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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랑 님의 서재입니다.

엘른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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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갈랑
작품등록일 :
2009.09.28 17:31
최근연재일 :
2009.09.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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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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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른 도전기 1부 숨은영웅 제14화 스케빈저, 여유를 즐기다.

DUMMY

『 풀플레이트 아머(Full plate armour) : 기사들이 입는 중갑옷. 온몸을 철판으로 가릴수 있고 어지간한 공격은 아머자체의 경사각에 의해 미끄러지기 때문에 아주 강력한 방호력을 하진다. 하지만 매우 무겁기 때문에 이것을 착용하고 전투를 하기 위해서는 혹독한 훈련이 필요하다.

각 국에서 만들어지지만 그중 이다에서 만들어진 아머를 최고로 쳐준다. 때문에 이다에서는 풀플레이트 아머의 수출에 50% 이상의 세금을 부과한다. 당신이 이다제 풀플레이트 아머를 가지고 싶다면, 이다에 직접 가서 산 후 입은 상태로 국경을 넘어라. 그렇다면 적어도 2골드 이상 싼 가격에 구입할수 있을 것이다. 』


-제14화 스케빈저, 여유를 즐기다.-


점심식사가 후, 포트는 엘렌과 지금까지 못해본 데이트를 한다며 팔짱을 끼고 나갔고, 나머지 일행들도 서너명씩 무리를 지어 예림을 둘러보러 나갔다. 여관에는 스케빈저와 필만이 남아 있었다. 스케빈저는 뭐가 그리 좋은지 히죽대고 있었고, 필은 그런 스케빈저를 보며 테이블에 머리를 박고 궁시렁 거리고 있었다.


“스케빈저씨는 좋겠어요, 릭 부인이 중매를 선다니. 에효, 나도 여자친구 한명 있으면 좋겠다.”


지난 밤 포트씨와 같이 릭을 만나러 갔던 스케빈저를 릭 부인이 마음에 들어해 그 자리에서 릭 부인이 중매를 서기로 했던 것이다.

릭 부인의 말에 따르면 사람이 발라 보이는 데다가 나이도 그리 많지 않은데 착실하게 돈도 많이 벌었고, 위험한 마물사냥꾼일에서 손을떼고 정착하려고한다는 점이 크게 점수를 땄다는 것이다. 게다가 혼기가 약간 지나긴 했지만 직업이 마물사냥꾼 이었다라는 점에서 스물여섯도 그리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필 너도 돈이 생기면 다쓰지 말고 저축을 해라. 지금이야 젊으니까 앞으로도 파티에 껴서 마물사냥에 나갈일이 많이 있겠지만, 나이가 좀더 들면 마물들 상대하는 일도 힘들고, 정착해서 다른일을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꺼다.”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스케빈저가 필에게 충고를 했다.


“포트씨도 이쪽 사정을 듣고 한몫 잡으려고 왔다고 하지만, 아마 잉크사막에서 몇 번 원정을 하고 손 씻을것 같아보인다. 그리곤 이곳 예심에 정착하겠지. 뭐 이제 결혼할 상대도 있고 그 아저씨 성격에 돈도 어느정도 모아뒀을것 같으니 사실 사막원정은 자기가 파티에서 떠나기 전에 같이 다니는 파티원들 한몫 잡게 해주려는 것일 거다.”

“예엣? 포트 아저씨가 마물사냥꾼을 그만 둔다고요? 그럼 저는요, 전 아직 견습인데 앞으로 어떡하구요.”


스케빈저의 말에 필이 놀라 처박고 있던 고개를 바짝 쳐들었다. 그 꼴을 보고 스케빈저가 한마디 했다.


“그러니까 필 너는 이번 원정에 각오를 단단히 하고 가야할 거다. 포트씨도 이번 기회에 확실히 한명의 마물사냥꾼 몫을 하도록 만들려고 할테니까.”

“하아, 난 이제 죽었다. 흑흑, 스케빈저씨 아니 형님 제발 저좀 살려주세요. 어디가지 마시고 여기서 저좀 살려주시면 안될까요?”


