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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 님의 서재입니다.

초인의 세상에서 범인이 할 수 있는 것.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ITE
작품등록일 :
2020.05.19 20:08
최근연재일 :
2020.06.30 21:27
연재수 :
4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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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3
추천수 :
485
글자수 :
343,503

작성
20.06.1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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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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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글자
15쪽

몬스터 게이트 (10)

DUMMY

아니 시벌 시벌 시벌.

난 최악의 경우라 해도 기껏해야 에고 나이트들이 달려드는 정도를 예상했다고.

근데 설마 레벨리온이 직접 올 줄이야?

이제 결계가 깨지건 말건 상관 없다는 건가?


왜 몬스터 백 마리가 순식간에 줄어들었는지 이제야 알 수 있었다.


결계를 지키고 보수하던 레벨리온이 자리를 벗어나고 남은 몬스터들 끼리 결계를 지키기 힘들었을 테니 초인들에게 몰살당한 거겠지.


급하게 퀘스트창과 맵핵기능을 번갈아 보았다.

의외로 몬스터들의 숫자는 그다지 줄어들지 않았으며 초인들과 몬스터들이 대치 중이었다. 100마리가 급감했던 것 치고는 의아한 일이었다/

역시 본대이니만큼 강력한 건가?

위안거리인 것은 커다란 푸른 점 몇 개가 우리 쪽으로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

아마 레벨리온을 쫒는 모양이었다.

엿 같은 점은 그 뒤를 쫒든 커다란 빨감점들 일곱 개가 따라붙고 있다는 것.

아마 이건 에고 나이트같은 간부 몬스터들이겠지.



'간부고 뭐고 지금 이 상황을 뭐 어째야 해?'


레벨리온을 눈치챈 사람들이 얼어있다가 집중 사격을 가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의기양양하던 사람들이 공포에 가득한 얼굴로 사시나무 떨듯 떨고 있었다.

레벨리온이 풍기는 기운은 그만큼 두려운 것이었다.

발포하는 쪽이 눈과 귀가 아플 정도로 집중 포화를 받고 있는데도 아무 영향도 없다는 듯 오히려 속도를 더욱 높이는 모습은 살벌함을 넘어 본능적인 두려움을 자극했다.


우웅. 우우웅.



레벨리온의 정면에서 연못에 돌을 던진 것처럼 파문이 일었다. 그 숫자가 수십, 수백 개는 되었다. 그 파문이 이쪽의 공격을 막은 현상이라는 걸 깨닫는 데에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괴상한 방법으로 집중 포화를 막자 사람들이 전의를 잃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압도적인 화력으로 밀어왔기에 자신만만하여 평정을 잃지 않았지만 믿었던 힘이 통하지 않자 훈련도 받지 않고 경험도 없는 일반인들로서는 혼비백산이다.


"으아아아아! 왜 안 죽는 거야?!"

"맞아! 좀 맞으라고!!"

"어떻게든 멈춰 봐!"


건물만한 크기의 강력해 보이는 몬스터가 실시간으로 가까워지자 여기저기서 패닉이 일어났다. 나는 숨을 들이쉬고, 힘껏 외쳤다.



"산개애!!!!"


메아리치는 나의 고함에 멍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 나는 다시 한 번 산개라고 외쳤고 그제야 사람들이 사방으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어차피 소용도 없는 거, 쓸데없이 희생을 늘릴 필요는 없다.

순간적으로 이들을 방패로 삼는 쓰레기 같은 생각이 떠올랐으나 레벨리온 앞에서는 1초도 버티지 못할 것이다. 그럴 바에는 이러는 것이 낫자.

허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레벨리온의 힘이라면 사방으로 도망친다 하더라도 원거리 공격으로 참살할 수 있을 것이다.

녀석의 주의를 내게로 끌어야 한다.

어떻게? 이렇게.

모방스킬을 발동, 내가 모방할 것은, 초인부의 행동실장.

행동실장이기 전엔 미친 개, 또는 몬스터 살육자란 이름으로 더 자주 불렸던 무투파 초인.

광검(光劍)이라는 별칭대로, 빛으로 이루어진 검을 쓰는 남자. 에르츠.


겉보기에도 화려하며 실제로도 초인력이 막대하게 모여 이루어진 광검이므로 느껴지는 힘도 어마어마나다.

특히 초인력에 민감한 몬스터들에겐 신경쓰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에너지의 결정체.


사람들은 도망가느라 나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다.

지금이 기회다.

나는 정신을 집중해 빛의 검을 만드려내려 했다.

오래전이지만 몇 십 번을 넘게 본 기술이다. 곧 내 두 손에 빛이 맺히더니 주우욱 늘어나며 검의 형태를 취해갔다.

