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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비 님의 서재입니다.

오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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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향비
작품등록일 :
2008.02.27 00:13
최근연재일 :
2008.02.27 00:13
연재수 :
8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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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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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07,516

작성
08.01.3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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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오메가] 제 22장. 탈출(?)-1

DUMMY

제 22장. 탈출(?)


마계에 갇힌 지 오늘로 3일 째. 그동안 나는 엄청난 숫자의 마물들과 싸워야 했고, 영악한 마족들에 의해 막대한 타격을 입어야 했다. 그리고 지금도...

“윽... 도저히 버틸 수가 없어.”

-조금만 더 힘을 내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 마족들이 내 약점을 어떻게 알았는지 몰라도 내가 공간장을 펼치기만을 기다려 그 밖에서 공간에 충격을 주었다. 2중, 3중으로 진을 치고 있는 녀석들... 내 공간력이 12씩이나 되지 않았다면 벌써 오래전에 쓰러지고 말았을 것이다.

=꿀꺽. 꿀꺽.

나는 또 다시 배낭에서 포션을 하나 꺼내 마셨다. 저 엄청난 H.P와 M.P를 가지고도 죽을 위기라니...

=콰앙~

또 다시 부딪혀 오는 녀석들.

녀석들을 공간장 안으로 불러들여서 해결하면 간단하지 않느냐고? 그렇게 간단했으면 내가 벌써 옛날에 다 잡아 죽였지.

내가 처음 마계에 도착했을 때 잡은 마족은 갓 성인식을 치른 어린 마족이었다. 하지만 그 녀석도 자신의 의지력으로 내 공간장 안에서 힘들게나마 움직였다. 그런데, 만약 강한 힘을 가진 마족이라면?

벌써 고위 마족 한 마리를 공간장 안에 집어넣었다가 죽을 뻔한 경험이 있다. 고위마족은 내 공간장 안에서도 어느 수준 이상의 움직임을 보였다. 물론 마족이 아무리 잘 움직여 봐야 내 공간 안에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지는 못한다. 문제는 나 자신이다.

공간장 안에 갇힌 존재가 내 의지를 거스르고 강한 의지를 보이면 나는 일종의 쇼크 상태에 빠져들게 된다. 말 그대로 무방비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때 밖에서 충격이 가해지면 그대로 공간장이 깨어져 나가는 것이다.

=콰앙!

크윽. 끈질긴 넘들...

-공간장을 거두자.

“뭐?”

-이제 한 시간이 남았을 뿐이다. 차라리 공간장을 거두고 이 자리를 떠나는 편이 좋다. 너는 시동어 만으로 마법을 쓸 수 있지 않나?

“그랬지. 텔레포트를 쓰란 말이야?”

그렇다. 내가 조화경에 오른 뒤 은랑을 치료하기 위해 6서클의 회복계 마법 리커버리를 시동어 만으로 사용한 적이 있었다. 그 때는 다급한 마음에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후에 그 사실을 알고 유용하게 사용했던 적이 있다.

내 마법능력은 겨우 6서클. 내가 시동어 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은 본래 3서클까지와 4서클의 몇몇 마법뿐이다. 그 후 다양한 마법들을 실험 해 보았는데, 내가 배우지 않은 마법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을 알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아마 이 힘이 아니었다면 지금까지 살아 있지도 못했을 것이다.

=샤아악

“메스 텔레포트”

마족들이 공간장을 뒤흔들기 위해 힘을 모을 때를 노려 빠르게 공간장을 거두고 마법을 발동시켰다. 불과 며칠 전 까지만 해도 공간장을 거두기 위해서는 10초 정도의 정신집중이 필요했는데, 시련이 사람을 성장시킨다더니 틀린 말은 아니다. 그렇지만... 조화경 할배를 이루게 해 준다고 해도 두 번 다시 이런 고생은 사양이다.

“헉... 헉...”

=털썩.

나는 또 다시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하아... 힘들어.

-이곳은 위험하다. 잠시라도 머물러 있다가는 좀 전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알았어. 알았다고.

확실히 은랑의 말이 맞는데... 왜 이렇게 억울한 걸까? 아 피곤해. 쉬고 싶어.

나는 포션병을 입에 물고 워프를 이용해 어제 보아 두었던 장소로 갔다. 그곳은 허리를 겨우 숙여야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좁은 입구의 동굴로 지금의 나에게는 가장 좋은 안식처였다.

그런데......

=콰앙.

윽...

갑작스럽게 강한 충격이 느껴지며 정신이 아득해져 왔다. 너무 고통이 강하면 비명도 나오지 않는다더니... 지금 내 상태가 딱 그렇다. 아무래도 마족들이 내가 여기에 나타날 줄 알고 기다린 모양이네? 결국... 여기서 죽는 건가?

[한 시간 후 유저최강전을 시작합니다. 지금 바로 이벤트 서버에 입실하실 수 있습니다. 이동하시겠습니까?]

엇... 이 반가운 메시지는...

“당연히.”

[이벤트 서버로 이동합니다. 맹약 관계에 있는 NPC와 함께 이동하시겠습니까?]

