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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舶 님의 서재입니다.

흑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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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金舶
작품등록일 :
2015.04.20 05:42
최근연재일 :
2015.07.09 08:04
연재수 :
10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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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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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0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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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아린총관 자리잡다

DUMMY

한편 1 월 26 일 이후 알려진 비룡방의 66 명의 몰살은 제남부 전체를 충격에 빠뜨렸다. 처음에는 비룡방 사람들은 왜 거산에 갔을까? 하는 의문과 함께 누가 그들을 죽였을까? 하는 의문이 소문에 뒤따라왔다가, 얼마간 후로는 상향주를 죽인 흑대형이 비룡방 66 명도 죽였을 것이다는 추측을 끌어왔다. 그 다음은 혼자서 상당한 무술을 배운 경비대 66 명을 죽였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었으므로, 상향주와 경비대 66 명을 죽인 것은 흑대형을 지지하는 숨은 세력일 것이라는 소문이 퍼져나갔다. 이 소문의 근거는 제남추관의 휘하인 순검의 말이므로 틀림없다는 소문이었다.


일부 비룡방의 간부급들과 각부들도 자기의 운명을 비켜간 금번 겁란을 다행이라고 생각하였으며, 어쩌면 비룡방에게 조만간 흑응회 배후세력의 또 다른 공격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그런 염려조차 나돌았다. 배후세력이라는 말은 흑응회원들도 전혀 모르는 이야기이므로 오히려 그 말을 듣고 어리둥절하는 편이었다. 이렇게 되니 흑응회가 제남에서 자선사업을 벌인다고 하는 것마저도 흑응회가 큰 세력이라는 것의 어떤 증거인 것처럼 받아 들여졌다. 흑돈사업 만으로는 결코 이런 자선사업을 할 여력이 없을 것이라는 이유에서였다. 이런 분위기 끝에 제남부성 안밖의 만성들에게 흑응회는 흑대형과 흑응회주 이하 겨우 서너 명만 드러나 있지만, 이제는 비룡방, 녹수방, 오지회, 다음으로 흑응회가 제남의 4 대 세력으로 불식간에 인정받게 되었다.


임청의 천가 둘째 공자는 흑대형의 편지를 받았을 때에 마침 비룡방 대참사의 소식을 들었던 직후라 자기가 흑대형을 잡으러, 열 명 남짓 인원을 데리고 천불산으로 가려고 하였다가, 하늘의 돌보심으로 가지않았고 그 대신에 비룡방이 가준 것에 대해서 참으로 다행하게 생각하였다. 이때에 천공자는 인내심이 다하여 거의 먼저 쳐들어갈뻔 하였으며, 만일에 비룡방 사람들보다 먼저 갔더라면, 떼죽음을 당한 것은 자기들이었을 것이었다. 호위무사 들도 둘째 공자가 다리를 좀 절게 된 불상사가 있었지만, 이제는 이만으로 끝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천공자는 하루의 숙고 후에 은자 천 량 짜리의 회표를 흑응회에 전달하고, 아무 말없이 자기 인원을 데리고 임청으로 돌아갔다. 제영반점 점소이들로부터 이 소식도 금방 제남에 퍼지게 되었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었다.


임청의 천 둘째 공자가 속죄은으로 일천 량을 내놓고 임청으로 돌아갔다는 것은 조롱꺼리가 될 일임에도 천공자는 생각조차 할 여유없이 도망치듯이 떠나갔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임향주에게만은 자기가 경솔하였음을 사과하고 떠나는 것이 어떤 도리였겠으나, 그 정도를 알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그런 실수를 하지도 않았을 것이었다. 임향주는 그런 소문을 듣고도, 아무 말도 듣지 않은 것처럼 어떤 표정도 내보이지를 않았다. 그러나 당사자인 난정은 이런 말은 해서는 안될 것이련만, 그런 못난 놈한테 시집가느니 차라리 까만돼지가 남편으로 더 나을뻔 했다고 말하며, 시집 안가게 된 자기의 처지를 다행으로 생각했다. 이로써 난정은 두 번 정혼녀였다가 다시 두 번 파혼을 한, 어느새 적령기를 넘긴 19 세의 노처녀가 되어있었다.


