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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랑 님의 서재입니다.

엘른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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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갈랑
작품등록일 :
2009.09.28 17:31
최근연재일 :
2009.09.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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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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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른 도전기 1부 숨은영웅 제7화 스케빈저, 이상현상을 발견하다.

DUMMY

『 고블린(Goblin) : 고블린의 종류는 크게 숲고블린과 사막고블린으로 나누어진다. 숲고블린은 대수림과 쏘포르 산맥에서 찾을수 있으며 사막고블린은 잉크 사막에서 볼수 있다.

숲고블린의 특징은 굽은 발과 마비독침이다. 숲고블린이 가진 마비독침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마비가 풀리나 일부 지역의 고블린들이 가지고 있는 독침은 자연적으로 해독되지 않으며 연금술사가 만든 해독제로만 마비를 풀수 있다. 하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독침의 경우 해독제가 통하지 않아 오랫 동안 굳은 몸으로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사막고블린의 경우 평평한 발을 가지고 있으며 아주 치명적인 독침을 가지고 다닌다. 사막고블린의 독침은 매우 고가로 거래 되기 때문에 사막고블린을 잡으려 한다면 방비를 튼튼히 하라. 어떤 사막고블린의 독침에 맞을 경우 해독제를 먹을 시간도 없을 것이다.



-제7화 스케빈저, 이상 현상을 발견하다.-


이른 아침. 말들이 입에서 허연 입김을 뿜으며 관도 위를 달리고 있었다. 스물남짓한 말들이 끄는 마차에는 말과 같은 숫자의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새벽에 뉴디스 마을에서 케르지트의 국경을 넘기 위해 출발한 스케빈저와 마물사냥꾼 파티 였다. 그들의 입에선 달리고 있는 말과 같이 하얀 입김을 내뿜고 있었다.

부지런히 새벽부터 마을을 떠난 그들 앞에 보이는 건축물은 타지트와 케르지트의 분할 이후 국경에 새워진 리버 요새였다. 시원스레 텅빈 관도를 따라 달리던 일행은 요새가 가까워 지자 점점 속도를 줄여 요새 입구로 다가갔다. 그곳에는 서로 다른 문장을 가진 두 국가의 병사들이 찬공기를 쫓기위해 피워놓은 모닥불가에 둘러서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포트가 마차에서 내려 다가가자 불을 쬐던 병사들중 두명이 앞으로 나섰다. 둘의 문장이 서로 다른것을 보니 타지트와 케르지트의 병사 대표인듯 보였다.


“잠시 멈추시오. 여긴 국경 요새인 포트 리버요. 이곳엔 무슨 일이요.”

“우리는 마물사냥꾼입니다. 잉크 사막에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 지고 있다고 해서 그곳으로 향하는 중입니다.”

“잉크 사막에 대한 이야기는 나도 들은 적이 있소. 거기엔 처음 보는 마물들이 땅을 뚫고 나와 사람들을 공격하는데 피해가 막심하다고 하오. 당신들도 그곳에 가는 길이면 무장을 튼튼히 해야할 거요. 그놈들에겐 일반 창칼이 먹히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더군.”

“창과 칼이 통하지 않는다니...그런 이야기는 처음 듣는 군요. 믿을만한 정보입니까?”


포트가 병사의 말에 깜짝 놀라 다시 물었다.


“잉크 사막 쪽은 현재 마물사냥꾼들과 병사들이 힘을 합쳐 새로운 마물들을 막고 있지만 일반 무기들은 통하지 않아 고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왔소. 그래서 타지트 각 마을과 도시 그리고 요새를 통과하는 용병이나 마물사냥꾼들이 있다면 잉크 사막의 소식을 전하여 도움 요청하라는 명령이었소.”

“어떻게 그런일이... 우리가 노르드에서 소식을 들었을땐 이런 이야기는 없었는데. 그렇다면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군요, 한시라도 빨리 가야겠습니다. 어서 우리를 통과 시켜 주시오.”

