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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약장수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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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전공약장수
작품등록일 :
2021.03.01 19:43
최근연재일 :
2022.06.01 21:36
연재수 :
427 회
조회수 :
305,653
추천수 :
6,721
글자수 :
2,829,029

작성
22.02.13 16:19
조회
332
추천
8
글자
16쪽

336화 충격적인 이야기

DUMMY

탕!!!


모두가 숨죽인 훈련장에서는 하나의 금속음만이 울려 퍼졌고,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상태로 결투를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결투인 이상 언젠가는 승부가 나는 법.


양쪽 모두 체력이 소모되고 있기에 무한정으로 싸울 수는 없었다.


다만...


체력이 떨어지고 있는 아버지에 비해,


내 쪽은 아주 멀쩡한 상태였다.


원래부터도 전력을 다하고 있진 않았으니까.


기본 상태에서 최소한의 마나를 쓴다는 조건 하에 최선을 다하고는 있었지만,


이 상태에서 싸우는 걸로 닳는 체력은 상당히 낮았기에 하루종일 싸워도 버틸 수 있었다.


그렇기에...


슬슬 승부의 끝이 보이고 있었다.


“대단하구나. 지치는 기색조차도 없다니. 하루 만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듣고 싶구나.”


“나중에 말씀해드리겠습니다.”


“오냐. 기대하마.”


“네. 아버지. 그리고...”


“뭐냐.”


“부탁이 있습니다.”


“말해보거라.”


“이 승부에 이기더라도 가끔씩 검술 수련에 어울려주실 수 있겠습니까?”


“허허... 알았다. 지금까지 전수해준 기술 하나 없었으니, 이제라도 전수해주마.”


“감사합니다.”


“그래. 허나 그 이전에 할 일이 있지 않더냐.”


“네.”


다시 한 번 검을 강하게 잡았다.


할 일.


지금 상황에서 할 일이라고 하면 하나밖에 없지.


승부를 내는 것.


생전 처음으로 아버지께 검술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기뻐서 승부를 낼 생각도 못 했지만,


이제는 할 시간이 되었다.


“아버지. 지금부터는 진심으로 하겠습니다.”


“오냐. 기다리고 있었다.”


검을 바로 잡고는 그대로 돌진했다.


그리고 아버지는...


돌진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커다란 대검을 휘두르는데,


지금까지는 이 공격을 전부 피했지만,


지금은 피할 생각이 없었다.


‘모드 체인지. 아이언 터틀’


팅!!


아이언 터틀.


내가 변신할 수 있는 형태 중에서 가장 방어력이 높은 형태로,


전신에 두꺼운 금속 비늘로 덮히는 게 특징인 모습이다.


스텔라 누나가 확인한 바로는 드래곤의 비늘보다도 단단하며,


강도, 탄성, 신축성 전부 우수하고,


비정상적으로 충격흡수능력이 좋아서 어지간한 타격으로는 흠집도 안 나고,


데미지도 거의 없는 무적의 방어력을 가지게 하는 특수체질이라고 알려줬다.


그리고...


이런 형태는 선조들중에서도 없던 형태였지.


그렇기에 좀 더 확인해줬고,


그 결과 알아낸 건...


내가 강해지는 것에 맞춰서 선조들의 유전자들이 변이를 일으켰고,


좀 더 전투에 적합한 형태로 진화한 모습이 지금의 형태라고 했다.


게다가...


진화한 건 아이언 터틀 형태만이 아니었다.


스피드 울프도 최초의 모습과는 달리 날렵한 한 마리의 늑대 같은 형태였고,


다른 형태도 전부 진화했지.


그런 모습을 보면서 스텔라 누나는 저그 같다고 표현했는데...


저그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각 특성들이 극도로 특화된 덕분에 전투방법도 좀 더 능동적으로 바꿀 수 있었다.


거기에 더해서 아버지의 전투 스타일까지 익힌 지금이라면...


각각의 형태들을 좀 더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지.


그렇기에 승부를 내는 지금.


모든 형태를 쓰면서 아버지를 압박할 생각이었고,


아이언 터틀로 연계의 시작을 열 생각이었다.


