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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舶 님의 서재입니다.

흑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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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金舶
작품등록일 :
2015.04.20 05:42
최근연재일 :
2015.07.09 08:04
연재수 :
100 회
조회수 :
122,851
추천수 :
2,174
글자수 :
584,692

작성
15.07.08 07:37
조회
1,094
추천
13
글자
15쪽

절현(絶絃)의 고사(古事)

DUMMY

3 월 1 일 신시(申時)부터 흑응회 월례회의가 시작되었다. 지난 석 달간 못열었던 것인데 회주의 몸이 웬만큼 회복하여 다시 회의를 열게 되었으나, 회주를 위하여 좀 일찍 시작하고 일찍 끝내자고 하였다. 초무량 흑응회주, 아린총관, 서익필 서기, 마평중 서기보 이렇게 4 명이 원탁에 둘러 앉으니, 월례회의가 없었던 3 개월 참으로 엄청난 일들이 있었다는 감개(感慨 마음 속 깊은 느낌)가 밀려들었으며, 3 명은 감개에 젖은 채로 회주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초 회주가 입을 열었다.


"지금부터 월례회의를 시작합니다. 오랫만인데 서 서기님이 현재 회의 재정상태부터 말씀을 해주시지요."


"예, 우리 회는 400 명 흑돈들이 오십 문씩 내는 회비가 매월 은자 20 량씩 들어오고, 여기에서 나가는 것은 회주님과 저와 서기보의 월례, 고아들을 돌보는 것, 그리고 장원에 아주머니 5 명과 아저씨 두 명 해서 15 량이 들어가고, 다섯 량씩 저축이 되는 편입니다. 회의 관고에는 흑대형님이 주신 1200 량에서 토지 구입할 때 쓴 돈이 빠지고, 천가 공자가 속죄은으로 내준 은자 천 량이 더해져서 1900 량 정도 있습니다. 총관님 월례와 반점의 일하시는 선모님들 월례는 반점에서 맞춰나가고 있습니다. 숫자는 아주 간단해서 누구라도 한 식경만 장부를 들여다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서기님, 대형님이 무슨 은자가 있어서 1200 량이나 내놓으셨을까요? 흑돈을 끌어서는 그 많은 은자를 모을수 없었을 텐데요? 그 전에는 제영반점 점소이를 했는데, 그 때에도 은자를 많이 모을 수 없었을텐데요?"


"그건 저도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대형님이 좀 신비한 점이 있지않나요? 그것 말고도 신기한 점이 많을걸요."


"워낙 큰 돈이라 어떻게 된 돈인지 궁금하네요."


"저는 천가 둘째 공자가 천 량을 내줄 거라고는 생각못했는데 그게 참 신기합니다."


"저는 초무량 회주님이 오랫만에 흑대형님과 어떻게 만났는지 그 이야기를 한번 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흑룡회에서 초 회주님을 잠깐이지만 모시고 있었는데, 서로 이렇게 친한 사이인 줄은 전혀 몰랐었지요. 제남에 오신 이후로 서로 알게 되신 것이지요?"


"제가 흑대형을 처음 만난 것은 오지회 임향주가 흑돈 끄는 것으로 보인장사를 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안을 하신 자리에서 였지요. 그 자리에 흑돈회주로 흑대형이 나오시고 저는 흑룡회주로 그 자리에 나가게 되었지요. 그런데 처음 뵌 그 자리에서 딱 마주쳤는데 아이쿠 이게 물건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첫눈에 반한 거에요. 저와 권술비무를 하면 딱 좋을 그런 상대인 것을, 우리끼리는 그걸 알 수 있어요. 우리 무술(武術)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와 맞먹는 그런 사람을 만나면 그 때부터 사랑을 하기 시작한답니다. 사랑이 무슨 사랑이냐 하면 그 사람과 비무를 한다는 것을 상상하며, 수없이 상상으로 그 사람과 싸워서 이기고 지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점점 짝사랑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비무를 하다가 잘못되어 죽기도 하지만 그렇다해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맞아죽는 숙명을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흑대형님이 권술을 초무량 회주님의 상대가 될만큼 그렇게 잘하셨습니까?"


