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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약장수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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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전공약장수
작품등록일 :
2021.03.01 19:43
최근연재일 :
2022.06.01 21:36
연재수 :
42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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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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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1
글자수 :
2,829,029

작성
22.01.25 14:10
조회
338
추천
10
글자
15쪽

317화 수인국가 아리온

DUMMY

수인국가 아리온.


상당한 규모의 영토를 가지고 있는 국가이며,


국민 대부분이 전사라는 특징 덕분에 군사력 하나만큼은 베르니카 제국을 능가할 정도로 강인한 국가가 아리온이었다.


하지만 과거에는 비어 있는 땅에 불과했었는데,


마족의 영역에 닿아있던 탓에 몬스터들의 습격이 너무 많았던 게 문제였다.


마을을 세우려고 해도 벽을 만들기 전에 몬스터들이 공격했고,


막으려고 해도 숫자가 너무 많아서 시체만 쌓일 뿐인 그런 장소.


그렇기에 인간들은 죽음의 땅이라고 불렀던 곳이었다.


하지만 수인족들은 죽음의 땅이라면서 버려진 땅에 터전을 잡았고,


아리온의 이름을 가진 전사를 중심으로 뭉쳐서 마을이 형성될 정도로 안정되었으며,


그 전투력을 인정받아서 베르니카 제국의 황제가 직접 땅을 관리할 권한을 부여했던 게 국가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수인들의 국가가 생긴 것으로 인해 하나의 큰 변화가 찾아왔는데...


그 변화는 다름 아닌 수인 노예 해방 운동이었다.


국가가 없던 시절에는 수인들의 집단이라고 해봤자 작은 마을 수준이었고,


마을 단위로 있던 수인들은 거대한 힘을 가지지 못 했다.


그렇기에 매번 약탈당했고,


노예로 팔려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국가가 생긴 이후부터는 국가 단위로 수인들을 보호하기 시작했기에 납치하기가 힘들어졌고,


반대로 이미 팔려나간 노예들을 구출하는 특수부대까지 생겨서 대규모의 구출작전까지 벌어졌었다.


심지어 아리온은 국가는 베르니카 제국이 인정해준 정식 국가.


아리온은 베르니카 제국이 감당할 마족 및 몬스터의 침입을 막아주는 방파제 역할을 했지만,


그런 역할 덕분에 베르니카 제국은 아리온을 형제의 국가로 인정했고,


형제의 국가였기에 수인 노예 문제를 같이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서 다른 귀족들도 더 이상 수인 노예를 살 수 없었다.


그러니 시간이 지날수록 수인 노예의 숫자는 줄어들었고,


현재에 와서는 표면적인 수인 노예의 숫자는 0.


몰래 납치하는 경우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발각되는 순간 어떤 귀족이라도 사형 수준의 처벌을 받기에 수인 노예를 사는 일은 극히 드문 일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국민 대부분의 조상이 아리온의 전사들에 의해서 구조된 노예였기에 왕가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국가가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아리온 왕가 덕분에 지금의 삶을 살 수 있다는 역사를 배우고,


국가가 있기에 인간들과 대등한 위치에 설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다만...


국가가 수인들의 낙원까지는 아니었는데,


가장 중요한 문제점으로 식량 부족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대부분의 국민이 전사였기에 전투에 긍지를 가졌지만,


농사나 어업 활동 등은 전사답지 못 하다는 이유로 꺼렸고,


농업 기술은 전혀 발전하지 못 했었다.


반대로 사냥은 명예로운 전사들의 활동이라면서 선호했고,


몬스터들이 넘쳐나는 마족의 영역에서 대규모의 사냥을 벌이는 게 보통이었으며,


대부분의 국민들은 사냥으로 얻은 고기로 생계를 유지했다.


그런 삶이었기에 사냥이 잘 된 시기에는 풍족했지만,


사냥이 잘 안 된 시기에는 굶어죽는 사태까지 발생하는 수렵사회의 전형적인 문제점을 가진 게 아리온의 환경이었다.


