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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舶 님의 서재입니다.

흑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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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金舶
작품등록일 :
2015.04.20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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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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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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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전쟁준비

DUMMY

진원성은 어두워지면 검은 그림자가 되어 흑응장원에 돌아와서 초무량을 돌보고, 서 서기를 통해서 제남에 떠도는 소문을 전해듣고 분위기를 파악하였다. 또 마 서기보를 통해서 비룡방의 사정도 비교적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임청 천공자 일행은 총 15 명 정도이며, 비룡방의 경비대는 10 개의 갑 총 110 명이며, 특히 경비대들의 교대 시간과 움직임 또 상향주의 규칙적인 일과(日課)와 머무는 곳 등을 알게 되었다. 진원성은 비룡방이 경비대원을 산에 보낼 경우 현장 경비 필수인력을 제외한 나머지 최대 인력은 7 개 갑, 77 명 정도일 것으로 예상하였다. 진원성은 이제 그들 77 명을 산에서 상대해야 하리라 생각하며, 산의 지형을 이용하여 많은 수의 적을 상대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12 월 16 일이 되자 진원성은 초무량의 몸에서 기를 더이상 받아들이지 않자, 당분간은 위험한 흑응장원에는 가지 않고, 필요한 물건을 준비시켰다가 아무도 몰래 흑응장원에 도둑질을 하는 것처럼 밤중에 가져오기로 하였다.


진원성은 연구 끝에 포위해 오는 적들을 상대할 전장(戰場)으로 거산(巨山)을 선택하였다. 왜냐하면 천불산과 역산은 이미 그들이 상당량 조사를 하여,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데에서 진원성은 그들보다 유리한 점이 줄었기 때문이었다. 또 소산은 크기가 너무 작아서 그 점이 문제가 되었으며, 거산은 작아도 좀 험한 지형으로, 사람들의 출입이 많지않는 산이었다. 결국 적을 거산으로 끌어들여서 전쟁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또 그들을 거산 속으로 들어오도록 만들어 그들을 죽인다면, 도망치는 자기를 쫓아와 죽이려고 했다는 것이 나타나므로 제 3 자가 보기에 정당한 살인으로 인정해줄 것이라 생각하였다.


모두 죽일 수 없다면 최소한 몇 명이라도 죽이고 도망을 쳐야만 명분이 선다고 생각하였다. 또 한편으로 두렵기도 하였다. 그들에게 자기가 잡혀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두려운 것은 아니었다. 자기의 마음 속에 크게 살심이 솟고 있었으며, 그들을 죽이는 것을 생각하니 초무량의 원수를 갚게된다는 즐거운 맘이 들기도 하는 것이 두려웠다. - 내가 살인마가 되는 것인가 - 이런 생각에 마음 한 쪽이 무거워지면서도 그들을 죽인다는 생각을 하면 할 일을 하는 것이란 떳떳한 마음과 어떤 통쾌한 느낌도 들었던 것이다.


진원성은 전쟁을 세 단계로 나누어서 생각하기로 했다. 처음에 그들을 거산으로 끌어들이고, 그 다음 거산에서 그들을 몇 개의 조각으로 쪼개나누고, 그 다음 작은 조각을 하나 씩 따로 상대하여 모두 포로로 잡고, 그 다음 그들을 모두 죽이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다. 마지막 죽음을 주는 방법은 노루를 잡을 때처럼 귀 아래의 목을 칼로 찌르는 것으로 정하였다. 이것은 어린 시절 진원성이 체험했던 해상 전투에서 선수가 포로를 모두 죽이는 것을 보았고, 또 요동에 표행길에서 호공두 어르신 즉 대표두가 달단족 포로들을 모두 죽이는 것을 보고, 포로는 모두 죽이는 것이 당연하다고 배웠던 것이 근본적인 이유였다. 즉 상대를 죽이려고 하였다가 못죽이면 자기가 죽는 것을 원칙으로 받아들인 때문이었다.


