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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달응뎅이 님의 서재입니다.

S급 회귀자에게 죽지 못했습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슈달응뎅이
작품등록일 :
2020.08.31 00:24
최근연재일 :
2020.09.17 16:25
연재수 :
3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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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1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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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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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3-6.일상과 재앙.

DUMMY

지팡이는 깊은 내력을 가진 채, 진명과 일행들을 휘몰아친다.


"아군의 강철 방패!"


쇠처럼 변한 창섭이 앞으로 달려와, 지팡이를 막으려 든다.

창섭과 지팡이가 부딪쳤다.


"쿨럭!"


피를 토하는 창섭.

호루스는 웃음을 지으며 승리를 확신한다.


[너희들은 방패는 고작 그 정도일 뿐이느냐?]

"우리들이 어떤 수준인지도 알지 못하는 자일 뿐, 신이 아닌 가짜이기에 이길 수 있어."


속속들이 머릿속에 들어오는 정보로 진명이 입을 열자, 호루스의 눈이 분노로 얼룩진다.


[감히 본신을 가짜라고 칭하다니! 그 입에서 나오는 거짓을 지금 당장 봉해주마!]


호루스의 몸에서 붕대가 튀어나와 진명에게 달려들었다.


"선화 누나!"

"파이어볼!"


달려오는 붕대에 직격하는 파이어볼.

붕대는 힘을 잃고 쓰러졌다.


"오시리스를 나쁜 신으로 몰고 가는 것을 보면, 창세기 이후에 나온 왕들 중 하나일 뿐, 진짜 호루스가 아니야."


호루스의 화신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던 왕들.

그런 왕들 중 하나일 뿐, 그는 호루스가 아닌 것을 확신한다.


[내 아비를 아느냐?]

"적어도 너보다는."


신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바뀌고, 변화한다.

특히 이집트 신화는 그런 성격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자신들이 모시는 신을 중심으로 새롭게 쓰여져가는 신화를 표현하고자 하는 이집트의 성격 상,

지금 오시리스를 욕되게 하는 저 호루스는 오시리스를 배제한 호루스 신화를 가지고 있는 문화권. 즉, 완전한 창세기 신의 이름을 가진 호루스가 아닌 가짜일 뿐.


"그렇기 때문에!"


진명이 빠른 보법을 이용해 달려든다.

혁진에게 배운 보법은 호루스의 붕대들을 피해, 재빠른 다람쥐처럼 그에게 접근한다.


"위험해!"

"괜찮아요!"


눈으로 보고 겨우 피할 정도. 붕대의 속력을 이겨나가며, 진명은 그에게 접근했다.


"오시리스는 호루스 너에게 신좌를 앉히게 증명한 존재! 라 앞에서 그것을 부정하는 것은 니가 앉은 신좌를 부정하는 것이다!"

[호루스의 본질성을 주장합니다. 주장에 따라 호루스의 분신의 격이 약화됩니다.]

"크으읏!"


호루스의 몸이 떨려온다.

자신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은 신에 대한 모욕이자, 큰 격의 상실을 나타낸다.

특히, 재판을 통해 신의 왕좌를 결정하는 이집트로서, 재판장을 자처했던 '라'. 호루스 시대의 '라'의 재판을 모욕하는 것은 큰 대역죄에 해당된다.


"이 놈이!!!"

"나약! 커즈!"


다시 공격하려던 호루스에게 예슬의 저주마법들이 직격된다.

마비를 맞고 진명의 접근을 허용하게 된 호루스.

진명의 머릿속에 계속해서 이집트의 변화된 신의 체계가 머릿속으로 들어온다.


'이건...'


출처를 알 수 없는 지식들.

그 지식들의 본질을 알 수 있었다.


[불사의 조각이 현재의 위험성을 타개하기 위해 지식을 전이시킵니다.]


기억의 전이.

불사의지는 사라졌지만, 불사의 조각이 남아있다.

불사의 조각에 남은 것은 바로, 불사의지가 가진 방대한 양의 정보.

'키워드'로 호루스라는 신을 명칭하자, 그것에 대한 지식들이 그대로 진명에게 들어온다.


"오시리스는 죽음의 신! 그에 따라 그 격의 내용은 시간이 지날 수록 다르게 해석되었지! 허나, 오시리스는 세트에게 죽임을 당해 죽음의 세계에 들어갔을 뿐, 그의 잘못은 없다!"

[거짓되도다! 오시리스는 패배자이자, 그 격이 낮은 존재! 나 호루스의 위대한 업적에 흠이 되는 존재일 뿐!]


진명은 웃음을 지었다.


"흠이 되는 존재라면, 그의 의지를 계승한 넌 대체 뭐지? 너 또한 흠이 되는 자를 계승한 자인가?"


