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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환입니다.

무적함대의 고공폭격기 축구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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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환
작품등록일 :
2024.08.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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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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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더 높이.

DUMMY

“드디어 경기가 좀 안정 된 것 같네요.”

“정말이지···, 한 차례 폭풍이 지나간 엘 클라시코였습니다.”

“저희가 전반 초반에 이번 엘 클라시코는 전술적으로는 뜨겁지만, 내용적으로는 비교적 다른 엘 클라시코에 비해 온순하다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완벽한 오판이었습니다. 먼저 시청자 분들에게 사과를 드리고 싶고···, 어쩌면 저희가 지금껏 보았던 엘 클라시코 중에서 가장 물리적으로도 치열한 승부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파울에 관대한 주심이었기에 레드 카드 한 장과 옐로 카드 세 장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사실 파울에 조금 엄격한 주심이었다면 최소 3명 정도는 퇴장을 당해도 이상할 게 없는 난투극이었죠?”

“네 그렇습니다. 화면에도 잘 보이지 않아서 모르셨겠지만, 정한결 선수는 거의 다섯 명의 선수들과 싸움을 벌였어요.”

“신기한 건 정한결 선수가 모두 압도를 했다는 것입니다.”

“저 피지컬을 가진 선수가 난투극에 참여하면, 사실상 술집 싸움에 UFC 선수가 끼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실제로 정한결 선수가 격투기 선수인 채홍만 선수와 피지컬이 비슷하지 않습니까? 만약 정한결 선수가 정식으로 MMA를 수련했더라면 UFC를 노려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해외축구 팬들 중에는 격투기의 팬이신 분들도 많으니, 그런 관심을 가지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 차례 소란스러운 일이 벌어진 직후였지만.


사실 지금은 그 어떤 찬스보다 더 좋은 기회다.


페널티 박스와 그리 멀지 않은 구역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수비의 중심이 되는 세르히오 라모스가 퇴장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간 상태.


나를 높이로 견제할 수 있는 건 페페와 바란 정도가 유일한데, 두 선수의 키는 2m도 넘지 않는다.


점프력도 그리 높은 편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척-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 선배는 한 손을 크게 들어 올렸다.


이는 나를 타겟팅하겠다는 뜻.


하지만 이쯤 되면 유럽 리그에서 바르셀로나의 세트피스 전술을 모르는 팀은 없을 것이다.


네이마르가 제스처를 취하기도 전에, 내 앞 옆 뒤에는 이미 세 명의 선수가 압박을 하고 있었다.


등 뒤에는 페페, 옆에는 바란. 그리고 앞에는 카세미루가 나를 막고 있었다.


그들은 각각 역할 분담이라도 했는지 누군가는 나의 허리춤에 손을 올리고 점프 동작을 방해하고 있었으며.

누구는 나의 발등 위에 발바닥을 올렸다 뗐다 하며 신경을 거슬리게 하고 있었다.

내 앞에 있는 카세미루는 아예 나의 몸에 등을 기대며 무게를 실고 있었으니.


‘가지가지하는구만.’


하지만 결국 나를 상대하는 팀들의 세트피스 수비는 수동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 팀의 세트피스 공격은 나의 움직임에 맞춘 유동적인 공격 찬스.


휘익-


나는 빈 공간으로 몸을 빼내며 카세미루의 무게 중심을 흔들어놓았다.


그리고.


척-


오른손을 높이 들었다.


그러자 곧장 네이마르 선배가 킥을 차기 위해 도움닫기를 했고.


동시에 나를 막아서기 위한 수비수들도 주변에서 쏜샅같이 몰려들었다.


그때였다.


네이마르가 공에 발을 갖다대기 직전, 그러니까 내가 파 포스트로 쇄도하고 있을 때.


나보다 먼저 그 근방에서 대기하고 있던 몬테로는 농구처럼 ‘스크린’을 서며 나를 막아서려는 수비수들의 진로를 방해했다.


하지만 팔을 쓰지 않고 어깨를 넓게 벌렸고, 몬테로 또한 점프 준비 동작을 가져가고 있었으니 주심이 보기에는 동등한 공중볼 경합의 한 장면으로 보았을 것이다.


‘녀석···, 꽤 노련해졌네.’


나는 그런 생각을 하며 비교적 편안한 압박 속에서 파 포스트로 침투 해 들어갈 수 있었고.


파앙-!


이윽고 네이마르의 프리킥이 날아오고 있을 때.