아버지의 공격을 회피하는 것이 아닌,


방어해서 날려버리는 걸로,


빈틈을 유발하는 거지.


“몸으로 직접 막은 게냐!...”


“예! 이게 제 진정한 힘이자, 재앙의 씨앗이라고 불렸던 힘입니다!”


말하면서 바로 모드 체인지.


순간적인 속도를 내기 위해서 스피드 울프를 사용했고,


아버지한테 접근한 순간 다시 한 번 모드 체인지.


파워 버팔로.


전신의 육체가 극도로 강화된 초파워 타입이며,


세이크리드 울프 형태를 제외하고는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형태였다.


그리고...


그 형태에 스피드 울프의 속도가 더해졌지.


모드 체인지를 하더라도 몸이 날아가던 관성은 여전히 존재했기에 근육질로 이루어진 내 몸은 고속으로 날아가고 있었다.


그렇기에 지금의 일격은 스피드 울프의 속도 + 파워 버팔로의 힘이었고,


두 가지의 힘이 조합된 일격은 적은 마나로도 상상을 초월하는 일격이었다.


게다가...


모드 체인지의 연계 동작을 부드럽게 이어주면서 정확성도 높였지.


그렇기에 파워 버팔로의 주먹은 아버지의 복부를 정확하게 직격했다.


콰앙!!!


직격한 순간 맹렬한 공기의 파열음이 들려왔다.


하지만...


아버지는 쓰러지지 않았다.


“크윽!... 좋은 일격이었다! 허나 아들의 성장을 끝까지 보지 못한 채로 쓰러질 수는 없다!”


어딜 공격할지 예상하지도 못 했기에 전신에 마나가 퍼진 상태였지만,


어차피 오래 끌 승부가 아니었기에 모든 마나를 전신에 두른 탓에 단단했다.


다만...


단단하다면 연속 공격을 해줄 뿐이지.


“네! 전부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냐! 오거라!”


“네!!!”


모드 체인지 부스터 이글.


바로 비행하면서 깃털을 뿌리고,


그 깃털을 화살처럼 내리꽂으면서 모드 체인지.


아이언 터틀 형태로 강철의 빗속에서 난투전을 펼쳤다.


폭우처럼 쏟아지는 깃털검을 전투 컨트롤 할 수는 없었지만,


아이언 터틀 형태라면 깃털검의 공격에 휘말리더라도 전혀 타격이 없으니까.


그에 비해 아버지는 조금씩 상처가 생기고 있었다.


“대단하구나! 나약하기로 소문난 깃털검이 이 정도의 위력을 보이다니!”


“다음은 더 대단할 겁니다!”


강철의 폭우가 멈춘 후에는 바로 모드 체인지.


이번에는 두 가지의 형태를 섞은 이중 변신이며,


지금 사용하는 건 스피드 울프 + 부스터 이글.


속도에 속도를 더한 최고속도의 연타로 아버지의 전신을 타격했고,


그 후에는 다시 모드 체인지.


파워 버팔로 + 아이언 터틀 형태로 파워와 단단함을 섞을 극강의 몸통박치기로 아버지를 공중으로 날려버렸다.


그리고...


마지막 형태.


세이크리드 울프의 형태로 변했다.


전신의 힘이 넘칠 것 같은 이 형태는 내 변신의 최종병기라고 봐도 될 정도의 힘이지.


덤으로 키도 커지고, 남자다운 모습으로 변해서 스텔라 누나가 엄청난 눈빛으로 바라보는데...


일단 무시했다.


지금은 결투가 우선이었고,


최후의 일격을 날릴 순간이었으니까.


“아버지. 이게 마지막입니다. 세이크리드 하울링!”


신성한 포효.


세이크리드 울프 형태로 쓸 수 있는 필살기 중 하나며,


입에 마나를 집중시켜서 발사하는 드래곤의 브레스와도 같은 기술이었다.


다만 브레스와는 조금 다른데,


브레스의 경우에는 고출력의 마나를 각자의 속성으로 변환시켜서 발사하는 속성마법의 정점.


레드 드래곤은 마나를 불로 변환시켜서 뭐든 태워버리고,


다른 드래곤들도 각자 번개, 바람, 빛, 독 등 각자의 속성에 맞는 공격을 사용하지.


