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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달응뎅이 님의 서재입니다.

S급 회귀자에게 죽지 못했습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슈달응뎅이
작품등록일 :
2020.08.31 00:24
최근연재일 :
2020.09.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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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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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6-2.인간의 결과.

DUMMY

"이번엔..."


진명은 일어나는 일들을 이해했다.


'왜 평화 길드랑 골드 길드가 날 보러 온건 분명 좋은 감정이 아니야. 살의에 가깝지...'


평범한 구조 작업을 잘하기에 독려하기 위해 온 것은 절대 아니다.

경고.

경고와 함께, 된다면 버스터 길드에서 떨여져 나올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진명님의 활동이 자신들의 신규 개성보유자 스카웃을 방해한다고 저러는 것입니다."


진명 옆 자리에 앉은 장섭의 말이었다.

평화 길드장은 아무 관리자도 없는 서울 남부 센터에 들어올 수 있다.

허나, 진명이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듯, 센터 입구에 비치된 의자에 앉아있을 뿐이다.


"아까 했던 얘기들."

"예."


이야기를 들어야겠다는 자세로 변한 진명.

수준 높은 게이트에 들어가 실력을 길러야 되는 이유.


'사람들끼리 싸울 것이다.'


곧잘 다른 국가에서 나왔던 일들.

수준 높은 게이트가 뜨는 곳.

알려진 바로는 게이트를 빠르게 처리할 수록, 그 수준에 맞춰 높은 수준의 게이트가 등장한다.

게이트를 빠르게 처리하려면, 수준 높은 개성보유자들이 있다는 뜻.

개성보유자가 강할수록 안전성이 높아져 사람들이 모이고 결국 선순환으로 직결된다.

밀집도가 높은 안전 구역을 위해 전쟁을 벌이는 길드들.

그것이 지금 서울에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었다.


'현재까지는 국가적 재앙에 봉사하는 사람들로 공표하고 있지만.'


언제 길드들이 사람들에게 칼을 들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정부에서는 길드들과 대중을 조율하기에 바쁜 와중, 만약 길드들끼리 전쟁을 벌인다면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 것인가.


'묵인하겠지.'


높은 확률이었다.

어디가 이기든, 이기는 편에 힘을 실어주면 그만이었다.

길드들끼리 싸운다고 게이트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까.

너 죽고 나 죽잔 식으로 개성보유자가 마구 사라지지 않는 이상, 정부는 길드들을 묵인해줄 것이다.


'아무 길드도 없는 로열은 손 쉬운 사냥감일거고.'


이번 게이트 사건 이후, 개성보유자들끼리의 싸움으로 인한 피해는 길드들이 해결해야 한다는 식의 공문이 내려왔다.

게이트 활동으로 인한 ptsd같은 전시 후 일어나는 정신적 고통을 들먹이며, 같은 ptsd로 고생하는 길드 단체에서 조율하는게 좋다는 식.

즉, 알아서 해결하란 뜻이었다.


'이 속 뜻을 해석하자면, 우린 이제 법이랑은 상관이 없다는 것이지.'


넓게 봐야한다.

개성보유자는 즉, 인권을 가진 재판권에서 벗어난 범주가 되버린 것이다.


"법..."


진명이 짧게 읊조리자, 이해했다는 듯 장섭이 고개를 끄덕였다.


"법은 원래 사람들의 마지막 틀입니다."

"뭔 소리래?"


치환의 질문에 장섭은 인상을 찌뿌린채 설명한다.


"본래, 문제의 조율은 개인적, 그 후 자신이 사는 집 혹은 학교, 회사 그 후로 지역의 문화로 조율이 가능하죠."

"그리고 그걸로도 해결이 안되면 법으로 해결 되는거라고?"


진명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런데, 개성보유자들은 이번 법률 통과로 인해 자치법령이 생겨났습니다."


양 손을 깍지끼며 장섭은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법이 개성보유자들을 지켜주지 않는다?"

"예. 앞으로 있을 길드들의 갈등으로 일어나는 문제들은 법이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법을 대중이 무서워하는 점은 바로 아무리 부정해도 결론이 지어지는 점이다.

항변을 하더라도, 만약 범죄자로 규정지어진다면 그는 범죄자가 된다.

결론이 지어지게 된다면, 강행적인 죗값이 따른다.

죗값은 다양하다.

벌금을 내지 않으면 감옥에 간다.

보호관찰 기간 혹은 사회 봉사를 요구했지만 듣지 않으면 감옥에 간다.

감옥에 가는 것을 거절하면, 끌고 간다.

끝까지 듣지 않거나 죄질이 나쁘면 사형에 처한다.

간단한 논리일 수 있다.

