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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님의 서재입니다.

용과 전생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sung1354
작품등록일 :
2017.11.23 17:33
최근연재일 :
2019.02.13 12:30
연재수 :
93 회
조회수 :
11,398
추천수 :
165
글자수 :
641,611

작성
18.12.04 21:35
조회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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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5쪽

재능

DUMMY

두 시간 정도 머리를 식힌 후 기숙사로 돌아왔다. 기숙사에서는 미아드가 가부좌를 한 채 명상을 하고 있었다.


미아드가 1단계 검사가 된 지도 좀 지났다. 그동안 미아드는 세세함이 부족하긴 하지만 자신의 몸 대부분을 관조하고 볼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


상당한 재능이었다. 한 세대에 몇 명도 채 되지 않는 천재 중의 천재, 정도는 물론 아니지만. 인류 전체로 봤을 때 부족해도 상위 5% 안에는 들지 않을까 싶다.


그런 생각을 하자 식힌 머리가 아주 잠깐 다시 뜨거워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곧 원래대로 돌아왔다.


“미아드.”


“아, 왔어? 오늘은 많이 늦었네.”


“그래. 오는 길에 다른 곳을 들렀다 왔거든.”


왜 들렀는지는 대답하기 싫어서 말을 돌렸다.


“그보다 니들 나 두고 갔더라.”


“아, 미안. 그치만 언제 올지도 알 수가 없어서... 브릿도 방에서 쉬게 해주고 싶었거든.”


미아드는 내 몸에 시선을 고정한 채로 다가오면서 물었다.


“오늘은 어디를 다쳤어?”


“안 다쳤을 거라는 가정은 없냐?”


“티아랑 만나고 온 날에는 항상 다쳐서 돌아오니까.”


미아드는 내 몸 구석구석을 만져서 확인하며 말했다. 그 과정에서 멍든 곳을 만져져서 약간 쓰라리긴 했지만, 걱정 끼치기 싫어서 그냥 참았다.


그러나 드러난 팔에 있는 상처를 근성으로 숨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미아드는 팔의 멍을 보고 인상을 쓰며 말했다.


“역시 다쳤잖아.”


“알면 좀 비켜 임마, 쉬게.”


“굳이 티아랑 대련을 해야 해? 항상 다쳐서 오는데...”


미아드는 불평하면서도 내가 걱정스러운지 길을 비켜주었다. 나는 그대로 침대로 들어가서 드러누웠다. 미아드는 내가 가끔 티아랑 만나고 오는 걸 그냥 단순한 대련으로 안다.


사실 틀린 것도 아니다. 내가 티아한테 반항도 못하고 처맞는 것도 아니고, 사실 가서도 몇몇 대화를 제외하면 대련만 하고 오는 것도 맞으니까. 구체적인 상황까지 적용하면 좀 복잡해지겠지만.


나는 자리에 누운 채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잠깐 동안 쉬었다. 방금 전까지 사람이 없는 곳에서 혼자 목검을 휘두르다 돌아왔다. 그것도 타박상이랑 피멍까지 있는 채로. 온몸이 피곤했다.


그리고 그대로 자리에 누운 채로 명상을 취했다. 요즘은 항상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게 있다.


전생에서 죽던 날의 꿈이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드래곤에게 일격을 날리던 순간이 자꾸만 떠오른다. 자꾸 그 부분에 의문이 든다. 왜 그런지는 알 수 없다.


사실 의문을 가지려고 하면 가질 만하다. 분명 그 순간 나는 드래곤에게 공격할 수 있는 수단이 없었는데. 손맛이 느껴졌고, 드래곤은 공격받아 피를 흘리고 있었다. 확실히 이상하긴 이상하다.


하지만 지금 내 눈앞에는 그것보다도 몇 배는 더 설명할 수 없는 현실이 펼쳐져 있다. 회귀라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현실이.


현재 상황을 감안하면 그날 날렸던 공격 따위는 의문 축에도 못 낀다.


