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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남녀

결혼 후 愛

웹소설 > 일반연재 > 로맨스

완결

이설理雪
작품등록일 :
2012.05.02 22:52
최근연재일 :
2012.05.02 22:52
연재수 :
47 회
조회수 :
90,669
추천수 :
869
글자수 :
318,861

작성
12.02.0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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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01.퇴짜(02.10 수정)

DUMMY

결혼 후 愛


등장인물-부부


최 준 28세. 부산 대연동 대연고 영어 교사, 영신그룹 후계자, 시크한 마스크, 날카로운 이목구비 등 뭐 하나 빠지는 거 없는 화려한 Back Ground를 가진 남자. 그러나 너무 잘 생겨도 탈인 것이 성격도 안 좋아서 그런가 여자들이 안 꼬인다. 게다가 덤으로, 청혼했던 여자한테서 퇴짜까지 맞았다! 진짜, 살맛 안 난다.


배혜리 27세.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고아원과 보육원 전전하다가 간신히 미래를 기댈 남자를 찾았다 싶었는데, 겨우 만난 연인이라는 남자는 3년 전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죽었다. 그래서 이번에 아무 상관없는 도시로 겨우 왔다. 이곳에서, 생을 마감하려 했다. 그래. 그러고 싶었다.


주변인물


윤지훈 28세. 부산 대연동 대연고 체육 교사. 준 친구.


강해석 30세. 부산경찰서 교통과 경장이자 혜리의 어두운 과거를 알고 있는 남자. 재작년 경장 달면서 발령을 부산 쪽으로 받으면서 혜리와 헤어졌는데 오랜만에 만났다. 자살시도자와 사고 담당자로 다시!


하지연 27세. 부산 대연동 대연고 국어 교사. 준과 사귀고 있었으나 생각지도 못 한 청혼에 놀라 거절하고 냉정히 헤어지자고 선언했다. 그런데 백그라운드가 남다른 여자랑 결혼을 해? 그럴 바엔 나한테 돌아와!



01.퇴짜


더위가 막 시작된 6월 초 어느 날.

리모델링을 통해 단층 전통한옥에서 3층짜리 현대판 고급 주택으로 다시 태어난,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1동의 동원보라아파트 옆 흰색 주택 한 채.

널찍한 거실의 소파를 각 하나씩 차지한 두 여인은 과일을 앞에 두고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나랑 그이는 아직 생각 없는데. 이제 막 영어 교사로 고등학교 들어갔거든.”

“그럼 놓쳐! 겪어봐서 알잖아, 준이 엄마랑 아빠랑 얼마나 늦게 만났는데. 그 전철 고대로 물려줄 생각인 건 아니겠지, 설마.”

“너무 이르니까 그렇지.”

거의 다그치는 수준의 손님이다.

“이르긴 뭐가 일러! 전혀 이른 거 아니야! 곧 서른이야. 특히 남자잖아. 뭐하는 거야, 왜 이렇게 느슨해?”

“…….”

“생각 좀 진지하게 해봐야 하지 않겠어, 준이 엄마?”

준이 엄마, 정확히 미진은 왼손으로 턱을 괴고 오른손으로는 포크로 앞의 사과만 찍어 먹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내가 주선을 해줄 테니 혼인을 얼른 주도해봐. 그런 건 여자 몫이잖아, 남자들이 뭘 알아?”

그 때 열린 현관문을 통해 누가 들어왔다. 학교 파하고 돌아온 준이다.

“다녀왔…….”

“후계자 교육 받기 전에 결혼식 올려야지. 그래야 늦어도 서른 전에 자식을 보지. 응? 어머!”

“!”

갑자기 온몸의 맥이 턱 풀렸다. 물론 언젠가 결혼식 얘기가 나올 거라는 얘기가 나올 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이리도 갑작스레 다가올 줄은.

식 운운했던 다른 집 사모님은 얼른 왼손으로 입을 가리며 고개를 돌렸다. 무슨 일인가 싶어서 고개를 슥 돌린 미진마저 깜짝 놀랐다.

“주, 준아. 오늘은 일찍 왔네?”

‘들었으면 어쩌지? 다 들었을 텐데.’

굳어 있는 표정에 차가운 까만 눈동자. 다 들은 게 분명하다!

“얘기 계속 나누세요. 전 올라가볼게요.”