그리고...


그런 환경이었기에 당연하게도 사냥 능력이 가장 중요했고,


힘이 약한 수인들을 멸시받으며,


힘이 강한 수인만이 뛰어난 전사라는 명예를 얻는 전사 만능 주의의 사회가 되었다.


그러니 모든 수인들의 낙원이 될 수가 없었다.


강한 자는 모든 명예를 얻고, 인정받지만,


약한 자는 멸시 받는 게 이 나라의 현실이었으니까.


그리고...


그런 국가였기에 스텔라는 우대받을 수 있었다.


“누님 엄청 강하시네. 이 많은 숫자를 한순간에 정리한 거야?”


“이 정도는 쉽지.”


근처의 도시에 도착한 순간 도시를 습격하려 했던 대규모의 몬스터 군단을 몰살시켰고,


그걸 본 경비병이 감탄하면서 바로 누님 취급을 해주는 곳이었으니까.


키가 작다?


그딴 건 중요하지 않지.


중요한 건 힘.


힘만 쌔면 5살의 꼬맹이라도 형님 취급 해주는 게 아리온이었다.


“이야... 대단하십니다. 혹시 어느 소속이십니까? 처음 보시는 분 같은데 멀리서 오셨습니까?”


“베르니카 제국에서 왔어. 수인국가라는 게 있다는 소리를 듣고 흥미가 생겼거든.”


“아아... 이쪽 분이 아니셨군요. 하지만 좋습니다. 아리온은 힘이 모든 걸 증명하는 곳. 그러니 환영합니다. 아리온 제 12구역 벨트리온에서 편히 쉬었다 가시길 바랍니다.”


힘을 증명한 스텔라는 별다른 신분 확인 없이 바로 도시에 들어갈 수 있었다.


도시를 지키던 모든 전사들이 스텔라의 활약을 봤고,


강한 전사는 존경받아야 한다는 게 아리온의 사상이니까.


강하면 신분 증명 따위도 필요 없다.


힘이 곧 자격.


그게 아리온이었다.










**










내 이름은 루엘 엑시아 드 아리온.


아리온 왕족의 일원 중 한 명이자 굶어 죽어가던 상황에서 스텔라 누님한테 구해진 한심한 놈이다.


약하다는 이유로 왕가에서도 버림받고,


약하다는 이유로 약탈까지 당해서 빈털터리인 게 내 인생.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베르니카 제국을 향했다.


싸움은 못 하지만,


머리 하나는 좋은 걸 이용해서 상인이라도 될 생각으로 먼 길을 떠났다.


베르니카 제국에만 도착한다면...


이런 나라도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힘이 약하다고는 해도 평범한 인간 모험가보다는 강한 편이라 먹고 살 수는 있을 테고,


인간 상대로는 여기처럼 두들겨 맞고 다니지는 않을 테니까.


그래서 계속 걸어갔는데...


그 과정에서 스텔라 누님한테 붙잡혔고,


그대로 왔던 길을 되돌아가고 있는 게 지금이었다.


“스텔라 누님. 역시 강하십니다. 하얀 빛 같은 걸로 몬스터 대군을 몰살시킨 모습은 정말이지 감탄스러웠습니다.”


“그 정도쯤이야.”


“그런데 여행지는 어디로 생각하고 계십니까?”


“음... 주인님의 일도 있으니까 이왕이면 왕족을 만나고 싶은데?”


“왕족...입니까?...”


“응. 아리온 왕가라고 하던데... 한 번 만나보려고.”


“그... 이유를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설명하기 귀찮으니까 안 말할래.”


“아... 네...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저도 물어보진 않겠습니다.”


게다가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수준을 넘어서 성까지 간다고 하는데...


이거...


도망가야 하나?...


하지만...


도망치기에는 스텔라 누님이 너무 강한 게 문제다.