당시는 15 세부터 16 세 까지의 나이를 여자의 결혼 적령기로 생각하였으며, 대가집의 혼인은 여자 나이 13 세 혹은 14 세 부터 매파가 오가는 중매로 시작하여 이리저리 절차를 밟으면 보통은 해를 넘기기 일쑤이니, 정혼된 곳 없는 19 세 처녀는 노처녀임이 분명하였다. 이유가 무엇이든 두 번이나 파혼하였다면 부유한 집안의 딸일망정 남자 측에게서 큰 흠으로 여겨질 부분이었고 이런 경우 돈많은 사람의 후처로 가거나, 첩으로 가는 경우가 더 많았다. 임향주 역시 딸의 운명에 대해 얼마만큼 달관하였는지 난정의 보호 감시도 그만두었으며, 난정에게 자유를 주었다.


2 월 초이틀 날, 비룡방 제남향에서는 이번 참사에서 세상을 뜬 동료들 67 명을 합동으로 초상치르게 되었다. 그 다음 날 비룡방의 각부들과 유족들 수십 명이 함께 흑응반점에 몰려왔다. 그들이 몰려들자 흑응반점에서 식사를 하던 흑돈들과 식사를 마쳤거나, 식사하려던 흑돈들 수십 명이 서로 대치 상태를 벌이게 되었다. 각부들 중에는 화물을 옮길 때에 사용하는 쇠로 된 손 갈쿠리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흑돈들은 내리막 길에서 흑돈의 속도를 줄일 때에 바퀴에 대는 긴 막대기를 들고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서로 간 무언의 대결 속에서 시간이 경과할수록 긴장이 전점 고조되어 일촉즉발의 상태였는데, 이 때에 아린 총관이 나서며 큰 소리로 말했다. 매옥은 이제 큰 시련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스스로 더욱 마음이 굳건하여졌다. 그리고 마음을 다부지게 먹으니 얼굴에 위엄이 나타나고 걸음세, 몸짓도 더욱 무게가 있어 보였다.


"잠깐, 나는 흑응장의 총관이요. 내 말을 들어보시요."


"......"


"지금 흑응회와 비룡방 간은 전쟁을 하는 중이요. 흑응회의 모든 사람들은 비룡방도 들이 공격하면 맞서지 말고, 때리면 맞고, 칼로 찌르면 죽으시요. 흑대형이 백 배로 갚아준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번에 비룡방에서 우리 흑응회주를 죽이자, 비룡방도 들이 67 명이 죽었소. 아직도 33 명이 더 죽어야만 계산이 맞게 되며, 오늘 비룡방도가 몰려와서 또 한 사람을 죽이면, 이제는 그 빚이 133 명이 될 것이요. 흑대형은 은혜(恩惠)를 받으면 그 은혜를 열 배로 갚고, 해악(害惡)을 받으면 그 해악을 백 배로 돌려주는 분이니, 은원을 빚지고 그것을 잊어버리는 사람이 아니요. 자, 잘 생각하고 결심이 섰다면, 나부터 때리든가 갈쿠리로 찍던가 해보시요."


아린 총관이 이렇게 외친 후에 다른 흑돈들을 물리치고 앞으로 나서자, 비룡방 사람들은 모두 슬슬 물러나더니 그냥 돌아갔다고 하였다. 이 일은 흑돈들을 통해서 그 날로 제남에 짜하게 소문이 퍼져서, 이제는 흑응회주에서 흑대형에서 흑응총관까지 제남 유명인사가 되었다. 이일은 아린총관에게 흑응장원의 총관 자격을 얻게해준 계기가 되었다. 흑응총관 아린은 흑대형의 동거인일뿐, 그리고 동거인임을 빌미로 임시로 총관을 맡고 있을 뿐이라 여겨졌었다. (당시의 관습은 성인 남녀가 함께 침대를 써도 정식으로 혼인을 하지 않았으므로 동거인은 아무런 관계도 아니었다.) 그러나 이일이 있으므로써 흑응장원의 총관으로써 자리를 잡았던 것이다. 자리를 잡는다는 것은 감투를 쓰는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바라보는 눈빛 속에 인정하는 기미가 들어있어야 하는 것이다. 흑응회원들은 이일로 인하여 아린총관을 총관자격이 있는 실질적 총관으로 인정해주었으며, 아린 총관을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던 것이다.


