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향비 님의 서재입니다.

오메가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향비
작품등록일 :
2008.02.27 00:13
최근연재일 :
2008.02.27 00:13
연재수 :
88 회
조회수 :
154,155
추천수 :
254
글자수 :
407,516

작성
08.02.06 20:32
조회
1,177
추천
3
글자
12쪽

[오메가] 제 26장. 게임이라는 이름의 감옥.-1

DUMMY

제 26장. 게임이라는 이름의 감옥


“로그아웃”

다시 한 번 힘차게 외치는 밤톨님.

1

2

3

4

이상하네? 시간이 지나는데 왜 로그아웃이 안되는 거지? 아니 원래 게임 명령어는 옆 사람에게 들리지 않는 것 아닌가?

“어떻게 된 거죠?”

“글쎄요... 로그아웃이 안 되네요?”

=웅성웅성.

우리에게 시선을 집중하고 있던 전 서버의 사람들이 소란스러워졌다.

“로그아웃”

“로그아웃”

여기저기서 ‘로그아웃을’ 외치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런데...

“로그아웃이 안 돼요.”

“저만 안 되는 건 아니네요. 다 안 돼요.”

어떻게 이럴 수가...

콜로세움은 순식간에 혼란의 도가니에 들어갔다.

“자자. 여러분 조금만 침착 해 주시고요. 저희 운영진이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일단 숙사에 가셔서 대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하아가씨의 말과 함께 사람들은 콜로세움 밖으로 나갔다. 표정들을 보아하니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는 듯 했다.


* * *


“흐음. 지금쯤이면 모니터 요원들이 어느 정도 조취를 취했을 것 같은데... 왜 아직 소식이 없지?”

사람들이 모두 흩어지고, 무대 위에 있던 우리 여섯 사람과 유키가 한 자리에 모였다. 유키는 함께 있게 해 달라고 내가 요청했다. 그리고 (주)오메가의 직원인 하현과, 몇몇 사람들도 함께 둘러앉았다.

“팀장님.”

“오. 자네. 그래 어떻게 되었나?”

어디선가 본 것 같기도 한 얼굴 하나가 로그인해 왔다. 분위기를 보아하니 운영자 중 한명인가 보다.

“저기... 갑자기 모니터용 카메라들이 전부 고장 나서 와 봤는데 이벤트 계속 안하나요?”

“뭐?”

놀라서 벌떡 일어나는 밤톨아저씨.

그러니까 밖에서는 지금 상황을 전혀 모른다는 이야기이지? 그럼 저 직원이 한참동안 돌아가지 않으면 또 한명이 들어 올 것이라는...

“어이. 왜 이렇게 안 나와?”

말 떨어지기가 무섭게 들어온 운영자. 이 사람도 간간이 사무실에서 본 적이 있는 사람이었다.

“잠깐. 지금 중요한 건 여기 상황을 밖에다가 알리는 것이로군요. 세한군. 미안하지만 좀 도와주셔야겠습니다.”

“그렇게 하죠.”

역시 밤톨아저씨로군. 지금 외부와 연락이 될 만한 사람이 나밖에 없다는 걸 알고 있는 거지?

“아. 그리고 모니터링이 언제부터 끊겼는지 알 수 있겠습니까?”

“음. 모니터링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것 아시죠? 가상현실 사무실에서...”

“네. 알고 있습니다.”

“그럼 설명하기 편하겠군요. 제가 들어오기 약 20분 전부터 모니터링 스크린이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카메라가 화면을 뿌옇게 보여주다가, 점점 소리가 작아지더니 약 5분 전 부터는 아무 것도 보이지가 않더군요. 그러니까 인터뷰가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부터 내부 상황을 살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 밖에서는 지금 20분 전부터 있었던 일들을 모르고 있다는 의미입니까?”

“그렇습니다.”

“그럼 밤톨아저씨는...”

“크흠. 난 뭐 그냥... 토론을 시작한다기에 혹시나 해서 게임에 접속 해 있었지요. 유팀장도 이미 인터뷰가 시작되기 전에 접속한걸로... 아. 잊고 있었네. 유팀장 어디계시냐? 연락 가능해?”

“아뇨. 유팀장님에게는 연락이 불가능 합니다. 그 분은 운영자 캐릭이 없지 않습니까? 사용자 캐릭으로 접속하셨거든요. 사용자 캐릭 이름도 전 모릅니다.”

