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金舶 님의 서재입니다.

흑응회

웹소설 > 자유연재 > 일반소설, 대체역사

완결

金舶
작품등록일 :
2015.04.20 05:42
최근연재일 :
2015.07.09 08:04
연재수 :
100 회
조회수 :
122,860
추천수 :
2,174
글자수 :
584,692

작성
15.06.24 00:43
조회
1,005
추천
15
글자
15쪽

분노의 수레바퀴

DUMMY

[흑응장원 토지 구입을 기하여 명나라의 토지 가격에 대하여 잠깐 생각해봅니다. 명나라의 물가 시세에 비교해보면 전토의 값은 상대적으로 저렴하였습니다. 미곡을 생산하는 답의 경우 상등(上等) 답이 1 무(畝 = 200 평)당 은자 넉 량 이상, 중등(中等) 답의 경우 은자 두 량, 하등 답의 경우 그 이하였다고 판단합니다. 상등 답이란 1 무당 미곡 생산량이 년 평균 2 섬(약 200 킬로그람)이 소출되는 답이며, 중등 답이란 년 평균 1.3 섬(약 130 킬로그람)정도 소출되는 경우입니다. 천수답 비중이 절대적이었으며, 소출량은 기상 강우량에 직결되었고요, 주로 수원(水源)과의 거리가 전답 값을 결정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조건이었지요. 명나라 말기 산지 미곡 값이 은자 한 량에 4 섬 정도이므로 5 년 소출량의 미곡값으로 그 전토를 살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현대 한국의 미곡 소출량을 보면 답의 경우 1 무당 약 5 섬(약 500 킬로그람) 정도 소출됩니다. 종자 개량과 농법 발달의 결과지요. 현재 한국 수준이면 미곡 100 킬로그람 값을 25 만원이라고 가정하면, 답 1 무 200 평의 값이 725 만 원, 평당 4 만원 정도라는 계산입니다. 명나라가 현군 보다는 암군, 혼군, 광군 등으로 이어졌어도 270 년 간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전토의 값이 쌌다는 점이라고 저는 생각해봤습니다. 명나라가 전토의 값이 저렴할 수 있었던 근본 이유는 전토에 세금을 부과하는 세제였기 때문입니다. 또 명나라 중기 이후부터 대자본가들이 전토를 집중 매입하여 소작을 주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관리들이 워낙 부패하여 전토를 많이 소유해도 세금을 덜 낼 수 있는 방도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제남부에서는 좀 권세가 있는 임향주의 딸에 관한 나쁜 소문과 파혼 소식이 제남부 만성들에게 알려지자, 조만간 임향주가 나쁜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그에 의한 파혼은 억울한 일이라는 의미의 어떤 조치를 할 것으로 누구나 믿고 있었다. 그러나 임향주는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으며,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열흘이 지나자 모두들 소문이 사실이지 않는가 하고 의심하게 되었다. 다시 날자가 더 지나 11 월 중순이 되자 이제는 소문이 사실이고, 임향주도 그래서 끽소리 못하는구나 하고 믿게 되었다. 일반인 들이 생각하는 것은 항상 이렇게 겉 모습만으로 한정되는 것이 고금에 동일한 양상이라 할 것이다.


임청의 천가 둘째 공자는 제남부성 근처의 이곳저곳에서 놀다가, 각현(各縣) 곳곳에 구경도 다니면서도, 임향주가 어떤 조치를 하는지 주시하고 있었다. 그러다 끝내 어떤 행동도 없음에 실망하고, 또 분노하게 되었다. 결국 작년에 까만돼지에게 더럽힌 딸을 감쪽같이 숫처녀로 속여서 자기에게 시집보내려고 하였다 생각하였으며, 그래서 파혼한 것이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 여겼다. 파혼으로써 임향주에게는 어떤 댓가를 치르게 해준 셈이지만, 흑대형이라는 까만 돼지에게는 아무런 징계도 주지 못하였기에, 임청으로 돌아가기 전에 흑대형에게는 좀 따끔한 맛을 보여주기로 하였다.