매옥이 이런 과단성을 내보인 것은 본래 성격이 굳건한 측면이 있었기에 그랬을 터이지만 이런 성격을 발현하게 만들어준 계기가 얼마 전에 있었기에 가능하였던 것이다. 이번에 아린총관은 죽기를 각오하고 나섰으며, 어쩌면 분노한 사람들에 의하여 상해를 당할 수도 있었다. 다행히 불상사 없이 수습되었지만 이일을 계기로 해서 매옥은 흑응회에서 스스로 책임을 지는 어른이 되었다고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여기에서 얼마 전 그 일은 잠깐 언급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흑대형 진원성이 아주 오랫만에 돌아와서 비룡방 경비대원 66 명을 죽였다고 하던 날, 흑응회주 초무량은 흑대형을 주군이라고 불렀음을 자리에 함께 했던 아린총관, 서 서기, 마서기보, 선아가 들었던 일이 있었다. 주군이란 호칭은 처음이었으며 모두들 잠시 뜻밖이라는 표정을 내보였었다. 당시에는 다른 이야기가 더욱 중요하여 넘어갔지만 그리고 그후로도 서로 아무 말 없었지만 4 명은 각자 주군이라는 호칭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초무량이 그런 고통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배반하지 않았다는 것은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어떤 괴리감까지 주었고, 그에 대한 어떤 답을 아직 얻지 못한 상태였다고 할 수 있었다.


평소 초무량이 진원성을 부르는 호칭은 흑대형이었다. 그리고 나이도 많아서 그런지 말투도 때로는 맞상대를 하는듯 하였다. 그런데 진짜 호칭은 주군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오랜 시간 정신을 잃고 잠속에서 헤메다가 깨어난 초무량은 진원성을 진짜 호칭 주군이라고 부른 것임을 그 자리의 4 명은 설명없이도 알수 있었던 것이다. 아린총관은 주군이라는 말이 처음에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주군이란 주인이라는 말이며, 자기 스스로 노예임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게 아닌가보다. 만일에 진짜 노예였다면 비룡방에 잡혀가서 협박을 당하고 망치질을 당하며 끝까지 배반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그리고 진짜 노예의 주인이었다면 하찮은 노예의 복수를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해줄수 있을까?


주군이란 주인과 노예, 군왕과 신하의 관계에서 나오는 호칭이 아니라 서로 믿고 의지하는 동반자 사이에서 신뢰를 표시하는 호칭임을 아린총관은 알게 되었다. 서로 신뢰하는 관계에서 호칭이 노예이면 어떻고 주군이면 어떻단 말인가. 아린총관은 북경에서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할 때에 제남에서 데려간 몸종, 목메고 죽었던 영이가 생각났다. 억울한 죽음인데 그 때는 무슨 정신이 없어서 어디에 파묻었는지도 모르고 지나치고 말았음을 기억하였다. 영이는 자기를 위해 애써 주었는데, 자기는 어떤 댓가도 주지 못하였던 것이다. 아린총관은 다음에 천불산에 오르면 스님에게 말씀드려서 영이의 명복을 빌어주도록 무엇인가를 해야겠다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자기도 흑대형 진원성의 노예가 되리라 하고 다짐하였다. 아린총관은 잠시 검은 털이 많은 진원성의 얼굴을 떠올리며 혼잣말을 하였다. 노예도 좋지만 그나저나 꼬추에 있는 병이 빨리 낳아야 할텐데, 에휴 ......


이것이 바로 아린총관이 그날 앞에 나서게된 배경이었다. 삶의 연못 한 가운데에 뛰어들어서 자기의 삶을 주인으로써 살아가는 일을 매옥은 이제부터 시작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되면 닥쳐오는 불행도 행복과 마찬가지로 겪고 넘어갈 하나의 삶의 과정일 뿐인 것이다. 설사 억울한 죽음을 당한다고 하여도 흑대형이 자기의 복수를 해줄 것임으로 헛된 죽음일 수는 없는 것이다. 자기가 걸고넘어질 다리는 진원성의 다리 밖에 없기에, 또 자기가 넘어지면 다시 일으켜줄 것을 믿기에 믿고 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함께 주군이란 말을 들었던 다른 사람들 역시 나름대로 어떤 생각을 하였을 것이었다.


진원성은 지금 자신의 상태에 혼란을 좀 겪고 있었다. 흑응회와 비룡방 간의 전쟁이 진행에서 잠시 휴전 중이지만 앞으로 어떤 상황이 나타날는지 몰랐다. 그러나 진원성 본인은 정작 무엇을 해야할지 알 수 없었다. 앞으로 한 사람이라도 비룡방 인원을 죽여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흥분되고, 무엇인가 할 일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기분이 고취되는 것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자기의 그런 상태를 저멀리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자기가 있었던 것이다. 또 다른 자기는 자기를 냉정하게 바라보며 이미 살인귀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 어느 새 기분이 저조하여지고 무엇인가 돌이킬 수 없는 큰 잘못을 저지른 것마냥 기분이 우울해지는 것이었다.


