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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어린곰 님의 서재입니다.

시작부터 끝판왕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홍인평
작품등록일 :
2017.05.23 00:37
최근연재일 :
2017.06.29 18:19
연재수 :
44 회
조회수 :
169,997
추천수 :
3,026
글자수 :
228,071

작성
17.05.24 07:18
조회
8,688
추천
130
글자
9쪽

돌아오다.

선작과 추천 감사합니다.




DUMMY

내 앞에는 내 키 보다 두 배 이상은 큰, 이곳 던전의 보스인 해골왕이 나를 노려보고 있다.


뭐, 사실 눈알이 없어서 노려본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말이다.

어째건 지긋지긋한 놈임은 틀림없다.


“크아악~!”

해골왕은 혓바닥도 목젖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상한 소리를 내며 대문짝만한 커다란 방패와 무식하게 생긴 칼을 들고 내게 달려들었다.


[해골왕]

-레벨 99

-체력 900

-근력 840

-민첩 600

-지력 150

-지능 10


“자, 제발 이번이 마지막 이길 빈다! 이제 네 지겨운 면상 좀 그만 봤으면 좋겠다!”

난 방패 따위는 없었다. 장검 하나면 이 던전에서 충분했다.


해골왕이 내게 대검을 크게 휘둘렀다. 늘 똑 같은 패턴. 나는 가뿐하게 옆으로 살짝 피한 뒤에 놈의 뒤로 재빨리 이동했다. 이미 이 해골왕과 수만 번은 반복했던 패턴이었다. 이제 힘을 모으고 해골왕의 척추를 끊어버리면 한방에 끝이 난다.


현재 내 경험치 ‘99.99%’

이 해골왕을 잡으면 레벨 업을 한다.


“우리 이제 그만 헤어지자! 이제 정말 지긋지긋 하다구!!!”

난 ‘번라이프 1단계’ 스킬을 써서 해골왕의 척추를 후려쳤다. ‘번라이프 1단계’ 스킬은 내 체력을 10% 소모하면서 3초간 근력과 민첩성을 두 배로 끌어 올리는 기술이었다. 지속시간은 짧지만 그 효용성은 상당했다. 내 스캐닝 기술과 더불어 최고의 기술이라고 자부한다.


“우어억!”

해골왕은 늘 그랬던 것처럼 몸이 두 동강이 나서 뼈마디를 바닥에 우수수 떨구며 쓰러져 죽어버렸다. 뼈다귀뿐이 없는데 소리는 어떻게 내는지 죽일 때마다 궁금했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김민준]

-레벨 139 -> 140 (+1)

-체력 497 -> 499 (+2)

-근력 995 -> 997 (+2)

-민첩 995 -> 998 (+3)

-지력 277 -> 279 (+2)

-지능 46 -> 47 (+1)

[보너스 스탯 10이 발생했습니다.]


드디어 해냈다! 이번 레벨 업을 하면서 스탯이 10이 증가를 했다. 이제 이 지겨운 노가다 사냥도 종지부를 찍을 때가 된 것이다!


레벨 업을 하면 기본적으로 3~10사이의 스탯이 각 능력치에 자동으로 분배되어 올라간다. 그리고 보너스 스탯이 10이 생겨서 내가 원하는 능력치를 선택하여 올릴 수 있었다.


나는 레벨 업을 할 때, 기본 스탯 생성이 10이 안될 경우에는 몬스터에게 일부러 죽어서 레벨을 다운 시켰다. 몬스터에게 죽을 경우 경험치가 10% 줄어들기 때문에 레벨을 다운 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레벨 업을 해서 기본 스텟 합계가 10이 올라갈 때까지 반복했다. 즉, 각 레벨 단계를 최상으로 만들고 싶었다.


처음에 이렇게 랜덤으로 올라가는 줄을 모르고 20레벨까지는 아무 생각 없이 레벨 업을 했다가 수 없이 죽어서 다시 처음부터 이 레벨 노다가를 한 것이다.


