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저니환입니다.

무적함대의 고공폭격기 축구천재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스포츠, 현대판타지

새글

저니환
작품등록일 :
2024.08.09 16:14
최근연재일 :
2024.09.18 22:20
연재수 :
43 회
조회수 :
262,820
추천수 :
5,601
글자수 :
245,956

작성
24.09.08 22:20
조회
5,145
추천
131
글자
12쪽

처맞기 전까지는.

DUMMY

“아아아~~!!! 이게 무슨 일이죠!!!”

“정한결 선수의 헤딩 슈팅이 수비 블락에 막힙니다!!! 지금 골대 안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가 최소 6명은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얀 오블락 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는 이미 정한결의 헤딩을 예상하고 서 있는 수비수가 많았습니다! 빈틈이 보이질 않네요!”

“하하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정한결 선수를 막을 방법이 있다고, 그것은 비밀이라고 인터뷰를 했는데요. 아마도 이 장면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러한 수비 전술은 일차원적으로 보이고 쉬워 보일 수 있겠는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의 움직임을 보면 굉장히 체계적으로 세트피스 수비 전술이 짜여져 있다는 걸 알 수 있거든요.”

“마치 체스 병정들을 정리하듯이 수학적으로 계산 된 움직임처럼 보였습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정한결 선수의 가장 확실한 무기 하나를 잃어버릴 수도 있는 위기겠는데요. 빠른 시간 내에 대처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실점 위기를 막아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들은 서로 가슴을 부딪치면서 포효를 내질렀다.


골대 뒤에 있던 바르셀로나 원정 관객들은 허망한 듯 너털웃음을 지으며 머리를 감싸 쥐었고.


벤치에 있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득점을 했을 때보다 더 기쁘게 주먹을 내지르며 포효했다.


나는 가만히 시선을 바르셀로나 벤치로 옮겼다.


그곳에는 후안 바레시 감독이 고뇌에 빠진 표정으로 손을 인중에 가져다 대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고.


마치 이렇게 말하는 듯했다.


‘너를 우리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나라고 방법이 있겠나.


218cm의 키를 자랑하던 2회차 후반 때도 나를 막기 위해 이런 전술을 들고 나온 팀은 없었다.


그때에는 바디 밸런스가 지금보다 심히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강한 피지컬을 가진 선수 두 명 정도만 내게 붙여 놓아도 큰 힘을 발휘하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1회차 때 나의 가장 큰 무기 중 하나이던 중거리 슈팅 또한 2회차 때는 발휘하지 못했다.


중거리.


중거리 슈팅?


“파툼.”

“응?”

“나 후회하는 게 생겼어.”

“방금 네 옷 잡아당기던 놈한테 죽탱이 안 날린 거?”

“아니 그런 거 말고.”

“그럼 뭔데.”

“나, 평소에 그렇게 슈팅 훈련을 열심히 했으면서 왜 경기에서는 포스트 플레이만 했던 거지?”

“그게 네가 제일 잘하는 거니까.”

“그치, 지금은 이게 제일 잘하는 게 맞아. 하지만 과거에 제일 잘했던 건 따로 있었잖아.”

“1회차 때를 말하는 거라면, 난 그때 아직 어렸어서 몰라. 잘 기억도 안 나고···.”

“네가 어리고 자시고 할 게 있었냐. 아무튼···, 지금 내가 후회하는 건 그거야. 타겟팅, 포스트 플레이에만 내 역할을 가둬둔 것.”

“기운이 보이네. 네가 얼마나 후회하고 있는지 느껴져. 그럼 이걸로 가는 거지?”

“응, 부탁해. 시간 없으니까 빨리.”


한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역습이 진행되던 도중.


파툼은 두둥실 떠올라 필드 위에서 푸르게 빛났다.


그러자 뭔가, 다리가 가벼워진 느낌이 들었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 가벼운 다리를 대차게 휘두르고 싶다는 충동이 든달까?


경기 내내 내게 더티 플레이를 하는 수비수들에게 로우킥을 갈기고 싶다던가 하는 느낌과도 비슷했다.


‘좋아, 그럼 어디 한 번 때려볼까?’


나는 다시 내 자리로 돌아가 최전방 구역을 지키며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을 빼앗아내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모든 일이 내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어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역습이 예사롭지 않다고 느껴지던 때.


토레스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그리즈만에게 절호의 찬스가 주어졌다.


그리고.


파앙-!


먼 쪽 골대를 노린 그리즈만의 감각적인 감아차기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어째서, 불안한 예감은 늘 현실이 되는 걸까.


“골! 골! 골입니다!!!! 정한결의 헤딩을 막아내고 곧장 역습을 이어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그리즈만의 엄청난 슛이었습니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리드를 가져가는 건 홈 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입니다!!!”