점차, 호루스의 몸이 작아진다.


[이 놈이!!!]

"넌 오시리스를 욕되게 하면 안되었어."


계승의지를 가진 이집트의 신화의 성격 상, 의지를 계승시킨 존재의 격이 낮게 폄하된다면, 계승자의 격 또한 상실된다.

진명이 조금 더 호루스에게 다가갔다.

조금만 접근하면 호루스는 진명에게 검을 허용하게 될 것이다.


[키야아악!]

[호루스가 신의 권능으로 필멸자의 접근을 막습니다.]

[부정된 신의 격으로 격하되었기에, 접근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네가 겨우 FF급 게이트에 있는거야."


아무리 분신이라도 신화급의 존재라면 C급 이상 게이트에 있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 호루스는 FF급 게이트에 있다.


'신화를 안다면 타개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FF급 게이트지.'


불사의지는 남은 정보로 진명을 지켜주고 있었다.

오시리스를 부정하는 호루스.

신이 아닌 초월자도 못 될 존재일 뿐이다.

게다가 본연의 신이 아닌 겨우 분신.

더더욱 신의 힘은 약화되어, 7급 괴수 정도가 아닌 8급도 되지 못한 존재가 될 것이다.


[나는 불사의 존재! 신의 격이 격하되더라도, 절대 죽지 않는다!]

"아니! 넌 부정된 신이기에, 죽음이 따를거야! 널 따르던 미라들도 다 같이!"


그대로 진명의 검이 호루스의 가슴을 꿰뚫는다.

회귀자가 사용했던 찌르는 검.

부드러운 호선을 그리며, 찔러 들어간 검은 호루스가 반응하지 못할 정도로 빠른 검이었다.


[크아아아악!]

[호루스의 분신은 자신의 계승된 신을 부정하였기에, 회복속도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호루스의 분신의 모든 스텟이 하락합니다.]

[호루스는 부정된 신이기에, 능력인 불사의 능력 또한 현저히 하락합니다.]


만약, 신화의 정보가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지금 절대 7급 정도 되는 괴수는 잡을 수 없었다.

이집트 신화에 대해 아는 자 아니고서야 절대 파계할 수 없는 정도의 난이도.

신화의 어긋남을 가진 신은 그 존재마저 부정되기에 FF급 수준의 개성보유자에게도, 무너질 수 밖에 없다.


'게이트란 결국 이런거였어.'


무너져내리는 호루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창섭이 다가와 호루스의 머리에 펀치를 날린다.


[크아아악!]


호루스의 왼 쪽 얼굴이 박살났다.

진짜 호루스 혹은, 오시리스를 존중하는 호루스의 분신이었다면 절대 깨트릴 수 없었을 몸.

뒤로 선화의 파이어볼과 예슬의 커즈마법이 난사된다.

평범한 재능보유자라면 절대 깰 수 없는 난이도였을 호루스.

허나, 녀석은 불사의 능력도, 다른 신의 권능도 선보이지 못한 채 겨우 진명의 입에서 나온 당위성으로 인해 무너져내렸다.


[호루스의 분신을 제거하는데 큰 공헌을 하셨습니다.]

[호루스의 눈(D)를 보상으로 획득합니다.]

[레벨이 상승하셨습니다.]


진실을 보는 눈이라 일컷는 호루스의 눈.

그와 동시에 진명은 자신의 눈에 이상한 주름이 생긴 것을 알아챈다.


"진명아! 너 눈이!"

"네? 눈이 많이 이상해요?"

"저,저기 거울 좀 봐!"


황금으로 된 거울에 다가간다.


"이건 뭐야!"


길게 마스카라처럼 이어진 눈의 곡선은, 쓰러진 호루스가 가졌던 옆으로 길게 이어진 눈선과, 아래 직선으로 내려가는 선, 그리고 아래 귀쪽으로 휘어진 곡선이 존재하게 되었다.


"진명아..."


창섭이 진명을 바라본다.


[이름 : 고창섭

레벨 : 7

개성 : 아군의 강철 방패, 맷집, 연계불의, 아이언핸즈.]


'뭐지?'


[이름 : 서선화

레벨 : 8

개성 : 바람의 순환, 윈드 커터, 윈드 에로우, 불의 순환, 파이어볼.]


[이름 : 이예슬

레벨 : 9

개성 : 나약, 커즈, 악의 마나.]


'이 눈은 상대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능력인가?'


호루스의 눈과 불사의 조각.

이 두 가지의 시너지를 상상해볼 때.


'적의 어느 정도 개성을 파악하면...'


불사의 조각은 그에 따른 정보를 전해줄 것이다.