"느낌이 아주 강자였어요. 그러니 제가 얼마나 기분이 좋았겠습니까? 길 가다가 땅에서 보물을 주운 것처럼 좋았지요. 저는 흑룡회주로써 한 3 년 제남에 머물다가 흑룡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면 누구에게 넘겨주고 다시 비무행(比武行)을 떠날 계획이었는데, 막상 제남에 머물동안 상대할 사람이 없어서 크게 아쉬웠던 참이라, 그런 저에게 흑대형이 떡하니 나타난 것이에요. 저는 비무를 하자고 두 번이나 편지를 보냈지요. 그리고 비무를 하면서 3 년간 즐겁게 갖고놀 생각으로 비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흑대형이 제안을 하더군요. 자기를 이기지 못하면 자기의 부탁을 즉 흑응회주를 맡아 달라고요."


"아, 회주님이 비무에서 졌군요."


"아닙니다. 저는 이기지 못하였을뿐, 지지는 않았습니다. 그 때 저는 꼭 이겨야 하고, 흑대형은 지지않으면 되기 때문에, 저는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붓고 흑대형은 방어만 하였습니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었지요. 처음 말대로 이기지 못하였으니 제가 흑응회주를 맡고서 일하다가, 다시 6 개월 후에 비무를 하여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다치지 않았다면 지난 1 월에 또 비무를 하였을텐데, 안타깝네요. 제가 병신이 되어 이제는 영영 비무를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아! 저의 인생은 통째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다시 시작을 해야 하겠지요. 흑대형님이 살려주었으니 ......"


"회주님은 흑대형님을 주군이라고 부르시던데, 왜 그런 호칭을 하시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마 서기보는 아마 모를 거에요. 우리 권술을 하는 사람들이 좀 특별하다는 것을 ...... 저는 그 때에 저의 평생 공부를 펼쳐서 소나기처럼 공격을 퍼부었어요. 처음에는 나의 공격을 못받을까봐 조심을 했지만 마지막에는 혼신을 다해서 퍼부었지요. 그런데 마치 서로 약속대련(미리 정해진 투로에 따라 대련을 하는 것)을 하는듯 세찬 폭포가 흘러가면서 물 한방울도 밖으로 튀기지 않고 물이 흘러가는듯...... 저는 황홀해졌습니다. 저는 흑대형과 비무를 비긴 후에 저의 가슴 속이 환희(歡喜)로 가득찼습니다. 그 기쁨은 세상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무술인에게는요. 흑대형의 가슴 속에도 기쁨이 가득차 있는 것이 보였어요. 나와 똑같은 환희가요. 아마 이것은 옛날 절현(絶絃)의 고사(古事)와 비슷할 거에요. 그런데 흑대형은 권술을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 정도로 폄훼(貶毁 깍아내리고 헐뜯음)하는 것이었어요. 그 이유는 흑대형이 이미 철포(鐵砲)와 대철포(大鐵砲)를 보시고 그래서 무술을 깍아내리셨는데,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철포와는 상대를 못하지만, 그래도 흑대형을 도와서 뜻을 이루어드리고, 또 계속 비무를 하면서 함께 무술의 환희를 나누어 가고 싶었지요. 무슨 뜻인지 마 서기보는 아시겠습니까?"[절현의 고사 - 옛날 거문고의 달인 유백아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자기의 연주를 알아주는 친구가 죽자, 거문고의 줄을 모두 끊어버린 후 다시는 거문고를 타지 않았다.]


"대형님의 가슴 속에도 무술의 환희를 계속 채워주겠다는 것이지요?"