“그렇군. 일단 여기 콜로세움 안에 있을 테니 좀 찾아봐.”

“네. 팀장님”

‘피이스. 지금 오메가에게 연락할 수 있나?’

-오메가에게라면 연락이 가능합니다만, 오메가B의 연결이 끊겼습니다. 오메가B는 지금 외부와 그 어떤 연결도 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이건 또 무슨 소리야?

‘일단 오메가에게 연락 해 주고, 오메가B에 대해 자세히 말해 봐.’

-지난 서버이전 때 우려했던 최악의 상황입니다. 오메가B는 브레인의 입김이 개입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오메가B는 전 포트를 닫은 채 로그인을 위해 접속을 시도하는 기기들에 한해 잠깐씩 열릴 뿐입니다. 다른 기기들에는 전혀 반응을 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의 오메가B를 멈출 수 있는 방법은 전력공급을 중단하는 것뿐이지만, 그런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했다가 어떤 사고가 발생하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상황이 아주 곤란하게 되었네.

“저기... 밤톨아저씨.”

“내가 왜 아저씨얏!!. 흠흠. 무슨 일입니까? 세한군.”

민감하게 반응하시기는... 그렇게 다시 점잖은 표정 지어 보셔도 전혀 도움이 안 돼 보입니다만...

“피이스의 전언입니다. 이 자리에서 이야기해도 괜찮겠죠?”

“그러죠. 어차피 이렇게 된 이상 여기 있는 분들도 알 권리는 있으니까요.”

“지금 오메가B는...”

나는 피이스에게 들은 이야기를 그대로 전해 주었다. 시시각각 변하는 사람들의 얼굴.

“그러니까 최악의 상태에는 우리가 게임 속에 고립된 체 NPC들과 전쟁을 벌여야 할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브레인이라도 NPC들을 집적 움직이지는 못하겠지만, 그들에게 유저들에 대한 강력한 반감을 심어 주는 정도는 할 수 있거든요. NPC들고 개개의 인공지능이기 때문에 소문 몇 개만 흘려주면 알아서 흥분할 테니까요.”

내 말이 모두 끝났지만, 주변에는 무거운 침묵이 감돌고 있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맞는 말입니다. 후우... 큰일이군요. 중원은 상권을, 판타리아는 무력을, NPC들이 잡고 있으니... 유토피아는 어떻습니까? 유저들이 모이기에... 꼭 그러라는 법은 없지만, 최악의 상황을 염두 해 두고 준비를 해야겠죠?”

말을 하며 좌중을 둘러보는 밤톨아저씨.

“정말 그런 상황이라면 유토피아가 가장 위험할 겁니다. 유토피아에는 대량살상무기가 많거든요. 마니아층이 아니고서는 유토피아에서 플레이를 하지 않는 이유도 그 때문이죠. 실제로 제가 은하제국을 건설했기 때문에 유저들이 주도하는 것으로 보일 뿐, 생활에 필요한 사소한 것들은 전부 NPC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차라리 제 생각에는 중원대륙 쪽이 더 안전해 보이는군요.”

데이비드의 말이다. 보통 이런 상황이 되면 자기 능력을 내세우려 할 텐데, 이 사람은 아주 겸손하네? 상황이 그 만큼 절박하다는 걸 알기 때문일까?

“풍운님의 말씀이 맞네요. 하지만, 우린 그걸 너무 늦게 깨달았어요. 이젠 어떻게 하죠?”

“제가 한 말씀만 드려도 되겠습니까?”

유키였다. 천재모드의 유키네?

“말씀하시죠.”

“가장 중요한 것은 NPC와의 전쟁도, 먹을 음식도 아닙니다.”

“그럼 뭐라는?”

“밤톨님. 솔직히 말씀해 주십시오. 지금 여기 서버에 접속해 있는 인구수가 얼마나 됩니까?”

“제가 모니터링 할 때 전 인류의 99%였습니다. 아 물론 가상현실에 접속할 수 없는 유아들은 제외한 수치입니다.”

“그렇죠? 그럼 그 중 성장기 아이들의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한 15%쯤... 아!”

“그렇습니다. 그 15%의 성장기 아이들이 지금 접속시간 제한을 받지 않은 채 게임에 접속해 있습니다. 지금이야 한쪽에서 조용히 쉬고 있을 테니, 괜찮겠지만... 조만간 문제가 발생할 거예요. 운영진께서는 일단 각 유저들을 관리해 주셔야겠습니다. 성인이라고 해도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쇼크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 아시죠?”

