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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봉대왕 님의 서재입니다.

도시파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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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쥐마왕
작품등록일 :
2014.07.23 13:19
최근연재일 :
2014.11.13 20:51
연재수 :
58 회
조회수 :
196,450
추천수 :
4,778
글자수 :
409,680

작성
14.11.10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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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43.내전

DUMMY

마틴과 란이 전투중인 모든 기사와 병력들을 내성 연무장으로 소집 시켰다. 한참 전투중에 소집령이 떨어지니 다들 당황한 기색이다.


그렇게 모인 병력이 기사가 37명 워리어가 400명 병사가 4000명이다.


그들이 잘 볼수있도록 란이 보자기 하나를 연단위에 올려놨다.


붉은 피가 뚝뚝 떨어지는 것이 무엇인지 짐작이 될 것 같았다.


란이 보자기를 열어 내용물을 보여주었다.


병사와 기사들이 술렁였다.


한 기사가 소리쳤다.


"무슨 짓을 한겁니까!"


이공자 길버트의 수급 이다. 마틴이 말했다.


"보는 그대로다."


몇몇 기사가 검을 빼들었다.


"배신이냐!"


호통소리와 혼란이 가중되었다. 마틴이 검을 들며 소리쳤다.


"어차피 우리는 처음부터 배신자였다. 영주님의 목을 우리 손으로 베었단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길버트 이공자가 노블의 주인이 된다 하자. 너희들을 진심으로 믿고 신뢰 할수 있겠느냐? 한번 주인을 배신 한 너희를 어찌 믿겠느냐? 나 마틴과 란경이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우리 둘을 믿어다오. 기사의 성을 만들겠다. 기사의 땅을 만들겠다. 너희들의 세상을 만들겠다."


연무장이 잠시 침묵에 빠졌다.


워리어와 병사들은 난감할 따름이다. 그들에게 애초에 발언권이란 없었다. 기사들이 결정한다.


한 기사가 물었다.


"그럼 누가 영주를 합니까?"


마틴이 눈짓을 하자 병사가 왠 간난아기를 안고 왔다.


"방계지만 분명히 영주님의 피를 이어받은 아기다. 이분을 노블의 주인으로 두겠다. 그리고 나와 란경이 상의하고 너희들과 또 상의하며 일을 진행한다."


결국 진짜 영주의 자식인지 아닌지도 모를 갓난아기를 내세워 대리청정을 하겠단 소리다. 말도 안되는 소리다. 그러나 못할건 또 뭔가? 이공자 길버트 까지 죽었으니 누구에게도 돌아 갈 수 없었다. 배신한 기사를 일공자가 받아준들 란과 다를게 없는 처지다. 결국 이것은 처음부터 답이 정해져있는 행사일 뿐이다.


기사들이 한쪽 무릎을 꿇고 마틴과 란에게 고개를 숙였다.


"두 분을 믿겠습니다."


이미 시위는 떠났다.


마틴이 란에게 말했다.


"어제 랄프경이 남쪽 상업지구 여관에서 워리어들에게 당했다고 하네. 그들이 아직 거기 있다하니 자네가 기사 5명 워리어 50명 병사 500명을 대리고 가서 처리하게. 나는 나머지 병력을 이끌고 군터가 있는 외성별장을 치겠네."


란이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빠르게 처리하고 마틴님과 합류하겠습니다."





마틴과 란이 내성으로 병력을 소집할때 외성 시가지에 남아있던 군터의 병력 대부분은 군터와 합류했다.


여관에 있는 100명의 워리어들도 마동철이 잠자고 있을 때 군터가 있는 곳으로 합류할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그가 깨어 날 때 까지 기다렸다.


왜인지 그래야 할 것 같았다.


마동철이 침대에 앉자 빵과 스프로 배를 단단히 채우고는 옆에있는 넨시에게 골드가 가득 들어있는 주머니를 건내며 말했다.


"이 여관에서 지내고 있어. 때가되면 대리러 오마."

"네 주인님."


그리고는 마동철이 방문을 열고 나와 워리어들에게 말했다.


"노블을 빠져.."


그의 말을 끊으며 워리어가 외쳤다.


"적이다!"


마동철은 벌써 두번째 같은 상황을 맞이하니 찹찹했다. 여관입구로 창을든 적 병사가 밀려 들어왔다.