또, 설령 스텟 10이 올랐을 경우라도 ‘지능’ 능력치에 포인트가 너무 올라가면 그때도 레벨을 다운 시켰다. 나는 지능 수치가 필요가 없었다. 지능은 마법을 쓰기 위한 마나량과 직결 되어 있는데 나는 마법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력은 일정량이 필요했다. 지력은 마법 공격력의 파워를 올릴 뿐만 아니라 항마력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곳 던전에는 마법을 쓰는 귀찮은 해골 법사들이 가끔씩 있었기 때문에 무난한 사냥을 위해서는 일정량의 지력이 필요했다.


자, 이제 남은 보너스 스텟을 배분해 보자!


[김민준]

-레벨 140

-체력 499 -> 500 (+1)

-근력 997 -> 1000 (+3)

-민첩 998 -> 1000 (+2)

-지력 279 -> 280 (+1)

-지능 47 -> 50 (+3)

[보너스 스탯을 모두 사용했습니다.]


지능에 포인트를 투자하고 싶지 않았지만, 내 능력치 스텟이 깔 맞춤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만들었다.



이 비밀 던전에 홀로 들어 온지 10개월.

정말이지 지긋지긋 했지만, 어쩌면 이곳은 내게 신이 준 최고의 장소였다.

설령 신이 내게 준 것이 아닐지라도 이곳을 발견한 것은 내 최대의 행운이었다.


이 던전에 있는 몬스터들은 일반 몬스터들 보다 경험치를 20~30배 이상 주었다. 그래서 10개월 만에 수 백 번의 레벨 다운을 하면서도 140까지 레벨을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비결이었다.


단점이라면 이 뼈다귀뿐이 없는 놈들은 아이템을 전혀 주지 않았다. 한마디로 거지 몹들이었지만, 경험치가 너무 매력적이라 이곳에 마약처럼 중독되어 있었다.


원래는 150까지 만들고 성으로 돌아가는 게 목표였지만, 레벨이 오를수록 경험치를 쌓기가 너무 힘들어 졌다. 이곳 보스인 해골왕도 레벨이 99밖에 되질 않기 때문이었다.


난 시간이 아까워서 그 동안 마을에 한번도 가지 않고 이 말도 못하고 어버버거리는 해골들과 치고 받고 하면서 10개월을 보냈다. 말했듯이 이 해골들은 뼈다귀뿐이 없는 거지라서 나는 이 던전 곳곳에 있는 풀떼기를 뜯어 먹으면서 살았다.


이정도 레벨이면 감히 장담하는데, 이곳 오토로 행성에서 최고일 것이다!

최고 일뿐만 아니라, 아무도 내 레벨 비슷한 자는 없을 것이다.

이제 밖으로 나가서 돈만 긁어 모으면 된다.

이런 곳에서 돈을 버는 것은 레벨이 높을수록 훨씬 수월 하다는 걸 알고 있었다.

레벨이 깡패니깐 말이다.

지구에 대한 기억은 생각나는 것이 없지만, 어쩌면 나는 게임 폐인이었을 수도···


***

약 1년 전에 어떤 강렬한 의식이 지구의 인간들에게 전파되었었다. 그 의식은 우리를 돈으로 유혹하면서 이곳 오토르 행성으로 이끌었다. 이곳에 온 지구인들은 모두 스스로 원해서 온 사람들이다. 정확하지 않지만 소문에는 세계 각지에서 수만 명이 왔다고 한다. 그 후로도 3개월 단위로 새로운 사람들 수 천명이 이곳에 왔다.


하지만, 이곳 오토르 행성에 오게 되면 자신의 이름만 기억할 수 있고 지구에 대한 기억은 모두 지워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언제든 지구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하였고 지구로 돌아가면 지워졌던 기억이 원래대로 돌아 오게 된다고 했다.


그런데 지구로 돌아가려면 돈이 필요했다. 10억. 10억을 오토르 행성에서 벌어야 지구로 돌아갈 수 있었다. 예를 들어 12억을 벌었으면 10억을 내고 2억을 벌어서 지구로 가게 되는 것이었다. 10억은 차비인 셈이랄까?


하지만, 지구에 가고 싶다면 돈이 부족해도 걱정은 없었다. 10억이 안 되는 돈이면 모두 반납하고 가면 되었기 때문이었다.