“응”

=번쩍.

밝은 빛이 주위를 밝혔다가 사라지고... 나는 그 지긋지긋한 마계를 벗어나 밝은 태양 아래 서 있었다.


* * *


“하. 하하. 하하하하하하하!!!!!!”

갑자기 미친 듯이 웃음이 나온다. 마계에서 내가 잡은 마족의 숫자는 겨우 3마리. 처음 한 번을 제외하고는 엄청난 사투를 벌여야만 했다. 어떻게 알았는지 내 약점을 가지고 나를 공략하던 녀석들.

그 와중에도 내가 살아남아 유저최강전이 이루어지는 이벤트 서버로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은랑과 피이스이다. 피이스가 전해 주는 정보와 은랑의 상황 판단력이 없었더라면... 죽어도 수십 번은 죽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애초에 조화경을 이루게 된 원인이 은랑의 도움이었으니까.

“저 사람 뭐야?”

“설마 마계에 갔다 온건가?”

“마계에서 뭔가 끔찍한 일을 당해서 미쳐버렸을지도...”

주변에서 쑤근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설마 나를 보고 하는 말인가? 된장...

피가 얼굴로 마구마구 몰려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 조용히 뇌까렸다.

“메스 텔레포트”

그리고... 나는 유저최강전이 벌어지는 콜로세움으로 텔레포트 했다. 좌표는 어떻게 아느냐고? 간단한 것 아닌가? 그 콜로세움을 만든 사람은 바로 나인 것을... 후훗


* * *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저는 유저최강전의 사회를 맡은 운영자 청하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유저최강전을 시작하겠습니다.”

=와아아!

청하라고 자신을 소개한 사람은 긴 검은 머리카락에 사슴 같은 눈동자를 가진... 귀여운 이미지의 여성이었다. 어지간한 연예인들 뺨칠 정도인걸?

=와아아아!!!!!!

도저히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함성들. 유저최강전이라는 빅 이벤트에 대한 기대 때문일까? 아니면 그녀의 미모 때문일까? 전자 때문이겠지? 암~ 그럴 거야. 설마 사람들이 사회자 미모 때문에 저렇게 열광하겠어? 어쩌면 청하의 당황하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는걸? 후후

“쉬이잇”

시끄러운 관중들을 한 번 둘러 본 청하는 마이크를 들지 않은 손을 앞으로 뻗더니 검지손가락을 입술에 가져다 대었다. 그리고 속삭이듯이 한 마디.

“여러분~ 기대가 크신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러시면 시작을 할 수 없답니다. 빨리 예선전을 끝내지 않으면 이벤트가 취소될지도 몰라요. 그럼 전...”

마지막에 울먹이기 까지 하는 그녀의 모습에 조용해진 사람들. 척 보기에도 연기라는 것이 다 보이지만, 아직 어려 보이는 여성 치고는 관객들을 매우 능숙하게 다루는 걸? 이런 자리에 많이 서 보았나? 대단한 아가씨네?

“그럼 지금부터 예선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한 번만 알려드릴 테니 열심히 들으셔야 해요~ 아셨죠?”

=네에에!!

“좋아요. 여러분. 유저최강전과 무리최강전이 함께 치러진다는 것은 다들 아시죠?

=네에에!

가만히 보고 있으니 꼭 유치원 선생님과 아이들 같은 느낌이... 큼큼.

“오늘부터 현실 시간으로 하루는 유저최강전이, 하루는 무리최강전이 번갈아가며 치러진답니다. 중복참여는 하셔도 되지만, 그로 인해 따르는 무리는 저희가 책임 져 드릴 수 없답니다.”

중복참가라... 확실히 양쪽 모두를 노리는 것도 가능하기야 하겠지만, 체력적인 문제가 생길 것이다. 또 자신의 기술 같은 것들도 많이 드러나게 될 테니 어지간한 자신감이 아니고서는 힘든 일.

“유저최강전의 예선은 일종의 서바이벌 게임입니다. 우리 (주)오메가의 맵 디자이너께서 정성 들여 경기장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경기장은 모두 두 가지이며, 어느 경기장에 떨어지시게 될 지는 저도 모른답니다. 서버를 분리해서 하나의 공간 안에는 한 사람의 유저만 들어가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이 살아남으시면 되는 거죠. 몬스터를 몰살시키든, 적당한 곳에 숨어 계시든 그것은 개인의 자유랍니다. 경기는 총 36분이 남으실 때 까지 치러집니다. 뭐 5일이 지난 이후에도 모두 살아남아 계신다면 할 수 없지만요~”

자신감인가? 절대 5일 안에 끝날 것이라는...

사실 저 공간을 만든 사람은 나이지만, 그 안에 어떤 함정이나 몬스터들이 서식하고 있을지는 나도 모른다. 나는 맵 디자이너일 뿐, 나머지 배치는 운영자들이 알아서 하는 것이므로...

“이벤트 기간 중에는 죽음에 대한 페널티도 받지 않습니다. 그저 죽으시면 다시 이 공간으로 돌아오시게 되는 거죠. 이 기준은 동행한 NPC들에게도 통용됩니다. 동행할 수 있는 NPC는 맹약 이상의 관계를 맺은 이들로 제한합니다.”