마동철이 검을 빼들고 또다시 입구로 갔다. 워리어들이 기다렸다는 듯 창을 쥐고 어제처럼 전후좌우로 자리를 잡았다.


"우반신 마비"


그리고는 칼을 휘둘렀다. 하나 둘 셋. 그렇게 또 수십번이 반복하자. 밖에서 진두지휘를 하던 란이 말했다.


"겨우 워리어 따위에게 지금 뭐하는거야! 자네가 가봐!"


란이 동료 기사의 등을 밀었다.


얼떨결에 여관으로 밀려 들어간 기사는 시작부터 사방에서 찔러오는 창에 기겁하며 몸을 숙였다. 워리어들도 계속 하다보니 이것이 보통 능숙한게 아니다. 더구나 마동철이 부정의 힘까지 걸었다.


"우반신 마비."


몸을 굽힌상태에서 우반신 마비가 걸렸다. 꼼짝없이 마동철이 내려치는 검에 목등을 내주었다.


퍽!


이제 마동철도 제법 칼질하는데 능숙해져 실수는 하지 않는다.


기사가 들어가도 맥없이 죽어버리니 란이 미간을 찌프렸다.


"지형상 너무 불리하다. 다른 방법을 찾아야해."


젊은 기사가 말했다.


"여관을 통채로 불태워 버리는게 어떻습니까?"

"그래 그방법이 있었어!"


밖에서 병사들이 손에 짚더미를 들고 분주하게 움직 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한 워리어가 불안한 듯 말했다.


"여기를 불태울 생각이야."


마동철이 아무도 듣지 못하게 잠시 구석으로 가서 말했다.


"노블에 한달 동안 비내려라."


마른 하늘이 어둑어둑 해지더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쏴아아


난대없이 비라니 란이 하늘을 보며 말했다.


"비가 끄칠때까지 기다린다."


그러나 비가 좀처럼 멈출 기미가 없었다. 날은 추운데 비까지 맞고 여관앞을 지키고 있자니 보통 힘든일이 아니다.


란은 초조해졌다. 마틴에게 금방 정리하고 합류한다 큰소리 쳤는데 지금 여기서 발목잡히게 생긴 것이다.


앞으로 노블을 둘이서 이끌어야 한다. 결국 둘 간에 알력싸움도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곳에서 망신을 당할순 없는 노릇이다.


"벽면을 더 뚫어서 동시에 진입한다."


창문이 나있는 곳을 헤머로 내려쳐 부수기 시작했다.


쿵!쿵!쿵!


그렇게 구멍 두개를 더 만들고는 기사들에게 말했다.


"자네들 셋이 동시에 저 입구로 띄어들어. 그럼 내가 그 뒤로 바로 병사를 밀어넣을게."


이미 동료 기사가 들어가 허무하게 죽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한 뒤다. 세명의 기사는 침을 삼켰다. 들어가기 전부터 검에 오러를 입히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기사들이 눈빛을 교환하고는 동시에 띄어들었다.


워리어들은 구멍마다 다섯명식 배치가 되어 있는 상태다.


기사 셋이 동시에 띄어듬과 동시에 오러를 휘둘렀다.


"크악!"


워리어 한명이 오러에 팔이 잘려나갔고 그뒤로 병사들이 밀려들어왔다. 마동철은 일단 자신이 막고있는 입구에 기사에게 말했다.


"심장마비."


그리고는 의심을 사지않게 그자가 땅으로 쓰러지기 전에 목을 검으로 내리쳤다. 그리고는 다른 입구에 오러를 뿌리는 사내에게 다가가 다시 말했다.


"심장마비"


방금 전처럼 그가 땅에 쓰러지기 전에 다시 목을 베었다. 그렇게 마지막 한명의 기사까지 목을 베고 상황을 보니 이미 여관 안으로 상당수의 병사들이 밀려 들어와 난전이 벌어졌다.


여기저기 워리어들이 부상을입거나 죽기 시작했다. 마동철은 워리어들 사이로 들어간뒤 우반신 마비를 걸고 검으로 하나씩 상대의 목을 베어나갔다.


란은 마지막남은 젊은 기사에게 말했다.


"자네도 들어가!"


내부가 어찌 돌아가는 판인지 몰라도 아주 난전일 것이다. 마지막 남은 기사가 마음을 단단히 먹고 들어갔다.