“조졌네 이거.”


그리즈만의 골이 들어가자 파툼이 말했다.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메트로폴리타노에 모인 알레띠의 인디오스들은 홈에서 바르셀로나라는 거함을 잡을 수 있겠다는 희망에 부푼 환호성을 내질렀고.


“어려운 거 아니야. 다시 한 번 해보자.”


이니에스타 선배는 우리들을 모두 불러놓고 말했다.


그렇게 나는 공을 들고 하프 라인에 섰다.


삐익-!


주심이 경기의 재개를 알리는 휘슬을 불었고.


툭-


나는 리오넬 메시에게 공을 내주며 묵묵히 발걸음을 옮겼다.



* * *



“아······, 부상이 좀 심각해 보이는데요.”

“주심, 위험한 태클을 했던 토마스 파티 선수에게 옐로 카드를 줍니다.”

“지금 메시 선수가 어떻게든 발을 디뎌보고 있는데, 발목이 크게 돌아갔거든요.”

“아, 결국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빠져나갑니다. 대신 이반 라키티치 선수가 투입 되는 것으로 보인는데요.”

“이렇게 된다면 라키티치나 몬테로 둘 중 한 명의 선수가 메시 선수의 위치로 가게 될 것으로 보이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선제골을 실점한 상황에서 팀의 에이스인 리오넬 메시까지 잃는다면···, 바르셀로나 쉽지 않겠는데요.”


“진짜 조졌네.”


메시가 부상을 당하자 파툼이 말했다.


“그러게. 진짜 조졌네.”


경기가 아무리 어렵게 안 풀리더라도 메시 선배만 있다면 안 될 건 없어 보였다.


나와 네이마르에게 가해지는 부담보다 더 많은 압박을 짊어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메시니까 말이다.


그러나 앞으로 메시 선배가 없는 상황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수비에 훨씬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나한테 한 명은 더 달라붙겠군···.’


메시가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는 경기장에 있는 선수들을 향해 열정적으로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아마도 그건 수비 전술에 변화를 주려는 것 같았다.


“저 사람 조금 신난 것 같은데?”

“에이···, 사람이 그렇게 쓰레기일 리가.”


나는 차분히 머리를 굴려보았다.


‘메시 형이 없는 상황에서···, 이제 측면 수비수들은 네이마르 형이 있는 왼쪽 측면에 쏠릴 거야. 나는 투 볼란치를 붙여서 막으려 하겠지.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방금처럼 골대 안에 선수를 붙여서 막으려 할 테고. 몬테로가 오른쪽 윙으로 빠지면 크로스 플레이는 더 좋아질 텐데, 공중볼은 당연히 쉽게 내주지 않을 거고. 어떻게든 크로스 자체를 막으려 하겠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 그렇다면···.’


후안 바레시 감독님은 보통 공격수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하는 편이다.


미드필더진의 경우에는 지정 된 역할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자율적인 행동을 할 수 없지만.


몬테로가 포지션을 오른쪽 윙포워드로 옮긴 상황에서는, 우리 둘의 대화로 세부 전술을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몬테로.”

“응?”

“측면에서 크로스 올리지 말고 하프 스페이스로 파고들어.”

“뭐? 감독님이 나를 오른쪽 윙에 세운 게 너한테 크로스 올리려고 한 거 아니었어?”

“그렇긴 한데, 어차피 쟤네들이 크로스 못 올리게 블락 할 거란 말이야. 후안 프란 그런 거 잘하는 거 너도 알잖아.”

“······, 어려워도 한 번 시도해봐야 하는 거 아닐까?”

“이성적으로 생각하자. 우리는 도전하러 온 게 아니라 이기러 온 거야. 그러려면 가장 합리적인 방식을 따라야지.”

“내가 침투하면 어쩌게. 나보고 패스를 받으라는 말이야?”

“상황에 따라 그럴 수도 있는데, 일단은 네가 수비 라인이 올라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것이 중요해.”

“더미 런을 하라는 거지?”

“응, 잘 알고 있네.”

“그럼 너는? 내가 먼저 공간을 점유하면 네가 페널티 박스 안에 들어오는 게 쉽지 않을 텐데.”

“안 들어갈 거니까 괜찮아.”

“뭐?”


삐익-!


우리가 대화를 나누는 동안 선수 교체는 진행되었고.


툭-


교체로 들어온 라키티치는 후방에 있는 부스케츠에게 패스를 내주며 경기를 시작했다.


“무슨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알았다. 시키는 대로 해볼게.”


몬테로는 성큼성큼 자신의 위치로 뛰어갔고.