허나, 그 강행의 요건 중 중요한 것 하나가 빠져버린 개성보유자들.


'총 칼이 통하지 않아.'


공권력의 제일 중요한 요건은 말 그대로 힘이라고 볼 수 있다.

개인 단체가 아무리 무력 단체를 생산해도, 법을 두른 경찰과 군인들을 막을 순 없다.

허나, 개성 보유자들은 총과 칼이 통하지 않는다.

거기에, 개인적인 무력 또한 일반인들의 수 배는 넘어갈 정도였다.

간단하게 5톤 트럭을 드는 개성보유자들이 넘쳐나는 지금.

그렇다고 몬스터처럼, 절대 악인 존재로 치부할 수도 없다.

그들이 활동하지 않는 순간, 세상은 몬스터들이 넘쳐나게 되어 지옥이 되어버릴테니까.

개성보유자는 인류의 시점으로 필요 악이 된 셈이다.


"그렇기에, 정부도 길드를 묵인하는 것이죠."


해악은 큰 해악으로 막아야 한다.

이것이 더 큰 위험일 수 있지만, 적어도 정부에서 길드에 관여해, 조율은 가능하리라 해서 나온 결론.

큰 해악을 만들기 위해서 길드 연합을 만들어야 한다.

마스크를 길드 연합의 수장으로 밀고 있는 정부.

그렇기에 평화 길드나 골드 길드는 진명을 찾아온 것이다.

진명은 분명, 버스터 길드의 이름 없는 간판.

그들의 첫 사냥감으로 충분했다.

진명의 입장에선 평화 길드나 골드 길드는 충분히 큰 해악이었기 때문.


"혼자 행동한다 했는데도 생각하려고 드네."


평화 길드와 골드 길드는 자신들을 버스터 길드의 수하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장섭은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과정은 중요치 않습니다. 어떤 구역에 있음으로 인해서 일어나는 사람들의 생각 또한 중요한 법이니까요."

"그게 자꾸 뭔 뚱딴지 같은 소리야."


치환의 말에 장섭은 한숨을 크게 내쉰 채 이야기 한다.


"쉽게 말하면 혈연, 지연, 학연."

"아!"

"진명님은 서울 남부 지역에서 시작한 것 때문에, 버스터 길드의 비호를 받는 입장이라고 평화길드와 골드길드가 생각한다고."

"에이, 우리가 뭐 받은거 하나도 없는데 뭘."

"치환. 아무리 그런다고 해도 남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부정할 방법은 많지 않은거야. 생각 깊으신...진명님께서 다른 생각이 있으실 수도 있지만."


장섭은 진명보다 한 살 많은 19살이었다.

그런데도 진명에게 존댓말을 쓰며, 자신을 낮추고 있다.


"나도 뭐 별다른 생각 없는데?"

"그런다고 해도, 이대로 있게 된다면 저희가 집중적인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감이 나질 않는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살아온 그들이, 갑자기 다른 사람에게 칼부림을 당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을테니까.

갑작스러운 묻지마 살인범이나 강도 같은 사람들은 이해해도, 큰 길드의 수장들이 자신들을 노리는 것은 싱숭생숭한 일이었다.


"그러니까...앞으로 평화 길드와 골드 길드가 습격할 수도 있다는 장섭의 말에 놀라서, 치환 니가 나한테 전해줘야 한다고 앞을 막은거고?"

"당연하지 않습니까? 저희 로열이 공격당할 수도 있다는데."


결국, 하나의 가정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눈 앞에 골드 길드장을 만났고, 현재 평화 길드장이 기다리고 있는 지금, 가정이 아닐 수 있다는 직감이 들었다.


'버스터 길드를 전면 공격하지 못하니, 누군가 자신들 피해를 각오하고 로열을 공격할 수 있다.'


방금 전 골드 길드장 손금명이 진명에게 살기를 띄우고 갔었다.


'확실한건, 이제 큰 변화가 나타날 기미가 있다는게 사실인 셈이지...'


2년 동안 아무 사건사고도 없었다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큰 규모의 전쟁을 예감하고 있는 장섭의 말에 옆 의자에 앉은 예슬을 바라본다.


"예슬아. 니 생각은 어때?"


예슬은 자신의 오렌지 주스를 마신 후 입을 연다.


"우린 스무 명이야."


로열 나이트 10명, 로열 메이지 8명에 진명과 예슬.

딱 20명의 사람들이었다.


"스무 명으로 이천 명 이상 있는 길드들과 싸우기는 무리."


길드들이 작정하고 로열을 노리지는 못할 것이다.

제일 중요한 점은 아무 이유 없이 로열을 칠 수는 없다는 점.

그렇기에 그들이 제일 필요한건 로열을 칠 명분이었다.


