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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舶 님의 서재입니다.

흑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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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金舶
작품등록일 :
2015.04.20 05:42
최근연재일 :
2015.07.09 08:04
연재수 :
10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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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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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84,692

작성
15.07.0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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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글자
15쪽

거산(巨山)에서 일어난 참사(慘事)

DUMMY

진원성을 쫓던 사람 중에 하나가 덫에 걸려서 발목에 큰 상처를 입고 그 자리에 주저 앉았고, 다른 한 사람이 연이어 함정에 빠져서 대나무 창에 하반신이 왕창 꿰뚤렸다. 이렇게 되자 쫓던 사람 들은 막무가내로 쫓아가서는 오히려 흑대형의 암수(暗數)에 당하는 것 밖엔 안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이 그런 생각을 하며 멈칫하자, 어느 새 뒤돌아 다가선 진원성이 대나무 화살을 세 발 쏘았다. 거기에 대응하여 다시 활을 쏘려는 사람도 하나 있었지만, 이미 진원성의 화살에 맞은 부상자들이 나오고, 모두 나무와 바위 뒤로 피하는 것에 급급하게 되었고, 공격의 기세를 잃고 말았다.


진원성은 이미 한가지의 걱정을 하고 있어서, 마음이 조급해지고 있었다. 그래서 나무 뒤에 숨은 채로 진원성이 큰 목소리로 말했다.


"그곳에 대장이 누구냐? 난 흑대형이다."


"말하시오. 내가 대표를 맡겠소이다."


이 말은 대표가 없는데, 자기가 대표를 맡겠으니 자기의 일행들에게 인정해 달라는 말이었다.


"나는 당신들에게 죄를 묻는 것이 아니라, 당신들에게 나를 잡으라고 명령한 사람에게 죄를 물어야 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지금은 나와 여러분이 적이 되어 서로 죽여야만 하게 되었소. 혹시 항복할 생각이 없소?"


"......"


"나는 가급적 아래를 겨냥하여 죽지 않을 부상을 입히고자 하였고. 그래서 당신들 중에 이미 다수가 부상을 입어서, 혼자서는 산 길을 걸을 수가 없고 누군가가 부축을 해주어야 할 형편이오. 그런데 나는 현재로라면 계속 화살을 날려서 당신들을 공격해야만 하오. 그러나 항복을 한다면, 나는 당신들의 목숨을 걸고서, 당신들의 대장 아마도 상향주가 되겠지만, 상향주와 담판을 할려고 하오. 항복하시오."


"......"


"어떻게 하시겠소? 빨리 결정하시요. 나는 혼자 몸이고 당신들은 다수라, 내가 불리해서 나는 잠시 몸을 감추겠소. 서로들 상의를 해 보시오. 항복을 하겠다면 모두 활과 칼을 오른 쪽 벼랑 아래로 버리고, 당신들 중에 하나 만 정상 쪽으로 올라오시요."


진원성이 사라지자, 비룡방 갑원들은 다시 다친 부상자 6 명 들을 부축하여, 처음 4갑이 야영하며 머물던 곳으로 데리고 갔다. 진원성은 이 때에 빙돌아 아래로 내려와서 비룡방 갑원들이 퇴각한다면 되돌아갈 길목을 지키는 곳으로 이동하였다. 비룡방 갑원들은 진원성이 하였던 제안을 상의하였으며, 결국 부상자들의 수가 많아서, 그들의 목소리가 크고 절박하였으므로 항복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래서 비룡방 대표로 한사람이 진원성을 만나러 정상 쪽으로 올라갔다. 이 때에 일부 부상자들이 항복을 하는 그 사이를 못 기다려하자 부상없는 동료들이 그들을 부축하며, 하산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그들에게 갑자기 대나무 화살이 쏟아졌다. 순식간에 대나무 화살에 맞은 사람이 늘어나고, 부상자들을 부축하느라 함께 했던 사람들이 다시 5, 6 명이 새로이 부상을 입게 되었다. 진원성이 말했다.