시전자인 나도 막대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과연 도망치는 사람들을 눈알을 굴리며 좆던 레벨리온도 나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두두두 달려오고 있었다.



"서, 선배님...!!"


아차.

송혁진을 잊고 있었다.

일반인들과 달리 도망치지 않은 그가 빛의 검을 보고 경악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헉. 태블릿도 들고 있는 거 아냐?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그의 손에 들린 테블릿은 꺼져 있었다. 배터리가 다 된 건가? 뭔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다행이다. 아니 내 위치를 송출하고 있었는데 꺼졌으니 불행인가.

나는 한 손으로 그에게 손짓하여 저리로 가라 말했다.


"이상하다 생각했는데...과연...그렇게 된 거였군요."


뭔가 이상한 납득을 한 것 같다. 그보다 이대로 있으면 댁 위험하다니까?


"빨리 피하십시오. 그리고 곧 초인분들이 올 테니 그분들이랑 합류해서 사람들을 피난시키세요."

"이, 이럴 때까지 본인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걱정하시는 겁니까...?"


뭔 소리 하는겨.

뭔가 이상한 착각을 하고 있다.

물론 사람들이 무사하길 바라는 마음도 있긴 하지만 지능 높은 몬스터들은 사람들을 인질로 잡는다. 그러면 초인들이 움직이기 힘드니까 빨리 대피시키란 소린데.

다른 데로 가라고 고함을 지르려는 찰나. 송혁진이 흠칫했다.


"서, 선배님! 옵니다!"


뭐? 온다고? 아직 거리가 좀 남았는데...?

의아해하며 레벨리온을 보자 놈이 창을 뻗었다.

그러자 공기를 떨게 하는 파동 같은 것이 튀어나오더니 나에게 쇄도해 오는 것이 아닌가?

파동은 지나치는 것만으로도 주위 건물들의 유리창을 산산히 깨부수었다. 딱 봐도 위험한 공격에 당황하던 나는 빛의 검을 투척했다. 에르츠 대장이 이런 식으로 쓰던 기억이 나서 해 본 건데 예상 이상의 결과가 일었다.


쿠아아아앙


빛의 검이 크게 폭발하며 눈부실 정도의 빛을 뿜어댔다. 순간 눈이 타들어 가는 게 아닌가 착각할 정도였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레벨리온은 폭발을 뚫고 돌진하는 중이었다.

이대로 있으면 진짜 뒈지겠다.


"어쨌건 도망가세요. 알았죠?"



말을 뱉은 후 뒤를 돌아보지도 않고 힘껏 뛰는 나.

에르츠 대장의 감각이 육체에 깃든 덕에 주위의 상황을 좀 더 상세하게 알 수 있었는데 어느새 레벨리온을 앞질러 나를 쫒는 녀석들이 있었다.

하나같이 굉장한 힘을 가진 놈들이다.

흘끗 곁눈질로 보니 에고 나이트였다.

종합 다섯.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형형 색깔의 갑옷을 입은 몬스터들이 나를 쫒는다. 무지개냐 시벌.

방금 전 보인 빛의 검의 퍼포먼스가 상상 이상으로 잘 먹힌 모양이었다.

에고 나이트들은 내게 뭔가를 투척했다. 검이나 창 같은 것들이었다.

어떻게든 피했지만 땅이 꽝꽝 부셔지며 움푹 패이는 광경에 가슴이 서늘해졌다.



'내가 왜 이 짓거리를 하고 있지...'


역시 나대는 게 아니었다고 후회했지만 늦었다

이러는 사이에도 레벨리온은 점점 거리를 좁히고 있었다. 곧 따라잡힐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에르츠 대장의 힘이 빠져나가는 것이 느껴진다.

모방 스킬이 곧 끝나려고 하는 것이다. 나와 그리 친하지 않다고는 해도 스킬 종료 시간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

건물로 들어갈까? 아니다. 실내에서 에고 나이트를 상대로 도망치긴 더 힘들 것이며 애당초 레벨리온은 물론 에고 나이트도 건물째로 부셔버리는 것쯤은 간단하다.

혀를 찬 그 순간 내 주위 수 십 개의 검은 구체들이 생겼다.

그것들은 진공 청소기처럼 주위를 빨아들였고 구체가 나타난 건물 외벽이나 땅 등등이 쩌적 사라져버렸다.


미친.

저거에 맞으면 한 방이다.

고개를 들도 이젠 상당히 가까워진 레벨리온을 쳐다보니 눈을 불태우며 창을 뻗고 있었다. 놈의 기술인가.

조금만, 조금만 더 버티자. 그러면...