설사 흑대형과의 불미한 과거가 사실이라 해도 그것은 혼약이 되기도 전 일이기에 천가 공자가 나서서 가타부타 할 일이 아니라 할 것이다. 임향주에게 어떤 책임을 묻는다면 그것은 당연한 부분이 있겠지만, 자기와 아무 관련이 없던 시기에 일어난 일을 가지고, 이제 와 자기가 나서서 흑대형에게 어떻게 하겠다 생각을 하는 것은 분명 각주구검(刻舟求劍)처럼 비합리적인 일인 것이다. 그러나 천 공자의 이 문제는, 천공자에게 임향주가 자기 독단으로 어떤 보복을 하기에는 너무 거대한 대상인지라, 천공자의 머리는 모르고 있지만, 천공자의 마음은 이미 이것을 알고서, 임향주 대신으로 자기가 보기에 만만한 흑대형만에게 화를 내보는 것이었다.


아무튼 천공자는 흑대형을 그대로 두고 임청으로 돌아가기에는 이번의 행보가 헛걸음이 되니 자존심 상한다고 여겼다. 천 공자는 자기 호위 한 명을 흑응장원에 보내어 흑대형의 소재를 다시 물었으나, 장원에 부재중이라는 답만 오자, 그 다음 날부터 호위무사 세 명과 함께 곧장 천불산으로 흑대형을 찾아나섰다. 이미 혹한기에 들어선지라, 산 중에 사람이 있을 턱이 없었으며, 혹여 있더라도 온통 온 몸을 감싸고 추위를 막아내야만 하기에 겉만 보아서는 누가 누구인지 알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호위무사들은 공자의 처사가 조금 엇나가는 감은 있었으나, 넓은 산 속에서 사람 하나를 찾는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이겠는가 생각하며, 찾는 흉내라도 내보고 아쉬움을 달랜 다음에 임청으로 돌아가려니 하며 따라나선 걸음이었다. 이렇게 하여 천 공자 일행은 사흘 연이어 제남부성 사람들이 천불산 흥국선사(興國禪寺)를 찾을 때에 많이 이용하는, 그 길을 택해서 천천히 오르고 있었다.


천불산은 제남부성 쪽의 북쪽편은 경사가 완만하고, 사람들의 등산이 용이하였으나, 남쪽은 산세가 가파르고 사람들의 출입이 어렵게 되어 있었다. 그래서 진원성은 남쪽 편에 굴을 마련하여 머물렀으며, 하루의 시작과 함께 공부를 시작하여, 사시(巳時)나 오시(午時)까지 계속 산을 헤메며 달리는 중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흥국선사에 오르고 있는 천가 공자 일행 네 명을 보게 되었다. 검을 차고 어슬렁 오르는 그들의 행색에서 진원성도 일전에 들은 바가 있었던지라, 행색을 보니 십중 팔구는 천가(千家) 공자(公子)일 거라는 짐작을 하면서 말을 건네었다.


"날씨가 찬데, 흥국선사에 불공이라도 올리려고 가시는 중인가 봅니다."


"우리는 불공 올리려고 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 하나를 혹 찾으려나 하고서 오르고 있는 중이오. 혹시 흑대형이라는 사람을 아시는지요? 까만돼지라고도 부른다 하더이다."


"이름만 알고서 이 넓은 산 중에서 어떻게 사람을 찾을 수가 있겠소? 한데 흥국선사에 불공(佛供)을 드리려 산에 오른 게 아니라니, 무슨 불공대천(不共戴天)의 원(怨)이라도 있어서 이 추위를 무릅쓰고 사람을 찾는다고 나섰는지요?"


"아, 그 까만 돼지인지, 까만 쥐새끼인지 모를 놈이 작년에 내 정혼녀를 더럽혔다고 해서 잡아다가 족쳐 버릴려고 찾는 것이요. 이 산에서 왔다갔다 하는 흑돼지란 놈이 어디 있는지 안다면 알려주시요, 크게 사례를 할테니 말이오."