필이 우는 시늉을 하며 스케빈저에게 매달리자 고목나무에 달라붙은 매미처럼 떨어지려 하지 않는 필을 간신히 떼어 놓았다.


“내가 미쳤냐? 안그래도 요즘 사막에 나타난 거대전갈은 걸리기만 하면 집게로 조각을 내버리고 꼬리의 독침에 쏘이면 그냥 죽어버린다는데. 읏흐, 포트씨 결혼식 하는 것만 보고 얼른 떠나야지 여기 있다가는 제명에 못살지도 모르겠다.”


스케빈저가 익살스럽게 몸을 떨었다. 그 모습을 보고 필은 의자에 깊숙이 몸을 묻으며 한탄했다.


“아아...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지난번에 고블린독침에 맞아 몸이 마비됬던 것도 끔찍했는데, 전갈의 꼬리독침에 당하면 해독제 먹을 시간도 없이 죽겠죠?”

“크큭, 아마 독에 죽기전에 독침에 쏘이는순간 몸에 구멍이 뚫려서 죽을거다. 크기가 3m 가 넘는데 독침이 작아봤자 적어도 주먹만하지는 않겠냐? 몸뚱이에 주먹만한 바람구멍이 생기면 그냥 죽는거지 하하하.”

“아우...”


스케빈저의 말에 필이 머리를 두팔로 감싸며 테이블에 머리를 묻었다. 그 모습을 보며 웃고 있던 스케빈저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필을 일으켜 세웠다.


“그렇게 우울해 하지만 말고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봐야지. 기분전환도 할겸 도시 구경도 하면서 살아남을 방법을 생각해 보자고 하하하.”


스케빈저가 늘어져 있는 필을 일으켜 세워 여관 밖으로 나왔다.


“우와, 어제 저녁에 봤을때는 어두워서 몰랐는데 엄청난데요. 사람도 진짜 많네요, 아마 지난 3개월간 만난 사람들보다 5분간 길을 가면서 본 사람이 더 많을것 같아요. 원래 대도시는 이렇게 사람이 많은가요?”


밖으로 나온 필은 언제그랬냐는 듯이 금세 기운을 차리고 주변을 둘러보기에 바빴다. 필은 원래 노르드 남쪽의 이름없는 마을 출신으로 마을에 들렀던 포트의 파티를 보고 마물사냥꾼이 되기 위해 합류했던 터라 이렇게 큰 도시는 태어나서 처음 봤던 것이다.


“예심정도 규모의 도시는 원래 왕래하는 사람들이 많지 거래를 위해 찾아오는 상인들도 많고, 하지만 보통은 이정도는 아냐. 아마 이들중 1/5은 용병이나 마물사냥꾼들일 거다. 그들도 한몫잡아보려고 하는거지,”

“에에 그렇군요. 그럼 언젠간 이사람들과 같이 사막에서 같이 싸우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건 그렇고 이거 좋은데요, 질척거리지도 않고.”


필이 돌조각으로 포장되 있는 대로를 발로 굴러보며 말했다.

지금껏 들렸던 마을들은 모두 흙 바닥이어서 비가오고 하면 질척 거리는 진흙탕으로 바뀌었기 때문이었다.


“나도 오랜만에 이런 길을 걸어보니 기분이 좋군. 아마 성과 성벽을 쌓을때 나온 돌조각들을 모아 깔고 다닌것 같다.”

“스케빈저형은 여기 말고 또 도시에 가본적이 있나요?”

“기억하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카르칼 출신이라고 한 적이 있지? 카르칼이 예심과 같은 상업이 발달한 도시는 아니지만 쏘포르산맥의 최북단의 에펠산에서 내려오는 마물들을 막기위해 만든 거대한 요새 자체거든. 그곳도 여기처럼 바닥을 돌로 깔아 신속히 이동할수 있도록 되어 있지.”

“네 기억나요, 그렇군요. 카르칼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거대한 요새라니 꼭 보고 싶어요.”

“몇년 더 경험이 쌓이면 한번 가보는 것도 괜찬겠지. 카르칼에서 살아남기만 한다면 한몫 제대로 챙길수 있거든. 뭐 재수가 좋으면 일주일에 한번쯤 트롤을 잡을수 있을지도 모르지, 트롤의 사체는 매우 고가로 거래되거든. 음 저곳은 방어구상점 처럼 보이는데 한번 들어가볼까? 괜찬은 물건이 있을지도 모르겠군.”