멀리 있는 오크 전사의 머리를 깔끔하게 관통할 정도의 사거리와 명중률을 가지고 있고,


도시를 습격하던 몬스터 대군을 일격에 전부 즉사시킨 빛의 광선...


심지어 모든 몬스터의 머리를 관통해서 최소한의 힘으로 깔끔하게 죽인 초일류의 실력자가 스텔라 누님이었다.


그런 상대를 피하면서 도망친다?


내 실력으로는 무리다.


도망치려고 해봤자 붙잡혀서 죽을 뿐.


그러니 도망칠 수는 없었다.


그럼 결국 따라가는 길뿐인데...


하아...


성에만 안 들어가면 되겠지...


애초에 난 여행가이드.


굳이 성까지 들어갈 것도 없이 밖에서 기다린다고 하면 그만이니까.


게다가 같이 다니는 쪽이 이익이 되는 부분도 명확하게 있어서 나쁜 상황이라고 할 수는 없었다.


일단 힘이 있으니 여행경비가 부족하지 않다는 게 1순위.


방금 전만 해도 스텔라 누님이 몬스터 대군을 막아준 걸로 포상금을 받았고,


포상금만으로도 성까지 갔다가 베르니카 제국으로 돌아가기에 부족함이 없는 금액이었으니까.


물론 중간에 도적들이 약탈하는 경우도 있지만...


스텔라 누님이라면 안심할 수 있겠지.


그리고 2번째 이익.


그건 바로 베르니카 제국에 확정적으로 갈 수 있다는 거다.


스텔라 누님만 있다면 도적들로부터 몸을 지킬 수도 있고,


베르니카 제국 출신이라면 그쪽 지리에 대해서도 잘 알겠지.


그러니 따라가기만 하면 정착할 장소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다는 이익이 있었다.


시간은 조금 더 걸리겠지만 안전하고 확실한 여행길이라면 나쁘지 않지.


그렇기에 지금은 얌전히 있으려고 했는데...


뭔가...


한 가지 단어가 걸렸다.


“그런데... 스텔라 누님?...”


“왜?”


“방금... 주인님이라고 말했던 것 같은데...”


“응. 그게 왜?”


설마 노예십니까?...라고 말하려다가 겨우 참았다.


애초에 수인 노예라니 말이 안 되는 일이지.


아리온 국가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수인 노예 제도 철폐.


그게 1순위잖아?


베르니카 제국도 도와주고 있으니까 수인 노예는 거의 없고,


만약 있다고 해도 당당하게 데리고 다닐 일은 아니었다.


그런 상황인데 노예 혼자 여기까지 왔다?


진짜로 그런 일이 있다면 스텔라 누님의 주인이라는 인간은 사형당하고 싶어서 미친 수준이지.


그러니 노예는 아닐 거다.


하지만...


노예가 아니라면 주인님이라고 부를 일이 있나?


존경하는 분이나, 충성을 맹세한 사람이라면 그렇게 부를 수도 있긴 하지만...


음...


깊게 파고들진 말자.


서로 초면인데 서로에 대해서 깊게 알 필요는 없지.


“아닙니다. 그저 스텔라 누님 같은 강하신 분이 주인님이라고 해서 어떤 분일지 궁금했을 뿐입니다.”


“알면 다칠 걸.”


“알면 다친다니... 폭력적인 분이십니까?...”


“적으로 만나면 그렇지. 만약 마주친다면 빨리 굴복하는 편이 좋을 거야. 세상에서 제일 강하신 분이고, 적한테는 자비가 없는 분이니까.”


“그 정도로 강하신 분이라면 적대하고 싶지도 않은데요...”


“그럼 괜찮아. 우리 주인님은 적만 아니면 친절한 편이니까.”


“네... 그런 의미에서 이름이라도 들어둘 수 있을까요?”


“이름? 최현석이라는 이름인데, 베르니카 제국에 갈 거라면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 사실상 황제나 다름없으니까.”


“황제?... 스텔라 누님의 주인님분이 황제입니까?”


“아니. 그런 건 아니지만 황제의 남편이니까.”