다른 속성을 못 쓰는 건 아니지만,


본인 속성으로 쓰는 게 제일 강력하니까.


그에 비해 세이크리드 울프는 속성이라고 할 게 따로 없었다.


굳이 따지면 성 속성이지만,


성스러운 힘은 근본부터가 치유력을 가진 힘.


공격용으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그러니 머리를 굴리면서 위력을 올릴 생각을 했고,


그 결과가 세이크리드 하울링.


성 속성으로 직접 공격하는 것이 아닌,


소리를 증폭시켜서 강력한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음파 브레스였고,


위력은 상상 이상이었다.


신성력으로 강화된 소리는 마나까지도 진동시켰고,


상대방이 방어하려고 모은 마나도 전부 진동시키면서 흩어지게 했다.


그 결과 세이크리드 하울링에 직격한 적은 마나의 보호가 없는 상태로 강렬한 충격파에 직격하는 거지.


그리고...


그런 일은 아버지에게도 똑같이 일어났다.


쾅!!!


공중에서 세이크리드 하울링에 직격한 아버지는 전신이 피투성이인 상태로 떨어졌고,


내부까지 전부 파괴가 되었는지 온몸에서 피가 나오고 있었다.


살릴 수는 있다고 해도 죽이고 싶진 않았기에 위력을 조절하긴 했지만...


적은 마나로도 파괴적인 효과를 보여주는 필살기였기에...


현재의 아버지는 빈사 상태에 가까웠다.


그러니 치료해줄 시간이었지.


이 정도 했으면 승부는 뻔한 거였으니까.


“세이크리드 리커버리.”


아버지에게 회복 마법을 걸어줬다.


회복 마법 자체는 특기가 아니었지만,


스텔라 누나가 쓰는 기술 몇 개를 스킬이라는 이름으로 배울 수 있었고,


세이크리드 리커버리도 그 중 하나.


내 기량이나, 마법 지식과는 관계없이 기술명만 말하면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효과는 죽지만 않았다면 모든 것을 회복시키는 강력한 회복 마법이었다.


누나도 죽은 사람은 못 살린다고 했지만,


죽기 직전까지는 살릴 수 있던 거였지.


조금 마나가 많이 들어가서 자주 쓰기는 힘든 기술이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상관없는 일이었다.


어차피 승부는 끝났고,


더 이상 마나를 소비할 일도 없었으니까.


그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일어나는 아버지와 함께 지금까지 하지 못 했던 이야기를 나눌 일만 남았으니까.











**











“크하하하하하하!! 이 정도로 압도적인 패배가 얼마 만이더냐!”


왕위계승식이 끝난 이후 잠시나마 가족끼리 술잔을 기울이는 자리를 가졌다.


결투에서 이겼기에 왕위를 물려줄 일이 남아있긴 하지만...


그건 나중의 일.


급하게 진행할 일도 아니고,


국가 내의 몇 안 되는 대규모 행사이기 때문에 준비할 것도 많았다.


그러니 왕위를 물려주기 이전에 승부에서 이긴 자식과 술을 마시는 시간을 가지는 거였고,


이 시간 자체도 전통적으로 행해오던 일이라고 형이 알려줬다.


“자 마셔라. 오늘은 널 위한 자리다.”


“응. 고마워 형.”


“그렇게 말할 거 없다. 곧 왕이 될 남자니 좀 더 당당하고, 거만하게 굴거라.”


“그래! 아르시엘 네 말이 맞다! 루엘 넌 아리온 최강의 전사이자, 왕이 된 거다! 왕으로서 당당하게 제멋대로 하도록!”


아버지와 아르시엘 형은 즐거워하면서 술잔을 기울였고,


나 또한 술잔을 들면서 마셨다.


그리고...


옆에 있는 스텔라 누나는...


술을 잠깐 마셨다가 혓바닥을 내민 상태로 기분 나쁜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다.


“으엑... 이게 뭔 맛이야...”


“술이 입맛에 안 맞는 건가.”


“으... 지금까지 마셔서 맛있던 술은 없었어.”


“실력은 좋지만, 술도 못 마시는 꼬맹이였군!”


아버지는 당당하게 말하는데...