"이 못된 놈이 오늘 아침에 돼지똥을 밥대신 먹었나? 입에서 왠 똥 냄새가 그리 나는가?"


"뭐라? ... 너 이새끼. 네놈은 뭐하는 놈이냐? 기분이 더러운 판에 요놈이라도 족치고 가자꾸나. 이 새끼를 잡아라."


검을 찬 호위무사 들 3 명은 몸을 제빨리 놀려서 진원성을 세 방향으로 막아섰다. 그리고 서로 눈짓을 주고 받더니 칼을 뽑을 필요도 없다는 듯이 동시에 삼면에서 진원성을 향해 덤벼들었다. 진원성은 세 명을 되는대로 한 발길 씩을 종아리에 먹여주었다. 진원성인 줄도 모르고 그냥 일반 양민인 줄로 생각하고, 무작정 덤빈 탓에 너무 뜻밖의 반격으로 호되게 당한 호위무사 들이 검도 뽑지못한 채로, 한 발이 마비 되어 나머지 한 발로 쿵쿵 하며 버티다가 눈이 미끄러워서 결국 산비탈에 쓰러지게 되었다. 그것을 본 천 공자는 놀라서 눈을 크게 떴다.


"너는 누구냐? 난 임청 천가의 둘째 공자다."


"나는, 천가 둘째 공자의 뺨을 열 대 때리는 흑대형(黑大兄)이다."


진원성은 말이 끝나기도 전에 양손으로 뺨을 벌써 서 너대를 쳤으며, 쓰러질 사이도 없이 순식간에 천가 둘째 공자의 뺨을 열 대 때리고 나자, 가슴 속에서 점점 어떤 열기가 치솟아 한번 더 호된 발길질을 하여 둘째 공자의 왼 발목을 부러뜨려 버렸다. 그러자 천가 둘째 공자는 쓰러지며, 입안이 터져서 핏물이 쏟아지는 입으로 발이 아프다고 악다구니를 쓰기 시작했다.


"너 이새끼, 아이고 내 발목이 ......"


"너, 이 개자식아 내가 돌아가서, 무사들을 데리고 다시 와 너를 잡아서 모가지를 부러뜨려주마, 아이고 내 발. 내 발, 아야야....."


결국 네 명은 물경 두 시진을 기다시피 하여 거의 동태가 되어서야 제영반점으로 돌아왔으며, 둘째 공자는 제영반점에서 의원을 불러 발목 접골을 시술 받았다. 그리고 뼈가 붙을 때까지 계속 반점에 머무르는 수밖에 없었다. 호위 무사들 중 하나는 임청으로 가서 11 월 말이 되기도 전에 호위무사 열 명을 데리고 다시 나타났다. 기어이 흑대형을 잡아서 두 다리를 잘라버려야만 화가 풀리겠다고 생각한 둘째 공자는 발목이 나으면, 무사 열 몇 명을 데리고 직접 산으로 흑대형을 잡으러 갈 생각이었다. 이러한 사실은 임청 둘째 공자가 굳이 감추려고 하지 않았으므로 제영반점의 점소이들은 금방 모두 알게 되고, 금방 제남에 소식이 짜하게 퍼졌다. 응당 흑응회의 흑돈들을 통해서 흑응장원에 있는 흑응회의 회주와 총관, 서기에게도 자세히 알려지게 되었다.


오히려 이 소식을 들은 임향주는 그토록 해명하였으나 그것을 불신하고, 터무니 없는 작태로 제남에 웃음꺼리가 되고만 둘째 공자에게 파혼의 문서를 전달하였다. 임향주는 제영반점의 점소이 중에 하나를 평소에 통해놓고 있어서 누구보다도 천공자 일행의 전후 사정을 정확하게 알 수 있었던 것이었다. 우선은 난정이 그 소식을 듣고 절대 결혼할 수 없겠다고 말하였고 임향주 역시 둘째 공자가 어떤 정도의 인물인가 알 수 있었기에 딸을 맡길 수 없었던 것이다. 당시에 파혼의 상처는 여자 쪽이 피해가 훨씬 컷으므로 남자 측에서는 혼사 연기를 하고, 여자 측에게 적당한 이유를 붙여서 파혼을 통보하는 것이 서로 서운함을 줄이는 방도였다.


