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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님의 서재입니다.

용과 전생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sung1354
작품등록일 :
2017.11.23 17:33
최근연재일 :
2019.02.13 12:30
연재수 :
9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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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9
추천수 :
165
글자수 :
641,611

작성
18.11.22 18:12
조회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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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금발놈에 대하여

DUMMY

“타티 르스라니까.”


옆에서 브릿이 한 마디 했다. 하지만 아주 조금도 관심 없었으므로 무시하고 금발놈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타티 르스는 늘 그렇듯 차가운 인상의 얼굴에 오만한 미소를 짓고 상대를 내려 보듯이 보았다. 물론 실제로는 상대 키가 더 커서 내려 볼 수는 없었지만.


그보다 저런 표정은 우리가 평민이라서 짓는 건 줄 알았는데 평소에도 저렇게 사는구나. 내가 신기해하며 바라보는 것과는 별개로 둘의 대화는 진행되어 갔다.


“아무리 3대 가문의 후계자라지만 선배를 그런 식으로 바라보다니. 기본적인 예의조차 없는 건가?”


상대 쪽이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정중하게 말했는데도 모욕이 날아오던 나 때와 달리, 모욕이 날아왔는데도 나름 정중하게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고 있다.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도 권력의 차이는 보인다.


아무튼 그런 정중한 불만 표현에 금발놈은.


“나보다 못한 인간에게 선배라는 이유만으로 존중을 표현해야 하나?”


조금도 신경 쓰지 않고 더 큰 모욕을 보냈다. 이제는 멀리서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얼굴이 붉어진 상대는 신경도 쓰지 않고 금발놈은 이어서 말했다.


“그리고 어차피 이제는 같은 학년이지 않나?”


“같은 학년이라도 내가 먼저 이 학교에 들어왔다! 그리고 나이도 내가 너보다 많아! 너는 연장자에 대한 예의, 아니 그 이전에 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어!”


“그런 말을 하기 전에 먼저 학교에 들어왔는데도, 나보다 나이가 많은데도 나랑 같은 학년인 걸 부끄러워하는 게 어떤가?”


“...”


오. 제대로 빡쳤다. 만약 금발놈이 상대를 도발하는 걸 목표로 저런 말을 한 거라면 그 의도는 실패했다. 방금 전까지도 불같이 화를 내던 상대의 얼굴이 심각하게 굳어졌으니까.


둘이 뭐하는지 바라보던 다른 학생들도 표정이 굳어졌다. 금발놈이 한 말이 자기들이 듣기에도 심했던 것 같다. 그래도 3대 가문이라고 나 때처럼 마녀사냥 형식으로 몰고 가지는 않는 것 같지만.


상대는 잠시 동안 말없이 금발놈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윌슨이 시합을 시작하기 위해서 고개를 들자, 금발놈의 얼굴을 노려보며 잘 들을 수 있게 또박또박 말했다.


“마지막으로 딱 한 번, 사과할 기회를 주겠다.”


“사과? 어째서 그런 짓을 해야만 하지?”


“그런가.”


상대는 뒤로 몇 발자국 물러나서 날이 없는 검의 끝을 금발놈에게 겨누었다. 이미 얼굴에선 쓸데없이 행동을 흐트러트리는 분노들 따위는 흔적조차 없이 지워진지 오래였다.


“그렇다면 하는 수 없군. 철없는 후배에게 예의를 가르치기 위해선 검을 드는 수밖에.”


“그럼 오늘의 18번째 경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윌슨이 시합의 시작을 선언했다. 금발놈이 자세를 잡는 걸 본 녀석이 나직하게 말했다.


“이 졸업 순위 2위 토카사 타사가 말이다.”


맨 마지막 말은 묘하게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패턴의 발언이었지만 아마 결과는 심하게 다를 것이다.


난 금발놈의 인성은 무시해도 실력은 무시하지 않았다. 일단 아직 1년차인데도 상급반에 올라온 것도 있고, 입학시험에서 봤던 검술과 전략은 분명 제법이었다.


그치만 솔직히 승패는 뻔해 보였다. 내가 3위를 상대해 본 바론 지금의 브릿이 상대해선 승률이 10%, 아니 5% 이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2위라면 실력이 높으면 높았지 낮을 것 같지는 않았으니까.


솔직히 금발놈이 2위를 이기면 밸런스 붕괴지. 그런 생각을 품고 금발놈을 바라봤는데...


“그럼 작년에는 12위였다는 것 아닌가? 뭐가 그렇게 잘났지?”


조금도 신경 쓰는 것 같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는 담담하게 자세를 잡았다.


