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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남녀

결혼 후 愛

웹소설 > 일반연재 > 로맨스

완결

이설理雪
작품등록일 :
2012.05.02 22:52
최근연재일 :
2012.05.02 22:52
연재수 :
47 회
조회수 :
90,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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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글자수 :
318,861

작성
12.04.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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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45.재작

DUMMY

45.재작


양수가 터진 것 때문에 급히 집에서 쌍둥이 낳고 그 주 토요일 오후. 아버지와 함께, 자신이 집에서 쓰던 중고차를 팔고 새 차량을 사기 위해 같이 나왔다. 아까 팔았던 경차는 중고시장에서 샀던 차다. 결혼이 빠르면 아이도 빠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를 낳게 되면 어차피 차를 바꿔야 한다. 그리 되면 새 차를 사는 것보다는 아예 중고로 작은 차를 사고, 나중에 아이가 둘을 넘어서면 크고 넓은 중형차나 대형차로 새로 살 예정이었다. 작년에 중고차 마련할 당시의 선견지명이었고 그대로 적중한 셈이다. 그래서 중고로 살 때는 아버지에게 짧은 조언만 듣고 혼자 나왔던 것이지만 이번에는 얘기가 조금 달라진다.

참고로 최 사장의 차량은 그대로 있다. 준의 차만 바꾸는 것이다. 투싼이나 싼타페 중에 하나를 고르고 싶은데 둘 대 현대 소속이라서 북구의 현대 대리점으로 나와 있는 최 사장과 준이다. 새 차를 사는 거라서 아버지와 같이 있어서 덤터기를 안 쓸 거 같아서.

“일단은 산타페가 낫지 않을까? 준이 너랑 새아기, 아이 하나 더 낳을 거잖아. 처음부터 넷 정도 계획 했으니까. 투싼보다는 산타페가 좀 더 넓지. 7인승이니까 아이 보호용 시트를 넣어도 문제없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그 차가 훨씬 낳을 거야. 넷이라도 단계적으로 꾸준히 클 거잖아.”

“확실히 그렇겠죠, 아버지?”

“잘 아시네요. 투싼은 5인승이고 산타페는 7인승이니까요. 실례지만 자녀가 몇이신데요?”

“셋입니다. 돌 지난 큰 딸과 며칠 전 갓 태어난 쌍둥이까지. 앞으로 하나 정도 더 낳을 거고요.”

영업사원이 그제야 다가왔다. 그는 상대적으로 젊은 준을 봤고 준은 빙긋 웃으며 답했다.

“그럼 산타페가 낫지요. 일단 크기부터 다른 만큼 가격대도 산타페가 더 비싸고요, 연비 역시 좀 더 나가지요. 그런데 아이가 넷이고 부모님까지 계시니 5인승은 무리가 있을 겁니다. 지금처럼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 동행자가 있어야 하잖아요. 시트까지 넣고서 동행자까지 같이 탄다면 5인승 투싼은 훨씬 좁지요. 애기들 성장 중에도, 그리고 성장 후에도 산타페가 여러 모로 경제적입니다. 이왕 중형차를 새로 뽑으시는데 처음부터 큰 걸로 가시지요.”

“내가 할 말을 김 대리가 다 하네.”

영업사원과는 어느 정도 안면 있는 최 사장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고, 사원은 부끄러운 듯 얼굴을 살짝 붉힌다.

“실례를 범했습니다, 최 사장님. 무례를 용서하십시오.”

“아니, 괜찮아. 그럼 산타페로 할래, 준아?”

“아버지 생각도 산타페에요?”

“응! 시트 깔고 우리도 같이 타면 5인승은 좁지. 산타페로 가자, 준아.”

“알았어요, 아버지. 산타페 보여주세요, 김 대리님.”

“이쪽으로 오시지요.”

부자는 김 대리와 함께 산타페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차를 보면서도 부자는 아이 얘기를 하느라 입이 바쁘다.

