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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랑 님의 서재입니다.

엘른 도전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갈랑
작품등록일 :
2009.09.28 17:31
최근연재일 :
2009.09.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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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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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엘른 도전기 1부 숨은영웅 제29화 그들의 이야기.

DUMMY

-제29화 그들의 이야기. -


“조심!”


앗사시가 개미지옥에 빠지려는 시노의 뒷덜미를 잡아챘다.


“발밑을 조심하게. 개미귀신 놈들이 여기까지 영역을 넓혔군.”

“고맙습니다. 그런데 개미귀신이라면 드래곤플라이의 유충아닙니까?”

“그렇다네. 사막 모래밑에 숨어 빠져든 먹이를 잡아채 땅속으로 끌고 들어가 체액을 빨아먹지. 그럼 계속하게.”


시노는 앗사시에게 그동안 대수림에서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마물의 ‘에너지’를 추출해 그걸로 마법을 사용할수 있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그렇군, 옛날엔 그런 마법도 있었지.”

“저, 우리들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젠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사막의 중심부에는 뭐가 있는지, 또 당신의 정체가 무엇인지도요.”


앗사시는 잠시 걸음을 멈추더니 이내 다시 걷기 시작하며 말을 이었다.


“이야기가 길어질것 같군. 둘중 어떤것부터 듣고 싶은가.”

“...괜찬다면 당신의 이야기를 먼저 듣고 싶군요.”

“그것도 좋겠지, 결국엔 모두 연결되지만 말이야. 어쨌든 이야기가 길어질테니 발밑을 조심하며 따라오게.”


잠시 말을 멈춘 앗사시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아주 오래된 이야기네, 지금으로부터 무려 천삼백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


앗사시의 이야기는 이랬다.

마도 문명이 정점에 달했던 시절,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촉망 받던 마법사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빅팀. 마수를 소환해 계약을 맺고 그 힘을 빌려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 그는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아 찬란하게 빛나는 미래를 보장받았고, 앞으로 펼쳐질 장밋빛 미래를 꿈꾸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그를 꿈에서 깨어나게 만든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열세명의 마도사중 한명이었던 마도사 수에둠. 마도의 정점에 다달았다고 모두에게 칭송받던 마도사였다. 그는 다른 차원의 마왕 ‘나파파’의 힘을 빌어 마도를 행하는 마법사였다. 하지만 그는 사람들이 불러주는 ‘마도의 정점에 다달은 자’라는 칭호가 부족하게만 느껴졌다. 그래서 그는 인간의 마도를 뛰어넘어 자신이 직접 ‘신’이 되고자 했다.

그의 시도는 마치 성공할 것만 같았다. 이계의 마왕 나파파의 마력을 빌리는데 그치지 않고 마왕 나파파의 아바타를 엘른 대륙에 소환, 그것과 융합하여 그의 힘을 흡수해 강대한 마력을 기반으로 인간의 육체를 벗어 던지고 신으로 다시 태어나려 한 것이다. 끝을 모르고 폭주하는 수에둠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수 없던 열두명의 마도사들이 힘을 합쳐 그를 저지하려 한 것이다.

수에둠으로서는 자신을 방해하는 나머지 열둘의 마도사들이 신경에 거슬렸다. 그래서 마왕의 아바타와 하나가 되는 동안 열두 마도사들이 자신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마왕 나파파의 차원의 주민을 불러들였다. 그들의 모습은 다양했다. 개처럼 생긴 주민, 쪼글쪼글하고 냄새가 하는 주민, 흉측하게 생겼으나 인간보다 크고 힘이센 주민, 도마뱀 같은 주민, 소와 사자, 그리고 그 외 수많은 주민들이 엘른 대륙에 소환되었다.


듣고 있던 시노가 손뼉을 쳤다.


“그들이 바로 마물들 이군요!”

“그렇다. 그들이 지금의 마물들이지, 하지만 당시의 이계의 주민들은 지금의 마물은 상대도 되지 않을 만큼 강했다. 그들은 마왕 나파파의 권속, 당시엔 엘른 대륙에 마왕 나파파의 아바타가 소환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 힘을 받은 나파파의 권속 또한 본래의 힘을 낼수 있었던 거지.”

“그것이 마물들이 탄생, 아니 뭐라고 해야 할까요? 휴, 지금껏 살면서 어휘가 부족하다고 생각한 적은 처음입니다. 이걸 뭐라고 해야하죠?”

“...나로서도 적당한 단어를 찾기 어렵군. 그들은 애초에 소환되어 왔지만 천삼백년이 지난 지금은 이미 이곳의 생명체가 되었어.”