란은 워리어들도 있는대로 밀어넣었다.


마동철은 계속 우반신 마비를 걸며 검을 휘둘렀다. 기본적으로 워리어들은 병사들보다 월등한 신체조건과 검술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같은 공간에서 싸웠을때 병사와 워리어가 섞여있는 란의 병사들이 밀리는건 당연했다. 더구나 마동철이 계속 저주를 걸었다.


여관을 진입했던 병사들이 뒷 걸음질을 치며 되돌아 나오고 있었다.


마지막 남은 기사까지 죽은것이다.


병사도 300명밖게 남지 않았다. 낮부터 시작한 전투가 얼마나 흘렀는지 모르지만, 비를 맞으며 계속 있었더니 란은 온몸이 얼음장처럼 변하고 있었다.


란은 결국 결정을 내려야했다.


"정비해서 다시온다.."






여관은 엉망진창이 되었다.


성한 것을 찾는게 더 어렵다. 바닥은 피로 끈쩍끈적하고, 비까지 내려 피비린내가 사방을 진동했다. 쳄퍼의 친구였던 콴이라는 워리어가 마동철에게 다가와 보고했다.


"전투가 불가능한 워리어가 20명이고 죽은 워리어도 20명입니다."


마동철이 지쳐 의자에 기대여 있었다. 작은 의자에 거인이 다리를 쭉펴고 검은 탁자위에 꼽아 몸을 지탱하는 모습이다. 알수없게 거만하고 위엄넘치는 모습으로 말했다.


"그럼 60명정도가 남았겠군."

"그렇습니다. 자이언트."


이제 워리어들은 마동철을 대함이 극진해졌다. 그가 베어버린 기사만 오늘 다섯이다. 다들 맥없이 그의 검에 목을 내줬다. 너무 쉽게 죽여버리니 의심을 살법도 한데 매번 그러니 그냥 그런 것이다.


"자이언트님의 검술이 그런것 이겠지요."

"그냥 걸리면 죽는거야. 그분은 그런 분이지."


그냥 그가 검을 휘두르면 기사도 맥없이 죽는다.


뭘 의심하고 말고 할것도 없는 것이다. 이런것을 의심하려면 마동철을 신으로 봐야한다. 신이라 말로 죽였다. 신이라 눈빛으로 죽였다.


그게 더 우스운 소리였다. 그냥 저 거인 워리어가 강한것이다. 이게 더 현실성이 있는 말이다.


이제 워리어 중에 감히 그 앞에서 고개를 들고 말하는 이가 없었다.


콴이 물었다.


"이제 어쩌실 겁니까."


마동철은 생각해보니 별것 아니다. 그냥 워리어 사이에 숨어서 기사들만 해치우면 나머지 병사들은 흐터지는 것이다. 혹은 워리어들이 해결한다.


기사 몇명 해치우는건 일도 아니었다.


노블을 빠져나가 도망칠 생각을 바꾸어 먹었다.


"일단 여기서 좀 쉰다."


피곤했다.


그때 부숴진 여관입구로 병사들이 몰려왔다. 워리어들이 긴장하며 무기를 고쳐 잡았다 이내 다시 내렸다. 콴이 말했다.


"저희 쪽 병사입니다."


모든 병사가 군터에게 합류 한 것은 아니었다. 제법 많은 수의 군터 병사가 개죽음을 당할까 두려워 도시 내에 숨어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계속된 전투를 들었다. 란이 이끌고 온 병사가 패잔병이 되어 내성으로 되 돌아가는 것도 보았다.


승리를 하였다면, 개죽음을 당하지도 않는다는 말이다.


당연히 격전지인 여관으로 잔류병들이 계속해서 모여들었다.


마동철이 말했다.


"한숨 자고 일어날테니 적이 오면 깨워."


2층으로 다시 올라가는 마동철에게 콴이 고개를 깊히 숙이며 답했다.


"예 자이언트."








마틴은 외성별장으로 들어가 군터의 병력과 접전을 벌였다. 군터가 가진 병력도 상당하지만, 기사전력에서 마틴이 압도적이다.


결국 군터는 얼마 못갈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전투 중간에 병력을 소집한게 치명타였다.


각지에 있던 병력이 군터와 너무많이 합류했다.