"하지만..."


예슬이 얘기한 부분은 진명이든, 장섭이든 생각치 못한 것이었다.


.


"어린 놈이 새끼가...날 기다리게 해?"


평화 길드 길드장, 배민수는 이를 간다.

배민수는 아직도, 입구의 대기 의자에 앉아있었다.


'분명 손금명 그 새끼도 진명 그 애송이를 보러 왔을 것이고.'


정보가 부족하다.

진명과 만난 손금명.

골드 길드장은 분명 진명이 바로 나와서 환대를 했다고 했다.


'나참, 골드 길드장 한 번 봤더니, 평화 길드장이라고 간을 보는거냐?'


나는 함부로 나오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양, 평화 길드장을 기다리게 하는 진명.


"무슨 일이십니까?"


진명이 이제서야 입구 쪽으로 도착했다.


"자네가 진명인가?"


이미 진명의 얼굴도, 이름도 알고 있는 배민수.

허나, 게슴츠레한 얼굴로 진명의 위 아래를 훑는다.


"왜 그러시죠?"

"사람을 이렇게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야 쓰겠나?"

"아, 네. 하지만 선약도 되지 않아서..."

"선약이 되지 않았다고 해도, 쯧. 이래서 요즘 어린 것들이란."


뒷짐을 지고 배민수는 진명에게 턱짓한다.


"안내해봐라."

"네? 네."


서울 남부 지부는 진명의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도, 안내자 노릇은 딱히 게의치 않는 진명은, 배민수를 안내하며 다시 카페에 도착한다.


"크흠, 여긴 이런 카페 밖에 없는건가?"


누추하다는 듯한 안색.

손금명보다야 속이 훤하게 드러나는 배민수가 훨씬 알기 쉬웠다.

그런다고 좋은 양반이라는 뜻은 아니다.

진명은 겉으로는 웃으며 커피를 주문한다.


"뭘로 드시겠어요?"

"내 나이에 단 것이 땡기겠느냐? 뭐, 아메리카노라도 시켜봐라."


처음 봤는데도 흉흉하게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키만 크고 아직 아이 티를 벗어나지 않은 진명의 얼굴을 본다.

김이 센 것이 분명한 표정.


'손금명보다야 쉽다.'


손금명은 진명의 어린 외견 때문에 더욱 의심의 눈초리를 지우지 않았다.

상대를 외모만 보고 판단하는 우를 범하지 않은 것.

배민수는 진명의 얼굴을 본 후, 만약 그 전 일이 없었다면 굳이 진명에게 화를 내지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어린 외견에 무시했을 것이다.

허나, 그는 손금명의 도발에 화가 난 상태였다.


[진명이란 아이. 꽤나 재밌더랍니다.]

[예?]

[아뇨. 뭐. 도발적이라고 할까요? 하하.]

[무슨 뜻이신지?]

[하하, 저 아이. 골드 길드에게는 조금 환대를 하는 모양입니다.]

[예?]

[물론 제 스카웃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거절을 하긴 했지만, 예의를 차리더군요.]

[그렇습니까?]

[예. 허허. 그런데 지금까지...평화 길드장이 왔다는 소식을 들었을건데 나오지 않는 걸 보면...아이가 간을 보는거 같지 않습니까? 쯧. 아무리 이번 의정부 사태를 일으킨 곳이라도 평화 길드 또한 서울 지부를 열심히 수호하는 길드인데.]


손금명과의 대화.

뜻을 유추해보면, '너는 나보다 급이 안된다.'라고 해석이 가능하다.

어찌보면 도발을 먹인 셈이다.


'네가 해봤자겠냐?라는 의미겠지. 개같은 골드 놈 같으니라고.'


배민수 또한 스카웃 혹은 적계심으로 진명을 찾아왔다.

그런데, 바로 나온 골드 길드도 거절했는데, 급이 떨어지는 평화 길드에 진명이 허락할리 없다는 뜻.

진명이 손금명에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스카웃을 거절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또한 손금명의 비아냥과 진명의 시간을 두고 만난 면담 때문에, 분노가 가득한 상태로 만나게 된 상황.

그러나 보게 된 진명은 영락없는 키 좀 큰 18살 된 아이였다.

김이 팍 세버린 배민수는 호주머니에 손을 꽂고 거만하게 의자에 앉아 거들먹 거린다.


'아이라고 생각하며, 거만한 기색을 숨기지 않네.'


진명에게는 오히려 쉬운 상대였다.

2년 동안 관찰(S)를 갈고 닦았다.

숱하게 많은 신규 개성보유자들과 함께 하며, 그들의 생각과 표정을 읽기 바빴던 진명.