근데, 인간이라는 게 참 이상하지. 지구에 대한 기억은 잊혀졌지만, 돈에 대한 열망은 몸 속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곳으로 우리를 불러 모은 절대자가 돈에 대한 열망만은 뼛속에 남겨 둔 것일지도 모른다.



현재 나는 무일푼이다.

조금 있던 돈을 몽땅 쏟아 장검을 사고 이 던전에 눌러 살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곳 오토르 행성은 커다란 성이 10군데가 있다고 한다. 그 중에 5군데는 빈 성이어서 초반에 인간들이 몰려 자리잡고 살았다. 나머지 5개의 성에는 마족과 악마들이 살고 있는 성이었다. 아직 이곳에 얼씬거릴 수 있는 인간은 없었다.


지금의 나는 가능할까? 아직 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사람들은 그곳은 엄청난 골드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추측을 할 뿐이었다.


아직 나도 가본적은 없지만, 마족과 악마들은 레벨이 상당히 높다고 들었다. 당분간은 아무도 도전하지 못할 만한 곳 일 것이다. 지금의 나는 몰라도!



***

정말 오랜만에 던전 밖으로 나왔다. 푸르르고 드넓은 들판과 눈부신 햇살이 나를 환영해 주는 것만 같았다.


정말 우연히 발견한 곳이었다. 커다란 바위 밑에 두더지 굴 인줄 알았던 곳이 던전이었다니.

이곳에는 수많은 종류의 던전이 있지만 내가 방금 나온 이곳은 정말 특별한 곳이었다. 속칭 광광광랩을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제 내게 더 이상 쓸모 없는 곳이 되어 버렸다.


던전에서 나온 나는 작은 구멍의 던전 입구를 막기 위해 옆에 있던 커다란 바위를 부셔버리고 입구를 틀어 막아버렸다. 누구도 이곳을 찾을 수 없게 말이다. 내게 필요는 없지만, 이곳에서 다른 사람들이 나처럼 광랩을 하게 만들기는 싫었다.


됐다. 이제 무서울 것이 하나도 없었다. 레벨이 나보다 조금 높다고 나를 무시했던 놈들이 떠올랐다. 그 놈들은 지금 레벨이 얼마나 됐을까? 다른 사람들은 레벨을 얼마나 올려 놓고 있을까? 또 이곳 세상은 얼마나 달라져 있을까? 뭐 여하튼 상관없다. 나는 이제 성으로 돌아가서 돈을 긁어 모을 방법만 생각하면 되었다.


나는 내가 처음 머물렀던 플로렌시아 성으로 향했다.

발걸음도 가볍고 기분도 좋았다.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았다.




선작과 추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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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1

  • 작성자
    Lv.57 jj******
    작성일
    17.05.24 09:52
    No. 1

    글이 좀 짧네요..
    시작인데.. 이럴땐 연참도 하시고.. 새로운 독자들도 좀 끌어들이심이..
    아직 시작이라... 새하얀 도화지 상태인데.. 독자들을 끌어들일만한 흥미거리가 있어야 할듯요..
    20회정도 전까진 연참같은거 좀 자주해주시면 .. 아마 확 땡길듯 해요..
    무료에선.. 연참하시는분들이 몇분안계신데..
    처음 사람들 끌여들여서 선작과 댓글들도 좀 달리고하면.. 작가님 글쓰시는데 힘이 될지도..
    작가님 글이 기대도되고 해서.. 끄적거려봤습니다.. 잘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홍인평
    작성일
    17.05.24 09:54
    No. 2

    앗~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연참이라는게 뭔가요?^^ 제가 잘 몰라서요..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신경써 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jj******
    작성일
    17.05.24 15:58
    No. 3