천공자의 발목 접골이 어디 하루 이틀에 되는 것도 아니고, 날씨는 한참 혹한이어서 제영반점에 은자만 보태어 줄뿐, 지루하게 시일을 보내며 뼈가 붙기를 기다려야 하였다. 한 달이 지나고 보니 천공자는 혼자서 걸을 수는 있으나 접골이 완전하게 잘 되지 않았는지 조금 씩 다리를 절게 되었고 이런 경우에는 다시 부러뜨려서 재접골을 시도하는 수도 있지만, 천공자는 재접골을 포기하고 그만 이대로 살기로 하였다. 달리기를 하지 않으면 거의 표가 나지 않기 때문이었다. 대신에 흑대형을 기어히 잡아서 두 다리를 잘라버리겠다고 복수의 다짐만 더욱 굳게 하였다.


진원성은 천공자에게 골절상을 입힌 다음에, 얼마간 시간이 지나서 마음의 평정을 찾자, 자기가 천공자에게 과한 징계를 하였다고 자책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로써 호흡공부와 마음의 평정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떻게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가슴 속에서 열꽃이 피어 오르게 되고, 그것을 자제하지 못하는 스스로가 걱정 되었던 것이다. 가만히 생각을 하여보니 이것은 처음으로 살인을 하게 된 어린 시절의 항주에서 일어난 가슴 속의 열꽃 바로 그것이었다. 그것은 살인의 욕망일지도 몰랐다. 그리고 그것이 혼천일기공을 하면 얻게 되는 부작용인 것을 짐작으로 확신하게 되었다. - 아 이러다가 내가 살인마가 되는 것 아닌가? - 하는 자괴감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호공두 어르신의 말씀도 생각났다. 그러나 이것도 표면적 현상만을 보고 생각한 것일 뿐이었다.


- 그 공부가 완전한 공부가 아니라서, 흘러가지 못하고 자꾸 한 곳에 뭉치니까 그것이 독이 되어 너의 몸 속에 있는 음원(陰原)을 자꾸 공격해서 음원이 자꾸 허물어진단다. 그것이 치료가 되자면, 음기를 자주 보(補)해주어야 하는데,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말이다. 양기가 결국은 마음을 치고 들어오면, 마음은 평정이 깨지고, 너는 너의 마음을 제어하지 못하고 엄청난 화를 내품게 된다. 그러므로 이 양기를 흐르게 해주어야 하는데, 기맥을 넘어 흐르지 못하고 있단다. 양기가 흐를려면 더 커져야 하는데, 양기가 커지면 그만큼 더 위험해지고...... -


그러나 이대로 병을 치료하지 않고 버려둘 수도 없는 것 아닌가? 진원성은 머리를 세차게 몇 번 흔들었다. 자기 가슴 속에서 통제할 수 없는 불꽃이 솟아오르면, 그 불꽃이 바로 자제할 수 없는 살심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스스로에게 회의가 일었던 것이다. 몇 번이나 호흡공부를 그만 두어야 할 지 모르겠다 하면서도, 그러면 자기의 부모와 형제, 식솔들, 또 백부님 댁의 모든 가족과 일꾼들 마저 죽인 원수를 어떻게든 갚아야 할텐데, 어찌 포기할 수 있을 것인가 생각하면 마음 속에서의 갈등을 그칠 수 없었다.


