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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의 모두가 원하는 세상

해남검신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다원.
작품등록일 :
2023.05.22 18:44
최근연재일 :
2023.07.28 06:00
연재수 :
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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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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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12,655

작성
23.06.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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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해남검신-독존

DUMMY

독존




바다에는 수많은 전설이 있다.

그러나 그 어떤 전설도 저걸 설명한 적은 없었다.


바다와 동화되어 의식이 맞닿은 곳에 있는 것.


처음에는 섬이라고 여겼다.


그렇게 여길 수밖에 없었다. 그만큼이나 거대한 것이 살아 움직일 거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으니까.


그리 빠르지 않았다. 만약 소위건이 바다와 동화되지 않았다면 그것이 움직일 거라고는 여기지도 못했을 테고, 살아있다고는 생각도 못 했으리라.


아주 느릿하게 움직이는 것 같지만, 섬을 떠올릴 만한 크기라 그런지 그 움직임은 전혀 느리지 않았다.


이동하는 섬.


아니 이동하는 섬만한 무언가.


의식이 닿는 순간 휘청거렸던 것은 그 존재도 소위건을 인식했기 때문이었다.

백경과 시선이 마주했을 때는 긴장이 됐지만, 이건 그 격이 달랐다.


마주한 순간 숨이 멎을 것 같은 충격을 받았으니까.


소위건의 의식이 닿았음에도 잠시 마주했을 뿐 무심히 제 갈 길을 가는 존재.

백경이 왜 자신을 향해 달려왔는지 깨달았다.


그건 두려움에 대해 반사적으로 일어난 것이었다.

두려움을 마주했을 때 도망치는 자와 맞서 달려드는 차이였다.


그래서 소위건은 오히려 속도를 높였다. 직접 눈으로 봐야 할 것만 같았다.


돛을 펼치지 않았음에도 흑룡호가 점점 속도를 높였다.


뭔가에 홀린 듯 여의일기공을 쏟아내며 흑룡호를 앞으로 몰고 가는 소위건의 어깨에 와 닿는 손길이 있었다. 그 손길에 소위건은 퍼뜩 정신이 들었다.

시선을 돌린 소위건의 눈에 신니가 들어왔다.


“흘흘. 너만한 아이도 심마에 드는구나.”

“예?”

“무얼 보았는지 모르겠지만, 마음을 다스려라.”


소위건은 신니의 목소리에 담긴 기이한 힘에 마음이 가라앉는 것을 느꼈다. 소위건은 배를 멈추고는 숨을 천천히 골랐다.


“그래. 상대에게 잡아 먹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보아라.”


눈을 감은 채 소위건은 여의일기공을 바라보았다. 자신의 내면에 단단히 자리 잡은 아버지가 남긴 내단.

그 내단이 품은 힘은 바다의 힘이다.


끝이 없는 바다의 힘. 태풍을 만난 바다도, 고요한 바다도, 심연의 어두움을 담은 바다도 모두가 하나다.


서로 다르면서도 하나인 힘.


하지만 그 한계도 명확했다.


일시적으로 바다의 힘을 부릴 수 있지만, 내단이 품을 수 있는 정도의 힘만을 다룰 수 있다.


아버지의 평생이 담긴 것이지만, 그래 봐야 인간. 한 인간의 평생이 담긴 내단일 뿐이다.


마주한 저 존재를 보았을 때 그렇게 느꼈다. 그 격의 차이를 마주했을 때 느꼈던 두려움이 선명하게 살아났다.

그 실체를 짐작할 수 없는 존재에 대한 두려움에 정신이 나갔었지만, 신니의 도움으로 자신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얼마나 긴 세월을 살아왔을지 모를 존재에게 정신이 팔렸지만, 여의일기공에 집중하니 달랐다.


절대적인 내력의 양은 어떨지 몰라도 그 안에 담긴 정순함만은 달랐다. 아니, 오히려 바다의 여러 가지 이면을 보면서 새로운 힘을 얻고 있는 여의일기공의 가능성은 무한했다.


인간의 삶은 유한하나 그 가능성은 무한하다.


부지불식간에 찾아온 깨달음이었다.


소위건이 무아지경에 빠져 타륜을 잡고만 있었는데 그 모습을 바라보던 이들은 모두 숨을 죽였다.

마치 세상에 홀로 있는 것만 같은 느낌.

모두의 시선이 자연스레 집중되었다.