굳이 답을 상상해 보자면 신의 가호 같은 것 정도? 회귀까지 덤으로 답을 얻어낼 수 있는 좋은 명답이다. 생각해보면 그날에 신 같은 걸 불렀던 것도 같으니 더욱더 진실에 가까울 것 같은 답이다.


“하지만 증거 같은 게 없으니까.”


결국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알 수 없다. 그럼에도 내 직감은 그 부분에 대해 계속해서 생각하라고 외친다. 그래서 생각을 해봐도 결국 얻는 것도 없지만. 이상한 일이다.


사실 이거 외에도 이상한 일은 하나 더 있다. 어째서인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항상...


“왜 그래? 할리.”


“...넌 니 할 일이나 해.”


미아드를 패고 싶어진다.


나는 내 혼잣말을 듣고 물은 미아드에게 약간 심하게 대답했다. 미아드는 왜 그러냐는 듯이 의아한 얼굴을 하다가 이내 내 팔을 보더니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상처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진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나는 속 안에서 계속해서 치솟는 미아드에 대한 분노를 억제하기 위해 명상을 계속했다.


4단계 검사가 되고 싶다. 그것만을 생각하며 정신을 침묵시켰다.


...


...


“할리. 일어나 봐.”


나는 눈을 뜨고 미아드를 때렸다.


“크억!?”


불시에 복부를 처맞은 미아드는 비명을 지르며 배를 잡고 쓰러졌다. 나는 그걸 멍한 눈으로 쳐다보다가 전혀 상관없는 것에 대한 말을 하듯 물었다.


“어라? 미아드. 왜 쓰러져 있어?”


“쿨럭. 그, 그걸 말이라고...”


“무슨 소리야?”


“응?”


미아드는 내 반응이 너무 태연하다는 걸 깨닫고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길 잠시. 미아드는 고개를 갸웃하며 물었다.


“니가 방금 날 때렸잖아?”


“정말 무슨 소리냐? 난 방금 일어났잖아.”


“어...”


미아드는 곰곰이 무언가를 생각하다 중얼거렸다.


“자다가 무의식중에 주먹을 날린 건가?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뭐야. 좀 제대로 설명해 봐.”


“으음. 아냐. 됐어. 실수인데.”


나는 혼자서 결론짓고 고개를 젓는 녀석을 보며 속으로 작게 사과했다.


미안. 미아드. 하지만 이건 다 널 위해서야. 널 보고 있으면 계속 분노가 드는데, 참고만 있으면 결국 폭발해서 너한테 큰 상처를 입히고 말 거라고. 이건 그 방지를 위한 거야. 이해해 주겠니? 그래 이해해주는구나. 고마워.


나는 빠르게 머릿속으로 정리를 하고 물었다.


“그럼 그건 됐고 왜 깨웠어?”


“조금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서. 수련에 관한 거야.”


그 말을 들은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수련에 관한 거라면 누운 채로 대충 들을 순 없다. 내가 자리에 앉아 미아드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용건을 꺼냈다.


“2단계 검사가 됐는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 수 있어?”


나는 가볍게 대답을 하기 전에 먼저 머릿속으로 할 말을 정리해 보았다. 만약 지금이 미아드에게 중요한 순간이라면 함부로 말을 내뱉었다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2단계 검사는 1단계에 비해 훨씬 눈에 띄는 초인이다. 1단계인 채라면 아무리 기술이 높아져도 겉으로 보기엔 일반인과 큰 차이가 없지만, 숙련된 2단계 검사는 인간을 초월한 신체 능력을 가질 수 있으니까.


하지만 그건 말 그대로 숙련되고, 긴 훈련을 거치고 나서다. 2단계 검사로 각성하고 난 이후 곧바로 바위를 깨부술 수 있게 되는 건 아니다.


다만 한 부분에서 있어서만큼은 바로 초인이 된다.


“회복력이지.”


예전에 2단계는 육체의 숨겨진 생명력을 깨우는 경지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근력이나 맷집은 몰라도 회복력만큼은 모든 2단계 검사가 초인이다.


내 말을 들은 미아드가 괴상한 표정을 지었다. 기쁜 것 같기도 하고, 무서운 것 같기도 하고, 초조한 것 같기도 했다.