[불사의 조각(F)가 호루스의 눈(D)과 공명합니다.]

[불사의 조각(F)가 호루스의 눈(D)의 불사의 자격으로 불사의 조각(E)로 승급합니다.]

[불사의 조각(E)의 효과로 체력과 상처 수복이 빨라집니다.]


'본래 불사의지가 해줬던 능력.'


이해할 수 있었다.

불사의 조각은 불사와 관계된 신의 능력을 얻으면 상승하게 된다는 것을.

얼마 정도 능력을 얻어야 하는 지는 모르지만, 분명 불사의 조각이 완전해지게 되면 불사의지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기다려...'


희망이 생기게 되었다.


"그런데 진명아."

"네?"

"너 원래 그렇게 이집트 신화를 많이 알고 있었니?"


창섭의 질문에 진명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었다.


[FF급 게이트를 정복하셨습니다.]

[경험치와 개성 경험치를 습득합니다.]

[레벨이 상승하셨습니다.]


진명의 레벨이 10으로 상승되었고, 보너스 스텟을 다시 민첩에 전부 투자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불사의지가 원했던, 관찰(S)능력을 따라갈 정도의 민첩.

계속해서 더욱 빠르게 움직일 수 있음을 알게 되었지만, 아직 만족스럽지는 않은 진명이었다.


"진명아, 좀 도와줄래?"


가지고 들어왔던 가방에 꽉차 있는 것들은 바로 호루스의 피라미드에서 가져온 보물들이었다.

그것들은 전부 게이트 정복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들이었다.


"이것들을 전부 납부하신다고요?"


꽤 많은 양의 보물들.

지능 상승용 아이템들 중 호루스의 지팡이는 예슬이 가지게 되고, 호루스의 허리띠는 방어능력이 좋아, 창섭에게 넘어갔다.

선화는 딱히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 없었는지 스킵하고, 진명 또한 호루스의 눈을 얻었기에 딱히 효율적이지 않은 아이템들을 보며 고개를 젓는다.


"정확히는 대금을 치러주시길 원합니다."


고민 후, 진명 일행은 나머지 아이템들을 서울 남부 임시 거주 센터에 필요한 사람들이 쓰라고 건네어주게 되었다.

물론, 값은 치르긴 해야지만, 개성보유자들은 생존률이 더욱 높아질 것이 확실해 환호했다.


"우와! 진짜 많다!"

"아이템들이 저게 다 뭐야!"

"이 검 좀 봐! 실전에서 쓸 수 있겠는데?"


황금빛으로 가득한 검은 지금 진명이 가진 레드 브리안트 소드보다 능력치가 낮은 것이었다.


"창섭씨."


남부 지부 임시 대표장이 다가와 악수를 건넨다.

본래 정부에 아이템들을 전부 기증이었다가, 수 많은 개성보유자들의 반발로, 게이트 습득물은 습득한 팀이 고유권한을 가지게 되었다.

그로 인해, 게이트를 아직 정복한 경험이 부족한 팀들은 숱한 위험에 노출되었고, 지속되는 위험에 팀들이 아직 꽤나 줄어들고 있었다.

만약, 이 아이템들이 풀린다면 적어도 남부 지부에서 생환율이 높아지게 될 것이 분명했다.


"대금은 확실하게 쳐드리겠습니다."

"예, 잘 부탁드립니다."


현재, 개성보유자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푸는 돈도 어마어마하다.

강한 개성보유자들이 남는 아이템들을 정부에 딜을 걸어 팔기도 하고, 다른 개성보유자에게 어느 정도 돈을 받고, 넘겨주기도 한다.

물론 개성보유자들이 가진 돈은 연구용으로 건넨 아이템들을 값을 매기고 치러준 것이다.

게이트들이 숱하게 정복되면 지금 황금빛 무기들은 똥값이 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 FF급 게이트도 정복하기 어려운 실정.

그에 따라 목숨값이 붙어 지금 아이템들은 꽤나 큰 값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어이! 프린스!"

"진명이라니까요!"


반갑다며, 또 예지가 다가와 진명에게 말을 걸었다.

예슬의 표정이 매서워지는 것은 그와 동시였다.


"어? 너..."


익숙한 뒷모습이었는데, 갑자기 진명의 키가 예지보다 커졌다.

본래 170대의 큰 키였던 예지는 갑자기 커진 진명을 바라보고 놀랜다.


"뭐,뭐야? 뭐 잘못된거야?"

"민첩을 계속 올리다보니 몸이 커지던데요?"


예지는 신기한 듯 진명을 바라본다.


"그리고 그 눈은 뭐야? 화장했어?"


호루스의 눈은 너무 눈에 띄는 개성이었다.