혹여 다른 마음을 가진 녀석들이 없는지 솎아내는 것도 기술 중의 하나.

아직 아이라는 점에서 실망하거나 분노하던 자들의 표정이 지금 배민수의 표정과 비슷했다.


'멍청하지.'


강한 것과 별개인 멍청함.

자신의 강함을 자부하며 다른 경호원들도 없이 천하일인이라는 양, 운전사 한 명과 딸랑 온 배민수.


'평화 길드는 의정부를 관할하고 있었지.'


그런 와중, 뉴스를 통해 평화 길드가 다른 지원 길드와 지원자들에게 피해 보상을 주기로 약조한 것을 알고 있다.


"거, 생각없이 아이스를 시켰나. 이 나이에 내가 이 시리게 아이스를 먹냐?"

"아, 그럼 딴걸로 드릴까요?"

"되었다. 뭐."


애라는 점에서 배민수는 영락없이 김이 팍 세어버린 모습.

손금명이 계산해둔 상황과는 다르게 돌아가버린다.

옆에 서 있는 장섭은 배민수의 태도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저런 자라면, 지금 당장 로열을 공격할만한 인사는 아니다.'


손금명은 배민수가 외견만 보고 판단하는, 우를 범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계산에 놓지 않고 있었다.

적어도 평화 길드의 길드장이기 때문에 식견을 나눈 후, 분노에 차서 진명을 어떻게든 공격할 줄 알았던 손금명.

허나, 배민수는 벌써부터 '괜히 왔나'라는 생각만 가득했다.


"너, 손금명이랑 무슨 얘기했냐?"


어찌보면 무례하며, 또 저돌적인 질문이었다.

단도직입적으로 들어오는 배민수.


"골드 길드장님이랑요?"

"그럼, 다른거 묻냐?"


네가 얘기 안 할 급이냐? 같은 표정.

오만함과 함께, 그의 수준에 맞는 살의가 표출된다.

멍청하긴 하지만, 그 또한 강자.

라이칸 슬로프의 가슴에 은 창을 꽂은 것 또한 배민수였다.


'꼭 삼국지의 여포 같은 사람이네.'

"스카웃 건의 하던데요."


그 말에, 배민수의 주먹이 꽉 쥐어진다.


"그래서?"

"거절했습니다."

"그러냐?"


잠깐 머리를 골똘히 움직이고 있다는 듯한 배민수의 표정.

눈알을 열심히 굴리는 것이 꼭, 되도 않는 머리를 굴리는 멍청한 장군 같은 모습이었다.


"새끼, 이런 애한테 거절당했으면서 잘난 척은 있는데로 부렸다 이거지..."


배민수의 혼잣말에 진명은 관찰과 불사의 조각의 힘으로 빠르게 연산을 시작했다.


'이 말은...'


손금명은 평화 길드 손을 빌려 로열을 공격하려고 한 것이다.

일부러 배민수를 도발시키고 간 손금명.

일명, 손 안 데고 코 풀기.

만약, 진명을 공격하게 된다면 버스터 길드 혹은 진명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큰 반발을 얻을 수 있다.

그렇기에 손금명은 지금 찾아온 배민수에게 도발을 한 것이다.

아무리 기다렸다고 해도, 배민수란 작자가 불만 가득한 표정을 지은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다.


"어떤 길드든 들지 않겠다고 하니까, 후회할거라고 하던데요?"

"흐음."


간접적인 혹시 모를 배민수의 스카웃 제의 거절.

배민수는 손금명에 대해 분을 삭히고 있으니, 진명이 돌려서 말하는 것을 대충 끄덕이며, 어떻게든 골드 길드장을 조질까만 궁리하는 중이었다.


"내가 하려는 말은 이거다."


아직 배민수는 살의를 놓치지 않고 있다.

남은 말이 있나 하는 진명의 표정에 배민수는 나온 커피도 들지 않고 입을 연다.


"너 앞으로..."


진지한 어투.

자신도 모르게 옆에 있던 치환은 슬그머니 자신의 검 손잡이에 손을 올린다.


"신규 개성보유자들 돕고 다니지마라."


진명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네."


황당함으로 가득해진 테라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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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5-1.생존자의 길. 20.09.11 64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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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4-2.불사의 업보. +3 20.09.09 116 1 19쪽
18 4-1.불사의 업보. 20.09.08 93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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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3-5.일상과 재앙. 20.09.04 104 2 13쪽
15 3-4.일상과 재앙. +2 20.09.03 97 2 13쪽
14 3-3.일상과 재앙. 20.09.03 93 1 16쪽
13 3-2.일상과 재앙. 20.09.03 107 1 15쪽
12 3-1.일상과 재앙. 20.09.03 124 1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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