탓-


슈우욱-


허공으로 높게 날아올랐다.


높이는 충분했다. 골대와의 거리도.


이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


뚝-!


경상도식 굴김치 명인 박춘자 선생님의 김치처럼 시원한 감칠맛이 감도는 경쾌한 헤딩.


철썩-!


해운대 테트라포드에 부딪치는 파도처럼 청량한 골망 갈라지는 소리가 나를 반겨주었다.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캄프 누의 바르셀로나 팬들은 승리에 가까워지는 두 번째 골이 터지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환호성을 내질렀고.


“으아아아아!!! 정한결 또 골입니다!!! 이런 기회에서는 여지 없죠!!!”

“정한결이 이번 경기에서만 두 번째 골을 터뜨립니다!!! 오늘 엘 클라시코의 주인공은 정한결입니다!!!”

“알고도 못 막는 패턴! 바르셀로나의 고공폭격기가 이번에도 불을 뿜습니다!!!”


나는 곧장 코너 플래그로 달려갔다.

이유는 단순하다.

그곳에 가장 비싸 보이는 카메라가 있었기 때문이다.


찰칵-!

찰칵-!

찰칵-!


여기저기서 수많은 카메라 기자들이 플래시를 터뜨리는 소리가 들렸고.


나는 이마를 쓸어올렸다.


그리고는 붉게 달아오른 나의 이마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손가락으로 정확한 헤딩 타점 위치를 가리키며.


“이게 뚝배기라는 거여!”


김여사할매토종순대국밥의 바이브로 성대모사까지 섞어가며 나는 외쳤고.


“뚝배? 뭐라고?”

“얘 한국말로 뭐라 하는 것 같은데?”

“여자친구한테 프로포즈라도 하나?”


주변에 모여든 동료들은 영문은 모르겠지만.


“그만큼 신난다는 거지!!!”


일단은 골의 기쁨으로 만연해진 분위기를 즐겼다.

옆에선 네이마르와 알베스 선배의 브라질 듀오가 쌈@뽕하게 쌈바까지 추는 중이었다.


“아하하하!! 형들, 생각보다 춤 잘 추시네요?”

“브라질 축구선수는 이게 기본 소양이야! 크하하하!”


골은 내가 넣었는데 왜 저 둘이 춤을 추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네이마르 선배가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어시스트가 굉장했다고 본 것 같다.


뭐, 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아직까지도 몬테로는 나에게 최적의 크로스를 올리기 위해, 네이마르 선배에게 크로스를 배우고 있으니 말이다.


삐익-!


나를 포함한 바르셀로나 동료들이 각자 자신의 포지션에 돌아가자, 주심의 휘슬로 경기는 재개되었다.


“토니!”

“더 빠르게!!!”


경기 종료 전, 두 번째 골을 실점한 레알 마드리드는 어떻게는 패배를 모면하기 위해 거세게 바르셀로나를 몰아붙였고.


5분 정도가 지났을까.


“레알 마드리드 선수 교체입니다. 중원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했던 카세미루 선수를 빼고, 이스코 선수를 투입합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승부수를 꺼내 들었네요. 사실 지금처럼 센터백이 퇴장을 당한 상황에서는 공격수를 불러들이고 수비수를 투입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현재 2점 차로 밀리고 있는 상황의 후반전 막바지인 만큼, 공격적인 변화를 통해 점수 차를 만회하려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현재 중원에서 수비적인 역할을 사실상 홀로 부담하고 있는 카세미루 선수를 빼고 공격에 특화된 미드필더 이스코 선수를 투입하는 것은···, 다소 섣부른 판단이 아닌가 싶은데요.”

“하지만 지단 감독은 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변칙적인 전술 변화를 통해 성공을 거둔 전적이 있는 감독인 만큼, 이번의 선택도 좋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선수 교체 이후 수비적으로 큰 리스크를 가져갈 것이라 여겨졌던 레알 마드리드는, 의외로 짧은 시간 동안 경기를 장악했다.


‘다들 스팀팩이라도 썼나. 뭐 갑자기 이렇게 팔팔해진 거야?’


아무리 지금 2대0으로 밀리고 있다지만, 확실히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누가 뭐라 한들 세계 최고의 축구 팀 중 하나라는 것이다. 그것만은 바르셀로나 선수지만 인정해야 했다.


‘라모스가 없는 곳에서 이 정도의 전투력이라니···.’


“역시 대황 마드리드···, 숭배합니다···.”

