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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舶 님의 서재입니다.

흑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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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金舶
작품등록일 :
2015.04.20 05:42
최근연재일 :
2015.07.0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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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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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692

작성
15.06.1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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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글자
14쪽

누명(陋名)을 쓰다

DUMMY

그 다음은 아린 총관이 흑응장원 주위로 땅을 좀더 구입하여, 부모를 잃은 어린 아이들을 먹여주고 키우는 일을 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재울 집만 있다면 백 명의 아이 들을 먹이는 데에 드는 돈은 한 달에 은자 다섯 량 정도이며, 현재 저축된 은자가 좀 있으니 당장 시작할 수 있고, 앞으로도 어떻게든 돈을 모아서 이 일을 해보자는 것이었다. 흑응회주는 이미 고인이 된 전 흑룡회주의 유언이 바로 그런 것이라며 찬성했고, 진원성 흑대형은 이정진 형의 목숨값으로 받은 천 량을 그런 일에 쓴다면 좋을 것 같아서 찬성하였다. 이렇게 해서 서기는 바로 그 일을 추진하게 되었다.


사실 아린 총관은 이 제안을 하면서 회에서 받아들이지 못하면 자기가 은자를 내어서라도 하려 했는데, 그것은 자기가 좋은 일을 하여 공덕(功德)을 쌓으면, 부처님의 가피(加被)를 힘입어서, 흑대형이 하루 빨리 몸이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그런 뜻이었다. 아린총관은 어머니를 따라 절에 몇 차례 가본 적은 있으나 불교 신자는 아니었다. 그러나 대형이 치료되는 데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지금의 마음은 가지고 있는 은자 일만 량을 모두 쓴다고 해도 아깝지 않을 판이었다.


흑응회주는 황보세가에 연락을 해서 허락을 받아서, 버려진 아이들을 키우는 그 집의 이름을 황보원(皇甫院)으로 하여 고인이 된 전 흑룡회주, 참된 무인을 기념하자는 의견이었으며, 이것은 서기가 편지를 보내서 황보세가의 의중을 묻기로 하였다. 얼마 후에 황보세가에서의 답신을 받았는데, 거기에는 황보가의 자식이지만 연이 끊어진지 오래이니, 그냥 오래 된 인연에 걸맞는 뜻이 담긴 수분지족(守分知足)에서 수지를 따와서 수지원으로 해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주었다. 흑응회는 그것을 받아들여 수지원(守知院)이라 작명을 하게 되었다. 황보세가의 뜻하는 바는 분수를 지키고 만족할 줄 알지 못한 자식이라 이미 연을 끊었으니, 그로써 금세(今世)의 인연은 충분하지 않겠냐는 그런 의미였을 것이다.


그 다음은 흑돈 서기가 심각한 얼굴이 되어 말문을 열었다.


"대형님, 그리고 회주님, 요즘 제남의 최대 소식이 무언줄 아십니까?"


"무엇입니까?"


"흑돈들에게서 들어온 말은 대형께서 임향주님의 둘째 딸을 범했다는 소문입니다."


진원성이 물었다.


"뭐라고, 그것은 ...... 범했다는 것이 더럽혔다는 뜻인가요?"


"예, 범했다는 것은 즉 강제로 남자가 여자를 그랬다는 말이지요."


이때에 아린 총관이 터지는 웃음을 참느라고 킥킥거리며 고생을 하였다. 그것은 하늘이 두 쪽이 난다 하여도 있을 수 없는 일임을, 온 세상 통 털어 자기 혼자만은 확실하게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난정이라니......


"큭, 크 큭, 크 크 큭"


"그러니까 내가 운재원주님의 둘째 따님을 더럽혔다는 그 말이지?"


"예, 그렇다니까요. 제남부 객점 반점마다 온통 그 이야기랍니다. 그러면서 대형님에게 작년에 나이도 어린 것이 벌써 그런 일을 했다니 대형은 진짜 물건이래나 뭐래나, 아무튼 그런 소동이 없답니다."


"작년에 운재원주님 댁에 그 일 때문에 불려 갔었어. 그래서 모든 것이 오해라고, 다 그렇게 오해가 풀리고, 나는 그냥 돌아왔는데..."


이런 일은 아린총관도 모르는 일이었는지라 궁금하여 물어보았다.


"대형이 운재원주님의 집에 갔었다고?"