진원성의 이런 심적 상태는 몸 안에서 양기가 많아지고 체구의 빈자리가 없어져서, 양기는 이미 있는 음기를 압박하여 몸 아래 쪽으로 음기를 구겨넣고서, 그 공간을 양기가 차지하려 하며, 음기는 그 공간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그러한 동정(動靜)으로 기인한 것이었다. 그러다가 음기가 압박에 굴복하면 한쪽으로 구겨져 들어가고, 그렇게 잠시나마 심적인 안정을 갖을 수가 있게 되는 것이었다. 이것은 바로 진원성이 일곱 살 때에 처음으로 공부를 시작하고, 결국 양기가 음기를 압박하여 체구 한 쪽에 구겨 넣었었다가, 아린총관을 만나서 음기를 제공받아 천만다행으로 위험을 벗어나기 바로 전의 그 과정으로 다시 들어가기 시작한 것이었다. 체구가 커져서 생기는 양기도 많게 되었으며 이렇게 3, 4 년만 지나면 또 다시 폭발의 위험한 상태로 될 것이었다. 일곱 살 때에는 너무 어려서 이런 심적 과정을 스스로 겪을 여유가 없이 넘어갔지만 지금은 심적 갈등으로 그대로 표출이 되고 있는 것인데, 지금은 일곱 살 때보다 스무 배나 서른 배 쯤 체구가 커지고, 음기나 양기 또한 커져서 그만큼 심적인 동요도 커진 데에 기인한 것이었다.


그래서 진원성은 흑응회에서 잠시 벗어나 어디 새로운 곳으로 갔다 돌아오는 것이 어떨까 생각하였다. 당장에 할 일도 없으며, 이제는 비룡방도 흑응회에 섣불리 도발을 해오지 않을 것이라는 어떤 자신감도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골치아픈 제남을 벗어나 어디로 가서 얼마간 지내다 오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몇 가지의 생각을 하던 끝에 하남성 낙양으로 가보기로 하였다. 갑수에게서 비룡방 총당이 낙양에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 비룡방과의 전쟁을 하는 중이니, 길을 나선 김에 비룡당 총당에 가서 경과를 알아보고, 여차지하면 비룡방주를 독대하여 아예 이 전쟁의 종지부를 찍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좀 터무니 없는 생각이었다. 비룡방은 중원 전체의 선착장에 각부들을 데리고 운영하는 거대방파이며, 방주라는 신분은 진원성이 만나보기엔 까마득히 높은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진원성이 낙양으로 갈 것을 결정하는 데에 큰 장애를 주지는 않았다.


진원성은 천불산으로 와서 자기의 흔적을 지울만큼 지웠으며, 은자 남은 것 12 량과 고기 말린 것을 포대에 싸서 허리춤에 동여메고, 손발에 철편을 차고, 처음으로 찾아가는 낙양을 향해서 길을 떠났다. 가는 곳마다 산이 있을 것이며, 산에 가면 굶어죽을 일은 없으니 별 걱정은 없었다. 일단 산길로 들어섰다. 화식(火食)을 하지 않는 진원성은 산 속 길이 오히려 편하였던 것이다. 이렇게 제남을 떠나자 낙양에 가서 비룡방주를 만난다는 등의 일은 머리 속에서 멀어져가고, 제남에서 흑응회를 하며 살았던 여러가지 일들을 되새겨보게 되었다. 이것은 과거에 대한 반성이었으며, 그 동안 마음 속에서 제대로 마무리 되지 못하였던 문제들을 기억에서 건져내어 잘 마무리 해보고자 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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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린총관 자리잡다 15.07.04 992 1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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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배반하지 못하는 이유 15.06.27 961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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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조선국(朝鮮國) 병탄을 상주(上奏)하다 15.06.17 1,159 17 16쪽
75 누명(陋名)을 쓰다 15.06.16 1,130 15 14쪽
74 자릿세를 내라 15.06.15 938 15 16쪽
73 난정의 소풍(逍風) 15.06.13 1,228 18 15쪽
72 아기씨 받기 실패 15.06.13 691 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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