미아드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잽싸게 나한테 손을 주먹을 날렸다. 나는 이게 왜 갑자기 기습인가 싶어서 피하고 반격하려다 손이 내 눈앞에서 멈추길래 관뒀다.


미아드는 그 상태에서 손을 활짝 펴더니 눈을 질끈 감고 소리치듯 물었다.


“어, 어때!?”


“어떠냐니 뭐...”


방금 전까지 하던 얘기가 있다. 애가 갑자기 미친 게 아니라면 이러는 이유가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보자 뭐가 다른지 금방 알 수 있었다.


나는 잠시 말을 잃고 미아드의 손을 보았다. 미아드의 손은 아주 예쁘고 하얬다. 상처 하나 없는 부드러운 피부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 상처 하나 없었다. 분명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이 학교에 들어오기 전에 검술을 연습하면서 얻은 상처가 있었는데도 말이다.


검술학교에는 치료원들의 수가 많고 실력도 좋아서 대부분의 상처에는 후유증 같은 것이 남지 않는다.


하지만 그건 상처가 생겼을 때 바로바로 치료하기 때문이다. 오래 전에 생긴, 검술학교에 들어오기 전에 생긴 상처까지 치료해줄 수는 없다.


뭐, 몇 달간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치료를 하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내가 아는 한 적어도 미아드는 그러지 않았다. 손의 상처는 검사의 자랑이니 뭐니 하면서.


아무튼 치료하지 않은데 그 상처들이 나아 있는 이유는... 방금 전까지 하던 대화를 생각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나는 어이가 없어서 물었다.


“너... 2단계 검사가 된 거냐?”


미아드는 잘 모르겠다는 얼굴로 고개를 젓더니 묻지 않은 것들까지 얘기했다.


“잘 모르겠어. 방금 전까지 니가 가르쳐준 방법대로 명상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육체가 변하는, 아니 이게 아니라... 으으. 설명은 어려운데 아무튼 뭔가 달라졌다는 느낌이 들어서 눈을 떠보니 손에 상처가 사라져 있어서... 당황하고 있다가 2단계에 대한 게 떠올라서 너한테 물어보러 온 거야.”


미아드는 말하면서 자기도 헷갈렸는지 횡설수설했지만 솔직히 별로 들리지는 않았다. 답이야 이미 알고 있었으니까.


2단계 검사가 됐냐고? 그래, 물론이다. 확실하다. 원한다면 아버지가 준 검이라도 걸 수 있다. 미아드는 2단계 검사가 되었다.


나는 내가 그동안 잘못 판단했었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나는 미아드가 단순히 우수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아까 말했듯 상위 5% 정도.


하지만 아니었다. 미아드는 단지 기초와 검술에 대해 아는 것이 절망적으로 부족해서 약했던 것일 뿐이다. 미아드는 아무리 부족해도 상위 1% 안에 드는 재능이었다.


조금 과장하면 티아나 금발놈 같은 녀석과 같은 급일지도 모른다.


“할리?”


“아, 응. 그래, 2단계 검사가 된 거 맞는 것 같은데.”


나는 말해놓고 아차했다. 말투가 너무 안 좋은 것 같았다. 좀 더 순수하게 축하해주고 감탄해야 하는데. 떨떠름하고 불만이 담긴 채로 말을 했던 것 같았다.


하지만 다행히도 내 반응은 상관없었다.


“와아아아아!”


미아드는 거의 비명을 지르듯이, 아니 그냥 비명을 지르면서 기쁨을 표현했다. 나는 미아드가 내 반응을 신경 쓰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외쳤다. 저놈 목소리가 너무 커서 나도 소리를 안 지르면 안 들릴 것 같았다.


“미친놈아! 여기 기숙사라고! 항의 들어와!”


“그치만. 그치만.”


미아드는 기쁨을 참지 못했는지 눈물까지 흘리면서 말했다.


“그동안 너희 둘만 2단계여서 나만 뒤떨어진 것 같기도 해서... 그래서... 흐흑.”