“아... 그러면 비슷하겠네요.”


“게다가 교황까지 아내로 두고 있어.”


“교...교황까지요?!”


잠깐만...


황제와 교황을 동시에 아내로 둔 남자라고?


엄청난 대사건이잖아!


황제의 권력이 강하다고는 해도,


아쿠아 여신님이 지켜주시는 교황과 교회의 권력은 무시할 수 없고,


항상 견제하면서 세력전을 펼치는 두 집단이었는데,


그 두 집단의 화합이 이루어졌다고?


심지어 같은 남자랑 결혼해서 가족이라고?


그런 대통합을 이루었다는 건 현재의 베르니카 제국은 최대의 전성기라는 거잖아!


하지만...


그런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남자가 스텔라 누님을 여기로 보내면서 하려는 일은 대체 뭐지?


설마...


마족과의 전쟁?


가능해...


지금의 베르니카 제국이라면 생각해볼 수도 있어.


국력이 최고조인 시기에 다른 국가와 협력해서 마족의 영토를 차지한다...


있을 수 있어.


그럼 스텔라 누님의 목적은...


전쟁 협력?


그렇다면 스텔라 누님의 실력도 이해는 할 수 있어.


아리온에서 전쟁협력 소리를 들었을 때 어떤 사람이 말해야 제일 좋을지는 뻔하잖아.


강한 전사.


누구보다 강한 전사가 같이 싸우자면서 말한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왕가 전체가 움직이겠지.


그러니 베르니카 제국 최고의 전사가 오는 게 좋다.


덤으로 호위 병력도 없는 쪽이 좋지.


누군가의 호위를 받으면서 오는 나약한 녀석들의 말은 적당히 흘려듣는 게 아리온의 전사들이니까.


형제의 국가니까 무시하지는 않겠지만...


아리온의 전사들 마음 깊은 곳까지 들리는 건 전사의 목소리뿐.


그러니 호위 없이 온 스텔라 누님의 행동은 아리온이 보기에 아주 훌륭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거기까지 생각이 끝난 시점에서 스텔라의 주인님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깨닫게 되었다.


수인국가 아리온의 내부사정에 밝으면서,


이런 뛰어난 전사를 부하로 둘 수 있는 실력자.


분명 그런 사람일 거야.


대단해...


지금까지는 베르니카 제국의 왕가는 나약한 녀석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스텔라 누님조차도 강하다고 인정할 정도의 인간이 권력을 잡고 있다니...


다만...


나처럼 약한 놈이 신경 쓸 일은 아니지.


어차피 나 같은 건 마족과의 전투에 끼지도 못 할 놈이니까.


“뭐야? 왜 놀랐다가 시무룩해지는 건데?”


“아...아닙니다... 그저 한심한 제 모습이 생각나서요... 별 일 아닙니다.”


“그래?”


“네. 그래도 말씀은 잘 들었습니다. 최현석님에 대한 일은 기억해둘게요.”


“잘 기억해둬. 여행가이드로 쓰던 놈이 주인님한테 살해당하고 있는 장면은 꿈자리가 사나울 테니까.”


“아... 네...”


덤비면 살해당하는구나...


애초에 일개 상인이 황제한테 덤비는 것도 웃기는 일이지만...


주의는 해야겠다.


“그런데 어딜 가고 있는 거야?”


“네? 아... 생각해보니까 안내만 하고, 설명은 안 했네요. 왕족들을 만난다고 해서 성으로 가는 이동수단을 구할 생각이었습니다. 그쪽이 빠를 테니까요.”


“이동수단?”


“네. 마침 도착했으니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도착한 곳은 늑대 대여소.


수인도 인간처럼 마차나 말을 쓰기도 하지만,


전투적인 걸 좋아하는 수인들의 취향은 이동수단에도 적용되었고,


그런 취향 때문에 많이 타고 다니는 건 늑대였다.