"왜 항복을 하였으면 내 말을 들어야지 맘대로 도망하는 것이오? 다시 돌아가시오."


이 말을 들은 그들은 모두 어거지로 죽을 힘을 써서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 왔다. 진원성은 이제는 부상자의 수가 충분해졌다고 생각하여 길을 되돌아가서 정상 쪽에서 비룡방 갑원들의 대표를 만났다.


"난 흑대형이외다. 이렇게 유감스럽게 되었으니 참 안타깝소이다. 이름이 어찌 되시요?"


"난 비룡방 경비대 7 갑수인 사(史) 모(某)라 합니다. 항복을 하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난 항복을 하는 여러분들을 이곳에 하루 더 붙잡아 두려고 합니다.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라 많이 불편하겠지만, 나로서는 부득이한 일이 됩니다. 포로된 그동안에 나는 여러분의 목숨을 담보로 상향주와 담판을 하여, 상향주를 굴복시키려 합니다. 그 때까지 여러분은 이곳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때까지 여러분들이 어떤 일을 저지를지도 모르니 나는 여러분들을 모두 묶어서 제압해 두어야 하겠소이다. 그것을 감수하시겠는지요?"


"그 말은 우리가 앞으로 하루나 이틀을 여기에 붙잡혀서 치료도 못받고, 굶주려야 한다는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나로써는 그 이외의 방법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가져온 주먹밥을 모두 서로 나누어서 다 먹고 여기에서 묶여서 기다리면, 나는 제남부성의 모처에 가서 상향주에게 연통을 하여 만나 담판을 짓고 오겠소이다. 그 때까지 아마도 굶주리고 상처를 방치해도 죽지는 않을 것이외다. 우리 흑응회 초무량 회주는 크나큰 상처를 입은 채로, 이보다 더 엄한 환경에서 5 일간 굶고 먹지도 못하였어도 죽지 않았소이다. 혹시 더 좋은 의견이 있으면 말을 해보시지요."


"만약에 상향주가 여기에 있는 사람들 모두의 목숨을 버리고, 담판에서 굴복하지 않는다면 그 때는 어떻게 됩니까? 우리들 모두 죽게 됩니까?"


"그것은 지극히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요. 상향주가 여러분들의 목숨을 포기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요. 그러나 만일에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 때는 여러분들과 상의를 해야하겠지요. 상향주가 여러분들의 목숨을 버렸는데, 여러분들은 상향주에게 충성을 바칠 필요가 있겠느냐 그런 생각을 해보아야 되겠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이 문제는 나 혼자 답할 수가 없으니 가서 상의를 해본 후에 다시 찾아 오겠소."


"이번에는 가서 상의를 하되 한 식경만 시간을 주겠소. 나는 지금 시간이 아까운 편이니, 내 의견에 찬성한다면, 우선 부상자가 아닌 사람들 부터 모두 스스로 묶여야 할 것이요. 난 혼자 이기 때문에 충분히 조심을 해야 하겠소이다."


진원성은 한가지 걱정을 하면서 마음이 조급하여 그들이 시간을 지체하는 것이 불만이었으나 어쩔 수가 없었다. 진원성은 다시 자취를 감추었고 사모라는 비룡방 대표자는 돌아갔다. 진원성은 비룡방 갑원들이 모두 모여 있는 그곳이 잘 보이는 곳이지만 그들에게는 은폐가 되는 곳으로 가서 그들의 동태를 살펴보고 있었다. 이미 대다수는 진원성의 말에 따를 것을 주장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부상을 입지 않은 몇 사람은 끝까지 거부하는 것처럼 보였다. 진원성은 다시 그들이 갑론을박하는 자리에 가까이 가서 가장 강하게 거부하는 사람의 얼굴을 향해 화살을 쏘았고, 화살은 날아가 그의 얼굴을 스쳐 지나갔고, 그 사람은 진원성을 향해 칼을 뽑아들고 쫓아왔다.