신니조차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소위건을 바라보았다.


독존(獨存).


어떤 경지를 표현하는 말은 아니지만, 저건 격을 이룬 자들만이 얻는 것이었다. 그리고 격을 이룬 자들은 모두 어떤 식으로든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뿌욱!


백경이 내뱉는 소리에 퍼뜩 정신을 차린 이들이 시선을 돌리다가 머리 위로 드리워진 그림자를 보았다. 달빛조차 집어삼킨 그림자에 모두의 고개가 위로 들렸다.


그들의 머리 위로 치솟은 십 장 높이의 파도.

저 파도에 휩쓸리면 흑룡호가 산산이 조각날 것을 알았다.


위백풍과 송영걸이 동시에 검을 뽑아들고 검강을 일으켰다. 찬란하게 피어나는 검강이었지만, 십장 높이의 까마득한 파도 앞에서는 너무나 보잘것없어 보였다.

신니도 인상을 굳힌 채 성큼 앞으로 나섰다.


깨달음을 얻은 소위건을 지켜주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앞으로 나서던 신니도, 검강을 일으킨 위백풍과 송영걸도 문득 고개를 돌렸다.


소위건이 눈을 뜬 채 다가오는 파도를 보며 손날을 세워 내밀고 있었다.


촤아아악!


밀려오던 거대한 파도가 반으로 쩍 갈라졌다.

반으로 갈린 십 장 높이의 파도 사이로 달빛이 내려앉았다.


꿈인가 싶었지만, 흑룡호의 좌우로 지나가는 거대한 파도는 이게 현실임을 전해주었다.

소위건은 저 멀리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인사가 과격하네.”


소위건이 깨달음을 얻은 순간 반응도 하지 않던 녀석이 처음으로 관심을 보였다. 그래서 휘두른 꼬리가 만든 거대한 파도.


지금 이들은 모두 놀라고 있지만, 소위건은 이게 단순한 인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만한 존재였으니까.

까마득한 거리에서 놈이 고개를 들어서 천천히 돌리는 것이 보였다.


이 거리에서도 시선이 마주친다.


소위건은 그 눈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타륜을 돌렸다.


흑룡호의 선수가 천천히 돌아갔다.

깨달음을 얻었지만, 지금은 저놈을 상대할 수 없다.


못해도 길이만 수백 장에 달하는 저놈은 영물이라 부를 수 없는 존재라는 것도 알았다.


전설에 화자 될 괴물.


대체 저런 괴물의 등 위에 어떻게 본진을 세울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어지간한 이들은 저걸 마주하는 순간 정신이 나가버릴 테니 말이다.

아니다. 생각해 보면 저건 다른 것에 관심이 없었다.


소위건이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면 아마 인사조차 건네지 않았으리라.


선수를 돌려 멀어지는 소위건에게 신니가 다가왔다.


“흘흘. 축하하네.”

“감사합니다. 신니 덕분입니다.”

“그런데 대체 어떻게 한 건가?”


소위건은 오른손을 들어 내려다보았다.


“그냥 될 것 같았습니다.”


신니는 그 말에 고개를 내저었다.


“흘흘. 오랜만에 그 재수 없는 놈 생각이 나는구먼.”

“예?”


신니의 입에서 예상치 못했던 표현이 튀어나왔다.


“그런 놈이 있네. 아주 재수 없는 놈이. 어차피 설명해줘도 모른다는 듯 잘난 척하던 놈이.”


신니는 은퇴하기 전부터 천하에서 알아주는 고수였다. 그런 그녀에게 설명해줘도 모른다는 듯 잘난 척하던 놈이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위백풍과 송영걸이 다가왔다.


“사질. 그런데 이렇게 돌아가도 되겠나?”

“만해방의 본진은 이동하는 섬입니다. 지금 이곳을 다시 찾아와도 저들을 찾을 수는 없을 겁니다.”

“그렇다고 그냥 돌아가는 건가?”


소위건은 그 말에 미소를 지었다. 송영걸이 그 미소를 보고는 슬쩍 미간을 찌푸렸다.


“뭐냐? 그 득도한 것 같은 미소는?”

“그런 건 아니고 움직이는 섬이라는 것을 확인하니 저 위치를 파악할 방법이 있겠다 싶어서요.”


송영걸이 그 말에 퍼뜩 깨달은 것이 있는지 빠르게 외쳤다.


“저놈들 배에는 찾아갈 방법이 있겠구나!”