"아니요, 이거 게이트에서 보스 없애니까 이렇게 되던데요?"

"대체 어떤 게이트를 정복한거야?"

"비밀이요."


호루스의 눈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있는 자만이, 현재 진명의 눈을 어떤 개성인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집트 신화 게이트를 정복하신건가요?"


현재 나온 아이템들과 진명의 눈을 바라보던 마스크가 다가와 창섭에게 말을 건넨다.


"예. 그렇습니다."


마스크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던 창섭은 고개를 끄덕인다.


'정보.'


마스크의 정체를 꺼림찍하게 생각하던 진명은 그의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눈을 돌린다.


[가명 '마스크'의 본명과 능력은 현재, 아이템 능력으로 인해 차단되어 있습니다.]


마스크가 그와 동시에 진명을 바라봤다.


"특별한 눈인거 같군요."


진명은 살짝 눈을 내렸다가, 슬쩍 그를 바라본다.


"미안해요."

"하하, 미안할 것 없습니다. 진명군. 정체를 숨기는 자는 누가봐도 호기심을 가지게 만드니까요."


슬쩍 마스크가 자신의 마스크에 손을 올렸다.


"제가 왜 마스크를 쓰는지 정도는 이해하셨죠?"


저 마스크는 분명, 메세지가 말한 아이템일 것이다.

상대의 관찰이나 정보를 읽는 호루스의 눈과 비슷한 개성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


"무슨 말씀이신지?"


임시 대표장을 보내고, 마스크와 대화하던 창섭은 마스크가 진명과 대화하는 맥락을 이해하지 못했다.


"창섭씨."

"예?"

"좋은 팀원을 두신 것 같군요."

"아,아닙니다."


마스크는 표정을 알 수 없다.

그저, 계속해서 창섭을 바라보다 예지를 바라본다.


"예지씨. 이제 갑시다."

"아, 네!"


선화와 얘기하던 예지는 콧바람을 불며 마스크와 뒤를 나선다.


"저도 갈게요."


진명은 호루스의 피라미드에서 얻어낸 신발을 가지고 임시 센터를 돌아다닌다.


"혁진? 아, 그 차석씨 팀원? 게이트 정복을 끝냈다고 했으니 아마 돌아와 있을걸?"

"감사합니다."

"근데, 너 그 진명 맞지?"

"맞는데요?"

"그 눈은 요즘 애들 화장법이냐?"


그의 말을 무시하고, 차석팀이 있는 곳을 향해 갔다.


"응? 프린...아니, 진명군?"


차석은 진명이 다가오자 말을 건넸다.

팀원들과 모여, 테라스에 앉아있던 그들.


"안녕하세요. 차석 아저씨."

"얘기 들었습니다. 게이트에서 얻은 아이템들을 지부를 위해 팔았다면서요? 참 대견한..."

"그건 됬고요. 혁진 아저씨는요?"

"사부님이다."


뒤에서 말을 걸어온 익숙한 목소리.

혁진이 도복을 입고 검을 찬 그대로의 모습으로 말을 건넸다.


"아, 있네요. 아저씨."

"사부님."


진명은 눈을 잠깐 찡그리지만, 바로 가져온 신발을 건넸다.


"자요."

"뭔가?"

"이동속도 붙은 신발이요."


혁진은 가만히 신발을 바라봤다.


"이건..."

"가르쳐준 답례요. 이거면 검 가르쳐준 값은 치른거에요?"

"키가 컸군."

"아 몰라! 민첩 올렸다가 키가 커졌고, 눈은 게이트 정복으로 이렇게 변했어요! 됬죠! 저 가요!"


잠깐 혁진이 멍을 때리다, 급하게 나간 진명을 바라본다.


"자네...설마 웃는건가?"


차석의 말과 동시에 혁진의 입가가 그대로 내려갔다.


"지금, 제자한테 선물 받은거지? 이야, 제자 정말 잘 뒀구만! 자네!"


차석이 놀리는 중에도, 혁진은 신발을 꽉 잡고 있었다.


"근데, 디자인이 너무 올드하지 않아요?"


퉁명스럽게 말한 다른 팀원. 살짝 샘이 나기도 했으며, 놀리고 싶은 마음에서 드러난 목소리였다.

그러자, 혁진이 살짝 미간을 찌뿌리며 그녀에게 말을 건넸다.


"클래식한거다."


다음 날부터, 혁진은 황금 장식이 달린, 양가죽으로 만든 신발을 신고 다니게 되었다.


작가의말

3chapter가 끝났습니다.

3챕터는 전반적으로 새로운 인물 소개로 거의 마무리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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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3-3.일상과 재앙. 20.09.03 92 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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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3-1.일상과 재앙. 20.09.03 123 1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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