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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약장수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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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전공약장수
작품등록일 :
2021.03.01 19:43
최근연재일 :
2022.06.01 21:36
연재수 :
427 회
조회수 :
305,750
추천수 :
6,721
글자수 :
2,829,029

작성
22.02.07 16:43
조회
321
추천
9
글자
15쪽

330화 왕이 될 남자

DUMMY

한 가지 부탁을 하기 전에 식사부터 했다.


난 지금까지 구경하면서 제대로 된 식사를 했지만,


루엘은 아니었으니까.


그나마 게임 속에 있는 버프 음식인 빵이나 육포 정도는 먹었지만...


제대로 된 식사라고 하긴 힘들지.


엄청 어두운 분위기의 세계관이라서 식량도 부족하다는 설정이 있었고,


그 설정을 충실하게 반영한 덕분에 그나마 있는 빵이나 육포도 처참한 맛이었다.


적을 잡거나, 상자를 열면 나오는 거라서 양 자체는 많았지만...


있던 식욕도 없어질 정도로 퍽퍽한 맛 때문에 많이 먹기도 힘든 수준이지.


하지만...


루엘은 단 하나의 불만 없이 먹었다.


시련 받는 입장에서 음식 투정 같은 건 할 수 없다는 마음가짐이었으니까.


그러니...


지금만큼은 제대로 먹여주고 싶었다.


시련을 끝낸 기간은 대략 1달.


밖에서의 시간은 전혀 안 흘렀겠지만,


1달 동안 제대로 된 식사도 못 하면서 혹독하게 굴러다닌 거니까.


그래서 주인님이 만든 풀 코스 요리에 다른 음식까지 푸짐하게 차려줬는데...


“누님은 안 드시나요?”


“먹을 테니까 걱정 마. 시간은 많으니까.”


“네.”


꽃미남이 된 루엘은 먹는 모습조차도 그림이 되고 있어서 보기 좋았다.


저런 남자를 내 남편으로 삼는다면 후회가 없을 정도였지.


그렇기에 밥 먹는 것도 잊으면서 루엘을 감상하고 있는데...


하아...


좋다...


하지만...


아무리 좋아도 밥은 먹어야지.


침대 위에서 배고파지면 그건 그거대로 의욕이 떨어지니까.


그래서 먹었고,


전부 다 먹은 뒤에는 드디어 침실로 갔다.










**










“밥은 맛있었어?”


“네. 엄청 맛있었어요. 생전 처음 먹어보는 것들이라서 신기하기도 했고요.”


처음 먹는 게 많긴 했지.


이쪽 세계에는 없는 식재료들이 다양했으니까.


저쪽 세계는 모든 영역에서 다양한 식재료를 수급하기에 그만큼 식문화가 발전했지만,


이쪽 세계는 행성 대부분의 영역을 마족들이 차지하고 있기에 식재료가 한정적이다.


몬스터에서 얻는 식재료도 있긴 하지만,


한정된 땅에서 얻는 식재료만으로는 음식의 다양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지.


특히 후추 같은 다양한 향신료는 더운 지방에서 잘 자란다.


그에 비해 이쪽 세계는 약간 서늘한 기후의 땅밖에 없어서 그런 향신료를 구할 수가 없고,


다른 식재료들도 마찬가지.


그러니 식문화가 뒤떨어질 수밖에 없지.


물론...


드래곤 고기라든가, 정령의 사과 같은 특수한 식재료가 있고,


몬스터에서 추출한 각종 고기나 향신료의 맛도 일품이기 때문에 완전히 뒤처진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서 더 아까웠다.


만약 이쪽 세계에서 마족들이 차지한 영역의 식재료를 얻을 수 있었다면?


저쪽 세계의 식재료 가공 기술력을 배운다면?


이쪽의 식문화가 더 풍부해질 가능성은 충분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을 올리기 위해서 주인님을 돕는 의미도 있었다.