그 말이 끝나자 주변이 시끄러워졌다.

“왜 계약은 안 되는 거죠?”

“계약관계에 있는 NPC들은 계약자에게 절대복종을 하지는 않습니다. 약속의 어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계약자에게 보다 주변 환경에 더 많은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 때문에 이벤트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물론 대회 장소에서 소환하시는 것은 상관이 없습니다만, 이렇게 소환된 NPC에게는 죽음에 대한 패널티가 그대로 돌아갑니다.”

그렇군. 그렇다면 소환술을 익힌 이들에게도 딱히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다.

“자. 그럼 또 질문 있으신가요? ...... 없으시면 문을 열도록 하겠습니다. 예선 경기장으로 가시려면 여기 있는 문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어느 문으로 들어가시든 그것은 자유랍니다. 그럼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라요~”

그녀가 손짓 한 곳에는 수십 개의 문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문이 열리자마자 와르르 몰려가는 사람들.

일찍 가 봐야 좋을 것도 하나도 없으니, 좀 조용해 질 때 까지 느긋하게 기다려 볼까?

=툭툭.

잉? 누구야? 뒤에서 남의 어깨를 치는 사람이...

“누구?”

“오빠. 뭐야~ 우릴 두고 여기 와 있다니...”

“하하. 미안미안. 연락할 정신이 없었네.”

“주군. 너무한 것 아냐? 그 때도 그렇게 가 버리고... 우리 누나랑 무슨 일 있었던 거야?”

하하. 저 산적 녀석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헌헌장부였던 하현의 모습이 떠오른다. 정말 언벨런스 한 녀석이야.

“아니 그건 아니고... 난 신입 직원이고, 강이사님은 높은 분이니까... 그에 대한 부담감 같은 거지.”

“요즘 세상에도 그런 걸 느껴? 역시 세한 오빠답다고 해야 하나?”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니까... 어서 가자구.”

“뭐. 그러던가.”

청령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애써 삐진 척 하는 모습이 귀여운걸?

“주군. 그 늑대 데리고 가나?”

“응. 얼마 전에 맹약을 맺었거든.”

“오빠. 그 녀석 강해? 은랑족 이야기는 무성하던데...”

“글세...”

은랑이 강했던가? 하급마족 앞에서도 쩔쩔매는 녀석인데...

-우리 은랑족은 위대한 전투 종족이다. 호족과 비교해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각자의 수련 정도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그런데 왜 하급 마족한테 쩔쩔 매는 거야?’

-그건 마족이 지나치게 강한 것이다. 그리고 마계에서는 상대적으로 마족이 더 강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후후. 그런가? 그래도 제법 잘 싸우긴 했지. 녀석... 아무래도 삐진 것 같은데... 좀 달래 줘야겠지?

“음. 강한 것 같아. 검기를 그냥 몸으로 받아도 괜찮고, 달리는 속도도 내가 경공을 쓰는 것 보다 빠르거든.”

사실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녀석의 전투경험에서 나오는 상황 판단력 이지만, 아무리 친구들이라 해도 은랑이 신수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았기에 제외시켰다.

“우와. 그 정도면 대단한데? 검기가 통하지 않다니... 은랑족 중에서도 특별한 녀석인가 봐?”

“응. 이래 뵈도 명색이 족장이거든.”

“헉. 주군. 주군은 만나는 사람들도 하나같이 평범하지 않더니, 데리고 다니는 애완동물 까지 장(將)급이네? 내가 주군 하나는 잘 골랐다니까.”

“하하. 그런가?”

“아직 예선 경기장으로 입장하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속히 입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곧 문을 닫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잡담을 하는 사이 홀 안은 텅텅 비어 있었다. 아무래도 청하 아가씨가 우리를 위해 멘트를 날려 준 모양이다.

“그럼 먼저 갈게.”

뒤에 있는 두 녀석들에게 손을 흔들어 주며 문 너머로 발을 내딛었다.


====================

하아... 힘들군요.

비축분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하루 종일 이루어진 외출... 9시 쯤에 집에 들어왔더니 어마마마께오서 떡국을 썰라 하셔서 떡국을 한 시간 동안 썰었드랬습니다.

그리고... 10시 반쯤 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쓴 분량이... 이겁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내일도 상태가 이럴 것 같은데... 걱정이네요.

저에게 힘을 주세요~ 설문에도 많이 참여 해 주시고, 에 또...

오메가 마니마니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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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오메가] 외전-천재의 실수. +9 08.02.04 1,210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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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오메가] 제 23장. 유저최강전.-2 +4 08.02.03 1,209 3 10쪽
47 [오메가] 제 23장. 유저최강전.-1 +3 08.02.03 1,256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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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메가] 제 22장. 탈출(?)-1 +7 08.01.31 1,340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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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오메가] 제 20장. 내 진정한 친구는 누구?-1 +4 08.01.30 1,383 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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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오메가] 제 19장. 중원대륙에 나타난 우체국과 호텔.-1 +5 08.01.29 1,490 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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