그수가 병사가 4000명이고 워리워가 200명이나 되었다.


마틴은 병력을 이끌고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승부를 보지 못했다.


갑자기 비가 내리는 통에 계속 전투를 하기에는 체력적인 소모가 너무컷다.


사람은 4시간만 칼을 휘둘러도 온몸에 진이 빠진다.


그런데 벌써 10시간이 넘도록 전투중이다. 그것도 비속에서.


마틴의 군세도 결국 정비가 필요했다.


"내성으로 돌아간다."






란과 마틴의 병사들이 그렇게 내성으로 다시 모여들었다.


마틴을 따라간 병사 톰이 말했다.


"정말 치열했네, 하나같이 목숨을걸고 저항하더군. 더구나 얼음장같은 비가 내려 밖에서 대기하던 친구들이 뼈마디가 굳어 제 실력을 발휘하지도 못했어."


란을 따라간 병사 젝슨이 말했다.


"그래봐야 내가 했던 전투와는 비교도 안될꺼야. 완전 학살이나 다름없네. 최근에온 키큰 워리어 자네 본적있지 않는가."

"키큰 워리어? 쳄퍼?"

"아니 쳄퍼말고 더큰 거인."


마틴을 따라갔던 톰이 잠시 생각하더니 답했다.


"아 새로 왔다던 그 거인. 나도 한번 본적있지.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 정말 키가 크더군."

"그냥 거인이 아니네. 그자가 기사 다섯을 베었어."

"뻥치지 말게."


젝슨이 고개를 저었다.


"나는 세명의 기사가 여관으로 난입할때 동시에 뒤 따랐지. 분명 보았네 그가 검을 휘두르면 기사들이 맥없이 죽어! 나뿐만 아니라 수많은 병사가 보았네. 그는 전신이야."


톰의 표정이 굳었다.


"그말이 사실이면.. 우리는 끝장나겠군.."


내성 영주실 마틴과 란이 만났다.


마틴은 악전고투를 하여 피투성이고 비를 맞아 처량하다.


란도 비를 맞아 처량하지만, 행색은 멀정하다.


마틴이 면목이 서지않아 힘없이 말했다.


"기사를 다섯이나 잃었네. 자네는 어떻게 된건가. 왜 합류하지 않은거야?."


이제 란을 탓하였다. 승부를 보지 못한것은 란이 오지 않아서 그렇다는 듯 한 뉘양스를 풍겼다.


란은 뭐라 반박하고 싶은데 할말이 없었다.


"그게.."


뭐라 말한단 말인가. 겨우 워리어 100명을 상대로 기사 다섯을 잃고 워리어 30명 병력 200명을 잃었다고 말할까? 이래선 핑계거리가 궁색하다. 그때 거인이 떠올랐다. 분명 두번은 보았다. 거인은 기사를 단숨에 베어버렸다.


"워리어 중에 소드익스퍼트 상급에 다다른 자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자에게 기사 다섯이 당했습니다."


오러를 쓰는것을 본적은 없지만, 그정도는 되어야 한다. 그러니 단숨에 기사를 죽이지 않겠나. 그정도면 근사한 핑계거리다. 마틴이 깜짝 놀라 말했다.


"난데없이 익스퍼트 상급이라니!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야!"


마틴은 일이 꼬여감을 느끼고 있었다.


"정말입니다. 어쩌면 소드마스터 일지도 모릅니다. 그자는 거인처럼 키가 크고 흉포한자 입니다. 아마도 세상에 염증을 느끼고 평온하게 살고자 하는 기사일지도 모릅니다."


염증을 느껴 평온하게 살고싶은데 왜 워리어를 하고있나. 황당한 소리였다. 그러나 그게또 가장 타당한 말이 아닌가. 기사가 다섯이나 당했다니 이는 마틴도 할수없는 일이었다. 마틴이 손으로 머리를 감쌓다. 투통이 몰려온다. 가족까지 죽여 무엇을 얻고자 하였단 말인가.


"란경 이제 어찌하면 좋은가."


소드익스퍼트 상급인지 마스터인지 모를 놈이 끼어든다면 전세가 역전이 될수도 있다. 란이 답했다.


"그자는 여관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는 보고입니다. 군터와 합류하지 않는 이유가 분명 있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군터를 빨리 제압하고 그자의 속내를 들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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