원한을 생각하니 어떤 말 못할 괴로움으로 다시 가슴이 차올랐다가 그것은 다시 분노로 변하여, 가슴 속에서 다시 불꽃으로 피어오르고 더욱 강력한 살심으로 변해가는 것을 느끼며 더욱 괴로워 하였다. 이것은 마음 속에서 굴러가는 지울 수 없는 원한과 분노의 수레바퀴와 같았다. 굴러갈수록 더욱 커지는 눈덩어리와 같은 이 괴로움을 누구에게 하소연 할 수나 있겠는가? 이것은 진원성에게 정말로 어찌할 수 없는 마음 속의 형벌 그것이었다. 진원성은 이제 스스로 마음 속 갈등을 버리자고 결심하였다. 그리고 혼천일기공을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수련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이때부터는 두 팔과 두 다리에도 철편을 둘러차고서 한 걸음이라도 더욱 기운이 많이 돌도록 준비를 하였다.


- 설사 살인마가 되더라도 여기에서 그만둘 수는 없다 -


진원성은 스승의 가르침을 얻을 수 없었으므로 혼자서 병증의 원인을 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것은 혼천일기공의 잘못이 아니라, 그것을 과도하게 수련한 결과 몸속에서 양기가 과다하여 음양의 조화가 어긋나서 발생하는 일이며, 진원성이 공부의 량을 이제라도 줄인다면 병증은 즉시 완화될 수 있는데, 결국 운명이 인도하는 대로 과도한 공부를 날마다 계속하여, 신체에는 한동안 사라졌던 예의 증상들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한다. 반년 간 몸에서 꽤 많은 검은 털이 사라졌었는데 다시 나타나기 시작하며, 당장에는 눈빛에서 붉은 기가 많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흑응회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흑응회는 적목단으로 이어집니다. 15.07.16 737 0 -
100 줄탁동시(茁琢同時) +3 15.07.09 1,020 17 17쪽
99 <필독자료>중원대륙에 있었던 고려제국 15.07.09 1,280 7 17쪽
98 절현(絶絃)의 고사(古事) 15.07.08 1,095 13 15쪽
97 그냥 덮어두어야 하는 이유 15.07.07 1,072 14 14쪽
96 고소(告訴) 보다는 협상(協商) 15.07.06 794 14 12쪽
95 아린총관 자리잡다 15.07.04 992 15 15쪽
94 비룡방의 보고서(報告書) 15.07.03 1,152 13 14쪽
93 <필독자료>과감한 추측 15.07.02 1,101 13 13쪽
92 속죄은(贖罪銀)을 내시오 15.07.02 1,040 15 13쪽
91 거산(巨山)에서 일어난 참사(慘事) 15.07.01 1,099 15 15쪽
90 호구(虎口)에 들어서다 15.06.30 970 14 14쪽
89 전쟁준비 +1 15.06.29 1,186 12 15쪽
88 칼을 뽑으면 칼이 주인노릇한다 15.06.28 973 17 12쪽
87 배반하지 못하는 이유 15.06.27 961 14 12쪽
86 기사회생(起死回生) +2 15.06.26 1,131 13 11쪽
85 포박그물에 잡히다 15.06.25 1,080 16 13쪽
» 분노의 수레바퀴 15.06.24 1,006 15 15쪽
83 흑응회 전토 500 무를 갖추다 15.06.23 1,119 13 11쪽
82 천가 둘째 공자 15.06.22 1,084 14 9쪽
81 선아의 눈물 15.06.22 1,129 16 11쪽
80 소산(小山)의 비밀(秘密) +1 15.06.20 1,229 17 10쪽
79 미필적 고의(故意) 15.06.20 866 15 10쪽
78 <필독자료>중원대륙에 있었던 고려제국 +2 15.06.18 1,456 14 16쪽
77 누르하치 딸을 시집보내다 15.06.18 1,192 13 16쪽
76 조선국(朝鮮國) 병탄을 상주(上奏)하다 15.06.17 1,159 17 16쪽
75 누명(陋名)을 쓰다 15.06.16 1,130 15 14쪽
74 자릿세를 내라 15.06.15 939 15 16쪽
73 난정의 소풍(逍風) 15.06.13 1,228 18 15쪽
72 아기씨 받기 실패 15.06.13 692 9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