“준이 너 쌍둥이 출생신고 아직 안 했지?”

“바다 태어났을 때도 바로 못 했는데 이번에도 바로 못 했어요. 병원에서 낳은 게 아니라서 출생증서도 없는데 어쩌지요?”

“쌍둥이 건강검진도 한 번 받아야 할 거 아냐. 몸무게가 얼마인지도 모르고 있잖아. 혈액형도 그렇고. 출생신고 해야 하니까 증서 뽑아달라고 하면 되지.”

“올해는 또 3학년을 맡은 걸로도 모자라서 보충도 있고, 방학인데도 방학이라는 느낌이 전혀 안 나요. 보충수업이 방학 초에 잡혀서 더 하네요. 여태 2학년만 맡아오다가 처음으로 3학년 맡으니까 2배로 바빠요. 지훈이 녀석이 담임인데 이 녀석이, 저한테 그동안 맺힌 게 많았는지 이참에 아주 제대로 갚아주는 거 있죠? 야간사업에 너무 충실한 것 때문인지 7월 한 달 내내 조회를 제가 다 들어갔다니까요?”

“고생 했었네. 그런 일이 있는 줄은 몰랐네? 조회 대타 뛴 거 얘기를 왜 안 했어?”

“그런 얘기 뭐 하러 해요. 하이고, 벌써 1주일이 날아갔어요. 3주 남았네요. 바다 때도 아슬아슬하게 했었는데 이거야 원.”

아이 낳고도 할 일이 태산이다. 쌍둥이 태울 유모차가 있어야 함은 물론이고 기저귀와 새로 사야 할 물품이 산더미인데 아직 장만을 다 못 했다. 7월 내내 정신이 없었던 걸로 모자라 쌍둥이가 결혼기념일에 맞춰서 나오면 안 되는 것 때문에 전전긍긍했던 탓이다.

“아무래도 부장 쌤한테 허락 받아서 모레 월요일에 출생신고부터 하러 가야겠어요.”

“이름은 다 지어놨고?”

“우리 신부가 진작 지어놨더라고요. 첫째부터 넷째까지 쫙. 이번 쌍둥이 이름도 이미 오래전에 나왔었지요. 아들은 영원, 딸은 사랑. 곧 나올 막내는 하늘.”

“첫째는 바다고요? 와아, 이름 한 번 겁나게 멋있습니다.”

잠시 끼는 사원은 부럽다는 눈빛을 하면서 고개를 젓는다. 부자에게서 그리고 지금 보이지 않는 아이 엄마한테서, 세 아이를 사랑한다는 것이 간접적으로 이렇게 잔뜩 느껴지는데 오죽할까.

“근데요, 차 안 봅니까?”

“아! 미안합니다! 어디까지 얘기했죠?”

“어디까지 얘기한 거 없는데요? 두 분, 여기까지 오는 내내 차에 대한 얘기는 한 마디도 안 하셨습니다. 요즘 말로 저를 병풍으로 세워두셨지요.”

“하하하하하! 거듭 미안합니다. 산타페 색은 흰색이 좋겠어요.”

“아이가 어리니까 신형이 아무래도 안전하겠죠? 중고는 사고 났다는 흔적을 싹 지우고 있으니까, 잘 오셨습니다.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적이지요. 산타페 7인승 백색 찾으셨지요? 요 놈입니다. 출시 시기는 작년 4월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잘 나가는 모델이지요. 다자녀 가족들이 특히 잘 찾고요. 지붕에 창문도 달려있고, 에어백은 물론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도 갖추고 있지요. 내비는 당연히 내장형이고요. 블루링크 기능도 있으니 운전 중에 전화 통화도 블루투스 따로 없이 바로 할 수 있습니다. 트렁크도 넓어서 웬만한 건 다 실리지요. 아이들 가방도 넣어놓을 수 있습니다. 자녀가 아직 어리니까 시트를 넣으면 좌석 공간이 많이 부족하겠죠? 가방은 트렁크에 실으면 되겠어요.”