    제가 했던 말중에 글이 짧다고 했던건요..
    보통 요즘 작가님들 한회분이 보통 12쪽 정도거든요.. 돌아오다편이 8쪽 분량이더라구요
    그래서 글이 좀 짧더라고 말씀드린거구요..
    연참은 하루 한번 글올려주시는거를 또 연속해서 하루 두번도 좋고 세번도 좋고 두번이상
    연속해서 올려주시는 걸 말합니다..
    보통 유료로 가면 연참이 아니라 폭참도 해주시지만..무료에선 잘 안해주시는데..
    글 초반엔 연참도 좀 해주고 하면 독자들의 입장에서도 좋으니까..
    그쪽으로 몰리겠죠..물론 글이 아주재미없다면 꽝이겟지만요..
    전 재미있는건 같이 보는게 좋다 싶어서 주제넘은 짓좀 했습니다..
    그럼 오늘도 수고하셔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0 홍인평
    작성일
    17.05.24 16:07
    No. 4

    아~ 연참이 그런뜻이군요..
    귀찮으실텐데 길게 답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써서 연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볼께요~!! ㄳㄳㄳㄱㄳㄳㄳㄳㄳㄳ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스킨로숀
    작성일
    17.06.13 16:09
    No. 5

    잘읽고갑니다. 글 내에 비슷한 설명이 자세하고 친절하게 반복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홍인평
    작성일
    17.06.13 19:44
    No. 6

    지적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제가 글 쓰는게 어설퍼서 항상 내용전달이 잘 될까하는 걱정 때문에 반복이 많아 지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 보완해 볼께요.
    정말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뢰명
    작성일
    17.06.14 11:30
    No. 7

    글이 짧네요 ..
    좀더 길게 작성을 해주시면 좋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홍인평
    작성일
    17.06.14 11:36
    No. 8

    네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天上飛
    작성일
    17.06.17 02:17
    No. 9

    52% 글에 레벨이 99뿐이 보다 99밖에가 괜찮지 않을까요? 아니면 레벨이 99가 최고라 경험치가 더이상 모이지 않는다 던가..ㅡ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홍인평
    작성일
    17.06.17 15:20
    No. 10

    말씀 감사드립니다. 알려주신대로 수정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피냥
    작성일
    17.06.26 20:38
    No. 11

    가상에서 스탯이야 글터라도 생사가 오가는 현실에서 쓸모없는 스탯은 없을텐데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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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전운의 기운 +4 17.06.26 1,128 35 15쪽
41 길로틴 길드 +4 17.06.25 1,282 30 14쪽
40 칼리고의 넋(2) +12 17.06.24 1,417 43 14쪽
39 칼리고의 넋(1) +18 17.06.24 1,465 38 13쪽
38 새로운 참여자들 +10 17.06.23 1,639 38 17쪽
37 일 년... 그리고 변화 +6 17.06.22 1,972 42 12쪽
36 스켈레톤 길드 광랩하기(4) +6 17.06.21 1,827 45 14쪽
35 스켈레톤 길드 광랩하기(3) +14 17.06.20 1,809 40 11쪽
34 스켈레톤 길드 광랩하기(2) +8 17.06.19 2,124 46 11쪽
33 스켈레톤 길드 광랩하기(1) +12 17.06.19 2,290 46 15쪽
32 복수, 그후. +14 17.06.18 2,713 48 16쪽
31 처절한 복수(8) +18 17.06.18 2,875 59 14쪽
30 처절한 복수(7) +26 17.06.17 2,994 60 11쪽
29 처절한 복수(6) +8 17.06.17 2,941 68 11쪽
28 처절한 복수(5) +10 17.06.16 3,081 60 13쪽
27 처절한 복수(4) +9 17.06.16 3,272 55 13쪽
26 처절한 복수(3) +6 17.06.15 3,312 63 9쪽
25 처절한 복수(2) +10 17.06.14 3,403 52 9쪽
24 처절한 복수(1) +6 17.06.14 3,601 60 9쪽
23 폭풍전야 +2 17.06.13 3,547 66 12쪽
22 비보 +6 17.06.12 3,812 60 9쪽
21 오스틴과 파커 17.06.12 3,859 72 15쪽
20 두번째 공성전(7) 17.06.11 4,078 70 8쪽
19 두번째 공성전(6) +6 17.06.10 4,007 62 8쪽
18 두번째 공성전(5) +4 17.06.09 4,081 70 7쪽
17 두번째 공성전(4) +3 17.06.08 4,204 73 8쪽
16 두번째 공성전(3) +9 17.06.07 4,409 7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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