“마물이 엘른 대륙에... 정착? 아! 이게 가장 비슷할것 같군요. 정착, 예 정착하게 된게 1300년 전이었군요. 지금까지는 마물들도 원래 엘른 대륙에 있던 생명체라고 알고 있었는데...”


시노의 말에 테스들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지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다음에 이어질 앗사시의 말을 기다렸다.


“벌써 해가 뜨거워 지기 시작 하는군. 다음 이야기는 한숨 자고 난후, 해가지면 다시 걸으며 이야기 하지.”


일행은 전날 앗사시에게 배운대로 가져온 음식을 먹고, 모래를 깊이 판 후 그안에 침낭을 깔고 그 안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위를 천막으로 덮었다. 잠시 후면 바람이 천막위를 모래로 덮어 뜨거운 열기를 막아줄 것이다.


원래는 낮시간이라 잠이 잘 오지 않을 법도 하지만 밤새 걸어온 테스들은 침낭에 들어가 머리를 뉘우자마자 잠이 들었고 앗사시가 그들을 깨울때까지 꼼짝도 하지 않고 잠을 잤다.


“일어나라. 이제 모래도 식었으니 어느정도 걸을만 할 거다.”


테스들은 그러곤 앞서 걸어가는 앗사시의 뒤를 쫒아가며 잘 넘어가지 않는 음식을 꼭꼭 씹어 삼켰다.


“내가 어디까지 이야기 했지?”


앗사시의 말에 기다리고 있던 시노가 얼른 대답했다.


“마물들이 이계에서 넘어온 생명체라는 것까지 말씀하셨습니다.”

“그래, 그들은 마왕 나파파의 세계에서 수에둠에 의해 소환 되었지. 나파파의 권속들은 대륙 각지에서 나타나 인간들을 공격했네. 수에둠은 마물들을 조종하는 것보다 그들 자유롭게 풀어놓아 스스로 인간들을 공격하게 하는 것이 마도사들을 제어하는데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알았던 거야. 오랜 싸움이었어, 많은 인간들과 마법사들 그리고 이계에서 소환된자들 모두 큰 피해를 입었지. 마법의 수혜를 받던 많은 도시들이 파괴되었고 남은 인간들의 수는 1/10도 안되었네. 하지만 마물들은 줄어들지 않았어, 수에둠이 열어 놓은 이계와의 통로가 닫히지 않는 이상 끝없이 이계의 주민들을 소환해 냈기 때문이지. 그렇게 거의 50년이 흘렀네. 그때 인류는 승리했다고 생각했네, 열두명의 마도사들이 끝내 수에둠을 제압하면서 그의 야욕을 저지한 것이었지.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남아 있었네.”

“그게 뭡니까?”

“수에둠을 저지하였지만 이미 그가 소환한 마왕 나파파와 거의 융합이 되어 버린 것이었어. 무슨 수를 써도 죽일수가 없었어. 그의 마력은 퍼내도 퍼내도 마르지 않고 육체를 재생시키고 있었지, 제압어 이지가 없는 상태에서도 말이야. 열두명의 마도사들은 그를 소멸시킬수 없자 최후의 방법으로 그를 봉인시키기로 했다. 그, 아니 그것은 더 이상 ‘그’라고 불릴수도 없는 마왕 그 자체. 아무튼 그것을 모두 다섯 조각으로 나눠 대륙 곳곳에 봉인하기로 했다. 이지가 제압된 이성은 쏘포르 산맥에, 활화산 같은 본능은 마호섬에, 소멸하지 않는 몸은 바이스에, 수에둠의 마법은 지금의 대수림에, 마지막으로 지금 우리가 가고 있는 곳, 잉크 사막의 중심부에는 마왕의 심장이 봉인되어 있네.”

“!!!”

“마왕의 심장!”

“맙소사, 어떻게 그런일이!”

“...이렇게 나눠서 봉인한 이유가 있었습니까?”


테스들은 앗사시의 이야기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렇다. 마왕의 육체를 바이스에 봉인한 이유는 더 이상 그 육체가 활동하지 못하도록 얼려버리려 한 것이고, 마호섬에 마왕의 본능을 봉인한 이유는 그것이 마물들을 끌어모으기 때문이었다. 그게 대륙 안에 있었다면 엘른대륙의 모든 마물들이 그곳으로 모여 들었을 것이야, 물론 그것은 대륙 각지에 봉인된 다른 조각들도 마찬가지 였을테고. 그래서 본능만은 대륙에서 따로 떨어진 마호섬에 봉인하고 그 무엇도 그곳을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지.”