하지만 준은 덤덤히 계단을 향해 걸었다. 미진은 도망가듯이 계단을 올라가는 준의 뒷모습을 계속 돌아보았다. 신경 쓰인 나머지 급기야 벌떡 일어나버리는 미진.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그래야겠다. 나중에 시간 봐서 연락할게.”

손님이 가기도 전에 2층으로 후다닥 올라가는 미진.

“준아.”

“누구 마음대로 결혼을 해요?”

“아니야, 아니야. 잘못 들은 거야.”

아들 하나 있는데 완전 벌벌 기는 미진이다. 외아들이니 오죽할까.

하지만 준은 허리춤에 손을 얹은 채로 살벌함이 장난이 아니다.

“어머니. 제 문제 제가 알아서 해요.”

“근데 너 정말 회사 이어받을 생각 없는 거니?”

“없으니까 영어교사로 들어갔죠. 저 옷 갈아야 입어야 하니까 나가주세요, 어머니.”

왼손으로 넥타이 끌어내리는 아들을 보며 미진은 알았다 한 마디 남기고는 방을 나섰다.

타악! 넥타이 푼 준은 그대로 바닥에 내팽개쳤다.

“후우.”

어차피 회사는 큰아버지와 형이 맡아서 하고 있는데, 하필 큰아버지는 회장에 아버지가 사장인 탓에, 자신도 사촌 형도 위치가 애매모호한 것은 똑같다. 그래도 싫다. 후계자로 들어가 답답한 생활하는 거 안 내킨다. 차라리 사촌 형이 없다면 모를까 능력 출중한 형이 기획실장으로 있는데 말이다.

‘지연이한테, 얘기해볼까?’

사귀는 여자가 있기는 하다. 얘기할 가치는 있지 않을까? 적어도 생판 모르는 여인이랑 하는 것보다는 낫지만.


일요일 낮.

그래서 얘기를 했다. 꽃다발만이라도 급히 준비를 해서.

“좀 많이 급작스러운 거는 아는데 지연아, 우리 오래 사귀었으니까, 이제 슬슬…….”

“결혼, 하자고?”

“어? 어어.”

짧은 단발머리의 지연은 잠깐의 뜸을 들인 뒤 말을 이었다.

“오빠, 난 있죠.”

“응. 얘기해.”

“오빠와는 달라요. 결혼 안 해도 되요. 집안에서는 강요를 안 하시니까요. 아직은 결혼할 생각 없고 준비도 안 됐어요. 덤으로요. 부담스러워요. 오빠의 차가운 성격의 일면도 그렇고, 집안도 그렇고. 결혼한다면 우리 둘 중 한 명은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가야 해요. 같이 있을 수 없을 거에요. 그게 아니라면 사업을 이어받겠죠. 우리 집안 오빠 집안에 비해서 결코 꿀리지 않아요. 하지만 저는 같은 교사 집안으로 시집가고 싶어요. 오빠는 언젠가는 기업을 이어받아야 할 테고 저는 사모님 소리 듣겠죠. 요즘 말하는 신데렐라가 되는 거에요. 근데요. 저는 신데렐라는 바라지도 않아요.”

그간 사귀면서 알아차린 게 하나 있다. 자신의 여자 하지연은 무척이나 현실적인 여자다. 꿈은 꿈이요 이상은 이상일 뿐. 현실에 꿈을 결코 끼워넣지 않는 여자다.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는 여자다.

그래도 들어야 시원할 거 같아서, 준은 지연의 마지막 말을 듣기 위해 짧은 질문을 던졌다.

“결론은?”

“죄송해요. 앞으로는 같은 직장 동료로만 만나요.”

지연과의 인연은 거기까지라고 생각한 준은 그렇게 헤어졌다.


그 날 저녁 무렵 부산 남구 대연동의 어느 고급 바.

“쳇! 깔끔하게 차였다? 이것 참, 체면이 말이 아니네.”

벌컥. 탁. 한 입에 털어 넣고는 미간 좁혔다. 생각보다 많이 쓰다.

“나도 이해가 안 가는데, 왜 거절한 걸까, 지연 씨는? 백그라운드 너무 화려해도 탈인가봐? 근데 그다지 꿀리는 건 없잖아, 교사 집안인데.”

“그 말을 하기는 했어. 내 백그라운드가, 부담스럽대. 내 성격은 2차 문제고.”

“심하게 부담스럽지는 않을 텐데? 특이하네.”