적들을 거산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은 그들이 화를 내고서 뒤쫓아오게 만드는 방법을 쓰기로 하였다. 적들이 거산에 들어오면 그 다음은 그들이 다시 자기를 쫓아 산위로 올라오도록 만들고, 포위를 한다고 그들이 넓게 퍼지게 되면, 그 다음에 그들의 발을 묶고 밤이 되기를 기다리는 것이며, 어두워진 후에는 산에 익숙한 자기가 아주 유리한 싸움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들을 겁을 주고 항복하게 만든 다음에, 항복한 그들을 모두 묶어 두었다가 그들 모두를 제압하게 된 후 모두 죽이기로 정하였다. 진원성은 경항대운하에서 천선을 타고 오면서, 풀리게 줄 묶는 법과 풀리지 않게 묶는 법 즉 뱃사람들이 배에서 쓰는 줄 묶는 방법을 재미삼아 배워두었었다. 그리고 사람을 엎드리게 해서 뒤로 두 손과 두 발을 함께 묶어놓으면 그것으로 어떤 사람이든지 완전하게 제압된다는 것을 이미 실전에서 보았었다.


진원성은 거산을 조사하여 세 구역으로 나누었다. 첫번째 구역은 적들이 들어와서 밤을 보내는 숙영지 구역으로 거산의 3-4 부 능선 상에서 13 곳을 후보지로 선정하고, 그 곳에 약 열 명 전후의 적들이 숙영한다는 가정 하에 깜깜한 밤에 그곳으로 잠입하는 길목을 잘 기억해두었다. 그리고 밤에 화살을 속사로 발사하면 순식간에 그들 중의 최소 3-4 명은 기동불능 상태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계산하였다. 그 다음 도망을 칠 길을 정해서 적들이 따라 붙으면 그들을 올무와 함정으로 유인하여 다시 두 세 명을 부상을 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 다음에는 각 숙영 후보지 간의 길과 거리를 정확히 기억하고, 하루 밤 약 세 시진 안에 열세 곳의 숙영지를 모두 순회하며, 하룻 밤에 적의 전투력을 칠(七) 할(割) 가량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두번 째 구역은 접전지역으로 진원성이 정면으로 맞서는 척하다가 그들에게 쫓겨서 도망을 치는 구역이었다. 진원성은 처음부터 그들과 정면 대결을 할 생각은 아예 없었다. 죽이는 것이 목표지, 대결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기 때문이었다. 두 번째 구역은 올무와 덫으로 쫓는 그들의 발걸음을 지체시키고, 갑자기 돌아서서 급습하는 것으로 적에게 부상자들을 최다수 유발 시키는 것이 목표가 되었다.


세번째 구역은 그들이 부상자들을 데리고 퇴각을 하는 구역이었다. 진원성은 그들을 한 명도 살려보내 수가 없었기 때문에 퇴각을 하는 그들을 사냥하여 포로로 만들어야만 하였다. 퇴각 구역에는 백 명을 묶을 수 있는 충분한 포승줄을 면포로 미리 만들어두었다. 마지막에는 거산과 천불산 경계지역에서 이번 전투에서 발생한 사망자들 전원을 한 곳에 모아놓고, 그 옆에는 이번 전쟁에서 지워버려야할 흔적들을 기름을 쳐서 모두 태우기로 하였다. 이렇게 연기를 피우면 사람들이 찾아올 것이며, 결국 복수가 치루어졌음을 알 수 있겠지 하고 생각하였다. 물론 거산에 있는 함정과 올무 덫 등도 가능하면 흔적 없이 제거한다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게 까지 할 수 있을지는 자신하기가 어려웠다. 만일 일이 잘되면 어디로 도망을 가서 어쩌면 몇 달이나 몇 년간 숨어살아야 할 것으로 생각해보았다.


우선은 상대에게 부상자를 많이 만드는 것이 목표가 되었다. 그럼으로써 적(敵)은 부상자들을 돌보기 위해서 여러가지 불편을 당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어쩌면 죽이는 것보다 부상자를 많이 만드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거산의 중요 통로가 될 열 곳에 총 열 개의 대나무 활과 각 30 발, 총 300 발의 대나무 화살을 만들어 감추어 두었다. 자기가 만드는 대나무 활이 날개없는 화살을 쓰더라도 육, 칠 장 정도 거리면 거의 쏘아 맞출 수 있는 정도의 정확도가 되었으며, 얼굴이나 다리를 쏘아 맞춘다면, 산에서 도저히 혼자서 걷지 못할 정도의 상처를 입힐 수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 또 거산에 총 150 개 정도의 올무와 삼십 개의 덫을 설치할 장소를 선정하였고, 열 개의 위장 함정을 파서 대나무로 만든 한자 길이의 반창(半槍)을 땅에 꽂아서, 빠지면 걷지 못할 치명상을 받도록 준비할 생각이었다.