하지만 그 순간 내 바로 앞에 구체가 생겼고 끼긱 멈춰서는 사이 에고 나이트들이 나를 둘러쌌다.

혀를 차고 빛의 검을 생성하려고 노력하지만...위기다.

이대로는 죽는다.

그렇게 예감한 순간, 기적이 일어났다.

어떤 기척을 느낀 나는 나도 모르게 바보처럼 헤헤 웃었다.

니들은 엿 됐다.

웃는 나를 보고 잠깐 주춤거리던 에고 나이트 두 마리가 폭발이 일어난 듯한 굉음과 함께 날아가 버렸다.



"최혁 씨! 진하 씨!"

"정말 뭘 하고 있는 거야. 범인."

"간담이 서늘하지 말임다."


갑자기 등장한 두 명의 강적에 에고 나이트들이 긴장했다.

그렇구나. 이쪽으로 오던 초인들 중 두 사람이 최혁 씨와 진하 씨라면, 나머지 초인들도 누굴지 짐작이 갔다. 그들이 이쪽에 합류했기에 몬스터들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것이었다.

천천히 뒤를 돌아보자 죽자 살자 나를 쫒아오던 레벨리온이 붉은 기운에 몸이 붙잡힌 채로 질질 끌려가면서도 정면에 창을 휘두르고 있었다.


꽈르릉!!


천둥번개가 치는 것 같은 굉음.

건물만한 크기의 창과 그것에 비하면 작디 작은 인간의 다리가 부딪힌 소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거기다 밀린 쪽은 레벨리온 쪽이다.

련하와 격왕이다.

격왕이 창을 올려 차고 레벨리온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저 둘의 합공이면 레벨리온이라도 별 수 없겠지.

이젠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어 몸에 힘이 빠지려는 찰나.


스르륵


"어?"


격왕의 발차기가 허공을 휘저은 듯 미끄러져 지나갔다.

또한 레벨리온이 검은 사기를 진하게 뿜어내자 련하의 붉은 기운을 걷어버렸다.

련하가 붉은 창을 만들어 내어 투척했는데 몸을 관통하여 지나가 버렸다.

육체를 뚫은 건가?

하지만 레벨리온은 멀쩡했다. 아니, 전혀 데미지를 입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레벨리온이 수차례 살아남았고 쓰러뜨리기가 엄청나게 힘들었다는 사실이 번개처럼 떠올랐다.

저 녀석에게만 있는 특수 능력일까?

기이한 방어 기술을 사용하며 거세게 창을 휘두르자 제아무리 격왕이라고 해도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그 순간, 레벨리온의 안광이 푸르게 불타더니 나를 똑바로 쏘아보았다.


[너로군.]

"......!!"


머릿속에 울린 이 굵은 목소리.

설마...레벨리온이 말한 건가? 말할 수 있었어?

망치를 얻어맞은 것처럼 멍해져 있는데 레벨리온이 거듭하여 말했다.


[실수다. 이 정도의 적이었을 줄은, 힘을 숨겼던 것인가.]

"아니..."


뭐라 대답하려 했지만 레벨리온이 단호하게 말했다.


[어떻게 그분의 강림 조건을 알고 있는지는 모르나 네가 원인이라는 것을 안 이상 더는 당하지만은 않겠다.]


화르륵

레벨리온의 두 눈이 크게 타오르더니 놈의 주변에 수백개의 검은 구체가 생겨났다.

주위에 있던 모든 사물들에 구멍이 숭숭 뚫리며 쿠구구 무너졌다.

현실감 없는 광경이다.

무차별적인 공격이었지만 련하와 격왕. 두 사람은 잘 피해내고 공격을 날렸다.


헌데 레벨리온은 격왕의 발차기는 때때로 창으로 막아냈지만 련하의 공격은 그냥 무시했다.

실제로 련하의 공격은 관통하여 지나가기만 할 뿐 아무런 데미지도 주지 못했다.

뭐지, 뭔가 있는 건가?


"범인! 당장 도망쳐! 멍 때리지 마!"

"아..."


이쪽 상황도 그다지 좋은 게 아니다.

어느새 에고나이트 세 마리가 최혁 씨. 그리고 두 마리는 진하 씨에게 달라붙어 맹공을 퍼붓는 중이었다.

싸우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없을텐데 나까지 챙길 여력은 없을 것이다.



"그럼 죄송하지만 몸 좀 피하겠습니다!"


나는 내 주제 파악을 누구보다 잘 한다고 자부한다.

도망가라니 고마울 따름이다.


"선배님! 숙이세요!"


송혁진? 여기까지 따라왔어?!

따질틈도 없었다. 너무 다급한 얼굴과 목소리에 몸을 반사적으로 숙이자 내 위로 거센 바람이 부는 것이 느껴졌다.