형은 당황하면서 아버지를 말렸다.


“아버지. 그만두시는 게 좋습니다.”


“뭐냐! 내가 틀린 말을 했더냐!”


“저분은 세이크리드 울프입니다.”


“뭐라? 세이크리드 울프?”


“네. 본인 입으로 아쿠아 여신님의 애완견이라고 하셨습니다.”


“아쿠아 여신님의?! 그게 사실인가!”


“응. 가끔씩 아쿠아 여신님이랑 노는 게 일상이니까.”


“여신님과 같이 지내고 있는 건가!!! 이거 놀랍구나!!! 여신님의 존재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않지만, 지금까지 세상에 나온 적이 없던 분이거늘! 그런 분의 소식을 듣다니 놀랄 일이야!”


“저도 놀랐습니다. 그런 대단한 분이 루엘과 결혼까지 한 것도 놀랍고요.”


“뭐라?! 루엘과 결혼?! 루엘!!!”


“네!”


“아무리 마음대로 해도 된다 했지만! 저런 어린 소녀와 결혼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더냐!!!”


아...


역시 그쪽이 문제긴 하겠지?...


하지만 스텔라 누나도 어떤 의미인지 알았기에 바로 변신하면서 원래의 모습을 보여줬다.


“누가 꼬맹이라는 거야?”


“그...그 모습은?!”


“이쪽이 진짜 모습이야. 루엘과 결혼한 것도, 침대에서 같이 구른 것도 이 모습이니까 걱정할 거 하나 없어. 알겠지?”


“호오... 이거 놀랍군. 루엘. 참으로 아름다운 아내를 얻었구나. 강하면서도, 아름다운 아내를 얻기란 참으로 힘든 일인데 아주 경사스러운 일이야.”


“저도 누나와 결혼한 것에 대해서는 경사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 그런 의미에서 한 잔 따라주마.”


“감사합니다.”


아버지는 내게 술을 따라줬고,


나 또한 아버지께 술을 따라줬다.


그런 뒤에 한 모금 마셨더니 지금까지 쌓였던 악감정도 내려가는 느낌이었지.


아버지도, 형도 지금의 날 예전처럼 받아주고 있으니까.


그거 하나만으로도 만족스러워서 울고 싶을 정도로 기뻤다.


게다가 즐겁게 이야기하고 있고,


이 모습이 일상이 될 걸 생각했더니 더 즐거웠지.


그렇기에 술을 마시면서 계속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스텔라라고 했던가? 아까부터 주인님이라고 말하는데 아쿠아 여신님과는 다른 존재인 건가?”


“응. 아쿠아 여신님의 애완견이긴 하지만, 충성을 맹세한 건 주인님이니까.”


“호오... 그거 재밌는 이야기군. 들어보니 그 주인님이라는 사람은 인간이라 했던가?”


“맞아.”


“댁 같은 존재가 섬길 정도로 강한가?”


“엄청 강하시지. 나랑 루엘이 같이 덤벼도 가볍게 짓밟으실 걸?”


“그거 참 대단하군! 한 번 정식으로 싸워보고 싶을 정도야!”


“아버지. 그런 말 했다가는 큰일 날지도 몰라요.”


“허허! 사나이가 결투 신청을 하는데 목숨 잃는 거 말고 더 있겠나!”


“그 이상을 보게 될지도 몰라요. 누나도 말 좀 해주세요.”


“괜찮을 걸? 우리 주인님은 결투 신청은 적대하는 걸로 보진 않으니까. 적당히 싸워주면서 굴복시켜줄 거야.”


“그렇게 들으니 더 도전하고 싶구나! 그대에게도 다시 한 번 결투를 신청하고 싶다만 어떤가!”


“나? 이기면 뭔가 귀찮은 게 오는 건 아니지?”


“왕위라면 이미 물려준 상태다! 결투 후에 따라오는 건 그저 명예와 자신의 말을 따르게 하는 정도겠지!”


“그 정도라면야... 알았어. 적당히 싸워줄게.”


“좋지. 하지만 결투는 내일로 해도 되겠나? 오늘은 자식들과 마시고 싶구나.”


“마음대로 해.”


