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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달응뎅이 님의 서재입니다.

S급 회귀자에게 죽지 못했습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슈달응뎅이
작품등록일 :
2020.08.31 00:24
최근연재일 :
2020.09.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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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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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5-4.생존자의 길.

DUMMY

[미개성보유자 4명을 구조하셨습니다.]

[불의(A) 개성의 선의 카르마 숙련도가 상승되었습니다.]

[불의(A)가 불의(S)로 승급합니다.]

[불의(S)


숙련도 선의 카르마 0/100

히든 선의 개성 중 하나로, 굴하지

않는 선의 의지를 행할 때 나오는 개성.


모든 능력치 +10 ]


본래 모든 능력치를 3 올려주는 불의 B급 개성.

이제 모든 능력치가 10으로 상승했으니 총 스텟이 28이나 상승한 것이다.


[일단, 불의 개성이 있다는 것만 해도 나중에는 엄청난 효과로 작용될거다. 어지간한 사람들은 네 말을 긍정하고 믿을 수 밖에 없을 것이지.]


전에 처음 게이트에 들어갔을 때, 불사의지가 해줬던 말이다.


"우린 로열 킹만 믿고 따른다!"

"따른다!"


뒤의 로열 나이트들이 신이 난 듯 칼을 들고 있다.


'대부분 연계불의가 생긴걸로 추정되고...'


창섭에게서 느꼈던 기분.

뭔가 지지되는 듯한 기분이 로열 나이트들이나 로열 메이지들에게서 느껴진다.

선의 카르마의 연계 효과로, 재능보유자가 된 지 얼마 안된 아이들에게서 게이트를 도니, 그들에게 연계 불의를 심어준 것이다.


[연계 불의(D)의 효과로 불의(B)의 선의 카르마 숙련도가 상승합니다.]


처음, 이치환 앞에서 오크 부족장을 썰었을 때 나왔던 알림음.

그 때문에 진명은 창섭이 있나 하면서 주위를 확인하게 되었다.

그 때, 진명의 주위에는 치환 밖에 없었다.

마치, 신이라는 듯 떠받드는 치환.

진명은 창섭 또한 연계 불의가 생겼던 것을 기억하고, 그와 거리를 뒀었다.

2년 동안 꾸준히 진명을 따라붙었고, 결국 진명 또한 그와 다른 연계 불의가 생긴 아이들을 거둘 수 밖에 없었다.


'애초에 책임 질 수 없다면, 챙기지 않는다.'


창섭은 진명을 포기했다.

물론 이유가 있을 것이지만, 따지지 않았다.

그저, 진명은 로열이라 칭하는 아이들이 따라다니는 것을 둘 뿐, 챙기지 않는다.

창섭처럼 버려지는 것에 대해 상처를 받았기 때문일까.

사실은 아는 관계자인 사람들은 묵묵히 진명의 행동에 지지를 보낼 뿐이었다.


"따라다니지 좀 마라."

"무슨 따라다닌다고 그럽니까? 다 저희도 좋으니 그런거지."


진명의 근처에서 진명이 다른 사람들을 구하는 일을 참여해도 연계 불의 개성의 숙련도가 상승한다.

그것 외에도.


'진짜, 뭔가 믿을만한 사람 같다.'


게이트 안에서, 진명의 행동에 처음에는 바보 같다고 생각했다.

뭔 할 짓이 없어서 저런 일을 벌인다고 생각했던 아이들.

그리고 진명에게 그런 질문을 했을 때, 이렇게 말했다.


[내가 원하는 일인데 왜?]


진명은 그렇게 말했다.

진명 입장에서는 불의 개성을 강화시킬 수 있기에 원해서 하는 일이다.

두 명으로 움직이는 진명과 예슬.

강한 게이트에 들어가는 것은 무리였기에, 불의 개성을 강화시키려, 의무적으로 게이트에 들어가야 하는 신규 개성보유자들을 데리고 게이트에 들어간 것이다.

하지만, 개성보유자들은 오해한다.


'다른 이들을 돕는걸...원한다고?'


이런 세상에 나서서, 신규 개성보유자들을 돕는 진명과 예슬.

웃기지도 않는 일이라며 비웃은 치환.

그리고, 혼자 게이트 내에서 개별행동을 했다.


'웃기고 있네. 지만 잘난 줄 아나.'


개성을 보유한 순간부터, 자신이 선택받았다고 생각한 치환은 혼자 오크들을 쓸어버릴 생각이었다.