“그 말씀이 맞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일단 청하양과 스타군, 레인군을 제외하고 전원 흩어져 주세요. 운영자간 대화창은 열어 두시고... 그리고 유저들 중에서도 도우미들을 뽑아 다른 유저들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밤톨아저씨가 제외시킨 사람들은 각 서버별로 한 명씩 있는 이벤트 담당자들, 일명 얼굴마담들이다. 이 사람들이야 게임 운영능력보다는 유저들 관리 차원에서 영입된 사람들이니까 남겨 두는 거겠지?

“네.”

이에 (주)오메가 직원들이 대거 빠져나갔다.

“그리고 세이린님?”

“네. 말씀하세요. 라이너님.”

나는 잘 몰랐는데 유키는 서대륙에서도 아주 유명했다고 한다. 성녀 세이린과 상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일한 마법사였다나?

“지금 판타리아의 마도사들을 전부 모아 슬립스크롤을 대량으로 제작해 주십시오. 게임에 접속한 상태에서도 깊은 잠을 이용해 뇌를 쉬게 한다면 쇼크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알겠습니다.”

세이린도 밖으로 나갔다.

“저도 돕도록 하죠.”

그리고 운영자 스타도 세이린을 따라 나갔다.

이렇게 보니까 유키 대단한데?

“솔직히 전 오래 전부터 NPC들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 준비를 해 오고 있었습니다. 밤톨님 유저들을 언제까지나 이벤트 서버에 가둬 둘 수는 없으니 일단 이곳으로 모두 이동시켜 주십시오. 오늘 같은 일을 예상했던 것은 아니지만, 없는 것 보다야 낫겠죠.”

유키는 밤톨아저씨에게 종이를 하나 내밀었다. 그걸 보던 밤톨아저씨가 탄성을 내뱉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좋습니다. 이 문제는 저희들이 해결하도록 하죠. 청하양, 레인군 자네들이 좀 도와주게.”

“네.”

“그리고 저는 아직 제가 유저인줄 모르는 NPC들을 꼬셔서 물자를 비축하도록 하죠. 이제까지 모아 놓은 것도 좀 있지만, 숫자가 숫자다 보니...”

“좋아. 그럼 나도 지인들을 찾아서 도움을 요청해 보도록 할게. 돈 되는 물건이라면 어디 있는지 꽤 알고 있거든.”

나는 은랑을 이용해 태백산을 털어 올 생각이다. 소문을 이용해 반감을 조성하는 것이라면 소문과는 관계없는, 태백산의 영물들은 나를 적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고 아직 금응에게 받을 소원도 하나 남아 있다. 수틀리면 그 녀석을 테이밍 해 버리면 되니까.

“아. 그리고 세한. 기왕이면 센츠씨를 찾아서 물자를 좀 구매해 줘. 센츠씨도 우리가 이계인인줄 모르고 있으니까 들어 줄 거야. 나도 나름대로 구매 하겠지만, 양쪽에서 하는 게 더 빠르지 않겠어? 이거면 충분할거야.”

유키가 내민 것은 스크롤 북이었다. 우와 텔레포트 스크롤만으로 만들어진 스크롤 북이라니... 대단한데?

“오케이.”

“저...”

우리가 막 밖으로 나가려는데 누가 유키를 불렀다.

“네?”

카이저 데이비드였다.

“저는 뭘 도와드리면 되겠습니까?”

“음. 제가 사실 유토피아 쪽 사정을 잘 몰라서 고려하지를 못했네요. 유토피아에서는 뭘 지원하실 수 있으신가요?”

“무기라면 얼마든지 지원 가능합니다. 대량살상용으로요. 그리고 이동을 위한 헬기라던가, 이런 것들도...”

음. 무력이라. 없어서는 안 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은걸... 지금은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많다. 생존을 위해서... 아 참.

“아. 저기... 혹시 우주도시 같은 곳에 만드는 그 뭐지? 결계? 그런 걸 설치하실 수 있으십니까?”

“공기를 가두기 위해 설치하는 것 말이시죠? 물론입니다.”

내 물음에 긍정적인 답이 돌아왔다.

“그럼 일단 최대한 무기를 챙겨 주시고, 우리가 생활해야 할 곳에 광범위 결계를 설치해 주세요. 사람이든 NPC이든 함부로 드나들 수 없게... 최소한 두 겹 이상으로요. 가능하겠죠?”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죠. 돌로 쌓은 성벽 보다 훨씬 튼튼할 겁니다. 그럼 저도 준비를 좀 해야겠네요. 무기고를 지키던 NPC들에게 별 일이 없어야 할 텐데...”