“예. 저번에 혈경단을 상대할 때는 다 부숴서 못 얻었지만, 만해방의 해적선을 만나면 나포해서 확인해 보면 알 것 같아요. 지금 당장은 저희가 어쩔 수 없으니 돌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송영걸은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다가 옆으로 머리를 기울였다. 삐딱한 시선으로 소위건을 바라본 송영걸이 툭 내뱉었다.


“뭔가 달라졌는데?”

“제가요?”

“어. 그래. 너. 막내 너 말이야.”


뭔가 심통을 부리는 것 같은 말투에도 소위건은 그냥 미소 지었다.





쏟아진 술상을 내려다보던 염능파가 고개를 들었다.


“이게 무슨 일이래?”


왕인명은 술상이 쏟아질 때 번개처럼 낚아챈 술병을 홀짝이며 키득거렸다.

엘리제도 술상에서 멀찍이 떨어져 창가에 걸터앉아 있었다. 엘리제는 창밖을 돌아보며 중얼거렸다.


“이런 식이면 여기 못 있는 것 아닌가? 한 다섯 척 박살 났는데?”

“에이. 그건 아니지.”


왕인명도 창밖으로 시선을 주며 말을 이었다.


“저깟 배는 얼마든지 다시 만들 수 있잖아. 하지만 영사도(靈蛇島)는 포기 못 하지.”


아키라는 붉은 갑옷을 툭툭 털어 쏟아진 술을 튕겨 내고는 입을 열었다.


“자주 이럽니까?”


왕인명이 고개를 내저었다.


“아니. 이런 적은 없었어. 천천히 바다 위를 유영하지 이렇게 급격하게 움직인 적은 적어도 내가 영사도에 오른 이후 처음이야.”


아키라가 처음 이 섬을 보고 놀랐던 이유는 그것이었다. 바다 위를 떠다니는 섬. 그것도 살아있는 섬이라는 것에 놀랐지만, 지금까지 지내는 동안 이렇게 급격한 움직임은 없었다.

아키라의 시선이 자연스레 염능파를 향했다.

염능파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확인해 볼 테니 알아서들 마시고 돌아가라.”


염능파는 술병 하나를 들고 걸음을 옮겼다. 가볍게 내딛는 발걸음인 것 같지만, 주변의 풍광이 휙휙 지나갈 정도로 빨랐다.


그렇게 영사도의 끝으로 간 염능파는 물살을 가르는 영사도의 머리 위에 올랐다. 가지고 온 술병을 끌러 한 모금 마신 염능파가 손을 뻗어 영사의 머리 위에 올렸다.


“무슨 일이야?”


잠시 손을 대고 있던 염능파가 시선을 돌렸다. 저 멀리 북쪽을 바라보던 염능파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누가 쳐다봤다고?”


누가 염탐한다고 영사가 반응할 리 없었다. 자신을 제외하고 누구와도 소통 자체를 하는 일이 없는 영사가 누군가의 시선을 느끼고 꼬리까지 휘저었다는 것은 쉽게 믿기 힘들었다.


“너와 같은 존재인가?”


손바닥으로 전해지는 떨림에 염능파의 인상이 굳어졌다.


“인간이다? 네 관심을 끈 게?”


염능파의 가슴에 불길처럼 질투가 일었다. 살면서 이런 감정을 느낄 줄은 몰랐지만, 자신의 것이라고 여겨왔던 영사의 관심이 다른 인간에게 쏠렸다는 것이 질투가 일었다.


자신도 영사와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그 위에 지낼 수 있지만, 관심을 끌었냐고 묻는다면 그러지는 못했으니까.

염능파의 시선이 다시 북쪽을 향했다.





육지가 보이자 소위건은 타륜을 원종도에게 맡기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백경이 그런 소위건을 향해 가볍게 꼬리를 휘둘렀다. 높이만 일 장에 달하는 파도를 만드는 것이 물장난을 치는 것 같았지만, 소위건은 그 파도를 반으로 갈라 버리고는 씨익 웃었다.


“어쭈?”


소위건이 손을 들어 올리자 그 손짓에 바닷물이 솟구치며 백경을 홀라당 뒤집었다.


뿍!


백경이 신경질 냈지만, 소위건은 녀석에게 다가가 꼭 끌어안았다. 십 장이나 되는 거체였기에 소위건이 그냥 찰싹 붙은 느낌이었지만, 둘은 그 상태로 교감했다.