"응, 그 전전날 내가 둘째 아가씨를 흑돈에 태우고 대청하 변을 바람 쐬게 해드리고 돌아왔는데, 다음에 원주님이 나를 불러서 갔었지. 둘째 아가씨가 아버지가 정해준 혼처가 맘에 안든다고 결혼 않겠다고 하면서, 그날 내가 대청하 변에 갔을 때에 자기를 더렵혀서 이제 다른 사람에게 시집갈 수 없게 되었다고 그렇게 거짓말했다면서, 그렇게 털어놔서 다 오해가 풀어졌었다고 ..."


"그 둘째 따님이 이달 열아흐레에 혼례를 올린다고 그럽니다. 이런 때에 그런 소문이 무성하게 나돈다는 것이 누군가 악의를 가지고 의도적으로 그런 소문을 퍼트리고 있는게 아닐까요?"


"설마 그럴리가......"


"예, 저의 생각으로는 임향주님과 대형 간의 싸움을 붙이려는 그런 의도 즉 오지회와 흑응회 간의 싸움을 붙이려는 것이겠지요."


가만히 듣고 있던 흑응회주의 한마디 결론 이었다.


"그렇다면 이것은 그런 소문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사람 즉 청구회와 비룡방 측의 농간이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네요. 아, 그 나쁜 놈들, 비열한 자식들, 이렇게 꼼수를 쓸 줄은 몰랐는데요? 지난 달 회의에서 오지회의 임향주가 자기네 비룡방 편을 들어주지 않자, 비룡방이 흑응회에 복수를 하면서 오지회를 골탕먹이는 그런 개수작을 부린 것입니다. 꼭 복수를 하겠다고 하더니."


"자,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까요?"


"이런 경우에 흑응회가 나서서, 아니라고 해도 그 말이 먹혀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역효과가 나면 났지, 당장에 무슨 수가 있지는 않을 것 같네요."


"이 소문이 사실은 임향주의 둘째 여식 혼례소식이 알려진 후, 9 월 하순 경부터 서서히 퍼지기 시작하여, 며칠 만에 제남부성을 가득채우게 되었는데요. 그만큼 임향주님이 명성이 있는 분이고, 게다가 흑대형이야말로 작년 금년 이름이 유명한 사람 아닙니까? 그러다보니 소문이 금방 온 동네방네 퍼지고 만 것입니다."


진원성이 난감해져서 말했다.


"그럼 우리는, 나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뭐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지요.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태연하게 그냥 그렇게 있는 수 밖에. 이렇게 한참 떠들다가 조만간 잠잠해지겠지요."


그렇게 회의는 마무리를 하고서 끝났다.


10 월 4 일 지난 날 진원성이 예약에 따라 사시 경에 대명호 근처에서 수선이라는 기생을 태웠다. 그리고 수선의 말에 따라서 다시 동쪽으로 관도를 타고 반 시진 가량을 가게 되었다. 진원성은 이 관도를 타고 동쪽으로 며칠 정도 가면, 자기의 고향 아린촌이 나올 것이라 생각하면서 흑돈을 끌고 있는데, 주위에 인적이 없자, 흑돈을 좀 세우라는 손님의 말이 들려왔다.


"예, 무슨 일이십니까?"


"여기 편지를 한번 읽어 보세요."


"예? 무슨 편지?"


편지는 임향주가 보낸 것이었다.


- 까만돼지에게, 본론만 이야기 함세,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나, 지난 9 월 하순 부터, 좋지않은 소문이 나돌아서 참 유감일세. 이미 자네도 들어서 알고 있겠지만 바로 그 소문일세. 물론 그 소문이 터무니 없는 것임을 나는 잘알고 있네. 그래서 나는 사람들을 시켜서 소문의 발원지를 찾아보았지만 유숙 근처의 찻집들에서 돌기 시작한 것을 알아냈을 뿐이네. 남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더욱 소문이 무성하여지고 이제는 도리가 없어졌다네. 나는 자네에게 어려운 부탁을 한번만 더 함세. 도와주는 셈치고, 오늘 편지를 가지고 간 수선에게 자네가 몸을 맡겨서 검사를 하게 해주기를 부탁하네. 나는 그런 검사까지 해서 아무런 탈이 없다는 확인을 했다는 점을 근거하여 사돈 댁에다가 읍소를 해볼 참이네. 수선은 의원(醫員)이며 그런 분야에 아주 경험이 많아서 자네의 몸을 확실하게 검사할 수 있으니, 좀 어렵더라도 내게 협조를 해주게나. 내 둘째 딸 혼사가 걸린 일이니 간절히 부탁하네. 운재원주 임모 씀. -


"편지의 내용은 읽어보았는데, 내가 어떻게 하면 되는 것인가요?"