“당신들이 그곳으로 가준다니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오. 고맙소, 그럼 반드시 마물들을 물리쳐 주시오. 자, 어서 마차가 지나갈수 있도록 바리케이트를 치워라!”


다닥 다그닥 다그닥 두두두두두두...


요새를 통과한 마차들은 한참을 달려 요새가 보이지 않게 되자 속도를 천천히 줄였다. 마차에 타고 있는 이들의 표정은 한결같이 굳어 있었다. 긴 침묵이 계속 되었다.


“아저씨, 이대로 예심으로 갈건가요?”


끝날것 같지 않은 긴 침묵이 부담스러웠는지 필이 먼저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일행의 눈길이 포트의 입으로 몰렸다. 그들도 파티를 이끄는 포트의 의견을 듣고 싶었으리라.


“...우리가 잉크 사막의 소식을 들었을 때는 이런 이야기는 없었네, 그저 사막에서 마물들이 많이 나타났고 그것은 우리가 장기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창출해낼수 있다는 것이였지. 하지만 모두 아까 국경요새에서 들었겠지만 창과 칼이 통하지 않는 마물들이 습격해 오고 있다고 하네. 이건 쉽게 생각할 일이 아니네, 우리 대부분이 날이 있는 무기를 사용하는데 마물에게 우리의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면 날잡아 잡숴 달라는 소리 뿐이 안되지.”

“그렇다면 다시 노르드로 돌아가면 안될까요? 그곳에 가봤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데...”


필이 포트에게 조심스럽게 물었으나 포트는 고개를 내저었다.


“필,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조금 전 우리가 국경 요새를 통해 타지트로 들어올때 병사들이 쉽게 통과 시켜준 이유는 우리가 잉크 사막으로 가는 마물사냥꾼 파티라고 했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다시 돌아간다고 하면 그들이 과연 우리를 순순히 보내줄거라 생각되진 않는군.”


포트의 말에 일행은 또다시 침묵에 잠겼다. 그들 사이로 포트가 스케빈저의 의견을 물어 왔다.


“스케빈저군, 자네의 생각은 어떤가. 우리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것 같나?”

“저야 뭐 원래 스와디라 호수로 가는게 목적이었으니 어떻게 되든 일단 가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포트씨 일행이라면 제 생각으로는 일단 원래 계획대로 예심으로 가는것도 괜찬을거 같군요. 다시 국경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통과 할수 있을지 의문이고, 그렇다고 외곽 지역을 돌며 마물사냥을 떠난다고 해도 이상태가 계속 된다면 국경봉쇄도 풀리지 않겠고, 잉크 사막의 알수없는 마물들이 활동 영역을 넓혀 간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그것들을 피할곳이 없어질 겁니다. 하지만 아직 병사들과 다른 마물사냥꾼들이 마물들을 막고 있다면 분명 그것들을 상대할 방법이 있는 걸 겁니다. 그들을 도와 마물들을 상대하다보면 어떻게든 방법이 생기겠지요. 지금으로서는 더 좋은 방법이 생각나진 않네요 으음.”

“그래 나도 자네와 같은 생각이네. 이미 우리에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 같군. 자 모두 들었겠지 우리는 이대로 예심으로 간다. 모두 출발!”

“옛!”


스케빈저와 포트 일행은 불안감을 뒤로 하고 다시 예심을 향해 출발했다. 하지만 문제는 사막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예심으로 향하던 일행을 덮쳐 온 것은 바로 고블린들 이었다.

고블린의 습격을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은 제일 앞에서 마차를 몰고 있던 제임스 였다.


“습격이다! 대장 고블린들의 습격입니다. 이대로 가다간 금방 충돌 할것 같습니다.”

“젠장! 어떻게 된 거지. 이곳은 산맥에서도 떨어진 곳인데 왜 고블린들이 우리를 습격해! 일단 좌측방향으로 말머리를 돌리고 마차 후미를 전방을 향하도록 세워! 최우선적으로 말을 보호한다. 여기서 말이 쓰러지면 마차도 버려야해! 제임스 고블린의 숫자는 어느정도 인가!”