진원성은 도망을 쳤으나 아슬아슬하게 잡힐 뻔 하였고, 진원성은 도망치면서 함정으로 유도를 하였다. 너무나 진원성을 잡으려는 생각만 하다가 그 사람은 함정에 떨어졌다. 죽창에 다리와 엉덩이와 허리 근처를 크게 찔려서, 사람들에 의하여 끌어올려졌으며, 혼자서는 움직일 수 없는 정도로 일행 중에 가장 중상자가 되었다. 잠시나마 자기들 동료가 흑대형을 잡기를 바라며, 마음 속으로 응원을 보내던 비룡방 항복자들은 마음 속에서 희망의 물거품이 꺼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흑대형이 이 주위에 엄청 많은 준비를 갖추어 두고, 자기들을 상대하였음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진원성은 이때에 어디론가에 모습을 감춰 보이지 않았지만 비룡방 사람들은 금방 어디에선가 대나무 화살이 날아올 것처럼 두려워하였으며, 흑대형을 대적하여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그들은 다시 토의를 시작하여 얼마 안가서 결국 항복이 실현되었다.


우선 칼과 활, 화살을 모두 한쪽 비탈 아래로 던지게 하였으며, 그 다음은 전체가 갖고 있는 주먹밥을 모두 모아 다시 각자에게 반 개씩 나누었다. 그들에게 주먹밥을 모두 먹고, 대 소변을 보게 하였다. 진원성은 면포로 꼬아만든 끈을 가져오고, 상처없는 항복자들을 한 명씩 올라오게 지시하였다. 올라오면 땅에 엎드리게 하였으며, 옆구리에 한 발길을 먹여서 반항을 하지 못하게 잠시 마비시킨 후 손과 발을 뒤로 하여 하나되게 묶었다. 그 다음에는 서로 일정한 거리를 떼어두었으며, 혹시 굴러서 가까워질 수 없게 하였다. 이렇게 항복자들을 모두 포획하여 제압하니 신시가 되었으며 벌써 한쪽으로 긴 산그림자가 덮쳐오고 있었다.


진원성은 비룡방에서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을 찾으려고 응원대를 보낼 것이라 생각하였다. 만일 지금이라도 그들이 나타나면 완전히 산통이 깨지기 때문에 잡은 포로들을 모두 빨리 죽여야 할 것 같았다. 진원성은 처음부터 상향주와의 담판을 할 계획은 없었으며, 그들을 살려두겠다는 생각도 갖지 않았다. 다만 거짓말로 그들을 항복 시키고, 그들을 모두 반항할 수 없게 포박하는 데에 성공하였던 것일 뿐이다. 만일에 흑응회주 초무량이었다면, 이런 거짓말로 그들을 속여서 모두 포박할 생각은 하지 못하였을 것이었지만, 진원성은 적을 모두 죽일 수만 있다면 이 정도의 거짓말은 아무런 부담도 없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진원성은 초무량과 같은 자존심이나 명예심 같은 차원 높은 교육을 받은 적도 없었으며, 또 그런 것을 스스로 깨달을 만큼 생각이 여물어지지도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을 죽일 수 있게 모든 준비가 되자 진원성은 그 일을 하는 것이 왠지 망서려졌다. 마음 한 쪽에서는 비룡방 응원대가 오기 전에 그들을 죽여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들에게는 죄가 없고 상향주에게만 죄를 물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죽이는 일은 뒤로 미루고 주변 정리부터 하게 되었다. 우선 그 동안 팠던 함정에 곳곳에 심었던 덫이나 올무를 걷어서 집어넣고 메운 다음 그 위를 낙엽이나 눈으로 덮었고, 활과 화살, 포승줄, 면포 남은 것 등은 모두 불태울 곳에 가져다 두었으며, 포승 줄도 남는 것은 불태울 곳에 가져다 두었다. 그리고 비룡방 포획단이 가져온 활과 화살, 칼 등도 함정에 파뭍었다. 이런 일을 하는 두 시진 동안 내내 진원성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덜자란 머리로도 포로를 모두 죽인다는 생각은 막상 실행하려니 마음이 쉬이 내키는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진원성은 그들을 죽이지 않고 어떻게 수습할 방법을 생각해낼 수가 없었다. 또 몸을 움직이면서도, 외우고 있는 미래법을 수없이 떠올려보면서 그들을 처음의 계획과는 달리 살릴 명분이 되는 말이 있나를 살펴보았다. 가장 가까운 말이 - 천하는 만민의 천하이다. 만성들의 마음을 읽고 앞장서 이끌어라. - 먼저 만성의 환란을 제거하라. 은혜를 베풀고 만성을 사랑하라. - 는 말이었는데, 진원성은 결국 최종적으로 여기에 묶여 있는 이 놈들은 나의 만성이 아니고 적이다. 그러므로 모두 죽여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 말의 의미를 알기에는 진원성이 아직 너무 나이가 어렸다고 하여야 될 것이었다.