"오늘 저는 임원주님으로부터 대형의 몸을 한번 검사해보라는 명을 받았습니다. 제가 검사하면 대형이 과연 여자를 범할 그런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검사하는 방법이 좀 그렇지만, 그 점은 편지에서 원주님이 거듭 부탁을 하셨을 것입니다."


"예, 검사를 어떻게 하는 것인데요?"


"방법은 제가 남자의 자지를 입에 넣고, 혀끝으로 자지를 쓰다듬으며 일다경 쯤 있으면, 어른의 자지에서는 어떤 맛이 나오게 됩니다. 그 맛이 나오면 능력이 있는 것이고, 그 맛이 나오지 않으면, 아직은 어른이 못되는 것이지요."


"그러면 그것은 아기씨가 나오는 그런 것입니까?"


"호호호, 그건 아니고요, 이 맛은 아기씨가 나올 수 있는 자지에서만 나오는 그런 맛이지요. 아기씨를 내보낼려면 반드시 이 맛이 먼저 나와야 하는 것이지요."


"......"


"대형이 여기 흑돈으로 올라 들어오셔서, 저의 앞에 일 다경만 서계시면, 제가 바로 알려드릴 수 있어요. 어서 올라 오세요."


"아이 참, 별일도 다 있네. 이걸 어떻게 해야되나?"


"임 원주님께서 오죽 답답하였으면, 이런 생각을 다 하셨을까요? 그 점을 이해하여 주시고, 협조하여 주세요."


진원성은 제남에서 흑든을 끌려면 어쩔 수가 없겠다는 생각으로, 타고 있는 흑돈으로 올라서 난생 처음으로 여자 앞에 허리 띠를 풀고 설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수선이 음경을 주물거리고, 얼마 간 시간이 지난 후 검사를 마친 수선은 한마디 말했다.


"대형은 아직도 한참 멀었어요. 몸집은 나이에 비해 작지 않은데 그것은 한참 덜 여물었네요. 이제 돌아가시지요."


진원성은 수선을 태우고와 운재원주님 댁 앞에 내려주었다. 은자 한 량을 받았어도 기분이 나쁘고, 그래도 둘째 따님을 위해 어쩔 수 없었다는 그런 생각도 해보면서 스스로 달랠 수 밖에 없었다. 진원성은 이 나쁜 소문이 잠잠해질 당분간 흑돈끌기를 쉬기로 하였으며, 그 대신 제남부성 남쪽의 산들을 열심히 뛰어다니기로 하였다.


수선은 안으로 들어가 운재원주에게 검사한 내용을 보고하였고, 되돌아 나오다가 문앞에 기다리고 있던 난정을 만나서 잡혀 끌려 들어가서 다시 한번 조사한 방법과 절차와 결과를 난정에게 말해야 하였다. 수선은 난정의 두 어머니를 치료하는 의원으로 어쩌다 찾아오는 일이 있었는데, 며칠 전 수선이 원주님의 부름을 받고서 들어오자, 난정은 무슨 일인가 하고 궁금하여 일의 전모를 엿들었으며, 오늘은 그 결과를 꼭 들어야만 하였던 것이다. 난정에게는 왠지 언니 매옥과 까만돼지와의 사이의 일을 확실하게 해두고 싶었던 그런 점이 있었다. 난정은 수선의 말을 듣고 보니 자기가 언니 매옥과 까만돼지의 관계를 잘못 짐작했다는 것을 알고는, 느낌이 틀렸다는 것에 왠지 안도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러나 왜 안도하는 마음이 되는지는 본인도 알 수가 없었다.


수선은 운재원에서 기생아기 들에게 방중술(房中術 의술의 한 갈래임)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었으며, 이렇게 이야기가 된 참에 난정에게 호의를 베풀어서 친절하게 한 가지 더 가르쳐주었다.