데굴데굴 굴러 몸을 벌떡 일으키자 내 지근거리에 에고 나이트 한 마리가 척 내려섰다.

어느새 하나가 더 온 건가...

나는 침을 꿀꺽 삼켰다.

제길...몬스터 게이트가 닫히려면 멀었나?


"이 자식! 선배님에게서 떨어져!"


송혁진이 들고있던 지가라의 총을 갈겼고 에고 나이트는 펄쩍 뛰어 물러섰다.

나는 그 틈에 얼른 퀘스트창을 켰다.


남은 몬스터의 수: 589/1200

남은 토템의 수: 5/9


몬스터의 조건은 충족되었다. 하지만...토템은?

도망가는 사람들이 토템을 부술 정신이 있을리가 없다.

초인들은 몬스터 본대에 막혀 있으며 격왕 일행이나 련하에게 도와 달라고 하고 싶어도 레벨리온과 에고 나이트를 막기 바쁘다.

심지어 레벨리온은 SSS급 초인 두 명에게 합공을 당하고 있음에도 한 발짝씩 내게 가까워지는 중이었다.




'나 밖에 없어.'


나라도 움직여서 토템 하나를 부숴야한다.

맵핵 기능을 켜서 가장 가까운 그룹이 어딘지 찾았다. 헌데...


'뭐야?!'


그룹으로 모여 토템을 지키고 있던 몬스터들이 개별로 사방팔방에 흩어져 있었다!

설마 싶지만, 위치를 들키지 않도록 산개한 건가...?


삑.


카운트가 시작됩니다.

아르스탄의 강림 까지 남은 시간: 30분.

30분?! 고작?!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카운트다운 문구까지 떴다. 마음만 급해져만 간다.

어쩌지...? 어떡하면 좋지...?

수많은 몬스터들 사이에서 토템을 찾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

...아니지.

몬스터 게이트를 닫는 방법은 하나가 더 있잖아?

나는 레벨리온을 노려보았다.

저 놈만 쓰러뜨린다면, 몬스터 게이트는 닫힐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어떻게 저 놈을 쓰러뜨리지?

격왕도, 련하의 공격도 통하지 않고 눈 한번 불태웠다고 도시를 초토화시켜 버리는 미친 괴물을?

지금 초인들이 몬스터 본대를 밀어버리고 도착한다고 해도 레벨리온을 어쩔 수는 없을 것이리라.

그때 생각할 시간도 없어졌다.

송혁진의 탄창이 비워졌는지 더 이상 총알이 발사되지 않았던 것이다.


'미치겠네!'


생각하자. 분명 방법은 있을 것이다.

일단 몸의 안전을 위해 아무 초인이나 모방하자.

하지만 대다수의 초인들은 날 싫어하니 효과가 거의 없을 테고...아.

눈앞의 송혁진은 내게 호감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초인적인 신체 능력은 거의 없을텐데...

하지만 이것저것 따질때가 아니었기에 나는 송혁진을 바라보며 모방 스킬을 사용했다.

적어도 내 몸보단 낫겠지!


띠링!


[적절한 수준을 대상으로 삼아 모방 스킬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모방 스킬의 레벨이 5가 되었습니다. 대상. '송혁진'의 잠재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엥? 뭐?

무슨 소린지 가늠하기도 전, 내 머릿속에 온갖 정보가 들어왔다.

...이건, 감지 스킬?

송혁진의 스킬임에 틀림없었지만, 그 규모가 엄청났다.

근처에 있는 몬스터들은 물론 건물과 그 안에 어떤 사물이 있는지 어떤 모양인지 하나하나 잡아낼 수 있었다.

그리고.

레벨리온의 깊숙한 곳에 박혀 있는 이상한 기운도.


"......!!"


레벨리온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그러자 내 눈에 글자들이 떠올랐다.


[레벨리온,

소지 무기:아르스탄의 마창.

소지 스킬:공간 왜곡 LV6,소형 블랙홀LV9


비고: 자신의 몸을 왜곡시켜 공격을 흘릴 수 있다.

왜곡마저 파괴시키는 위력의 공격은 흘릴 수 없다.

육체 자체는 진짜이나 핵을 공격하지 않으면 계속하여 수복된다.

핵은 공격을 흘릴 수 없다.]



......씨익.

나는 웃었다.

레벨리온, 넌 이제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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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몬스터 게이트 (2) +2 20.06.10 187 8 15쪽
26 몬스터 게이트 (1) +4 20.06.09 202 12 12쪽
25 홍의 마녀 (12) 20.06.08 202 9 12쪽
24 홍의 마녀 (11) 20.06.07 203 10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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