인류의 땅 전체가 손잡고,


마족까지 손잡으면?


마족들이 가지고 있던 땅 대부분과 교역로가 생길 테고,


그 교역로를 통해서 다양한 식문화를 얻는 거지!


그렇기에 루엘과의 성관계도 의미가 있는 거다!


물론...


내 성욕이 시키는 게 80%인 것 같지만...


아무튼 주인님을 위한 일이지!


라는 느낌으로 루엘을 침실 쪽으로 끌고 왔는데,


딸깍!


바로 문을 잠갔다.


루엘이라면 이 정도의 잠금장치를 부수고 나갈 수 있겠지만,


잠가둔다는 행위 자체가 야릇한 느낌을 주는 거니까.


게다가...


루엘도 내 행동을 보면서 당황해서 아주 좋았지.


“누님? 문은 왜 잠구는 건가요? 게다가 여긴... 침실 아닌가요?”


“맞아.”


“아... 시간 개념이 사라져서 몰랐지만... 곧 잘 시간이었나요? 확실히 피곤해서 자고 싶은 감각도 있긴 한데... 다른 방은 없나요?”


“왜?”


“그야... 여긴 침대가 하나니까요.”


루엘은 최대한 침착한 모습으로 말하려고 했지만,


당황하는 게 다 보일 정도라서 재미있었다.


그러니 말해야지.


이게 내 목적이니까.


“괜찮아. 하나면 충분하니까.”


“누님... 아무리 누님의 나이가 어려도... 남녀가 같이 침대에서 자는 건...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요?...”


“왜?”


“그거야... 수인들은... 그... 어쨌든 위험하니까요.”


루엘은 최대한 돌려 말하는데,


루엘의 입장에서 보면 난 어린애.


강하니까 누님 취급을 해주지만, 그래도 어리다는 건 변함없었다.


그리고...


수인들은 어린애를 덮치는 짓은 잘 안 하지.


아무리 기본 성욕이 높은 종족이라지만, 성욕을 발산하는 대상은 성인으로 정해져있다.


애초에 성욕이라는 건 번식본능.


아이를 낳을 준비도 안 된 어린 아이한테는 성욕을 쏟아낼 가치조차도 없는 거지.


그나마 조금 성장한 수준이면 아이는 낳을 수 있으니까 성욕을 품을 수 있지만,


나처럼 완전히 어린 애 모습이면 무리지.


하지만 반대의 상황이라면?


지금의 난 명백하게 성욕을 보이고 있고,


루엘은 그걸 저지해야 할 상황.


아무리 성욕을 발산하고 싶어도 어린 애한테 덮쳐지는 건 거부하고 싶은 게 수인의 가치관이지.


그래서 곤란해 하고 있는데...


계속 이 상태면 상황이 전혀 진행되지 않겠지.


그러니 변신해줬다.


성인 버전의 아름다운 미녀의 모습으로 변하면서 말해줬지.


“뭐가 위험한지 이 누나한테 알려줄래?”


“스...스텔라 누님?... 그...그 모습은 뭔가요?...”


“당황했어?”


“그게... 네... 조...조금... 당황했어요...”


얼굴 붉히는 게 재밌네.


내 어른 버전 모습에 성욕이 생겼는지 부끄러워하는 게 아주 재미있어.


그러니 더 적극적으로 나가줬다.


“루엘.”

“네...”


보기 좋게 커진 가슴을 들이밀면서 다가갔고,


“지금 말하는 게 힘을 준 대가이자, 내가 걸 조건이야.”


“네...”


침대 위로 밀치면서 루엘을 덮치면서 말했다.


“나랑 결혼해. 그리고 불타는 밤을 보내는 거야.”











**










스텔라 누님이 변한 순간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강하고, 존경할만한 인물이라고는 생각했지만,


그래도 어린 애였으니까.


성욕의 대상은 아니었는데...


갑자기 커진 순간...