포로가 된 비룡방 사람들 대부분은 비룡방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닐 것이다. 다만 먹고 살길을 찾다보니 비룡방의 경비무사로 일하게 되었을 뿐이고, 그러다 보니 책임자의 지시를 받았을 것이다. 오늘 그들을 죽이지 않고 살려주면 그들은 비룡방으로 다시 돌아가서, 다시 상향주의 지시를 받고 다시 진원성의 적이 되어 칼을 겨누고 덤벼들 것이 분명하다고 진원성은 생각하였다.


진원성은 얼마간 눈밭에 누워 쉬면서 나를 죽이려고 쫓아온 적들을 죽이는 것은 무조건 옳은 것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생각을 정하자 마음 속에서 살기가 차오르고, 이제는 복수를 하게된 것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만 들었으며, 거침없이 도살 작업을 시작하였다. 처음이 어려운 법이었다. 완전하게 제압된 포로들을 한 사람씩 죽일 곳으로 떠메어 옮겼다. 그곳은 거산과 천불산의 경계쯤 되는 곳이며, 포로가 제압된 곳에서 두 세 마장 쯤 떨어진 곳으로, 포로가 죽어갈 때에 무슨 소리를 질러도 잘 들리지 않을 거리였다. 처음의 계획에 있던 대로 죽음을 내릴 그 자리에 떠메어 가져와서, 칼로 귀밑에서 한 치 반쯤 아래의 곳에 두 치 반 쯤의 깊이로 칼을 찔러 넣었다. 그러면 산짐승들도 고통없이 금방 죽었고,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렇게 자꾸 거듭하다보니 진원성은 자기가 노루나 다른 짐승을 잡아서 칼로 작업을 할 때와 거의 큰 차이를 못느끼는 그런 감정으로 이 일을 예순 여섯 번 하면서 무려 세 시진을 보냈다.


포로 들 중에 누구는 진원성이 자기를 죽이려한다는 것을 어깨에 둘러메어지자 바로 알아차린 사람들도 있었다. 그래서 살려달라고 애원을 하거나 욕설을 하거나 돈을 주겠다고 하거나 부하가 되겠다고 말하는 일체의 말들에 진원성은 한마디의 대꾸도 없이 작업을 계속해 나갔다. 적에게 죽음을 주는 것이 하나뿐인 원칙이었다. 진원성은 어깨 위에 멘 그들 중에 갑수를 찾아내고 그들과 대화를 하였으며, 갑수 두명에게서 꼭 알고 싶었던 사실 즉, 난정의 이혼을 가져온 불순한 소문을 지난해 9 월 말쯤 최초로 퍼트린 사람이 비룡방 상향주였음을 확인하였다. 진원성은 상향주가 악의적으로 난정의 소문을 퍼트렸을 거란 짐작을 이미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돼지잡는 일이 모두 끝나자 진원성도 완전히 지치게 되었다.