평범한 늑대는 제대로 타고 다닐 수 없지만,


거대한 크기에 머리도 좋은 편이라 훈련이 잘 되는 실버 크라운 울프들은 우리의 주요 교통편이지.


그래서 온 거였는데...


“늑대? 굳이 이런 걸 타야 해?”


“네?... 하지만... 걸어서 가는 건... 너무 머니까 이런 게 필요한데요?...”


“나보다 느린 걸 왜 타?”


“네?...”


그게 무슨 소리세요?...


수인족 최고의 전사도 실버 크라운 울프보다는 느린데요?...


순간적으로 마나를 모아서 초고속 전투를 할 때는 수인족 전사가 더 빠르겠지만...


최고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건 해봤자 1분 정도.


며칠 동안 뛰어가야 도착할 수 있는 거리를 그 속도로 달릴 수는 없기에 실버 크라운 울프들이 필요한 건데...


이 늑대들보다 빨리 간다?


말도 안 돼...


아리온을 세웠다고 알려진 전설 속의 전사라면 모르겠지만...


전설은 전설일 뿐.


실제로 가능할 리가 없다.


라고 생각했는데...


“방향은 알지?”


“그건... 그렇지만...”


“붙잡고 뛸 테니까 위치만 알려줘.”


“네?...”


순간적인 말에 당황했지만,


당황하고 있을 시간조차도 주질 않았다.


그도 그럴게...


스텔라 누님이 바로 내 허리를 붙잡은 채로 질주했고,


그 질주의 속도는 상상을 초월했으니까.


“스...스텔라 누니이이이이이임!!!!!”


“왜?”


“너...너무... 빠...빨라요!!!!”


“방향은?”


“저...저쪽!!!”


“알았어.”


방향은 어떻게든 알려줬지만...


속도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오히려 점점 빨라지는데...


아...


오늘 죽겠네.


안전한 여행길?


그딴 건 없었다.


작가의말

스텔라 - 드래곤과 동급인 세이크리드 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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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339화 강림 22.02.16 308 8 12쪽
339 338화 단 한 명 22.02.15 329 8 14쪽
338 337화 한도초과 22.02.14 335 8 13쪽
337 336화 충격적인 이야기 22.02.13 333 8 16쪽
336 335화 왕위계승식...이었던 것. 22.02.12 326 9 14쪽
335 334화 왕위계승식의 결투 22.02.11 325 8 15쪽
334 333화 스스로 걸어간 지옥 22.02.10 313 7 15쪽
333 332화 형과의 대결 22.02.09 311 9 13쪽
332 331화 의심 22.02.08 318 9 14쪽
331 330화 왕이 될 남자 22.02.07 321 9 15쪽
330 329화 3가지의 조건 22.02.06 315 8 12쪽
329 328화 모드 체인지 22.02.05 315 8 14쪽
328 327화 재능 발현 22.02.04 320 8 14쪽
327 326화 숨겨진 재능 22.02.03 316 9 13쪽
326 325화 시련의 시작 22.02.02 314 9 13쪽
325 324화 수련을 시작합니다(?) 22.02.01 317 8 15쪽
324 323화 아리온의 왕 22.01.31 314 8 14쪽
323 322화 힘과 시련 22.01.30 315 8 14쪽
322 321화 왕가의 핏줄 22.01.29 315 8 15쪽
321 320화 왕가의 수치 22.01.28 322 9 12쪽
320 319화 아리온의 수도로 가는 길 +1 22.01.27 325 9 15쪽
319 318화 미식가 스텔라 22.01.26 321 9 13쪽
» 317화 수인국가 아리온 +1 22.01.25 339 10 15쪽
317 316화 스텔라의 여행길 22.01.24 344 9 13쪽
316 315화 너무 맛있어서 그만... +1 22.01.23 334 9 13쪽
315 314화 그걸 상상함 22.01.22 332 9 12쪽
314 313화 다른 방법으로 하고 싶은데... 22.01.21 343 8 14쪽
313 312화 사후처리 22.01.20 341 1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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