“신데렐라 체질이 아닌 모양이지.”

쪼르르륵. 같이 앉은 친구의 말에 대꾸하며 그는 자신의 잔에 술을 따랐다.

“너 적당히 마셔. 많이 마시지도 못 하면서.”

“이 잔만.”

빙글, 웃으며 한 잔 더 털어 넣는 준.

친구 지훈 앞에서만 보여주는 미소 때문일까. 북극 빙해가 울고 갈 정도의 싸늘함을 끼고 도는 얼굴이니 여자들은 들러붙고 싶어도 들러붙지를 못 한다.

끝임을 예감했을까. 지훈은 마시려던 잔을 내려놓았다.

“우리 계산해주라.”

“예, 선생님.”

지훈이 계산을 맡고, 둘은 높은 도수의 술을 마셨는데도 비교적 멀쩡히 바를 나왔다.

저 멀리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가 보인다. 그리고 근처에 두 남자의 직장 대연고도 보인다.

“이제 어떻게 할 거야?”

“후우. 정말 모르겠다. 지훈아, 술 깼어?”

“응? 아직. 바람 좀 더 쐬자. 뭐하면 학교 한 바퀴 돌아볼까? 저기 대연캠퍼스.”

“그럴까, 그럼?”

캠퍼스 올라갔다 내려오니 어느새 저녁 8시.

세워놓은 차에 올라타는 준과 지훈. 규정 속도 지켜가며 도로 위 조용히 달리는데.

조금 멀리 인도에 가만히 서 있던 여인이 갑자기 차도로 떨어지듯 내려온다.

“억, 뭐야!”

깜짝 놀란 지훈은 얼른 브레이크를 밟았다. 차를 빨리 세워서 치지는 않았다.

둘은 너나 할 거 없이 안전벨트 풀고 얼른 차에서 내렸다. 부딪친 것 같지는 않은데 쓰러진 채 꿈쩍도 않는다.

“이봐요! 이봐요, 괜찮아요?”

지훈이 그녀의 어깨를 붙들고 흔드는 사이 준이 휴대전화를 꺼내서 119를 누른다.

“여보세요? 여기 부경대 대연캠퍼스 근처인데요! 아, 아니에요! 저 앞에 병원 보이네요. 예!”

건너편 차도에서 부아앙 달리던 웬 차량이 끼익 섰다.

지훈은 여자를 깨워보려 애쓰는 사이 이리저리 몰려드는 인파 너머로 웬 경찰이 다가왔다.

“무슨 일입니까? ……혜리 씨, 혜리 씨? 아니, 대전에 있어야 할 사람이 왜 여기에?”

혼자 갈팡지팡 하던 경찰은 두 남자를 올려보며 물었다.

“119 불렀습니까?”

“안 불렀어요.”

“뭐라고요?”

경찰이 인상 쓰는 사이 준은 턱짓으로 저 앞의 병원을 가리켰다.

“저기 병원 보이네요.”

부산고려병원.

걸어가도 5분도 안 걸릴 가까운 거리다. 경찰은 자신이 업겠다고 나선 뒤 여자를 엎고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지훈아, 차 부탁해!”

“어? 어어.”

준은 경찰 뒤를 이어 병원으로 급히 들어가고, 지훈은 아직 시동이 켜져 있는 차에 올라탄 뒤 병원 주차장으로 운전대를 돌렸다.

차를 세운 뒤 앞쪽을 다시 봐도 부딪친 흔적은 어디에 없다. 사고로 쓰러진 게 아니라고 생각하며 응급실로 들어서는 지훈. 저 멀리 준이 보인다.

“준아!”

“어, 여기야.”

“어떻게 된 겁니까? 왜 쓰러진 거예요?”

진료를 마친 의사가 결과를 세 남자에게 알려준다.

“탈수 증세와 영양실조 그리고 체중 미달입니다. 키가 173인데 몸무게가 50이 안 돼요. 교통사고가 났다고는 하는데 교통사고 중상은 하나도 없습니다.”

“몸 속 장기들은 다 괜찮습니까?”

“수분 부족이 심한 것 빼고는, 아무 이상 없습니다. 지금 종합 영양제 링거 맞는 중이니까요, 이거 다 맞고 의식 회복하시면 가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를 비롯한 간호사들이 응급실을 나갔다.

경찰과 준 그리고 지훈. 이 셋만 남았다.