스케빈저와 필은 전방에 보이는 플레이트아머 그림이 그려져 있는 간판을 보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방어구점 내부는 온갖 갑옷과 방패서부터 투구 와 건틀릿 그리고 부츠까지 없는걸 찾는게 빠를 정도로 커다랬다. 그중 정면에는 풀플레이트아머가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마네킹에 착용되어 있었다. 주인이 얼마나 기름칠을 하고 닦았는지 표면이 거울처럼 빛났다.


“우와... 이게 도대체 뭐죠? 이것도 갑옷인가요?”

“어서 오십시오 손님, 손님께서 보고 계신 물건은 풀플레이트 아머로 통짜 쇠로 되 있기 때문에 그 어떤 공격도 불허하는 최강의 갑옷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팔지는 않습니다. 마스터의 콜렉션이거든요.”

“멋지다. 이걸 입고 있으면 절대 안죽겠네요. 이런건 얼마쯤 합니까?”


필이 상점 중앙에 전시되어 있는 풀플레이트 아머에 관심이 있는듯 여기 저기 들여다보며 점원에게 물었다. 그런 필을 보고 점원이 빙긋 웃으며 말했다.


“마스터가 사올때 가격이 5골드 였다고 합니다. 하하 손님 그렇게 멀리 떨어져서 보지 않으셔도 됩니다.”


점원의 말에 필이 기겁을 하며 뒤로 물러나다가 스케빈저에게 부딪혔다.


“필 너무 그렇게 놀라지 마라, 원래 저런 갑옷은 통짜 쇠로 만든데다가 경면 처리라는 방법으로 만드는 거라 비싸다고 하더구나. 게다가 그 기술이 ‘이다’에만 있으니 다른나라 까지 수입되 오면 가격이 펄쩍 뛰지.”

“맞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곳에서 이런 갑옷을 사는 분들도 없죠. 이걸 입고 사막이나 산으로 들어가 마물을 사냥하려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아까도 말씀 드렸다싶이 이건 마스터의 콜렉션으로 그냥 장식입니다. 사는사람이 없으니 팔지도 않지요.”


스케빈저의 설명을 점원이 받았다.


“혹시 찾으시는 물건이 있으십니까? 손님들께서 찾으시는 물건이 있다면 도와드리겠습니다.”

“이쪽 어린 친구가 잉크사막으로 거대전갈을 잡으러 갈지도 모르겠는데 혹시 도움이 될만한 장비가 있겠습니까?”


스케빈저의 말에 점원이 어두운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이곳에 온지 얼마 안되신것 같군요. 거대전갈을 잡는데 도움이 될만한 장비는 잡화점이나 연금술사 길드에 찾아가는게 빠를 겁니다. 솔직히 갑옷만으로는 그녀석들을 상대할 수가 없습니다. 그 집게에 걸리면 가죽 갑옷이 버티질 못하거든요, 튼튼하기는 쇠보다 더하다는 드래곤가죽으로 만든 갑옷이라면 모르겠지만요. 그렇다고 사막엘 쇠로만든 중갑옷을 입고 갈수도 없으니...죄송하게됬습니다.”

“그렇군요 흠, 필 혹시 필요한게 있니?”

“글쎄요, 처음보는 갑옷들이 많아서...조금 둘러봐도 되겠죠?”

“물론입니다. 얼마든지 입어보셔도 괜찬습니다. 풀플레이트아머만 빼고요 하핫.”


점원의 회복은 손님에게 농담을 걸 정도로 빨랐다.

스케빈저와 필은 결국 여러 종류의 갑옷을 구경한것에 만족하고 갑옷상점을 나왔다.

둘은 다시 거리를 다니며 번화가를 구경했다. 그때 필이 길가에서 꼬치를 끼워 파는 노점을 발견했다.


“필, 그래도 성인 남자 둘이서 나란히 꼬치를 물고 다니는건 좀 그렇지 안겠니?”