“그러게요. 혹시 모르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우리는 모두 각자의 일을 하러 헤어졌다.

전쟁인가? 아니 집적적인 전쟁은 아닐 것이다. 아무리 브레인이라도 ‘거기 있는 모든 유저들을 죽여라.’ 라고 명령할 수는 없으니까. 하지만, NPC들의 상점에서 물건을 팔지 않고, 몬스터들이 흉폭 해진다면? 인간형 NPC들이 몬스터들을 돕는다면? 로그아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쇼크로 인해 죽어 갈 사람들은 수 없이 많을 것이다.


==========================

상황이 심각해져 가고 있습니다. ㅋㅋ 이제 주인공을 비롯하여 다들 고생을 좀 하겠죠? 오호호(기뻐하고 있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오메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58 [오메가] 제 28장. 배신. 그리고...-1 +3 08.02.09 1,059 3 8쪽
57 [오메가] 제 27장. 예언의 노래.-2 +8 08.02.08 1,110 3 11쪽
56 [오메가] 제 27장. 예언의 노래.-1 +10 08.02.07 1,186 3 9쪽
55 [오메가] 제 26장. 게임이라는 이름의 감옥.-3 +5 08.02.06 1,159 3 9쪽
54 [오메가] 제 26장. 게임이라는 이름의 감옥.-2 +4 08.02.06 1,147 2 9쪽
» [오메가] 제 26장. 게임이라는 이름의 감옥.-1 +1 08.02.06 1,178 3 12쪽
52 [오메가] 제 25장. NPC. +2 08.02.05 1,157 3 13쪽
51 [오메가] 제 24장. 타 대륙의 최강자들. +3 08.02.05 1,178 3 11쪽
50 [오메가] 외전-천재의 실수. +9 08.02.04 1,210 3 13쪽
49 [오메가] 제 23장. 유저최강전.-3 +13 08.02.03 1,251 3 11쪽
48 [오메가] 제 23장. 유저최강전.-2 +4 08.02.03 1,209 3 10쪽
47 [오메가] 제 23장. 유저최강전.-1 +3 08.02.03 1,256 3 10쪽
46 [오메가] 제 22장. 탈출(?)-2 +9 08.02.01 1,306 3 11쪽
45 [오메가] 제 22장. 탈출(?)-1 +7 08.01.31 1,340 3 13쪽
44 [오메가] 제 21장. 마계에서.-2 +5 08.01.30 1,348 3 14쪽
43 [오메가] 제 21장. 마계에서.-1 +3 08.01.30 1,383 3 10쪽
42 [오메가] 제 20장. 내 진정한 친구는 누구?-2 +3 08.01.30 1,394 3 8쪽
41 [오메가] 제 20장. 내 진정한 친구는 누구?-1 +4 08.01.30 1,383 3 8쪽
40 [오메가] 제 19장. 중원대륙에 나타난 우체국과 호텔.-2 +7 08.01.29 1,429 3 11쪽
39 [오메가] 제 19장. 중원대륙에 나타난 우체국과 호텔.-1 +5 08.01.29 1,490 3 9쪽
38 [오메가] 제 18장. 부하(?)를 거두다. +7 08.01.28 1,519 3 16쪽
37 [오메가] 제 17장. 브레인의 음모.-2 +4 08.01.28 1,507 3 8쪽
36 [오메가] 제 17장. 브레인의 음모.-1 +3 08.01.28 1,559 3 9쪽
35 [오메가] 제 16장. 공간의 지배자-2 +7 08.01.27 1,623 3 10쪽
34 [오메가] 제 16장. 공간의 지배자-1 +3 08.01.27 1,572 3 8쪽
33 [오메가] 제 15장. 태산은 높고, 영물은 많다? +11 08.01.26 1,655 3 15쪽
32 [오메가] 제 14장. 전직을 하다. +9 08.01.26 1,683 3 14쪽
31 [오메가] 제 13장. 태백문.-2 +4 08.01.26 1,637 3 8쪽
30 [오메가] 제 13장. 태백문.-1 +2 08.01.26 1,641 2 9쪽
29 [오메가] 제 12장. 만박노조-2 +7 08.01.25 1,694 3 9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