“그게 가능한가요?”


다리아가 사막의 모래위를 계속 걸어 앗사시를 따라가며 물었다.

“특별한 마법으로 외부에선 들어갈수 있으나 일단 그 안에 들어온 것은 밖으로 절대 나가지 못하게 결계를 구성했다. 그 결계는 마물들을 끌어모으는 마왕의 본능마저도 빠져 나가지 못하게 막아내었지.”


듣고 있던 테스가 이제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마호섬으로 떠났던 모험가들과 병사들이 아무도 돌아오지 못했군요!”

“그렇다. 그리고 당시 마법사들은 수에둠의 마법을 위험하다고 판단해 엘른 대륙 중심부에 봉인하고 그곳에 대수림을 만들었다. 또한 잉크 사막에는 마왕의 심장을 봉인했는데, 그 당시에는 이곳도 사막이 아니었다. 긴 세월 동안 천천히 사막으로 바뀐것이지.”

“어째서 그랬나요?”

“원인은 마왕의 심장이었다. 마왕의 심장은 원래 있던 육체에서 떨어져 나간 후로도 끈임없이 마력 즉, 네가 말한 에너지를 빨아들였던 것이지. 바로 대지에 흐르는 농축된 에너지를.”

“그럼 책에 적혀있던 에너지라는게 마력을 뜻한 것인가요?”


앗사시가 시노의 물음에 고개를 저었다.


“꼭 그런것은 아니다. 에너지의 종류는 마법의 종류만큼 다양하다. 마왕의 힘을 빌렸던 수에둠의 마법은 마력을 기반으로 하였고, 다리아가 사용하는 마법은 아마 신성력일 것이다. 그녀가 견습신관이라고 했으니 아마 맞겠지. 나로서도 너무 오래전에 느꼈던 감각이라 정확하게 구분할수는 없다. 그저 어떤 마법을 사용하기 위한 ‘에너지’라는 것뿐이. 그리고 나 같이 마수와의 계약을 하는 마법사는 ‘정’을 필요로 한다.”

“그렇군요, 그럼 저는 어떤가요?”

“네가 대수림에서 가지고 나온 책의 내용을 살펴보니 기본적인 마법들과 ‘부여’에 관련한 마법이었다. 앞으로 내가 알려준 명상하는 방법을 통해 꾸준히 수련한다면 ‘코어’를 다룰수 있을 것이다. 그럼 계속 하지, 심장까지 설명했나? 그럼 마지막으로 이성이 남았군. 열두명의 마도사들은 마왕과 융합된 수에둠을 다섯조각으로 나눠 각지에 봉인하는데 성공했으나 이성만은 다른곳에 봉인할수 없었지. 그들이 수에둠의 이성의 봉인에서 손을 떼는 순간 그가 깨어날 것이 자명했으니까. 당시 상황으로는 열두명의 마도사들과 수에둠의 이성을 한꺼번에 다른곳으로 이동할수 있는 방법이 없었어, 게다가 마땅한 곳도 없었고. 그래서 수에둠을 제압했던 쏘포르 산맥, 그 자리에 봉인하는 수밖에 없었다.”

“드디어 수에둠의 모든 부분이 봉인 되었군요. 그럼 그 뒤에 엘른 대륙의 상황은 어땠나요.”


시노와 테스들은 자신들이 서있는 곳에 마왕의 심장이 봉인되어 있다는 사실도 잊고 앗사시의 이야기 속에 빠져 뒤에 올 이야기를 기다렸다.


“얼마 남지 않은 인간들과 마법사들은 대륙 곳곳에 있는 나파파의 세계와 엘른 대륙을 이어주는 게이트를 닫기 위해 또다시 사투를 벌여야 했다. 한번 열린 차원간의 게이트는 마력의 근원이 봉인 당했어도 그 기능을 계속하고 있었기 때문이지. 하지만 일단 닫히기만 하면 다시 게이트를 열수있는 수에둠이 봉인 되었으니 인간들은 희망을 갖고 마물들과 싸워 게이트를 닫았다. 그동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죽었지, 촉망받던 마법사인 빅팀도 인간들과 마법사들을 이끌고 수많은 게이트를 닫았어. 그 결과 마물들은 대륙의 오지로 쫒겨나게 되었지. 그곳이 현재 마물들이 살고 있는 곳이라네. 하지만 마물들과의 전쟁으로 수많은 가족과 동료를 잃은 인간들은 마물들을 이땅에서 완전히 소멸시키고 싶어했네, 하지만 그건 불가능했어. 길고긴 인간과 마물들간의 전쟁이 끝나갈 때 쯤에는 남아있던 마법사의 수는 고작 셋, 그리고 싸울수 있는 인간들의 숫자도 너무나 적었기에 그들만으론 더 이상 마물들을 상대하다간 인류가 멸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됬네. 마법사들은 고민했지, 하지만 답이 없었어. 결국 선택한 길이 이것이네.”