“이 놈으로 할게요.”

“잘 생각하셨습니다.”

준은 아버지와 함께 사원 뒤를 따라간다. 계약서 작성하고 키를 받아 새로 뽑은 산타페를 끌고 집으로 돌아온다. 아들을 운전석에 태우고 조수석에 타고 온 최 사장은 만족한다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인다.

“차 좋네! 신형이라 그런가?”

“아무래도 그렇지요. 어머니 집에 계시죠? 신부는 못 움직이니 어머니랑 같이 카시트 사러 갔다 올게요.”

“알았다. 기다리거라, 어머니 준비시켜서 보내주마.”

“예, 아버지.”

열쇠로 문 열고 들어갔던 최 사장, 갑자기 짧은 비명을 지르고는 다다다다 밖으로 나온다. 운전석에 들어가 있으려던 준은 급히 혼자 나오는 아버지를 의아하게 보자마자,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집안으로 들어간다. 무슨 일이냐고 묻기도 전이다. 기절 직전의 최 사장은 아들을 끌고 안방으로 들어가, 떨리는 오른손으로 안방 벽을 가리킨다. 그곳에는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볼펜을 들고 흰 벽에 낙서 중인, 짧은 원피스 안 기저귀를 드러내고 있는 준과 혜리의 큰 딸 바다가 있다.

양손에 빨간색 볼펜과 파란색 볼펜을 각각 나눠 들고 벽에다 정체 모를 그림을 열심히 그리던 바다가 인기척에 슥 돌아본다.

“흐응?”

“바다 너 이 녀석!”

“저 녀석 장난이 벌써 시작됐다. 얼굴도 엉망일세.”

걸을 줄 아는 큰 아이인지라 낙서도 하게 된 것이다. 아이의 뽀얗던 뺨에 그림이 옅게 그려져 있다. 노란 원피스는 여기 저기 붉고 파란 꽃이 피어있다. 벽에 여기 저기 번진 자국이 있는 걸 보니 볼펜 똥이 묻은 곳에 자신의 뺨과 옷을 비빈 듯 보인다. 준은 황급히 다가가 딸아이를 품에 안지만 바다는 장난치다가 걸렸는데도, 하지 못 해 아쉬운 듯 팔다리를 흔들며 칭얼대기 시작한다.

“흐에에엥!”

“뭐하는 거야, 너 두 달 전에 돌이었어! 벽에 낙서하는 거 많이 빠르거든?”

“아아아! 아빠, 아빠아!”

“언제 깬 거야, 도대체. 할머니랑 자는 줄 알았더니만.”

“으으으응!”

아빠라고 부르면서 놔달라고 아우성이지만 준은 놔줄 수가 없다. 벽으로도 모자라 자신의 뺨에도 그림을 그리고 있는 딸아이다. 급히 씻겨야 하는 게 최우선이다. 그런데,

“그러고 보니 돌잡이 때도 연필을 잡았던 거 같은데. 그건 예술 쪽으로 나간다는 말 아니냐? 놔둬라. 벌써부터 그림을 그리고 싶은 모양인데 뭐 어떻냐. 얼마나 잘 그리는가 보자, 어디.”

“이 지경에 미술 쪽으로 재주가 있다는 칭찬이 하고 싶으세요, 아버지? 안 돼에. 하려면 우리 방에서 하자. 여기는 할머니 할아버지 방이야, 바다야. 안 돼.”

“아빠! 아빠아!”

“놔두라니까? 이미 더럽혀졌는데 뭘. 하게 내버려둬라. 하하하하하하, 이렇게 벽 낙서를 보는 것도 처음이다. 넌 어릴 때도 이런 짓은 안 했거든? 무척이나 색다르구나. 음! 장난꾸러기 녀석 같으니.”