“50마리는 돼 보입니다. 거의 부락 하나가 통째로 사냥 나온것 같습니다.”


포트가 마차에서 내려 파티원들을 돌아보며 말했다.


“자 들었지? 50마리란다 각자 알아서 두 마리씩 해치운다. 나머지는 내가 처리할테니 잘 보고 배우라고! 고블린 독침은 알아서 잘 피하고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면 뭐든 던져서 숫자를 줄여! 고블린 따위 아무리 많아 봤자 고블린이다!”


갑작스런 고블린들의 습격에 술렁이던 사냥꾼들이 포트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한마디씩 해댔다.


“헤헹, 고블린 따위 내 엉덩이만 봐도 도망간다고요 대장. 필, 쫄지말고 잘봐둬 이 형님께서 고블린을 해치우는것을 말야.”

“푸핫, 거스 고블린들이 네 엉덩이를 보고 도망가는건 냄새가 너무 지독해서라고 네가 엉덩이만 내밀고 엎드려 있으면 저 냄새나는 고블린들도 얼씬 안할꺼다 푸하핫”

“크크큭, 거스형 셰무형 말이 맞을것 같은데요? 형이 볼일보고 안씻는건 모두 알고 있다고요 크크크.”

“저,저,,저녀석이. 야 필 너 있다가 보자 아주 죽었어!”

“파하하핫”


마물사냥꾼들이 서로 농담을 하며 긴장을 푸는 사이 스케빈저도 자신의 마차에서 손도끼들을 꺼내 두 개는 뒷춤에 차고 양손에 하나씩 든뒤 나머지 다섯 개는 집어들기 편하도록 땅바닦에 살짝 박아놨다.

고블린들이 점점 가까워 지자 먼저 활을 가지고 있던 사냥꾼들이 활을 쏘기 시작했다.


쉭 쉭 쉬익 쉭

푸푸푹

“끽 끼끼끼 끽!”

“캬악!”

“캭캭캬캭!”


고블린들이 일행들에게 가까이 오기전에 사냥꾼들이 쏜 활에 맞아 비명을 지르며 쓰러져 갔으나 죽은 고블린은 다섯 마리가 전부였다. 고블린들이 어느정도 가까워 지자 스케빈저는 오른손에 들고 있던 도끼를 고블린을 향해 던졌다.


휘이익 퍽!


“캬..캬악!”


퍼버버퍽!


고블린들이 쓰러지는 동료들을 보며 괴성을 질러댔지만 연이어 날아와 박히는 손도끼에 고블린 일곱 마리가 순식간에 전투 불능이 되어 버렸다.


“앗싸! 스케빈저씨 일곱발 모두 명중이에요! 정말 대단해요!”


포트의 옆에 서서 고블린들이 가까이 오기를 대비하고 있던 필이 스케빈저의 솜씨에 엄지를 치켜 올리며 환호했다. 스케빈저는 빈에게 씨익 웃어주고는 지근거리까지 접근해온 고블린을 향해 뒷춤에 차고 있던 프란시스카 두 개를 뽑아 들고 달려 들었다. 동시에 사냥꾼들도 무기를 들고 고블린 무리를 파고 들었다.


“죽어랏!”

“그만 꺅꺅 거리고 죽어버렷!”

“캭캭”

“캭..키에엨!”


고블린들도 뼈로 만든 단검을 휘두르며 독침을 쏘아 댔지만, 포트가 이끄는 마물사냥꾼들은 고작 고블린떼에 당할만큼 어수룩한 파티가 아니었다. 사냥꾼들이 각자 무기를 들고 고블린들을 상대하고 있을때 스케빈저도 앞에서 달려오는 두 마리의 고블린을 상대하고 있었다. 고블린이 점프를 하며 목을 노리고 단검을 찔러오자 오른손의 도끼를 위에서 아래로 휘둘렀다.


퍽!