옆에서 개소리를 지껄이는 파툼을 무시하고, 나는 수비에 가담하기 위해 달렸다.


그때였다.


“한결!!! 너는 내려오지 마!!!”


벤치에서 후안 바레시 감독님이 나를 향해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나는 그런 감독님에게 두 팔을 벌리며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물었다.


“이미 2대0으로 이기고 있는데 제가 공격을 더 할 필요가 있어요!? 차라리 1점차로 좁혀지지 않게 수비를 하는 게 맞지 않냐고요!!”


후안 바레시 감독님은 경기 중 선수들과 수평적인 관계의 소통을 지향하기 때문에, 나는 마음 놓고 나의 불만을 제시할 수 있었다.


그러자 후안 바레시 감독님은 나의 태도 같은 건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전술에만 입각한 자신의 논리를 내세우셨다.


“수비에서도 수적으로는 우리가 우위니까 공격은 막아낼 수 있어! 하지만 한 골을 막아내는 것보다 네가 한 골을 더 넣는 게 더 효과적으로 실점을 막아낼 수 있을 거다!”


솔직히, 처음에는 말이 안 들렸다.


“수비!@도 !@@으로는 우리가 우위~!@$ !@은 !@@ % 있어!” 같은 식으로만 들렸기 때문이다.


“뭐라는 거야.”


내가 감독님의 말을 듣지 못하고 멍하니 서 있자, 파툼은 말했다.


“수비에서도 수적으로는 우리가 우위니까 공격은 막아낼 수 있어! 하지만 한 골을 막아내는 것보다 네가 한 골을 더 넣는 게 더 효과적으로 실점을 막아낼 수 있을 거다! 알아 들었냐 꺽다리 새끼야!!! ······, 라는데?”

“마지막 말도?”

“응, 진짜임. 전부 걸고.”


파툼은 그 말을 하며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을 들더니 입에 가져다 대려 했다.


“아잇! 그런 거 하는 거 아니야. 인마!”


나는 파툼을 저지한 뒤, 감독님의 말을 복기했다.


‘······, 그래. 실점을 막아내는 것보단 내가 득점을 노려서 상대의 기세를 꺾고 의욕을 상실시키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말이지. 그리고 라모스가 퇴장 당한 상황에 카세미루를 빼고 이스코까지 투입을 했으니, 객관적으로 보자면 이런 상황에선 득점을 노리는 게 맞아.’


그리고 문득, 내가 그동안 너무 이타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금도 팀을 위해 수비를 하려 했고, 나는 이미 두 골을 넣어 한 골만 더 넣으면 해트트릭을 기록할 수도 있는데 말이다.


‘그래,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욕심 내겠어.’


나는 감독님에게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며 OK 싸인을 보냈고.


수비는 동료들에게 맡긴 채 전방으로 향했다.


한 20초 동안은 조금 안절부절 했지만.


“마스체라노!! 호날두의 드리블을 저지합니다!!!”


역시 마지우개 형님.

오늘도 캄프 누를 뒤집어 놓으셨다.


파앙-!


호날두의 공을 빼앗아낸 마스체라노 선배는 곧장 전방으로 롱패스를 때렸고.


그 공은 하프 라인 인근에 있던 내 근처로 날아오고 있었다.


휘익-


우선 나는 근처에 수비가 있는지 확인했다.


페페는 조금 전 오버래핑을 하러 나가 있던 터라 중앙에 보이지 않았고.


내 등 뒤에는 바란이 공중볼 경합을 하기 위해 달려오고 있었다.


그리고 오른쪽 측면에는, 몬테로가 빈 공간을 향해 질주하고 있었다.


탓-


상황 파악을 끝낸 나는 높게 뛰었고.


턱-


높이 떠오른 공을 가슴으로 받아냈다.


등 뒤에선 곧장 바란이 압박했지만, 내가 자리를 선점하고 있었기에 공을 빼앗아낼 수는 없었다.


“몬테로! 달려!”


파앙-!


바닥에 착지하자마자 나는 몬테로가 달리는 공간으로 긴 패스를 내주었고.


타다닷-


페널티 박스를 향해 달렸다.


속도 경쟁에서 뒤진 바란은 뒤에서 나의 유니폼을 잡아 당겼지만.


“비켜 새끼야!”


나는 완력으로 바란의 손을 뜯어냈다.


바란은 마치 썰매 개를 놓친 눈썰매 체험 손님처럼 바닥에 홀로 버려졌고.