손녀 편에서 아들을 말린 최 사장은 손을 뻗어 바다를 떼어 바닥에 내려둔다. 그 잠깐 동안에도 손의 볼펜을 흔드는 통에 안경이 걸려 이리저리 흔들린다. 아이가 볼펜 들고 다시 벽보를 그리는 것을 보며, 최 사장은 바다가 할퀴고 간 안경을 고쳐 쓰며 이마를 슥 닦는다. 손 등에 빨간 물감이 묻어난다. 그새 묻힌 것이다.

속박에서 벗어나 칭얼거림을 멈춘 손녀가, 양손으로 벽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며 최 사장은 침대에 앉아 나 여사를 깨운다. 쌍둥이 출산한 며느리 덕분에 큰 딸 바다를 돌보는 게 일이 되어버린 나 여사는 바다보다 지쳐서 잠이 깊이 든 듯하다.

“여보, 여보. 애 깨서 벽에 그리고 있는데 당신이 이 와중에 잠이 와?”

“뭐라고요?”

“일어나서 저길 좀 봐.”

“응? 어머나!”

눈 커진 나 여사가 일어나려는 것을 최 사장이 급히 앉힌다. 자신을 말리는 아버지와 장난에 신이 난 딸을 번갈아보던 준은 어찌하지 못 하고 허리에 손만 얹고 있다. 그야말로 속수무책이다.

“말리지 마. 준이한테도 말리지 말라고 했어. 어차피 말려봐야 소용없잖아. 이제 2살밖에 안 됐지만 한참 장난이 시작될 나이야. 저 위에 새 벽지 깔아 봐도 금방 또 저렇게 될 거니까 벽지 새로 사지 말고, 애들 나이가 벽에 장난칠 나이 지날 때까지 그냥 둬. 너무 심하게 되어서 정 안 되겠다 싶을 때, 그 때 벽지 사서 바르면 돼. 서로 힘 빼는 일이야. 돈 낭비 시간 낭비이기도 하고 말이야. 하고 싶은 건 하게 둬야지.”

준과 나 여사는 싱긋 웃으며 너무 느긋하게 말하는 최 사장을 바라보며 멍한 표정이다. 그냥 두라니. 말이 되는 소리인가. 하지만 장난치다 말고 슥 돌아서 세 명의 어른을 자신의 맑은 눈으로 바라보던 바다는 헤실 웃으며 장난을 이어간다. 옷과 얼굴 팔 다리가 볼펜 똥으로 엉망이 되어가지만, 바다가 너무 재미있어 하는 덕에 최 사장과 준, 그리고 나 여사는 차마 아이를 말리지 못 하고 있다.

“예쁘다, 예뻐. 아이구야. 정말 잘 그린다.”

“아버지. 칭찬이 나와요?”

“나온다니까 그러네. 넌 안 저랬다니까?”

“어머니, 아버지 좀 말려보세요.”

“됐어. 내버려둬. 네 아버지 말도 틀린 말은 아니잖아? 힘 낭비 돈 낭비 시간 낭비. 하지 말고 그냥 두자꾸나.”

“…….”

세뇌 당했다, 어머니도 아버지한테 세뇌당한 거다! 준은 멍한 표정을 지으며 침대 위의 부부를 바라보고 있다. 바다를 그저 예쁘다는 눈으로만 보고 있는 어머니와 아버지다. 그렇다보니 준의 판단력도 슬슬 흐려진다. 정말 괜찮은가?

“도우미 아줌마는 어디 갔어요?”

“집에 없으면 장보러갔겠지. 에구, 잘 그리고 있어요, 계속하렴? 아휴, 예쁜 것.”

“헤에!”

갑자기 할머니를 돌아보는 바다다. 할머니가 웃는 얼굴을 하자 바다도 웃는 얼굴을 하고는 볼펜으로 벽에 낙서를 계속 이어간다. 잠시 후 열린 문 너머로 가사도우미 아줌마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손님 오셨으면 전화를 하시지 그러셨어요? 그럼 좀 더 서둘렀을 텐데. 잉? 신발은 그대로 있네? 거실은 아무도 없고? 어머, 사장님 어디 계세요?”