"둘째 아씨, 혼례를 올리고 나면, 부군에게 이런 저런 절차를 잘 설명하여 주시고, 부군의 자지를 입에 물고서 그 건강할 때의 맛과 냄새를 꼭 기억하여 두시고요, 가끔 씩 예를 들자면 오랫 동안 외출을 하신 다음이라든가 그런 때에 다시 한번 확인을 하여 맛과 냄새를 검사해보시면 자지에 병이 있나 없나를 판단할 수 있답니다. 나쁜 냄새나 이상한 맛이 있으면 그 때에는 의원에게 보여서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남자들은 열 중에 아홉은 얼마간 이상은 홀로 생활을 견디지 못합니다. 그래서 다른 여자를 품게 되는 데에 그 때에 화류병이라도 옮아 오시면, 그 병이 다시 여자에게 옮아집니다. 그러므로 이런 확인이 필요하답니다. 먼저 시작하기 전에 뜨거운 물을 적신 면포로 자지와 똥구멍 근처를 모두 깨끗이 닦아준 후에 냄새나 맛이 옳게 느껴지게 되었을 때에 시작하십시요. 이것은 남자의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지요. 이런 검사 후에 깨끗하면 관계없으나, 병든 자지를 물었던 입은 좀 진하게 만든 소금물로 열번 정도 입 안을 헹구어 잘 씻어주십시요."


당시에 운재원 같은 기생학교에서 가르치는 방중술은 남자를 기쁘게 하는 그런 것은 지극히 일부분이며, 남자의 몸과 맘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을 통 털어서 방중술이라 하였던 것이다. 기생들은 미색은 기본이었으며, 사서삼경은 물론이고 의서도 배웠으며, 시문, 음률, 가무 등 한 사람의 기생을 키워내는 데에 드는 비용은 4, 5 년간에 은자 이백 량 이상이 투자되는, 요즈음 말로 하면 만능 상담역을 양성하는 사업이었다. 그래서 기생을 몇 백에서 몇 천 량의 은자를 주고 사서 자기 옆에 두고서, 때로는 성적 대상으로 또는 가족 전담 의원으로, 때로는 시(詩)나 운률(韻律)이나 한담(閑談)의 상대로, 때로는 어떤 중요한 상담역으로 까지 부리는 예가 있었던 것이다. 그냥 기생의 미색에 혹하여, 은자를 마구 뿌려대는 그런 사람은 백 명에 하나 꼴도 못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임향주는 이와같은 사실을 모두 밝혀서, 임청 천씨 댁으로 소식을 전하였으나,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임청 천씨 댁에서 보낸 사람은 10 월 15 일 운재원주님 댁에 도착하여, 금번 혼례를 내년 봄으로 미루자는 선언을 하고 돌아갔다. 이런 저런 잡음 자체가 소문의 진위 여부를 떠나서 더욱 문제가 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되면 열흘도 안되어 혼사의 연기 즉 파혼 소문이 다시 제남부에 짜하게 퍼질 것이었다. 당시에 혼례의 연기는 양측의 합의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며, 국상(國喪)이나 친상(親喪)을 당한다든가 하는 불가피한 경우에는 별 문제이지만, 이렇게 일방적인 연기는 사실상 파혼을 의미하였고, 그것을 당한 집안에 크나큰 불명예가 되었다. 작년에도 둘째 딸이 너무 싫다고 해서 이미 한번 파혼을 한 적이 있었는지라, 지금 아무 말 없었지만 임향주의 가슴 속을 열어보면 용광로와 같이 되어 있을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을 터였다. 당시에 두 번이나 파혼을 하는 일은 결코 쉽게 볼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이제는 제남부의 사람들은 과연 임향주가 이번 사태를 당하고 어찌할 것인가 하고, 귀추를 지켜볼 일만 남겨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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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고소(告訴) 보다는 협상(協商) 15.07.06 793 14 12쪽
95 아린총관 자리잡다 15.07.04 991 15 15쪽
94 비룡방의 보고서(報告書) 15.07.03 1,151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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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속죄은(贖罪銀)을 내시오 15.07.02 1,040 15 13쪽
91 거산(巨山)에서 일어난 참사(慘事) 15.07.01 1,099 1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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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칼을 뽑으면 칼이 주인노릇한다 15.06.28 973 17 12쪽
87 배반하지 못하는 이유 15.06.27 961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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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분노의 수레바퀴 15.06.24 1,005 1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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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천가 둘째 공자 15.06.22 1,084 14 9쪽
81 선아의 눈물 15.06.22 1,129 16 11쪽
80 소산(小山)의 비밀(秘密) +1 15.06.20 1,229 17 10쪽
79 미필적 고의(故意) 15.06.20 866 1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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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누르하치 딸을 시집보내다 15.06.18 1,192 13 16쪽
76 조선국(朝鮮國) 병탄을 상주(上奏)하다 15.06.17 1,159 17 16쪽
» 누명(陋名)을 쓰다 15.06.16 1,130 15 14쪽
74 자릿세를 내라 15.06.15 938 15 16쪽
73 난정의 소풍(逍風) 15.06.13 1,228 18 15쪽
72 아기씨 받기 실패 15.06.13 691 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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