정확히는 기쁨 외에 그동안의 서러움도 포함된 것 같았다. 미아드는 기쁨과 슬픔이 뒤섞인 얼굴로 웃음과 울음이 뒤섞인 표정을 지었다.


나는 한편으로는 흐뭇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해했다. 솔직히 말해주고 싶었다. 너는 뒤떨어진 게 아니라고. 아니 정확히는 지금은 뒤떨어져 있더라도 곧... 이런 감정은 얼굴에 표현해내지 말자.


나는 1단계로 확인하면서 표정을 관리해서 미아드와 같이 기뻐하는 표정을 지었다. 다른 감정은 일말도 내비치지 않았다고 확신할 수 있다.


그럼에도 기뻐하던 미아드는 점점 조용해지더니 말했다.


“저기 할리 무슨 기분 안 좋은 일이라도 있어?”


“아니. 왜?”


“아까부터 표정이 안 좋아서...”


스아한테 들었던 것과 같은 말이었다. 살면서 기분이 얼굴에 드러난다는 평가는 받아본 적 없는데. 이것도 어려진 육체의 영향일까.


나는 표정은 잘 조절했는데 왜 이런 평가를 받았을지 곰곰이 생각해보며 대답했다.


“그럼 이 시간에 깨어났는데 기쁘겠냐?”


다행히도 지금 시간은 밤이었다. 미아드가 불을 켜놔서 손을 볼 수는 있었지만 주위는 충분히 어두웠다. 덕분에 핑계로 댈 수 있었다.


난 그 여세를 몰아 미아드가 이상함을 느끼기 전에 말을 이었다.


“지금 시간이 몇 시인데 그렇게 고함을 질러. 기숙사 애들 잠 다 깨겠다. 그리고 넌 아직도 나랑 브릿에 비하면 뒤떨어진 거 맞거든. 이제 막 2단계에 오른 주제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몸은 3단계 검사라고. 저등한 2단계들과 달리 말이야.”


뒷부분은 조금 과장되게 오만을 표현했다. 그동안 말을 돌리고 싶을 때 자주 쓴 수법이라 들키지 않을까 걱정됐다.


“쳇. 말을 해도 꼭...”


다행히 미아드는 눈치 채지 못하고 넘어간 듯 싶었다. 이럴 때는 내 친구들이 멍청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잠이나 자. 내일 일어나서 다시 얘기하자.”


“하루 종일 명상만 하고 있어서 잠 안 오는데...”


“그래도 자둬. 토너먼트 끝나고 나면 빡세게 굴릴 건데 그 전에 쉬어둬야지.”


“알겠어.”


평소처럼 대화를 끝낸 것 같았다. 미아드는 자기 자리로 돌아가 누웠다. 나도 돌아가 누웠다. 그러고 몇 분 되지도 않아서 고른 숨소리가 들렸다. 잠 안 온다고 하더니 잘만 자네.


덕분에 나도 혼자서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미아드가 2단계 검사가 되었다. 그것도 제대로 검술을 배운 지 반 년도 안 되어서. 대단한 일이다.


솔직히 미아드가 2단계 검사가 안 될 거라는 상상은 한 적 없다. 내가 상상하는 미아드의 미래도에서 녀석은 항상 상당한 수준의 경지에 올랐고, 2단계쯤은 당연하게 생각됐다.


하지만 너무 빨랐다. 저 경지에 오르는데 한 달, 아니 솔직히 두 달은 더 잡고 있었다.


생각해보면 이상할 수도 있는 계산이다. 전생에서 돌아온 내가 1단계가 되는데 일주일이 걸렸고, 2단계가 되는데 1개월이 걸렸다.


그에 반해 미아드는 1단계가 되는데 8일 정도가 걸렸고, 2단계가 되는데 4개월 정도가 걸렸다.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처음에 1단계가 되었을 때는 별로 대단해 하지 않았으면서 이제 와서 놀라워하는 게 이해가 안 될 지도 모른다.