나는 기존의 자리보다 한 칸 더 밑으로 내린, 공격형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 사이 10번 자리에 섰다.


“굳이 내려오지 않아도 우리가 갔을 텐데, 심경의 변화라도 있는 거야? 하하.”


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더블 볼란치 사이에 서자 나를 경기 내내 마크하던 토마스 파티가 말했다.


“대가를 치러야 할 거야.”

“응?”

“메시 형 발목을 돌려버렸잖아.”

“왜, 너도 돌려줄까? 너까지 경기장 내보내고 나 퇴장 당하면 그게 더 좋을 것 같은데.”


이 녀석. 혓바닥 놀리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하긴. 생각해보니 이 녀석은 조만간 프리미어리그 아스날로 이적하지.


선수는 리그 따라 간다더니, 벌써부터 프리미어리그 특유의 거친 분위기에 적응을 마친 파티였다.


2회차 때 잠깐이었지만, 토트넘에 머무르며 쌓였던 아스날에 대한 분개심이 피어오르는 것 같기도···.


“내가 눈 돌아가게 해줄게. 잘 봐.”


마침 그 타이밍에 부스케츠 선배가 더블 볼란치 사이 공간을 점유하고 있는 나를 보았고.


팡-


촤르르륵-


완벽한 루트와 세기로 땅볼 패스를 꽂아주었다.


휘익-


나는 공을 받아내는 동시에 등을 돌리는 데 성공했고.


등 뒤에서는 파티가 나를 향해 거칠게 달려들고 있었다.


그와는 반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센터백들은 나를 향해 달려오지 않았고.


타다닷-


오히려 중앙으로 좁혀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몬테로를 막기 위해 더 물러설 뿐이었다.


그 순간, 각이 보였다.


멀찍이 떨어진 센터백과 센터백 사이.


골대가 훤히 들어나 보이는 풍경.


툭-


나는 슛을 때리기 좋게 공을 살짝 앞으로 밀어놓았고.


타다닷-


도움닫기를 했다.


“안 돼!!!”


옆에서 이니에스타 선배가 나를 보며 소리를 질렀지만.


‘돼.’


나는 이미 마음을 먹었다.


파앙-!!


발등에 정확히 얹힌 강력한 슈팅.


슈우우욱-


공은 한치의 회전 없이 골문 왼쪽 상단 구석을 향해 날아갔다.


다만.


----((O))----

--((O))------

-----((O))---


골키퍼의 입장에선 이렇게 보였을 것이다.


골문 중앙 쯤으로 날아올 것 같던 공이, 순식간에 상단 구석을 향해 요동치고 있었으니 말이다.


‘흐름이 변했다.’

라고 생각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


철썩-!!


빨랫줄처럼 꽂힌 공은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고.


이를 지켜보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과 관중들은 꿀 먹은 벙어리처럼 흔들리는 동공으로 고개만 돌리고 있었다.


나의 헤딩 슛만 막으면 될 거라는 희망이 산산조각 나는 순간이었다.


‘누구나 다 계획이 있다.’


‘처맞기 전까지는.’


나는 등을 돌려 조금 전 나에게 개소리를 지껄인 토마스 파티를 바라보았다.


녀석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봤다는 듯 미간에 잔뜩 힘을 준 채 골대를 바라보고 있었다.


척-


나는 그 자리에서 바로 손으로 망원경을 꺼내 들며 말했다.


“눈 바쁘게 돌아가는 것 좀 봐라. 작고 귀엽네.”


신장 185cm. 체중 77kg.


체격이라면 어디 가서 뒤지지 않는 토마스 파티가, 난생 처음으로 압도적인 피지컬 앞에 경악하게 된 순간이었다.