너무나도 매력적인 모습이라서 지금까지 쌓아둔 욕망이 터질 것 같았다.


하얀색의 머리카락은 부드럽게 내려오면서 찰랑거리는 모습은 아름다운 물결과도 같았고,


순수하면서도 장난끼 넘치는 모습으로 웃는 아름다운 미소는 눈부셨으며,


볼륨감 넘치는 몸매에서 느껴지는 매혹적인 모습은 마치...


누님이라고 부르게 할 정도로 본능을 자극했다.


저 부드러운 가슴을 만져봤으면 하는 본능.


저 탐스러운 엉덩이를 쓰다듬고 싶다는 본능.


저 매혹적인 입술에 입을 맞추고 싶다는 본능이.


날 미치게 할 정도로 자극했고,


내 안에 잠들어 있던 번식욕구가 날뛰는 게 느껴졌다.


하지만 참았다.


필사적으로 참았다.


지금 눈앞에 있는 건 내 인생을 구제해준 최고의 은인이자,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는 강인한 전사이신 스텔라 누님.


게다가 세이크리드 울프이며, 아쿠아 여신님의 품에 안겨있는 성스러운 늑대.


그런 분을 내 욕망으로 더럽힌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


그렇게 생각했는데...


스텔라 누님이 먼저 다가오면서 유혹했고...


단 한 마디의 말이 내 이성을 끊어버렸다.


“나랑 결혼해. 그리고 불타는 밤을 보내는 거야.”


결혼?


불타는 밤?


그 말의 의미를 이해 못 할 정도로 어리지 않았고,


나도 성인이었다.


결혼할 상대를 찾을 나이였고,


불타는 밤을 보내고 싶다는 욕망도 있었다.


그랬던 나한테 먼저 다가와서 유혹하고,


결혼하자고 직설적으로 말한다?


심지어 존경하는 동시에 첫눈에 반해버릴 정도로 아름다운 여성한테 그런 소리를 듣는다?


이런 걸 참을 수 있는 남자가 과연 있을까?


그 이전에...


이걸 참을 이유가 있을까?


없다.


그 어디에도 없다.


서로가 종족번식을 하고 싶은 상황에서 참는 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니까.


그렇기에 바로 스텔라 누님의 어깨를 잡고서 침대 위로 집어던졌다.


그러자...


스텔라 누님은 만족했다는 표정으로 웃으면서 말했다.


“좋네... 남자다운 멋진 모습이야. 내가 건 조건에 대한 대답은 예스라고 봐도 되는 거겠지?”


“네... 오히려 제가 부탁하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워요.”


“고마워. 하지만 그런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줬으면 하는데?”


“네. 오늘 밤은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드릴게요.”


“응. 험하게 다뤄지는 거 좋아하니까 최선을 다 해봐.”


스텔라 누님의 말은 내 남아있는 이성을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바로 바지를 찢어버렸고,


누님의 옷도 찢어버릴 정도로 난폭해졌는데,


옷이 찢어지면서 흔들리는 가슴의 물결은 감미로울 정도였다.


그리고 옛날의 날 회상하게 만들었다.


이전의 나라면 이런 모습은 상상할 수도 없었으니까.


약한 남자는 남자들 사이에서도 멸시받지만,


여자들한테도 멸시받는다.


약한 놈은 누군가의 남편이 될 자격도 없다는 게 수인들의 관점이니까.


힘으로 덮쳐서 강제로 아이를 낳게 하는 남자는 멋진 놈이지만,


힘도 없어서 여자도 못 덮치는 남자는 최악이라는 게 기본적인 생각이지.


그러니 평생 결혼이라는 걸 못 할 줄 알았다.


평생 성욕을 풀지도 죽을 줄 알았다.


그랬던 나인데...


지금 처음으로...


여자의 안쪽까지 느끼고 있었다.


그것도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를 안고 있으니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지.


따뜻해...


누님의 품...


누님의 안쪽...


정말 따뜻해...


그러니...