"예, 그 환희를 알면서도 대형님은 다른 이유 때문에 그 기쁨을 폄훼하고, 외면하시는 것이 안타까워 저는 대형님을 모시기로 한 것이지요. 주인과 노예여도 좋고, 군왕과 신하라면 어떻습니까? 짝사랑이어도 좋고, 짧은 사랑이어도 좋고요. 저는 그렇게 대형님에게 인생을 걸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제 저는 다시는 대형님과 비무를 할 수 없게 되었네요. 아, 이건 참 안타깝지만, 다만 한가지 위안이 되는 것은 저의 몸을 망가뜨린 그들에게 은자 만 량을 나의 몸값으로 달라고 하신 대형님이 고마워요. 이 초무량의 몸뚱이를 헐값으로 치지는 않았다는 것이지요. 저는 모르겠어요. 대형님이 실제로 무슨 뜻으로 속죄은 만 량을 달라고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저는 그게 저의 몸값이라 생각하기로 했어요."


"아, 오늘에야 저는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초 회주님이 그렇게 망치로 두둘겨 맞으면서도 끝내 배반하지 않고 견딜 수 있는지, 정말 그것이 궁금했었거든요."


"마 서기보는 대형님을 아직 잘 모르고 있으니 좀 더 오래 흑대형님과 생활하다보면 더욱 많은 것을 듣고보고 할 것입니다. 아까 총관님께서 대형님이 그 많은 은자를 어떻게 얻으셨나 궁금해 하셨는데, 맞을지 틀릴지 모르지만 저의 짐작을 한번 말씀드릴테니 들어보세요."


"그것도 신기한 일인가요?"


"신기한 일인지 아닌지는 들어보세요. 저는 제영반점에 계신 분 소개로 흑대형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대형님은 제영반점에서 점소이를 하셨었지요. 그 당시에 제남에서는 용호상박이라는 보인도박이 1 년에 한번씩 열렸어요. 흑대형님 말을 듣고 보인을 사서 목돈을 벌어서 나간 점소이들이 몇 명 된다고 그럽니다. 그러니까 그게 승패를 알아맞추는 재주가 필요한 일인데 대형님이 가르쳐주면 그대로 결과가 나타났단 말이에요. 그러니 대형님이 은자 천 량을 가지고 있다해도 크게 이상할 일은 아니란 말이지요. 대형님에게 물어보고 보인을 사서 벌면, 고맙다고 은자를 얼마간 나누어줬을테니 그 돈만 해도 꽤 될 것이지요."


"아, 그런 일도 있었군요. 하지만 저는 그보다 흑대형님이 초무량 회주님과 비무를 해서 이겼다는 것을 정말 믿을 수 없어요? 그렇지 않은가요? 그 전 흑룡회주도 상당한 고수였는데요. 단 한방으로 백호파의 고수를 죽였었는데, 이 말은 하지말아야 할지?"


"마 서기보는 뭘 잘못 알고 있는데, 난 흑대형 한테 진 것이 아니에요. 비긴 겁니다. 비긴 것과 진 것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무술에선 비긴 것은 산 것이고, 진 것은 죽었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공부란 오래 한다고 해서 잘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 잘하는 방법을 알아야 공부를 잘할 수 있는 것이에요. 자, 이제 일이야기를 합시다. 마 서기보는 수지원을 잘 만들 복안(腹案)을 잘 만들어보세요. 수지원 건물도 빨리 지어야 하고요. 내일이라도 대형이 와서 어떻게 되어가냐고 물으면 할 말이 있어야 하니까요. 그리고 서 서기는 은자 만 량이 들어오면 그걸로 어떻게 해서 불우한 만성들을 도울 것인가 복안을 만들어 보세요. 어떻게 할 생각이냐 물으면, 그 때에 뭐라 대답할지 연구해놓아야 합니다."


"회주님 비룡방에서 은자 만 량을 내줄까요?"