작가의말

9월 9일 월요일부터 9월 12일 목요일까지 배너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목요일에 배너가 끝날 시기에는 제목 변경 신청을 하려고 합니다.
아직 픽스 된 것은 아니지만 <무적함대의 고공폭격기 축구천재가 되었다> 같은 류의 제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고공폭격기’라는 단어가 주는 임팩트를 다른 단어로 대체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세트피스 수비 상황을 두고 이것이 현실성이 떨어지는 설정이다, 라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실제로 골키퍼가 아닌 필드플레이어가 골대 안에 들어가 있는다 하더라도 골대의 높이는 2.44m(8 ft)이고 수비수의 신장이 190cm에 육박한다 하더라도 손을 쓰지 않는 이상(과거 루이스 수아레스 신의 손 사건처럼) 골문 상단에 박히는 헤딩 슈팅을 막기는 불가능한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작품의 주인공인 정한결의 경우 높은 타점을 기반으로 공중에서 내리 꽂는 헤딩(골문 중단, 하단 구석을 노리는)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이번 경우도 마찬가지) 수비수의 헤딩으로도 가뿐히 걷어낼 수 있었습니다. 작중에는 묘사되지 않지만 사건 이후 정한결의 헤딩 슈팅이 계속 블락되는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약한 스포일러를 곁들이자면 정한결은 이번 세트피스 수비를 계기로 대응 훈련을 하는 장면이 향후 회차에 묘사되어 있습니다(골문 상단을 노리는 헤딩 슈팅 훈련.)
아무래도 제가 능력이 부족하여 독자님들에게 납득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설명이 부재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원고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완성도 있는 작품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늘 제 작품을 재밌게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무적함대의 고공폭격기 축구천재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제목 변경 예정 공지입니다.(9월 13일 금요일 중으로 변동 예정.) 24.09.11 130 0 -
공지 후원금 감사드립니다. 24.08.27 215 0 -
공지 업로드 시간은 매일 밤 10시 20분(22:20)입니다. 24.08.18 5,295 0 -
43 더 높이. NEW +7 10시간 전 1,165 61 14쪽
42 벤치 클리어링. +5 24.09.17 2,303 91 14쪽
41 돌다리도 흠씬 두들겨보고 건너자. +10 24.09.16 2,815 96 14쪽
40 파툼. +15 24.09.15 3,312 90 14쪽
39 더블을 위하여. +8 24.09.14 3,693 120 14쪽
38 퍼펙트 포트트릭. +6 24.09.13 3,912 125 12쪽
37 프리미어리그 구단주들 지갑 열리는 소리. +13 24.09.12 4,443 143 12쪽
36 낯선 바르셀로나에서 익숙한 스토크 시티 냄새가 난다. +15 24.09.11 4,661 138 13쪽
35 영국으로. +8 24.09.10 4,957 132 12쪽
34 세트피스 코치들의 악몽. +6 24.09.09 4,999 141 13쪽
» 처맞기 전까지는. +6 24.09.08 5,146 131 12쪽
32 누구나 다 계획이 있다. +9 24.09.07 5,198 120 13쪽
31 비상(飛上). +11 24.09.06 5,465 140 12쪽
30 내가 무릎을 꿇은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다. +7 24.09.05 5,446 145 12쪽
29 한 뚝배기 하실래예. +4 24.09.04 5,559 128 13쪽
28 기린은 머리를 휘둘러 공격한다. 나도 그렇다. +5 24.09.03 5,691 129 12쪽
27 뚝배기는 알고 있다. +6 24.09.02 5,840 126 12쪽
26 역대급 고공폭격기. +9 24.09.01 6,020 138 12쪽
25 클럽 월드컵 결승전. +11 24.08.31 5,992 134 11쪽
24 210cm. +9 24.08.30 6,105 119 12쪽
23 주가 폭등. +10 24.08.29 6,217 135 13쪽
22 엘 클라시코 (4). +5 24.08.28 6,060 134 12쪽
21 엘 클라시코 (3). +8 24.08.27 5,981 136 13쪽
20 엘 클라시코 (2). +3 24.08.26 6,088 126 13쪽
19 엘 클라시코 (1). +5 24.08.25 6,351 126 12쪽
18 선택과 집중. +6 24.08.24 6,450 130 12쪽
17 기대치와 함께 커지는 불안감. +2 24.08.23 6,616 123 13쪽
16 빠에야에 김치를 올려 드셔보세요. +7 24.08.22 6,674 144 12쪽
15 무적함대의 마지막 퍼즐은 수입산입니다. +4 24.08.21 6,842 126 12쪽
14 무적함대. +5 24.08.20 6,994 141 11쪽
13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미래. +5 24.08.19 7,199 137 12쪽
12 티키타카의 중심에서 딸깍! 을 외치다. +7 24.08.18 7,197 142 13쪽
11 캄프 누의 등대. +5 24.08.17 7,210 138 12쪽
10 15/16 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 +6 24.08.16 7,293 124 12쪽
9 바르셀로나 역대 최장신 스트라이커. +8 24.08.15 7,372 151 12쪽
8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해. +11 24.08.14 7,341 158 12쪽
7 라 마시아의 비밀 병기. +9 24.08.13 7,465 145 13쪽
6 라 마시아에 근육 돼지는 없다. +7 24.08.12 7,734 140 12쪽
5 지는 쪽은 개가 되는 걸로. +13 24.08.11 8,066 120 13쪽
4 후베닐의 개들. +8 24.08.10 8,415 122 12쪽
3 미래가 바뀌었다. +5 24.08.09 9,077 148 15쪽
2 라 마시아에서 살아남기. +9 24.08.09 9,676 151 12쪽
1 작아도 너무 작다. +18 24.08.09 11,740 157 1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