오크들의 수준은 그리 높지 않단 생각이 들어 자신이 먼저 쳐들어갈 계획이었던 것.


'겨우 최하위 게이트나 돌면서 잘난척은.'


죽은 오크 시체에서 얻은 낡은 검을 들고 불이 지펴오르는 오크 서식지에 처들어갔다.

그리고, 오크 부족장의 공격을 받고 죽기 전, 진명의 검기가 오크 부족장을 베어가르는 것을 바라보게 된다.


[야.]


진명이 검에 묻은 피를 털어내고, 치환을 바라본다.


[네?]


자신도 모르게 존댓말을 쓰게 된 치환.

진명은 천천히 손을 내밀어 그에게 말했다.


[괜찮냐?]


어차피 진명은 금세 몸이 수복되는 불사의 조각 개성을 가졌다.

진명의 몸에 박힌 칼 조각들.

그 뒤, 치환은 같이 게이트를 돌았던 장섭과 같이 로열이라는 이름을 칭하고 다니기 시작했다.


.


"그럼 어떻게 할까요?"


치환이 다른 로열 나이트들을 정비하고 멀리 진압팀을 바라본다.


"뭘, 쳐들어가야지."


레드 브리안트 소드.

제법 웃돈을 주고 물질 강화 개성을 가진 개성보유자에게 강화와 수리를 받은 검을 뽑아든다.


"작전은요?"

"구조."

"역시나."


섭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고개를 젓는다.


"매번, 구조 작업입니까?"

"따라오지 않아도 된다니까."


어차피 진명의 불의 개성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진압 혹은 정복을 하다 위험해지는 개성보유자들을 구하는 것.

그것이 진명과 로열의 작전 주 요인이었다.


"얼마나 이름을 날리시려고 그런겁니까?"

"이름을 날리다니..."


주위에서 알아보고 자리를 비켜주는 개성보유자들.

개성보유자들 중, 서울 남부 지대엔 벌써 진명을 모르는 자가 없다.

다른 지대의 사람들도 진명이 있는 서울 남부 임시 센터에 신규 개성등록을 할 정도.


"저희 진짜 길드 만들면 사람들 엄청 늘어난다니까요?"


섭이 자신의 안경을 치켜뜨며, 옆에서 바람을 넣는다.


"생각 없다고."

"아니, 잘만 생각해보시면 충분히 먹혀듭니다. 그리고, 신규 개성보유자들을 선점할 수 있는 명분까지 있으니 3대 길드에서 4대 길드로 이름이 바뀔 수 도 있고요."


서울 남부 지대를 장악한 버스터 길드.

서울 북부 지대를 장악한 골드 길드.

나머지 전체적으로 포진된 평화 길드가 그것이다.

그 이후로 끼워질 로열 길드.


"어떠십니까? 진짜, 지금 로열 길드 만들어지기만 기다리면서 아무데도 안들어가는 사람들이 잔뜩인데."

"네가 자꾸 바람 넣고 다니니까 그런거잖아."

"바람도 들어줄 사람있으니 들어가는거고 그런거지 않습니까? 네?"


섭은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다.

몇 대 인가 이어온 경영 수업을 들었다는 후계자.

재앙 사건으로 기업이 망했지만 섭은 오히려 기회라는 듯 항상 진명을 꼬셔들려 하고 있었다.


"그럼 힘들어지잖아."

"네?"


진명이 한숨을 푹 내쉰다.


"신규 개성보유자들. 길드 만들면 도움 주기 힘들어지잖아."

"그게 무슨 뜻입니까?"


치환은 알 수 없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일리가...있군요."

"그게 뭔 뜻인데?"


치환의 재촉에 섭은 인상을 찌뿌리다 안경을 다시 고쳐쓰며 말한다.


"길드가 생기면, 신규 개성보유자들을 독점하게 되는 로열 길드에 다른 길드들이 압박을 주지 않을까?"

"아..."

"지금 우리가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도 길드들에 들어올 인재들인 신규 개성보유자들을 자발적으로 구조하기 때문일껄? 그런데, 길드를 내세우면 모든 신규 개성보유자들이 일단 로열 길드에 호감을 가지겠지."

"그럼, 지금처럼 개성보유자들을 도와주지 못하고..."

"어, 경쟁대상이 되서 신규 개성보유자들을 독점하는 구조가 되지 못하는거야."


라고 말하며 섭은 진명에 대해 생각을 고쳐먹는다.