“그래. 마음대로 하지. 허나... 그대의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게 있어 묻고 싶군.”


“뭔데?”


“만약 아쿠아 여신님과 주인님이라는 사람의 의견이 갈린다면 그대는 누굴 따라갈 생각이지?”


“아버지?! 그거 엄청 실례되는 질문 아닌가요?!”


“하지만 궁금하지 않더냐! 이 몸은 호기심이 있다면 알아야 직성이 풀리는 남자다!”


아버지의 질문에 당황했다.


그런 거 물어보면 스텔라 누나도 곤란할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그랬는데...


스텔라 누나는 의외로 태평하게 받아주고 있었다.


“간단한 질문이야. 당연히 주인님이지.”


“호오... 그 이유는 뭐지?”


“주인님이 아쿠아 여신님과 결혼한 사이고, 주인님이 진심으로 하겠다고 하면, 아쿠아 여신님이 지지하지 않을 리가 없어.”


스텔라 누나는 별 거 아니라는 듯이 이야기했다.


하지만...


듣는 우리 입장에서는 엄청난 소리였다.


“아...아쿠아 여신님이... 결혼?!!!”


우리 3명 다 같은 반응일 수밖에 없었다.


유일신 아쿠아 여신님.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라는 이유로 전사들의 우상이신 분이며,


우리들의 생명을 지켜주고,


전장에서의 갈증을 해결해주는 시원하고 맑은 물이야 말로 아쿠아 여신님의 은혜라는 게 모두가 배우는 가르침이었다.


인간들처럼 따로 여신님을 모시는 신전을 만드는 것도 아니고,


특출나게 여신님을 숭배한다는 성직자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수인 대다수가 여신님을 존경하고, 숭배하고 있기에 신앙심이 없는 건 아니었다.


오히려 모든 수인들이 신앙심을 가지고 있어서 깊게 믿는다고 해봤자, 별로 특별한 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성직자가 없었을 뿐.


그런 우리였기에 스텔라 누나의 발언은 충격적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더 충격적인 건...


따로 있던 모양이었다.


“꽤나 놀라는 반응이네? 좋아. 아쿠아 여신님과 주인님에 대한 이야기. 좀 더 들려줄까?”


작가의말

??? : 우리 여신님이랑 주인님이 침대 위에서 섹O한 썰 푼...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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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337화 한도초과 22.02.14 334 8 13쪽
» 336화 충격적인 이야기 22.02.13 333 8 16쪽
336 335화 왕위계승식...이었던 것. 22.02.12 325 9 14쪽
335 334화 왕위계승식의 결투 22.02.11 324 8 15쪽
334 333화 스스로 걸어간 지옥 22.02.10 313 7 15쪽
333 332화 형과의 대결 22.02.09 310 9 13쪽
332 331화 의심 22.02.08 317 9 14쪽
331 330화 왕이 될 남자 22.02.07 321 9 15쪽
330 329화 3가지의 조건 22.02.06 314 8 12쪽
329 328화 모드 체인지 22.02.05 314 8 14쪽
328 327화 재능 발현 22.02.04 319 8 14쪽
327 326화 숨겨진 재능 22.02.03 316 9 13쪽
326 325화 시련의 시작 22.02.02 314 9 13쪽
325 324화 수련을 시작합니다(?) 22.02.01 317 8 15쪽
324 323화 아리온의 왕 22.01.31 313 8 14쪽
323 322화 힘과 시련 22.01.30 314 8 14쪽
322 321화 왕가의 핏줄 22.01.29 315 8 15쪽
321 320화 왕가의 수치 22.01.28 322 9 12쪽
320 319화 아리온의 수도로 가는 길 +1 22.01.27 324 9 15쪽
319 318화 미식가 스텔라 22.01.26 320 9 13쪽
318 317화 수인국가 아리온 +1 22.01.25 338 10 15쪽
317 316화 스텔라의 여행길 22.01.24 343 9 13쪽
316 315화 너무 맛있어서 그만... +1 22.01.23 334 9 13쪽
315 314화 그걸 상상함 22.01.22 331 9 12쪽
314 313화 다른 방법으로 하고 싶은데... 22.01.21 343 8 14쪽
313 312화 사후처리 22.01.20 341 1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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