이건 1단계와 2단계의 차이 때문이다. 까놓고 말해서 1단계검사가 되는 건 어렵지 않다. 단순히 1단계라는 것의 존재를 알고 집중하기만 하면 시간이 걸릴 뿐 누구나 될 수 있다.


그에 반해 2단계도 시간만 있으면 될 수 있으면 건 맞지만, 문제는 그 시간을 줄이는 게 1단계에 비해 훨씬 어렵다.


1단계와 달리 단순히 정신 집중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육체 수련과 검술 탐구를 겸비하며 육체 또한 일정 수준에 이르러야 한다는 것이다.


더 중요한 건 필요한 지식의 깊이가 다르다. 2단계 검사는 제대로 된 검술 이론과 성숙한 정신이 없으면 될 수 없다.


그래서 브릿이나 다른 귀족들에 비해 미아드의 성과가 적었던 것이다. 이제부터는 다르겠지만.


말이 길었지만 쉽게 말해서 검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하나가 보통 1단계에 오르는데 3개월 정도 걸리고 2단계에 오르는데 1년 정도가 걸린다.


그치만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 1단계에 한 달 정도 만에 오르는 건 불가능까진 아니어도 2단계에 4달 만에 오르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재능이라...”


재능이란 무엇일까? 살짝 철학적인 질문이다. 만들어진 개념에 대해 속깊게 생각하다 보면 항상 철학의 영역에 닿게 된다. 재능이란 것에 대해 판단을 내리면 수많은 평가와 결론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철학자가 아니다. 그러니까 내가 재능에 대해 내릴 평가는 하나뿐이다.


“내가 없는 것.”


나는 그 말을 내뱉고는 낮을 위해 오지 않을 잠을 청했다.


작가의말

혹시 오류가 생길까봐 적어놓는데 미아드가 1단계에 오르는데 8일 걸린 건 얘가 학교 오기 전에 수련한 덕도 있습니다. 2단계에 오르는데 4개월 걸린 건 제대로 된 검술 지식 같은 게 거의 없이 수련해서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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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시간 회귀 마법 +2 19.02.13 47 1 15쪽
92 질문 +1 19.02.08 27 1 15쪽
91 곤곤곤의 회의 +1 19.02.04 26 1 16쪽
90 장로들 +1 19.01.31 31 1 16쪽
89 대장 엘프랑 협상 +1 19.01.27 41 1 15쪽
88 톤톤톤 때리기 +1 19.01.25 32 1 15쪽
87 라라라의 마법 +1 19.01.23 27 1 17쪽
86 인질극 +1 19.01.21 33 1 15쪽
85 몰살과 구출 +1 19.01.19 60 2 16쪽
84 잠입 +1 19.01.18 43 2 15쪽
83 엘프랑 가해자랑 대화 +1 19.01.16 45 2 15쪽
82 도망치는 엘프 +1 19.01.14 42 1 15쪽
81 3권 후기 +3 19.01.13 47 2 4쪽
80 3권 마지막 화 +1 19.01.12 46 2 19쪽
79 패배 예고 +1 19.01.09 40 2 18쪽
78 티아리스 2차전 결말 +1 19.01.06 39 2 18쪽
77 티아리스 2차전 +1 19.01.03 52 2 15쪽
76 티아와 전투 준비 +1 18.12.31 53 2 16쪽
75 금발놈에게의 복수 +2 18.12.28 57 2 15쪽
74 금발놈과 시합 전에 +1 18.12.26 52 2 22쪽
73 내일을 위한 휴식 +1 18.12.23 47 2 11쪽
72 미아드의 비밀 +1 18.12.19 51 2 16쪽
71 각성 +1 18.12.13 65 2 18쪽
70 브릿 대 금발놈 +1 18.12.10 50 2 16쪽
69 티아의 계획 +1 18.12.07 54 2 17쪽
» 재능 +1 18.12.04 51 2 15쪽
67 안 좋은 날 +1 18.12.01 65 2 15쪽
66 토너먼트 진행 중 +1 18.11.28 47 2 15쪽
65 금발놈 승리 +1 18.11.25 58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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