'역시...킹. 아직 때가 아니라는 뜻이군요.'


진명이 잠재적인 지략가라고 착각하는 섭.

하지만, 진명은 그저 불의 개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신규 개성보유자들이 필요할 뿐이었다.


'로열 길드를 만들면, 사람 관리도 해야하고 신규 개성보유자들이랑 같이 돌 시간도 부족해져.'


로열이라 이름을 칭하는 로열 나이트들과 로열 메이지들을 안 좋게 바라보는 이유가 이것이다.


'괜히, 로열 이름 내세워가지고 내 밥그릇 뺏고 있네.'


언젠가는 로열 나이트들과 로열 메이지들이 신규 개성보유자들을 전부 가져가버려, 서울 남부 지대에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예슬과 둘이서 게이트를 돌 던 날도 잔뜩.

로열 킹과 로열 퀸이 직접 나설 필요 없다는 듯 무리하게 신규 개성보유자들을 데려가버리는 그들 때문에 짜증이 날대로 난 진명이었다.

예슬은 진명과 둘이서 게이트를 돌 때 오히려 좋다는 듯한 표정을 몰래 짓는다.

그렇기 때문에 예슬은 로열 패밀리들을 좋게 바라보고 있다.


"커즈, 약화."


A급에 달하는 커즈는 한 단위 정도가 아닌 수십, 수백의 개체를 한 방에 정신질환을 만들어낼 수 있는 광역 레벨이 되어버렸다.

약화 또한 A급으로 꾸준히 성장하여 공격 대상 주변에 있기만 해도 살점이 썩어나간다.


"로열 프린세스가 왔다!!!"

"좀만 더 버텨라!!!"


이름보다 더 잘 알려진 로열 프린세스.

그녀가 나타난 곳에 괴수들은 전부 공포에 질려 아무 짓도 하지 못한다.

얼마 없는 정신계 마법사들 중 TOP으로 손 꼽히는 그녀의 등장에 진압팀은 수 백이상의 괴수들 앞에서도 방패를 들며 힘을 낸다.


"나머지는 저희가 해결하겠습니다."


원소 계열 마법사들로 이루어진 로열 메이지.

염력 계통인 섭과 두 명의 개성보유자들을 제외하고 물, 불, 바람, 흙 계열의 마법사 6명으로 이뤄져 있다.

바람 둘, 불 두명.

연계로 바람을 일으키며 불을 바람 길에 태워보내자, 강력한 공격기가 만들어진다.


"어딜 들어오려고! 어쓰 월!"


흙으로 이루어진 벽이 만들어지고 의기양양한 얼굴로 지팡이를 휘두르는 어쓰 메이지.

워터 메이지는 자신의 물 개성을 이용해 부상자들의 상처를 치료한다.


"진명은?"

"보고 상, 로열 킹은 로열 나이트들과 함께 구조작업 완료. 이곳으로 오고 있습니다."


예슬은 메이지의 보고에 고개를 끄덕인다.


"역시 카리스마 있어..."


메이지 한 명이 읊조렸다.

전체적인 흐름을 읽는 듯 주변을 확인하는 예슬.

메이지들은 예슬을 바라보며 선망의 대상인 듯 지켜본다.


"마나의 흐름이 불안정해. 그러면 오랫동안 마법을 유지할 수 없어. 출력을 반으로 줄이고 포커싱에 노력해."

"네! 조심하겠습니다!"


가끔, 마법을 사용하는 메이지들에게 조언을 해준다.

예슬은 마나 낭비를 싫어한다.

한 명의 윈드 메이지에게 조언을 하고, 바람의 길은 약해졌지만 괴수들을 집중적으로 타격하는 구도가 만들어진다.


"얼마나 버틸 수 있어?"

"이제 전 3분입니다."

"그럼 물러나서, 구조 작업을 해줘."

"네!"


메이지들을 전반적으로 다루며 총괄하는 예슬이었다.

윈드 메이지들이 둘이니, 바람 길을 타는 것을 돌아가며 작업하게 하고, 파이어 메이지들을 바라본다.


"버텨."

"네,네!"


무리하고 있는 파이어 메이지들.

허나, 메이지들 중 제대로 된 공격기를 가진 메이지들은 파이어 메이지들 뿐이었다.

즉, 로열 나이트들이 올 때까지 버텨줘야 한다.


"고맙다."


오른 쪽 어깨를 손으로 잡고 상처를 지혈하는 한 개성보유자.

그가, 뒤로 물러나며 말한다.