진원성은 지난 사흘을 한숨도 자지 못하고 있었으며, 그동안 자기도 모르게 호흡공부를 하면서 기운을 북돋아 활동을 하였었다. 이제 일이 끝났다 생각하니 엄청나게 피곤이 몰려들었다. 이때에 진원성은 온몸에 극성으로 양기가 일어나서 두 눈은 완전히 붉게 물들어서 귀신처럼 보였다. 또 피곤과 배고품과 갈증이 죽은 사람의 목을 잘라서 피를 마시고 싶고, 두개골을 쪼개서 골수를 삼키고 싶은 마음도 자꾸 일어났다. 거의 제정신이 아니라 할 상태였지만 그것만은 결국 참아내게 되었다. 모든 일을 끝내자 진원성은 천불산 남쪽 굴로 돌아와 충분히 먹고 거의 하루를 잠을 잔 후에 다시 깨어 일어났다.


이날은 비룡방의 경비대 6 개 갑이 산에 들어온 날로부터 4 일이 되는 날 저녁이었다. 진원성은 거산의 시체들에게 돌아왔으며, 불이 크게 되지 않도록 정리를 하였다. 옆에 있는 태울 것이 잔뜩 있던 곳에 기름을 부은 다음 불을 질렀고, 역산을 타고넘어 흑응장원으로 돌아갔다. 어두운 산 중에 난데 없는 산불 연기가 솟아오르자, 흥국선사의 중들이 거산의 불난 곳에 왔다가, 쌓여있는 시체들을 발견하여 다음 날 아침 일찍 제남부 아문에 신고를 하였다. 추관이 휘하의 군병들을 데리고 현장감찰을 나와 조사를 마쳤으며, 비룡방에 연락을 하였다. 비룡방에서는 각부들을 동원하여 시체 66 구를 천불산 아래에 옮기고, 다시 수레를 동원하여, 시체들을 선착장 근처의 비룡방 건물로 옮기게 되었다.


이렇게 하여 진원성의 일생에서 첫번째 대량학살로 기록되는 거산 참사가 막을 내렸다. 진원성은 먼 훗날 이 일을 참 어처구니 없는 살인이었다고 생각하였으나, 당시에는 자기가 아직 어렸으므로 다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없었던 일이라 자위(自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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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절현(絶絃)의 고사(古事) 15.07.08 1,095 1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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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고소(告訴) 보다는 협상(協商) 15.07.06 794 14 12쪽
95 아린총관 자리잡다 15.07.04 992 15 15쪽
94 비룡방의 보고서(報告書) 15.07.03 1,152 13 14쪽
93 <필독자료>과감한 추측 15.07.02 1,101 13 13쪽
92 속죄은(贖罪銀)을 내시오 15.07.02 1,040 15 13쪽
» 거산(巨山)에서 일어난 참사(慘事) 15.07.01 1,100 15 15쪽
90 호구(虎口)에 들어서다 15.06.30 970 14 14쪽
89 전쟁준비 +1 15.06.29 1,186 12 15쪽
88 칼을 뽑으면 칼이 주인노릇한다 15.06.28 973 17 12쪽
87 배반하지 못하는 이유 15.06.27 961 14 12쪽
86 기사회생(起死回生) +2 15.06.26 1,131 13 11쪽
85 포박그물에 잡히다 15.06.25 1,080 16 13쪽
84 분노의 수레바퀴 15.06.24 1,006 15 15쪽
83 흑응회 전토 500 무를 갖추다 15.06.23 1,120 13 11쪽
82 천가 둘째 공자 15.06.22 1,084 14 9쪽
81 선아의 눈물 15.06.22 1,129 16 11쪽
80 소산(小山)의 비밀(秘密) +1 15.06.20 1,229 17 10쪽
79 미필적 고의(故意) 15.06.20 866 15 10쪽
78 <필독자료>중원대륙에 있었던 고려제국 +2 15.06.18 1,456 14 16쪽
77 누르하치 딸을 시집보내다 15.06.18 1,192 13 16쪽
76 조선국(朝鮮國) 병탄을 상주(上奏)하다 15.06.17 1,159 17 16쪽
75 누명(陋名)을 쓰다 15.06.16 1,130 15 14쪽
74 자릿세를 내라 15.06.15 939 15 16쪽
73 난정의 소풍(逍風) 15.06.13 1,228 18 15쪽
72 아기씨 받기 실패 15.06.13 692 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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