여기에 필요한 대나무, 철사, 면포, 기름 등 필요한 물품을 흑응회를 통해서 구입하여 며칠 밤을 들여 산으로 옮겨왔다. 올무를 만들고, 함정을 파고 대나무 반창을 함정바닥에 꽂고, 활과 화살을 만들고, 면포를 꼬아 굵고 가는 끈을 만들고 하는 작업을 거산에서 혼자 하였다. 다행으로 적들이 들이닥치기 전에 준비를 마칠 수 있었으며, 이 모든 준비를 하는 데에 은자 삼십 량이 들었고, 시일은 삼십오 일이 걸렸다. 준비가 끝나자 이제 그들이 역산이나 천불산에 오르면 어떻게 해서 거산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지 하는 문제를 고민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만일에 모든 계획이 다 틀어져서 도망을 쳐야한다면 하고 생각해 보았다. 이것은 미래법에서 나와 있었던 바, 위기에서 자신을 구하는 길을 마련하라는 법문에 충실히 따르는 것으로 진원성은 자기가 꼭 그대로 해야할 일이라 믿었다. 거산 정상은 남면이 벼랑으로 되어 있어서 그 쪽은 포위할 수 없었으며, 다시 어느 정도 경사가 있다가 다시 오장 정도의 벼랑이 있는 형태였다. 그래서 거산의 남쪽에 있는 심한 벼랑을 타고 도주하는 방법을 마련하였다. 진원성은 그 곳에 말뚝을 박고, 끈을 걸어서 오장 정도 되는 벼랑을 내려와 끈을 풀고 하는 일을 두번 할 수 있게 준비를 하였다. 진원성은 십 장 정도의 길이의 면포줄을 정상 말뚝 근처에 근처에 감추어 두었다. 이렇게 해서 도망한다면 여유를 얻게 되어 다시 남쪽으로 태산까지 연달아 있는 능선을 따라 도망칠 수 있을 것이었다.


이렇게 도망칠 준비까지 마치고나니 12 월이 지나고 1 월 초순도 다되었다. 이 때부터 진원성은 천 공자와 비룡방의 정찰조들 앞에 자기의 모습을 가끔 노출하면서 어떨 때는 산 위에서 자갈을 굴리기도 하면서 약 올리기 작전을 쓰기 시작하였다. 화를 내고 쫓아오기도 하였으나 산에서 진원성을 따라잡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그들은 알게 되었을 뿐이었다. 한편 별다른 일 없이 달포가 지나자, 직접 관련이 없는 제남 사람들에게는 임향주의 파혼, 임청 천공자의 부상도, 흑응회주 피습 사건도 벌써 기억에서 사라져가는듯 하였다.


== 서기 1607 년 ==


해가 바뀌자 제남지부는 임청 천가 어르신의 편지를 받게 되었으며, 제영반점에 머물고 있는 둘째 손자를 타일러서 임청으로 돌아오도록 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제남지부는 전년에 마무리 되지 못하고 넘어온 비룡방과 흑응회 사이의 사건이 이제는 마무리 되어질 때가 왔다고 생각하였다. 비룡방 상공무 향주는 1 월 15 일에 평소에 안면이 많이 있던 제남부 추관 휘하 순검의 방문을 받았다. 그것은 제남지부의 지시를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 흑응회와의 분란을 더 이상 확대하지 말고 조속히 봉합하라 - 는 것이었다. 또 같은 날 제남부성 안의 제영반점에는 제남부의 추관이 천공자를 직접 방문하여, 제남지부의 말을 전달하였다. 천가의 공자에게 - 임청 천가의 어르신이 더 이상 분란을 만들지 말고, 어서 임청으로 돌아오라 - 고 하명하셨다는 말이었다. 제남지부는 임청 천가를 예우한다는 면에서 추관을 직접 천 공자에게 보내어 말을 전하게 하였던 것이다.