앗사시는 온몸을 감싸고 있던 붕대를 풀어 보였다. 그 안에는 인간의 몸이라고 할수 없는 괴상한 것이 몸을 이루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테스들은 아무말도 할수 없었다.


“이건 내가 계약한 마수로 만든 몸이네, 흉측하지만 내가 선택한 길이니... 어쨌든 나는 다른 두명의 마법사보다 실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이 방법을 썻지.”

“그렇다면 살아남은 세명의 마법중 한명이 바로 당신이군요. 하지만 아까 처음에 말슴하실땐 촉망받던 마법사라고 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어떻게 그때부터 지금까지 살아 있을수 있는 겁니까!”


다리아가 앗사시가 처음에 했던 말을 기억하고 물었다.


“그건 말 그대로 촉망받던 마법사였기 때문이다. 내가 그 당시에 대단한 마법사였다면 앞에 ‘촉망받던’ 이란 말이 붙이 않았겠지. 게다가 한참 배울때쯤 그런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한가하게 학생을 가르칠 마법교수들도 없었고. 덕분에 나는 그뒤로 독학을 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튼 나는 마수를 내몸과 융합하고 지금까지 생명을 이어오며 끈임없이 마물들과 싸웠네. 하지만 다른 두명의 마법사들은 다른 선택을 했지, 나보다 실력이 훨씬 뛰어났으니까 선택의 폭도 컸던거야. 그 방법은 자신의 목숨을 ‘에너지’로 전환하여 소환마법을 펼치는 거였지, 아마 수에둠의 마법에서 힌트를 얻었을 거다. 그들은 각각 대수림과 쏘포르 산맥에 소환마법을 펼쳤다. 대수림에서는 숲에서의 전투에 탁월한 존재를, 쏘포르 산맥에는 산악 지대와 친밀한 전사들을 각각 소환한거지. 하지만 남은 두곳, 바이스와 마호섬을 담당할 마법사가 없었기 때문에 인간들중 누군가가 그곳엘 가야했다. 결국 결정된 것은 원래 북쪽에 살던 바바리안 인들이 바이스를 맡아 그들의 왕이 대대로 바이스의 마물들을 견제하는 거였고, 하늘과 태양의 신을 섬기던 라담의 신관들이 희생하여 마호섬으로 들어갔다. 그 뒤로 라담의 신관들과 연락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수 없었다.

“가이아님 말고 다른 신이 있었군요!”


다리아가 놀라 외쳤다.


“그때 남아있던 라담의 신관들이 모두 마호섬으로 갔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점점 잊혀져 가더군. 그건 가이아의 신관들도 마찬가지였어, 언제부턴가 가이아의 신관들도 라담을 입에 올리지 않았다. 나는 천이백년 전부터 이곳을 떠나지 못하고 마물들과 싸워 왔기 때문에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기 위해 그들을 찾아갈 수가 없었다.”

“그럴수가, 믿겨지지가 않아요. 어떻게 그들을 잊혀지게 방치했는지...”

“그들이 고의적으로 그랬는지 아니었는지는 모르겠군. 어쨌든 우리들은 각 지역으로 흩어질때 인간들이 보유하고 있던 모든 마법적 아티팩트와 마법서들을 소멸시켰어. 왜냐하면 또다시 수에둠과 같은 존재가 나타날 것이 두려웠던 거야. 그 방법 외에는 생각할수 없었네, 다른 방법은 없었는지... 하지만 모든 마법들을 없앴던게 아니었어, 그 증거로 자네들 역시 마법을 찾았고. 하지만 현재 가장 큰 위기는 지금으로부터 1년전, 마법을 손에 넣은 누군가가 잉크 사막에 봉인 되어 있던 마왕의 심장을 부활 시키고 이계와의 게이트를 열은 것이네.”


그 말을 들은 테스 일행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지금 그 말씀은...”

“마왕이 부활한다는 말씀이신가요!?”

“!!”

“꿀꺽!”


앗사시가 놀란 테스들을 돌아보며 말을 이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봉인이 뚫린 곳을 보수하고 게이트를 파괴하기 위해 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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