박터지는 소리와 함께 도끼가 고블린의 머리를 파고 들었다. 그때 또 한 마리의 고블린이 빈틈을 노려 왼쪽 옆구리를 향해 공격해왔다. 스케빈저는 머리에 박혀버린 손도끼를 놓어버리고는 왼손의 도끼를 횡으로 휘둘러 고블린의 앙상한 목을 쪼개놨다.


“키엑...”


고블린이 쪼개진 목을 부여잡고 어떻게든 피를 멈추게 하려고 했지만 의미없는 몸부림이었다. 그런 고블린을 남겨두고 머리에 도끼가 박힌 고블린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죽은 고블린의 머리를 발로 밟고 도끼를 흔들어 뽑았다.

두 마리를 처리하고 주변을 살펴보니 다들 한두마리의 고블린들을 상대하고 있었는데, 필 만이 고블린의 독침에 당한듯 뻣뻣한 몸으로 고블린을 상대하고 있었다.


고블린을 상대하고 있던 필은 갑작스레 목에서 따끔함을 느끼고 재빨리 독침을 뽑아 내었으나 이미 둔해진 움직임을 보고 독이 전신에 퍼졌음을 알았다.


“큭, 어떤 녀석이...”

“키키킥”


필은 등뒤에서 자신에게 독침을 쏘았으리라 생각되는 고블린 소리를 들었으나 이미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앞 뒤로 고블린에게 공격당하는 절체절명의 순간 검 휘두르는 소리와 뭔가 회전하는 소리가 들렸다.


부웅, 휘이익 퍽!


고블린과 싸우며 한편으로는 필을 지켜보고 있던 포트가 달려와 필의 뒤를 노리던 고블린의 목을 베어 버린 것이다. 그리고 앞에서 공격해 오던 고블린의 오른쪽 관자노리에 빠른 속도로 날아온 도끼가 박히며 그 압력에 고블린의 눈알이 빠져 나오며 왼쪽으로 튕기듯 날아갔다. 필이 뻣뻣해진 고개를 돌려 왼편을 바라보니 어느샌가 고블린들을 모두 처리한 사냥꾼들과 필 쪽으로 괜찬으나며 손을 흔들고 있는 스케빈저를 발견했다.

필도 씩 웃으며 마주 손을 흔들려고 했지만 고블린 독침에 몸이 마비된 상태. 포트의 발길질에 엉덩이를 걷어차여 앞으로 고크라졌다.


“이런 고블린보다 못한 녀석. 고블린이 독침을 쏜다는 걸 미리 알려줬는데도 당해? 아무래도 넌 앞으로 제 몫을 할때까지 습득물의 분배가 없을줄 알아, 이 고블린 보다 못한 녀석아!”

“에잇, 그건 녀석이 기척도 없이 뒤에서 독침을 쏴서 그런거에요!”


필의 대꾸에 포트는 혀를 끌끌 차며 마차에서 해독제를 꺼내와 필의 입속에 부어 넣고 말했다.


“그럼 넌 고블린이 친절하게도 ‘자~준비하시고 쏘세요!’ 하면서 쏠줄알았냐?”

“이익...쳇”


고블린의 사체에서 독침과 쓸만한 물품을 수거하던 사냥꾼들도 그런 필과 포트를 보며 왁자지걸 웃음 바다가 되었다.


고블린에게서 도끼를 모두 수거한 스케빈저가 포트에게 다가와 말했다.


“그런데 포트씨, 좀전의 고블린들. 이 지역의 고블린이 아니었습니다.”

“음...나도 그 생각을 하고 있었네. 굽은 발과 몸이 마비되는 독침을 쓰는 고블린은 쏘포르 산맥에 출몰하는 고블린의 특징이지 어떻게 된 일일까...”

“...”


정리가 끝나고 스케빈저와 마물사냥꾼들은 다시 마차에 올라 예심으로의 길을 떠났다. 하지만 포트와 스케빈저의 머릿속의 의문은 당분간 풀어질것 같지 않았다. 일행은 예심으로 가는 여정을 서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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