저 자신감의 근원이 무엇인가 생각할 무렵, 갑작스럽게 상대 쪽이 뛰어들었다. 생기의 힘으로 가속했는지 엄청난 속도였다.


나조차도 제자리에서 받아내려면 제대로 자세를 잡아야 하는 힘과 속도 앞에서 금발놈은 가볍게 대응했다.


채앵!


검을 정면에서 받아냈을 때 들리는 소리는 아니었다. 금발놈은 상대의 검을 자신의 검으로 받아내면서 뒤로 몇 발자국 물러났다.


힘을 이기지 못해선 밀려난 것 같긴 했지만 대책 없이 밀려난 건 아닌 듯 금발놈의 표정엔 여전히 여유가 가득했다.


그게 마음에 안 들었는지 상대는 표정을 구기며 검을 휘둘렀다. 그걸 금발놈이 받아내며 몇 차례 공방이 이루어졌다.


채애애앵! 채애애앵!


검과 검이 부딪히는 날카로운 소리에 약간의 둔탁함이 섞인 듯한 소리였다. 그다지 특이한 소리는 아니었다. 2단계 검사인 기사들이 무기를 부딪힐 때면 무기가 그들의 힘을 완전히 감당하지 못해 이런 소리가 들리게 된다.


이런 소리가 들린다는 것 자체가 저놈들의 실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걸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거기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


금발놈은 격하게 공방을 나누다 말고 한 쪽을 보더니 갑자기 몸을 한쪽으로 크게 뒤틀었다. 그 후 몸을 뒤로 빼고 능숙하게 상대와 거리를 벌렸다. 상대는 짜증을 냈다.


“쥐새끼 같은 놈!”


옆에 있던 미아드가 보다 말고 고개를 갸웃했다.


“응? 거리를 벌리는 건 그렇다 치고 왜 그 전에 몸을 저렇게까지 뒤튼 거야?”


나는 둘의 전투에서 잠깐 눈을 떼고 설명해줬다.


“솔직히 이 거리라면 잘 보이진 않지만 아마 생기로 인한 공격을 피하려고 저랬던 것 같은데.”


“생기? 그렇다면 가말리 타사라는 사람도 3단계 검사야? 아니 그럼 설마 그걸 피한 타티 르스도...”


“그건 아닐 걸. 만약 그랬다면 저렇게 많이 몸을 움직이기보다는 그냥 똑같이 생기로 대응했겠지.”


3위가 3단계였으니 2위가 똑같은 경지인 건 그리 이상하지 않다 쳐도 금발놈까지 3단계라는 말도 안 되는 반전은 없는 것 같았다.


물론 3단계여도 방심하고 있다면 생기로 막아내지 못하고 직접 피할 수도 있겠지만, 입학시험 때의 모습을 보면 그럴 것 같지는 않았다.


“하지만 같은 3단계가 아니라면 어떻게 생기 공격을 피한 건데?”


미아드의 물음을 듣고 난 그동안의 교육이 학생의 눈높이에 맞추는 경향이 부족했음을 깨달았다. 쓸데없다고 주관적으로 판단한 부분들을 전부 버리고 가다 보니 이런 자질구레한 것들을 그냥 지나쳐버린 것이다.


나는 살짝 반성하고 입을 열었다.


“3단계 검사들이 생기를 이용해서 하는 공격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아무런 낌새도 없을 거라고 착각하면 안 돼.”


일단 실력이 없는 것들은 안 보이는 것도 아니다. 생기를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공기를 건드려서 눈치가 있는 사람이라면 가까이에서 육안으로 확인하게 될 수도 있다.


나도 집중해서 세세하게 생기를 조종하는 게 아니라 발사라면 완전히 숨길 수 없다. 뭐, 발사라면 이미 보고 피하는 순간 늦었지만.


그리고 보이지 않는 경우라도 눈치 채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니다. 높은 수준의 전투에서는 상대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게 되는 법이다.


생기를 움직이는데 직접 몸을 움직이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더라도 시선, 어딘가로 몰아넣으려는 움직임, 눈앞의 검에 집중하지 않고 정신이 다른 곳에 있는 경우 등등.


상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요소들은 여러 곳에 있다.


“사실 이런 것들을 굳이 몰라도 그냥 기감 쓰면 파악할 수 있지. 아니, 그러고 보니까 기감을 쓰면 된다는 것 정도는 설명해줬을 텐데.”


“아. 그, 그게...”


이 새끼. 까먹었구만.


나의 소중한 이론 수업 시간을 무용지물로 만든 불량학생을 징벌하기 위해 손을 들려는 순간 브릿이 물었다.


“넌 저 녀석이 어느 쪽인 것 같아? 기감을 쓰는 거랑 다른 요소들로 파악해 피하는 것 중에.”