내 본능에 몸을 맡기면서 험하게 다뤘다.


누님도 그걸 바라고 있었으니까.


강해진 신체능력을 전부 활용해서 미친 듯이 움직였고,


누님의 신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격렬하게 박아줬다.










**










누님과 침대에서 하나가 된 뒤로 얼마나 시간이 흐른 걸까...


모르겠다...


하지만...


엄청나게 기분 좋은 느낌으로 기절했고...


깨어난 뒤에는 상쾌해서 몸이 날아갈 것 같았다.


평생 동안 쌓은 욕망을 전부 풀어냈으니 개운하지 않을 수가 없었지.


그리고...


옆에서 자고 있는 스텔라 누님을 본 순간...


이게 꿈인가 싶을 정도로 기뻤다.


“이렇게 강하고, 아름다운 누님이 내 아내라니...”


그 날 했던 말은 생생하게 기억나고 있었다.


-나랑 결혼해. 그리고 불타는 밤을 보내는 거야.


그 말은 청혼이나 다름없었고,


그걸 받아들이고, 같이 불타는 밤을 보냈으니...


이젠 부부인 거지.


그걸 잘 알고 있는데...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았다.


갑자기 강해졌고,


갑자기 아내를 얻었으니까.


그래서 꿈인가 싶은 느낌으로 누님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누워있었는데...


자고 있는 줄 알았던 누님이 갑자기 내 얼굴을 끌어안으면서 키스했다.


쪽!


“굿모닝. 내 남편.”


아무래도 꿈이 아닌 모양이었다.


“잘 잤어요?... 그... 누님...”


“누님이라고 할 거 없어. 결혼한 사이잖아? 이름으로 부르거나, 다른 좋은 호칭도 있으니까 골라서 불러봐. 누님이라고 하니까 그냥 섬기는 부하 같잖아?”


“그럼... 그... 누나는... 어떨까요?...”


“음... 그것도 나쁘지 않네. 이렇게 잘생긴 남자가 누나라고 불러주면 내 마음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으니까.”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응. 마음에 들어.”


“그럼... 조건은 이게 끝인가요?”


“응. 이제 그 힘을 빼앗길 일은 없어. 계약은 달성했으니까. 하지만! 이혼 같은 건 안 해줄 거니까 명심해! 알았지?”


“그런 거 안 해요. 누나 같은 여자를 품은 게 꿈이라고 느껴질 정도니까요.”


“그래? 하지만 나가보면 다를 걸? 그 외모에 그 강함을 가지고 있어. 다른 여자들이 달려들 테고, 다른 여자들이 사랑한다고 말하면 한 눈 팔지도 모른다고?”


“그럴 일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오... 자신 있어?”


“네. 어차피 지금의 제 모습을 보고 오는 여자들은 제 강함을 보고 오는 거잖아요? 하지만 누나는 달랐어요. 약한 절 키워주셨고, 사랑해주셨어요. 그런 누나를 배신하는 건 제 신념이 허락 못 해요.”


“말하는 것도 아주 귀엽네. 좋아. 그럼 믿어줄까?”


“네.”


“하지만 완전히 통제할 생각은 없어. 나도 널 만나기 전까지는 여러 남자를 품었으니까. 나도 문란하게 놀았는데, 너한테 하지 말라고 할 권리는 없잖아?”


“괜찮아요. 누나가 어떤 남자를 경험하든, 제가 사랑하는 건 누나 한 명뿐이니까요.”


“점점 더 좋아지겠는데? 알았어. 나도 약속할게. 지금부터 내 성욕을 받아주는 건 루엘. 너 하나뿐이야.”


“네.”


“하지만 각오해. 내 성욕을 계속 받아주는 건 쉬운 일이 아닐 테니까.”


“괜찮아요. 저도 성욕 하나는 자신 있으니까요.”


“좋아. 그럼 하나 더 말할게. 이건 중요한 이야기니까.”


“중요한 이야기요?”