가만히 고개를 돌려 두 교사를 보던 경찰이 코를 킁킁거렸다.

“흠흠. 술 냄새가 어디선가. 술 마셨습니까, 두 사람?”

“예?”

이런! 3시간이 더 지나가는데 아직도 냄새가 난단 말인가? 믿어지지가 않는지 준과 지훈은 서로의 옷에 코를 대고 킁킁거렸다.

“안 나는데?”

마시기는 마셨으니까 부정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이상하다?

“교통경찰 우습게 보지 마십시오? 이래봬도 재작년에 경장 단 몸입니다? 아, 저는 강해석이라고 합니다. 부산지방경찰청 관할 남부경찰서 소속의 교통과 경장입니다.”

자신의 실력으로 경장 달았음을 강조하는 해석.

“저는 부산 대연고에서 영어 교사로 있는 최준이라고 합니다.”

“같은 고교 체육 교사 윤지훈입니다.”

뒤늦게 통성명을 주고받는 세 사람이었다.


작가의말

사실은 종손 뒷이야기를 쓰고 싶었는데,
너무 먼 미래의 이야기라 쓸 수가 없는....!!!

힝...ㅠ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6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2.22 16:33
    No. 1

    어.. 그림자 유령 작가분 이시네욤.. ㅇㅂㅇ
    동시연재를 하시는 구낭.. ^-^
    건필하셔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치느
    작성일
    12.02.25 00:25
    No. 2

    작가님 일단 선작하고 내일 출근해서 보겠습니다.
    건필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묵석
    작성일
    12.02.25 09:45
    No. 3

    저도 일단 선작하고 오후에 몰아서 보겠습니다 달달하면 좋겠네요 달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늘구멍s
    작성일
    12.03.15 20:50
    No. 4

    준 같은 남자를 거절한다? 음... 그건 그렇다 치고... 준 정도의 스펙이면 여자들이 졸졸 따라다니지 않나요? 개중에 괜찮은 여자도 있을 것인데... 준, 너무 모범생 스타일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문문링
    작성일
    12.04.18 21:50
    No. 5

    로맨스 소설은 처음이라 그런지 뭔가 이상하고 어색하네요.
    잘 읽고 갑니다.
    후반부에 이런! 3시간이 더 지나가는데 아직도 냄새가 난단 말인가?
    어색해서 적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문문링
    작성일
    12.04.20 12:49
    No. 6

    댓글 감사드려요.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이런! 3시간이 더 지나가는데 아직도 냄새가 난단 말인가 라는 이 부분을
    이런! 3시간이나 지났는데 / 이런! 3시간이나 됬는데 등등
    아니면 다르게 바꿔본다면
    좀 더 매끄럽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2.04.20 14:37
    No. 7

    구요님-안녕하세요^^/
    false god님- 포탈 감사드려요!
    혼륜파님-몰아보기에 량이 좀 적지 않나요?
    자강무님-보시면 압니다, 왜 그런지^^
    문문링님-네 시간 전의 햄버거 냄새도 나고 어제 먹은 술도 냄새가 난답니다. 3시간 지났는데 냄새가 안 나지는 않겠지요^^ 특히 그는 개코로 유명한 강 경장이니까요! 음, 확실히 그렇군요. 근데 이미 많은 독자분들이 읽어버린 이상, 지금은 고쳐봐야 소용이 없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3.10.05 02:09
    No. 8

    제목부터 예술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10.31 23:54
    No. 9
  •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13.11.01 11:34
    No. 10

    [......] 왜 하필 낯익은 지명이 나오나 했더니.. 저의 서식지라니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11.01 19:12
    No. 11

    오잉? 서식지!! 그럼 수면님도 부산사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3.12.01 12:00
    No. 12

    차로 치지는 않았지만 상황대처는 미숙했네요. 저렇게 막 차를 움직이고 그러면 안대욧! ㅎㅎㅎ
    물론 능력이 있으니까 커버는 치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12.01 15:01
    No. 13

    죄송해요 제가 장롱면허라서 몰라요, 잘.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3.12.01 16:03
    No. 14

    ㄴ헐..^^ 담에 차사고 몰고 김제오세욧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12.01 18:17
    No. 15

    ㅇㅅㅇ... 그러다가 중간에 사고나면 책임질 거 아니잖아욧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狂天流花
    작성일
    17.02.06 09:34
    No. 16

    잘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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