만약 브릿이 미아드가 맞지 않게 하기 위해 저런 소리를 한 거라면 일단 한 대 때리고 대답했을 것이다. 하지만 평소답지 않게 진중한 목소리를 하는 걸 깨닫고 손을 내린 다음 바로 대답했다.


“그거야 파악하고 피한 거겠지. 기감을 깨우고 있다면 아예 못 피하면 모를까. 저런 식으로 몸을 크게 움직여서 피하지는 않아. 딱 필요한 만큼만 피하고 물러났겠지.”


기감이 그렇게 쉬운 기술도 아니고.


나는 뒷말은 삼켰다. 기감이 쉽지 않다고 해서 금발놈의 실력을 폄하할 수는 없다. 저렇게 파악해서 피하는 것도 쉬운 건 아니니까.


그 외에도 금발놈의 실력을 폄하할 만한 이유 따윈 없다. 당장 지금 보여지고 있는 모습만 해도 그렇다.


채애애앵! 채애애앵! 채애애앵!


내가 아까 싸웠던 녀석과 비슷한 실력의 상대. 그런 상대와 아직까지 검을 겨루고 있단 것만으로도 녀석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물론 역시 아까처럼 여유를 가질 순 없는지 표정이 굳어 있었고 몸 여기저기에서 땀을 흘리고 있었지만.


하지만 상대 쪽도 그렇게까지 여유가 있지는 않아 보였다. 애써 무표정을 유지하려 하지만 잘 보면 짜증이 나 있는 게 눈에 보였다.


나는 정말 의외여서 둘의 전투를 유심히 바라보았다. 설마 금발놈의 실력이 브릿을 저렇게까지 넘어서 있을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아무리 3대 가문이라지만...


“어?”


“왜 그래?”


“아니. 잠깐.”


나는 둘의 전투를 한층 더 유심히 살펴보았다. 내가 방금 전 본 장면은 간단했다. 상대가 공격을 하고, 금발놈이 그걸 피한, 이때까지의 전투 중에 몇 번이나 있었던 장면이다.


그럼에도 내가 놀란 이유는 간단했다.


“방금...”


상대가 움직이기 전부터 금발놈이 움직이고 있지 않았나?


그런 생각으로 둘을 보고 있자 확실히 조금 티가 나긴 했다. 금발놈은 상대의 공격을 반의 반 호흡 정도 전부터 먼저 움직이면서 피하고 있었다.


나는 주변 학생들의 얼굴을 살펴보았다. 나 말고 이것들을 눈치 챈 사람은 없는 듯했다. 아까 금발놈의 폭언 때문에 표정이 굳어 있긴 했지만 그것 외에 별다를 건 보이지 않았다.


매수.


내가 가장 먼저 의심한 건 그 부분이었다. 가능성은 있는 일이었다. 현재 처키의 권력 구도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3대 가문 정도면 뭘 받아먹고 져 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보기에도 이상하다.


일단 이걸로 뭘 얻을 수 있느냐 부터가 의문이다. 여기에서의 승리로 얻는 거라고 해봤자 상급반 학생들 사이에서 위상이 높아지는 정도가 다일 텐데. 그것도 초반의 오만한 태도로 많이 깎일 것이다.


그리고 위상을 높이기 위한 퍼포먼스로도 2위는 너무 과하지 않나? 어디의 영웅담도 아니고 일반 학생들이 우습게 보이나? 저런 짓을 할 거면 차라리 권력으로 적당한 상대로 대진을 바꾸고 하는 게 나을 텐데.


여러 이유로 나는 고민했다. 사실 매수라도 딱히 상관은 없지만 옆에서 보니까 브릿의 라이벌 비슷한 것 같길래 정보를 얻어두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였다.


“아.”


나는 둘의 전투를 보다가 또 한 가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금발놈이 미리 피하는 공격이 몇몇 형태에 국한되어 있었다.


그제야 나는 깨달을 수 있었다.


“매수는 아니었군.”


녀석의 방법은 잠깐 동안 매수를 떠올린 나에 대해 욕을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정정당당했다.


“무슨 소리야? 할리.”


브릿이 진지하게 나에게 물어왔다. 역시. 이 녀석은 안 그런 척하면서도 생각보다 금발놈을 의식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설명하기 전에 먼저 브릿에게 둘의 전투에 대해 언급했다.


“저기. 둘이 싸우는 모습을 보면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안 들어?”


“아니, 아까 전부터 보고 있지만 그런 건 못 느끼겠는데.”


역시 브릿이 무언가를 느끼기에는 아직 무리였던 것 같다. 사실 상급반 애들도 대부분 눈치 못 챈 것 같으니 어쩔 수 없지만.