천가 둘째 공자 천금조는 할아버지의 명을 전해받고도 자기가 다리병신이 된 것을 생각하니 쉽게 철수할 마음이 들지 않았다. 비룡방 상향주 역시 제남지부의 명을 순순히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았다. 상향주가 현 상태로 사건을 봉합하자면 우선 흑응회를 완전히 인정하여야 하며, 둘째는 그에 따라 흑응회주의 피습에 대한 속죄은을 상당량 부담해야 하며, 셋째는 청구회는 이대로 먼지가 되어 사라지게 될 것이었다. 게다가 임청에 소재하고 있는 비룡방 산동 순찰 당주에게 문책을 당할 것이며, 얼마간 시간이 경과되면 최종적으로 자신의 과실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쫓겨나는 일까지 내다보였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흑대형이라는 까만돼지만 잡아 없애버리면, 제남지부에게 뇌물을 주고 무마한 후 흑응회를 장악하고 자릿세로 매년 수백 량의 은자를 챙길 수 있게 된다는 생각을 해보는 것이었다.


그동안 탐색조들을 내 보내어, 천불산과 역산의 지형도를 만들었고, 그 두 산 어디엔가 흑대형이 숨이었다면 틀림없이 잡아낼 수 있는데, 날씨 핑게를 대면서 조금만 날이 풀어지면 포획을 하자고 미루어 오고 있었던 것이다. 사실 상향주는 천금조가 나름의 탐색조를 보내어 산을 조사하며, 조만간 자기와 마찬가지로 공격을 단행할 것으로 보여서, 그들이 먼저 움직여서 흑대형을 잡는 데에 성공해준다면, 그것은 손 안대고 코푸는 그런 결과를 얻을수도 있기에 기다려왔던 것이다. 그러나 제남지부의 명을 전달받게 되자 아차하고 자기가 너무 공격시기를 늦추었음을 알게 되었다. 상향주는 이제 천공자와는 무관하게, 까만돼지를 포획하기로 결심하였다. 포획에 성공한 후 제남지부와는 흑돈 사업을 비룡방이 독점하는 조건으로 뇌물을 주고 마무리 지을 요량이었다.


1 월 17 일 상향주는 절대로 실패하지 않을 생각으로 3 개 갑이면 충분할 것을 두 배로 6 개의 갑을 까만돼지 포획 작전에 투입하기로 하고, 경비대 갑수들 10 명을 소집하였다. 한 명을 포획하는데 66 명이 간다니 이것은 보나마나 뻔한 결과였으며, 이런 경우에는 당례로써 한 사람당 은자 한 두 량은 나올 것이 분명한데 뭐 거저먹기라고나 할까 그런 경우로 여겨졌다. 게다가 흑대형을 포획만 한다면 살아도 좋고 죽어도 좋다니 이것은 먼저 활로 쏘아 맞추기만 하면 되는 노루몰이 사냥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하루 잘 놀고와서 푸짐한 술상을 받는 것과 같은 일종의 놀이라 생각될 지경이었다. 게다가 포획한 갑에게는 별도의 상금이 있을 것은 당연하였고, 그래서 모든 갑수들은 서로 자기 갑이 참가하기를 원하였다. 그래서 제비 뽑기로 참가할 갑을 결정하게 되었다.


참가할 사람들이 결정되자 상향주는 모두 모이게 하여 행동지침을 내려주었다. 까만돼지 체포대는 내일 먼저 천불산을 수색하고, 다음 날은 역산을 수색하기로 하며, 혹시 돼지가 알고 도망할지 모르니 새벽 일찍 인시에 출발하여, 아직 어두운 때에 산을 포위하며 일을 마치고 유시까지 돌아오기로 하였다. 또 참가 대원들은 전원 칼을 휴대하기로 하였으며, 활을 갖춘 사람들은 활과 화살을 가져오기로 하였다. 상향주는 까만돼지가 아주 날새니 뒤쫒아 잡으려 하지말고 산개해서 포위를 하여 잡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으며, 살려서 잡으면 좋으나 활로 쏘아 맞춰서 돼지가 죽어도 좋다고 지시를 하였다. 그리고 점심에 끼니를 떼울 주먹밥 몇 개씩을 준비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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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선아의 눈물 15.06.22 1,129 1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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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조선국(朝鮮國) 병탄을 상주(上奏)하다 15.06.17 1,159 1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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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자릿세를 내라 15.06.15 939 15 16쪽
73 난정의 소풍(逍風) 15.06.13 1,228 18 15쪽
72 아기씨 받기 실패 15.06.13 692 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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