권자들이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들을 공격하는 겁쟁이 일본인들은 보다시피 이런 가까운 곳에는 던질 만한 무기조차 부족한...!"


물에 빠져서도 전우들의 사기를 독려하려던 시민의회 의원의 연설은 중간에 중단되었다. 구축함 무츠키가 안전거리까지 대피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으로 세팅된 시한신관이 작동한 것이다. 마크 나인 폭뢰 안에 들어있는 폭약은 90킬로그램.


- 쿠우웅!


그것이 폭발하는 순간 엄청난 충격파가 물이라는 매질을 타고 사방으로 확산되었고, 수십 미터 안의 모든 물고기와 그리고 전투노꾼들이 내장이 터져서 즉사했다. 마력으로 강화했고 뭐고 없었다.


- 푸아아아악!


그리고 폭약이 일순간에 산화하여 수천 배 부피의 가스로 변화하자 밀려났던 막대한 바닷물이 다시 모여들어, 서로 충돌하면서 비어 있는 위쪽으로 30미터도 넘는 물기둥이 솟아올랐다. 개중에는 박살난 전투노꾼들의 시신 조각도 섞여 있었다.


- 쏴아아아아!


솟아올랐던 물기둥은 공중에서 흩어져 마치 빗방울처럼 쏟아지며 햇빛을 굴절시켜 무지개까지 만들었다. 다행히 참혹한 시신 조각들은 무지개의 높이까지 날아오르지 못했다.


한편 쐐기 대형의 선두를 맡고 있던 구축함 무츠키가 물러나자 그 자리는 함대 서열 2위인 구축함 아야나미가 맡았다. 일본 해군이 정한 함명을 들었을 때 한국 해군 고문단 장교들이 좀 묘한 표정을 지었던 기록이 남아있는 함선이다. ...그런 의미 깊은 이름을 가진 배가 꽤 많다.


구축함 아야나미는 아이오니아 갤리선들의 잔해를 돌파하며 조금 있던 생존자를 치어 죽였고, 마침 근거리까지 도달한 늑대족의 나무-배에 기관포를 지향했다. 그것은 사실 늑대족이 만든 것이 아니라 바다엘프들이 포르모사의 거목을 키우고 속을 비워 만들어서 팔고 있는 '공산품'이었다. 따라서 아이오니아의 갤리선과 달리 거대한 나무줄기의 모습이 그대로 있고, 선체 전체가 한 덩어리 동체였다. 길이는 약 90미터 정도, 자중은 1천톤 내외. 아이오니아의 갤리보다 훨씬 크고 단단하다. 일본 해군은 이런 현지인 함선이 존재하기 때문에 태평양급 구축함에 함포가 필요하다고 그토록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적함 접근중!"


"어뢰 준비! 쏴라!"


퍼엉!


함포 대신 어뢰 장비가 인정되었다. 중간 갑판의 여유공간에 좌우 방향 4발씩 어뢰발사관이 장비된 것이다. 처음에는 구 해군의 무유도 어뢰였지만 젊은 장교들이 한국 중소기업에까지 접촉해 유도어뢰를 개발해낸 지금은 달랐다. 개중 한 발이 발사되었다.


"자이로 안정! 조종장치 정상! 유도중입니다!"


구축함 아야나미의 측방향으로 발사된 어뢰는 물 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물 위를 달렸다. 애초에 모양부터가 잠수함형이 아니라 모터보트를 닮아 있었는데, 물 속으로 들어가면 한국 중소기업의 도움으로 개발한 강력한 무선 조종 장치는 물 속에서는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 속으로는 전파가 닿지 않는다.


한국의 유도어뢰처럼 전선이나 광섬유를 사용해 보려고도 했지만 전선이 고속으로 풀려나가도록 릴에 감는 기술조차 매우 어려웠기에 궁여지책으로 무선조종 자폭 보트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것은 어뢰입니다. 한국 정부에게 추가 무장을 허락받은 것은 어뢰이기 때문에, 다른 무기이면 곤란합니다. 암튼 어뢰임.


'암튼 어뢰'는 무사히 물 위를 질주해서ㅡ




추천과 선작과 댓글은 글쟁이에게 큰 의욕을 줍니다. 잠시만 시간을 내주세요.


작가의말

역시 즐기면서 쓰니 잘 나오는군요. 그런데 즐기고 있으니 길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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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밀리환초 학살사건 21.08.26 177 5 12쪽
33 한일 연합함대 출동! 21.08.25 199 5 11쪽
32 제해권 장악작전 +1 21.08.24 195 6 15쪽
31 인터미션 - 포르모사의 스파이 +2 21.08.23 191 6 11쪽
30 임무종료 - 강평 21.08.22 203 5 12쪽
29 난타전 / 3차 공격대 출격 +1 21.08.22 189 4 14쪽
28 두더지잡기 +4 21.08.22 193 6 13쪽
27 공중전 II +2 21.08.21 212 6 15쪽
26 섬멸, 또는 학살 +4 21.08.20 215 5 14쪽
» 근접전투 +2 21.08.19 218 6 15쪽
24 정면격돌 21.08.18 226 7 14쪽
23 기적이 일어나다 21.08.17 229 7 13쪽
22 포르모사 방공전 +3 21.08.16 247 8 13쪽
21 요격기 발사 21.08.15 244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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