“응. 지금부터 넌 왕이 될 거야. 그리고 우리 주인님한테 협력해. 명령은 아니지만, 아내로서의 부탁이야.”


스텔라 누나는 진지하게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답은 처음부터 정해진 상태였다.


스텔라 누나가 섬기는 인물이잖아?


그런 사람한테 협력하지 않는다는 선택지는 없지.


오히려 스텔라 누나를 끝까지 사랑하겠다면서 결혼 허락을 받아야 할지도 모를 상대다.


주인님이라고 부를 정도면 엄청난 충성을 맹세한 거니까.


그런 충신을 아내로 받아내려면 주인님이라는 분의 허락도 필요하겠지.


만약 허락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부부 생활도 끝날 수 있으니까.


그러니 내 대답은 단순했다.


“그런 부탁을 할 필요도 없어요. 제 아내가 섬기는 주인님이잖아요? 제가 섬기는 건 생각해볼 일이지만, 협력하지 않을 이유는 그 어디에도 없어요.”


“좋네. 그럼 주인님을 만나기 전에 할 일이 있지?”


“할 일이요?”


“응. 왕위를 계승해야지? 주인님의 도움이 되려면 적어도 왕 정도는 해줘야 하니까.”


“그러네요. 이 힘이라면 충분히 가능하겠죠.”


그리고 왕이 되기 위해서 다시 성으로 향했다.


아주 즐거운 기분으로 기대하면서 갔지.


가문의 수치가 세이크리드 울프로 진화해서 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으니까.


작가의말

가문에서 가장 약했던 내가 최강의 스승을 만나서 한계돌파해서 강해졌다.


이거 거의 라노벨 제목인데?...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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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341화 복수 전용 게임 레퀴엠 22.02.18 331 9 15쪽
341 340화 복수를 게을리 한 적은 없어. 22.02.17 311 8 13쪽
340 339화 강림 22.02.16 309 8 12쪽
339 338화 단 한 명 22.02.15 329 8 14쪽
338 337화 한도초과 22.02.14 335 8 13쪽
337 336화 충격적인 이야기 22.02.13 333 8 16쪽
336 335화 왕위계승식...이었던 것. 22.02.12 326 9 14쪽
335 334화 왕위계승식의 결투 22.02.11 325 8 15쪽
334 333화 스스로 걸어간 지옥 22.02.10 314 7 15쪽
333 332화 형과의 대결 22.02.09 311 9 13쪽
332 331화 의심 22.02.08 318 9 14쪽
» 330화 왕이 될 남자 22.02.07 322 9 15쪽
330 329화 3가지의 조건 22.02.06 315 8 12쪽
329 328화 모드 체인지 22.02.05 315 8 14쪽
328 327화 재능 발현 22.02.04 320 8 14쪽
327 326화 숨겨진 재능 22.02.03 316 9 13쪽
326 325화 시련의 시작 22.02.02 314 9 13쪽
325 324화 수련을 시작합니다(?) 22.02.01 317 8 15쪽
324 323화 아리온의 왕 22.01.31 314 8 14쪽
323 322화 힘과 시련 22.01.30 315 8 14쪽
322 321화 왕가의 핏줄 22.01.29 315 8 15쪽
321 320화 왕가의 수치 22.01.28 322 9 12쪽
320 319화 아리온의 수도로 가는 길 +1 22.01.27 325 9 15쪽
319 318화 미식가 스텔라 22.01.26 321 9 13쪽
318 317화 수인국가 아리온 +1 22.01.25 339 10 15쪽
317 316화 스텔라의 여행길 22.01.24 344 9 13쪽
316 315화 너무 맛있어서 그만... +1 22.01.23 334 9 13쪽
315 314화 그걸 상상함 22.01.22 332 9 12쪽
314 313화 다른 방법으로 하고 싶은데... 22.01.21 343 8 14쪽
313 312화 사후처리 22.01.20 342 1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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