"적 괴수 특징은요?"

"...야수 형태다. 늑대 계통으로 신화적으로 따지면 라이칸 슬로프가 보스일 확률이 높다."


UNDEAD에 야수 속성을 가진 괴수.

2년 동안 나온 괴수들의 특징 중 하나였으며, 라이칸 슬로프는 외국에서 등장한 이력이 있었다.


"은으로 만들어진 아이템들이 필요하겠네요."


예슬은 본래 기억력이 상당히 좋았다.

높아진 지능은 기억력을 더욱 좋게 만들었으며, 그녀에게 마법보다 이 부분이 더 큰 힘을 가지고 있었다.

진명과 둘이서 게이트를 돌 때마다 모든 몬스터들의 공략법을 알아낸 예슬.

창섭이 했던 게이트 정보 회의에 관한 자료들을 전부 뒤져 머릿속에 넣어놓은 것이다.


"커뮤니티에선 은으로 만들어진 아이템들 전이 시켜줄 시간은요?"

"일단 수량은 있는대로 모으고 있는데, 아직 20분은 필요하다는 입장이야."


터져가고 있는 건물들.

사이사이, 늑대들과 이족 보행 늑대들이 그르르 소리를 내며 자신들을 노려보고 있다.


"어쓰 월(Earth wall)을 다시 쓸 수 있는 시간은?"


현재, 어쓰 메이지가 만들어낸 거대한 토벽이 무너지기 직전이었다.


"2분 정도 입니다!"

"다른 길드원들의 지원은 동 서로 나뉘었고, 여긴 뚫리기 직전인거 같습니다!"


길드들을 탓할게 아니다.

주로 늑대들의 전력이 동서로 나뉘었을 뿐, 이곳은 그 나마 몬스터들이 밀려오는 것이 적은 지역이었을 뿐.

실력있는 길드원들은 동, 서로 가게 되고 약소 길드나 신규 개성보유자들이 몰린 남부 지역.


'막아야 해.'


예슬은 자신의 개성을 개방시킨다.


[네크로맨서(A) 개성을 발현시킵니다.]

[주변 시체들을 일으킵니다.]


"인간 제외."


[인간종의 시체의 부활을 거절하셨습니다.]

[인외종이기에 시체들의 능력이 지능보다 신체능력으로 발휘됩니다.]


예슬이 게이트를 돌다 얻은 능력이었다.

악의 마나를 가지고 있기에 그녀는 자연스럽게 네크로맨서라는 개성의 보유자가 되었다.


"가라!"


시체로 이뤄진 늑대들이 앞에서 몰려오는 늑대들을 향해 달려든다.

예슬의 이 능력은 치명적인 단점 또한 존재한다.


[주변 몬스터들이 강령자를 찾습니다.]

[몬스터들이 강령자를 발견할 시 일 순위 타겟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힐러 계통의 직업군이 일 순위 타겟이 되기도 한다.

그 와중, 네크로맨서는 사기적인 직업 중 하나.

시체만 있으면 무한 아군 부활이라는 사기적인 재능이니 타겟이 되는 것이 당연했다.


"어쓰 월이 이제 못 버텨요!"


대부분의 부상자들이 물러났고, 토벽은 늑대들의 공격에 무너지기 직전이었다.

아무리, 시체 늑대들이 어그로를 끈다고 해도, 몰려오는 늑대들의 숫자가 많았기에 토벽 또한 버티지 못하는 것.


"괜찮아."


메이지들이 예슬을 바라보고 있다.

그녀가 웃음 짓는다.


"늦지 않았지?"


뒤의 목소리.

진명이 칼을 들고 앞으로 나서고 있다.

그리고 나선 어쓰 월을 바라보며 말한다.


"치워."

"네!"


웃으며 어쓰 메이지가 자신의 어쓰 월을 해제한다.


"로열 나이트!"


모두가 검을 빼들었다.


"진군!"

"그런 것 좀 하지 말라고!"


창피해 죽을 것 같은 진명의 표정을 뒤로하고, 그들이 전부 늑대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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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5-1.생존자의 길. 20.09.11 63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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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3-3.일상과 재앙. 20.09.03 93 1 16쪽
13 3-2.일상과 재앙. 20.09.03 107 1 15쪽
12 3-1.일상과 재앙. 20.09.03 123 1 17쪽
11 2-6.FF급 게이트. 20.09.02 127 1 20쪽
10 2-5.FF급 게이트. 20.09.01 126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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