“잠깐만요, 저기 있는 두사람 포트아저씨하고 형수 아닌가요? 헛, 꼬치를 물고 있는 포트 아저씨라니 상상이 안되네요.”

“하하, 데이트 중인것 같으니 방해하지 말고 다른쪽으로 가보자. 저쪽에 잡화점같은게 있는것 같다.”


잡화점 앞에는 여러대의 마차에 밧줄이 계속해서 실리고 있었다. 그들을 지나쳐 스케빈저와 필은 잡화점 안으로 들어갔다.

잡화점 내부에는 스케빈저와 필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가게를 둘러보고 있었다. 그들 대부분이 밧줄을 사고 있었다. 둘이 이것저것 구경하며 기다리는 사이 썰물 빠지듯 순식간에 손님들이 돌아갔다.


“뭐좀 여쭤볼께요, 아까 보니까 밖에서도 그렇고 안에있던 사람들도 밧줄을 많이 사가던데 무슨 이유가 있습니까?”

“아 예, 좀전에 밧줄을 사가시던 분들은 마물사냥꾼들입니다. 잉크사막에 가기전에 미리 준비하는거죠, 기지에서 사면 좀더 비싸거든요. 밧줄은 거대전갈을 잡을때 쓰는 겁니다. 밧줄을 던져 양쪽 집게와 꼬리를 잡아 당겨 꼼작 못하게 한다음 잡는거죠, 그냥 잡으려고 하면 피해가 커서 요즘엔 다들 이 방법을 씁니다.”

“그런방법이 있었군요, 그런데 밧줄로 그런 마물을 잡아둘수 있습니까? 힘이 보통이 아닐텐데...”


스케빈저가 의아한듯 턱을 쓸으며 물었다.


“물론 일반적으로 쓰는 밧줄이라면 거대전갈의 힘에 밧줄이 끈어질테죠, 하지만 우리가 파는 밧줄은 비법을 사용해 강화한 밧줄로서 충분히 견뎌냅니다. 그래서 보시다시피 많은 사람들이 우리 밧줄을 사용하죠.”

“혹시 가격이 얼마나 합니까?”“10m에 1실버이지로 약간 비싸긴 하지만 목숨값으로는 충분하죠 강화밧줄 대여섯개 써서 거대전갈 하나를 잡으면 마물사냥꾼들도 충분히 남거든요. 게다가 끈어지지 않은건 다음번에 다시 쓸수 있으니 더 좋죠, 잉크 사막으로 가는 분이라면 필수품입니다.”


점원이 밧줄을 꺼내와 양쪽으로 당겨보이며 자세히 설명을 해줬다.

스케빈저가 그걸 보고 포트가 모르고 있다면 돌아가서 이것에 대해 알려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중에 자신의 잡화점을 열때 자신도 저런것을 취급한다면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아까 밖에서 보니 짐마차에 엄청난 양의 밧줄이 실리던데 재고가 남아 있습니까?”

“짐마차라면 상인들을 본 모양이군요, 그들이 여기서 강화밧줄을 사가지고 전진기지를 돌며 팔고 있죠. 어느정도 필요하십니까, 보시다시피 아까 대량으로 주문이 나가서 많은 양을 사시려면 며칠정도 기다려야 하실텐데...”

“그렇군요, 그렇다면 파티장과 이야기를 해보고 다음에 다시 오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예, 또오세요.”


스케빈저와 필은 별다른 것은 사지 않고 잡화점을 나왔다.

둘이 이곳 저곳 둘러보는 사이 시간은 벌써 점심때가 되어 있었다.


“이번엔 또 어딜 가실건가요? 배도 고파오는것 같기도 하고.”

“특별히 필요한 비약은 없지만 가보고 싶다면 연금술사 길드에 잠시 들르는 것도 괜찬겠지, 혹시 필요한건 없어?”

“아니에요, 전 아직 견습이라 돈도 별로 없고, 다음에 포트 아저씨한테 물어봐서 필요한게 있으면 그때 들리면 되요. 그것보다 지금은 여관으로 돌아가서 점심을 먹는게 좋을것 같네요.”

“그럼 그러지, 가는길에 포트씨가 아직도 그러고 있으면 좀 놀려주자고.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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