“안방에 있어요.”

밖에서 들려오는 도우미의 말을 들은 최 사장이 밖에 대고 얘기하자, 이윽고 양손 가득 식재료 봉지를 들고서 안방으로 들어온다.

“밖에 주차장에 웬 커다란 차 한 대가 서 있네요?”

“우리 차에요. 제가 조금 전에 새로 뽑았어요. 세 아이가 곧 네 아이가 될 텐데, 아이 때문에라도 차 슬슬 바꿔야지요.”

“근데 안 말리고 뭐하세요, 세 분? 꼬마 아가씨 볼펜에 의해 벽이 저렇게 엉망이 되고 있는데.”

“아버지께서 말리지 말라고 하셨으니까 그냥 두려고요.”

“예에? 사장님.”

“벽지 사지 마세요? 집주인으로서의 명령입니다, 따르셔야 해요?”

“예, 알았어요.”

최 사장의 강압적인 말에 기죽은 가사도우미 아줌마는 식재료 봉투 들고 부엌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흐응?”

등 뒤에서 새로운 목소리가 들려서 잠시 장난을 멈추고 돌아보던 바다는, 아빠를 향해 볼에 우물을 파면서 ‘헤헤’ 웃고는 하던 행동 계속한다. 그 미소가 예뻐서라도 준은 차마 딸아이를 말릴 수가 없게 된다. 우는 것보다는 최소한 나으니깐.

“나도 모르겠다! 전 잠깐 올라가서 쌍둥이 어떻게 하고 있나 보고 올게요. 갔다 와서 어머니, 저랑 카시트 보러 가요. 괜찮지요?”

“그래, 알았다. 여보, 바다 잠깐만 보고 있어줘요.”

“음.”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시선은 바다한테 그대로 가 있다.


작가의말

^^후후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8

  • 작성자
    Lv.99 열지신공
    작성일
    12.04.23 18:04
    No. 1

    즐감하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sesedad
    작성일
    12.04.23 18:13
    No. 2

    준, 너 잘못하는 거야. 산타페가 아니라 스타렉스를 샀어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심생종기
    작성일
    12.04.23 18:18
    No. 3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샤미쿠타
    작성일
    12.04.23 18:41
    No. 4

    산타페가아니라 .. 모하비를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sesedad
    작성일
    12.04.24 16:18
    No. 5

    Starex는 미니밴으로 10-12인승이랍니다.

    준 부부 2인
    아기 4인
    할머니/할아버지 2인

    합 8인.

    산타페는 짐칸에 둘 앉히더라도 7인승 밖에 안되지요. Starex가 딱 제격입니다. 게다가 아이들은 차에 붙여서 태워 놓으면 서로 싸우느라고 정신이 엇습니다. 아이는 떼어 앉혀야 운전자가 정신 안쓰고 갈 수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sesedad
    작성일
    12.04.24 16:21
    No. 6

    참, 산타페는 말이 7인승이지 두 사람은 짐칸을 치우고 뒤를 향해서 앉도록 의자가 배치 되어있습니다. 애 넷을 데리고 다니는데 짐을 둘 공간이 없다는 말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문문링
    작성일
    12.05.03 11:03
    No. 7

    바다가 귀엽네요.
    잘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2.05.07 13:42
    No. 8

    열지신공님과 심생종기님-감사합니다^^
    sesedad과 샤미쿠타님-헉, 그런 차도 있나요?^^;;; 제가 장롱면허라 차에 대해 아는 게 없어갖고 그냥 대충 찾아보고 골라서 산타페가 걸린 거에요^^;;; 차에 대해 무지한 제 탓입니다ㅠㅠ어차피 애들 금방 크는데요 뭐^^;;; 버틸래요! 안 바꿀래요.

    문문링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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