나는 그런 브릿에게 내가 본 걸 말했다.


“금발놈이 상대가 공격하기 전부터 미리 피하고 있어.”


“뭐? 그럼 설마... 상대를 매수했다는 거야?”


역시 브릿도 내가 생각해낸 가능성을 바로 떠올렸다. 이 녀석도 머리는 그리 나쁘지 않으니까.


“무슨 소리야? 둘 다.”


미아드도 브릿의 심각함을 느꼈는지 고개를 돌렸다. 나는 둘 다 진정하게 손을 휘젓고는 보충 설명했다.


“나도 방금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


“그럼 뭐야? 매수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공격을 먼저 피할 수가 있는데?”


브릿은 알 수가 없다는 얼굴로 물었다. 나는 둘에게 너무나도 간단한 답을 말했다.


“연습한 거겠지.”


“연습?”


브릿은 한 층 더 알 수 없다는 얼굴을 했다.


“물론 단순히 검술 연습 같은 걸 말하는 건 아니야. 그런 걸로 저런 짓은 불가능하겠지. 저 녀석은 이번 전투를 대비해 미리 연습해 온 거야.”


“그게 무슨... 아.”


브릿은 이제야 내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깨달은 것 같았다. 브릿은 여러 감정이 섞인 복잡한 표정이 되었다. 대충 ‘대단하다’와 ‘비겁하다’가 반 정도씩 섞인 것 같았다.


다만 미아드는 여전히 모르겠는지 고개를 갸웃하며 브릿에게 물었다.


“무슨 소리야? 브릿.”


“말 그대로야. 저 녀석은...”


브릿은 입술을 한 번 깨물고 말했다.


“이번 전투를 위해 저 녀석을 조사해서 미리 연습해 온 거겠지. 검술이나 버릇 같은 것들을.”


“그, 그게 뭐야! 비...”


“겁하지 않거든. 멍청이들아.”


나는 혀를 차며 눈앞의 머리가 돌로 된 것들을 욕을 했다. 이 녀석들의 머리는 지능 수준과는 별개로 돌인 것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고서는 발상이 이렇게 굳을 수는 없지.


“솔직히 저 정도는 그냥 룰 안이지. 연습을 안 한 놈을 게으르다 욕하면 몰라도 연습한 놈을 비겁하다 하면 안 되는 거야.”


“그, 그래도...”


“그래도는 뭔, 그래도야. 확 마.”


“알겠어. 내가 멍청했던 것 같아. 미안해.”


주먹을 들자 미아드는 폭력에 굴복해 바로 의견을 굽혔다. 역시 좋은 대화에는 폭력이 최고지.


나는 다시 시선을 둘의 전투로 이어가고는 말했다.


“그리고 저 방법도 완전하지는 않아.”


이론과 실전이 완전히 같았다면 이미 금발놈이 승리를 했을 것이다.


2위 녀석은 아직 학생이라서 실전 경험이 부족해 검술의 형태에 집착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다. 하지만 그걸로 효과가 더 늘은 걸 감안해도 많아봐야 실력의 2할 정도를 봉쇄한 게 전부일 것이다.


나머지는 그냥 녀석의 실력으로 채웠다는 소리다.


“저 녀석은 그냥 단순히 오만한 게 아니야.”


충분한 노력과 재능을 겸비한 채 실제로 남들보다 높은 위치로 올라가서는 이쪽을 내려 보고 있는 것이다.


아마 저 녀석을 조사하는 데는 가문의 힘을 썼을 것이다. 아니라면 이쪽까지 티가 날 정도로 공격을 잘 피할 수 있을 리가 없지.


단순히 스스로의 힘으로 어떻게 해보려는 브릿과는 달리, 가문의 힘을, 쓸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토대로 스스로의 것을 쌓아나간다.


저런 녀석은 단순히 검술 실력이나 가문 같은 것과 별개로...


“강적이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11 n4******..
    작성일
    19.02.13 21:39
    No. 1

    오랜만에 들어오니 작가님 활동하시네요 ㅎㅎ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오늘 정주행 달려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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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티아리스 2차전 +1 19.01.03 53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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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금발놈과 시합 전에 +1 18.12.26 53 2 22쪽
73 내일을 위한 휴식 +1 18.12.23 48 2 11쪽
72 미아드의 비밀 +1 18.12.19 53 2 16쪽
71 각성 +1 18.12.13 66 2 18쪽
70 브릿 대 금발놈 +1 18.12.10 52 2 16쪽
69 티아의 계획 +1 18.12.07 55 2 17쪽
68 재능 +1 18.12.04 52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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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토너먼트 진행 중 +1 18.11.28 48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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