소위건은 잠시 후에 떨어져 나와 백경을 바라보았다.


“바다에 나올 일이 있으면 부를 테니까 남쪽으로 내려가 있어. 괜히 어부들에게 발견돼서 사냥당하지 말고.”


뿌욱!


웃기는 소리 하지 말라는 백경의 대답에 소위건이 한마디 했다.


“괜히 배를 침몰시키다가 군이 출동하면 죽어. 현상금이 붙어도 위험하니까 알아서 조심하라는 얘기야.”


그 말에 담긴 뜻을 온전히 이해했다기보다는 소위건이 자신을 걱정하는 것을 알아들은 백경이 숨구멍으로 물을 푹 뿜어냈다. 소위건은 백경이 뿜어낸 물줄기가 일으킨 홍(虹)을 바라보다가 훌쩍 물줄기를 타고 솟구쳐 흑룡호에 올랐다.


“가! 또 보자!”


백경은 몸을 옆으로 돌리며 커다란 지느러미를 앞뒤로 몇 번 휘두르고는 수면 아래로 들어갔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흑룡호의 천랑검대원들도 모두 손을 흔들며 새로 생긴 친구에게 인사했다.


흑룡호가 돛을 펼친 채 광주로 향했다.


합포에서 대원상단의 식량 운송 선단을 추적해서 백경을 만나 길들이고, 만해방 본진을 확인했다.


덕분에 많은 것을 얻었다.


여의일기공의 성취가 깊어졌고, 더는 무언가에 휘둘리지 않게 되었다.


그것만으로도 큰 성과가 있었다고 할 수 있었다.


그렇게 돌아온 광주의 항구에는 반가운 얼굴이 기다리고 있었다. 흑룡호가 돌아온다는 연락을 받고 나온 것인지 유설화가 스미스와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가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한 소위건의 입가에 환한 미소가 그려졌다. 혹시라도 흑시와 엮여 무슨 일을 당하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무사한 모습을 보니 안도했다.


“너무 좋아하는 것 아니냐?”


송영걸이 툭 던진 말에 소위건이 그를 빤히 돌아보았다.


“대사형은 안 좋으십니까?”

“윽!”


송영걸은 역시 소위건이 그때 이후로 변한 것 같다고 투덜거렸지만, 끝내 그도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7

  • 작성자
    Lv.67 성기사장
    작성일
    23.06.27 19:01
    No. 1

    건필하세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2 g2******..
    작성일
    23.06.27 19:28
    No. 2

    항공모함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23.06.27 19:39
    No. 3

    해적놈들이 가지기엔 너무 과분한 신수네요 저 신수도 주인공과 친구가 되었으면.....볼수록 아버지가 대단하네요 저런 엄청난 내단을 만들어 냈으니 살아있었다면 신공절학을 더 만들어냈을텐데....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비허
    작성일
    23.06.27 20:07
    No. 4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72 dl******..
    작성일
    23.06.27 20:07
    No. 5

    신수는 너무 오버인데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69 ho******..
    작성일
    23.06.27 21:39
    No. 6

    점점 흥미진진 합니다
    작가님이 이야기 속으로 저를 끌어들이시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2 악지유
    작성일
    23.06.28 15:39
    No. 7

    대원상단의 보급선단...
    대원상단의 운송선단...

    보급이란 상급부대 혹은 기관에서 하급부대에
    필요한 무기나 장비, 또는 주식과 부식을 공급해
    주는 행위를 뜻합니다.

    상단에서 판매할 물품을 운송하는 행위는 보급이
    아닙니다. 그저 운반하는 행위, 즉 운송에 지나지
    않습니다.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62 악지유
    작성일
    23.06.28 21:20
    No. 8

    스미스 라는 이름도 무림소설과 어울리지가 않고,
    또 무슨 움직이는 동물 위에다 만해방 본진을
    건설했다는 설정도 황당무계한 느낌입니다.

    영사도 라는 이름을 보면 거대한 뱀 위에다
    건설한 모양인데... 환타지 소설인가 봅니다. ㅉ

    찬성: 3 | 반대: 4

  • 작성자
    Lv.54 글읽는한량
    작성일
    23.06.29 00:07
    No. 9

    악지유//스미스라는 이름이 무림소설에 어울리지 않다고하기엔 예전부터 무림소설에 서역인이 나타난게 한두번이 아니기에 어울리지않다라고 하는것은 굉장히 주관적인 말이고 영사도(신령 령, 긴 뱀 사)로 긴 뱀 영물이라는 뜻인데 본진을 지었다는것을보면 이미 섬으로 볼수있는 생태계를 지녔던 영물로 추측할 수 있으니 황당무계 까지 갈 일은 없다고 봅니다.