"저는 흑대형을 믿으니까 아마 만 량을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흑대형은 미래를 알고 있다고 그렇게 말했지 않나요? 이미 비룡방이 만 량을 낼 거라고 알고 있었고 그래서 편지를 써 보내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 됩니다. 또 이미 합의서를 썼는데 비룡방에서 그걸 묵살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저도 누워서 그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해보았어요. 내가 비룡방 사람이라면 어찌할까? 내가 제남지부라면 어찌할까? 우리는 그런 생각을 자주 해야 합니다. 비룡방이 만 량을 준 다음에는, 어쩌면 제남지부에게 뭐라고 말을 해서 그 은자를 가치없이 빨리 소모되게 만들려 할텐데, 우리 회는 만 량을 잘 운용해서 정말로 만성을 위하면서, 우리 회에도 보탬이 되는 묘안을 찾아내야 합니다. 그래서 답을 찾아내야 해요. 대형님을 도와주신 그분들의 애쓴 것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회주님은 그 67 명을 대형님이 아니라 다른 누가 죽였다고 보시는 것인가요?"


"그거야 너무 당연한 이야기죠. 흑대형은 배후 밝히기를 꺼리니 자연 자기가 했다 그렇게 말을 해야만 할 것이고요. 아무리 무술이 높아도 혼자 67 명을 죽일 수는 없어요. 삼국지에서 관운장이 수십만 대군 속을 청룡언월도를 휘두르며 주파(走破)했다는 그런 것은 다 거짓말입니다. 사람의 몸은 한 시진 진력을 쓰면 진기가 모두 고갈이 되게 그렇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우리 무공을 수련한 사람들은 몸을 잘 알아요. 몸이 그렇게 만들어졌으니 아무리 무공이 높아도 도리가 없는 것이지요."


"회주님, 생각난 김에 이거 하나 물어봅니다. 백호파나 청룡파 무관에서 가르치는 권술은 무공인가요, 아닌가요?"


"그건 몸을 튼튼히 하는 체조입니다. 무공은 진기를 몸에 쌓고 진기를 운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인데, 그렇게 진기를 움직이면 보통 사람보다 다섯 배나 열 배의 힘을 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몸은 탄력이 좋아서 왠만큼 세게 때려도 잘 망가지지 않고, 창으로 찔러도 관통되기도 쉽지 않지만, 무공이 높으면 맨손으로 몸을 꿰뚫어내기도 합니다. 또 검이나 칼을 쓰면 더 큰 파괴 효과를 보지만, 진짜 무공을 익히면 무기의 효과 역시 극복이 되며, 결과적으로는 큰 이익은 없게 됩니다. 저 역시 흑대형이 아직 어린 나이에 어떻게 그리 높은 무공을 이뤘는지 그 점이 궁금하였지만, 우리 무술인들은 그런 것을 절대 묻지 않기로 하고 있지요. 무공 이야기는 이 정도만 합시다."


"회주님, 흑돈 회원들이 2 월 들어서 부터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흑응회에 아주 애착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여기에는 총관님이 큰 일을 하셨던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흑돈들이 흑응회를 중심으로 하나의 단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지요."


"비룡방과 대립이 되다보니, 흑응회로 모여 하나의 단체가 되어야 한다고 알게 된 것이지요. 그 점에서는 비룡방도 역시 마찬가지 효과를 볼 것입니다. 외부의 적이 생겨야 내부의 단결을 만들 수 있다고 그런 말이 있는데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아린 총관님이 나서서 일을 마무리 하셨다고 했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저는 누워서 생각하다가 비룡방에도 누군가 머리를 쓰는 사람이 있지않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비룡방이 합동장례를 치르고 그걸로 그냥 넘어갔다면, 비룡방 사람들은 흑응회에 당한 것을 당연하다는듯 넘어갔을 것인데, 그렇게 비룡방에서 사람들이 흑응회로 몰려가서 일을 벌릴뻔 했다는 것만 알려지더라도 비룡방 사람들은 다르게 생각을 할 것입니다. 흑응회와 한판 벌릴 만큼 된다고 생각하며 어떤 용기를 다시 내고 비룡방을 중심으로 마음을 모을 수 있다고, 그런 계산을 하는 사람이 있었을지 모르는 것이지요. 그러면 비룡방 사람들도 다시 방을 중심으로 구심점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지요."