몬테로는 조금 길었던 패스를 코너 플래그 인근에서 간신히 받아냈다.


그리곤 나와 눈이 마주쳤다.


“지금이야!”


내가 소리를 지르자 몬테로가 황급히 크로스를 올렸다.


멀지 않은 곳에서 마르셀루가 몬테로의 크로스를 저지하기 위해 달려오고 있었기 때문.


파앙-!


그러나 너무 다급하게 올렸기 때문일까.


몬테로의 크로스는 평소보다 조금 높았다.


후반전 89분.


치열했던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했으니, 체력적으로도 많이 지쳐 있었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힘 조절이 안 된 거다.


“아잇!!!”


몬테로 본인도 힘 조절에 실패했다고 생각했는지, 머리를 쥐어 뜯으며 아쉬움을 삼키고 있었다.


하지만 속절없이 공은 나를 향해 날아오는 중이었고.


‘이건 뛰어도 안 닿을 것 같은데.’


하지만.


“상남자 특, 일단 저지르고 봄.”


파툼의 말이 약간의 용기가 되었다.


타앗-!


나는 지면을 강하게 박차고 공중에 떠올랐다.


그리곤 허리를 꺾고, 고개를 뒤로 젖혔다.


대신 하늘 높이 발을 휘둘렀다.


팡-!!!


‘닿았다!’


발등에 정확히 얹힌 공.

워낙 힘이 가득 실린 슈팅에 공은 순식간에 골대 안으로 꽂혔고.


철썩-!!!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는 우뚝 선 채 아무런 반응도 하지 못하고 실점을 허용했다.


나의 2m 초과 이후 첫 번째 오버헤드킥 골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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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세트피스 코치들의 악몽. +6 24.09.09 5,118 141 13쪽
33 처맞기 전까지는. +6 24.09.08 5,254 131 12쪽
32 누구나 다 계획이 있다. +9 24.09.07 5,307 120 13쪽
31 비상(飛上). +11 24.09.06 5,577 140 12쪽
30 내가 무릎을 꿇은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다. +7 24.09.05 5,555 146 12쪽
29 한 뚝배기 하실래예. +4 24.09.04 5,670 129 13쪽
28 기린은 머리를 휘둘러 공격한다. 나도 그렇다. +5 24.09.03 5,801 129 12쪽
27 뚝배기는 알고 있다. +6 24.09.02 5,953 126 12쪽
26 역대급 고공폭격기. +9 24.09.01 6,130 139 12쪽
25 클럽 월드컵 결승전. +11 24.08.31 6,099 134 11쪽
24 210cm. +9 24.08.30 6,215 119 12쪽
23 주가 폭등. +10 24.08.29 6,324 136 13쪽
22 엘 클라시코 (4). +5 24.08.28 6,169 135 12쪽
21 엘 클라시코 (3). +8 24.08.27 6,090 138 13쪽
20 엘 클라시코 (2). +3 24.08.26 6,198 128 13쪽
19 엘 클라시코 (1). +5 24.08.25 6,465 12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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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기대치와 함께 커지는 불안감. +2 24.08.23 6,732 124 13쪽
16 빠에야에 김치를 올려 드셔보세요. +7 24.08.22 6,790 145 12쪽
15 무적함대의 마지막 퍼즐은 수입산입니다. +4 24.08.21 6,959 127 12쪽
14 무적함대. +5 24.08.20 7,117 142 11쪽
13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미래. +5 24.08.19 7,317 140 12쪽
12 티키타카의 중심에서 딸깍! 을 외치다. +7 24.08.18 7,317 145 13쪽
11 캄프 누의 등대. +5 24.08.17 7,332 140 12쪽
10 15/16 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 +6 24.08.16 7,416 125 12쪽
9 바르셀로나 역대 최장신 스트라이커. +8 24.08.15 7,493 153 12쪽
8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해. +11 24.08.14 7,460 159 12쪽
7 라 마시아의 비밀 병기. +9 24.08.13 7,587 146 13쪽
6 라 마시아에 근육 돼지는 없다. +7 24.08.12 7,858 141 12쪽
5 지는 쪽은 개가 되는 걸로. +13 24.08.11 8,199 121 13쪽
4 후베닐의 개들. +8 24.08.10 8,548 123 12쪽
3 미래가 바뀌었다. +5 24.08.09 9,225 149 15쪽
2 라 마시아에서 살아남기. +9 24.08.09 9,836 15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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