    찬성: 4 | 반대: 2

  • 작성자
    Lv.19 k2******..
    작성일
    23.07.02 15:41
    No. 10

    지유야 지유야 그럼 보지 말아줄래?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23.07.03 12:34
    No. 11

    좋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6 석우필
    작성일
    23.07.03 22:31
    No. 12

    영사도를 떠난 만해방 배들은 어떻게 복귀하나요?
    영사도가 만해방주의 말을 따르지 않는 설정.
    위치추정이면 주인공도 금방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3.07.05 23:08
    No. 13

    잘보고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도수부
    작성일
    23.07.10 15:27
    No. 14

    건필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23.07.10 21:50
    No. 15

    소설이니 그러려니하고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lg******
    작성일
    23.07.13 00:11
    No. 16

    구라로 치면,,무협자체가 구라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지천명군
    작성일
    23.07.29 00:05
    No. 17

    잼있게보고있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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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검신-독존 +17 23.06.27 10,752 282 13쪽
39 해남검신-본진 +18 23.06.26 10,437 287 12쪽
38 해남검신-백경 +12 23.06.25 10,253 275 12쪽
37 해남검신-발각 +10 23.06.24 10,450 268 11쪽
36 해남검신-동행 +8 23.06.23 10,817 279 13쪽
35 해남검신-대원상단 +10 23.06.22 11,327 255 13쪽
34 해남검신-무단 외출 +10 23.06.21 11,250 283 14쪽
33 해남검신-허위 +8 23.06.20 11,435 279 12쪽
32 해남검신-신니 +10 23.06.19 11,453 298 13쪽
31 해남검신-괄목상대 +11 23.06.18 11,412 297 13쪽
30 해남검신-소봉 +12 23.06.18 11,576 285 12쪽
29 해남검신-찾아오는 이들 +11 23.06.17 11,706 289 13쪽
28 해남검신-별호 +13 23.06.16 11,854 293 13쪽
27 해남검신-날아올라 +14 23.06.15 11,677 302 11쪽
26 해남검신-충돌 +15 23.06.14 11,756 297 12쪽
25 해남검신-혈경단 +12 23.06.13 12,524 276 12쪽
24 해남검신-합류 +9 23.06.12 12,857 297 12쪽
23 해남검신-격돌 +9 23.06.11 12,847 313 13쪽
22 해남검신-검의 +10 23.06.10 13,019 319 12쪽
21 해남검신-태풍 +12 23.06.09 12,923 339 12쪽
20 해남검신-해답 +10 23.06.08 13,328 327 11쪽
19 해남검신-깨달음 +11 23.06.07 13,550 344 12쪽
18 해남검신-출항 +13 23.06.06 13,554 351 11쪽
17 해남검신-재회 +12 23.06.05 14,119 332 12쪽
16 해남검신-흑룡호 +15 23.06.04 14,267 355 12쪽
15 해남검신-벌써 일 년 +12 23.06.03 14,728 356 12쪽
14 해남검신-다짐 +10 23.06.02 14,621 370 12쪽
13 해남검신-소속 +16 23.06.01 14,888 368 13쪽
12 해남검신-출수 +14 23.05.31 14,932 393 18쪽
11 해남검신-구출 +12 23.05.30 14,903 357 13쪽
10 해남검신-나아가다 +12 23.05.29 15,120 379 13쪽
9 해남검신-격랑 +14 23.05.28 15,147 390 12쪽
8 해남검신-각오 +16 23.05.27 15,754 386 12쪽
7 해남검신-만해방 +12 23.05.26 16,183 385 12쪽
6 해남검신-용문도 +11 23.05.25 16,800 401 16쪽
5 해남검신-출항 +13 23.05.24 18,133 407 14쪽
4 해남검신-부재 +17 23.05.23 19,349 439 11쪽
3 해남검신-선 넘네 +17 23.05.22 21,976 474 13쪽
2 해남검신-사공 소위건 +18 23.05.22 26,110 497 15쪽
1 해남검신-서 +17 23.05.22 31,045 512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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