"회주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이제야 깊은 뜻이 이해됩니다."


"흑응회 지원세력이 비룡방을 습격하지 않을까 하는 소문이 잠시 나돌았는데, 비룡방도 그런 패배감을 이겨내려면 구심점을 만들어 뭉쳐야만 하겠지요."


"아린 총관님이 비룡방도들에게 큰 소리로 외쳤던 일은 아마 두고두고 우리 회원들에게 이야기 될 것입니다. 대형님이 아시면 총관님을 칭찬해 주실텐데요. 웬만한 남정네 보다 더 잘 해내셨어요."


오랫만에 이야기가 끝도 없이 길어질 것이 저녁식사 시간이 되자 끝나게 되었다. 아린총관은 조용히 거의 듣고만 있었다. 흑대형에 대한 이야기라면 누구 못지않게 자기도 할 이야기가 많지만,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할 기회가 있기를 바라며 참기로 하였다. 지금은 싹이 자라야 하므로 마음으로도 흙을 파헤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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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줄탁동시(茁琢同時) +3 15.07.09 1,020 17 17쪽
99 <필독자료>중원대륙에 있었던 고려제국 15.07.09 1,280 7 17쪽
» 절현(絶絃)의 고사(古事) 15.07.08 1,095 13 15쪽
97 그냥 덮어두어야 하는 이유 15.07.07 1,072 14 14쪽
96 고소(告訴) 보다는 협상(協商) 15.07.06 793 14 12쪽
95 아린총관 자리잡다 15.07.04 991 15 15쪽
94 비룡방의 보고서(報告書) 15.07.03 1,151 13 14쪽
93 <필독자료>과감한 추측 15.07.02 1,101 13 13쪽
92 속죄은(贖罪銀)을 내시오 15.07.02 1,040 15 13쪽
91 거산(巨山)에서 일어난 참사(慘事) 15.07.01 1,099 15 15쪽
90 호구(虎口)에 들어서다 15.06.30 970 14 14쪽
89 전쟁준비 +1 15.06.29 1,186 12 15쪽
88 칼을 뽑으면 칼이 주인노릇한다 15.06.28 973 17 12쪽
87 배반하지 못하는 이유 15.06.27 961 14 12쪽
86 기사회생(起死回生) +2 15.06.26 1,130 13 11쪽
85 포박그물에 잡히다 15.06.25 1,079 16 13쪽
84 분노의 수레바퀴 15.06.24 1,005 15 15쪽
83 흑응회 전토 500 무를 갖추다 15.06.23 1,119 13 11쪽
82 천가 둘째 공자 15.06.22 1,084 14 9쪽
81 선아의 눈물 15.06.22 1,129 16 11쪽
80 소산(小山)의 비밀(秘密) +1 15.06.20 1,229 17 10쪽
79 미필적 고의(故意) 15.06.20 866 15 10쪽
78 <필독자료>중원대륙에 있었던 고려제국 +2 15.06.18 1,456 14 16쪽
77 누르하치 딸을 시집보내다 15.06.18 1,192 13 16쪽
76 조선국(朝鮮國) 병탄을 상주(上奏)하다 15.06.17 1,159 17 16쪽
75 누명(陋名)을 쓰다 15.06.16 1,129 15 14쪽
74 자릿세를 내라 15.06.15 938 15 16쪽
73 난정의 소풍(逍風) 15.06.13 1,228 18 15쪽
72 아기씨 받기 실패 15.06.13 691 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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